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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4화 (일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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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4화 (일상)

레샤 2024. 4. 28. 03:04
MC:마침 세션 내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김민지:크리스마스 파티!
MC:한 바퀴 돌면 그림자 상태는 다들 1등급씩 해소해 드리겠어요
라고 하지만 오버클럭 밖에 그림자가 없었다고 한다
한소라:그림자는 저만 하나 있긴 하다
MC:ㅋㅋㅋㅋㅋㅋㅋ
짜다
좋아 예민함까지 1등급 추가
김민지:너무 통크신데
어차피 두바퀴 도는데
MC:뭐 정보조사 하셔도 되니까요
김민지:위습냠냠
MC:냐무
김민지:음 일상 뭐하지
예민함 하나 까이면 상태해소 한번 버텨도 될 것 같은데
어마팬이랑 또 뒷조사하러 가야겠다
MC:후 후
한소라:저는 상태해소 해야하긴 하는데
MC:(와중에 저 화장실 다녀올게요)
Sue:소라는 위습도 챙겨야 할듯하구요
(위습봄)
한소라:예민함 하나 까이면
위습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두바퀴 돈다면 둘다 해도 괜찮을 것 같구요
김민지:소라랑 유나랑 둘이 그거 하는건 어때요?
두 사람의 미래
Sue:오 그것도 좋다
김민지:이번 캠페인에 아직 안 나와서
함 보고싶다
한소라:생각해보면 저는 시즌 1때도 안해본 액션이긴 하네요
Sue:근데 적절하기도 하고요
(끄덕)
해볼까요
한소라:그럴까요
이유나:(그덕)
그러면, 저희먼저 해보나요
아님 민지부터?
김민지:저도 구상이 좀 필요해서
이유나:
김민지:두분도 조금 상의해보시면 어때요?
대략 어떤 이야기 할지?
이유나:아아 좋아요
소라 학교에서요 그 뭐냐 공구나 비품 사용하려나요 도고스나 다른 기계들 쓰면서
소규모 동아리 (기계) 할 것도 같고
한소라:아마도 엔지니어링 쪽이니 할 것 같네요
이유나:학생회소속이니까, (유나가) 유나랑 얘기해봐도 좋겠네요. 그걸계기로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요
MC:(캄백)
이유나:어소세요
한소라:좋다
소라도 마침 고민:대인관계(소영)가 있으니
그걸 털어놓으면 좋을지도요
이유나:좋네요.
MC:좋아요
한소라:그러면 아무래도 장면은
어떻게 열리는 게 좋으려나
이유나:저는 그생각했어요 그 왜 마침 손볼 기계 생겨서 핸디한 기계 하나들고 교무실 가다가 유나랑 마주치는?
한소라:오 좋아요
이유나:그래서 그러면 자기가 서류 정리해서 선생님께 드리겠다고 유나가 이야기해주다가 보면 그 왜 자판기 있는 코너 있잖아요
매점과는 별도로.
그런데서 이야기하거나.
한소라:아 저희 학교도 그런 데 있었다
MC:추억이 새록샐고
한소라:그러면 적당히 좀 전문적(?)인 수업 기자재 옮기는 걸로 할까요
스피커 같은 거.
이유나:좋다
네네
한소라:그러면 제가 장면 열어볼까요?
이유나:부탁드림다!
한소라:넵!
한소라 의 일상 장면
한소라:크리스마스 시즌. 잠시 교무실 허락을 받고 스피커를 빌렸던 것을 반납하러 가는 중입니다. 기계부에서 스피커 구조 이해... 는 핑계고 사실 크리스마스 기분 내려고 캐롤을 틀다가, 슬슬 마칠 때가 되어서 스피커를 반납하러 가는 상황.
손수레 끌고 스피커 끌고 기자재실로 가다 보면, 지나가던 도중 유나를 마주치고 손을 흔들 것 같네요.
"메리-크리스마스."
이유나:(학생회 서류를 정리하고 가던 길입니다. 방학분위기도 나고 어쩐지 다들 묘하게 신나있네요 터벅터벅걷다가 마주치면 손 흔들어주며) 메리크리스마스. 아, 도와줄까?
한소라:"아. 그래주면 고맙지. 같이 끌어다 주면 음료수 하나 사줄게."
이유나:좋네. (끄덕끄덕 하고는 손수레 한쪽을 잡습니다.) 빨리 반납하고 따듯한데로 가자. 슬슬 춥네.
한소라:좋아요. 그러면 기자재실로 가서 반납 확인 하고... (왠지 여기서 왜 빌려갔냐고 물으면 사실 캐럴 틀려고 빌려간 거 숨기기 위해 유나 도움을 구했을 것 같다) 기자재실 가까이 있는 자판기 코너로 갈 거 같네요.
"음... 좋아하는 음료 있어?" 소라는 별 생각 없이 콜라를 뽑습니다. (닥터X퍼)
이유나:나는 토x타. (라며 자연스레 버튼을 누릅니다.) 너무 달면 좀 질리거든. (흠- 하다가. ) 좀 피곤한 일이라도 있어? 쳐져보이네.
한소라:"음 그게..." (살짝 고민하다가) "사실 병실 있을 때 언니랑 조금 싸운 것? 같거든."
"뭔가 언니가 나한테 화가 난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왜 마법소녀 일을 하고 있는 걸까. 하고 말했더니 화가 난 것 같아."
(지금 보니 화날 만 하네)
이유나:그정도는 가져볼만한 의문이지 싶어. 혹시 너무 과한 자책이나 감정이 들어간 건 아니고? (담백하게 이야기해주네요.) 나라면... 그 의식의 흐름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지 않을까? 들은건데 "나" 가 중심이 되는 화법은 꽤 효과적이래.
한소라:"음... 그냥. 뭔가 어릴 때 봤던 만화에서는 마법소녀는 특별한 사람만 되는 줄 알았거든."
"나는... 사실 그냥 밤에 게임 하고 학교에선 졸기만 하다 보니까."
"뭐... 특별할 게 없지 않아? 싶어서."
(그러면 살짝 닥터ㅌ퍼를 홀짝거릴 것 같네요)
이유나:그럴지도. 하지만- 나도 그런걸. 얼마전에도 좀 네 표현을 빌리자면 싸운 것? 도 같고. 사람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하는 마법소녀가 "나"위주라니 조금 웃기잖아?
한소라:"음... '나 위주'라..."
이유나:필요한 사람이 있고, 그 자리에 내가 있는것 뿐이야.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주억거립니다. 역시 토레타를 홀짝이네요)
한소라:"특별한 이유... 없어도 되는 걸까?"
이유나:그렇다고 생각해.
한소라:"뭐... 사실 마법소녀 일 하는 건 보람차고, 재밌으니까."
"그건 그렇고... 그러면 언니랑은 어떻게 화해하지?"
"뭔가 다짜고짜 미안. 하기도 어색해서."
이유나:라포 형성은 중요하니까. (흠 생각해보다) 주변에 얼씬거려보는건? 그러면서 얼굴 비추는 횟수를 더 늘리는거지.
한소라:"마침 아직 무령시에 있으니까... 시도해 볼게. 고마워."
이유나:(끄덕끄덕)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마. 가족인데.
(하지만 좀 미묘한 목소리일지도요)
한소라:"음... 한 캔 더 마실래? 나 벌써 다 마셔서."
(라면서 닥터X퍼 한 캔 더)
이유나:(푸슬 웃다가) 나는 네가 마실동안 나머지 더 마실게. (반 넘게 남은 캔을 흔드네요)
한소라:"... 혹시 너도 고민 있으면 들어줄까? 1:1 교환이라긴 뭣하지만."
이유나:(물뚱, 소라를 보다가 웃음을 터뜨리네요 하지만 거절하진 않고)
들어주면 고맙지.
한소라:"뭐, 그러면 나도 닥터 X퍼가 남았으니까-"
(하면서 새 캔을 깝니다.)
이유나:다른 사람이 보기엔 내가 너무 별난가봐. 난 그냥 평범하게 있을 뿐인데? 그 의견들을 나는 계속해 부정해왔고. 그런데 그게 독인가봐. 친구가 얼마전에 그랬거든. 나는 네 대리인인것도 좋아. 하지만 너무 도가 지나친건 아니야? 라고
내 의견을 숨기거나 전달하고 싶을땐 친구의 이름을 자주 빌렸거든.
나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여지를 주려고.
(으쓱)
하지만 보통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흉내안냈다고 껄끄러워하더니 이제와서? 싶기도하고.
고민이지.
한소라:"음......"
"그러면,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이유나:(고민해봅니다.) 으음. 고민해봐야겠는걸. 물론 친구의 말도 일리가 있으니까. 하지만 어느정도는 친구가 내 편을 들어줬으면 했던 마음도 없진 않지. 친구도 나의 상황을 이해하니 저러는 걸거야. 그러니 의존한 측면이 있는데도 좋게 이야기해줬겠지.
사실 친구를 좀 더 알아보고싶긴 해.
그러니 얘기해봐야겠지.
한소라:"음... 라포 형성이랬던가."
"잘은 모르지만, 음... 미지랑은 가끔 싸워도 게임 하다 보면 화해하거든."
"어쨌든 하기로 한 건 마저 해야 하니까."
"게임... 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게 많지 않을까?"
"안해봤지만, 방탈출 같은 거 해보면서 화해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유나:아 세상에. 생각 못해본 방법이네. (아하하 웃습니다.) 방탈출... 좋다. 보드게임도 방법이겠지.
(주억거립니다.)
한소라:"그러면..."
(슬슬 장면 닫아볼까요?)
이유나:(네!)
한소라:"아. 시간 봐. 동아리 애들 심심해서 난리났겠다."
"숨어서 캐롤 틀고 파티했거든."
"닥터 X퍼 몇 캔 더 뽑아가야겠네."
"그럼, 나중에 봐!"
이유나:그래. 나중에 또 보자. (손을 흔들어줍니다.)
한소라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와아아아아
김민지:와아
한소라:얍 감사합니다
MC:오늘의 롤플
한소라:ㅋㅋㅋㅋㅋㅋㅋㅋ
MC:ROTY
김민지:역시 이 액션 좋아요
MC:넘 좋아요
한소라:해보길 잘했다
MC:크윽.
김민지:내면에 대해 풀 수 있어서 참 재밌는듯
MC:그쵸
사건 중에는 드러내기 힘든 것들이니까
유나 고민도 잘 보여서 넘 좋았네요
와중에 저는 지지율미터 이미지를 만들고
김민지:마.지.미
한소라:순간 액션 도중 보여서 웃을 뻔 했다
MC:아 그 전에 두 분 상태 하나 2등급 해소하고 위습 1개 획득
김민지:공간이 딱 맞네요
MC:후후
계산된 거죠
한소라:예민함 하나 더 감소였던가요
MC:그냥 깎지 말까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ㅋㅋㅋㅋㅋㅋ
굳이 안 깎아도
될것같긴해요
MC:그럼 일상 한 바퀴 돌면 그림자만 해소되는 걸로..
김민지:소라 그림자만 하나
한소라:
MC:그리고 지난 시간이 좀 바뀌었어요
김민지:
이유나:
김민지:하 너무 재밌겠다
한소라:이것저것 재밌는 게 많아졌다
MC:희희
지지 개본 개수는 1개가 나을까요
아님 2개..?
1개로 시작해서 사건 도중 획득하기?
김민지:1개는 있어야
1개로 시작 괜찮을 것 같아요
한소라:일단 의뢰당 하나? 같은 느낌인가요
김민지:의뢰인의 지지.
MC:지지 획득 조건은.. 시민을 구하거나, 지평선 사용 <
그런 느낌이겠네요
김민지:의뢰 실패하면
깎이겠죠ㅠ
MC:사건 중 획득한 지지 만큼 굴려서 깎는 것도 ㄱㅊ을 듯하네요
한소라:지지율 깎기 무섭다
김민지:이제 행실 신경써야해
제 일상은 다음시간이 되겠군요
뭐 할지만 여기다 써놔야지
흡혈귀 뒷조사를 할 건데...
무령시에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흡혈귀 세력에 대해 희윤이는 뭐 들은 거 없나 물어보기 위해 사윤선배를 만나러 가보는 그런 장면을 해보고 싶네요
MC:오앙
좋아요
김민지:사윤이 아직 얼굴을 안 비췄어
한소라:오랜만이야 사윤이
MC:오랜만이야
자선활동을 하는 사윤
김민지:전에 말한대로 뒷조사를 할 건데요
MC:
김민지:사윤이를 찾아가서 희윤에게 뭔가 들은 건 없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될 것 같네요
MC:조와요
사윤이랑 아는 사이였던가요 근데
김민지:면식은 있지 않을까
MC:먼가 한 번쯤 ~선후배 모임~ 같은 걸 했었다거나
(넘 K적이다
김민지: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미아랑 어마팬을 사역마로 거느리고 찾아갈 예정입니다
MC:두 명이나!
김민지:약간 군단 단위로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편
미아를 제가 할테니 마팬을 맡겨도 될까요
이유나:오우
MC:좋아요
김민지:그럼 바로 갑쉬다
MC:ㄱㄱ
김민지 의 일상 장면
이미아:"마왕이시어..."
김민지:"크큭... 나의 사역마들, 오늘은 나의 부름을 받고 잘 와주었다."
(미아와 어마팬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지, 진짜로 선배 마법소녀를 만나게 되는 게 맞나요?"
"울렁거려..."
김민지:"크큭... 그래.... 그 이름은 『윤회의 엔젤』"
"그 자에게서 정보를 캐내는 것이 오늘 우리 군단의 숭공한 목표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엔젤...!"
이미아:"크큭....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너무 눈이 부셔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으면 어쩌지..."
김민지:"크큭... 아무튼, 너희는 크게 할 일은 없고, 내 뒤에서 위압감을 내도록 해."
"교섭은 내가 참여하겠어! 크큭..."
어둠의 마법소녀 팬:"흐흐..." 새 컨텐츠로 채널 구독자들과 채팅할 생각에 빠져듭니다
김민지:(대려오길 잘 한 거 맞나)
어둠의 마법소녀 팬:(아니 어.마.팬 유투브 했던가 가물
김민지:~그렇게 사윤과 약속 장소에서 접선하는 어둠의 군단~
"크큭... 기다리게 했군, 『윤회의 엔젤』—"
"언더월드의 지배자, 데스트리스트 폰 패스파인드나이트가 그대를 만나러 왔도다!"
이미아:"크큭...."
천사윤:약간 천막 같은 거 펼쳐놓고 다른 사람들 몇몇이랑 구호활동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죠
김민지:멋있다
천사윤:"민지구나. 어서와! 일찍 왔네. 미안한데 거기 상자 좀 이쪽으로 옮겨줄래?"
김민지:"미...민지 아니거든!!!"
(투덜대면서도 돕긴 하는 편)
이미아:(얼떨결에 같이 도움)
어둠의 마법소녀 팬:"데스도미노님을 이름으로 부르는 아, 압도적인 위압감...!"
김민지:"데스도미노가 아니라 데스트리스트!!! 큭... 이 무슨 굴욕...."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익!"
김민지:"하... 이 몸을 사역마처럼 부리다니... 기억해두겠어...."
(궁시렁궁시렁)
천사윤:"아, 그거면 돼. 오자마자 일을 시켜서 미안해. 근데 마침 일손이 모자랐거든."
사윤은 마지막 상자를 내려두고 장갑을 벗습니다
이미아:'크큭... 정보를 얻기 위해선 이 정도 대가는 지불할 가치가 있죠..."
김민지:"흠, 맞는 말이다 음유시인."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흠, 단도직입적으로 용건을 말하지!"
천사윤:"좋아. 이 선배에게 덤벼 보아라!"
김민지:"이 도시에서 다시 흡혈귀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사태에 대해... 그대의 또 다른 한쪽, 그 자에게 무언가 들은 건 없나??"
이미아:"없나!!"
어둠의 마법소녀 팬:"어, 없...나요?"
천사윤:"음... 답하기 전에 한 가지 조건이 있어."
김민지:"크큭... 말해보도록"
천사윤:"저쪽에 앉아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실까? 여기 서 있는 것보단 난로 옆에 앉자."
김민지:"초대에 응하지."
이미아:'응하지!"
어둠의 마법소녀 팬:"말 한 마디로 데스도미노님을 영토로 끌어들이는 아, 압도적인 위압감...!"
김민지:"그니까 데스트리스트라고!!!"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익!!"
이유나:(데스도미노)
천사윤:"음. 흡혈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맥X 커피를 타서 나눠주고 난로 옆에 크르륵 갉 의자를 끌어다 앉습니다.
한소라:(크르르 갉)
김민지:(사윤과 마법소녀 선배들과 함께 무령시에서 구조작전을 펼쳤을 때를 떠올립니다.)
천사윤:"우선, 다행히도 여길 찾는 사람들의 숫자는 전보다 줄어들었어."
"다들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겠지?"
김민지:"호오... 그건... 잘 된 일이네...."
천사윤:"응. 근데 그게 흡혈귀들의 활동도 수그러들었다는 뜻은 아닐 거라고 짐작은 하고 있었거든."
김민지:"...실제로 다시 그들의 활동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지."
천사윤:"2년 반 전에는 사람들을 납치하고 세뇌해서 숫자를 늘리는 게 목적이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뭔가 다른 걸 노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미아:(진지한 표정으로 둘의 이야기를 듣지만 제대로 이해는 못한 것 같습니다.)
김민지:"그 때와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는 건가.... 쳇, 프로크루스테스의 난제로군..."
이유나:(뭔난제?!?!?!)
천사윤:커피가 든 종이컵을 만지작거리며 "사실 언니한테 소식을 들은 지 꽤 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언니는 물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었던 것 같네."
"뭐라고 했더라..."
김민지:(침을 꿀꺽 삼키고 귀를 기울입니다.)
천사윤:"음... 기억해라 천사윤"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대고 표정을 찡그립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덩달아 찡그리며 "과, 과연 마법소녀의 고뇌...!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위압감이...!"
천사윤:"맞아, 혹시 마코토 언니한테 유물에 대해 들은 적 있어?"
김민지:"크큭.... 이세계의 검 말인가."
이유나:(그립네)
천사윤:"응, 왠지 그거에 대해 묻더라고. 하이치린... 그러니까 뱀파이어 로드가 숨겨둔 물건을 찾고 있다면서, 그 검이 필요해질 거라고 했던 것 같아."
김민지:"그 검이...."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
천사윤:"반대로 말하면?"
"언니의 세력이 아닌 다른 흡혈귀들도 그 물건을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앞뒤가 맞...는 것 같기도."
"아닌가? 혹시 내가 뭐 놓치고 있는 거 있어?"
김민지:".....좋은 정보를 들었군."
"그럼, 그 검이 어디 있는지에 대해서는 혹시 아는 게 있나....? 여전히 『진실의 사자』가 가지고 있나?"
천사윤:"그거에 대해서 말이지..."
김민지:마코토=진실
천사윤:"헤헤. 싸움이 끝난 뒤로 완전 잊어버렸지 뭐야. 한 번 물어보고 톡으로 보내줄게."
김민지:"....그래주면 아주 큰 도움이 되겠어."
"....그....."
이유나:(맞네요)
김민지:(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유나:(아웃겨)
천사윤:"더 물어보고 싶은 거 있어?"
김민지:"그... 그대들의 뒤를 이어서 우리가, 이 도시를 열심히 지키고 있으니, 걱정 말고 자유롭게 살라구....!"
이유나:(멋져)
어둠의 마법소녀 팬:"선후배의 유대...! 긴장감이 목구멍까지 차오를 정도의 아, 압도적인 감동...!"
김민지:"너...넌 좀 조용히 해!!"
한소라:(멋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콜록, 저, 죄, 죄송한데 여기 화장실이..."
천사윤:"아, 저쪽으로 가면 돼."
이미아:"크큭... 소란스러운 녀석이로군..."
천사윤:"우리 민지가 그런 말을 하다니, 선배님 감동이야~"
"하지만 나도 구호 일을 하면서 너희를 도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
김민지:"크큭.... 그래." (작게 웃습니다.)
MC:(그리고 오늘의 첫 손님(?)이 왔는데 미지면 재밌겠다
김민지:아니
"그럼..."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준 데에 감사하지. 크큭..."
천사윤:"휴. 내가 모르는 문제였으면 도움이 못 될 뻔했는데 다행이네."
김민지:"기회가 되면 우리 어둠의 군단을 이끌고 또 얼굴 비추도록 하겠다!"
천사윤:"그래~ 다음엔 따뜻한 데서 만나자."
김민지:(작게 끄덕입니다.)
"흠, 가자 사역마들!"
(어마팬이 사라진 걸 그제서야 깨닫다)
이미아:'크큭...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지:"....그 녀석이라면 알아서 잘 오겠지."
MC:그리고 그쯤 구호센터를 찾아온 한 사람.
김민지:"아무튼... 오늘은 큰 수확이 있었군. 이 정보는 큰 도움이 되겠어..."
오 서로 만나나요
MC:(엇 너는?! 하고 한 마디만 주고 받는 거 어때요
김민지:우리 동생 데리고 뭐하는거야 이럴듯
"엇.. 너는?!"
이미아:"에... 어, 언니???"
이미지:털레털레 걸어오다가 화들짝 놀랍니다.
"어?! 알바파괴자...!"
김민지:알바파괴자ㅋㅋㅋㅋㅋ
이미지:민지에게 손가락을 겨누고 뒤늦게 미아를 발견하는 편
"미아?!"
이미아:(민지 뒤로 숨으려 하는 편)
한소라:(네임드 보스 같다)
이미지:미지 은(는) 혼란에 빠졌다!
이미아:(그 틈을 타 쓩 도망간다!)
김민지:그렇게 남겨진 두 사람
이미지:"자, 잠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김민지:"크큭.... 너의 형제는 영광스럽게도 나의 사역마로 삼았다."
"지금은 나와 행동을 함께 하고 있지..."
이미지:"미, 미아가 알바파괴자가 됐다는 말이야?"
김민지:"아.. 아니거든!!!"
이미지:"타인의 직업을 빼앗는 건 나쁜 짓이야!"
김민지:"아니라고!!!"
이미지:"돌아가면 미아에게 단단히 일러둬야겠어..." 중얼.
김민지:"큭... 우리는 수행할 임무가 있으니, 이만 가봐야겠군."
"잘 있어라, 음유시인의 형제여."
(하는 말을 남기고 쓩)
(돌아와선 혼란에 빠질 어마팬)
이미지:뭔가 한 마디를 하려다가 허망하게 남겨짐.
어둠의 마법소녀 팬:"헉, 헉... 데스도미노님 제가 돌아왔... 어?"
김민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단 장면은 끝?
MC:끝?
김민지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한소라:와아아
MC:와아아
김민지:중요한 정보를 캐냈다
MC:중. 정.
그래서 검은 아직 마코토가 갖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본가 창고에 쳐박혀있는거면 웃기겠다
한소라:궁금하다
MC:오랫동안 안 친 기타 옆에..
김민지:역할을 마치고
원래 자리에 되돌려놨다던가?
어둠과 싸울 힘을 후대를 위해 남겨두기 위해
이유나:그걸 생각을 안했는데
그죠
저같으면
약간 다음 대상자 기다리면서
보관할 수도 있겠다고
이유나:생각했어요
MC:다음 용사를 기다리며...!
김민지:그럼 흡혈귀들의 표적이 될 수도?!
이유나:그러게요 자기야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마법소녀에 대한 인지도도 올라가서
조금 안심한 경우도 있을지두
약간
다같이 서로를 감시한다.
이런느낌.
이유나:(즉 갑자기 불의의 습격을 가족이 받는다는 확률이 준다고 생각햇을지도요)
한소라:서로 보호하는
MC:좋아요 마코토는 그대로 동구에 있을까요 그럼
이유나:그렇죠 아무래도
MC:수평원과 (비교적) 가깝군요
이유나:(후후)
MC:근데 생각해보면 수평원도 원래 검이 있던 장소 중 하나니까
김민지:
앞뒤가 맞는다
MC:식물들로 주의를 끌고 유물을 찾고 있던 것인가!
한소라:
김민지: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이유나:(호우 호우 호우)
물좀 받아올게요
MC:다뇨세요
김민지:그러면 아무튼 질문에 대한 답은 받은 걸로!
MC:메리 블러디 크리스마스
예에
어.마.팬은 사윤을 보고 긴장을 해서 속을 게워내고 왔답니다
김민지:ㅠㅠㅠ
그럼 한바퀴 돌았으니
MC:위습 1개씩 회복하시고
김에 좀 쉬고 올까요
김민지:좋아요~
한소라:
MC:그럼 59분에 컴백!
이유나:(네엥)
MC:
김민지:
이유나:
한소라:
MC:그래서 안건은
다음 사건을 제보받은 대로 (ㅋㅋㅋㅋ 크루즈로 짜볼 생각인데
이유나:좋다...
MC:여기서 역시 제보받은 대로 (ㅋㅋㅋ 시간 여행도 좀 곁들여볼까 하거든요
김민지:우와 스케일
MC:근데 그때 생각이 뙇 드는 거예요. 시간 여행. 이거 메인 스토리로 쭉 써먹을 수 있겠는데?
크루즈 사건 도중에 시간여행을 하진 않겠지만
관련 유물을 얻는다든가
그런 식이 될 것 같지만요
이유나:오?
뭔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느낌이네요
김민지:너무 좋다
MC:약간. 옛날에 알함브라 갔을 때 먼 과거로 슬립해서 프로토-흡혈귀랑 전투를 했었잖아요. 그 설정을 살려보면 어떨까 해서
한소라:
이유나:이제 그러면 타임슬립에서 만나는 존재는 뭐려나요
MC:예를 들면, 그때 남은 어둠이 먼 과거에서부터 점점 시간을 갉아먹어서
김민지:있을법해
MC:옛날 사람들이 현재로 넘어와서 시간선이 혼란된다든지 (스케일이 점점 커짐
김민지:감당가능한가
한소라:본격적이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프한 아이디어라
약간 구체화하기 힘들 것 같은데
어 재미있으려나? 싶어서 얘기를 꺼내봤어요
김민지: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MC:먼가 피의 여왕도 1시즌에 잠깐 나왔다 사라져서 다시 등장시키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한소라:
사윤이 if 인가요
김민지:우와
그것도 좋다
MC:사윤이에 빙의했다가 퇴마(?) 당하고 행적이 묘연했죠
한소라:그러면 시간-유물을 두고 흡혈귀 +@랑 대립하는 건가요?
MC:다음 사건은 그렇게 될 것 같네요!
다른 설정은 어떻게 할 지 생각을 좀 해봐야곘지만
김민지:크루즈에 숨겨진 유물의 행방을 찾아라
이유나:오오
MC:찾아라! 무능탐정과 함께
이유나:
한소라:아라이 탐정인가요
이유나:타임 패러독스
한소라:오랜만이다
이유나:약간 그 MCU 사나 DC 그쪽
멀티버스도 생각나네요
MC:신기한 멀티버스
이유나:그러네요 어둠이니까 뭔가 그
흡혈귀가 퇴치되지 않은 평행선을 이쪽에 불러와서
그 쪽의 사람들과 이쪽의 사람들 인지가 섞이게 된다거나
MC:세계통합!
김민지:오호
MC:약간 메멘토스 붕괴시키는 느낌(...)
한소라:마법소녀 누구
MC:약간 벨벳룸이나 시간의 끝(크로노 트리거) 같은 공간도 나오면 재밌을 것 같고
이유나:맞아요 얼마전에 페5로얄까지 엔딩을보면서
뭔가 그런거에 영향도 받았네요
근데 이제 약간 서양매체식 이론도 넣어서
그런거죠
약간 그 어둠이 지배한 (흡혈귀 지배의) 세계에서
현재 세계와 사람이 뒤바뀌는거죠
이유나:그래서 그 어둠이
실제로 지금 세계선에도 영향력을 강하게 끼치며 존재한다. 라고 확정되게 되어버리는.
(말이 꼬였나...)
MC:하이치린을 쓰러뜨린 뒤에 시간선들 사이의 간섭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소라:두둥
이유나:오오오
네네네
그런
한소라:시간선에 누적된 어둠이 흑막이라던가
(아무말)
MC:엑스데스 같은 존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보니 엑스데스도 세계통합이 꿈이었지..
이유나:오~
좋다
약간 그리고 저는 이러한 어둠이 그
뭐냐
그... 그용어
플로지스톤이 아니고
이유나:엔트로피
느낌이라 생각해서
MC:엔트로피
이유나:약간 시간의 진행과 함께 쌓인다고 느껴서
누적된 어둠 도 어울릴지도요
MC:좋네요
좋아 일단 결정된 건 다음 사건. 시간 유물 vs 뱀파이어 vs 로드스타 (?)
김민지:?
MC:라이벌도 등장하면 재밌잖아요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
MC:나머지 설정은 시즌 1 설정을 보고 좀더 구체화해서 공유해볼게요
2024-02-24
MC:  브금?  ▶ ■
깊은 겨울.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입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한 해의 소망을 품고 카운트다운을 하기 위해 시청앞 광장에 모여 있습니다. 주위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져 있고, 스크린에는 화려하나 이미지가 재생되고 있죠.
이유나:...
MC:그런 장면이 잘 내려다 보이는, 어떤 언론사의 건물 꼭대기. 로드스타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로드스타:"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나셨네요."
청월이 (슈뢰딩거):"엥." 로드스타의 어깨에 올라타며.
로드스타:"어째서 샤오위나 리오라는 사람보다 절 먼저 불렀는지 궁금하지만, 본론부터 듣도록 할게요, 여왕님."
MC:로드스타의 등 뒤에서는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전자)폭죽이 시작됩니다. 번쩍이는 불빛을 배경으로 로드스타의 모습이 어두워지면
투명하지만 동시에 은은히 빛나는 붉은 빛 덩어리 같은 것이 그의 머리를 한 바퀴 돕니다.
???:"황은설이나 시라스나 리오보다도, 난 네게서 더 큰 재능을 보았거든. 크루오레를 아는 모든 이가 그것을 잘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자신의 나약함을 들여다보면서도 끝까지 무너지지 않을 이가 나는 필요했단다."
MC:여왕의 답에 로드스타의 눈썹이 까딱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이에게 간단한 시험을 주는 건 여왕으로서 당연지사. 한 가지 부탁을 들어준다면 너를 내 궁정에 정식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지."
"네가 할 일은 간단해. 유물을 하나 회수하는 거야."
로드스타:"흥, 절 얕보고 쉬운 일을 맡기려는 거거든 사양할게요."
"어디까지나 당신이 가진 힘을 원하는 거지, 그 외에 다른 뭐 인정이나 애정 같은 건 전혀 관심 없거든요."
청월이 (슈뢰딩거):"얽."
MC:붉은 빛 덩어리가 위협적으로 커지며 로드스타의 얼굴에 가까이 붙습니다.
???:"내가 그런 여왕으로 보이나?"
로드스타:한 순간 로드스타는 뒷걸음을 치며 뒤를 돌아봅니다. 저 아래 새해를 즐기는 사람들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낙하할 구석까지 어느새 몰려왔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
"아뇨. 받아들일게요."
MC:두 번째 (전자)폭죽이 터지고 사람들의 감탄하는 소리와 사진 찍는 소리가 화면을 채우며 줌아웃.
장면이 종료됩니닷
김민지:결국....
한소라:와아아
MC:이벤추얼리.
한소라:그러고보니 피의 여왕이 사윤이에게서 나왔으면
무슨 형태를 취하고 있는 걸까요
MC:플라즈마...
김민지:에너지 덩어리
한소라:아하
김민지:사념
한소라:사념체.
MC:사념 (1. 생각, 2. 사악한 생각)
하지만 로드스타가 피의 궁정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여러분이 하는 것에 달렸으며 (갑자기 수련회 톤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
MC:좋아요 이제 새해입니다
한소라:새해.
MC:적수의 활동은 이 장면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yeah
김민지:yeah
MC:일상 활동을 할 시간이죠
누구부터 가시나요
김민지:저 상태해소 하려는데
MC:예민함!
이유나:~~
김민지:항상 예민하다
MC:날카롭다
김민지:미션을 주십시오
MC:다른 사람과 조용한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김민지:다른 사람.......??
리오 보러 갈까
MC:리오~
이유나:좋네요
김민지:그럼 리오네 자취방에 쳐들어가서 새해를 맞는 것으로
한소라:와아
MC:yeah
김민지 의 일상 장면
김민지:리오의 자취방 앞, 한 손에 무언갈 든 데스트리스트 폰 패스파인드나이트가 나타납니다.
"띵동띵동띵동띵동~~"
"리오 선배!!! 나 왔어요!!!!!!"
시라스나 리오:그럼 한참 뒤에 리오(졸린 상태)가 나타납니다.
김민지:ㅋㅋㅋㅋㅋ
시라스나 리오:"어, 어서와."
김민지:"자고 있었어요???"
시라스나 리오:"들어와, 들어와. 어제 심야 방송을 하고 들어와서 정리를 못했는데..."
김민지:(얘 리오한테 존댓말했던가)
시라스나 리오:주섬주섬 물건을 선반에 올려놓으며
(생일 축하한다)
김민지:(존대했군요 존대로 간다)
"실례합니다~~"
(익숙한 듯 성큼성큼 들어옵니다. 항상 앉는 자리에 가서 당당하게 착석!)
시라스나 리오:(챡)
"뭐 마실래?" 냉장고와 선반을 뒤적거립니다
김민지:"오렌지 주스!"
시라스나 리오:"오, 그러고보니 얼마 전 은초다실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쌍화차를 사봤는데..."
"주스?"
김민지:(끄덕끄덕)
시라스나 리오:냉장고에 있다 없다 2
"아, 미안. 어제 다 마셔버렸네. 금방 사올게, 잠깐 기다리고 있을래?"
김민지:"앗, 아니에요~ 다른 거 마시지 뭐!"
(윗집에서 술마시면서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소리같은 거 들려올 것 같다)
시라스나 리오:(와하핳하 하하하하)
"그럼. 쌍화차를 시도해볼까."
김민지:(윽)
"좋....아요?"
"아 맞아 이거"
(손에 든 큼지막한 무언가를 리오에게 건넵니다)
"엄마가 들고가래서!" (새해 선물용 스팸 세트: 자취생의 아군)
시라스나 리오:(ㅋㅋㅋㅋㅋㅋㅋ
"앗, 고마워. 나도 준비한 게 있지, 후후." 가스렌지에 물을 올려놓고 방으로 들어가는 리오
김민지:"오오~"
시라스나 리오:잠시 후 커다란 펭귄 인형 하나를 들고 옵니다.
회색 펭귄
"이거 민지 좀 닮은 것 같지 않아? 보이자마자 이건 사야겠다 싶어서 샀어."
김민지:"어...어디가.....??"
(당황)
(이런 거 안고 잘 나이는 지났는데... 하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펭귄이 오드아이인건가
시라스나 리오:오드아이 펭귄. 좋군요.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그럼 진짜 닮긴 했겠다
시라스나 리오:"이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 무령시의 지배자 폰 데스트리스님을 닮았지?"
김민지:"크...크흠! 듣고보니 그러네요!!"
(그 말 한마디에 바로 얼굴이 해맑아져서 인형을 받아듭니다.)
"히히 고마워요 선배~"
시라스나 리오:"별거 아니야. 사실 요즘 '익명의 마법소녀 팬' 채널을 즐겨보고 있거든."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두둥)
김민지:"에?"
시라스나 리오:"채널에서 네 언급이 많이 되더라고. 후배가 이렇게 유명해졌다니, 뿌듯했지."
김민지:(그건... 잘 된 일인가....?)
"크...크흠 당연하죠!"
아무튼 그렇게 서로 선물도 주고받고
자리에 앉아 쌍화차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해결한 사건들... 만난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사역마들을 부리게 된 일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 슬슬 새해가 다가온 순간
김민지:데스트리스트 폰 패스파인드나이트는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쌍화차에 잠 잘 오는 효능이 있던가)
시라스나 리오:그럼 리오는 TV를 켜고 중계를 볼 것 같네요
"민지, 일어나. 곧 시작한다."
김민지:"으...응???"
(비몽사몽)
시라스나 리오:"사람들 진짜 많이 모여 있다."
김민지:"그러게요..." (눈을 비비면서)
시라스나 리오:"우리도 같이 카운트다운 해볼까?"
김민지:"응!"
TV중계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 둘이서 같이 숫자를 세기 시작할 것 같네요
3, 2, 1....
시라스나 리오:"둘, 하나... 새해 축하해!"
김민지:"와~ 선배도요!!"
시라스나 리오:"흠흠. 20XX년, 펭귄의 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나운서 톤으로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 방송 하는 사람이라 정말 그럴듯하게 들릴 것 같다
시라스나 리오:(그렇죠
김민지:(풉 하고 웃습니다)
"선배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그렇게 정말 좋아하는 선배와 함께 조용하고 평화롭게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음속으로 이 도시를 어떻게 지배할지에 대한 계략을 다시 짜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민지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한소라:와아아
MC:와아아
김민지:역대급으로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MC:평화와 쌍화차
한소라:과연 운율이 맞는다
MC:피쓰 앤 더블 하모니
김민지:간지
민지가 새 친구 사귄거
내심 흐뭇해하고 있을 것 같다
MC:그쵸
김민지:성격때문에 친구 별로 없어서...ㅋㅋㅋㅋ
MC:ㅠㅠㅠㅠㅠ
김민지:그렇게 선물받은 펭귄은 침대 한편에 놓이게 되고
MC:침대의 1/3을 차지하게 되고
김민지:리오는 한동안 스팸천국에서 지내게 됐다고 한다
한소라:대형인가요
MC: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민지:얼마나 큰 거야
MC:실제 사이즈면 넘 클까요
70센치 정도라네요
김민지:그럭저럭 크군요
그럭저럭 작은 침대에 그럭저럭 큰 인형
MC:적당적당
그렇게 예민함 칸 다 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김민지:야호
좋은 힐링이었다
MC:힐링이다
새로운 민지의 출발 (아님
한소라:좋아요 그럼 다음 일상은 제가 해볼까
MC:고고
머하시나요
이유나:와앙
한소라:음 아무래도 언니랑 화해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자신을 위한 하루로 보는 게 맞을지
MC:자신을 위하는 한 방법이죠 (?
한소라: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좋아요 가봅시다
한소라 의 일상 장면
한소라:  브금  ▶ ■
한소영:"에- 에취!"
한소라:"어떻게 새해 전날에 감기에..."
상황을 정리하자면, 식물사건 전~후로 해서 대화를 거의 못 한 상황. 소영이는 뭔가 고향에 돌아와서도 '무언가'의 서버 관리를 하느라 바빴고, 소라는 마법소녀 일로 바빴으니...
한소영:"에- 에- 에-취!" (코쓱) "그래도 서버는 계속 돌아가야 한다!"
한소라:"...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한소영:"망할 녀석들이 우리 서버에 계속 스팸 계정을 보내서-"
MC:(스팸 선물 세트)(전자)
한소라:"(약간 그만 알아봐야겠다 같은 느낌으로) 음... 죽이라도 사다 줄까?"
한소영:"김치낙지죽으로."
김민지:김낙죽
한소라:그렇게 시작된 소라의 임무. ㅇ죽에 가서 죽을 사 올 것.
기왕 사 오는 김에, 자기 먹을 것도 조금 해서 사오기로 합니다.
MC:곤죽.
한소라:죽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연히 마주친 손님.
이미지:"... 안녕."
한소라:"... 안녕." (이라고 해도 몇 시간 전에 온라인에서 봤다.)
(현실에서 만나면 약간 어색함) "그래서, 무슨 일이야?"
이미지:"음... 미아가 감기에 걸린 것 같아서."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한소라:"그렇구나. 나도 언니가 감기에 걸린 것 같아서."
MC:(어색해
한소라:그리고 약간 서로 어색하게 가족 안부를 주고 받다가,
이미지:"그러고 보니까, 우리 경매장 어플(게임 이야기) 갑자기 어젠가? 그제부턴가 안 되더라."
"스팸 공격을 받았다던가."
한소라:(이틀 동안 마법소녀 일 관련으로 바빴어서 못 들어간 사람) "그, 그래?"
이미지:"관리자가... 분명 다른 관리자도 많았는데, 다들 게임 망했다고 도망치는 바람에, 한 사람밖에 안 남았대."
"뭐... 그래서 그 사람 혼자 스팸을 막고 있다나 뭐라나."
한소라:"그 사람, 그러면 그 일은 왜 한대?"
이미지:"글쎄... 그냥 자기 덕분에 사람들이 편하면 좋으니까?"
한소라:"그렇구나." (약간 자기 언니 생각하면서) "그 사람 닉네임이 어떻게 된대?"
이미지:"음... 닉네임 자꾸 바꾸는 사람이긴 한데, 일단 최근엔... DOGOS였어."
한소라:"(죽 받다가 기침함) 뭐?"
MC:(도고스...!)
한소라:그렇게 충격적인(?) 비밀을 듣고 언니에게 돌아가는 길.
예전에 입원했을 때 언니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면서 약간 벽에 발길질을 하다가,
그래도 죽은 가져다 줘야 하니까 돌아갑니다.
한소영:"에- 에- 에취! 어서와! 휴, 일단 스팸은 잠시 물러간 것 같아."
한소라:"자. 여기." (그리고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생각을 해 봤는데 말이야."
한소영:"응?"
한소라:"그냥...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마법소녀를 하는 게 좋아."
"그냥... 사람들을 돕고, 좋은 마법소녀가 되면 되는 게 아닐까."
(약간 부끄러운지)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야."
한소영:(살짝 웃으면서) "잘 생각했어."
"에- 에- 에취!"
한소라:"...... 스팸 잡는 거 도와줘?"
그렇게 밥을 먹고 둘은 서버 관리를 했다는 이야기.
메데타시, 메데타시.
한소라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김민지:메데타시~
MC:메데타시 -
한소라:다들 감기 조심하셔유
김민지:안 그래도 저번주에 크게 앓았는데
마음 아팠네요
MC:'-`
한소라:감기... 올해따라 주변에 앓는 사람이 많아서
MC:먼가의 유행이 돌고 있는 것인가요
한소라:그런가봐요
MC:DOGGAM
한소라:그와중에 DOGOS와 겹친다
MC:독오스
한소라:아무래도 위습 3개를 회복하는 것으로
MC:yeap
어색한 자매화해와 위습 3개
이제 유나 차례군요!
일상활동 어떤 거 ㅎ ㅏ시나요!
Sue:뭘 할지 고민할걸
1분만 주십쇼
추억의 사진첩을 하려고 했는데 역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유용할지도
(곰)
MC:좋죠
위습도 충분하고 상태도 아직 널널하니
Sue:그럼 가겠습니다.
이유나 의 일상 장면
이유나:(점심시간, 언제나처럼 적당히 소규모의 인원으로 식사를 하던 (3명정도...) 유나는 생각에 잠깁니다.)
(그러고보니 아미나라고 했던가요. 조금 신선한 감각입니다. 먼저 친근하게 대해지는 것은 역시나 낯선 감각이라. 고알레누를 받던 그 기억이 괜히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동시에 그런 사람들의 경우 주위 사람들에 대해 끔찍이도 여기는 것의 원리에 대해 곰곰히 생각에 잠깁니다. 공감과 친밀감은 결국 ...)
(문득 조금 거리를 두고 건너편에서 식사하는 같은반 마법소녀들과 눈이 마주쳤을지도요. 괜히 장난쳐주고싶은 마음. 이게 그런 끔찍이 여기는 마음 중의 하나일까요.)
(민지. 그러니까 미스틱에게 괜히 윙크를 해줍니다.)
MC:>.ㅇ)~
이유나:"뭐야, 누구랑 암호주고받는데."
그리 묻는 민에게 비밀. 이라고 대답하는 유나.
(괜스레 민이 좋아하는 고사리나물과 햄 볶음을 덜어서 얹어주고는 웃습니다.) 먹고 산책하자. 오늘 괜히 배부르네.
(라며 물잔을 홀짝입니다.)
이유나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한소라:와아아
MC:와아아
김민지:좋은 추억이다
MC:멋진 추억
이유나:특히 민지는 놀릴때 타격감이 좋다고 해야하나
(이럴수가)
ㅋㅋㅋ
그래서 유나가 좀 더 편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ㅋㅋㅋ
MC:소라는 유나 쪽을 안 보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한소라:왠지 비몽사몽하거나 핸드폰 볼 것 같은 느낌
김민지:레이드 공략 보는중
이유나:근데 소라도 잘 반응해주면
아마
유나가 중간에
톡으로
소라 또 레이드 공략보지?
이러면서
이유나:손흔들어줬을 가능성이 ㅋㅋㅋ
(물론 유나도 좀더 풀린 후에 ㅋㅋㅋ)
한소라:좋다
나중에 기회되면 비슷하게 연출해보고 싶네요
이유나:좋네요 헤헤헤
MC:좋다
이유나:><
MC:사실 리듬게임 중이었고
톡 알림 때문에 폭사했을 수도
이유나:오우
한소라:ㅋㅋㅋ큐ㅠㅠㅠ
이유나:(아노돼~~
MC:좋아요 일상 한 바퀴를 돌았으니 위습 1개씩 회복하시고 (토큰에는 반영함)
무언가 수상한 일이 화면 밖에서 벌어지며
이유나:(어머
MC:다음 사건 의뢰를... 받고 지난 시간 들어가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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