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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캠페인 7화 계속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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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캠페인 7화 계속

레샤 2022. 7. 17. 00:23
MC:일단 중요한 공지가!
유성이가 스토리 내에서 성장을 하게 됨에 따라 소명이 치유사에서 귀인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귀인 유성이를 축하해 주세요 (?
수라:와아~
Runal:와아아아
Sue:
멋져요
수라:사실 치유사다운 모습을 많이 못보여주긴 했죠..
MC:모두의 마음을 치유해 주었
지만?
수라:ㅋㅋㅋㅋㅋㅋㅋ
MC:귀인인 쪽이 더 어울리기는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스토리 진행되면서 본 결과
수라:주석공과의 일이
유성이한테도 큰 영향을 준것 같은
MC:큰 터닝포인트가 되었군요
정말 그 장면은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해요
판정 딱 두 번 했는데 두 번 다 깔끔하게 성공해버려서
수라:뭔가 하나 삐끗했으면
볼 수 없었을...
MC:맞아요
Runal:다이스갓 일한다
수라:하면서도 계속 플랜B로 나갈 생각하고 있었다구요...ㅠㅠㅠ
MC:저도...
수라: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러고보니
Sue:크으~
MC:사윤이 보호받고 있는 장소도 표시를 해둘까나요
Sue:오 네네
수라:사람을 숨기려면 사람들 사이
MC:
겉으로 보이는 업종은
뭐로 하면 좋을까요
약국
수라:좋네요
Sue:음음~~~~~ 편의점?
수라:한약재같은거 팔고 있을 것 같다
Sue:아 좋네요
MC:편의점은 업무강도가 높죠...!
수라:녹용달이고 녹즙팔고
MC:마법노년에겐 힘들어 (?
수라:약방은 어때요
MC:종점에 있는 종점 약국
한약방인가요
한약방이랑 인연이 깊네요
Runal:뭔가 다기가 많이 있을것같은
한약방...
MC:차랑도 인연이 깊네요
하긴 차이나타운이 근거지니까
그럴 만두 하다
수라:은퇴한 마녀... 연금술.. 포션... 한약재... 같은 연상?
MC:아 그런 연관이!
Runal:
수라:약간 솥 젓고 있는 이미지
너무 올드한가
ㅋㅋㅋㅋㅋㅋ
MC:솥을 젓는 대신 마른 약재를 팔겠습니다
수라:좋네요
Sue:동양마녀스럽네요 ㅋㅋㅋ
수라:그리고 가게에서 안 파는 이름의 약재를 대면
뒤쪽 방으로 안내해주는거죠
MC:멋있다
Runal:신비한 약초 사전
MC:그리하여...
수라:"나비고기의 비늘 하나 주세요." (끄덕)
MC:오늘은 일상 장면 한 바퀴 돌고
나비고기의 비늘
요즘도 그런 걸 찾는 손님이 있구만..
(약재 상자를 닫으며
수라: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좋네요
일상 가봅시당
MC: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이 같아요
수라:현역땐 실제로 스파이로 뛰셨을지도
MC:그 다음에 과실3을 가신다면
알함브라로 가는 방법도 알아내야 합니닷
뭐 한아를 잘 볶으면 되겠지만
과연 한아가 그동안의 과제를 했을지?
송유성:양고기를 볶아서 한아를 볶아내자
히이라기 마코토:(하하하!)
MC:후후후
그럼 오늘은 누가 먼저 가실까요
히이라기 마코토:저는 잠시 물병 하나만 씻고올게요
하나라:
히이라기 마코토:(그래도 될까요!)
송유성:박물지는 총 2번 연구하면 스토리 지장에 지장은 없죠??
히이라기 마코토:(얌전!!!)
MC:다녀오세요!
히이라기 마코토:넹~
MC:네 두 번이면 충분하죠
송유성:그럼 오늘 두명이 연구하고 한분은 자유행동 하시는걸로 갈까요?
하나라:지금 상태 누적이 심하신 분이 자유행동을...
MC:그렇게 하면 컴팩트하네요
상태 제일 많은 게
나라인데
송유성:나라네요
하나라:
MC:예민1 그림자1
이 정도면 괜찮나?
송유성:다들 상태랑 위습 다 양호해서
MC:다음에 흡혈귀3 가시면 전투가 있을 거고
과실3 가시면 그림자를 좀 많이 받을 겁니다
하나라:그림자 비워두기는 해야 할텐데...
과실로 가려면...
송유성:1씩밖에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요
좀 쌓인다음 한번에 씻어내는쪽이..?
히이라기 마코토:(그것도 찬성합니다!)
송유성:아니면 한분이 추가로 뒷조사 같은거 하셔두 되고
위습/상태회복 말고도 할 거 많으니까요!
MC:위습이랑 상태가 여유로우니까
할 수 있는 게 많네요 (ㅋㅋㅋㅋㅋㅋ
송유성:추억 하나 챙겨가는것두 되고~
MC:지평선은 다들 널널하시고
사실 뭐 박물지 연구 세 번 해도 돼요
송유성:
하나라:ㅋㅋㅋㅋㅋ)
송유성:그림자가 면제되니
부담도 덜하겠군요
한아는 안좋아할듯..
MC:박물지는 플레이어에게 허락된 유일한(?) 메타-질문권이니까
그러게요
하나라:음... 사건 단계도 고민을 좀 해봐야 하는게
송유성:박물지 연구해도 뭘 물어보면 좋을지도 고민되네요..
하나라:저희가 한아랑 같이 드림랜드로 가게 되면
리오 혼자 혹은 주석공과 같이 흡혈귀 3을 가게 되니까...
그렇다고 가기 싫은 걸 보내기도 좀 그렇네요
송유성:음..............
리오한테 물어봐야
MC:아무래도 리오는 알함브라까지는 안 가려고 할 거예요
히이라기 마코토:durtl
역시
MC:그러고보니 우리 사냥꾼 아저씨도 있죠
하나라:
그렇네요
타이밍 적절하게 난입해주는 미나도 있고
MC:흐름을 읽고 북구로 향할 가능성도 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혈귀는 공통의 적이니까
송유성:도움은 안되지만 나타나주는 기자도..
MC:뭐 완전 손을 잡지는 않더라도
하나라:음...
MC:어느 정도 역할은 해낼 것입니다
송유성:일시적 동맹?
하나라:뭔가 리오에게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으니
MC:방향을 정한 뒤에
캐릭터들이 각자 엔피씨 한두 명씩 맡아서
히이라기 마코토:(....!)
MC:다음 행보에 대해 설득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하나라:뒷조사라기엔 뭐하지만 리오와 대화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떻까요
히이라기 마코토:좋네요
송유성:그것도 괜찮네요
하나라:과연 이것도 뒷조사인가?
MC:물론 그건 이제 차례 소모는 안 하겠지만요
송유성:일단 그럼 그 장면 한번 가볼까요?
이후 방향 정하는데도 도움 될테니까..!
MC:일상 장면 하기 전에
리오를 만나는 거죠?
송유성:
어떠세요??
하나라:좋네용
히이라기 마코토:(좋스빈다!)
MC:장소는...!
송유성:나라 혼자 만나나요? 아님 모두 우르르?
단둘이 얘기하는게 편할수도 있으니..?
MC:나라가 과연 속을 터놓고 얘기할 것인가...!
하나라:나라 혼자 하게 되면 음...
송유성:조금 부담되시려나..
히이라기 마코토:(역시 같이?)
MC:같이 갈까요
물과 4분의 3 에스프레소
송유성:그래두좋구요~
하나라:아무래도 같이 가는 편이 좋죠
MC:언제나 회의는 그곳에서 했죠
하나라:아니면 은초다실이던가...
송유성:(일단 나라가 뭔가 리오와 이야기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서 따라나옴)
히이라기 마코토:은초다실 선호해요~
MC:은초로 갑시다 그럼
하나라:아니면 이 기회에 약방을...
히이라기 마코토:(같이 쭐래쭐래)
MC:(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리오와 만나게 된 일행. 며칠 동안 내리 긴장되는 일을 해서 주말 오후에 느긋하게 만나기로 합니다.
5월의 날씨는 무르익어 여름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실은 추운 날씨에서는 벽으로 사용하던 유리문을 개방하여 풀 냄새와 아직 지지 않은 꽃 냄새가 섞인 바람이 선선하게 통합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리오는 오늘은 처음으로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고 앉습니다.
송유성:"식혜 하나 주세요~~"
은초아:"식혜 하나요~"
히이라기 마코토:(은초다실에 나름 유명한 가수인 x예은 가수의 노래를 부탁하고는) 수정과 하나 주세요.
은초아:(안x은
히이라기 마코토:(나름 흥얼흥얼)
송유성:"와 맛있겠다..!"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식혜 한잔을 먹음직스럽게 바라봅니다.)
하나라:"저는 커... 피가 아니라 아무거나... 아니 진짜 아무거나요."
(졸린 모양입니다.)
은초아:"진. 짜. 아무거나?"
송유성:(밤새 책 읽었나?)
하나라:"어... 진짜 아무거나라고 하니까 좀 무서운데 그걸로 주세요."
히이라기 마코토:(그거...) (키득)
은초아:그러면 초아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수정과와 쌍화차를 내옵니다
아무거나.
히이라기 마코토:(디제잉 해도 되나욬ㅋㅋ)
MC:(네!
(쓰시라고 만든 버튼!
하나라:(뭔가 두 잔이 나왔다
송유성:(하나는 마코토꺼..?)
히이라기 마코토:(수정과 마코토것!)
송유성:(즉 나라꺼는....)
MC:벼와 쌀이 분리된 디제잉
히이라기 마코토:  윤무  ▶ ■
MC:(좋네요
(여름 느낌...
하나라:(잔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나요?"
"이 일상 세계의 뒷편에서는 차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어쩐지 저기 걸어 다니는 사람들 중에 그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송유성:"늘 하는 생각이죠.."
"저조차도 가끔은 그 모든 일이 안 믿겨질 때가 있는걸요."
히이라기 마코토:무슨 일 있나요, 리오? (들어줄 수 있다는 투로 말했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 그런 건 아니에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봐요."
"사윤 씨는 좀 괜찮아졌나요?"
하나라:"요즘 날씨가 좋기는 하죠..."
송유성:"사실 저희도 잘 못만나요.."
히이라기 마코토:(끄덕)
하나라:"음... 일이 있기는 했지만, 잘 마무리 됐어요."
송유성:"어떤 상태인지 간략히 전해 듣기만 하는지라.."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렇군요. 주석공이 괜한 짓을 벌였죠."
송유성:"더 이상 그러진 않을거에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 사람과는 가까워지기 힘들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런가요?"
히이라기 마코토:  출항  ▶ ■
송유성:"가까워지려고 노력하기보단..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하나라:"고슴도치마냥 가시를 두른 사람이니까요."
MC:(오늘은 인기가수 안예x 플레이리스트!
송유성:"무리해서 가까워 지려하면 결국 충돌하고 마는 타입이잖아요?"
히이라기 마코토:흠. 그래도 적의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게 얼마인가요
저는 그것에서 큰 가능성을 보는데.
(으쓱)
송유성:(끄덕)
히이라기 마코토:(유성덕에 큰 한숨 놓았다는듯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리오는 웃음을 띄운 채 아이스 차를 한 모금 마십니다.
"듣고 보니 그렇네요. 하지만 정말 큰 일을 해내셨어요."
"저라면 오히려 갈등만 키웠겠죠"
송유성:"여러가지 상황이 운좋게 잘 돌아갔던것 같아요"
히이라기 마코토:(첫만남이 생각났는지 좀 실없이 웃었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겸손하시네요. 제 생각에는 여러분이 조금 특별한 힘을 가진 것 같아요."
히이라기 마코토:과찬은 아니신가요? (괜히 그런 질문을 했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랄까. 마법과는 별개로 말이에요."
송유성:(우리 주변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라:"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죠. 당신도 그렇고."
히이라기 마코토:(그런가? 갸웃)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나라를 보며 놀리듯 가볍게 말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키득키득)
송유성: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괜히 나라의 옆구리를 슬쩍 찌르곤 모른체하네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귀여워어
송유성:(식혜가 달달하고 맛있다)
하나라:"농담은 아닌데." 약간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하고는 쌍화차를 마십니다.
(혹시 쌍화차에 뭐 들었나요)
히이라기 마코토:(잣?)
MC:대추?
하나라:(혹시 아무거나급 뭔가가 들었나 싶어서)
히이라기 마코토:(깔깔)
MC:(쌍화차에는 쌍화가 들었죠 (막
(메뉴만 룰렛으로 정하고 내용물은 평범하지 않을까요
송유성:룰...렛....?
하나라:(물과 4분의 3 에스프레소가 아니었다)
MC:은초다실이니까요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
MC:주인장 마음대로 < 이런 거
송유성:"흠 그래서.. 나라가 하고 싶다던 이야기는 뭐야??"
하나라:"메아리에 해서 생각을 해봤어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메아리라... 네."
하나라:"원래 클로버라고 하셨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랬죠."
"자연, 소통, 그런 걸 믿었어요."
하나라:"지금은 믿지 않나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글쎄요. 믿지 않는다기 보다는... 저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랄까."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느낌이에요."
히이라기 마코토:(그 말에 아. 하는 표정을 지었고)
뭐, 지내다 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죠. 특히 마법소녀라면요.
하나라:(으악 모니터가 계속)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모니터 정신 차려
"후후. 마코토 씨도 요즘 그렇게 느끼시나요?"
히이라기 마코토:뭐 그럴수도 있구나. 하는걸 체득했다할까요
예전같으면 어느쪽이든 냉소했겠지만요.
(으쓱)
그러다보니 그냥...
뭐 그냥 누군가의 생각에 대해서 굳이 억지로 뭐라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해보네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적당한 거리'려나요. 과연, 누구보다도 타인의 사정에 쉽게 공감해 버리는 우리들이라면 필요한 태도일 지도 모르겠네요."
하나라:(피곤하다는 듯이, 대화를 들으면서 쌍화차를 한 모금 더 마십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 그래서 클로버 이야기는 어째서...?"
히이라기 마코토:(역시 궁금하다는 듯 두 사람쪽을 봅니다.)
하나라:"피의 궁정 사람들을 싸잡아서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다들, 어딘가 한 부분을 포기한 사람들처럼 보여서요."
"당신이 무엇을 포기했는지 궁금하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어요."
히이라기 마코토:(조금 놀란 눈치입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우. 그런 얘기는 깜빡이를 켜고 들어와 주시죠"
하지만 리오는 싫은 표정은 아닙니다. 장난기가 조금 배어 있는 얼굴은 속마음을 감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와야 할 말은 이미 나오려 하는 것 같습니다.
송유성:(귀여워)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저는..."
"제 반쪽 같았던 친구가 이 길을 포기하는 걸 막지 못했어요."
하나라:  아예 풀 EP로  ▶ ■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누군가 더 이상 모든 게 새롭지 않고, 앞날에서 기대를 거두고, 그저 그런 어른이 되는 길로 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 같나요?"
하나라:"......"
송유성:(대답에 곤란해합니다)
하나라:"일본 소설에서 여름이 끝날 때 같은 이야기네요."
"어떤 작가는 마법의 가을이라고 했던가."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지겹게 읽었죠. 하지만 저는 그 친구를 돌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어둠은 이렇게나 세상 곳곳에 스며 있는데... 하고 말이죠."
하나라:"...... 제가 도서부라서, 가끔 저희 학교에 라이트노벨 신청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요즘 건 별로 흥미도 관심도 없는데, 아는 친구가 요오즘 것들은 고전을~하면서 고전 라이트노벨을 들여놓거든요."
(악 또 모니터가)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고전 라노벨
하나라:(하X히 같은)
송유성:(하루히가고전...??????)
하나라:(갑자기 자기 집에 있던 게으름뱅이 도서부원이 기침을 합니다.)
MC:(콜록
하나라:"옛날 라이트노벨, 읽어본 적 있어요? 고전만 읽지 말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뇨. 관심이 없어서..."
리오는 약간 곤란한 듯 답합니다.
하나라:"제 친구가 이 방향으로 완전 광이라서..."
"그 친구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기원으로 고전부 시리즈를 꼽더군요. 정확히는 라이트노벨은 아닌데."
"'모든 청춘이 다 장미빛인 건 아니다.'"
히이라기 마코토:(복귀!)
음음.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물론... 그렇겠죠."
"하지만 우리는 예외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그렇지 않나요?"
하나라:"그런 듯 보이죠. 우리는 운이 좋게도 마법소녀니까."
MC:그렇습니다 이 장면을 한 30분쯤 끝내고 일상 들어가면 어떨까 싶은데
리오랑 만나는 목적이 무엇이었죠 ㅇ0ㅇ)
하나라:(리오의 나약함을 좀 더 알고 가능하면 다스리게 해 주기?)
MC:더 알기
송유성:(중요한 목적이죠..)
히이라기 마코토:(꾸닥꾸닥)
송유성:(아무래도 앞으로 더 힘내줘야 할테니까...ㅠㅠㅠ)
MC:뭐랄까 리오는 세상의 진부함에 패배해 버린 친구를 보면서
자신이 타인의 마음에 참견(?)하거나 돌보는 일이 가능한 것인지 회의에 빠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나라:(음유시인상이군요)
MC:리오의 묘하게 시니컬한 태도가 그런 것
그렇습니다 서포터 역할 (?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운이... 좋았던 걸까요. 잠시나마 빛날 수 있던 건."
하나라:(핀트를 잘못 잡은 걸까 잠깐 고민합니다.)
MC:유성이랑 마코토가 도와주시면 되죠
어쨌든 리오는 자기 얘기를 꺼내고 있다 (!)
이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송유성:(나라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아직 다 파악을 못해서 같이 곰곰히 듣고있다)
하나라:"...... 그러고 보니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에 감명을 받으셨던 것 같네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 그거요. 인상적이었달까, 그런 말을 당당하게 하는 캐릭터라니 말이에요."
"그것도... 당시 저는 여러분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는 않았잖아요"
하나라:"...... 이게 다 추리소설을 많이 봐서." (한숨쉬듯 말합니다.)
"제가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해요. 어떻게 보면 당신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당신이, 대화로 뭔가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후회하는 걸 보는 게 안타까워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ㅠㅠㅠ
송유성:ㅠㅠㅠㅠㅠ
하나라:"선택이 있으면 대가가 있죠. 세상은 지루해지기 마련이고. 저도 열역학 제 2법칙을 증오해요."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잖아요."
히이라기 마코토:(엔트로피...)
하나라:"그게 모두와 '거리를 벌릴 이유'는 되지 않아요."
"당신이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송유성:(나라의 이야기에 다양한 생각이 듭니다..)
하나라:"하지만, 타인과 자기 사이에 벽을 두고, 거리를 유지하는 사람이,"
"과연 자신의 말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 멋대로 말했네요. 죄송합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나라의 말을 들으며 리오는 조용히 남은 차를 마시며 생각에 잠긴 듯 침묵합니다.
"나라 씨, 그리고 여러분 모두."
"저는 여러분이 상처 받지 않으면 좋겠어요."
송유성:(리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나라 씨의 말을 들으니 오랫동안 무감각해져 있던 마음이 쿡 찔린 것만 같네요." 가벼운 웃음과 함께 이렇게 덧붙입니다.
하나라:"...... 상처 위에 새살이 돋는다는 말 같은 거 엄청 싫어하지만, 누구도 상처를 완전히 회피할 수는 없어요."
MC:맞아! 어떻게 보면 리오도 그렇게 회피를 하면서 점점 무뎌지는 길로 접어든 것일지도...
하나라:"그래도 리오 씨는... 아직 자기 길을 고수할 수 있잖아요."
송유성:"괴로운 일이겠지만..."
"이젠 저희도 곁에 있을거니까요."
MC:은설이 가던 길 끝에 자기 파괴가 있다면, 리오의 경우는 외로움이 있는 그런 느낌이군요
히이라기 마코토:(곁에서 부드러이 웃음을 지어보이네요)
그래도, 저같은경우는 당신이 간 길을 어리석다 하지 않지만요. 잘 해냈어요. 잘 하고있고. 그러니까. 이젠 같이가요.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ㅓㅇㅆ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정말"
"저를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송유성:"그래도 괜찮아요!"
하나라:"... 저도 리오 씨를 처음 만날 땐 그런 식으로 생각했었어요."
"전학도 자주 다니고 했으니까."
"그런데 방법론이 무식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 저보고 생각을 줄이라고 하더군요."
(어딘가에서 미나가 기침함)
아미나 백 (백미나):(콜록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여러분이 해온 일, 그리고 보여준 가치 - 그것 만큼은 부정할 수가 없어요."
"손을 잡기로 한 이래 지금까지... 오히려 제가 잘못을 할까 봐 걱정을 했지, 여러분이 일을 그르칠까 불안했던 적은 한 번도 없고요."
송유성:"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작게 웃습니다)
"저도 리오씨랑 같이 하게 돼서 늘 든든하고 기뻤어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감사해요."
"흠, 저는 주석공과 달리 앞뒤 꽉 막힌 인간은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니까요."
송유성:(깨알디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남은 일도 힘 내서 해내야겠죠."
히이라기 마코토:자신이 부끄러워할께아니라, 저희가 부끄러워해야하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작게웃음)
좋은말로 부끄럽게 하시네.
송유성:(훈훈)
하나라:"... 가끔 힘들면 이런 식으로 대화해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리오는 빈 잔을 내려놓으며 말합니다.
"아뇨, 힘들지 않을 때에도 만날 수 있죠?"
송유성:"그럼요!"
하나라:"아. 그렇네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뭐, 한아 씨도 데려와도 좋아요."
"이제는 지갑 줄어드는 걸 걱정할 시기는 지났고..."
"한아 씨의 말을 제가 다 못 들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나라:"둘이 친해져봐요. 생각보다 어울리는 콤비같던데."
서한아:(콜록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뭐... 기회가 된다면요" 조금 쑥쓰러운 듯 말끝을 흐립니다.
송유성:(북구쪽을 부탁한다는 말도 해둘까요?)
하나라:(그러죵)
MC:다음은 북구 쪽!
송유성:"저희는 곧 드림랜드로 가게 될 거에요. 그동안 이 도시를 지켜봐주세요."
MC:(근데 북구 파견 보내면 어떻게 처리하지... 판정을 하나...)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렇게 결정하셨군요."
송유성:"네. 더 이상 리오씨한테 부담을 줄 순 없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네, 맡겨 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위험한 곳은 남구와 북구... 그렇죠?"
송유성:"...남구는 얼마 전에 저희가 다녀왔으니... 슬슬 북구쪽에서 움직임이 있을지도 몰라요. 혹시 모르니 두 곳 다 주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것 참 어려운 주문이군요. 한아 씨는 여러분과 함께 갈 테고, 그러면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한두 명 쯤 더 필요하겠군요."
송유성:(누구를 붙여줘야한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운이 좋다면 지금 잠잠한 이들과 마주칠 수 있을 지도 모르고요."
하나라:"그러고 보니 궁정에 신참이 들어왔다는 말이 있던데..."
송유성:"다른 사람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하나라:"그 분은 어떤가요? 어떤 분이죠?"
MC:움직일 만한 인물: 아미나, 은설, 상욱 씨...
하나라:(신참이 샤오 씨였나)
송유성:(미나랑 리오 콤비도 좀 보고싶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 주석공이 한 명을 데려왔다고 듣기는 했는데, 자세히는 모르고 있네요."
"겉으로 드러나게 돌아다니지도 않고 해서 좀처럼 만날 기회도 없고요."
송유성:"저희도 살짝 만나기만 했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나라:"음... 자주 길을 잃고 헤매는 타입 같던데."
"처음 만날 떄 분명 지도를 거꾸로 들고 있지 않았나?"
송유성:"길을 잃어서 사건현장에 나타날지도?"(??)
히이라기 마코토:(맞다는 듯 끄덕끄덕)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흠, 만나게 되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흡혈귀에 대해서는 크루오레만큼 확실한 수단은 없으니까요."
송유성:"신참이더라도... 있어준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히이라기 마코토:(아. 하고 조금 눈치보는 기색을 보이네요)
송유성:(그러고보니 미나랑도 연락되는 사이였던가요 우리)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음? 하실 말씀이라도?"
송유성:(북구쪽 주시해달라고 언질 살짝 주는건 어떨지 싶은...)
MC:무령랜드 근처에 앉아 있으면 어슬렁거리는 미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송유성:일상장면때 한번 만나러 가보는것도 괜찮겠군요....
MC:그것도 좋죠
시간상 일상 장면은 다음 시간이 되겠지만!
송유성:앗 어느새
하나라:흑흑 왠지 쓸데없는 대사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송유성:아뇨 중요한 장면이었어요!!
MC:나라의 캐릭터성이!
송유성:리오도 팀의 일원이니 리오에 대한 케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히이라기 마코토:맞아요
MC:흑흑 자연스럽게 팀원으로 받아들여 주시는 멋진 플레이어들
하나라:감사합니당...
MC:아 근데 마코토 아까 할 얘기가 있던 것 같은데 무엇인가요
하나라:(사실 유포니엄 짤을 봐서 비슷한 대사가 하고싶었음)
송유성:(크루오레에 대한 이야기 아니었던가요)
히이라기 마코토:맞아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뭔가 크루오레...아...무셔
같은 ㅋㅋㅋ
MC:아 (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아무래도 좋은 추억이 좀 없다보니...ㅠ)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
MC:네 크루오레의 비밀
아직 안 밝혀졌죠?
2부 마지막의 반전으로 옵니다
송유성:찜찜
하나라:과연 그 정체는
슈팅스타가 귀인으로 바꿔서 저도 용사나 음유시인으로 바꾸고 싶어졌는데
괜찮을까용
송유성:좋다
MC:나라는 용사보다는 음유시인 쪽이긴 한 것 같아요
송유성:탐사자인 나라도 좋지만
MC:맞아요
하나라:뭔가 앞에 나서는 음유시인 느낌이죠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 맞아요
MC:조금 쓸쓸한 음색의 노래를 하는..
버퍼보다는 디버퍼 느낌
송유성:전장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는
MC:스페이드의 음유시인
하나라:미덕은 뭐가 좋을까...
송유성:그럼 일단 이 장면은 마무리할까요?
하나라:
MC:좋습니다. 그러면 리오가 북구로 가기로 했고
다른 캐릭터들을 설득하는 것은 일상 장면에서 하는 것으로!
송유성:(끄덕)
MC:박물지 연구와 더불어서 할 것이 생겼군요
오늘은 일상날!
지난 시간에는 리오와 깊은 대화를 나누었죠
일상 한 바퀴 정도 하게 될 듯하고
그 다음에 다음 사건 알함브라 여행(?)의 도입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닷
Runal:
Sue:와~
MC:좋아요 그러면 리오와 (어느 정도) 속을 터놓은 대화를 하고 난 일행... 북구 쪽의 수상한 움직임을 리오에게 맡겨놓고서
다음에는 운명의 과실을 완성하기 위해 알함브라로 향해야 했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알함브라 박물지 연구를 적어도 1회 하면 되겠네요. 운명의 과실 2 스토리는 클리어한 상태니까요
또 필요한 활동은 없...나?
북구에 리오를 보조해줄 엔피씨를 찾아서 설득하셔도 좋고 아니면 다른 것을 하셔도 좋고...
송유성:이번에 박물지 2회 연구하면 깔끔하긴 하겠네요..
MC:사윤의 상태를 보려면, 그렇게 하면 좋겠죠!
송유성:다음 일상에 느긋하게 연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니...
히이라기 마코토:그래도 좋겠네요
MC:그렇습니다. 알함브라는 여러분에게 매우 많은 그림자를 안겨줄 것잉요
송유성:것잉요
MC:것잉요
그러면 일상 첫 활동! 누가 해볼까요
송유성:제가 먼저 해도 될까요??
하나라:전 괜찮아요
MC:죠습니다
송유성:그럼... 한아를 집에 불러서 같이 박물지를 읽는 것으로!
히이라기 마코토:(꾸닥)_
MC:일단 성대하게 먹고 시작하겠군요!
히이라기 마코토:후하하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
먹고 공부하느냐 공부하고 먹느냐 그것이 문제다
한아:"먹고 공부하고 먹으면 되지!" 할것같다...
MC:그것도 현명한 답이군요...
공부하면 머리 쓰느라 배고파지니까 (?
송유성:그럼 바로 들어갈게요!!
MC:네!
송유성 의 일상 장면
송유성:한아를 배불리 먹이고 두 사람은 박물지의 내용을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한아도 먹은 만큼 일은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리송한 책이야... 국어 지문 읽는것같아...."(국어 잘 못함)
서한아:배불리 먹고서 한참 비스듬하게 앉아 있다가 의욕을 내서 읽기 시작한 한아입니다.
평소 보기와는 다르게(?) 알함브라 말로 된 책을 읽을 때에는 꽤 진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송유성:(그런 한아가 믿음직스럽다..)
서한아:"옛날 책이라 그래. 천천히 읽어 보면 뜻을 알 수 있지~"
"...으음 근데 이건 무슨 뜻이지...?"
송유성:"옛날 사람들은 다 이런 돌려말하는걸 좋아하나...?"
히이라기 마코토:*돌려말하깈ㅋㅋㅋ
*크악 ㅋㅋㅋ
서한아:종이에 코가 닿을 듯이 얼굴을 가까이 해서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아무래도..."
송유성:"응응.."
서한아:"돌려 말해야 책이 두꺼워지니까."
농담 같지 않은 농담도 하며...
송유성:"하긴 두꺼운 책이 비싸게 팔리긴 하겠다"(어째선가 납득한 모양)
서한아:맹렬히 끄덕입니다.
송유성:"흠...이거는 아무래도 비유인 걸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의견을 내봅니다)
서한아:"도서부 활동을 하다보면 말이야, 이상하게 두꺼운 책들이 들어온다니까!"
"음... 거기가 아마 장소인 것 같은데, 지명이 아닐까?"
송유성:"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야... 옛날 책이니까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다던가?"
(활발하게 의견교환이 진행됩니다)
서한아:그러다보면 배가 다시 고파지고...
송유성:(빨라!!)
서한아:"으음... 다음에 갈 장소 정도는 알아낸 것 같네"
송유성:(그럴줄 알고 군것질거리를 준비해뒀다)
서한아:(준비성 철저해!)
송유성:(큰 봉지에 터질듯 담긴 강냉이를 꺼내며) "이거라도 먹으면서 하면 좀 더 집중이 잘 될까?"
(http://img4.tmon.kr/cdn2/deals/2019/02/15/1814493722/1814493722_front_r1q8tkZJDx.jpg 참고자료??)
서한아:"천사야!" 책을 보느라 팍 찡그리고 있던 한아의 얼굴이 펴집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이것이 사카린의 맛?
*ㅋㅋㅋㅋ
서한아:(고속도로 뻥튀기다
송유성:(인간사료!)
히이라기 마코토:*와아
하나라:(맛있는 옛날과자)
서한아:의자에 다시 비스듬하게 앉아서 강냉이를 우물거리며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근데 이거 말이야"
송유성:(한아의 식성을 파악하고 저렴하게 미리 쟁여두었다!)
"응응"
서한아:"운명의 과실... 어떻게 생각해?"
"지난 번에 리오 씨 얼굴이 어두워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거든..."
송유성:"사실 나도 정확히 어떤 유물일지는 아직 상상이 잘 안 가기는 해..."
서한아:"응.. 그렇지...? 아직까지 비슷한 것도 못 봤으니까..."
"혹시 검의 공주라면 뭔가 더 아는 게 있을까~ 했어"
송유성:"미안... 나도 아직 그렇게 고참이 아니라서..." (낙담합니다.)
서한아:"그래? 무지 강할 것 같은데...!"
히이라기 마코토:*아니야 낙담하지마아 ㅠ
송유성:"다른 애들도 같이 있어주니까.."
"사실 솔직하게 말은 못하고 있지만 그 둘에겐 엄청 의지하고 있거든.."
서한아:"오옹~" 강냉이를 볼 가득 넣고 우물거립니다
"왜 말 못 해...? 라기엔 나도 그런가..."
송유성:"혼자였다면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렸을거야"
"쑥스럽잖아!"
서한아:"하지만~ 리오 씨 처럼 막 못 들은 척 하지는 않을 것 같던데"
송유성:"리오씨가 그래~?"
서한아:"윽... 모, 몰라...!"
송유성:(후후후, 작게 웃습니다.)
서한아:갑자기 답을 회피하며 강냉이로 스스로의 입을 막아 버립니다
하나라:(달다)
송유성:"후... 이 두꺼운 책을 언제 다 읽는담..."
"전혀 성과가 없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야.."
서한아:"그래도 이 만큼 왔으니까. 음... 중간에 상관 없는 내용도 섞여 있었지만"
그러면서 지금까지 읽은 내용 중 더 알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송유성:"역시 유물의 더 구체적인 위치가 제일 알고 싶긴 하지.."
"시간이 촉박하니까 단서가 구체적일 수록 더 빨리 손에 넣을 수 있을테니까"
서한아:"음음. 써 있는 걸로만 보면, 알함브라에 있는 개선문에 확실히 뭔가 있을 것 같아"
"뭐랬더라.. 기억의 조각을 모으면 된다고 했던가"
"벌써 두 개나 모았으니까 곧이 아닐까나?"
송유성:"....결국 직접 현지에 가보는게 제일 빠른 길이려나"
서한아:"그런 듯!"
송유성:(그렇게 어느 정도 결론이 나자 달성감에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확 느껴집니다. 더 이상 책을 읽고 싶지 않습니다!)
MC:역시 머리를 쓰면 피로가 빨리 오는 법이죠!
한아 추욱 늘어져 있다가 역시 강냉이로는 안 되겠다며 벌떡 일어섭니다
송유성:"오늘은 그만 하고... 밥 먹자!!"
(저녁 메뉴는... 새콤달콤한 꿔바로우와 새우볶음밥!)
서한아:"먹자~!"
MC:한아는 유성을 따라 힘차게 외칩니다
송유성:(그렇게 두 사람은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근심, 걱정 그 무엇도 그 귀중한 시간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MC:멋진 시간이었다!
송유성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하나라:짝짝짝
MC:짝짝짝
히이라기 마코토:(짝짝짝)
MC:그래서 질문은
송유성:볶음밥 먹고싶다...
MC:유물의 구체적 위치였나요?
송유성:앗 아뇨 따로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MC:
송유성:이거 답변 가능하실지 모르겠다
MC:물어보시죠
두둔
송유성:흡혈귀화된 자를 원래 상태로 되돌릴 방법은 유물뿐인가요?
MC:음 그것은
그렇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오)
송유성:그렇군요
MC:어둠에 의한 침식을 평범한 방식으로 되돌릴 수는 없어요
멈출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 이미 변화된 부분은 그대로 남을 거예요
송유성:멈추는 방법까진 안 가르쳐주시는거죠?
MC:멈추는 방법은 치료 대상이 저항하지 않는 상태에서
오염을 정화하면 됩니닷
송유성:오오
MC:오염 정화하기가 서사 액션에 있죠
근데 침식된 정도에 따라 트랙이 많아질 거예요
송유성:복선이었어
MC:후후
송유성:이쪽도 상태를 받을 수도 있네요...
MC:
송유성:아무튼 감사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오오...
MC:일종의 자기 희생...인 셈이죠
오염을 상태로 바꿔서 받아내는 것
히이라기 마코토:뭔가... 애절한 느낌이네요
MC:ㅠㅠㅠ
하나라:말그대로 정화하기...
MC:그렇습니다
그림자를 유발하는 요소는 예민함으로, 예민함을 유발하는 요소는 피해로 받아내니까
회복하기는 상대적으로 쉬워지는 느낌
그러면
두 번째 일상 활동!
나라와 마코토 중 누가 가나요
하나라:그것은 누가 박물지 연구를 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
(사실 일상 두바퀴를 돌아도 되지만)
히이라기 마코토:그러게요
MC:그래도 되죠
히이라기 마코토:음음음
송유성:(넘쳐흐르는 위습)
MC:시간이 가겠지만요
질문을 바꾸면
박물지 연구를 안 할 경우 무엇을 할 것인가
가 되겠네요
하나라:사진첩을 해도 되고 상태를 해소해도 되고...
히이라기 마코토:흠흠 만약에 안하면 저는 그 뭐냐 네
사진첩 해보고싶네요
MC:좋군요
근데 마코토 이미 추억 1개를 들고 있는데
이거 한 번에 두 개 들고 갈 수 없는 것은 아시죠
송유성:1개밖에 못드나요?
히이라기 마코토:아 그러게요
MC:
송유성:아 그렇군...
히이라기 마코토:어어라
잊고있었네요
하나라:다들 안쓰고계셨어
히이라기 마코토:그럼 마코토가 박물지 연구 해볼게요
하나라:
MC:좋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제가 지금 좀 어리바리한상태라 그런데
확인해보고들어가기..
연구하면
역시
물어보아야하는게 있겠죠 연구단계에서?
아닌가?
MC:연구를 선택하시면
구현 마법, 궁정, 여왕, 드림랜드, 알함브라에 관련된 질문 하나에 대한 답을 들으실 수 있어요!
이건 생각 안 나시면 다른 분이 하셔도 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그럼역시 알함브라에 대해...
아니면 역시 피의 궁정에 대해?
의논한번 같이 해봐도 되나욬ㅋ큐
짧게...
하나라:어둠의 그림자 방어술...
(대충 해리포터 말장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
송유성:저는 다른 질문 후보중 하나였던게
히이라기 마코토:네네네 수라님
송유성:사윤을 피의 여왕의 주박에서 완전히 해방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거였어요
이미 늦은건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어서
MC:그것도 좋은 질문이네요
송유성:근데 만약 진짜 그러면 너무 절망적일것같애서..ㅋㅋㅋㅠㅠㅠ
MC:러프한 답을 드리면 희망은 있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온전히 까진 아니더라도 후유증없이라거나요
오오오
오오오오오
송유성:우오오
하나라:
송유성:0%는 아니다!
MC:그렇습니다!
(갑자기 오늘 시작하면서 피의 여왕 극복 트랙을 깎은 이유)
히이라기 마코토:그러면 이렇게 갈게요 "사윤을 주박에서 해방하는것이 가능한지, 후유증이 있을지" 로 물어볼게요
MC:좋습니다. 그러면 우선 어떻게 연구하는지 묘사해 주세욥
히이라기 마코토 : 제가 얘기해 볼게요!
송유성:한아 소환?
MC:와아아
히이라기 마코토:*소환해봅시다
서한아:(스윽
하나라:노동을 강요받는 한아
송유성:(과연 저 식성을 어떻게 감당할것인가)
히이라기 마코토:(물과 4분의3 에스프레소로 한아를 불러내고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나름 집에서 직접만든 간식거리들을 물려주며 카페의 다른 디저트들도 사주네요)
한아, 박물지 연구는 잘 되어가요? (라고 묻습니다.)
서한아:마코토에게 처음 대접 받아 보는 한아는 눈이 동그랗게 되어서 진짜 먹어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고는 (답을 들음과 동시에) 집어서 입에 넣기 시작합니다.
"음~ 테이스티~ ...라고 하는 거라고 배웠어요"
"에 연구는... 유성이랑 같이 조금 읽고..."
그 뒤로 들춰보지 않았는지 슬쩍 시선을 피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더더욱 능청스럽게 마카롱을 한아쪽으로 밀어주며 턱을 괴네요 마치 대답을 잘 해야한다는듯이?)
(키득키득)
서한아:"읽고... 뭐어 조금 진척이 있었을 지도..."
히이라기 마코토:(역시 바라는 바가 있었기에, 조금은 초조함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척이 있었다는 말에는 다행인지 턱에서 손을 떼고)
뭐, 이건 너무 속보이는 행동이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좀 조급하기도 해요.
서한아:"으응... 유성이도 말로는 안 했지만 조금 그래 보이긴 했어요..."
히이라기 마코토:사윤이 돌아오더라도, 그이의 언니와 마주할수 있을지도 여러모로 문제고.
아 근데 심리적인 쪽은 한쪽이 괜찮으니 상관없으려나.
(곰곰 생각해봅니다.)
여러모로 비인간적인 처사죠. 언니와 동생을 그런식으로 갈라놓다니.
서한아:확실히 한아에게는 나라를 통해 한 다리를 건넌 문제이긴 합니다.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며
"유물... 꼭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히이라기 마코토:그 유물을 찾았을 때 문제인데 말이죠.
어느정도 해독이 진척되었다 하니 물을게요. 역시, 사윤은 주박에서 완전히, 그것도 후유증 없이 풀려날 수 있나요? 그걸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니...(한숨을 쉬네요)
서한아:한아는 잔을 두 손으로 쥐고 빨대로 음료를 빨아먹으며 생각하는 듯합니다.
"읽은 내용에 따르면..."
"뭐라고 하지... 마치 시간을 되돌리듯이 원하는 상태가 된다고 되어 있던 것 같았어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라고 할까"
송유성:(그럼 기억같은것도...?)
서한아:(어디까지나 '처럼'이니까요. 기억은 잃지 않습니다
하나라:(시간마법?)
(아니구나)
송유성:(휴)
히이라기 마코토:흠.
그런게 가능하다면 댓가가 있어야 할지도
(생각에 잠기네요
대가가 있다고 하던가요?
서한아:그 물음에 한아는 곰곰 생각에 잠깁니다.
MC:(사실 그 부분 아직 못 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오)
(그럼 어물쩍넘어가죠 ㅋㅋㅋ)
MC:(처음에 구상했을 때는 큰 대가를 치르게 해야지 생각을 했는데...
송유성:(어렵게 찾아낸게 이미 대가 아닌가요!)
MC:(근데 우리는 마법소녀니까...
(맞아요 과정이 고되기도 하죠
히이라기 마코토:(그렇긴 하지만!!)
송유성:(리오 고생한거 떠올리기)
하나라:마법-소녀
MC:(이것은 여러분의 취향에 따르는 것으로?
히이라기 마코토:(적당히 들려오는 대답이라고 할게요. 더 알아보겠다고 했다거나)
(후후후)
MC:(깔끔하게 기적! 하는 것도 좋아요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
송유성:유물인데 그정도 힘은 있어줘야
히이라기 마코토:(하긴 일종의 성배느낌이라...)
MC:(성배 ㅠㅠㅠㅠ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우선 한아에게 대답합니다.)
음 조사해줘서 고마워요. 어째보면 본인 일도 아닌데. (라며 크로플세트를 시켜 추가해줍니다.)
서한아:"음~ 그래도 그동안 다니고 얘기하면서 친구의 친구만은 아니게 됐으니까..."
"음..."
한아는 일행 중 비교적 거리가 있는 마코토에게 '친구'라는 말을 써도 되는 걸까 고민합니다
송유성:친구해! 친구해!
히이라기 마코토:*친구해!
서한아:"...친구의 일을 돕는 거니까 저도 도움이 되어서 좋다고나 할까..."
하나라:(꺄)
송유성:(귀여워)
히이라기 마코토:(잠시 눈이 동그래졌을지도요)
(식 웃습니다.)
서한아:"맛있는 걸 얻어 먹기도 하고...!"
히이라기 마코토:하하. 그정도야 뭐.
(어깨으쓱하고는 한아의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그리고는~)
히이라기 마코토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마칩니다
와아
히이라기 마코토:*와아~
MC:마코토와도 공식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라:야호
히이라기 마코토:이양~
MC:마코토도 이제 지갑이 위험해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
강냉이 쟁여두세요 저렴해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 좋네요!
송유성:약간 질려하는 것 같으면 다음은 색깔 있는걸로 내주기
하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ㅠㅠㅠㅠㅠ
다른 맛이니까...
하나라:(신기한 강냉이)
MC:신기한 강냉이.
히이라기 마코토:*뻥튀기도 넣죠
*이제 그것도 질려하면
*전병
*ㅋㅋㅋㅋ
송유성:매우 한국적인 소재라 너무 좋네요
MC:이 가성비 친구들!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봤는데
한아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서 알함브라를 떠나 왔을 것 같아요
히이라기 마코토:(오...)
(그 소중한 것이...이제 친구들이 되는건가요)
MC:아마 엔딩 때에는 찾게 되지 않을까...
아핫 클리셰죠
(좋다는 뜻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
(히히)
송유성:(세계3대진미)
MC:그건 3개잖아요
하나라:(ㅋㅋㅋㅋㅋ)
송유성:ㅠㅠㅠ
MC:그러면 질문에 대한 포멀한 답(?)은
유물을 사용하면 어떤 후유증도 없이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유물을 사용하려면, 피의 여왕이 사윤에게 행하는 영향력의 크기를 먼저 줄여놓아야 해요
히이라기 마코토:외...
오.
*아 맞다
그리고
MC:
히이라기 마코토:10분정도 쉬어갈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MC:아 좋습니다
하나라:
히이라기 마코토:*잠시 스트레칭...
*히히
MC:그럼 12분에 돌아와서
나라 장면을 보는 것으로!
하나라:
송유성:12분~
MC:
하나라:
MC:쯔웰-브
히이라기 마코토:
MC:그러면~
두구두구 나라의 장면
하나라:
그러면...!
하나라 의 일상 장면
하나라:  역사와-전통의  ▶ ■
MC:(테일즈 위-바-
하나라:오늘자 도서관 야간 당번은 나라입니다.
사실 부장이 했어야 했는데 지나가다 넘어져서 (다행히 별일 없었음) 대신 하게 됨.
"넘어져서 조퇴라니......"
MC:(넘어지는 건 위험하죠
하나라:라고 생각하면서 본인이 마법소녀 초기에 학교에 안 나왔던 기간을 떠올립니다.
무시무시했죠. 주석공과의 대립은.
아무래도 여기저기 불로 인한 화상에 착지 실패로 삐끗한 것도 있고, 그거 핑계로 본인은 잘 놀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위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바깥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생각해보면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를 돌아볼 시간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혼자 무턱대고 나가다가, 어쩌다 보니 동료가 생기고, 싸울 듯한 마법소녀와도 친해지고, 주변에 친했던 친구 중 마법소녀가 또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하나라:결국 주석공과도 대화로 풀어낼 수 있었죠. 예전 같았으면 나라는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무령시로 전학오기 전의 데면데면했던 나라라면 그냥 구석에서 핸드폰이나 보고있지 않았을까-하고 나라는 생각합니다.
MC:(ㅠㅠㅠ 친구가 생겼어
하나라:물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도 산더미같지만요.
어깨가 무겁지만 키가 큰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도서관 당번은 언제 끝나는 것인가.
비는 언제 그치는 것인가.
왜 나는 우산을 집에 두고 온 것인가.
나라는 생각합니다.
하나라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하나라:
MC:비는 무심하게도~
부슬부슬 내리겠죠
5월의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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