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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3화 (사이드 & 일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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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3화 (사이드 & 일상)

레샤 2024. 1. 24. 08:23
카멜리아:  카페브금  ▶ ■
소라, 그러니까 오버클럭이 몸을 빼앗긴 뒤로 우리는 의뢰 속 의뢰를 받아 캠코더를 찾아야 했어.
으음- 물리적 구마가 나을까 고민도 했지만.
아무튼, 카와이라는 학생의 장난을 무릅쓰고 우리는 캠코더를 찾아냈어. 거기엔 아이리와 카와이의 추억이 있었고.
사고로 인해서 카와이와 아이리는 오해를 풀 수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다행히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그리고 소라의 몸을 통해 이야기를 할 수있었어.
모든 일이 끝나고 카와이는 성불한 듯 했지만- 다행히 어느 기계에 빙의했나봐.
카멜리아:버츄얼 유튜버로 데뷔했고, 아이리와 함께 행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카멜리아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카멜리아:*아니 일상말고 ㅋㅋ큐
MC:(본명 막 카와이카와 이이요 이런 거면 웃기겠다
아이리 의 사이드 스토리
아이리:(마침 오늘은 CA로 학교 기자재를 활용해볼 수 있는 날이네요. 슬쩍 카와이를 usb로 학교 컴퓨터에 옮겨주고는 개구지게 웃습니다.)
으음-우리집 컴퓨터보단 사양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옛 캠코더나 그런걸 활용해보려면 여기지! 그렇지 카와이?
KAWAII:"이 귀여운 KAWAII에게는 좀 낡고 지저분하긴 하지만, 뭐 나쁘지 않아"
아이리:(카와이는 또 아마 바이러스 걱정도 할지도 모르네요. 방화벽이야 있다지만.)
KAWAII:(약간 동방 들어와서 이상한 물건 치우는 것 같이 대충 파일 정리를 할 지도)
아이리:(아 웃겨요)
그러고보니 방송부 애들한텐 안들키게 조심하고? 기자재 빌려주는거에 되게 민감하단 말이야~
(라며 여러가지 코딩언어를 입력해보기도 합니다.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보고 그래서 영상을 편집하기~)
KAWAII:"뭐어? 이 KAWAII님이 머물렀다 가는 거에 자부심을 느끼지는 못할 망정"
"흥 그런 구독자는 필요 없어. 대신 기기는 마음껏 이용해주겠어"
아이리:(문득 8mm 테이프를 넣어서 같이 찍었던 영상들을 살펴보네요 저번에 보던 영상들과는 또 시기가 조금 다른. 크리스마스날 찍은 영상도.)
올해 크리스마스도 함께겠다 그렇지?
우리 열심히 만들어보자. 새해목표는 ... 백만 구독자를 목표로 해볼까?
KAWAII:KAWAII는 옛날 영상을 보는 게 부끄러운지 디지털-홍조가 올라옵니다
"가, 가, 갑자기 그런 말 하면...!"
"흥, 백만은 당연하지. 전세계 사람들이 이 KAWAII님의 귀여움을 알아야 한다구"
아이리:좋아. 힘내보자. (그런 말과함께 액정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 하이파이브 하는 느낌을 냅니다!)
KAWAII:쑥쓰러운 듯한 동작으로 디지털-하파 짝
아이리:(그렇게 하며 다음 새학년에 들어올 부원 모집에 대해서도 자분자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하며~)
아이리 의 사이드 스토리의 막이 내립니다.
MC:와아
Runal:와아
달다
MC:짝짝짝
수라:귀여워
MC:저러다가 어느 날은
USB 꽂았는데 애가 안 나와서
아이리:어우
MC:아이리가 컴퓨터 파일을 다 뒤지고
휴지통에서 발견하는 날도 있겠죠
아이리:어우 심장 덜걱한다
아 세상에
안돼!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unal:세상에
수라:숨바꼭질 한 거라고
MC:디지털-삽질하다 발견되기
아 ㅠ
수라:자기 컴에 꽂았다가
별로 알려지고 싶지 않은 폴더까지 발견당하기
MC:으악
아이리:아 미친
ㅋㅋㅋㅋ
MC:디지털-부관참시
아니 실제로 한 번 죽긴 했잖아
ㅠㅠㅠ
수라:ㅋㅋㅋㅋㅋ
아이리:다음분 바톤 터치하고 계시면 화장실좀 다녀올게용
MC:예이
경험치 2개 받아가시고
Runal:
오랜만에 나라를 꺼내봐도 될까요
MC:그럼요
수라:오랜만이라기엔 뭔가 자주 보는 것 같지만
MC:ㅋㅋㅋㅋㅋㅋ
지난 번에 서점에 있었던가
수라:부재중이긴 했다
MC:언급만 됐었죠
Runal:매번 의도적으로 언급만 하다가
이번에 꺼내는
MC:"이게 다 복선이었어!!"
하나라 의 사이드 스토리
하나라:  책방 느낌 노래  ▶ ■
뭔가 여기저기 다녀오느라 그동안 바빴던 나라.
그동안 열심히 책방을 봐준 한아에게 잠시 휴가(?)를 주고, 본인이 책방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북구까지 등산(...) 가까이 하며 책방을 오려는 사람은 없는 상황.
오늘도 몇 사람 오지 않고, 슬슬 해가 저물 때.
손님:계세요?
하나라:"네. 혹시 찾는 책 있으신가요?"
수상한 손님:"아,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서 구경 좀 하려구요."
(프사는 무시해주십시오)
MC:(인사만 하고 수상해졌어
수상한 손님:라고 하면서 수상하게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손님.
카멜리아:(오 수상해)
수상한 손님:라고는 해도, 책방에 두 사람 밖에 없어서 눈에 띕니다.
하나라:"... 책 추천도 해 드려요."
수상한 손님:"그게- 선물용 책을 찾고 있는데요."
"동생이 몸이 약한데 힘든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병문한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뭔가 적당한 책이 없을까요?"
하나라:'몸이 약하다...' '병문한 선물로 책이라...'
*병문안
그러면서 문학 코너를 뒤적거리는 나라.
"동생분이 무슨 일을 하세요?"
수상한 손님:"아, 그게... 멋진 일?"
"그... 남들 고민을 해결해주는 사람?"
하나라:'엄청 수상하네...'
MC:(수상해
하나라:탐정 같은 걸까 하고 탐정 소설 덕질 코너로 가려다가, 왠지 거기 가면 스피드웨건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헛기침을 하고 문학 쪽으로 뒤적거립니다.
'몸이 아프다' '멋진 일이다' 정도면...
하다가 결국 고른 책은 카뮈의 <페스트>
"이거 어떠신가요?"
수상한 손님:"오, 무슨 책인가요?"
하나라:라고 해서 이것저것 줄거리라던가 책의 의미라던가 결국 스피드웨건의 강을 건너고 마는 나라.
"... 그렇게 해서 힘을 합쳐 페스트를 치료하는 내용이에요."
"조금 내용이 길긴 하지만... 직접 읽어보고 선물해보는 것도 괜찮네요. 사실 이것보다 좋은 판본도 많고."
수상한 손님:"좋아요. 이걸로 주세요!" 눈이 초롱초롱
MC:(번역가 TMI까지 다 늘어왔을 것 같다
하나라:"네, 아. 지역화폐 쓰세요?"
카멜리아:(지역화폐!)
하나라:여기에 무령전(대충 지역화폐) 적립된다는 말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서...
오늘도 한 권 파는데 성공!
"동생분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라고 손님을 보내는데, 갑자기 핸드폰에서 오는 연락.
'속보 : 현재 Q'sB에 대한 해킹 시도가...'
"또 이거구나."
하나라:그러다가, 다음에 시간이 나면 이걸로 뭔가 탐정 놀이라도 해볼까. 하다가 그냥 고개를 젓습니다. 일단 시간이 생기면 말이지. 그동안은 바빴으니까.
그러면서 가게를 내릴 준비.
수상한 손님:그러던 와중...
MC:(마지막 장면에 한아가 양손에 먹을 거 사서 돌아오면 좋겠다)
한소영:"소라가 좋아하려나?"
MC:(아 ㅠ
서한아:"와! 나라야! 먹을 거 사왔어!"
하나라:"뭘 그렇게 잔뜩... 아, 저녁 시간이긴 하지."
하나라 의 사이드 스토리의 막이 내립니다.
수라:탐정과 괴도의 운명적 만남
Runal:괴도 해커
MC:괴도 해커
수라:그나저나 한아가 드디어 얻어먹는게 아니라
먹이게 됐다...
감동
MC:감동
Runal:성장했다
MC:돈 벌어서 돈 쓰기
수라:한아가 다녀간 뒤로
무한리필 식당들이 폐업을 하기 시작했다는 전설
Runal:세상에ㅐ
카멜리아:ㅋㅋㅋㅋㅋㅋ
MC:ㅠㅠㅠ
익명의 업주: 아휴 말도 마
근데 식당 주인들 먼가
귀여워했을 것 같긴 혀요
수라:처음에는 귀여워하다
조금씩 식은땀 나기 시작
Runal:커비같은 느낌
수라:커비란
한아 요술도 약간 그런걸 오마주한 컨셉이면 재밌었겠네요
적 기술 복제해서 쓰는?
MC:잼따
Runal:생각해보니 한아 시즌 1때도 오퍼레이터 느낌이었죠
실제 마법 쓰는 장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MC:그쵸
수라:본인이 귀찮아해서
메타적사정:NPC가 너무 많아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근데 눈물이니까
남의 능력 뺏는 거 있을 법해요
어디 평행 세계에서는
마.소.들의 마법을 빼앗는 악명 높은 빌런일 지도
Runal:무섭다
수라:우와
Runal:그리고 나올만하다(?)
수라:"어떡해... 마법을 쓸 수가 없어....!"
"너의 탐욕스러운 그 힘... 내가 받아가겠다."
MC:우 후 후
수라:한아가
예언서를 차지해버린 세계관
Runal:"예언서를... 다 읽었다고...?"
수라:미래를 보면서 세상을 자기 입맛대로 수정하려 나선 반역자
Runal:이제 남의 인생도 스포하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ㅋㅋㅋㅋㅋ
MC:
저 항상
그 로망이 있었단 말이에요
죠셉 죠스타처럼 PC가 NPC한테 "다음, 넌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NPC 말하다가 개당황해서 빈틈 내주는 어쩌구
수라:언제해보죠
MC:미스틱이 해주나요
Runal:좋다
수라:하고싶은거 다 해봐야
좋다
카멜리아:(ㅋㅋㅋㅋ)
수라:저는 사이드스토리
3개정도 생각해놨는데
보고싶으신걸로 골라주세요
1. 미아의 꼬마마왕 각성기
Runal:1부터 강력한데
수라:2. 상욱씨의 흡혈귀 거점 뒷조사2
3. 리오의 세시탈출 리오쇼
Runal:세시탈출이 뭔가요
MC:어렵다
카멜리아:아 설마 두시탈출 컬투쇼
수라:두시탈출 컨투쇼라는 이름의 라디오방송 패러디입니다
Runal: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 때 많이 들었는데
오후 3시의 졸음을 날려주나요
수라:리오 라디오 일 하러 갔으니까요
카멜리아:보이는 라디오 해주면 좋겠네요
Runal:저도 그럼 3으로.
카멜리아:요샌 거의 자동차 이용자들만 순수하게 라디오 들으니
ㅋㅋㅋ
Runal:리오 라디오 뭔가 어감 좋다(?)
카멜리아:(꾸닥)
수라:리오디오
MC:리디오
수라:코노디오
MC:하이디라오 같네요
Runal:(코인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 디오)
MC:만장일치로 리오 라디오?
수라:리오쇼
근데 이게 사연 소개해주는 프로라
뭔가 사연이 필요합니다
Runal:음......
3을 통해 1을?
수라:무령시에서 일어나는 온갖 웃기고 슬픈 이야기들
MC:
웃기고 슬픈 미아의 꼬마마왕 각성기
수라:사연제보자: 미지
시라스나 리오:그럼 그걸로 한번 가볼게요
MC:쫘용
시라스나 리오 의 사이드 스토리
시라스나 리오:(요란한 BGM)
"세시탈출 리오쇼!! 오후 3시의 졸음을 날려드리는 왁자지껄 라디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무령시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도시 곳곳에서 보내주신 사연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여러분의 사연을 리오리오쇼@방송국.com으로 보내주세요~"
(잠시 볼륨업되었다가 다시 작아진 BGM)
"그럼 오늘의 첫번째 사연입니다!"
"동생이 갑자기 혼자 큭큭대요~?"
MC:(ㅋㅋㅋㅋㅋㅋ
시라스나 리오:"이게 무슨 일일까요? 함께 들어보시죠!"
"제보자는 평범한 고등학생, 중학생인 동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동생이 갑자기 이상해졌다고요~?"
(연기톤) "크큭... 언니. 삶이란 참 공허해."
Runal:(ㅋㅋㅋㅋㅋㅋㅋ
시라스나 리오:(연기톤)"어...어... 그러게."
(방청객 웃음소리 효과음)
(연기톤) "밤하늘에 보이는 저 별들도... 언젠간 전부 타천하여 떨어지겠지... 그렇게 마지막까지 남은 별이... 바로 나야."
(연기톤) "하하....어.... 그래.... 저녁에 뭐 먹을까??"
(연기톤) "쿼뤼뤠이스."
(연기톤) "...뭐라고??"
시라스나 리오:(방청객 웃음소리 효과음)
"하하하... 제보자가 주신 사연에 따르면, 갑자기 이렇게 동생이 큭큭대거나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하네요?"
(누군가를 머릿속에 떠올리지만 굳이 언급하진 않습니다.)
"다른 시청자분들이 주신 문자도 잠깐 읽어보겠습니다."
(연기톤) "저희 누나도 그래요... 뭐 이상한 애니라도 봤나??"
Runal:(ㅋㅋㅋㅋㅋㅋㅋㅋ
시라스나 리오:(연기톤) "혹시 제가 아는 그 애인가?? 요새 좀 이상해졌는데 웃겨요."
MC:(ㅠㅠㅠㅠㅠㅠㅠㅠ
시라스나 리오:(연기톤) "사연 속의 당사자와 비슷한 과거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 때는 그게 멋있는 줄 알고 자기만의 세상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나중에 가서 그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지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니 주변 분들도 너무 뭐라 하지는 말아주시고 따뜻하게 지켜봐주세요. 아, 물론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 그런다면... 조금 문제겠지만요....(웃음)"
(자기도모르게 살짝 웃을뻔합니다.)
MC:(극한직업 ㅠ
시라스나 리오:"사연 보내주신 분, 문자주신 분들 전부 감사합니다! 동생분께서도 지금은 조금 이상해보이더라도 부디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도 덧붙이고자 하네요."
"네 그럼 다음 사연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란한 BGM)
시라스나 리오 의 사이드 스토리의 막이 내립니다.
MC:ㅠㅠㅠㅠㅠㅠㅠ
Runal:귀엽다
MC:학교에서 헤드폰 끼고 엎드려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폰으로 사연 쓰는 미지
김민지:(갑자기 재채기함)
MC:애들이 지나가다가 "오 미지가 일어나 있어" 이러고 화면 슬쩍 보면 동생이 웃어요 이런 거 쓰고 있었을 듯
김민지:ㅋㅋㅋㅋㅋㅋ
미지도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누구 영향인지 어렴풋이 알고는 있을듯
MC: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김민지:근데 아 이거 웃긴데 사연으로 보내자 한거죠
MC:마법소녀.. 내 동생을 이렇게 만들다니..
김민지:적당한 각색
사실 미아 시점에서 하려던거는
우연히도 저도 미아를 두보씨 서점에 보내려했었어요
MC:오우
Runal:
김민지:미스틱이 맨날 이상한 소리 하는거 멋있다고 생각해서
카멜리아:ㅋㅋㅋㅋ
김민지:자기도 그런(?) 어휘 공부좀 해야지 하고 그런 지식(?)이 담긴 책을 찾아나선 이야기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unal: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나라가 온갖 철학책 추천해주면
Runal:그런 책 있을 법 하다
MC:조용히 끄덕이면서 "다 주세요"
김민지:"크큭... 아카식 레코드 접근 권한. 획득."
카멜리아:(아 돌아버려)
ㅋㅋㅋ
MC:밤에 불 끄고 이불 뒤집어쓰고
폰 라이트 비춰가며 공부하는 미아
김민지:ㅠㅠㅠㅠ그냥 책상에서 해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스러운 지식은
비밀스럽게 읽어야 하는 법이죠
Runal:그럴듯하다
김민지:눈 나빠져서
누구처럼 안경쓴다
MC:수상할 정도로 안경캐 비중이 높은 캠페인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운동도 하세요
Runal:에너지 드링크도 피하고...
수라:태양빛도 쬐시고
자세도 똑바르게 하고 앉아계세요
MC:이게 환자분 건강입니다
소라: 뭐야 돌려줘요
Runal:앞부분밖에 생각을 못했지만
일단은 도전해보는 것으로
MC:도전!
수라:도전
한소라 의 일상 장면
한소라:병실에서 듣던 세시탈출 리오쇼가 끝나고.
"아. 이거 미지 동생 아닌가...?"
라고 생각하다가, 이번에 새로 나온 던전 돌기로 했는데 지금 몸이 이상태라 못 가는 걸 깨닫고는. 도로 눕습니다. 하필 탱커라 소라가 없이는 던전이고 레이드고 못가는 상황.
그러다가 병실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한소영:"잘 있었어? 주말이라 내려왔어."
한소라:"... 지금 과일 바구니에 책까지 사 온 거야?"
하지만 책은 왜...?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합니다. 원래 마이페이스가 심한 사람이니까. 하고.
그리고 어떻게 된 거냐는 말에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상황.
"...... 그래서 도고스에 갇혀 있다가 나왔어."
한소영:(충격)
KAWAII:(이 KAWAII님 덕분에 너저분한 강아지 기계가 한층 더 귀여워졌으니 감사하라굿)
한소영:"음...... 마법소녀 일이라는 거 괜찮은 거 맞아?" 하고 살짝 떠보는 느낌.
한소라:"음... 괜찮을 거야." (수없이 지나가는 폭발한 뚝딱뚝딱들 생각) "아마."
그리고 몸조심 해야지- 등등의 기타등등 잔소리가 지나가고.
살짝 과일도 먹고 좀 할 말 다하고 잠잠해지는 타임.
그러다가 사과를 먹으며 소라가 문득 말합니다.
"언니, 나 그러고보니 마법소녀가 왜 된 거지?"
한소영:"으, 응? 뭐?" 근간을 흔드는 질문에 당황
한소라:"그냥... 나 뭐 대단한 거 없잖아? 그냥 게임 하고, 몸도 안 좋은 편이고..."
"사실, 다른 사람이 마법소녀를 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한소영:(사과 깎다가 말고 침묵)
"그래서, 마법소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해?"
한소라:"음...... 그냥, 나보다 밝고, 건강하고. 왜, 그런 사람들 많잖아. 좀 더 의욕있고, 남들 챙길 줄 알고. 왜 하필 내가..."
한소영:(참다 못해 딱밥 한번 날림)
"다음 번에 그런 소리 하면 딱밤으로 안 끝날 줄 알아."
한소라:"아야. 언니 화났어...?"
한소영:"그럼. 화 났지."
"너는 이미 그런 사람이잖아? 의욕 있고, 남들 챙길 줄 알고."
"몸 좀 약할 수도 있지. 하지만 마법소녀를 못할 이유는 아니잖아?"
한소라:"하지만......"
한소영:한숨을 쉬면서 일어나는 소영. 그리고 들고온 책을 소라에게 넘겨줍니다.
"그 표정을 보니 결국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그동안, 게임 금지야?"
"밤샘도 금지고!"
"의사 선생님 말 잘 듣고!"
하고 문 쾅 닫고 나가버리는.
한소라:"... 왜 화났지?" 하고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소라.
한소라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Runal:그아아악
수라:ㅠㅠㅠㅠㅠㅠㅠ
Runal:시리어스는 힘들어요
MC:그아아악
소영 씨
수라:사이드에서 사온 소설이...
ㅠㅠㅠㅠㅠㅠ
MC:그래도 고민을 들어주는 언니여
수라:착하다
MC:착하다
감시만 하지 않는다
수라:비록 큐스비와 전쟁중이지만
MC:당근도 준다
카멜리아:(ㅋ)
Runal:사과를 깎아 드립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스비와 전쟁
언젠가 한 번 에피소드로 다뤄야지
Runal:결국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셈인데
이걸 서사적으로 어떻게 반영할지 모르겠어요
MC:일단 경험치 4점 받아가시고
Runal:
MC:한 칸 더 채워야 하는데 이미 다 차있죠
그러면 이 지평선은
Runal:
문제도 가득차면 교체인가요
MC:(1) 칸을 다 비우고 좀더 심화된 문제로 바꾼다 (2) 다른 지평선으로 교체한다
두 가지가 있겠군요
아니면 당분간 비워뒀다가 둘 중 하나를 고르셔도 되구요
대신 당분간 비워두면 사건 단계 중 지평선에 서기는 못 쓰신다
Runal:뭔가 마법소녀가 된 이유 찾기-
를 하면 좋을 듯 한데
MC:그러면 티아라가 되겠죠
Runal:티아라군요
MC:아니면 언니와 갈등이 깊어지는 것도 되겠구요
Runal:언니와의 갈등이 깊어지는 걸 RP할 자신이 없다
티아라를 하겠읍니다...
MC:죠습니다
이유나 의 일상 장면
이유나:  일상  ▶ ■
(마침 학생회 친구 하나가 다음학기 선거문제나 학사일정문제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네요.)
MC:(선거!
이유나:아, 그럴까. 학생회실 비어있을테고. 마침 다음주에 신문부 인터뷰도 있고 하니 거기서 준 인터뷰문 대답도 적어둬야지.
(친구가 말하길. "얘, 너 혹시 MBTI INTJ 아니야?" 하고 묻네요. 그러면 유나는 조금 가라앉은 눈으로... 일명 식은 눈으로 친구를 바라보네요)
너마저 그런걸 믿을 줄은 몰랐네.
혈액형 설 만큼이나 낭설이고, 그저 퍼스널 컬러 정도의 이야깃감밖에 안되는걸 왜 모르니.
MC:(친구: T 맞네
이유나:(ㅋㅋㅋㅋ)
(아 맞다 이제야 이야기하네요 저...도 문제 마주하기 할까봐요. 이런 자기의 성격적 문제를 인지하고는 있어서요 유나가. 그러면 이제 이 대화 이후에 유연이와 만나서 이야기하는 그런장면!)
MC:앗 잠쉬만요 유나 지평선은 티아라죠
이유나:(네 그렇습니다.)
MC:음 그럼 같은 장면으로 상태 해소하기 효과를 받으시는 건 어떤가요!
문제 마주하기는 문제 지평선이 있어야 해서
이유나:(맞네. 좋아요!)
MC:좋아요~
이유나:(친구는 쪼잘쪼잘대네요. "잘 아네, 퍼스널 컬러 정도의 소소한 이야깃 거리인거야. 그런 이야기를 너랑 해보고싶다는거고. 소소한게 진지하지 못하단 이야긴 아니잖아?"
그러면 유나는 턱을 괴고 친구를 봅니다.)
판 민. 우리는 지금 그런 세실을 떨려고 온게 아니야. 알지?
(이 참에 민이도 학생회라는 설정!)
MC:(학생회 친구!
이유나:(그러면 민이는 유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그래그래, 그런 효율적인 태도는 난 참 좋아해. 라고요.)
(유나는 조금 놀랄지 모릅니다. 성격을 바꿔보라거나 이게 문제라고 하는 주위와 다르게 그대로 인정해주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그래서 민과 친구일지도.)
(푸슬 웃고는 수기로 조금씩 빈 종이에 대담문을 적기시작합니다.) 임원인 너도 적어야지 판 민. 같이 적자. 하고 나중에 저기 보리차 마시면서 네가 하던 얘기 더 해봐도 좋고.
"그래 그러자."
(판 민은 그런 말에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유나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한소라:와아아
MC:짝짝
한소라:뜬금없지만 저는 MBTI 질문받으면
1. 질문 귀찮아서 안해봤다 거나 2. 맨날 바뀌어서 모르겠다
고 대답해요
MC:infp.
한소라:그게 뭔가요
MC:재밌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주문이에요
이유나:ㅋㅋㅋㅋㅋ 아 맞아요 ㅋㅋㅋ
MC:먼가 mbti 중에서도 특이한 축인 것 같더라고요
한소라:인프피 검색해봐야.
이유나:다들 인프피라면 되게 반응 재밌게들 하던데 ㅋㅋㅋㅋ
약간 그
누가 내 친구 때렸어 우쒸 뚜샤한다!
왜 그래 친구, 우울해하지마~
이런 대사가 어울리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그런 유형의 성격들...
한소라:신기하다
(정작 맨날 가만히 있는 스타일)
MC:후후
그럼
예민함 상태 하나 회복하시는 것으로?
이유나:딱좋네요
MC:벌써부터 선거준비를 하는군요
유나 학생회장에 도전?!인가요
이유나:아마 그래서
12월이니까
3월에 있을 학생회장선거 어쩌구~
하고
얘기를 나눠봤지 않나 싶어요
MC:봄학기 시작하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선거 운동을 하게군요
하겠
표 모으러 다니기
이유나:근데 거의 미성년자 시절엔 선생님들이 밀어주는 애들이 잘되는편이라 ㅋㅋㅋㅋㅋ
MC:ㅠㅠㅠ
이유나:(실제로 그런경우로 초등학교때 학생회장 나갈뻔)
한소라:무섭다
이유나:아마 유나도 그런거 눈치채고 있지 않을까싶고요
MC:이 학교에서 선생님픽은 누구려나요
이유나:궁금하네요 그러게요
MC:지금까지 NPC 중에선 먼가
이유나:유나도 픽으로 꼽히는 경우가 나오지 않을까 싶고
MC:그런 모범?적인 캐릭터는 없는 듯
한소라:희진이? 는 전학생이라 지켜봐야 하려나
MC:효진이 전학생이죠
한소라:효진이군요
김민지:샤오위
한소라:
이유나:오 샤오위
MC:모범적이지만
이유나:그러네요
맞네
MC:내년에 3학년이 되는 편이라
한소라:
MC:맞나 3학년은 회장 안 하던가요
3학년이 하던가
한소라:한학기 하고 수능 준비하지 않던가
MC:먼가 그랬던 것 같네요
절반임기
이유나:주로그래서
2학년들이 하죠
MC:샤오위 러닝메이트라면
차기는 유나가 될 지도
이유나:오 (두근!)
유나, 의외로 관심이 있는데 뭔가 좀 아 부담스러~ 이런 느낌은 있겠네요 하지만 거절하진 않지
MC:사람들 앞에 서보기도 하고
민원 처리(?)도 하고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이유나:그러네요
딸냄 힘내라.
(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아요 그럼 다음은 민지?
김민지:조습니다
MC:예이
김민지:뒷조사를 해볼까 하는데요
한소라:오랜만의 뒷조사
김민지:민지가 개인적으로 계속 신경쓰고 있는
수수께끼의 마법소녀의 정체를 캔다
MC:오우
김민지:약간 라이벌시하고있음
교활한 포츈텔러라는 별명도 붙여줬죠 이미
MC:ㅋㅋㅋㅋㅋㅋㅋ
교.포.
김민지:뒷조사 방법은 생각해봤는데
이유나:(아 웃겨)
김민지:역시 함정수사가 어떨까 하는
애초에 그녀석이 나타난 것도 주인공파티가 수락한 의뢰를 보고 미행한 모양이니까
이쪽에서도 똑같은 수를 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깨닫기
MC:큐스비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김민지:그래서 덫을 놓습니다
이쪽에서 의뢰를
MC:허위 의뢰(?)를 놓는군요
김민지:근데 마법소녀가 직접 넣는건 아무래도 안될테니까
협조해줄 사람을 찾는거죠
얼마전에 새롭게 부하가 된
음유시인 미아에게!
MC:미아!
김민지:아무튼 그럼 해볼게요
MC:좋아요
김민지 의 일상 장면
한소라:와아
이미아:"마왕이시여...절 부르셨습니까"
김민지:"크큭... 나의 음유시인이여... 내 부름에 잘 응해주었도다."
이미아:"크큭..."
김민지:"크큭..."
"오늘은 다름이 아니다. 얼마 전부터 나를 성가시게 만들고 있는 교활한 포츈텔러를 붙잡을 내 계략에 협조하도록 해라!"
이미아:"옙! 무얼 하면 될까요"
김민지:(자신에게 정중하게 고개숙이는 미아를 보며 흡족해함)
"녀석을 꾀어낼 메일슈트롬의 덫을 놓을 것이다..."
"큐스비에 공고를 올려라! 마법소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그렇게하면 그쪽에서 순순히 우리를 찾아오겠지... 크큭..."
이미아:"분부대로 하겠나이다..."
MC:(크큭..
김민지:(그렇게 큐스비에 적당히 의뢰를 적어서 올리는데....)
"으음.... 왜 아무도 수락을 안하는거야...."
"으... 바쁜가......."
이미아:(같이 매복하고 있던 미아는 꾸벅꾸벅 졸고 있음)
김민지:"큭.... 교활한 녀석..... 감히 내 부하에게 수면공격을....!"
(그 때 미아의 폰에서 알림이 울립니다. "띠링, 의뢰가 수락되었습니다. 곧 마법소녀가 그쪽으로 향할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왔나!!"
MC:(띠링~
(배달의 민족 주문 같다
김민지:(급하게 미아를 흔들어 깨우고...)
(숨어서 잠시 기다리자..... 그곳에 나타난 것은....?)
MC:의뢰 내용은 대충 어떻게 되나요 ㅇ0ㅇ)
김민지:어 뭘로하지
잃어버린 한쪽양말을 찾아주세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크리스마스니까 선물양말로
(대아무말)
MC:잃어버린 선물 양말
김민지:아무튼 여기서 굴려보면 재밌을지도 누가 나타날지
MC:123 로드스타 45 어.마.팬. 6 샤오위
김민지:어마팬이 왜
한소라:그는 어마팬이니까요 (대아무말))
MC:마법소녀 찍으려고 따라온 거죠
김민지:이럴수가
심지어 3분의 1이잖아
MC:아니면
김민지:
rolling d6
(
4
)
=
4
MC:서점 일에서 도망친 한아라든가
아닠
김민지:마법소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니
어떻게 보면 기회인가
MC:그럴 지도..
김민지:(...그곳에 나타난 것은!)
"윽... 스토커녀석.....!!"
(이번엔 이쪽이 숨어있음)
어둠의 마법소녀 팬:"음... 일찍 왔나"
순진한 얼굴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김민지:(뒤에서 몰래 접근합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흐흐흐... 큐스비 의뢰가 수락되면 바로 알림을 보내는 앱을 의뢰하길 잘했어..."
이미아:(미아는 다시 자고있음)
어둠의 마법소녀 팬:"매번 늦어서 앞부분을 놓치면 얼마나 아까웠는데!"
한소라:(큐스비 이대로 괜찮은가)
김민지:(개인정보줄줄)
어둠의 마법소녀 팬:그러면서 숨어서 찍을 곳을 물색하느라 두리번거리네요
김민지:"......꼼짝마!!!!" (뒤에서 어마팬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합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야악!!" 깜짝 놀라서 그대로 주저앉아 버립니다
"죄죄죄죄죄송해요 잘못했어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김민지:"크큭.... 가엾은 스케이프 고트여.... 무서워할 것 없다.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넌 무사할 것이야!"
어둠의 마법소녀 팬:"이, 이 목소리는...?"
김민지:"얼마 전 이 도시에 처음 나타난 마법소녀. 그 녀석의 정보를 다 불어!"
어둠의 마법소녀 팬:마법소녀에게 인질?로 붙잡혔다는 생각에 공포가 전율로 바뀌는 편
"저, 전 아무 것도 몰라요...!"
김민지:(못살아)
(카메라를 빼앗아 인질로 잡습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윽 제 카메라를...!"
김민지:"이 녀석이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키기 전에 어서 말해!"
(하는짓이 완전악당인데)
어둠의 마법소녀 팬:"저, 저 근데 진짜... 로드스타 님은 별 정보가 없어요 X튜브 댓글에도 막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그 그 분들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 가끔 동구 쪽에 나타나서 괴물을 물리치는 짧은 영상만 찍혀서"
횡설수설
김민지:"흠...."(뭔가를 숨기는 것 같진 않은데....)
"방금 '그 분들'이라고 했나?? 녀석은 누군가와 함께 움직이고 있는 거야??"
(구독자들 얘기인가)
어둠의 마법소녀 팬:"앗. 그건 제 구독자들이에요"
"그러고보니 로드스타 님은 항상 고양이랑 같이 다니시던데"
김민지:"고양이한테는 안 좋은 기억이...."
어둠의 마법소녀 팬:"지난 번에 불가사의한 영상을 찍기도 했어요. 카, 카메라 돌려주시면 보여드릴게요...!"
김민지:"흐음...? 뭐 좋아." (어마팬을 해방하고 카메라를 돌려줍니다. 도망치려고 하면 바로 다리를 걸 생각입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카메라를 돌려 받으면 꽤 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꾹꾹 조작해서 영상을 틀면...
MC:동구의 한 어두운 골목. 검붉은 색 빛이 비치는 꿈틀거리는 수상한 괴물을 처리하고 그 일부를 떼어내는 로드스타의 모습이 잡힙니다
김민지:"....!"
MC:"기껏 왔는데 표본으로는 별 쓸모가 없겠네. 역시 현장에서 채취하는 건 한계가 있어. 그 마법소녀에게 직접 접촉하는 게 나을까."
"애옹."
김민지:(짜증나는 목소리군....)
MC:"좋아. 딱 한 번만 더 해보고 또 성과가 없으면 바로 찾아가야겠어. 오랜만에 실력을 보여줄 때가 온 것 같네. 후후."
"얽."
한소라:(얽)
이유나:(얽)
MC:로드스타가 현장에서 철수하기 위해 뒤를 도는 순간 카메라가 돌아가며 급하게 뛰어 도망치는 어지러운 영상으로 바뀝니다
김민지:"....."
"흐음....."
어둠의 마법소녀 팬:"이이이이거..."
마법소녀들끼리 싸우는 건가? 최고의 영상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대로 말했다가는 혼날 것 같아서 민지의 표정을 살핍니다
김민지:"좋아, 너."
"앞으로 이 녀석의 움직임을 포착하게 되면 바로 나에게도 알리도록 해."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익! 마, 마법소녀가 저에게 임무를...!"
김민지:(크큭.... 아주 끈질긴 이 녀석의 정보망이 있다면 나도 우위에 설 수 있겠지.....)
어둠의 마법소녀 팬:"하, 하지만 저는 팬으로서 마법소녀들의 갈등에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욧!"
김민지:"그래. 내 친히 명하노라!"
"흠, 그럼 특별히 잠깐 날 찍게 해주지 뭐."
어둠의 마법소녀 팬:"헛."
"그, 그럼 인터뷰도 해주시나요...?"
김민지:"그 정도야 별 거 아니지."
어둠의 마법소녀 팬:"유행 중인 귀여운 춤 챌린지도...?"
김민지:(눈동자가 이미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래그래."
어둠의 마법소녀 팬:"헉... 좋, 좋아요..."
김민지:"크큭.... 거래 성립이다."
이유나:(아 귀여워)
어둠의 마법소녀 팬:구독자들도 좋아할 거라며 뭐라뭐라 중얼거리기 시작하는 편
김민지:(그렇게 어마팬과 데스트리스트는 계약을 체결하고...)
(아주아주 끈질기고 긴 인터뷰와 귀여운 춤 챌린지를 대가로 데스트리스트는 로드스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MC:~그 뒤에 나타난 것은 서점 일을 땡땡이치기 위해 도망 나온 한아였다고 한다~
김민지:"크큭....크크큭... 넌 내 손아귀 안이야! 두고 봐라 이 교활한 포츈텔러녀석!"
김민지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한소라:짝짝
MC:짝짝
김민지:중간에 진짜 어마팬이 튀어나와서 어떻게 풀어야되나 했는데
(사실 대면해서 담판지을 생각이었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음모(?)를 알아냈죠
김민지:어떻게 재밌게 풀렸네요 잃은 것도 많지만....
ㅋㅋㅋㅋㅋㅋ
이유나:크읏
MC:로드스타는 흡혈귀 촉수를 채집하며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한소라:'그 마법소녀'는 대체 누구인가
MC:샤오위입니다
한소라:두둥
김민지:잠깐만요 루날님이 제 질문권 쓰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으악
MC:아뇨
질문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큰일날뻔했다...
이유나:(어이쿠)
ㅋㅋㅋㅋ
김민지:흠 뭐물어보지
그 녀석의 목적?
이것만으로는 알기 어려우려나
MC:약간 모호하긴 하죠 하지만 흡혈귀랑 샤오위를 연관짓는다면...?
이유나:(물어보시는 동안에 쇽 화장실 다녀올게요)
김민지:일단 그쪽에선 우리를 이용하려는 속셈인 것 같은데
우리와 손을 잡을 생각은 있는 걸까요?
MC:혼자 다니는 걸 선호하다 보니 팀에 들어오진 않을 거지만 협력의 가능성이 없진 않아요
김민지:그렇군요
MC:뭔가 PC들에 대해서는 적대시라기보다는
실력을 인정하지 않음<에 가깝죠
김민지:"건방지도다!"
한소라:큭 분하다
김민지:"흥... 누가 위인지 보여주도록 하겠어."
MC:(ㅋㅋㅋㅋㅋㅋ
김민지:아무튼 민지는 로드스타의 스토킹권을 얻었고
큰 수확이네요
MC:예에
김민지:뭔가 스토커가 점점 늘어나
MC:그러게욬
와중에
큐스비 의뢰 로그 파싱 앱은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도대체 뭐에요
한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불법은 아닙니다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다행이네요
김민지:너무 의도가 불순해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현대 사회의 어둠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MC:의뢰가 수락되면 장소와 시간을 푸시앱을 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시알림 <
김민지:큐스비 주문 큐스비~
한소라:(끌 때 까지 무한 반복)
MC:어.마.팬은 과연 자기 생활이 있는가
약간 걱정되기도 하지만
마.소. 영상에 인생을 팔았으니
괜찮은 게 아닐까 (막
김민지:방과후활동이겠죠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과후스토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과후스토커
한소라:
저 골칫거리 생각났어요
MC:
한소라:라크리마도 배웠겠다
행동할 때 기습적인 무기력증(?) 같은 것?
이유나:(쇽)
MC:비의도적인 유체이탈
한소라:그러니까 행동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나:(아 세상에)
한소라:뭔가 판정할 때 난관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은
(그림자 패널티 붙을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다가)
김민지:오호
MC:오호
부분 성공이나 실패 떴을 때 연출로 활용하면 좋겠네요
한소라:조와요
MC:그 머지
선택 규칙 중에
라크리마 들어간 요술을 쓸 때
그림자 상태 받으면 위습 안 쓰고 업글해주는 것도 있으니까
그것도 활용할 수도 있구요
한소라:오 좋네요
이유나:(오오)
한소라:위습 안 쓰고 뚝딱뚝딱 반천장 치기
MC:똑딱똑딱
그럼
일상 끝났으니까 다들 위습 1개씩 회복하시고
김민지:"크큭"
MC:전용액션 횟수도 회복
다음 의뢰는
지난 번 유령 사건과 마찬가지로
김민지:수상할 정도로 자라나는 식물들
MC:제보를 통해 구성된 사건입니다
수평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
전투도 있고 로드스타도 등장할 거고
앞부분에 까매오(?)로 미나도 나오면 어떨까 싶네요
집 근처라
한소라:오랜만이다
MC:약간 이거 생각하다가
김민지:아이스크림 사러 갔따가
MC:미나를 추종하는 동네 폭주족 집단 이런 거 생각함
한소라:정작 미나는 싫어할 것 같은.
(클리셰 느낌으로)
MC:그렇죠
수평원으로 가는 길이 통제가 돼서
폭주족들이 우리 마.소.들을 태워다주고
김민지:어마팬도 몰래 타고있을것같다...
MC:(ㅠㅠㅠㅠㅠㅠ
아앙? 누님, 이 녀석도 마법소녑니까
(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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