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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5화 (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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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5화 (사건)

레샤 2024. 4. 28. 03:20
MC:그러고보니 지금은 방학일 텐데, 애들이 모이는 곳이 있으려나요
크루즈 티켓이 초대장과 함께 현물 우편으로 도착하면 좋을 것 같은데
김민지:셋중 하나 집에서
모여서 노는 거 보고싶네요
민지는 부끄러워서 애들 잘 안부를듯
이유나:방학방학...
이거요
뭐냐면요
김민지:아니면 카페같은데서 모일까
이유나:동아리실들 정리나 학생회실 정리를 학생들에게 일부맡기는데
김민지:oO(돈 깨지는데....)
이유나:봉사활동시간 준다는 명목으로 학교에 모으기
한소라:
MC:역시 학교로 -
이유나:유나가 선생님들하고도 친할거라 그런거 잘 받아올 것 같고요 ㅋㅋㅋ
MC:좋네요 그럼 따뜻하게 난방을 튼 학생회실로?
김민지:굿
이유나:좋지요
한소라:좋아요
MC:  브금  ▶ ■
겨울방학. 아무도 없는 학교. 마법소녀들은 다음 의뢰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학생회실에 모였습니다. 누군가의 집도, 은초다실도 아닌 학교에 배송된 크루즈 티켓과 초대장! 누가 봐도 의문이 생길 법한 물건이 도착했거든요.
게다가 큐스비를 통하지 않고 조그만 쪽지에 적혀 있는 의뢰. 누군가의 장난인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천재 탐정 아라이 미치루, 무령시의 마법소녀들에게 협력을 요청합니다. 사례는 두둑히."
한소라:'천재 탐정...?' (뭔가 수상하게 쳐다봄)
이유나:(이거 괴도키드아니냐구요 ㅋㅋㅋ)
(괴도키드 브금 깔려야 할 것 같다 ㅋㅋㅋ)
일단 나는 그런 장난 안 쳐. (절레절레)
김민지:"크큭... 사건의 냄새가 나는군."
MC:크루즈 티켓은 아주 화려하게 생겼습니다. 티켓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어 보이고, 검색을 해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배인 것처럼 보입니다.
과연 누가 이런 것을 학생들에게...?
그때 학생회실 문에서 똑똑 노크 소리가 납니다.
누가 들어오라고 하기도 전에 드르륵 문이 열리고, 그곳에는 약간 흐트러진 차림새의 낯선 사람 한 명. 겉으로만 보아서는 길을 잃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학교에서?
"저어... 여기가 마법소녀들이 모이는 장소가 맞소?"
김민지:"크큭.... 암흑의 군단을 잘 찾아왔군."
이유나:무슨 일이신가요?
한소라:"마법소녀... 가 맞는데 어떻게...?"
탐정 아라이 씨:"안녕하시오. 오, 마침 그 편지를 읽고들 계셨군. 그럼 이야기가 빠르지."
이유나:아 이 아라씨. (이런 농담을 칩니다.)
탐정 아라이 씨:"그 편지를 보낸 천 재 탐 정이오만." 안경 척.
한소라:'이 사람, 자기를 천재라고 말했어.'
이유나:네 이아라씨. 그래서 크루즈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김민지:"사례 이야기를 해보실까."(단도직입)
이유나:(자칭 천재라는 호칭은 건조히 넘깁니다.)
탐정 아라이 씨:"이아라가 아니라 아라이. 흠흠."
"사례. 좋지. 하지만 그 전에..."
"물 한 잔만 갖다줄 수 있소? 쿨럭."
아라이는 기침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유나:(갑자기 사극톤?)
(마침 옥수수수염차를 사두었던 지라 패트병을 내밉니다.)
탐정 아라이 씨:쿨럭. "상크스."
수라는 글자가 세 개나 들어간 차를 벌컥벌컥 마시고 비뚤어진 안경을 고쳐씁니다.
"후. 살 것 같네. 사무실에 정수기가 고장이 나서 그만..."
김민지:"크큭... 기계의 반란이 다가왔군."
탐정 아라이 씨:"물을 달라고 했더니 사방으로 물을 쏘아대니 정신이 있어야지."
김민지:(도고스의 계획에 진전이?!)
한소라:o O (요즘 정수기도 해킹이 되던가)
탐정 아라이 씨:"좋소. 의뢰는 아주 간단해요. 바로 며칠 뒤 무령시에 들러 사람들을 태울 크루즈에 괴도가 나타날 거요."
"이 천재 탐정과 협력해 그 자를 잡으면 되는 것이지."
김민지:"하! 별 거 없군"
탐정 아라이 씨:"사례는 내가 아니라 의뢰인 쪽에서 두둑히 준비를 해줄 거고, 흠."
한소라:"의뢰인이 누군지는... 비공개겠죠?"
탐정 아라이 씨:"핫핫하. 학생의 폭발하는 궁금증은 이해하오만, 세상엔 알면 다치는 지식이란 것도 있다오."
이유나:그런가요?
(갸웃)
탐정 아라이 씨:"그, 그렇지. 내가 해결 못할 것 같아서 체면을 세우려고 마법소녀에게 이중의뢰를 하는 건 절.대. 아니니까."
한소라:oO(이중의뢰구나......)
김민지:"크큭... 그래서. 그 괴도라는 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
탐정 아라이 씨:"좋소. 그것은 세차게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의 밤... 불길한 빗소리를 뚫고 온 우편부는 커다란 우편가방 안에서 내 의뢰인에게 도착한 하나의 편지를 꺼냈지..."
"그건 바로, 의뢰인이 소장 중인 보물, 태양의 왕관을 훔치겠다는 도전장이었어...!"
"대담하고도 불경한 이 편지에 의뢰인은 처음엔 불신을 내비치다가 점점 큰 불안에 휩싸였지..."
김민지:"흠."
탐정 아라이 씨:"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이 천재 탐정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었다네. 하핫하."
이유나:탐정 이아라씨한테 말이죠. (여전히 장난)
(웃다가)
MC:생략된 이야기: 크루즈에서 경매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괴도를 잡겠다는 발상.
이유나:태양의 왕관... 에 대해 좀 설명해주세요.
탐정 아라이 씨:"음. 말 그대로 태양의 왕관이야. 나도 사진으로밖에 본 적이 없지만, 금으로 만든 테에 피처럼 붉은 보석이 하나 박혀 있지."
"누군가는 그것이 아주 오래전 어떤 마법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고, 누군가는 그것이 많은 이들의 피를 머금은 다이아몬드라고도 한다네."
이유나:허...
김민지:"크큭... 죽음의 블러드 다이아몬드...."
탐정 아라이 씨:"바로 그거야. 그리고 며칠 전, 또 다시 비가 세차게 몰아치던 밤... 괴도는 의뢰인의 저택에 침입해 그것을 훔치려 했지만 다행히도 실패하고 떠났지."
"이 증거 하나만을 남긴 채..."
김민지:그 유일한 증거란...
MC:하며 아라이 씨는 주머니에서 작은 봉투 하나를 꺼냅니다.
조심스럽게 장갑을 끼고 봉투를 열면, 그 안에는 짧은 고양이털 몇 가닥이 들어 있습니다.
김민지:"윽...."(안좋은 기억)
한소라:"고양이 털?"
탐정 아라이 씨:"고양이 털."
이유나:어쩐지 낯익은 기분이
탐정 아라이 씨:"무언가 감이 오는가...?"
이유나:심증 뿐이라 확답은 못하겠지만요.
탐정 아라이 씨:"아주, 거대하고, 음흉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 천재 탐정의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일이...!"
한소라:"고양이를 동반한 괴도라..."
김민지:"흠 그나저나."
한소라:"설마 괴도의 정체가 고양이는 아닐 거고." (농담)
김민지:"우리를 찾아왔다는 건 이번 일에 무언가 마법적인 힘이 관여되어 있어서인가?"
탐정 아라이 씨:아라이가 민지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살짝 기울어진 안경에 빛이 전반사됩니다.
"아주 예리하구만."
김민지:"크큭. 이 몸의 감은 아주 날카롭다고."
이유나:역시 민지는 감이 좋네. (쓰담쓰담)
김민지:"쓰다듬지마아!!!"
탐정 아라이 씨:"이미 유X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야. 현장에 남은 흔적과 괴도의 불가능한 이동 경로..."
"사람들이 술렁거리고 있어. 마법소녀가 값비싼 보석을 훔치기 위해 저택에 침입을 한다?"
"아주 큰 일이 아닐 수 없지 않은가."
김민지:"큭. 우리가 의심받는 쪽이었군."
"지지율 관리를 했어야하는데."
이유나:그것도 문제네. 이미지 메이킹의 문제기도 하니
탐정 아라이 씨:"자네들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좋은 챤-쓰일세."
김민지:"그 퍼펙트 크라임, 이 몸이 완전논파 해주겠어!"
한소라:"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예고장을 남긴 걸까요...?"
탐정 아라이 씨:"후후후. 그것은 아주 간단한 질문이라 할 수 있지."
"바로..."
"관심을 받고 싶은 거야."
이유나:아.
한소라:"아."
탐정 아라이 씨:"흠. 아님 말고."
한소라:"아무래도 거기서 출발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탐정 아라이 씨:"관심에서부터?"
이유나:일리있어. 관심을 끄는것이 목적이라는걸 전제로 가는거야.
그래야 할 이유가 있을지도.
김민지:"예고장이 친필로 작성된 것이라면 필적을 추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크큭"
(왠지 신문에서 오려서 조합한 걸로 만들었을 것 같다 근데)
한소라:(저도 그 생각한)
MC:(아무래도
이유나:그죠
김민지:"흥.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걸고 싶은 마음이겠지."
"하지만 우리는 비겁하게 이긴다!"
한소라:"정정당당... 하긴, 상대가 마법소녀라면 예고장을 보내는 게 정정당당할 것 같긴 해."
김민지:"우리는 하청이라 상관 없는 거 아냐?"
한소라:"왠지 보낸 사람이 정정당당하다고 느꼈을 것 같아..."
탐정 아라이 씨:"크큭. 똑똑하군, 꼬마."
"예고장은 이 천재 탐정, 아라이 미치루를 향한 도전장!"
김민지:"그쪽도 직접 받은 게 아니라면서."
탐정 아라이 씨:"하지만 자네들은 하청이니 어떤 비겁한 수를 써도 용납이 되는 것이지."
"흠, 그, 그런 디테일은 넘어가자고."
한소라:"의뢰인이 받은 거 아닌가요...?"
"앗, 넵."
김민지:하청의 하청
이유나:(이럴수가)
MC:하청의 하청.
김민지:"우리에게는 최종병기 도고스 엑스 마키나가 있지."
한소라:"도고스에 블랙박스라도 달아놓으면 괴도를 잡을 때 편하려나."
이유나:사생활 침해의 우려는? (절차상 묻습니다.)
김민지:"불리해지면 어마팬 녀석에게 뒤집어 씌우자."
한소라:"음... 역시 안 다는 게 좋으려나."
MC:문 밖 복도쪽에서 "히익...!"하는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합니다.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었군
이유나:(지켜보고있다-)
이유나:(ㅋㅋㅋㅋㅋ)
한소라:"그러면... 고양이를 동반한 마법소녀 괴도라..."
김민지:"마법소녀일 거란 보장은 없지."
(그나저나 피의 다이아몬드... 피... 무언가 안 좋은 예감이 듭니다.)
"흥. 어떤 녀석이든 우리의 명예를 위해 화려하게 붙잡는 수밖에 없겠군."
MC:과연 태양의 왕관과 괴도의 정체는?!
(5분 쉬고 돌아와서 크루즈로 가볼까요 (화장실
이유나:좋아용
김민지:의뢰 수락!
MC:큐스비: 띠링~
한소라:띠링
김민지:큐스비를 통한 거 아니지 않았나?!
MC:큐포인트 획득을 위해 그 자리에서 공백 의뢰를 생성하기?!
김민지:마법의 민족, 의뢰~
MC:그리고 수락하면 복도 쪽에서 의뢰 수락 로그를 파싱한 알림이 울리고..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어디에나 있는 어마팬
22분에 돌아옵시다 (화장실로 슝
김민지:설마 크루즈까지 따라오겠어
MC:아침으로 치즈랑 크래커 먹고 있었는데
뮌스터 치즈를 사봤거든요 뭔가 맛이 너무 익숙하다 싶었는데
스트링치즈 맛이었다
한소라:두둥
검색해봐야지
슬라이스인가요
MC:덩어리요
한소라:아하...
MC:네모 모양
한소라:맛있겠다
MC:
미국에서 아직도 경악하는 거
애들이 치즈랑 크래커(+과일 몇 개)만으로 점심을 때움..
좋아요 시작해 봅시다
한소라:와아
김민지:두근두근
이유나:시작~
MC:뽬. 그렇게 크루즈가 도착하는 날. 남구 관광용 선착장에 모인 여러분은 아라이를 따라 커다란 배에 승선합니다. 웬만한 쇼핑 컴플렉스 하나 정도는 되어 보이는 규모의 배에는 비싸보이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탔습니다.
김민지:(어디서 구해온 건지 선글라스를 끼고 옴)
MC:화제는 서로 다양하지만 태양의 왕관에 대한 이야기도 간간이 들려오고요
갑판으로 향하며 아라이 씨는 경매가 열리는 시간과 장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줍니다.
고양이를 동반한 괴도 vs 천재 탐정과 그의 하청들?!
세기의 대결 (?)의 막이 오르며
사건을 시작해 봅시다
지난 시간!
MC:(오늘은 누가 해주시나요
김민지:미스틱이 저번에 활약했으니
미스틱의 활약을 다른 캐릭터의 시점에서 듣고싶다(???)
MC:지난 번 지난 시간은 카멜리아가 했으니
그럼 오버...?
이유나:(와아아)
김민지:지난 번 지난 시간
한소라:좋아요
~지난 시간~
MC:좋아요
한소라:갑자기 수평원에 자라기 시작한 이상한 식물을 해결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 우리들. 의뢰를 받고 출동해보니 현장은 과성장한 식물들과 조난당한 사람들(폭주족)들로 아수라장이었는데...!
사실 사건의 원흉은 '선배'라는 사람의 앰플을 맞고 이상하게 자라난 크리스마스 트리 때문이었어!
미스틱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반야심경으로 시선을 끌었지!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불태우고...
한소영:"잠깐만, 나 뭐 잘못 들은거야??"
이유나:(아 웃겨)
한소라:"...... 이 사건 기록은 철저하게 사실에 기반하였으며..."
한소영:"도고스를 그런데다가 썼다고???"
한소라:(시선 피함)
"그리하여 이제는 괴도 사건을 해결하러 크루즈 호에 초대된 우리들! 이제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
한소영:"... 심지어 이번엔 크루즈야?!"
한소라:~지난 시간 끝~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점점 커지는 스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시간 액션이 조금 바뀌었어요
김민지:지지율굴림
MC:현재 지지율 수정치는 +1입니다
한소라:좋아요
그러면 +1로 굴려볼게용
MC:
한소라:
판정
결과4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2, 1이라니
김민지:폭풍우가 몰아친다
한소라:궂은 날씨, 돌발상황, 시민들의 관심, 준비 미흡, 컨디션 난조, 라이벌의 등장
MC:골라주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배가... 뜰 수 있는 건가...?
MC:아뇨 한두 개 정도만
"등"이니까요
한소라:음... 정정당당하게 2d6 으로 정해보죠
이유나:(화이팅)
한소라:
rolling 2d6
(
1
+
2
)
=
3
어떻게 또 1, 2가
MC:1, 2에 사랑받는 사건
김민지:역시 폭풍우
MC:궂은 날씨와 돌발상황인가
그럼 지평선 한 칸 채워주시고
김민지:누가누가 채울까
한소라:
김민지:돌발상황은
MC:태양의 왕관이 경매 전에 도난당했다?
한소라:음...
이유나:(클났네)
김민지:도난 당하는 건 확정인가보네
태양의 왕관을 갈매기가 채갔다?
한소라: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매기가?!
김민지:폭풍우 속 괴도갈매
MC:그렇게 갈까요
한소라:괴도갈매기...
이유나:점점 오리무중 ㅋㅋㅋ 전 좋아요
MC:그렇게 갑판에 올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던 아라이 씨.
김민지:(폭풍우때문에 안들려...)
탐정 아라이 씨:"오후 8시쯤 경매가 시작될 걸세. 우리는 한 시간 정도 미리 현장에 도착해 잠복을 할 거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경매장을 폐쇄할 테니, 그때 괴도를..."
MC:그런데 배가 출발함과 거의 동시에 날씨가 꾸리꾸리해지기 시작합니다.
MC:먹구름이 몰려들고 습기를 머금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요
김민지:"크큭... 마치 라그나로크의 개막을 보는 것 같군."
탐정 아라이 씨:"흠... 이 천재 탐정의 활약을 멋지게 꾸며주기 위해 구름이 몰려드는군."
김민지:(둘이 좀 통할 것 같기도)
탐정 아라이 씨:"바람을 보니 비가 많이 내릴 모양인데, 경매장은 실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걸세."
MC:그런데 그때,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를 쓴 관계자 한 명이 아라이에게 급하게 다가와 무언가를 속삭입니다.
탐정 아라이 씨:"...뭐라?!"
"태양의 왕관을?!"
"가알매기가?!"
한소라:"갈매기?"
이유나:갈매기?
김민지:"갈매기?"
이유나:괴도갈매기라도 되나요? (어처구니없는표정)
MC:끼룩.
한소라:"설마 저기 날아가는 저거...?"
MC:불길한 울음소리가 하늘에 울려펴지고
김민지:"새우X으로 착각했나."
MC:아직 구름에 가려지지 않은 석양 빛을 받은 갈매기의 입이 붉게 빛납니다.
번쩍.
이유나:...
김민지:피의 갈매기
한소라:"... 저기 반짝거리는 거 내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지?"
MC:"어어, 저기저기!" 관계자들이 그 갈매기를 가리키면, 갑판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면서 수군수군 소란이 벌어집니다.
탐정 아라이 씨:"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김민지:"크큭... 마법소녀의 힘을 보여줄 떄로군."
탐정 아라이 씨:"아니, 보물 관리를 어떻게 하면. 아니."
MC:왕관을 문 갈매기는 배 위를 둥글게 날다가 돛대에 앉아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끼룩 ㅋㅋ"
이유나:(대체?)
한소라:"저걸... 진공청소기 만들어서 빨아들였다간 왕관 상하겠지?"
이유나:그럴 것 같아. ... (잠시 해볼 수 있는 행동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김민지:"새X깡으로 유인하자."
한소라:"... 나도 방금 그 생각 했는데."
"파는 곳이..."
김민지:"역시 통하는 게 있어."
"크루즈 매점"
이유나:근데 그거에 유인당하려나?
탐정 아라이 씨:"과자로 유인을 한다는 건가?!"
김민지:"갈매기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을 걸. 크큭."
탐정 아라이 씨:"흠. 뭐든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야 낫겠지."
이유나:좋아. 그러면 어디 가진 않는지 여기서 내가 보고있을게.
MC:진정한 갈매기라면.
그렇게 민지와 소라는 매점으로 가고, 유나가 망을 보나요?
김민지:"매운X우깡으로 살까?"
한소라:"매운 거... 매운 향 때문에 성공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김민지:"큭... 그럼 역시 오리지널이다."
이유나:(유나는 망을 봅니다!)
MC:좋아요. 하지만 가만히 있어줄 갈매기가 아니죠
몸이 근지러운 듯 날개를 꿈틀거리던 갈매기는 마치 머나먼 이상을 응시하듯 수평선을 바라보며 날 준비를 합니다.
이유나:(아차)
탐정 아라이 씨:"이런. 강적이야."
이유나:(그러면 자기 품에 있을 큐빅반지 하나를 꺼내서 빤짝빤짝 관심을 끌어봅니다. 아무래도 유연언니가 선물로 준거라 안쓰려 하다가, 유인용으로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드네요)
MC:(ㅠㅠㅠㅋㅋㅋ
과연 갈매기는 유나의 유인에 응해줄까요?
이유나:(과연)
MC:사람들의 불안한 시선이 갈매기에게 꽂혀 있고, 그 갈매기는 희미한 반짝거림에 이끌려 유나를 바라봅니다.
허점 만들기!
+영리로 굴려주세요
이유나: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떼잉)
MC:경험치 받아가시고
김민지:지지율 수직낙하
MC:그러면 이렇게 하죠. 반짝거리는 큐빅을 또다른 갈매기가 물어간 거예요
이유나:(와 대박큰일)
MC:그리고 둘은 부부 갈매기였던 거죠
한소라:두둥
이유나:(미치겠네)
내 반지로 청혼하지마!
MC:돛대에 나란히 앉아서
(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돛대에 나란히 앉아서 화를 내는 유나를 내려다봅니다. 소라와 민지가 새우깡을 들고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의 이목이 더 쏠리고 사진 찰칵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기 시작합니다.
"우와. 미친 갈매기."
"근데 저거 비싼 거 아니야?"
이유나:(미친갈매깈ㅋㅋ)
MC:수군수군.
한소라:"조나단 어떻게 됐어?" (그새 갈매기에게 별명 붙임)
"아."
MC:"끼룩."
과연 왕관과 마.소.들의 지지율의 운명은?
김민지:갈매기vs마법소녀
MC: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이유나:와아
MC:(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한소라:와아
김민지:매번 할때마다
이 캠페인 장르가 개그물이란 걸 깨닫게 되는
MC:분명 처음 계획은 치밀한 ~밀실괴도사건~이었는데
김민지:최악의 빌런, 등장
MC:예고된 사건을 막기 위해 태양의 왕관의 주인에게 고용된 탐정에게 하청을 받은(?) 마법소녀들.
여러분은 공짜 크루즈 티켓을 받아 배에 올랐고요. 이것저것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경매 시간이 다가와 탐정과 합류한 그때.
사상 최악의 빌런, 갈매기가 나타나 태양의 왕관을 훔쳐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것을 눈앞에서 목격합니다!
민지와 소라가 갈매기를 유인할 과자를 사러 간 사이 유나가 갈매기의 시선을 끌어보려 했지만 오히려 다른 갈매기에게 소중한 반지를 뺏겨 버렸죠 (ㅠㅠㅠ
이유나:아이고 아이고
MC:부부 갈매기단... 두 마리의 갈매기가 높은 난간에 앉아서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때쯤 두 사람이 돌아오겠군요
김민지:"크윽... 천공의 지배자...!"
한소라:"조나단 뭐하고 있어?" (갈매기에 이름 붙임)
"아." (사태 파악함)
MC:수군거리는 사람들.. 윗층에서는 갈매기를 잡아보려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뜰채를 든 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김민지:(지금 장면 너무 웃겨서 돌아버리겠어요)
MC:물론. 그들에게 쉽게 잡혀줄 갈매기가 아니라는 건 곁눈으로 봐도 알 수 있죠.
탐정 아라이 씨:"참, 이게, 일이 이렇게 꼬이는구만..."
이유나:(짜증이 나있습니다.)
저... 저...
(어휴)
탐정 아라이 씨:"어떻게.. 여기서 변신을 해서 저 갈매기를 멋지게 낚아챈다거나 하는 퍼포먼스 같은 건 가능한가?" 목소리를 낮춰 말합니다.
김민지:"오버클럭의 청소기가 있긴 한데..."
한소라:"포탈... 이젠 허공에 쏠 수 있게 개조를 하긴 했지."
김민지:(유령도 잡는 성능)
한소라:"청소기도 최후의 수단으로는 생각하고 있고..."
MC:그러는 와중 두 사람의 손에 들려 있는 새X깡에 섬뜩한 시선이 향하는 것이 느껴지고요
김민지:"...! 눈치챘나"
MC:일촉즉발의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민지:지금 대치 상황으로 취급받아서 변신 판정 굴리나요
MC:어렵네요 갈매기는 어둠의 존재는 아닌데
김민지:어둠의 갈매기
MC:그래도 긴장된 상태이니 굴려봅시다
김민지:오버클럭의 포탈건이 가장 좋을 것 같긴 한데
(멋있기도 함)
MC:포탈건을 쏘고 거기에 연계를 해도 괜찮죠
그럼 변신 안 굴리고..
김민지:새우깡을 노리고 달려드는 비둘기의 돌격방향에 포탈을 열어서
왕관이 보관되어 있던 상자에 통째로 다시 돌려놔버리기(??)
이유나:(멋지다...)
김민지:소라 FPS도 하나요?
MC:갈매기까지 같이요?
김민지:상자:(퍼덕퍼덕)
한소라:FPS는 할 것 같긴 한데
김민지:약간 유리로 된 쇼케이스 같은 같은 곳에 전시되어 있었을 것 같은데
(그걸 잠시 운반하다가 빼앗겼다고 치면?)
MC:운반하다 뺏겼죠
김민지:그랬죠
MC:보안을 위해 뭔가 검은 상자 같은 것에 들어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김민지:있을법해
이유나:그렇겠죠 투명한것보단...
김민지:괴도 예고가 왔으니
MC:크루즈 갑판이니까 뭔가 재밌는 지형지물(?)이 있다고 해서 이용해도 재밌을 듯?!
초거대 미끄럼틀이라든지
김민지:오오
한소라:크루즈에 있을 법한 게 뭐가 있을까요
MC:그 막 물 쏴아아 해서 내려보내면 수영장으로 퐁당 빠지는 종류의
김민지:초거대수영장
MC:ㅠㅠㅠㅋㅋㅋ 초거대수영장
아님 한 4-5층 높이로 된 상가 한가운데를 뻥 뚫어서 만든 중정..
김민지:우와
뭔가 멋진 장면 아이디어 없나
시작부터 호화롭게 가고 싶군요
한소라:수영장이 있으면 뭐랄까 위에서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겠네요
김민지:다이빙 마법소녀
한소라:포탈로 위에서 떨어져서 그대로 갈매기를 붙잡고 수영장으로 낙하(?)
김민지:퐁당
MC:마.소. 퐁듀
그럼 포탈을 열고 X우깡을 던져서 갈매기를 유도한 다음 포탈을 이용해 낚아채기?!
김민지:음 이런건 어떤가요
미스틱이 나비로 변해서 갈매기에게 날아서 접근한다음 원래모습으로 돌아오며 포획, 공중에서 그대로 떨어진 미스틱 발밑에 오버클럭이 포탈을 열어 복귀시킨다거나
한소라:오 괜찮다
김민지:약간 거대한 무대같은 곳이 있으면 거기로 뿅 하고 나타나면 멋있을듯
양손에 갈매기를 쥔 채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그리고 멋있게 무대인사하기
MC:멋지군요
한소라:그렇게 갈까요?
이유나:(꾸닥)
김민지:좋아요!!
MC:변신은 판정 없이 가고, 요술 연계!
묘사해주시면, 묘사 끝에 한 번 주사위를 굴려봅시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널 믿겠다 오버클럭!"
오버클럭!:"좋아... 잘 되어야 할텐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렇게 외치고 한 순간 아름다운 검은 나비로 변해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나비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갈매기를 향해 돌진합니다.
갈매기의 배후까지 접근한 나비는 펑 하며 터지며 허공에서 나타난 미스틱이 높은 곳에서 양 손으로 두 마리 갈매기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지상을 향해 낙하하기 시작하는데....
MC:갈매기의 눈은 순수한 속도를 향해 돌아갑니다. 하지만 새우X에 고정되어 있던 시선이 나비를 향해 이동하는 것은 미스틱의 움직임보다 빠르지 못했죠
"끼룩!"
퍼드덕거리며 저항하기 시작하는 갈매기들...!
오버클럭!:"좋아... 좌표 확인했고, 간다!"
오버클럭은 가속도의 영향을 덜 받도록, 낙하 경로에 포탈을 생성해서...
수영장 옆 무대 바닥에서 튀어오르도록 반대쪽 포탈을 생성합니다!
MC:좋아요 좋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포탈로 쑝 하고 들어간 미스틱은 그 순간 무대 위로 튀어오르며 나타납니다.
MC:한창 마술쇼가 진행 중이던 무대. 마술사는 검은 천막으로 큰 관을 가리고서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폼을 잡고 있었고요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천막을 걷어내면 그곳에 서 있는 것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멋진 포즈)
MC:미스틱 +세심 한 번 굴려주시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9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괜찮네요!
그곳에 서 있는 것은 멋진 포즈를 한 채 양손에 갈매기를 들고 있는 미스틱.
갈매기들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완전논파. 내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오버클럭!:"... 마술쇼 중이었네."
MC:마술쇼를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 사이에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박수 갈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술+마법
이유나:(같이 가볍게 박수치는 편)
MC:그러나 갈매기들이 정신을 잃으면서 물건들을 입에서 놓아버리는 바람에 왕관과 유나의 반지는 바닥에 떨어져 버립니다
순금으로 된 왕관 테두리가 가까이서 보면 보일 만큼 살짝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 우오오오! 가, 갈매기를?! 두 마리나?! 대단해!"
식은땀을 흘리며 본인이 한 마술인 척하는 마술사
갈채는 끝날 줄을 모릅니다. 오버클럭과 유나는 어떻게 하나요?
오버클럭!:"그러면 일단 사건 해결... 이 아니라, 괴도는 갈매기가 아니잖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모자에서 갈매기 나오는 마술을 하려했던 걸까)
오버클럭!:그러면 떨어진 왕관은 그냥 주우면 되는 상황인가요?
MC:(관에 사람을 넣고 자른 뒤 열면 비둘기가 나오는 그런 게 아닐까요
(근데 이제. 비둘기 대신 갈매기를. 사람이 들고 있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
왕관은 주워서
MC:왕관은 네 무대 위에 떨어져 있어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적당히 구부리면 원상복귀 되지 않을까
오버클럭!:그러면 오버클럭은 침착하게 주변에 다른 왕관을 노리는 사람이 없는지 관찰하며 무대 쪽으로 다가갈 것 같네요.
MC:네 검은 옷의 요원들이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슬쩍 올라가면 될 지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검.옷.요
오버클럭!:뭔가 크루즈 요원이면 괜히 괴도로 오해받지 않을까
MC:그럴 가능성이 높죠
탐정 하청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 않을 지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처리가 대강이구만
그러면 이 자리에서 미스틱이 괴도에게 선전포고를 해버릴까요
오버클럭!:오 좋다
MC:역이용하는 거군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모두의 이목이 몰린 지금
"크큭... 오늘 밤 이 왕관을 받아가겠다며 예고장을 보낸 수수께끼의 괴도여! 우리 무령시 마법소녀 군단이, 너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참전했다!" (과장된 몸짓과 말투)
(허공을 향해 손가락을 치켜들며)
"할 테면 해 봐라! 그 승부, 받아주지!"
오버클럭!:"저질러 버렸구만." (못말린다는 표정)
MC:"뭐, 뭐지? 마술이 아니었어?" 술렁술렁
혼란해 하는 군중
탐정 아라이 씨:"이런 일이!" 이마를 짚는 탐정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왕관을 주워 손가락 위에 잘 보이게 올려놓기)
약간 이것도 마법같은 걸로 띄워서 주우면 멋있겠네요
MC:그때 어두워진 밤무대를 비추던 불빛이 하나씩 탁탁 꺼지기 시작합니다.
높은 곳에 있는 스포트라이트 하나만이 남아 눈부신 빛이 미스틱의 눈을 부시게 하고
오버클럭!:(괴도키드 브금이 필요하다)
MC:곧 그 빛은 그림자에 의해 가려집니다. 미스틱의 도발에 답을 하듯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아하하, 좋아. 도전할 테면 도전해 보도록 해."
이유나:...
???:"왕관이 지금은 너희 손에 있을 지 모르지만, 쇼는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법이지."
"애옹." 맞장구를 치듯 고양이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유나:아 나 왠지 저 일행 알 것 같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얼마든지 덤벼라, 초라한 좀도둑!"
???:"아. 근데 하나 좋은 거 알려줄까?"
"셋을 셀 테니 눈을 감는 게 좋을 거야. 하나, 둘..."
오버클럭!:(살짝 눈을 가린다)
MC:스포트라이트가 꺼지고, 동시에 플래시봄이 터집니다. 펑!
눈을 뜨면 모든 조명이 원래대로 돌아와 있고, 미스틱의 손바닥에는 왕관 대신 편지 한 장이 놓여 있습니다.
이유나:...
(편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 괴도다 괴도
MC:"사실 그 왕관은 모조품이야. 진짜는 경매장에."
오버클럭!:"...... 큰일났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켜보고 있는 두 사람에게 수신호같은 걸로 내용을 전합니다!)
"크큭.... 재미있군. 관객은 충분하지. 승부는 지금부터다. 이 쇼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모두 주목하도록!"
오버클럭!:"어쩐지 갈매기가 물고갔다 했을 때 수상하다고 생각했어야 했어...!" (경매장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포탈 아직 열려있으면 다시 뛰어들어서 높은 곳으로 이동 가능하려나요)
MC:높은 곳으로 피할 수 있겠지만, 경매장과는 반대 방향이 되겠군요!
갑판 아래 은밀한 곳(?)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높은곳에서 패러다임시프트를 쓴다면 어떨까
MC:괜찮네요
그럼 미스틱이 높은 곳으로 가면, 오버클럭이랑 유나는 경매장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번엔 패러다임시프트로 상황을 파악하면서 큐스비로 지령을 내리는 역할
오버클럭!:좋아요
MC:머시따
이유나:오오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무대를 향해 다시금 인사를 한 뒤, 들어왔던 포탈을 향해 멋지게 다시 뛰어듭니다!)
MC:웅성웅성.
방금 일어난 일을 엄청난 마술쇼라고 생각하고 흥분한 사람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포탈에서 나와 배의 높은 곳에 매달려, 눈을 감고 패러다임시프트를 전개합니다. 그리고 배의 상황을 파악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수상한 그림자를 찾기 시작하는데...)
MC:그리고 그것이 다 자기 계획이었다는 듯 멋쩍게 웃는 마술사 (...)
좋습니다. 넓은 범위를 내려다봐야 할 것 같으니 업그레이드도 하시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아요
MC:눈을 감으면, 배의 구조와 사람들의 위치가 레이더처럼 펼쳐지는 느낌인가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항상 내려보던 체스판이 9개가 이어진 듯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렇습니다
(체스말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거대한 체스판 위를 내려다보는 감각)
MC:넘 좋네요. 그러면 미스틱의 시선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개체 두 개가 포착됩니다. 크기로 미루어보아 사람과 고양이인 듯하고요. 배 중앙에 있는 상가쪽 계단을 통해 갑판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큐스비."
(즉시 두 사람에게 상황과 위치를 전달합니다.)
오버클럭!:"라-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저쪽도 쓸 수 있는 거 아냐?)
MC:그곳에서 멀지 않은 쪽 하층에는 사람들 몇몇이 모여 가만히 앉아 있는 것으로 보아 경매장인 것 같고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약간 카톡방 같은 거겠죠?
우리만 들어와있으니까 우리만 들을 수 있는 거겠지
오버클럭!:아무래도 해킹같은거 하지 않는 이상은(?)
MC:그대로 따라가면 재미 없으니 배 외부에 난 파이프를 통해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고 하죠. 빠르고 위험한.
큐스비 단톡방
(약간 그 페르소나 크루즈편처럼 객실 발코니를 밟고 내려가 파이프를 통해서 숨어들 수 있는 경로 느낌
(5.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럴것같았어
MC:좋습니다. 그렇게 정보 공유가 될 것 같군요. 이제는 오버클럭과 유나가 활약할 차례입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둘로 나뉘어서 중간지점에서 붙잡으면 멋있겠다
오버클럭!:"좋아... 위험하겠지만..." 오버클럭은 파이프를 타고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실시간으로 그림자의 위치를 전달하는 중)
이유나:(그러면...)
MC:(추격을 해야 하나 어떻게 하지 고민)
이유나:그런거죠.
좋아 오버클럭. 그러면 ... (부러 변신을 안하고 기척을 죽이고 있다가...)
내가 사람들 사이로 숨어들어서 접근할게. 파이프로 하단부로 가서 접근해 줄 수 있겠어?
오버클럭!:"오케이!"
MC:좋아요. 그럼 유나쪽을 먼저 봅시다.
그냥 헤쳐나가려고 하면 혼란하기 그지없는 크루즈 갑판이지만, 미스틱의 가이딩을 통해 어느 정도 경로를 찾을 수 있겠군요.
조금 서두르면 괴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척을 숨긴다면 따라잡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고요, 아니면 일부러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서 접근해서
이유나:(마치 첩보물 같이요)
MC:원하는 방향으로 괴도를 몰아넣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유나:이왕 변신을 안하고 있던것, 완전히 기척을 죽여보고자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완전 무리중 하나인 양 해보는 척하기로.
MC:좋습니다. 거리의 격차가 아직 있으니 따라잡으려면 꽤 분발을 해야겠죠.
유나 지구력 좋나요
피해 2등급 받고 따라잡기 vs 1등급만 받고 잡을 수 있는지 판정해보기
이유나:나쁘진 않죠. 대한민국의 고교생인데!
후자...로 가보겠습니다
MC:두 경우 다 위습은 못 씁니다
좋아요 그럼 1등급 먼저 받으시고. 사람들 사이에 숨어 갑판을 달리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경매장이 있을 하층에 내려왔을 즈음이면 복잡한 내부 구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군요
보자 그럼...
은밀하게 행동하기 굴려봅시다
+영리!
이유나: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
MC:나쁘지 않아
대가 골라주시죠
이유나:발등을 밟혀서 속도가 조금 느려집니다?
MC:좋아요. 대상에게 거의 접근했을 즈음 속도가 확 느려지겠군요. 미스틱의 레이다에도 그 안타까운 장면이 잡힐 것 같고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ㅠㅠㅠㅠ
이유나:아차..
오버클럭!:앗아
MC:그런 한편, 반대쪽에서 오버클럭이 나타나 도와줄 수 있을까요?
오버클럭!:좋아요
일단 무사히 파이프를 타고 갈 수 있는가(...)
MC:위험하지만 짧은 경로. 갑판 난간을 타고 내려가려고 할 때 슬쩍 발밑이 보이겠네요
객실 발코니는 생각보다 발디딜 공간이 많지 않았고, 그 아래는...
바다. 물고기밥.
오버클럭!:'맞다. 나 수영 안 배웠지...'
MC:트랙을 만들어보죠. 하나는 발코니를 밟고 내려가 파이프에 다다르기, 다른 하나는 파이프를 통해 내부로 진입하기
두 칸.
어떻게 내려가 보나요?
오버클럭!:좋아요. 그러면...
어X신 크리드에서 신X의 도약을 했던 경험을... 살려 난간에서 뛰어내려 봅니다. 바닥에 닿으면 좋겠지만, 안되면 발코니 난간이라도 붙잡아 볼 생각...
MC:이거 잘못되면 GAME OVER 뜨나요
이유나:(아 미치겠다)
오버클럭!:안되면 물 속에서 포탈 타고 올라가서 재시도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내리는 오버클럭. +대담으로 가보죠
오버클럭!:좋아요 간다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아니 깔끔하게 6이 나오네
MC:(1) 물고기밥 (2) 대사 재굴림 (3) 지평선
이유나:(아)
오버클럭!:(2) 먼저
"자... 두들겨보자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방금 것은 오버클럭의 뇌내 시뮬레이션 중 하나였던 것으로)
MC:(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갑자기 등에 소름이 돋은 미스틱)
오버클럭!:(약간 가능한 미래 중 하나)
좋아요 아까와 다른 계산으로 다시 뛰어봅니다!
판정
결과11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케
MC:
이게 되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이유나:(짝짝짝)
MC:오버클럭!이 큰 마음을 먹고 뛰어내리고, 어찌저찌 아랫층 파이프에 무사히 다다릅니다. 승선했을 즈음 몰려왔던 구름이 마침(?) 세찬 비를 흩뿌리기 시작할 거예요. 조금만 늦었으면 난간에 미끄러져 물고기밥이 될 뻔했음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오버클럭!:"큰일 날 뻔했네..."
"그런데 비가 오면 파이프는 어떻게 타고 가지?"
MC:기어서 실내로 들어가기.
오버클럭!:
전 외벽에 있어서 타고 가는 건줄
MC:그걸로 하실래요? ^^
이유나:어우 무서워
오버클럭!:진지하게 고민할 뻔
MC:(다가오는 GAME OVER의 그림자
거대한 환풍구 같은 거죠
내부는 어둡고 미스틱의 가이딩을 정확히 따라야 엉뚱한 곳에 도달하지 않을 거예요
오버클럭!:"... 하여간 최종보스는 낙사구간이라니까." 같은 헛소리를 하며 파이프를 타고 갈 준비를 합니다.
MC:타고 가는 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아)
이유나:(이럴수가)
오버클럭!:(파이프 안을 기어서 타고 간다는 뜻)
MC:좋아요
그러면 뭘로 갈까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리오버클럭
MC:게임오버클럭 ㅠ
이유나:너무하시네들 ㅋㅋㅋ
MC:그냥 +세심으로 굴려보는 게 나을 듯
쓸 수 있는 요술 있으시면 안 굴리구요
오버클럭!:아무래도 쓸만한 요술이 없는 편
MC:-1로 힘내봅시다
오버클럭!:좋아요 앞에 도고스 내비 켜놓고 따라갑니다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이유나:이게 성공하네!
와아
오버클럭!:야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MC:멋져
그러면 도달해야 할 장소에 도달하지만, 신경을 곤두세운 탓에 피로가 쌓였다고 합시다. 예민함 1등급 추가~
오버클럭!:
MC:검댕 묻은 건 덤으로.
그러면, 문제의 괴도가 마지막 모퉁이를 돌려고 할 때, 시커멓게 된 괴인(오버클럭)과 그 괴인의 로봇 하수인을 마주치겠군요. 유나는 조금 후에 합류 가능하겠고요
청월이 (슈뢰딩거):"아우."
성효진:"어머. 죄송해요. 앞을 못 보고 가다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멀리서 이를 바득바득)
오버클럭!:'고양이... 그리고... 마법소녀...'
성효진:효진은 슬쩍 비켜서 지나가려 합니다.
"아참, 그... 위에 갑판 가시면 수영장 옆에 공용 샤워실이 있어요."
+친절한 웃음
오버클럭!:뭔가 다짜고짜 도고스에게 몸통박치기를 시키기도 어색한데
여기서 막아세우는 좋은 방법이 있을지
MC:어떻게 할까요
겉모습은 평범한 소녀(?). 하지만 미스틱의 데이터는 그 아이가 괴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버클럭!:(사실 심증 만땅)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
MC:하필 이 상황에 놓인 것이 대인 능력이 낮은 오버클럭.
유나는 저린 발을 달래며 오는 중.
이유나:(한 번 제때 도착할 수 있는지 굴려볼까요 ㅋㅋㅋ)
MC:아니면 마침. 바로 이때. 무언가 소리를 내서 주의를 끌어볼 수도?!
약간. 상황 파악한 미스틱이 지시하는 그림이어도 괜찮을 듯하고
이유나:(좋습니다. 유나는 이때, 소리를 칩니다) 뭐야 저 갈매기 또 맴돌아? (하면서 효진이 있는 곳 위를 가리키며 소리를치네요 사람들이 몰리도록)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흠흠
이유나:(엇)
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갈매기
오버클럭!:갈매기
MC:갈매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주머니에 새우깡
오버클럭!:갈매기의 두 번째 습격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로 주의를 끌어보는 거면 허점 만들기 해보고
그게 아니라 진짜로 새로운 요소(갈매기)를 추가하고 싶으시면 지평선 써서 묘사해주시죠!
이유나:(예. 허점만들기 갑니다!)
MC:고고
+영리입니다!
이유나:(아 잠시 헤매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MC:(후후
이유나:
판정
결과4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
이걸 실패해?
유나야!
오버클럭!:세상에
MC:(1) 효진이 놓치기 (2) 대사 재굴림 (3) 지평선
이유나:(대사 재굴림으로 갑시다)
I'm watching you! 갈매기를 온전히 쫓아내야해! (우렁차게 외치며)
...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해
이유나:
판정
결과7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아슬아슬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지 않아요. 그럼 효진은 깜짝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겠네요
성효진:"갈매기가?! 실내에 들어온 거면 큰 일인데..."
청월이 (슈뢰딩거):"뿡."
이유나:(뿡?)
저놈이?
(어쩐지 답지않게 열을 내게 되는 유나입니다.)
MC:오버클럭 계속 잡아보거나.. 아님 효진이 멈춰 있는 사이에 유나가 합류할 수 있겠네요
이유나:(멈춘 사이, 유나가 합류해볼게요!)
오버클럭!:(좋아요)
MC:좋아요
이유나:(그 때를 틈타, 그대로 효진의 등 뒤로 다가가려 합니다.)
MC:슥.
기척 없이 나타나나요
이유나:네 그렇습니다!
MC:좋아요 그 다음은 어떻게 하나요
이유나:(잠시고민)
MC:(빅허그 해주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마침 잘 만났다는 듯이 알은 채를 합니다. 몰래 오버클럭이 몸이라도 뒤질 수 있도록!)
어머. 너구나. 안그래도 부모님 따라 여기 왔는데 아무래도 낯설어서 말이야.
아는 얼굴 보니 좋다.
성효진:갑작스레 생긴 상황을 처리하느라 잠시 멈춘 효진.
"어? 잠깐, 유나 아니야?"
"나도 부모님 따라서 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던 참이었어."
청월이 (슈뢰딩거):"..."
이유나:(이때라는 듯이 오버클럭에게 손짓하는 유나!)
MC:한편, 상황을 읽은 청월이는 한숨을 쉬며 혼자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오버클럭!:그러면 여기서 오버클럭은...
성효진:"근데 아까 그 갈매기?는 뭐야? 진짜로 들어온 거야?"
오버클럭!:음 아무래도 경매장에 먼저 가는 게 맞을까요
MC:먼저 가서 출품 대기 중인 왕관을 챙기기?
이유나:(그래도 좋죠)
오버클럭!:좋아요 그러면 왕관이 무사한지 확인하고 경고하러 가는 것으로?
이유나:(네!)
MC:좋습니다. 그러면 유나가 효진을 붙잡고 있는 사이 오버클럭은 경매장으로 향하고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잘하고있다....)
MC:동시에 청월이가 냅다 달려서 경매장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겠군요.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경매장에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다음 시간에 이어집니다 -
그런 의미에서
지난 시간 여러분은 - 파티 나누기 - 를 통해 경매가 이루어지는 배 안쪽으로 들어왔죠
Sue:
렛 (GM):경매장으로 향하고 있는 괴도 마법소녀를 쫓아 갔고, 거기서 만난 것은 다름 아닌 효진!
유나가 효진이를 붙잡아두는 사이, 오버클럭은 도망치는 청월이를 따라 경매장으로 향했고요
미스틱은 배 높은 곳에서 지휘를 하고 있었는데...
경매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좀 시간을 쓸 것 같은데, 미스틱 어떻게 할까요 합류 아니면 애들이 갑판으로 돌아올 때까지 대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단 계속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렛 (GM):좋아요 아니면 미스틱을 거기에 두고
탐정을 플레이하셔도 괜찮을 지도
물론 탐정은 시트가 없고 특성치만 대강 정하겠지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백로그 보는데 탐정 RP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욬ㅋㅋ 너무 개성적이다...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서부터 셜록홈즈 같은 탐정물을 많이 봐서 아저씨 말투를 흡수해버렸다는 설정.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음 그럼 슬슬 미스틱 합류시켜볼까
이유나:좋죠.
(끄덕)
오버클럭!:와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큭 하늘의 눈으로 남고싶었다
인공위성
렛 (GM):인공위성
이유나:ㅋㅋㅋ 전 그거 생각했는데
일루미나티
ㅋㅋㅋㅋ
렛 (GM):왓칭유
이유나:왓칭유
그러면 미스틱 쪽부터 묘사 진행하나요?
렛 (GM):전개를 함 봅시다
이유나:그동안 마실 것 좀 가져올게요
렛 (GM):경매장 - 유나 vs 효진 - 경매장 정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구체적 계획은 없음
경매장에 도착해서 무대 뒤편으로 가려고 하면 탐정이 보안요원에게 제지당해서 곤란해하고 있는 장면을 시작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도 경매장 쪽으로 향하고 있으니 둘이 합류하면 되겠는데
오버클럭!:넵 왠지 같이 가는 편이 오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니 탐정 왜
렛 (GM):이상한 인물이기 때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슈뢰딩거도 경매장으로 달려오고 있군요
렛 (GM):그렇습니다 먼저 가서 뭘 할 지 모르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큭... 고양이녀석....."(이를 아득바득)
이유나:(ㅋㅋㅋ)
오버클럭!:(약간 뒤쳐져서 달리고 있을 듯)
렛 (GM):그럼 경매장 들어가는 첫 장면에서 오버클럭이랑 미스틱이 합류하는 것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아요~
오버클럭!:그럴까요?
렛 (GM):좌요~!
MC:BOOM
2024-03-30
MC:그렇게 청월이(a.k.a. 슈뢰딩거)를 따라 경매장으로 향한 오버클럭. 경매장 입구에 다다르면, 매우 빨리 달려온 미스틱과 합류할 수 있겠습니다.
경매장은 큰 무대와 객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처럼 보입니다.
아직 시작하기 전, 딱 봐도 돈 많을 것 같이 생긴 사람들이 입장해 좌석을 채우고 있는 중이고요
입구 쪽에서 슬쩍 들여다보면, 무대 뒤로 향하는 길이 보입니다. 경매품들은 그쪽에 있겠죠.
아 근데 경매장 입구에도 보안요원이 있겠군요
두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당당하게 입구로 들어가기, 다른 통로를 찾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로 양동(??)
오버클럭!:
MC:(오퍼레이션 버킷 리프라이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로 요란한 파티 음악을 틀어서 시선을 돌린 사이 슬쩍 잠입하기 라던가??
오버클럭!:아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https://www.youtube.com/watch?v=W5Utkb85QCg
MC:(파티쏭
오버클럭!:그러면 정문에 도고스with 파티음악을 보내고 다른 통로로 들어가는 걸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EDM 같은 것도 괜찮을듯
도고스한테 선글라스 씌워주기
오버클럭!:아직 데이터가 남아있는 반야심경.
이유나:아나
오버클럭!:(EDM remix)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
MC:좋아요 해봅시다 오버클럭이 허점 만들기로 도고스를 보내고 미스틱이 은밀하게 행동해서 들어가보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 하 반 야 쁙끙쁙끙
오버클럭!:좋아요 그러면 먼저 도고스부터 굴리나요
MC:
오버클럭!:아니 노래가 정말로 있다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 세상에
MC:(유튜브의 세상은 넓었다..
오버클럭!: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좋아요 효과 고르고 소란을 묘사해주시죠
오버클럭!:좋아요 다음 행동을 더 크게 성공한다... 정도면 괜찮을 듯
그러면...
오버클럭!:"좋았어... 그러면 일단 도고스를 보내고..."
DOGOS:"멍."
이유나:(멍!)
오버클럭!:"좋아... 정문 쪽으로 가서... 음악을 틀고 돌진!" (과 함께 재생되는 음악)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쁙끙쁙끙
DOGOS:이라고 하면 도고스가 정문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하면서...... 알고리즘에서 반야심경 리믹스를 재생하기 시작합니다!
무서운 기세로 정문을 향해 돌진!
오버클럭!:"잠깐, 저 노래가 왜 플레이리스트에 있는건데?"
MC:웅성거리기 시작하는 장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저 녀석... 마음에 들었나본데..."
MC:"엥? 전자음악...?"
"이런 게 예정되어 있던가?"
"으엇.. 모, 몸이 제멋대로 리듬을 타기 시작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아 웃겨)
오버클럭!:(세상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하긴 크리스마스 트리도 춤추게 만들었던 선율이다
MC: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슬슬 일어나며 마하반야바라밀다를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꽤 즐거워보이는군요
입구에 있던 보안요원들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무전을 하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훌륭하다, 도고스 엑스 마키나."
오버클럭!:"분명히 저런 노래는 다 지워버린 줄 알았는데... 어쨌든 이 틈에 들어가자."
MC:그쯤 보안요원들이 식장 밖으로 나와 복도 쪽도 두리번거리기 시작하겠군요. 들키기 전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둠의 잠행, 시도!
MC:시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2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이럴수가
MC:이럴 수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렇다면
이유나:오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ㅡㅡㅡ지금 이 순간, 나의 심홍의 마안으로, 그 암흑의 패러독스를 꿰뚫어주마!"
MC:좐. 적외션 뷰로 화면이 바뀌며. 재굴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1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인가.... 크큭"
MC:2에서 더 낮게 나올 수도 있군요
이유나:(허...)
MC:대가 하나 골라주시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위험 마주합시다
MC:좋아요 그럼 저는 원하지 않는 대상과 마주친다
누구일까요? 보안요원이 제일 유력하긴 할 텐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고양이
오버클럭!:슈뢰딩거?
MC:고양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가 만든 틈을
이용하는 슈뢰딩거
MC:좋아요. 그러면 정문이 아닌 옆문을 통해 들어가려고 하던 두 사람. 하지만 문에 거의 다다랐을 즈음 청월이가 '와악!'하고 미스틱의 얼굴에 날아와 달라붙어 버립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아악!!!!!!!"
오버클럭!:"미스틱!"
청월이 (슈뢰딩거):"당장 걸음을 멈춰라! 이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방해하게 둘 순 없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허우적허우적)
이유나: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윽.... 상자로 돌아가라, 슈뢰딩거!!"
MC:그 와중에도 거리를 좁혀오는 보안요원들. 오버클럭, 선택의 순간이군요
청월이 (슈뢰딩거):"흥. 여기서 포기하고 돌아가겠다고 말하지 않으면 네 눈을 할퀴고 갈 테다."
오버클럭!:사악하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히이이익!!!"
말 그대로 피눈물을 흘릴 위기
오버클럭!:음 사실 마법소녀 옆에 고양이가 따라왔으니 괴도로 오해받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어떻게 역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MC:오 기발하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 고양이와 같이 있는 미스틱을 오버클럭이 괴도로 몰아서 붙잡히게 만들기(??)
MC:여기보세요 내가 괴도를 잡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동료를 적지에 넘기고 혼자 잠입하는 것
MC:(크 멋진 더블크로스 (배신을 의미하는 말))
오버클럭!:괜찮을까요?
이유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
MC:해보시죠 보안을 속이는 건 판정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위험 마주하기는
안 굴리나요
MC:그건 계속 행동하려면이라.. 약간 애매할 것 같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실패하면 고양이 손톱에 긁혀서 피해 받는 정도...?
흠흠
오버클럭!:좋아요 그러면 일단 보안 속이기 해 보는 것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계속 허우적대는중)
오버클럭!:살짝 골치아픈 표정으로 미스틱의 어깨를 붙잡고 "미안...!" 하고 작게 말할 것 같네요
"네 의지는 이어받을게." (비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어어???"
오버클럭!:"여기 마법소녀랑 고양이다!!!!!!!!!!!!"
청월이 (슈뢰딩거):"왜앵?!"
오버클럭!:"괴도가!!! 나타났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
(털썩 주저앉음)
MC:"괴도?" 양복을 입은 사람 둘셋이 먼저 도착해 현장을 발견합니다.
오버클럭!:(슬슬 뒤로 물러남)
MC:"저 복장은... 마법소녀! 그리고 고양이! 설명이 일치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아니야.....!!!!"
청월이 (슈뢰딩거):"왜앵!!"
MC:청월이가 미스틱에게서 떨어져 도망쳐보려 했지만, 노련한 냥집사 10년차 보안요원에게 멋지게 잡혀버리고 맙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러어어어어억!!!"
오버클럭!:(시선 피함)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믿을 수 없다는듯이 마구 흔들리는 눈동자)
MC:"자, 여기서 마법을 쓴다면 당신에게 불리해진다. 조용히 우리를 따라오는 게 좋을 거야, 마법소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큭....크으윽........!"
오버클럭!:오버클럭은 미스틱의 의지를 이어받아 경매장에 잠입을 시도합니다...
MC:좋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들어가시죠. 동료를 배신한 대가로...
이유나:(아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질질 끌려나가며 초점 잃은 눈동자로 오버클럭의 뒷모습을 그저 바라보는중)
청월이 (슈뢰딩거):(똑같이 공허한 눈)
오버클럭!:o O O (다음에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겠다...)
청월이 (슈뢰딩거):"연어와 곰이 둘 다 상어밥이 된 꼴이다냐..."
"물론 네가 연어다, 분홍머리. 크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충격에 말을 잃음)
MC:그런 한편.
이유나:(한편!)
MC:유나에게 잡혀 있던 효진은 슬금슬금 기회를 보며 빠져나가려 하는데...
그때 보안요원들이 무전을 주고 받으며 지나가겠군요. 고양이와 함께 있는 마법소녀 괴도를 체포했다는 내용이 들리면서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ㅠㅠㅠㅠㅠ
성효진:"아,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제 슬슬 가봐야... 어...?"
이유나:(알게모르게 미소짓네요)
(그러면 어쩐지 불쌍한 표정을 연기해보이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 사실 좀, 여기 많이 낯설어서 말이야. 좀 속도 안좋고... 그건 괜찮은데, 같이 있어주면 안될까?
(이런 어리광을 부립니다.)
(ㅎㅎ)
성효진:"아, 응. 어떡하지?" 유나에게 시선이 향해 있지만, 약간 초조한 표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약국은 위층에 있을 텐데..."
이유나:(갑자기 배가 아픈척하며 주저앉습니다.)
(식은땀 뻘뻘 흘리는 연기!)
MC:(고민.
(판정 굴리기 vs 효진이가 배드 효진으로 변신해서 도망치기
이유나:(아 웃겨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배드 효진
이유나:배드효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렇게 할까요 (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음의 문 열기 해봐요!!!
실패하면 배드 효진.
이유나:오 좋다
MC:좋아요 그렇게 해보죠
이유나:세심판정이던가요
MC:효진은 다소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네!
+세심
이유나:
판정
결과9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올)
MC: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통해버렸어
오버클럭!:오오
MC:하나 골라주시죠
이유나:(으음~ 주위의 이목을 끌어버리고 맙니다?)
(효진에게 글썽글썽...)
MC:원하는 바를 행하게 한다인가요 그럼!
(반야심경 EDM 꺼야지 이거
이유나:(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중독성있어
이유나:(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생각해보면 배신의 현장에서 반야심경 울리고 있었던거네요)
MC:좋아요. 그럼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자 효진은 약간 못마땅해 하면서도 유나를 부축해 윗층에 있을 약국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배신의 현장에서 울리는 반야심경
성효진:"걸을 수 있겠어? 조금만 가면 될 거야."
"약 먹고 좀 앉아 있으면 나아질 텐데..." 하지만 생각은 다른 데에 가 있는 모양.
이유나:(굿효진)
(효진의 손을 꼬옥 잡고서는 놓아줄 생각이 없습니다.)
성효진:한편 효진의 속 생각: 사람들 시선이 없는 데쯤 가면 변신해서 재워놓고 돌아가야지
이유나:(ㅋㅋㅋㅋ)
(그러면 그대로 가자는 듯이 약국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네요 그래도 효진이 완전 싫진 않았는지 이것저것 생각해봅니다. 괴도인건 알아냈으니 그 이유를 물어야지. 같은.)
MC:아예 효진이 변신하는 데까지 볼까요 그럼
그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걷던 두 사람. 효진은 빠른 길로 가자며 어둡고 구석진 곳에 있는 철제 계단실로 향하고요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짧게 한숨을 폭 쉽니다.
성효진:"원래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
로드스타:"미안. 금방 돌아올 테니까, 여기서 조금만 잠들어 있어줘야겠어."
이유나:(그러면 그대로 자신도 변신하기 전, 눈을 마주치고 물어봅니다.)
내가 그걸 설마 몰랐겠니.
(웃으며)
전문용어로. 블러핑. 알지?
로드스타:"뭐?!" 그 순간, 당황한 로드스타의 요술이 불발됩니다.
이유나:좋아. 적어도 질문에 답은 해줄 수 있지?
이번 괴도행각은 필요없는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이목까지 끌면서 한거야?
로드스타:"잠깐, 넌... 뭐야? 탐정?"
"쯧. 그런 건 나중에 답해줘도 되잖아. 난 시간이 없다고."
"후."
이유나:(그럼 자기도 변신을 시도하려 해볼지도요?)
MC:로드스타는 유나를 잠들게 하는 주문을 발동합니다.
유나 변신!
변신으로 요술을 한 번 떨쳐내 보죠
+2네요 현재치
이유나: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기합으로 떨쳐낸다!)
(마치 죠죠!)
MC:좋아요. 잠에 들지 않았지만, 정신을 집중해서 요술을 떨쳐내는라 예민함이 심화되었다고 합시다
이유나:네!
MC:내느라*
로드스타:"...이런, 당해버렸네. 그 셋이 같이 다니는 바보단이었을 줄이야."
로드스타는 계단이 있는 방향으로 한 걸음 물러납니다.
카멜리아:(여기 대치상황에서 장면 변환 해볼까요)
(아닌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바보단
MC:카멜리아가 시간을 끌고 있는 사이, 오버클럭은! 이군요
오버클럭!:바보단2
카멜리아:(그렇죠)
MC:죠습니다
카멜리아:(후후)
MC:그럼 한편, 오버클럭. 경매장 내 사람들이 바라밀다에 심취해 있는 사이, 무대 뒷편까지 프리패스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경매가 곧 시작되어야 하는데 뜬금없이 나타난 파티머신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사회자, 물건을 나르는 보안요원들, 구석에 쌓여 있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상자들이 눈에 들어오겠군요
오버클럭!:"그러고 보니 그 물건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
(중요한 생각을 늦게 하는 편)
탐정 아라이 씨:"경매가 끝날 때까지 보관해 두면 된다고 했네."
커튼에 숨어 있던 탐정이 스윽 나타납니다.
오버클럭!:"언제 왔어요?!" (놀람)
탐정 아라이 씨:"하... 아무리 설득해도 들여보내주질 않으니 자네들이 올 때까지 숨어 있을 수밖에 없었지..."
"그런데, 왜 혼자인가?"
오버클럭!:"그, 그러게요. 하하. 하."
o 0 O (미스틱 미안.)
MC:(약간 그.. 하늘에 엄지척하는 오버클럭과 오퍼시티 50% 정도로 합성된 미스틱 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ㅠㅠㅠ
탐정 아라이 씨:"뭐, 그쪽도 나름 힘겨운 전투를 하고 왔나보군."
"그보다 문제는 저 뜬금없이 나타난 파티머신 때문에 이 사람들이 더 예민해졌다는 거야. 대체 누군지 몰라도 일을 이런 식으로 키우다니."
오버클럭!:"그, 그러게요. 선곡 센스도 이상하고."
탐정 아라이 씨:"일이 잘 풀린다면 며칠 뒤 9시 뉴스에 눈이 모자이크 된 채 티비에 나오겠지만..."
"아. 그러고보니 괴도가 잡혔다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은데, 사실인가?!"
오버클럭!:"아닐 거에요. 아마."
(중요한 건 숨기지는 않는다)
"그러면... 일단 그 물건이 안전한지 확인해 보죠."
탐정 아라이 씨:"내가 본 게 맞다면, 태양의 왕관은 여기서 들어가면 나오는 복도 오른쪽 두 번째 방으로 들어갔을 걸세."
"...아님 말고." 뒷부분은 잘 안 들리게 중얼거립니다.
오버클럭!:"그러면... 몰래 들어가야겠네요. 또."
MC:그쯤 장내에 흐르던 EDM이 멈추겠네요. 방송으로 피곤에 절은 듯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아, 아. 현재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인해 경매가 지연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분 뒤에 시작할 예정이니, 손님 여러분들은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경매에 배경음악은 없으니, 음악이 들린다고 춤을 추기 시작하시면 곤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버클럭!:(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그 물건, 우리가 들고 있으면 되는 거 맞아요?"
탐정 아라이 씨:"마법소녀 괴도 앞에서는 아무리 튼튼한 금고도 믿을 게 못 되니까."
"말하자면 이이제이 같은 것이지."
오버클럭!:"왠지 괴도랑 도둑질로 경쟁하는 것 같은 느낌인데..."
"뭐, 우리는 의뢰장 같은 거 있으니까 상관없겠죠?"
탐정 아라이 씨:"...흠. 가봅세."
MC:말을 돌리는 탐정.
오버클럭!:(뭔가 수상함을 느낌)
좋아요 일단은 탐정을 따라갑니다
MC:좋습니다. 오른쪽 두 번째 방.
123 누가 있다 456 없다
6
오...
오버클럭!:
MC:경매가 시작되기 직전이라 그런지 경계가 소홀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보관용 상자가 여러 개 있고요
생각해보니 상자는 아크릴로 만든 투명한 상자에 자물쇠가 걸려 있는 그런 걸 지도?
하여튼 태양의 왕관처럼 생긴 것이 두 개 보입니다.
오버클럭!:"아까 봤던 가짜와 또 나온 가짜와 진짜..."
"사실 둘 다 가짜라거나 둘 다 진짜 같은 전개는 아니겠지."
탐정 아라이 씨:"의뢰인의 편집증이 극에 달했군."
"둘 다 옮기는 건 어려워 보이네만..."
오버클럭!:"한 명이 하나씩 들고 있으면 안 되나요?"
카멜리아:(잘 보고 있는중)
탐정 아라이 씨:"그럼 경매에 나가는 건...?"
카멜리아:(커피 잠시 타올게요)
오버클럭!:"들고 있다가 경매 시작 전에 돌려놓는다거나..."
탐정 아라이 씨:"그럼 여기 다시 와야 하잖아."
"물건이 낙찰되어서 경매가 끝난 뒤에 넘겨줄 때까지만 갖고 있으면 될 것인데..."
오버클럭!:경매 방식이
물건을 보여주고 입찰가를 부르는 방식이면
보여줄 물건이 있어야 되는 거죠...?
MC:
카멜리아:(오...)
오버클럭!:어렵다
MC:그럼 생각하는 사이 미스틱 쪽 보고 올까요
오버클럭!:좋아요
MC:좋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공허한 눈동자)
MC:그럼 또 한편...
카멜리아:(쇽)
MC:취조실 같은 어두운 방에 청월이와 둘이 남겨진 미스틱.
천장에서 내려온 램프만이 켜져 있고, 보안요원은 책상에 설렁탕 두 그릇을 둔 채 자리를 비운 사이입니다.
카멜리아:(아 왜 페르소나 5 도입부가 생각나지)
(아니 왜 설렁탕이에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런데 이제 설렁탕이 있는
청월이 (슈뢰딩거):"후... 그쪽도 이쪽도 엉망진창이구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크크큭....."
청월이 (슈뢰딩거):"쳇. 평소에 쓰지도 않는 ~냥 체를 써서 말해줘도 대답할 줄을 모르는군."
설렁탕을 공허하게 바라보며
"그런데 너희는 로드스타가 왜 왕관을 가지려 하는지 알고 있나."
카멜리아:(왤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비싸게 팔아서 호의호식 하려는 거겠지."
청월이 (슈뢰딩거):"후후. 우리를 그런 식으로 봤다니, 유감이군."
카멜리아:(사실 우린 의적이란다 냥)
청월이 (슈뢰딩거):"태양의 왕관에 박혀 있는 보석은,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마법이 깃들어 있는 유물이지. 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랬단말이야...?!? 속으로 놀라지만 아닌척합니다.)
청월이 (슈뢰딩거):설렁탕을 핥아보고 앗뜨뜨하며 물러납니다.
"피의 여왕이 남긴 유물... 효진이는 그것을 가지고 과거를 바꾸고 싶어 한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런게 가능하다고...?"
청월이 (슈뢰딩거):"끄응. 사실 나 자신은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피의 여왕과 만난 뒤로 효진이는 그 생각에 빠져 있어."
"유물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 흡혈귀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싶다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피의 여왕....?!??!?)
청월이 (슈뢰딩거):"냥. 아무 것도 모르는 눈치로군. 너희 바보단에도 피의 프린세스가 있지 않은가."
오버클럭!:(생각해보니 2기생들은 피의 여왕이 누군지 모르겠구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야기는 들었겠지만...)
MC:(아무래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사실이라면 왜 이런 얘기를 나한테 하는 건데...?"
청월이 (슈뢰딩거):청월이는 미스틱을 한참 바라보더니 솜방망이로 한 대 때립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악!"
오버클럭!:(말로만 듣던 냥냥펀치)
카멜리아:(냥냥)
청월이 (슈뢰딩거):"...내가 보기에 그 유물은 효진이가 다루기엔 너무 위험해."
"네 동료가 우리를 보안에게 팔아넘기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이 같이 행동했다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그건 다 계획된 일이었거든?!?"
오버클럭!:o O (뜨끔)
청월이 (슈뢰딩거):"흥. 어쨌든, 나는 그 유물을 파괴해 버리는 게 지금으로서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쉽게 파괴할 수는 없을 걸. 네가 한 말이 사실이라면."
청월이 (슈뢰딩거):"파괴하는 걸 들키면 어마어마한 돈도 물어내야 하고."
"하지만, 너희 바보단 셋이 모이면 한 번 해볼 만하지 않겠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바보단 바보단 시끄럽네..."
청월이 (슈뢰딩거):"쿡쿡. 실력을 증명해 보이면 더 좋은 별명을 붙여주지."
청월이 (슈뢰딩거):"하지만 안 해도 상관 없어. 어쨌든 난 효진이를 따를 테니까."
빛을 반사하는 설렁탕 표면을 바라보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피의 여왕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리오에게 들은 적 있기에 슈뢰딩거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청월이 (슈뢰딩거):"물론 협력을 택한다면, 이곳에서 같이 나가줄 수는 있지."
"크큭. 멍청한 인간들. 이렇게 반들거리는 표면을 남겨두면 내가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겠지."
기지개를 쭉 켜고 설렁탕에 뛰어들 준비를 하는 청월.
카멜리아:(풍덩)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꽉 붙잡습니다)
"흥, 어딜 가려고."
청월이 (슈뢰딩거):"할 일을 마저 해야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나 아직 설렁탕 손도 못댔다고!"
청월이 (슈뢰딩거):"쳇. 국물은 좀 남겨둬라. 냥. 그래야 통로로 쓸 수 있으니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후루룩)
그런데 한편 미스틱은 그냥 이대로 여기 남아있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괴도(로 구속된 미스틱)가 탈주했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경계가 삼엄해져서 오버클럭이 움직이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MC:그것도 그렇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동료를 믿고 자신을 미끼로 삼아 움직이기 쉽게 만들어줄 것인가
덤으로 이 고양이 녀석도 감시하에 둘 수 있음
MC:약간 결론적으로 마지막 장면에서 왕관이 발.동. 해버려서 다 같이 타임워프하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긴 했어요
오버클럭!: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무언가 깨달은듯) "발버둥 쳐도 무리인 건가..."
그러면 이곳에 남아서
이 고양이 녀석을 계속 심문하는 것으로
MC:좋습니다. 아예 도망 못 치게 하려면 설렁탕 두 그릇을 다 마셔버릴 수도 (?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미 마셔버렸다)
MC:굉장하자
카멜리아:(세상에.)
청월이 (슈뢰딩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으으!"
오버클럭!:(맛있겠다(?))
청월이 (슈뢰딩거):"배 안 터지냐."
"에휴. 이런 식으로 붙잡힐 줄이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네 녀석에겐 아직 물어볼 게 남았어. 얌전히 실토하도록 해."
청월이 (슈뢰딩거):귀를 축 늘어뜨리며 의자에 돌아가 앉습니다.
"이게 어떻게 될 지는 이제 나도 모르겠다. 그래. 알고 싶은 게 뭐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 녀석에 대한 모든 것."
"나를 굴욕에 빠뜨렸겠다...! 반드시 복수해줄 거야!"
"그걸 위해선 녀석에 대해 알 필요가 있지... 크크큭...."
(하지만 내심 좀 걱정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을 지도?)
청월이 (슈뢰딩거):"하암. 하지만 파트너의 비밀을 공짜로 말할 수는 없지 않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쳇...."
(주머니에서 새우깡을 꺼냅니다)
"이거면 어때."
오버클럭!:(아직 남아있었구나)
청월이 (슈뢰딩거):귀가 쫑긋 세워집니다.
"오오..."
"흠. 조, 조금이라면 원하는 대로 알려주지."
카멜리아:(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좋아..... 내 친구들이 위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동안, 너에게서 온갖 정보를 캐물어주지....!"
그러면 적수 프로필 같은 거 얻을 수 있으려나
MC:왕관을 확보하려는 오버클럭, 로드스타를 붙잡아두는 카멜리아, 그리고 고양이를 심문하는 미스틱...
과연 이들의 이야기는 어디로?!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2024-04-06
MC:크루즈에서 벌어지는 괴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배에 오른 일행! 굉장히 비싸 보이는 유물 '태양의 왕관'의 도난을 막기 위해 로드스타 및 청월이와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미스틱이 청월이와 대화하고 카멜리아가 로드스타와 대치하고 있는 사이, 오버클럭은 탐정?을 따라 경매장 뒷편,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에 숨어들었는데...
태양의 왕관 진품과 가품이 섞여 있는 창고. 탐정?은 진품을 들고 나가 보관하고 있다가 돌려놓기를 제안했었죠.
오버클럭!:그러려면 진품과 가품을 구별해야 한다...!
탐정 아라이 씨:"시간이 없으니 진품 하나만이라도 확보하면 될 거야...!"
MC:문 밖에서는 경매 전 최종 브리핑을 마친 보안요원들이 돌아오기 시작한 듯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오버클럭!:"음... 그럼 경매에는 먼저 가품을 보여주고 경매를 하겠군요?"
탐정 아라이 씨:"그렇지. 멀리서 보았을 때는 구별하기 힘들 테니까."
오버클럭!:혹시 보안 요원으로부터 몸을 숨길 만한 곳이 있을까요?
(이 방 안에)
MC:공연용으로 쓰이던 곳이었으면... 소파나 탁상 같은 게 있지 않을까요
오버클럭!:그러면 음... 굳이 진품을 보관하는 게 아니라, 안에 들어오는 사람(보안 요원 제외)이 없는지 감시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요?
라는 제안을 탐정에게 해 봅니다
탐정 아라이 씨:그럼 탐정은 약간 초조해진 태도가 됩니다. "그, 그런 가능성은 생각해보지 못했군."
"하지만 두 사람이 숨기에 이 방은 좀 좁아 보이지 않는가"
오버클럭!:"음... 동전 던지기?" (별 생각 없이 툭 말해 봅니다.)
탐정 아라이 씨:"...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이야."
오버클럭!:"아니면... 안 보이는 곳에 포탈을 설치해둔다던가?"
(혹시 포탈로 안팎을 연결할 수 있을지 두리번거려봅니다.)
MC:빠르게 행동하면 들키지 않고 포탈을 만들 수 있겠어요
오버클럭!:좋아요 그러면 안팎을 연결하는 포탈을 만들어 숨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봅니다
MC:좋습니다. 위습 1개 쓰시고
포탈을 설치하고 돌아왔을 즈음 보안요원의 발소리가 문 앞에 다다릅니다.
탐정은 약간 더 초조해진 모습이 되고요,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다그치듯 물어볼 거예요
오버클럭!:"음... 이 방의 출입구는 이제 두 개에요. 보안요원은 진짜 입구로 들어올 거고..."
"포탈은 밑에 숨겨져 있으니..."
탐정 아라이 씨:"...좋아. 그러면 우리는 비밀 문으로 나가는 건가?"
오버클럭!:"비밀 문으로 나가서 상황을 지켜보는 거죠."
탐정 아라이 씨:"흠... 어쩔 수 없군. 계획이 조금 지체되겠지만, 때를 봐서 이 녀석을..." 진품과 가품이 섞인 태양의 왕관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오버클럭!:(뭔가 수상하게 쳐다봅니다.)
탐정 아라이 씨:"어. 내가 방금 뭐라고 했는가? 이, 일단 어서 방에서 나가지."
오버클럭!:좋아요. 그러면 나가서 포탈 안을 지켜보며 대기하는 것으로...
MC:좋습니다. 그럼 한편 미스틱과 청월이는...
여전히 어둡고 컴컴한 방입니다. 미스틱이 혼자 설렁탕을 두 그릇이나 마셔버린 탓에 퇴로가 막힌 청월이. 약간 체념한 듯 어깨를 늘어뜨리고 방안을 산만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청월이 (슈뢰딩거):어슬렁어슬렁.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넌 독안에 든 쥐다."
청월이 (슈뢰딩거):"...정확히 말하면 고양이지."
"에휴. ...그나저나 너희는 효진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실 여기서
미스틱은 혼자 마지막까지 로드스타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긴 한데요
(바보라서)
MC:((ㅇ0ㅇ))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엥? 우리반 전학생? 걔가 갑자기 왜?"
오버클럭!:(진실의 순간)
청월이 (슈뢰딩거):"..."
"잠깐. 너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거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실 알 기회가 한 번 있긴 했는데
주사위 때문에 어마팬을 만나버렸죠
청월이 (슈뢰딩거):(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뭐가!"
청월이 (슈뢰딩거):"이런. 실수를 해버렸군. 하지만 뭐, 이제 와서 숨기는 것도 의미가 없지."
"로드스타에 대한 얘기였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에에엥...??????"
청월이 (슈뢰딩거):"앙? 그렇게 놀라면 내가 뭐가 되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진짜.....?????"
"그 얌전해 보이던 애가........."
"흐, 흥. 그 녀석의 정체가 뭐든 지금은 상관 없어."
청월이 (슈뢰딩거):"...사람마다 다 사정은 있는 법이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계속 그 녀석이랑 같이 있었으면 알고 있겠지. 녀석이 뭘 꾸미고 있고, 무엇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
"전부 불어줘야겠어. ....이 새우깡으로."
청월이 (슈뢰딩거):"...고, 고작 새우깡에 넘어갈 줄 알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한 조각 꺼내서 입에 넣고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으음~" 소리를 냅니다.)
청월이 (슈뢰딩거):(꼴깍)
"그런 유치한 수법엔 안 당한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말 안 하겠다면 내가 이대로 다 먹어버리지 뭐."
(또 한 조각 손에 듭니다.)
MC:좋아요. 한 번 마음의 문을 열어 보죠
+세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고양이에게 당한 게 많아서요
마안으로 압도해보겠습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심홍의 마안, 개방!"
(그 순간 미스틱의 한쪽눈이 붉게 타오릅니다.)
"슈뢰딩거. 너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청월이 (슈뢰딩거):"큭.. 무슨 수를 써도 넘어가지 않는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옆에는 아무도 없이 너와 나 둘 뿐이지.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다고. 그리고 지금의 나는 마력이 넘처난다고. 크크큭....."
"새우깡 하나로 넘어가는 게, 행복하지 않겠어?"
(대놓고 협박)
청월이 (슈뢰딩거):"흥. 이 베테랑 고양이가 그런 블러핑에 넘어갈 거라 생각했다면 아주 큰 오산이다냥. 한 번 해보자는 거지."
발톱을 세우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우매한 것. 이 몸은 그 때의 얼빠진 내가 아니다."
"반야심경으로 깨달음을 얻은 나는 무적이지."
MC:(깨닫다!
카멜리아:(세상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전투태세를 취합니다)
MC:좋습니다. 그러면 청월이가 선공필승!을 외치며 미스틱의 얼굴로 다시 한 번 날아드는 순간!
오버클럭!:(두둥)
MC:예민함 다 청산했으니 +0이군요
한 번 가봅시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4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흑화
카멜리아:(이런)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하하하하하하하하!"
MC:흠 여기서 창고에 갇혀 있던 진짜 탐정이 발견되는 건 어떤가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 장면에서요?
MC:약간 장면 연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면 청월이랑 계속 투닥하는 것도 좋으 것 같아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리벤지다
MC:좋아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금의 나는 무적무적무적무적-!!!"
MC:그럼 청월이가 미스틱의 얼굴에 달라붙어, 미스틱을 제압하기 위해 할퀼 거고요
청월이 (슈뢰딩거):"뭐, 뭐야. 그만둬!"
마구 할퀴기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안을 빛나게 해서 물러나게 해봅니다
MC:그러면 일단 미스틱 1 피해 받아주시고
마구 할퀴었는데도 물러서지 않는 미스틱, 오히려 마안이 붉게 빛나자 청월이는 겁을 먹고 한 걸음 물러납니다.
청월이 (슈뢰딩거):"뭐, 뭐냐, 그 빛은."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약간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채 웃고 있어서 섬뜩한 분위기를 내고 있을지도)
청월이 (슈뢰딩거):"제길 지, 진짜 해보자는 거냐...!"
덜덜덜
오버클럭!:(무섭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럼 그 순간 위로 슝 뛰어올라 공중제비로 화려하게 슈뢰딩거의 배후로 돌아가봅니다
MC:좋아요 배후로 가서 어떻게 하시나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붙잡아서 못 움직이게 만들어요
그리고 엉덩이를 팡팡 두드려줍니다(?)
MC:제압이군요
또 한 번 굴려보죠
이번엔 빈틈 파고들기
(대담 언제 3 찍으셨지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판정
결과9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청월이 (슈뢰딩거):뒷걸음치는 청월이.
MC:부분 성공이군요
그러면... 역시 반격이 좋겠죠. 미스틱이 순식간에 청월이 뒤로 나타나 붙잡고 엉덩이를 두들기면, 반항하던 청월이가 미스틱의 팔을 앙 뭅니다.
완전 혼란과 공포에 질려가는 고앵.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럼 피해 하나 더 받나요
MC:옙!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제어가 안되는 상황이라
경감은 안 하겠습니다
청월이 (슈뢰딩거):"그만, 그만해!"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피 철철)
MC:죠습니다
얼굴과 팔에서 피가 철철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계속 섬뜩하게 웃습니다)
청월이 (슈뢰딩거):"뭐, 뭐,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미안하다냥"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늦어늦어늦어늦어!!!"
카멜리아:ㅋㅋㅋㅋ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다시 천천히 그 쪽으로 다가갑니다)
청월이 (슈뢰딩거):"뭐든지 다 말할 테니까 일단 진정해...!"
"새우깡도 필요 없으니까"
오버클럭!:(공포)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난 완전히 진정된 상태다. 크크크크큭"
청월이 (슈뢰딩거):"제, 제길. 완전히 맛이 갔어..."
뒷걸음치다가 벽에 엉덩이를 부딪혀 버립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처음부터 그렇게 순순히 따를 것이지."
(뒷목을 잡아 들어올려 눈을 마주칩니다. 붉게 타오르는 양쪽 눈으로 뚫어져라 노려봅니다.)
청월이 (슈뢰딩거):"소, 솔직히 말하면 널 얕보고 있었다냥..."
눈 질끈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평소에는 힘을 숨기고 있을 뿐."
(품에 안아 다시 엉덩이를 두드려줍니다.)
청월이 (슈뢰딩거):"악!"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최대한의 굴욕을 주기 위한 행위)
(너무 못됨)
청월이 (슈뢰딩거):전의를 완전히 상실해 버린 청월이.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자, 자.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얘기해보렴~? 나비야."
청월이 (슈뢰딩거):"하... 진짜로 진정하고 얘기를 좀 해보자고."
"뭘 알고 싶은 거냥.."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처음부터 얘기했을텐데." (팡팡)
"녀석이 뭘 꾸미고 있고, 무엇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다."
청월이 (슈뢰딩거):말대꾸를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한숨을 폭 쉬고 입을 엽니다.
"태양의 왕관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는 게 효진이의 목표다... 돌아가서 흡혈귀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유물이 필요한 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피의 궁정 요술이 필요했고, 너희랑 부딪힌 건 그걸 배우기 위해 샘플을 수집하느라 그런 거지."
"이 정도론 부족하냥"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왜 복수를 하려는 거지?"
청월이 (슈뢰딩거):"그건..."
청월이는 조금 주저하는 듯하다가 미스틱의 붉은 눈을 보고 다시 한숨을 폭 쉽니다.
"...나와 효진이만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청월이 (슈뢰딩거):"쳇. 나는 다 말했다. 이제 말하고 싶지 않다냥."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 주인에 그 사역마로군. 멍청하긴."
"아무런 말도 없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재수없는 표정으로 나타나서 주위에서 뭐라하던 제멋대로 해대면 뭘 하려는 건지 알 방법도 없지."
"흥. 역시 그 녀석은 마음에 안 드는군."
청월이 (슈뢰딩거):"어쨌든 너희와는 상관 없는 일이니까."
"..."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더 말할 생각도 없는 모양이군. 쓸만한 정보는 하나도 듣지 못하다니 실망스럽기 그지없어." (얼굴에서 흐르는 피를 슥 닦아내 손을 텁니다.)
(원래 이렇게 못되게 굴 예정이 아녔는데 주사위 큭)
청월이 (슈뢰딩거):(큭
"뭐...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거냐. 영영 갇혀 있을 수는 없잖냐."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새우깡을 와작와작 씹어먹습니다.)
"흥. 오버클럭. 이 몸을 이런데 빠뜨리다니. 보복이 두렵지 않은가보지."
오버클럭!:(멀리서 갑자기 소름이 돋음)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됐어. 지금은 움직일 때가 아닌 것 같다."
"크큭.... 공이라도 던지면서 놀아주리??"
청월이 (슈뢰딩거):"...거절한다냥. 새우깡이라면 모를까."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미 다 먹음)
청월이 (슈뢰딩거):빈 봉지를 보며 흐릿해지는 눈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피를 철철 흘리며 의자로 돌아가 대충 걸터앉습니다. 오버클럭이 제발로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릴 생각인듯.)
아님 뭔가 움직임을 일으키는 게 좋으려나
청월이 (슈뢰딩거):약간 떨어진 곳에 올라가서 앉는 청월.
MC:어떻게 하시나요
일단 로드스타 프로필(일부)을 보여드립니다
카멜리아:(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처음 얘기한대로 괴도(인 것으로 되어있는 자)가 탈옥한 사실이 발각되면 다른 파티의 움직임에 제한이 걸릴 것이기에...
아무튼 로드스타에 대한 정보는 대략 들었고...
나머지는 본인 입으로 마저 듣는 것으로 하죠
MC:좋습니다
그러면 같은 시각 카멜리아!
카멜리아:(쟌)
MC:효진을 약국 쪽으로 데려가주던 유나. 계단실에 들어갔을 때 효진은 로드스타로 변신하여 유나를 잠재우고 경매장으로 빠져나가려고 했죠. 하지만 요술은 불발되었고, 유나도 카멜리아로 변신합니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두 사람 사이.
카멜리아:이제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거야.
로드스타:"진작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냥 평범한 친구로 남아있을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
"하지만 지금은 널 해치고 싶지 않아. 길만 내준다면 아무 것도 못 본 척하고 넘어가줄게."
카멜리아:이유는? 그럴때는 납득을 시켜야지. 뭐. 중국을 치러갈테니 한반도의 길을 내어라. 이런것도 아니고. (라며 웃습니다.)
로드스타:씨익 웃으며 "두 가지 이유가 있어. 하나, 나는 태양의 왕관이 필요해. 너희는 아니고. 둘, 내가 너보다 강하니까."
카멜리아:(납득 못한듯 으쓱)
네, 기각.
(그리고는 여전히 길을 비키고 서지 않습니다.)
MC:경매가 시작된 듯 마이크로 울리는 소리가 벽을 통해 작게 전해집니다.
로드스타:"음. 그러면 선택지는 하나?"
카멜리아:응. 네가 포기해야지. (라며 역으로 로드스타를 재우려해봅니다.)
로드스타:별 모양 비컨을 공중에 띄우며 태세를 갖춥니다.
MC:좋습니다. 재우는 요술 있나요?
카멜리아:보자...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미나에게 받은 것...?
MC:(그건 폭 ☆ 발
카멜리아:(정확히는 붙잡아두려 하겠네요)
(헤카테의 마법!)
MC:좋아요. 위습 1개 쓰고 묘사해 주세요!
카멜리아:헤카테의 마법이여, 도래하소서. (그런 주문을 외우며 로드스타를 향해 손을 뻗네요)
MC:카멜리아의 손에서 폴터가이스트 같은 것이 여러 갈래로 뻗어나와서 로드스타를 붙잡는 느낌인가요
카멜리아:(네 그렇습니다! 약간 여기선 그, 원피스의 니코로빈 느낌이겠네요)
MC:벽에서도 나오는 손!
로드스타는 카멜리아의 요술에 속박되어 벽으로 당겨지고요, 하지만 동시에 로드스타의 비컨에서 섬광이 팡 터지면서 카멜리아의 시야를 방해합니다.
번쩍
카멜리아:윽! (눈을 가립니다.)
로드스타:"윽.. 한 발 늦었네. 하지만 다음은 내 차례야."
"얌전히 비켜줬으면 좋았을 걸."
MC:카멜리아는 눈을 감은 상태죠. 그러면 어둠 속에서 떠올리기 싫은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어떤 것인가요?
카멜리아:(사람들의 시선입니다. 그러니까, 보기 싫은 것을 본 표정.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립니다.)... 하지마.
로드스타:"날 놔주면 한 번 생각해볼게."
MC:사람들의 시선이 카멜리아 앞의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카멜리아:(오노)
MC:그림자 1등급. 판정 굴리거나 위습 써서 떨쳐내볼 수 있겠습니다!
흠 아니면 역으로 로드스타의 정신에 침투해볼 수도?!
카멜리아:(그대로 허벅지를 꼬집어 정신을 차려보려 합니다!) (떨쳐내기 시도해볼게요!)
MC:좋아요. 그럼 카멜리아가 위험을 마주합니다.
+대담!
카멜리아:
판정
결과3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그럴것같긴했지.
MC:경험치 받으시고 (ㅠㅠ
카멜리아:ㅜㅜ
MC:섬광의 효과가 가시고 눈을 떠도 그 시선들은 실체화된 환상처럼 눈앞에 아른거릴 것이에요. 로드스타를 묶고 있던 폴터 가이스트들은 약화되고요
로드스타:"...네 악몽은 이 정도야?"
카멜리아:... (입술을 꽉 깨뭅니다.) ... 시끄러.
로드스타:"나는..."
(대사 로딩 중
로드스타:"나는 이보다 더한 악몽을 알고 있어."
카멜리아:(그러면 그 자리에 풀썩 앉습니다.) ... 알아, 그렇지만. 각자의 지옥을 무엇이 낫다 할 수는 없는거야. (흔들리는 목소리입니다.)
로드스타:"...그럴 지도 모르지. 하지만 적어도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칠 수는 있는 거잖아."
"나는 그 유물이 필요해."
"...비켜줬으면 좋겠어."
카멜리아:아니. 못 지나가. (고집을 부립니다. 결국 맡은 임무는 완수해야하기에)
로드스타:"널 그렇게 만드는 건 뭐야?"
카멜리아:(그러면 노려보며 이야기합니다.) 나 자신에 대한 오기. (그런 말을 하며 여전히 길을 막은 채입니다. 여기서로드스타의 마법 비밀을 파훼하려 해봅니다!) (키르케의 지혜여, 가호를을 사용해봅니다?)
MC:좋아요. 위습 1개 써주시고
로드스타의 비컨은 눈의 역할을 하고요, 상대의 마음에 깃든 어두운 기억이나 생각을 읽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음침한 마법이다
MC:하지만? 반대로 로드스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도 가능하죠
오버클럭!:거울 궁정인걸까
MC:(참고로 로드스타는 거울 궁정
(아타리
오버클럭!:맞췃다!
카멜리아:(그러면 자리에서 떨쳐 일어나, 비컨에게 달려들려고 해봅니다!)
MC:좋아요. 로드스타도 반사적으로 방어하겠죠. 위험을 감수하고 로드스타에 대해서도 고지를 점하는 거면 빈틈 파고들기로, 안전하게 비컨만 확보하려면 위험 마주하기로 가봅시다.
카멜리아:(그러면 위험마주하기로 가봅시다!)
MC:가보죠. +대담!
오버클럭!:뭔가 지평선을 써봐도 괜찮지 않을지
카멜리아:
판정
결과3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역시 실패)
(ㅋㅋㅋㅋ)
MC:지평선 써도 괜찮을 것 같은 타이밍이긴 하네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재굴림은 썼었던가요
카멜리아:(아직 안썼죠)
MC:네 갈매기 잡을 때..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갈매기가 또...
MC:(ㅠㅠㅠㅋㅋㅋ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끼룩 끼룩
카멜리아:(오늘만을 이야기하시는게 아니군)
MC:그렇습니다 사건 당 한 번이니..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건당 한번이니
MC:그대로 실패 받으시나요, 아니면 지평선 써보시나요!
카멜리아:(지평선을 써보죠)
MC:죠습니다. 그럼 로드스타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만회하고 비컨을 확보한 걸로 하죠. 피해 1등급 받아주시고, 어떻게 하는지 묘사해주세요
카멜리아:(피해를 받았으니, 현재 시야가 막 눈앞이 신기루 투성이인것처럼 어지럽다고 할게요 그 사이에 애써 자신의 다른 감에 의지해서는 비컨을 확보합니다!)
MC:문제 지평선 쓰셨군요. 민이와의 관계가 지금 상황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조금만 더 묘사해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문제 대신 티아라 지평선도 지금 어울릴 듯)
카멜리아:(그러게요 흠! 하지만 문제로 가봅니다. 분명 갈등이 존재할겁니다. 민이와 다른 이들은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건 자신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그 점을 먼저 인정하는데서 첫 진전이 이루어질겁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지금의 현장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MC:주변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던 유나. 하지만 그것이 속이 없다거나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라는 뜻은 아니죠. 그 시선들이 자신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하더라도, 자신을 들여다보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지키는 길일 것입니다 (!)
슉. 결국 실랑이 끝에 비컨을 가로챈 카멜리아. 로드스타는 계단에 반쯤 넘어진 채 손을 뻗어보지만, 닿지 않습니다.
로드스타:"..."
카멜리아:(숨을 거칠게 몰아쉽니다. 그대로 비컨을 가로채고는)
로드스타:"진짜 말 안 통해."
"처음부터 무시하고 지나갈 걸 그랬어."
카멜리아:(말넘심)
(이럴수가)
(이친구야!)
로드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멜리아: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지.
(한번 로드스타를 응시하다 비컨으로 로드스타를 비추려합니다.)
MC:별 모양 비컨의 금속질 표면이 로드스타의 얼굴을 비춥니다. 로드스타는 고개를 홱 돌린 채이고요
로드스타:"...네가 지금 뭘 하는 지 알고는 있는 거야?"
카멜리아:잘 모르는데. (무심하게 말합니다.)
MC:로드스타가 한숨을 푹 쉬면, 비컨의 표면이 반짝 빛나면서 카멜리아에게 어떤 과거의 영상이 비추고요
(내용은 다음 시간으로 미루고)
카멜리아:(와아아)
MC:그와 같은 시각. 오버클럭과 함께 포탈을 빠져나온 탐정이 정신을 잃고 픽 쓰러지겠군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런 식으로 밝혀지는 그 녀석의 과거
오버클럭!:"에, 에, 잠깐만. 왜 그래요?" (영문 모름)
MC:그리고 위장이 풀리며 로드스타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카멜리아:오...
MC:그리고 천천히 그 몸이 작아지며 동그란 손거울로 변합니다.
오버클럭!:"!"
MC:그리고 배 어딘가에 갇혀 있는 진짜 탐정!
그의 체념한 듯 늘어져 있는 모습을 비추며 컷
크루즈 괴도 사건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카멜리아:(와앙)
MC:다음 시간에 계쏙
렛 (GM):오늘은
들어가기 전에 토론을 할 겁니다
무슨 토론인가요
렛 (GM):좋은 질문이에요
의제 1: 전체적인 흐름 리뷰
의제 2: 로드스타와의 스토리 리뷰 및 앞으로의 전개
지난 번에 카멜리아가 로드스타를 심연처럼 들여다보면서 끝났는데
회상 장면을 어느 정도로 넣어야 하나 고민을 좀 했었거든요
Sue:네네
렛 (GM):웬만하면 앞으로의 전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길게 잡고 싶었는데
로드스타 백스토리가 백스토리다 보니 회상씬을 길게 잡으면 인물 관계도가 좀 복잡해질 수 있ㅇ르 것 같아서
한 번 정리하고 가면 어떨까 했어요
하지만 우선!
전반적인 흐름이 지금 앞선 사건 4번은 약간의 흡혈귀 요소를 넣긴 했지만 좀 캐주얼하고 개그스러운 흐름으로 갔었죠
반면에 이번 크루즈는 개그로 시작하긴 했지만 점점 시리어스의 문턱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렛 (GM):(제가 시리어스 인간이라 어쩔 수 없었음)
캐주얼/개그와 시리어스의 비중을 어떤 식으로 맞춰가면 좋을까 여쭙고 싶어요
수라:어려운 부분이군요
아무강아지:어렵다
렛 (GM):흡혈귀 얘기가 나오는 이상 시리어스는 피할 수 없긴 한데
머랄까 (1) 일상물에서 점점 시리어스로 옮겨가기 (2) 시리어스한 내용을 개그스럽게 풀다가 마지막에만 진지하기 (3) 진지한 분위기를 최소화하기
Sue:(꾸닥꾸닥)
렛 (GM):2번은 헤번레 같은 거 생각했는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넣어보았어요 (ㅋㅋㅋㅋㅋ
Sue:저는 1번 쪽 한표요
아무강아지:개별 사건의 흐름인가요 아니면 전체 사건의 흐름인가요
렛 (GM):전체적인 흐름이요
이번 크루즈 건이 좀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해서
아무강아지:전체적인 흐름이면 저도 1번이 낫지 않을까
(가끔 번외느낌으로 개그스러운 사건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Sue:아무래도 그렇죠.
렛 (GM):근데 1로 해도 지금 사건 단계를
작은 의뢰 - 메인스트림 번갈아가면서 해서
시리어스는 메인스트림에 맡기고
작은 의뢰에서 절거운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강아지:괜춘하다
Sue:그러네요!
수라:근데 약간
시리어스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한편으로는 마냥 즐겁게만 있으면 조금 괴리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해요
파이널 판타지 15 같은 데서 주인공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나라가 빼앗겼는데 주인공 일행은 신나게 여행이나 하고 있는게 이해가 안된다 비판이 있었던 것처럼...?
렛 (GM):ㅠㅠㅠ
Sue:그거는 한가지 방법이
약간 평화로운 시절의 에피소드를 회상한다! 이런식으로 갈수도요?
이런 일도 있었지 하고
수라:그것도 괜찮네요
렛 (GM):매번 쓸 수 있는 카드는 아닐 것 같긴 한데
아무강아지:아니면... 1번처럼 시리어스를 높이되 개별 사건의 방향은 2번처럼 갈 수도?
렛 (GM):지금 저도 큰 플랜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로드스타 과거 이야기가 풀리고 로드스타와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한편 무령시에 남아 있는 흡혈귀를 상대하는 쪽?
이 좀 유력한 방향일 것 같아요
수라:큰 플랜이 없어서 편하면서도 어렵기도 하네요ㅋㅋㅋ
렛 (GM):크루즈 끝나고 과거 여행을 하면 어떨까 싶긴 했는데, 지금 흘러온 걸 보면 과거로 가는 걸 당장 넣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시즌1 같은 파.멸.은 없을 거라는 뜻
수라:로드스타 관련 사건에서 한 번 크게 시리를 찍었다가 다시 분위기가 풀리는 쪽으로는 어떨지요
렛 (GM):좋네요
수라:로드스타랑 관계가 진전이 된다면 일단 큰 대립각 하나는 사라지는 셈이니
렛 (GM):약간 우테나처럼
Sue:그러네요
렛 (GM):사건 몇 개 단위로 틈직하게 무령시편, 로드스타편, 기타 등등편
이렇게 나눠지는 느낌으로
수라:다만 완전히 개그를 잃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은 있네요
렛 (GM):그건 저두요
수라:극시리 상황에서 픽 던지는 농담이 오히려 극적인 효과를 주기도 하는 그것
아무강아지:어느 정도는 주사위님이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수라:그리고 지금 캐릭터들 빌드업이 잘 되어 있어서
재미 없기가 어려울 것 같긴 해요
저는 도고스가 나오기만 해도 이미 웃김
아무강아지:(도고스가 등장부터 달려온 길을 상상하는 중)
렛 (GM):아무래도.
수라:아 근데 약간 그런 건 보고 싶다
기계 동료가 나오는 작품의 클리셰 중 하나인데
동료를 지키기 위해 파괴되는 비극적인 장면 이후에 백업 데이터를 통해 되살아나는 그런
렛 (GM):ㅠㅠㅠㅠㅠ
도고스 2.0
수라:아무튼 도고스가 파괴당하면 꽤나 분위기 무거워지긴 할듯
아무강아지:기회가 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뭔가 머릿속에서 백업된 도고스는 같은 도고스인가 같은 시리 전개 돌아가는 중)
수라:ㅋㅋㅋㅋㅋ
렛 (GM):통속의 도고스
수라:이전같은 인류를 향한 적대감이 느껴지지 않아...
아무강아지:취향이 바뀌어서 반야심경이 아니라 다른 걸 틀게 되었다던가
수라:할렐루야
도고스의 등장은 이 캠페인 최고의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해요
렛 (GM):ㅁㅈ
천재적 수
수님이 한 건 아니지만
수라:마법소녀물 사이드킥으로서의 존재감
Sue:맞아요 ㅋㅋㅋㅋ
아무강아지:뭐랄까 기계 다루는 캐릭터 옆에 항상 붙어 있는 미니로봇 같은 게 생각나서
수라:큐스비랑 대립각 세운 떡밥도 풀어야되는데
아무강아지:맞다
렛 (GM):그리고 민지의 쫄개군단
수라:ㅋㅋㅋㅋㅋㅋㅋ
렛 (GM):아 저 관계도 개편해야지
그럼 큰 흐름은 이 정도로?
수라:뭐 정 아닌것 같다 싶으면 세션 중간에 살짝 조율해도 되지 않을까요
렛 (GM):맞아요
그러면 안건 2
로드스타의 과거가 밝혀질 건데요
수라:로두수타
렛 (GM):앞서서는 서울에서 왔다고 했지만 사실 부산에서 온 설정이고
무령시에서 마.소.들이 승리하는 동안 저쪽에서는 패배했다는 대조가 들어가 있는 설정이에요
Sue:세상에
렛 (GM):약간 현재 PC들의 도시가 '될 뻔했던 세상'에서 온 친구죠
문장이 이상한데 잘 알아들으셨으리라 생각하며
아무강아지:IF
수라:이프
렛 (GM):분기한 우주
그래서 저쪽도 로드스타를 포함해서 세 명이었던 팀으로 가려고 하는데
컨셉은 해달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수라:별은 저번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렛 (GM):로드스타가 별, 청월이가 달, 그리고 없어진 애가 태양 이런 느낌
아무강아지:슈팅스타
수라:오호
아무강아지:앗 설마
렛 (GM):별 어디에나 있다
아무강아지:슈뢰딩거는 사역마가 아니었던건가요
렛 (GM):눈치가 빠르시군요
그게 고민이에요
수라:저주를 받아 고양이의 모습이 된 거죠
렛 (GM):가 제가 생각한 거
다른 대안은.. 그냥 처음부터 고양이였다 가 있는데
좀 밋밋할 것 같기도 하고
수라:이미 죽었는데
영혼이 고양이와 융합해서
렛 (GM):아. 그게 원래 제가 생각했던 거
1 죽고 고양이가 됨
2 저주 받아 고양이가 됨
3 그냥 고양이
수라:4 고양이로 변신할 수 있는 변신 능력자
렛 (GM):4는 진짜 고약한 취미다
아무강아지:3이면 고양이에서 마법소녀로 변신하는 건가요
아니면 마법고양이인가
수라:어디서 본 것 같은데
렛 (GM):아뇨 그냥 고양이입니다
시키가미
뭐지?
마스코트.
아무강아지:여기선 앱을 쓰는 동안엔 저기는 고양이가 의뢰를 가져왔구나 (아무말인 편)
렛 (GM):재래식 마법소녀인 거죠
태양 담당 친구는 뭐... 은퇴인데
이쪽도 죽었다고 할까 아님 그냥 병원에 보낼까
고민이..
수라:간당간당한 상태인 거죠
가끔씩 슈뢰딩거랑 병문안 가서
눈을 뜨지 않는 옛 동료를 보고 힘든 표정 짓는 로드스타
렛 (GM):ㅜㅜㅜ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다고 했어'
아무강아지:아무래도 마법과 관련된 부상인걸까
렛 (GM):그쵸
수라:과거를 바꾸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 중 하나인 편
렛 (GM):과거를 바꿔야 할 정도의 강한 동기가 되어야 하니까
아무강아지:괜찮다
수라:그러면 고양이가 된 저주를 받았단 것도 개연성이 생기네요
그쪽을 침공한 흡혈귀는 마법에도 정통해 있었다
특히 저주 계열
렛 (GM):저주 계열.
아무강아지:저주를 풀거나 애초에 받지 않았던 시간선으로 가서 막거나
렛 (GM):로드스타의 음침한 마법과도 관련이 있고 좋네요
수라:로드스타 본인도 무언가 저주를 받은 상태이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던가
렛 (GM):ㅇ0ㅇ)
아무강아지:아니면 궁정이 바뀔 정도로 사고방식이 바뀐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렛 (GM):그림자 4등급 씨게 받은 거죠
수라:근데 그럼
부산은 멸망한 건가요
렛 (GM):부산주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무강아지: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멸망까지면 뭐랄까 마법소녀들 사이에서 상황이 알려져 있지 않을까
수라:흡혈귀에 의한 식민 통치
렛 (GM):큼직한 시가지~항구 정도 점령됐고
마피아가 성행하고
낮에는 멀쩡한 듯보이지만
밤에는 크하학한 도시가 되고
아무강아지:나쁘진 않은데 빛(마법)이 닿진 않는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는)
렛 (GM):어둠이 만연한.. 사람들도 점점 난폭해지고 타락하는..
아무강아지:날씨가 이상해진다던가
수라:돼지국밥 대신 선지해장국이 더 잘 팔리고
아무강아지:그럴수가
렛 (GM):문화의 붕괴야
아무강아지:겨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던가
수라:겨울엔 눈 내리지 않나요
아무강아지:여긴 비 와요
렛 (GM):오우
수라:
아무강아지:진눈깨비를 1년에 1~2번 보는
수라:폭설주의보같은거
아무튼 절대 침공 이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은 도시
흡혈귀들이 정계에도 발을 뻗은 거죠
렛 (GM):우악
진짜 큰일이다
아무강아지:무섭다
수라:정당도 만들고
피조아당
렛 (GM):피조아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e:아 세상에.
아무강아지:부산에 (부정적인 의미에서) 질서가 생기면 무서울 것 같다
여기 사는 입장에서도 대혼란의 카오스거든요
렛 (GM):길 못 건너는 동네
(편견
수라:편견!
아무강아지:실제로 마스토돈에서
Sue:저거 사실이긴해요 ㅋㅋㅋㅋ
왜냐.
스크램블 교차로 대기시간이 10초대던가...
아무강아지:다른 동네 횡단보도에서는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 라고 슬로건을 거는데
여기는 '무단횡단안하기시범구역'을 붙여놓는
사진이 부산이라고 하길래 납득한
렛 (GM):시범구역
아무강아지:길부터 이니셜 B
Sue:아나
아무강아지:버스를 타는데 유로비트를 틀어야 할 것 같은
돼지국밥이나 밀면이 프랜차이즈가 없는 것에 대해 요새 깊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생각해보니 종갓집에서 돼지국밥 기술을 이어가는 구조라 횡으로 전파될 수 없는 구조인
렛 (GM):돼지국밥 제자백가
아무강아지:누가 국밥 만드는 법을 배우러 오지도 않고 배운 사람이 부산 밖으로 나가지도 않아요
렛 (GM):그 사이에 전
새 관계도를 그렸습니다
아무강아지:그런 입장에서 갑자기 흡혈귀가 등장해서
오른쪽위에 저주 마크...!
수라:소라랑 도고스가 자매처럼 나와있어
렛 (GM):아 ㅠ
옥의 티
수라:사역마
아무강아지:뭔가 하던 말을 마저 하면 갑자기 흡혈귀가 등장해서 젠트리피케이션되고 산을 밀고 소주 판매량이 급감하고 폭설주의보가 내리면
상상만 해도 무서울것같다.
렛 (GM):평범한 서울이지만
수라:
렛 (GM):아포칼립스 같네요
아무강아지:와 이거 다음에 제가 개인적으로 써봐도 되나요
상상만 해도 컬쳐쇼크가 온다
렛 (GM):
수라:재밌겠다
렛 (GM):그래서 로드스타도 이 정도로?
정리 된 것 같으니
회상 장면부터 다시 시작해볼까요
MC:피의 궁정의 유물(로 밝혀진) 태양의 왕관이 경매에 부쳐지는 크루즈가 배경이었죠
카멜리아:그렇습니다.
MC:괴도 로드스타의 예고장을 받은 유물의 주인이 고용한 탐정 아라이 씨가 고용한 여러분이 하청 경호 업무를 학히 위해 배에 올랐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미스틱은 괴도로 오해를 받아 청월이(고양이)와 함께 취조실에 갇혀서 로드스타의 목적과 과거에 대해 살짝 들었고
오버클럭은 탐정을 따라 유물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그 탐정이 로드스타의 분신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카멜리아는 효진의 주의를 끌다가 로드스타로 변신한 효진과 대치, 다툼 중 로드스타의 도구(?)인 거울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로드스타가 부산에 있었을 적, 흡혈귀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팀이 박살난 장면을 회상씬으로 보려고 했었죠
MC:시즌 1때 과거 알함브라로 가서 옛날에 있었던 전투에 참여했던 거 생각 나시나요
비슷한 느낌으로 카멜리아가 과거에 떨어지는 식으로 가려고 하는데, 그때와 달리 과거 캐릭터들과 상호작용은 안 되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 해요
약간... 보고 목격한다 (?) 는 의미에서
카멜리아:그렇다면 질문.
라이징선/건아:투명인간 취급!
카멜리아:
MC:
카멜리아:카멜리아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MC:독백을 합니다 (...)
카멜리아:활발하게 해볼게요!
아니면
이거는 어떨까요
저기 기억의 주체인 로드스타와는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MC:
페일문/청월:오 좋다
MC:좋네요
카멜리아:로드스타 : ...네겐 보이니? (어쩌구 저쩌구)
카멜리아 : ...아.
뭐 이런식.
MC:처음엔 약간 짜증내겠지만..
카멜리아:그렇죠
MC:좋아요
카멜리아:(꾸닥)
MC:수라님이 건아, 아.강.님이 청월이 맡아주시기로 했고
더 정할 거 있을까요
라이징선/건아:
바로 전투장면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약간 주마등처럼 중간중간
카멜리아:네네네
중간중간?
라이징선/건아:일상적인 장면들도 삽입하면 어떨까 해서요
카멜리아:어 그러면 좀 분량이 커지겠군요
(음음)
나쁘지않다.
라이징선/건아:조금씩만요
MC:약간
처음 모여서 어색했을 때 - 중간에 즐거운 시절 - 마지막에 발살난 팀
이런 식으로?
라이징선/건아:
MC:좋아요
현재 PC들 팀과 평행/대조를 이뤘으면 해서
라이징선/건아:마지막 싸움에 나서기 직전
예전 이야기를 떠올리는 식?
어디서 본 것 같군
MC:중간에 즐거운 시간은 카페 같은 데서 떠드는 씬으로 하면 좋을 것 같고
파판10이다
라이징선/건아:ㅋㅋㅋㅋㅋ
MC:회상 속 회상이 되려나요 그럼
카멜리아:
라이징선/건아:건아는 태양같은 친구라고 했으니
어디까지나 밝은 태도로 가봐야겠다
MC:
페일문/청월:청월이는 데면데면했을 것 같은
MC:월이는 좀 회피성향 있을 듯;
페일문/청월:데면데면한데 점점 마음을 열게 된
MC:죠아요
카멜리아:건아가 접착제 되어주려나
아닌가.
MC:그렇겠죠
카멜리아:로드스타가 오히려...?
라이징선/건아:그 일이 있기 전의 효진이는 과연
카멜리아:저는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요
오히려 너무 극과 극이니까
MC:팀 풍비박산 전의 로드스타는 좀 조용하고 뒤치다꺼리하는 느낌이었을 것 ㅏㄱ틍넫
같은데
카멜리아:좀 중간성향의 로드스타가 나서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ㅋㅋㅋㅋ
MC:가끔 그랬을 지도
카멜리아:그죠
MC:하지만 건아가 태양이니까요
sun
그럼 기억을 거슬러 가며
로드스타와 카멜리아가 대화를 나누고
이어서 과거 장면으로 가보는 걸로 해볼게요
카멜리아:
MC:슝슝슝
2024-04-25
MC:로드스타와의 몸싸움 끝에 그의 비컨을 제압한 카멜리아. 자신의 얼굴을 비추던 비컨의 반짝거리는 표면은 어느새 로드스타가 겪어온 과거를 비추기 시작합니다.
흐릿한 영상을 들여다보다가 심한 어지럼을 느끼고 다시 눈을 떠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색 공간 속. 여러 이미지들이 흐릿하게 서로 겹쳐져서 카멜리아의 옆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한 사람.
로드스타:"...어째서 여기에 들어온 거야?"
카멜리아:(잠시고민)
물론 나는 너와 대립하고 있어. 그렇지만, 네가 제대로 해명할 기회정돈 주고싶네. (그러니까, 로드스타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알고싶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로드스타:"...이유 같은 건... 몰라도 되는 거잖아."
MC:그때, 로드스타를 포함한 세 명의 아이들이 카페에 모여 앉아 즐겁게 웃는 장면이 스쳐지나갑니다.
그 다음엔 셋이 모여 서로를 어색하게 바라보다가 어떤 결심을 하는 장면이,
그리고 일어서 있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는 전투의 장면이, 마지막으로는 혼자 남은 로드스타 곁에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오는 장면이 카멜리아에게 뚜렷하게 보입니다.
카멜리아:(잠시 입을 꾹 다뭅니다.)
... (그 이야기들이 완전히 풀어지기를 바라보며, 로드스타를 응시하기도 하고)
로드스타:고개를 돌린 채 바닥(?)을 응시하며
"지금이라도 돌아가 줬으면 해. 그냥 편하게 아무 것도 모르고 적으로, 라이벌로 있으면 되는 거잖아."
MC:(하지만 돌아가는 법을 알 리가 없는 카멜리아)
카멜리아:돌아가는 법도 모르고. 나는, 이유를 알고싶어.
(라고 이야기합니다.)
로드스타:"..."
카멜리아:*입에 넣을 것좀 가져올게요
로드스타:"...아무 것도 잃은 게 없는 녀석이, 내 과거를 알아서 어쩌겠다는 건데? 날 더 비참하게 만들 작정이야?"
MC:(다뇨세요
(답하시면 과거로 넘어갑시다
라이징선/건아:그러고보니 맨 처음에 팀을 만들자고 제안한 건 누구였으려나요
카멜리아:(복귀)
왜 아무것도 잃은 게 없다고 생각해?
너에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러면서 가만히 바라봅니다.)
MC:원망과 망설임으로 떨리는 로드스타의 눈은 터져나오는 말을 눌러삼키는 데에 힘겨운 듯 보입니다.
그리고 세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카멜리아가 눈을 감았다 뜨면, 검은 배경은 여느 도시에나 있을 법한, 작은 분수대가 있는 광장으로 바뀝니다.
건아나 효진이 중 하나였을 것 같은데
페일문/청월:일단 청월이는 아닐 것 같긴 한데
MC:그쵸
페일문/청월:(아님 큐스비 메이트 라던가)
카멜리아:그런 경우도 있겠네요
(꾸닥)
MC:건아-효진이 학교 친구 건아-청월이 소꿉친구 이런 느낌이어도 괜찮을 듯
라이징선/건아:오옹
MC:약간 누가 모이자고 하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함께가 된?
카멜리아:구심점이 생길 수밖에 없죠
페일문/청월:자연스러워
MC:카멜리아가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의 곁에 노란 색 머리를 한 건강해 보이는 아이 한 명과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뚜렷하게 드는, 조용하고 차분한 검은 머리의 아이 한 명이 곁에 서 있습니다.
카멜리아:(...누구지?)
라이징선/건아:(방긋!)
MC:자신이 로드스타의 감각 속에 들어왔다는 걸 깨닫는 데에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성효진:"흠, 그러니까, 일단 모여줘서 고마워. 어찌어찌 해서 마법소녀로서의 첫 전투가 아무도 다치지 않고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건아와 청월을 차례로 보며 말하는 효진.
라이징선/건아:"에이~ 너무 딱딱하잖아!"
"첫 전투부터 이렇게 성공적이라니, 우리 완전 무적인데??"
페일문/청월:"뭐... 그런 것 치고는 큰일 날 뻔도 했지만."
카멜리아:귀여워...
라이징선/건아:"무사했으면 됐지~" (청월이 머리 쓰담쓰담)
페일문/청월:"쓰, 쓰다듬지 마. 나, 난 고양이가 아니라고."
성효진:"헤헤.. 건아가 꽤나 활약해줬으니까."
"난 별로 한 게 없긴 하지만..."
라이징선/건아:"효진이도 엄청 잘 싸웠어! 딱 지원이 필요한 곳에서 들어와줘서 얼마나 편했는데~"
페일문/청월:"뭐... 오더도 나름 정확했고. 차차 괜찮아지겠지 뭐."
라이징선/건아:"그래그래~"
카멜리아:고양이가아니야ㅋㄱㅋ
성효진:"그랬다면 다행이야. 그럼..." 다음에도 이렇게 같이 싸우는 거지?라고 물으려다가 말끝을 흐리는 효진.
로드스타:(카멜리아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우리가 처음 모였을 때야. 그때는 순진했어."
성효진:"그럼, 뭐라도 먹으러 가지 않을래?"
라이징선/건아:"완전찬성"
카멜리아:(순진했다니...)이해할수없어
페일문/청월:"아. 케이크 맛있는 카페 있는데-"
성효진:"아, 바로 케이크로 가는 거야...?"
라이징선/건아:"난 고기먹고싶어!"
성효진:둘 사이에서 눈치를 보느라 바쁩니다
라이징선/건아:"가위바위보해."
페일문/청월:"좋아. 고전적이네."
라이징선/건아:1 가위 2 바위 3 보
페일문/청월:"가위-바위-"
rolling 1d3
(
1
)
=
1
라이징선/건아:이거 어떻게 했었죠
성효진:/r 1d3
페일문/청월:./r 1d3
라이징선/건아:
rolling 1d3
(
2
)
=
2
카멜리아:
라이징선/건아:"크으으으윽!!!!"
성효진:"자, 잠깐 건아가 이긴 거 아니야?"
페일문/청월:"뭐... 그럼 고기 먹고 케이크로 가자고."
라이징선/건아:"너무 기뻐서 그래!"
성효진:"아..." 곧 웃음을 터뜨립니다
라이징선/건아:"가자! 가자~"
(청월이를 질질 끌고 나갑니다)
페일문/청월:(끌려감)
로드스타:"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날들이 계속 이어질 거라 생각했어."
"그때의 나는... 약했으니까."
라이징선/건아:(고기 흡입하는 장면)
카멜리아:(가만히 소녀들을 봅니다.)
MC:세 사람이 고기를 흡입하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카페로, 집으로 가는 장면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 사람이 경험을 쌓고 자신들의 도시에서 흡혈귀의 존재를 알게 되고 마주하는 장면들이 지나간 뒤
다음은 늦은 가을의 어느 날
효진은 익숙한 발걸음으로 어느 카페에 도착해 문을 활짝 엽니다.
(누구 생일파티로 할까요
카멜리아:(역시 청월이?)
(그래서 효진이 끌고 건아가 간거죠)
라이징선/건아:효진이랑 건아가 깜짝파티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MC:(좋아요
페일문/청월:(오케
MC:작은 테이블 두 개와 창가에 바 하나가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효진이 도착하면 카페 사장님과 건아가 효진을 맞아줍니다
라이징선/건아:"어이~ 너무 늦게 온 거 아니야?/"
"저 장식 내가 다 달았다고~"
성효진:"휴. 늦어서 미안! 청월이는 아직이지?"
라이징선/건아:"그럼~ 꿈에도 모를 걸, 걔"
성효진:"미안미안, 학교에서 멘토링을 하고 오느라 시계를 못 봐서..."
라이징선/건아:"그럼 어쩔 수 없지~" (하고 방긋 웃습니다)
성효진:"아, 여기, 전에 말했던 거!"
가방에서 잘 포장된 선물 상자를 꺼냅니다
라이징선/건아:"오오~~"
성효진:"좋아해 주겠지?"
라이징선/건아:"이렇게 예쁘게 포장해놨는데, 받으면 행복해서 펄쩍 뛸 걸~"
카멜리아:(어쩐지 이 대목에서는 조금 움찔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내밀한 부분까지 파헤쳤구나 싶어서 조금 가책을)
라이징선/건아:(건아가 어설프게 포장된 자신의 선물을 꺼내 보여줍니다. 실루엣이 다 보여서 뭔지 너무 잘 보임.)
페일문/청월:(뭘 준비했을까
라이징선/건아:(고양이 인형.)
성효진:"하하.. 그러는 거 전혀 상상이 안 된다."
"음. 나머지 준비는 내가 할게. 이따가 청월이 데려오는 건 건아가 해줄 수 있어?"
"거짓말 하는 건 서툴러서.."
"내가 가면 다 들켜 버릴 거야"
라이징선/건아:"응! 나한테 맡기시라~"
페일문/청월:(약간 청월이 눈치채고 있지 않을까)
로드스타:"너, 지금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
라이징선/건아:(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거죠)
페일문/청월:(아무래도?)
로드스타:"...뭐, 됐어. 이제 와서 숨길 필요도..."
MC:고양이의 감은 빨라
카멜리아:(윽 하는표정)
MC: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카페에 커튼을 친 채 건아와 청월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효진
카멜리아:아니야. (라고 부정해보지만, 그래도... 역시 피하진 않습니다.)
MC:곧 카페 문이 열리면 폭죽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로드스타:"됐어. 나도 네 과거를 봤으니까."
성효진:"생일 축하..."
문이 열리면 청월이를 향해 폭죽을 펑 쏩니다.
"합니다!"
페일문/청월:"(!)"
라이징선/건아:"생일 축하 합니다~~~"
페일문/청월:(놀라면 아무 말 못하고 굳는 타입)
"너, 너네..."
라이징선/건아:(뒤에서 와락 껴안기)
성효진:"으하하. 놀랐어?"
"미안, 사실 제일 소리 큰 걸로 준비했어."
페일문/청월:"크윽... 다음 생일 때 각오해."
다음 (너희들) 생일
라이징선/건아:"하하! 바라던 바다!"
카멜리아:(이럴수가)
라이징선/건아:(머리 헝클어지도록 쓰다듬어주기)
성효진:일어나 카페 불을 켜고 커튼을 걷습니다.
페일문/청월:"쓰, 쓰다듬지 마."
성효진:"건아랑 둘이서 이렇게 예쁜 장식도 준비했다고"
라이징선/건아:(약간 삐뚤빼뚤한 부분과 아주 깔끔한 부분이 공존함)
페일문/청월:"... 고마워."
성효진:"앗 아직 그 말 하기엔 좀 이르지."
카멜리아:...(어쩐지 이후의 이야기를 약간은 짐작해버리고.)
성효진:"왜냐하면..."
깔끔하게 포장된 상자와 안에 든 것이 다 보이는 선물 하나를 들고 옵니다
페일문/청월:"......"
라이징선/건아:"크크크, 열어보면 깜짝 놀랄 걸~~"
페일문/청월:"고양이 인형은 누가 봐도 뻔하잖아!" (웃으며)
라이징선/건아:(같이 웃습니다)
성효진:"풉."
"보자마자 알아챌 줄 알았어."
페일문/청월:"그리고 이건... 열어봐도 돼?"
성효진:"응."
MC:(뭔지 안 정함
카멜리아:(두구두구두구)
(오뎅꼬치)
페일문/청월:청월이 뭐 하는 애일까
카멜리아:(이런다.)
페일문/청월:1. 음악 2. 미술 3. 문학
라이징선/건아:아예 안 보여주고 장면 끝내버리는 방법도
페일문/청월:
카멜리아:근데 여기에서 정해버려도 재밌겠어요
페일문/청월:그냥 말한 김에 굴려볼까요
카멜리아:뭔가 문학이면 재밌겠다.
MC:그래요
페일문/청월:
rolling 1d3
(
3
)
=
3
카멜리아:애드거 앨런 포
페일문/청월:역시
MC:무낙.
라이징선/건아:
카멜리아:애드거 앨런 포의 까만 고앵이
ㅋㅋㅋ
MC:ㅋㅋㅋ
로드스타:"...이때가 거의 마지막이었어."
"셋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페일문/청월:약간 뭔가 클리셰처럼
여기서 "이 일이 끝나면 뭐 할 거야?" 같은 거 물어주면 좋지 않을까요
카멜리아:(좋네요)
MC:(크악
성효진:"고양이 인형, 이름 붙여줘"
페일문/청월:"... 스킴블샹스."
라이징선/건아:"슈뢰딩거!"
성효진:"청월이를 닮았으니까, 청월이라고 불러버릴까?"
"진짜, 의견이 하나도 안 맞네."
라이징선/건아:"가위바위보해!"
성효진:"잠깐, 이거 선물인데도?"
페일문/청월:(풉 하고 웃음)
카멜리아:(그러게 청월이가 붙이고 싶은대로!)
(ㅋㅋㅋ)
페일문/청월:"이번엔 선물이니까. 열차 고양이 할 거야."
라이징선/건아:열차냥
성효진:"어, 음. 조, 좋다고 생각해...!"
페일문/청월:"...... 뭐, 슈뢰딩거도 나쁘지 않을 지도."
라이징선/건아:귀엽다
MC: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둑어둑해지고, 카페에서 실컷 수다를 떤 세 사람 사이에는 잊고 있던 것 하나가 동시에 떠오릅니다. 바로, 흡혈귀와의 싸움. 항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흡혈귀가 내륙으로 세력을 넓히는 것을 막아내기에 세 사람의 힘은 충분하지 않았죠
하지만 정면으로 맞붙기보다는 그 우두머리를 치는 것으로 마지막으로 승부수를 띄우려 하고 있었습니다.
성효진:"...그러고보니."
라이징선/건아:뱀파이어 로드.
성효진:"이 싸움이 끝나면 다들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겠지?"
페일문/청월:"..."
라이징선/건아:"음~~~ 그러게"
성효진:"평범이라고 해봤자 크게 다를 건 없겠지만..."
페일문/청월:"살짝 그리울지도."
"아니, 많이."
성효진:"그때도 우리가 친구라는 건 달라지지 않을 거야."
라이징선/건아:"오늘따라 솔직하네~?"
(쓰담쓰담)
카멜리아:(아 아아아악!)
라이징선/건아:"그럼. 너희는 내 최고의 친구야."
페일문/청월:(이번엔 얌전히 쓰다듬받음)
성효진:"그래도, 뭐 하고 싶은 거 있지 않아? 청월이는... 작가 데뷔라든지."
페일문/청월:"작가... 도 좋지만, 여행 한번 다녀오고 싶을 것 같아."
"서울, 인천, 전주, 무령 이렇게 한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지도."
라이징선/건아:"오오~"
성효진:"좋네. 그러고보니 무령시는 한 번도 안 가봤어."
라이징선/건아:"엄청 큰 차이나타운 있다던 거기 맞지??"
성효진:"응. 막.. 우리 나잇대의 중식 고수들이 즐비하다고.."
페일문/청월:"과연 부산에 있는 차이나타운보다 클까?"
"궁금하긴 해."
라이징선/건아:"직접 가보면 알 수 있겠지~"
카멜리아:(너무 일상적인 소원이라 눈물나네요)
성효진:"셋이 같이 가자!"
"곧 방학이니까 시간은 많을 거야."
라이징선/건아:"좋지~~"
페일문/청월:"그러자."
로드스타:"너도 지금쯤 짐작하고 있겠지만, 이 소원은 이루어질 수 없었어."
"너희 선배들이랑 달리 우리는..."
"그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으니까."
카멜리아:뱀파이어로드가... (잠시 할 말을 잃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로드스타를 바라보고 있네요)
로드스타:"...응."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우리는 살아 남았어."
"그래, 어떤 식으로든..."
MC:그렇게 다시 장면이 바뀌어,
뱀파이어 로드와의 전투. 어둑어둑한 지하수로 안. 싸움의 방향은 이미 로드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세 사람의 기습 계획이 발각되어 작전이 채 실행되기도 전에 오히려 흡혈귀 쪽에서 먼저 셋을 덮쳐온 거죠
카멜리아:(이럴수가)
MC:뱀파이어 로드는 저주에 특화된 마법사로, 주위에 부하들이 없을 때에는 싸움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 사람이 채 준비를 갖추기 전, 그 승산은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지는 싸움에 세 사람은 지쳐 있었습니다.
라이징선/건아:"큭....!"
성효진:"이대로는 안돼. 지금이라도 물러나자, 얘들아."
페일문/청월:"효진이 말대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게..."
라이징선/건아:"우리가 여기서 도망치면, 이 도시는 끝장이야!"
성효진:"...알고 있어. 하지만, 우리가 아니면 누가 다시 싸울 수 있는데?"
"다음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라이징선/건아:"괜찮아. 지금까지 아무리 어려운 싸움이라도 항상 이겨왔는 걸."
"이번에도 똑같이 이기는 거야."
"우리는..."
"무적이니까!!"
페일문/청월:"...... 누굴 말려."
(하면서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성효진:"..."
로드스타:"그때, 내가 끌어쓸 수 있는 빛의 힘이 거의 떨어졌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어. 하지만, 그 둘을 두고 나 혼자 도망치는 건 상상할 수 없었어."
"그리고... 적도 그걸 알았는지 노골적으로 나를 노리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건아가..."
MC:이어지는 공세에 마법이 바닥난 효진. 마지막 위습을 방어에 쓰고 변신이 풀린 채 바닥에 나가떨어져 버립니다.
카멜리아:라이징 선이...
라이징선/건아:"효진아!!"
페일문/청월:"괜찮아?"
MC:하지만 뱀파이어 로드는 큰 그림자를 드리우며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라이징선/건아:"....! 크윽.....!"
성효진:"큭... 일어서야 하는데..."
???:"후후... 가소로운 발버둥이군. 하나씩 천천히 보내주지. 다시는 우리에게 반항 수 없게."
"하하하. 하이치린, 어리석은 이여. 이런 보잘것 없는 존재들에게 당해 버렸다니."
MC:그리고 쓰러진 효진을 향해 날아온 일격에 건아는...
카멜리아:설마...
(숨을 삼킵니다.)
라이징선/건아:(몸을 던져 효진을 구합니다)
페일문/청월:"건아야!"
성효진:"...! 안돼!"
라이징선/건아:"......"
성효진: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일어나 쓰러진 건아를 들고 마구 흔듭니다
페일문/청월:"...... 효진아. 도망쳐."
"... 버티는 건 자신 없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성효진:"건아! 눈을 떠봐, 제발..."
"안돼... 널 두고 가라고?"
페일문/청월:"... 국내여행, 나 대신 가줘."
"무령시랬던가?"
MC:그것이 청월이 고양이가 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되었습니다.
로드스타:*"...이게 우리들의 마지막이었어."
"이 뒤로 정신을 잃고 일어나 보니, 어떤 공원이었어. 건아는 사라진 뒤였고 내 곁에는 청월이를 닮은 검은 고양이 한 마리만 남아 있었어."
"...아니, 닮은 게 아니지."
"청월이 그 자신이었으니까. 건아가 의식을 잃은 채 근처 병원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몇 주 뒤였어."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
카멜리아:미안한데, 나는. (잠시 입을 다뭅니다.) 내게 공감까지는 바라지마. (그게 자신이므로. 그러나,)
내 친구들이라면... 다른 이야기를 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 그들이라면. 그리고 내 사촌언니 유연이라면.)
로드스타:"뭐... 같이 슬퍼해달라는 뜻은 아니었어."
"...사실 나도, 내가 아직도 그 슬픔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 뒤로 나도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으니까."
카멜리아:달라졌다니?
로드스타:"네가 본 과거의 내가 아니라, 지금 네가 알고 있는 내 모습이 된 거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이걸."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의 나는."
MC: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고양이가 된 청월이와 함께 효진은 무령시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슈뢰딩거 저널 드렸어요 (ㅋ
청월이 (슈뢰딩거):"..."
성효진:"건아를 다시 깨울 수 있는 방법은 이것 하나뿐이야."
"난... 난 복수를 하고 싶은 게 아니야." 자신에게 타이르듯 되새깁니다.
"그리고 너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려면, 내가 강해지는 수밖에 없어."
카멜리아:(어쩐지 자신도 모르게 효진의 손목을 잡습니다.) 아니야. 그건 방법이 아닐거야. 마법소녀들 사이에 피의 궁정이 어떤 의미인지 알잖아. (라고 반쯤 쏘아붙이듯이 말합니다.)
청월이 (슈뢰딩거):"... 괜찮겠어?"
성효진:"응, 힘든 길이 될 거라는 건 이미 각오했어. 내가 조금만 더 힘내면, 모두가 돌아올 수 있을 테니까, 불평하고 슬퍼할 수만은 없어."
"그리고 나한텐 아직 네가 있잖아."
청월이 (슈뢰딩거):"...... 누굴 말려."
성효진:"가고 싶었던 국내 여행이네. 원래 계획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짐가방을 끌고 기차에 오릅니다.
로드스타:"..."
"알고 있으니까 선택한 거야."
카멜리아:멍청이.
MC:그렇게 카멜리아가 보던 과거의 이미지는 흐릿하게 뭉개지며 빗물에 씻겨내려가는 얼룩처럼 서서히 시야에서 멀어져갑니다.
그리고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며 눈을 떴을 때에는 크루즈 계단실에 혼자 남겨진 채였습니다. 로드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카멜리아:(오 노)
MC:예민함 1등급 더 받아주세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이미 2등급이시잖아
하지만 무르지 않지(?) 위습 쓰거나 판정 굴려보실 수 있습니다
카멜리아:(습)
판정 뭐로할까요
MC:위험 마주하기!
카멜리아:아역시.
대담이었죠?
MC:네 -2네요
카멜리아:기다려보세요 제가 뭔가 보여드린다.
판정
결과1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멜리아:그래 뭔가 보여는 드렸네.
MC:^^;
카멜리아:ㅋㅋㅋㅋㅋ
어쩌나~
MC:경험치 받고 예민함 3등급 되십니다
카멜리아:그럽시다.
MC:요술을 쓰면 곧바로 4등급이 되어서 브레이크될 거고요
카멜리아:클났네.
MC:온 신경이 하나에 집중되어서 다른 건 전혀 들어오지도 않고, 좋아했던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상태가 될 거예요
카멜리아:
MC:좀만 건드리면 폭발해버리는 상태
카멜리아:(어쩐지 하지 않던 욕을 지껄입니다.)
!
~~!
MC:물론 이 뒤에 상처 돌보기로 해소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다음 시간의 이야기 - !
렛 (GM):하이얏
오늘은 드디어
로드스타의 쇼다운
아무강아지:로드스타의 차례
Sue:와아
렛 (GM):유물을 갖고 나는 것을
어떻게든 한다
MC:그래서 셋이 모이는 걸로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데 어떤가요
장소는 경매장이 될 거고
Sue:좋죠
MC:카멜리아는 로드스타를 놓쳤으니 찾으러 올 것 같고
오버클럭은 눈앞에서 ???한 일이 벌어졌지만
경매장에서 혼란이 생기면...?
오버클럭!:오버클럭이 차원문을 옆에 두고 유물을 감시중이었죠
MC:그렇죠 근데 이제 불이 꺼졌다 켜지면 유물이 짜잔
없어졌습니다
오버클럭!:유물 복제품까지 두개였는데 두개 다 없어진걸까
MC:둘 다 사라지는 게 맞겠죠
로드스타도 둘 중 뭐가 진짜인지 모를 것 같으니까
(첫 장면을 생ㄱ가해봄
수라:갈매기
MC:미스틱은.. 조사관이 돌아오는 틈을 타서 청월이가 인간을 밟고 도망치는 걸로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요
Sue:
MC:딩거: "때가 왔다."
오버클럭!:기습!
카멜리아:두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럼 고양이 쫒아가는 것으로?
MC:고양이가 도망치는데 그 순간 불이 껐다 켜지면서 뭔가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거죠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니면 갑자기
오버클럭이 열어둔 포탈에서 나타나는 것도 공포스럽고 좋을 것 같은데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
오버클럭!:"포탈에... 간섭이...!"
카멜리아:(어머나)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나비로 바껴서
슬쩍 나온 걸로 해도 되고
MC:것도 좋네요
그럼 그렇게 각자 모이는 부분은 묘사 건너뛰고
들어가봅시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고고
카멜리아:(어지러운듯 찌푸리며 아이들을 마주합니다)
(켈록)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크크큭...."(피 철철)
MC:그렇게 평범하게 경매가 진행될 것 같았던 크루즈 내부. 사회자가 다음 순서는 태양의 왕관입니다, 하고 소개하는 그 순간 정전이 난 듯 선실 내부가 컴컴하게 변했다가 다시 불이 켜집니다.
그러면 경매장 천장에 매단 밧줄을 타고 나타난 '괴도'가 보일 거예요. 경매에 참가한 사람들의 눈을 부시게 하는 강한 스포트라이트와 화려한 조명(?)에 장내는 곧 술렁이는 혼란 속이 됩니다.
카멜리아, 오버클럭, 미스틱은 서로 떨어져 있다가 그 현장에 합류했고요, 들어와서 처음 본 광경은 로드스타가 사람들을 잠재우는 요술을 막 쓰려는 순간이겠군요!
로드스타:"이제 날 방해할 수 없을 걸? 전부 잠에 들어서 잊어줘야겠어."
천장에 매달린 채 나타난 로드스타의 한 손에는 태양의 왕관 두 개 (진품과 가품) 이 들려있습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러고보니 고양이는 들고 왔나요
카멜리아:(고양이!)
오버클럭!:고양이 어느 쪽에 있을까
미스틱이랑 같이 왔으려나 그새 로드스타랑 합류했으려나
MC:그러게요 고양이는 먼저 도망쳐서...
1 로드스타의 어깨에 앉아 있다 2 다른 문으로 들어와서 일행을 기습한다
rolling 1d2
(
2
)
=
2
오버클럭!:크악
MC:고양이의 모습은 현재 보이지 않습니다 ^^
(좀 이따 등장해서 기습해야지
좋아요 카운트다운 설치했고요 (화면
카멜리아:(이럴수가... 절망!)
MC:이대로 두면 사람들과 함께 셋 모두 잠에 들어버리겠군요
어떻게 행동해볼까요!
오버클럭!:좋아요 대 마법소녀전을 위해서 준비해 온 EMP
카멜리아:
오버클럭!:드디어 새 요술의 차례가 왔다
MC:두둔
오버클럭!:EMP를 사용해서 요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일시적으로 막아볼게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능력무효화능력
카멜리아:오이오이 기대했다구
MC:좋습니다. 상대가 큰 규모로 요술을 쓰려고 하니까, 위습 2개 쓰면 완전히 막아볼 수 있겠습니다
오버클럭!:악 잠시만요 모니터가 순간적으로 맛이 가서
MC:돌아오셨나요
오버클럭!:위습 2개 사용하겠습니다!
MC:아니 모니터가 안 보이면 답을 하실 수
좋습니다
그럼 번쩍하는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효과를 발휘해야 할 로드스타의 요술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묘사해주세요!
오버클럭!:좋아요, 화려한 이펙트... 가 나오려던 순간. 오버클럭의 눈이 안광을 발합니다. 손가락을 튕기면... EMP와 비슷한 마법 파장이 퍼져나가며 로드스타의 마법을 일시적으로 무효화합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으로 제압
오버클럭!:"내가 이 날만을 위해 갈고 닦아온 신기술이다!" (약간 오래 준비하던 걸 사용해서 신남)
로드스타:마법이 효과를 잃자 당황한 모습의 로드스타. 방해꾼을 찾기 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리다 오버클럭을 발견합니다.
"이런. 또 너희야?"
카멜리아:(그러면 로드스타가 멈춰지길 바라며 오버클럭의 쪽을 봅니다.)
하.
오버클럭!:"자, 각오하시지!" (신나서)
로드스타:"어쩔 수 없지. 이왕 모인 관객을 실망시킬 수는 없으니까..."
MC:로드스타가 손가락을 튕기면 우왕좌왕하고 있던 관객들이 하나둘씩 로드스타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곧 '진짜'는 뛰어내려 사람들 속에 숨어버리고요
서로의 모습을 확인한 사람들 사이에 혼란이 일기 시작합니다
(스파이더맨 짤
카멜리아:(...!)
잔머리 하나는 뛰어나네
MC:로드스타는 군중 속에서 "잡아보려면 잡아보시지. 내가 유물을 '사용'하기 전에 말이야."하고 도발합니다
그리고 로드스타가 유물에 손을 댔는지, 곧 세 사람은 불길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로드스타를 찾아내거나 아니면 보내줘야겠군요. 미스틱이나 카멜리아, 좋은 수가 있나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평선 가봅니다
카멜리아:(가봅시다!)
오버클럭!:지평선이다!
MC:지평선이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미스틱의 내면세계)
김민지:인연. 운명. 전생...
그런 것들은 실재하는 걸까?
나는 여전히 그 답을 찾고 있지만, 그 실마리에 닿은 적이 있다.
"크큭! 나의 충실한 하인이여! 이 마왕을 따르라!"
항상 옆에 있었던 그 아이는
수많은 이들이 날 피하는 가운데 내 곁에 서주었다.
김민지:그것이 운명이라면...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짜증나기 짝이 없는 네 녀석도!"
"내 운명의 라이벌!"
(한쪽 눈이 다시 빨갛게 불타오릅니다)
"이 따위 어중간한 눈속임으로 내 앞에서 도망칠 수 있으리라 생각지 마라!"
(미스틱이 찾아낸 운명으로 이어진 로드스타를 미스틱은 망설임 없이 찾아냅니다!)
MC:좋습니다. 찾아서 로드스타를 붙잡나요?
카멜리아:(우와악)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떻게 할까
MC:약간 한 팔에 유물을 품고 출구를 향해 뛰려던 로드스타의 다른 손을 미스틱이 챡 잡아서 둘이 눈 마주치는 연출이 생각나며
(갑자기 분위기 운명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운명.
그렇게 갑시다
MC:좋아요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틈새지만, 그 사람들은 모두 배경으로 물러나있고
그 사이에 미스틱과 미스틱에게 한쪽 팔을 붙잡힌 채 돌아보는 로드스타가 화면 중앙에 들어옵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어딜 가려고. 나랑 조금 더 놀자고. 전학생."
로드스타:"하... 그러면, 어떻게 놀아줄 건데?"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단 묶어서..."
로드스타:"내 유물보다 중요한 일이 아니면 가만 있지 않을 거야."
카멜리아:(과연)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미스틱이 뭐 알고 있는 게 지금 없어가지고
얘한테 해줄 말이 없는 것 같은데
MC:음 회상으로 카멜리아에게 얘기를 전해들어도 괜찮고
아님 카멜리아가 대신 대사 쓰기 (아님
오버클럭!:막연하게 감으로 느낀다던가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음 어떻게 할까
오버클럭!:오버클럭은 현장에 있었지만 미스틱이랑 카멜리아는 여기까지 오면서 마주칠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호
MC:오면서 복도에서 마주쳤을 가능성이 있죠!
카멜리아:
그렇죠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럼 대강 서로의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카멜리아:(끄덕)
MC:(오버클럭만 몰라
오버클럭!:(아무것도 모르고 EMP 썼다는 이유로만 만족중)
MC:(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그럼 오는 길에 마주친 카멜리아와 미스틱은 로드스타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한 것으로.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조금 RP가 어렵네요
미스틱은 너무 단순한 캐릭터에다 지금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무슨 소리를 해도 헛소리로밖에 안들릴 가능성이 높음
다른 친구들과 연계하는 건 어떨까요
카멜리아:어떤방식으로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내가 붙잡을테니 교섭은 너희에게 맡긴다
MC:카멜리아가 바로 따라붙는 것도 좋겠네요
카멜리아:좋아. 부탁할게. (순순히 대답합니다.)
MC:그러니까 미스틱이 로드스타를 붙잡으면 카멜리아가 바로 따라붙는 그림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무튼 손을 홱 잡아서 제압하고 있는 중
(이상하게 힘은 쎔)
MC:로드스타는 붙잡힌 채 낑낑거리며 팔을 빼보려 하지만 팔에 멍만 들고 미스틱을 째려보는 중
곧 로드스타의 시야에 카멜리아가 (다시) 나타납니다.
카멜리아:다시보네. 그렇지?
(하고 웃네요)
로드스타:"네가 잠깐 멍해 있는 사이에 때려눕히고 왔어야 했는데."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힘줌)
카멜리아:(어이쿠)
로드스타:"윽, 이거 놔."
"아니면 유물을 여기서 써버릴 거야. 너희까지 과거로 딸려가고 싶어?"
카멜리아:어떤 생각을 하든 미안한데, 놔주지 못하겠어. (하고 퇴로를 막으려고 합니다 허점은 있겠지만.)
MC:미스틱이 붙잡고 있는 힘이 세죠. 카멜리아는 그럼 막아서서 무엇을 하나요?
유물을 뺏을 수도 있고 설득을 시도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음..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진짜로 과거 같이 가주기
MC:도 할 수 있죠
카멜리아:(습. 근데 최종목표는 다같이 과거로 딸려가는거니 설득을 시도하는 동안에 딸려간다거나요)
MC:아 그거 생각해봤는데
꼭 여기서 과거로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지난 번에 진행 상의하면서 로드스타편을 좀 길게 가져가기로 했어서
여기서 로드스타가 실패해도 진행이 될 것 같고 아님 원래대로 같이 가버려도 괜찮을 것 같고 하네요
카멜리아:(그럼 마음의 문 열어보기 시도해봅니다. 후후...)
MC:좋아요. 어떻게 설득하나요?
카멜리아:(청월이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지만, 역시 그래도 아끼는 사이드킥 정도일거라 생각하며...) 청월이를 생각해서라도 이번엔 물러나지 그래.
(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안 그래도 얘가 한바탕 뒤집어놓음)
MC:지금 청월이가 로드스타의 시야에는 안 보이니까
좋아요 +세심으로 굴려주세요
카멜리아:갑니다.
판정
결과11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와아
카멜리아:(오?)
(뭔갈 보여드림)
MC:멋져
선택지 두 개 골라주세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피해 2등급이라 거기서 2 깎아야되네요
맞나
MC:아 잠깐
그렇네요
카멜리아:그러네
MC:부분 성공됨
카멜리아:그래도 성공이다~
후후
MC:하나 골라주세요
오버클럭!:그래도 성공인
카멜리아:(설득은 성공하지만 청월이에게 한 번 물립니다?)
MC:그렇게 해드리죠
액션 선택지는 어떻게 하시나요
원하는 바를 행하게 한다 / 말하는 바를 믿게 한다 / 마음을 열고 소통 택 1
카멜리아:(원하는 바를 행하게 한다 로 갑니다.)
MC:좋습니다. 그치만 지금 바로 물러나는 건 좀 그러니까 주춤하는 걸로 할게요
로드스타:청월이 얘기가 나오면 반사적으로 움찔합니다.
"잠깐. 그게 무슨 뜻이야? 너... 청월이에 대해 알면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알면서도*
카멜리아:(그러면 대답합니다.) 네가 그 고양이를 얼마나 아끼는진 알겠어. (설마 그래도 그 고양이가 정말 그 기억속의 소녀일거라고 직관적으로는 생각못해봄 )
(설마... 그냥 영물에 자기감정을 이입한거겠지 하는 중)
로드스타:"바보 같긴. 걔는... 그냥 '고양이'일 리가 없잖아!" 마치 원래 목적을 잊은 듯 약간 울음 섞인 목소리로 카멜리아에게 홱 돌아서서 소리칩니다.
카멜리아:(역린을 건드렸다!)
(이 때 습격당해도 되겠네요)
MC:아킬레스 건 물리기
카멜리아:(으악)
MC:근데 지금 피해 더 쌓이면
카멜리아:(네)
MC:카멜리아 저거 돼요
도움 없이 행동 불가 상태
카멜리아:(돌겠네)
MC:근데 부분 성공이니까 위습 쓰셔도 될 것 같고
카멜리아:(일단 갑시다.는 문제.)
(예민함 3등급입니다 삐빅)
오버클럭!:적당히 달려오던 오버클럭이 세이브치듯이 청월이를 막아도
MC:그래요 한 번쯤 피해 3등급이 되어도 재밌겠죠 (?
오버클럭!:뭔가 도움 판정이 가능하지 않을지
MC:
위험 마주하기?
카멜리아:좋네요
MC:카멜리아에게 달려드는 고양이를 보고 뛰어들었다는 느낌으로
오버클럭!:오케이
MC:고고
오버클럭!: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카멜리아:(이럴수가)
오버클럭!:이럴수가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정말 고양이한테 물리고 긁히고
MC:한 발 늦어서 카멜리아가 물리고 쓰러지기 vs 오버클럭이 대신 물리고 파상풍 걸리기
오버클럭!:아무래도 후자가 낫지 않을까
친구와 고양이를 동시에 팔아버린 인과응보
MC:죄값을ㅋㅋㅋㅋ 여기서
좋아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
카멜리아:(세상엨ㅋㅋ)
MC:오버클럭 그러면 이건 특수 상태로 처리합니다 "파상풍" 2등급 (해소: 일상 단계에서 상태 해소하기를 한다)
어떻게 물리는지 묘사해주세요
오버클럭!:좋아요... 카멜리아를 향해 달려드는 슈뢰딩거를 보고 막아서는 순간...
날아오는 발톱을 막지 못하고 콧잔등을 긁힌다!
"끼야아악!" (코 감싸고 뒹굼)
청월이 (슈뢰딩거):"앵!"
"쳇 또 너냐."
로드스타에게는 "뭐하는 거야. 시간이 없다고."
로드스타:하지만 로드스타는 예민해진 카멜리아와 자신을 붙잡고 있는 미스틱을 번갈아 노려보며 유물을 꽉 껴안고 있습니다.
카멜리아:(오노)
로드스타:"너한테 이해를 바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체 왜 날 막으려는 건데?"
"됐어. 안 놔줄 거라면 나한테는 방법이 없어."
MC:카운트다운이 진행됩니다.
카멜리아:(안놔주면??)
(끄앙)
MC:로드스타와 접촉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유물에 깃든 마법이 전해지기 시작합니다. 패배감, 불안, 자신에 대한 혐오감.. 같은 감정이 느껴지고요, 그것이 로드스타와 공명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을 거예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카멜리아를 잠재운 것처럼 우리도 얘를 잠재우는 건
MC:뭔가 쓸 수 있는 거 있나요
오버클럭!:뭔가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다재다능한
연금약
MC:다재다능한 연금약.
오버클럭!:청월이를 설득해서 청월이가 로드스타를 말리도록 설득한다
는 방안도 떠오르지만
MC:설득 하청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금 상태가 너무 파국이라
오버클럭!:이중 설득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안 들어줄것같은ㅠ
카멜리아:아무래도 그렇죠
MC:청월이는 미스틱이랑 얘기하면서
로드스타를 말리려는 마음을 완전히 눌러두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너무 나쁘게 굴어서 그래
오버클럭!:그럼 뚝딱뚝딱을 한번도 안 썼으니
아니면 아예 EMP를 한번 더 쓰는 방안도 있을 것 같은데...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EMP중독이다
MC:상대는 유물이라 오버클럭에게 꽤 부담이 갈 것 같네요
EMP 쓰시면
오버클럭!:오버클럭 그것은 과부하를 의미하는 단어
MC:ㅋㅋ
고급시계가 아니었어
오버클럭!:좋아요 EMP로 가본다
카멜리아:와아
MC:파국이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다 터뜨려버려!
MC:보자 그러면
유물이 크루오레의 유물이니까 이걸 간섭하면
예민함 브레이크 터져서 초예민 상태 되기..
오버클럭!:예민함 쪽이었구나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예민클럭
카멜리아:(대 예민시대)
MC:EMP가 이미 라크리마 들어간 거라 그림자도 말이 되나...?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피 철철 흘리고 파상풍 걸리고
오버클럭!:좋아요 예민함을 받아보자
MC:4등급 되면 변신 풀리고 행동 불가되는 거 아시죠
오버클럭!:(사유:나중에 일상에서 한번에 예민함을 해결하는 쪽이 관리하기 쉬움)
MC:(파상풍도 있으면서
오버클럭!:(약 바르면 괜찮습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언니한테 또 한 소리 들을듯
오버클럭!:위습은 몇 개 쓰면 될까요
MC:어차피 행동 불가되는 거 한 개로 가죠
오버클럭!:오케이
MC:그럼 카운트다운도 줄일게요
오버클럭!:좋아요 한 손으로 코를 감싸쥔 채 급하게 손을 뻗어서...
"이 정도 상처는 긁힌 것 뿐이야!"
라는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손가락을 튕겨서, 유물에 조준해 EMP를 터뜨립니다!
MC:유물에 닿은 요술은 금속이 폭발하는 것 같은 요란한 소리를 내고 불길한 붉은 빛을 내뿜더니 곧 잠잠해집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치지지지직
MC:덩달아 가품이었던 유물은 산산조각이 나서 바닥에 흩뿌려집니다
오버클럭은 주변의 자극에 지나치게 예민한 상태가 되어서 변신이 풀리고 더 이상 유의미한 행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요
한소라:(파스스)
카멜리아:워우
MC:당장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태가 되어요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 응급구명모드
MC:특히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그대로 두면... 제정신을 영영 잃게 될 거예요
한소라:그러고 보니 도고스도 중간에 잡혀가지 않았을까
카멜리아:오버클럭?!
MC:도고스.. 어떻게 됐을까
소란죄로 잡혀가서 심문 받고 있을 지도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하반야
카멜리아:아니면 그걸 뭐라그러죠
아 코드 디크립트?
당하고있나
MC:(보안요원: 내 말이 맞으면 '마바한야,' 틀리면 '아제아제'라고 답해라
한소라:(아 ㅋ
MC:어쨌든 여긴 없습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소영이가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동생에게 무언가
해놨을 조치를 취해놨을 가능성
MC:지 평 선
카멜리아:있죠.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갑자기 주위의 로봇 청소기들이 일제히 해킹당해 소라를 구하러 달려들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지 않아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소영: 못살아 정말!)
MC:지평선 쓰시면 소라만 퇴장하고 계속, 안 쓰시면 사건 단계는 마무리가 되겠네요
괴도는 자신의 갈 길을 간다
한소라:지평선에 서면 안전퇴장인걸까요
MC:어떻게 묘사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네
한소라:잠시 아이디어좀
뭔가 저번 사건에서 유령(?) 씌이듯이
EMP 맞은 유물이랑 뭔가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기회를 만드는 걸 생각하고 있는데
MC:오우
한소라:어떻게든 위기를 기회로
MC:유물이... 스스로 터지게 하나?
한소라:이럴수가
라기보단 유물이 초래할 수 있는 끔찍한 결과를 경고?한다?
MC:로드스타에게?
한소라:로드스타 + 주변의 마법소녀 (+ 슈뢰딩거)에게?
MC:소라가 빙의되어서 말하는 건가요
아아 마이크 테스트 나는 유물이다
한소라:살짝 환각 비슷하게
EMP 파장 타고 전파되는거죠
카멜리아:오오
MC:좋네요
시간이 저기한데 30분 늦게 시작했으니 30분 늦게 끝나는 것이.. 가능할까요
한소라:저는 괜찮아용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 장면만 마무리하고?
카멜리아:(아 당연하죠)
MC:묘사하신 거에 따르면 여기서 사건 단계 마무리해도 괜찮을 것 같이 보이네요
여기서 = 지평선 묘사 후
한소라:좋아요 그러면 지평선 묘사 가나요
MC:넵 GogO
한소라:좋아요
오버클럭!:(살짝 시점을 돌려서
'마법소녀가 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오버클럭에게 어느 순간 찾아온 생각이지만, 거기에 대한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아무리 찾아도 특별한 이유가 있을 리가 없을 테니까.
하지만, 마법소녀가 되면서 많은 일을 했어.
많은 사람을 도왔고, 자잘한 실수도 많았지만.
오버클럭!:결국 사람들을 도우는 건 즐거운 일이니까.
도대체 저 녀석이 왜 그런 유물을 필요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막는 게 저 녀석을 도우는 일이라는 기분이 들어.
그러면... 막는 게 맞지 않을까?
그걸 위해 준비한...
"이 상처는 긁힌 것 뿐이야! 받아라!"
오버클럭!:대 마법소녀용 EMP 마법이다!
(그리고 그대로 오버클럭이 오버클럭되어서 파스스)
MC:지지직 펑! 하고 유물이 반응하면서 로드스타와 미스틱, 카멜리아, 그리고 청월이까지.. 유물에 깃든 크루오레가 마법소녀에게 미치는 궁극적인 영향을 직감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무엇이라 말할 수도 전할 수도 없고, 어떤 영상을 본 것도 아니지만
흡혈귀에 대적하기 위해 자신이 흡혈귀와 닮아가는 것을 감수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인가? 이 유물은 여기에 존재해도 되는 것인가?
깊은 두려움과 회의감이 온몸을 뻣뻣하게 굳게 만듭니다.
유물을 들고 있는 로드스타 자신을 포함해서요.
로드스타:"..." 침착하려 하고 있지만 두 눈은 심하게 떨리는 망설임을 담고 있습니다.
청월이 (슈뢰딩거):"...우선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갈까."
"이 녀석도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데." 뻗어버린 오버클럭을 앞발로 툭툭 치며
한소라:(눈이 핑글핑글 도는 중
카멜리아:(네가 그랬자나)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칫.... 바보같은 짓을...."
청월이 (슈뢰딩거):"..."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조용히 로드스타를 구속하고 있던 팔을 치우고 소라에게 다가가 업으려합니다)
한소라:"도고스 보고싶어......" (헛소리
카멜리아:(그것을 곁에서 도우려 합니다. 로드스타쪽을 힐긋 보긴 하지만...)
로드스타:"...옮기는 거, 나도 도울게."
카멜리아:아?
로드스타:"...뭐. 이런 것까지 못 본 체할 정도는 아니라고."
카멜리아:(잠시 눈이 흔들립니다. 그렇지만 오버클럭의 처치가 우선이므로)
MC:그렇게 미스틱과 로드스타가 오버클럭을 옮기고
카멜리아도 같이 옮기고
고양이는 척척 걸어서
상황 종료!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와아
MC:현장 수습은 어떻게든 됐으리라 생각하며 (?
와아
한소라:(이후 도고스는 소영이에게 택배로 배송되었다고 합니다)
MC:심란하다
엔딩곡 틀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들 이렇게까지 너덜너덜해진 거 처음인 듯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ED  ▶ ■
MC:감사합니다
카멜리아:그니까요
MC:일상 단계는 계속 크루즈에서 이어지겠네요
유물 터져서 작은 조각만 남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지금 유물도 그대로고 로드스타는 그래도 감수할 것 같고 여러 문제가 남은 상태!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문제가 너무 많아!
한소라:뭔가 청월이 한 번 더 롤플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막
MC:일상 때 하시면 됩니다
한소라:오케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좋은 상태인가?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ㅠㅠㅠ
카멜리아:메이비.
MC:잘 모르겠지만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ㅋㅋㅋㅋ
카멜리아:어쩌면.
ㅋㅋㅋ큐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고생하셨습니다
카멜리아:고생하셨습니다.
한소라:수고하셨습니다!
MC:경험치 정산하시고
오늘은 궁정 경험치도 좀 들어오겠네요
카멜리아:
좋아요
MC:궁정 경험치는 기본적으로 각자 판단이니까
나 잘했다! 하면 가져가심 됩니다
단죄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맞어 지지율도
MC:맞네 지지율 토큰 관리 안 했다
카멜리아:저는 일단 쉬러가겠습니다.
한소라:수고하셨습니당!
MC:주무세요!
~다음 시간에 지지율부터 처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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