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ing in the Dark

선홍의 계절 캠페인 7화 본문

로그 백업/프린세스 월드

선홍의 계절 캠페인 7화

레샤 2022. 5. 1. 00:01
 
MC:이번에는 잊지 않는다. 지난 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해주시나요?
 
하나라:
예언 굴리고 싶은 게 생겼어요
 
MC:오 좋아요. 그러면 나라가 해볼까요?
 
하나라:--지난 이야기--
 
송유성:프리비어스 온 선홍의 계정
 
히이라기 마코토:(와아)
 
하나라:미나를 따라 밤의 무령랜드로 간 우리는 사냥꾼 현상욱을 만나, 흡혈귀들이 어둠의 세계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갑자기 열려버린 어둠의 세계로 가는 문에 우리는 뛰어들었고, 그렇게 무령랜드에 있던 커다란 마법진 하나를 제거했다.
하지만 뭔가 빛의 기운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어, 조사해보니 발견한 건 부러진 검 한 자루.
미나와 상욱은 이것도 찾는 눈치던데, 과연 이 유물은 대체?
그리고 남구로 향하는 우리, 과연 주석공과 평화롭게 대화할 수 있을까?
선홍의 계절, 세션 17!
 
하나라:(이번 세션은 16이지만 왠지 17로 해야할 것 같았)
 
MC:(사실 세고 있지 않았다)
 
하나라:(후기 쓰다 보니 세게 된)
 
MC:(전 화수로 세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이번 사건이 7화군요!
좋아요. 그러면 예언 한 가지 해주시죠!
 
송유성:두근두근
 
하나라:드디어 뱀파이어 로드가 첫 등장을 할 것인가...?
 
MC:두구두구 두구두구
 
송유성:남구에 친히...?
 
MC:악명을 떨치던 뱀파이어 로드, 하이치린!
 
하나라:2d6 + 예민이죠?
 
MC:네!
 
하나라:
판정
결과 6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송유성:ㅠㅠㅠ
 
MC:지평선 한 개 체크하시고
 
하나라:다행히 지평선 하나가 더 있습니다
 
MC:모호한 답을 드립니다! 그를 만나려면 큰 희생이 따를 것이다
(예이
 
송유성:(안만날래요)
 
MC:(과연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
 
MC:비 내리는 남구. 은초다실에서 나와 강을 건너면, 도시의 불빛이 빗방울에 부서져 아련한 색채로 풍경을 물들입니다. 일행은 남구 차이나타운과 관광지구를 지나 리오가 일러준 곳 근처에 도착합니다.
지난 번 사윤이 피의 여왕으로 각성했을 때 지나쳤던, 유연 씨가 살고 있는 원룸촌이 한 편에, 그리고 1~2층짜리 단독주택들이 늘어서 있는 길이 다른 한편에 놓여 있습니다.
불규칙한 간격으로 심긴 가로수와 간혹 빠지거나 튀어나와 있는 도로 벽돌들, 좁은 길이지만 지나가는 자동차들이 적은 길... 이것들이 동구와는 다른 느낌을 주면서 동시에 뭔가 스산하고 불안한 느낌도 자아냅니다.
동구와 마찬가지로 남구에도 흡혈귀들이 드나드는 통로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역시 어둠의 세계 어딘가에 설치되어 있을 테지요.
지난 번과 달리, 어둠의 세계로 가는 것은 순전히 운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먼저, 그곳으로 통하는 균열을 찾아야 하죠.
극복은 3칸으로 하겠습니다!
 
송유성:남구에 뭔가 무시무시한게 나타난 모양이네요
 
하나라:대형 흡혈귀 (아무말)
 
MC:평소보다 어두운 기운이 더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발밑에 깔려 있는 안개처럼 . . .
(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주요 목표랑 보조 목표도 정할까요
 
MC:참 그렇죠
주요 목표는 남구의 소환진 제거하기!
보조 목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송유성:마코토가 말한게 있었죠
주석공과 대화 시도하기...
 
히이라기 마코토:(그러게요)
(맞습니다!)
(주석공과 대화 시도하기)
 
하나라:(되도록 비폭력적으로)
 
MC:(반영
 
송유성:괜히 더 어려워지는거 아니에요..>???ㅋㅋㅋㅠ
 
MC:(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우리는 되도록에 주목하여야 (아무말)
 
송유성:ㅋㅋㅋㅋㅋㅋ
후 또 뭐있을까요
남구에서 할수 있을만한일..
 
하나라:사윤이네 들르기? (막)
 
송유성:사윤이 지금 집에 있나요?
 
MC:그걸 사실 생각 못했어요
초아한테 상태 점검은 받을 텐데
항상 피의 여왕인 상태는 아닐 거예요
 
송유성:어딘가 초아만 아는 곳에 보호되어 있다던가...?
 
히이라기 마코토:(나름 희소식이네요)
 
MC:그렇죠 스스로 격리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죠
 
송유성:맴찢..
 
MC:(ㅠㅠㅠ
 
송유성:무령시 밖으로 나가진 않았겠죠?
 
MC:네 그건 확실합니다
 
하나라:희윤이는 동구 쪽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고...
 
MC:아무래도. 동~북구 사이 어딘가쯤
 
송유성:음...보조 목표 두 개가 서로 충동해도 될까요
 
MC:ㅇ0ㅇ) 어떤 건가요
 
송유성:(대화에 실패하면) 주석공을 제압해서 실토하게 만들기.. 같은?
 
MC:그것도 괜찮네요
다소 과격하지만
 
송유성:플랜B에요 어디까지나
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전 좋아요 ㅋㅋㅋ)
(ㅋㅋㅋㅋ)
(흥미진진~~~)
 
하나라:어떻게 되든...!
 
송유성:뭔가 여태까지 주석공이라 붙으면 중간에 두쪽중 하나가 도망치거나 해서 끝났는데
 
MC:(걸어서 너덜너덜 속으로..
 
송유성:아예 결판을 내보자.. 같은
 
히이라기 마코토:(걸어서 뭐속으로요? ㅋㅋㅋ (웃겨죽음)
 
MC:괜찮네요. 이쯤에서 주석공과의 미묘한 갈등을 정리하고 흡혈귀 쪽에 집중할 수 있다면 최고죠
 
송유성:과연 그렇게 술술 풀릴지는 미지수지만...ㅠ
 
MC:그건 저도 모릅니다. 화이팅!
 
송유성:어느쪽이든 일단 만나봐야 알겠죠!
 
MC:좋아요 그럼 보조 목표도 그렇게 정하고
 
송유성:나라랑 주석공의 디스전을 볼 생각하니 두근두근
 
MC:(그런 쪽
 
하나라:후 주석공 만나기 전에 책을 많이 읽어야 (아무말)
 
MC:(레퍼런스 보충..
 
송유성:꼬맹이속사포!
 
MC:좋습니다. 그러면 첫 조사는 누가 해볼까요
 
히이라기 마코토:(마코토가 해볼게요)
 
MC:좋습니다
(시트 봤는데 이번에 더 영리해진 분은 없군요
 
송유성:시작부터 미리 변신해둬도 될까요
 
MC:(세심 대담 찍으셨어
좋아요 유성이 변신!
 
슈팅스타:험한 하루가 될 것 같아..
 
히이라기 마코토:(같이 변신시도하고는)
 
하나라:나라도 변신
 
MC:마코토도 변신~ 나라도!
좋습니다. 멋진 코스프레 전사가 되어 시공의 균열을 찾아 봅니다.
 
루와조:(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눈을 감습니다. 바람과, 그리고 소리. 그리고 살결에 닿는 감촉)
(촉감과 청각, 후각 등을 예민하게 하여, 균열에 대해 조사시도해봅니다!)
 
MC:루와조가 예민한 감각으로 시공의 균열의 위치를 알아내 봅니다. +영리로 굴려주세요
 
루와조:(확인!)
 
MC:소명 경험치도 받으시고~
두구두구
 
루와조:
판정
결과 4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아)
(망충)
 
슈팅스타:에고
 
MC:영리 수정치 1이죠?
근데 더해도... 네
대가 골라주세요
(ㅠㅠㅠㅋㅋ
 
루와조:(흠)
(곰곰곰)
(집중하다가 현기증이 왔다거나요 가능하려나요)
 
MC:현기증도 괜찮고 예민함도 좋죠
피 냄새가 너무 났다거나
 
루와조:(예민함 가겠습니다)
(쫘요)
 
MC:좋습니다. 그러면 루와조는 평화로운 거리라면 나지 말아야 할 피 냄새를 감지합니다. 비 때문에 올라오는 하수구 냄새에 섞여서 묘하게 구역질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예민함 1등급
 
루와조:(속이 메슥거리는지 헛구역질)
 
MC:하지만 그 덕에 뱀파이어들이 숨어 있을 만한 곳을 발견합니다. 단독주택들이 있는 방향이군요.
 
루와조:(역시 기분나쁘다는 표정)
 
슈팅스타:"...이 냄새는 아무리 맡아도 익숙해 지지를 않네." (루와조의 등을 토닥여줍니다.)
 
MC:흡혈귀들이 밤의 거리를 돌아다닌 흔적이 비에 씻겨 내려가지 않고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에 우산을 받치고 가만히 서 있는 한 명의 모습이 보입니다. 길을 잃은 것처럼 곤란해 하며 주위를 둘러보고만 있네요
 
루와조:(꽤 예민해졌는지 대답을 하지 않고 입가를 문지르다.... 그 사람을 발견하니다.)
음?
 
???:"으으음..."
 
슈팅스타:뉴페이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서 한 블럭을 가서 왼쪽으로..."
"그런데 오른쪽이 어디지?"
 
슈팅스타:????
 
꼬맹이:오오
 
???:양손을 번갈아 보며 오른쪽이 어디였는지 기억해 내려고 합니다.
평범한 길치 (안 평범할 지도)
"아. 죄송한데..." 루와조에게 말을 겁니다.
"혹시 여기서 ●●아파트 쪽은 어디인가요?"
 
루와조:예. (눈을 마주치려 하며... 왜냐면 천에 눈이 가렸으므로... 그래도 마주치는 느낌을주며 대답합니다.)
 
???:약간 어눌한 발음으로 길을 묻습니다. 아파트의 이름은 사윤이 살고 있는 곳과 우연히 똑같네요
 
루와조:(아 혹시 외국인이거나... 여러가지를 짐작해보고는) 네 그 아파트..(길을 천천히 묘사해줍니다.)
혹시, 독일어 하시나요.
 
???:"에.. 아, 아뇨?"
"중국어는 합니다."
영문을 모르곘다는 얼굴로 갸웃하며 답합니다.
 
루와조:아. (끄덕이고는)
죄송해요. 중국어는 모르네요.
(편히 설명해주고 싶었다는 듯이)
(끄덕이고는 마저 설명을 마칩니다.)
 
MC:그러면 의문의 사람은 감사하다며 꾸벅 인사를 하고 골목을 따라 발걸음을 가볍게 옮깁니다.
과연 그는 누구인지? 일행의 앞에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슈팅스타:"..방금 사람, 뭐였을까."
 
루와조:그러게요.
(어깨으쓱)
 
MC:그것은 다음 시간에 이어집니다 - !
 
렛 (GM):맞아
제가 지난 시간에 중대한 설정 오류를 범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뭔가요
실토하시죠!
 
렛 (GM):리오의 영역이 동구가 아니라 남구고
은설 씨가 남구가 아니라 동구였어요
 
수라:ㅋㅋㅋㅋㅋㅋ
 
렛 (GM):바로 전 사건에서 그렇게 말해놓고 거꾸로 말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이렇게 된거 그냥 바꿀까요
 
Runal:앗아
 
수라:(???)
 
Runal:그러죠
 
렛 (GM):이렇게 바뀌는 건가요
 
수라:인과율의 개변
 
렛 (GM):리오가 동구인 쪽이 만나기 편하려나요
하긴 그런가
 
수라:동구가 주석공 담당이었으면
무령랜드 소동에서 개입하지 않은게 좀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렛 (GM):그것도 그렇네요
사실 거기서 주석공 내보내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너무 복잡해질 것 같아서 뺀 기억이 나요
 
수라:하긴
 
렛 (GM):근데 이제
그 뒤로 헷갈려버린 거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수라:ㅋㅋㅋㅋㅋ
 
렛 (GM):어쩔 수 없군..
 
수라:스토리 흐름상으로도
 
렛 (GM):지금까지 해온 걸로 보아도..
 
수라:이 시점에 주석공이랑 결판 낸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러워서
 
Sue:
 
렛 (GM):좋네요
쳐들어간다
 
Runal:플랜B가 A가되어가는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ㅋㅋㅋㅋㅋㅋ
 
렛 (GM):주석공의 개인적 결말과 관련해서는
2부의 반전이 있습니다
 
Sue:ㅇ느...
ㅇ느
 
수라:사실은 이녀석도 좋은녀석이었어
 
렛 (GM):그리고 그 반전은
 
Sue:
 
렛 (GM):ㅇ느?
반전은
운명의 과실 스토리와도 연결되어 있어요
일종의 패러렐 연출...!
 
2022-04-16
 
Sue:*아 괜찮은 브금추천해주세요 저번에좋던~
 
MC:남구 흡혈귀 거점을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던 일행은 길을 찾던 중 어떤 의문의 마법소녀와 마주칩니다. 루와조에게 사윤이 사는 곳 근처의 방향을 묻고 가볍게 발걸음을 떼던 의문의 마법소녀, 그는 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슈팅스타:(마법소녀였어)
 
MC:(그렇습니다
(브금... 저 오늘 안 듣고 있는데 듣고 있으신 분
내리던 비는 점점 그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와앙
 
MC:(와앙
(프롸미 쓰
오케이 좋습니다. 일행이 쫓고 있는 어둠의 기운은 우연의 일치인지, 방금 마주쳤던 의문의 마법소녀가 가는 방향으로 일행을 부르고 있군요
 
???:이 사람에게서 나는 빛의 기운은 큐스비가 알려주었다고 합시다
 
Q'sB:오늘도 열일하는 큐스비
 
꼬맹이:가끔 등장해 도움을 준다
 
MC:(가끔 등장해 도움을 준다
그리고 도착지점까지는 길 찾기 두 번을 더 성공하면 되곘습니다~!
(아우 브금 좋은데 인터넷이 끊기네요
뭔가 시도해 보시나요?
 
슈팅스타:슈팅스타가 한번 알아내봅니다!
 
MC:좋습니다. 그러면 슈팅스타가 나섭니다!
+영리로 굴려주세요!
 
슈팅스타:
판정
결과 10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후후후
 
MC:깔끔하네요!
 
꼬맹이:
 
MC:슈팅스타는 어둠의 기운이 강하게 나는 쪽을 향해 길을 찾아 갑니다. 그곳은 큰 길가를 지나 골목에 있는 상가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건물 뒷편에 나 있는 좁은 통로를 통과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앞서 움직이던 의문의 마법소녀와 같은 방향이군요. 그는 쓰레기통과 실외기가 놓여 있는 골목으로 망설임 없이 들어가더니...
중간에 모습이 사라지고 맙니다.
 
슈팅스타:"?! 어디로 간 거지??"
당황해서 사라진 그림자를 찾으러 주위를 둘러봅니다
 
MC: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아도 마치 신기루처럼 사라진 모습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
 
MC:10+으로 성공했으니까, 그가 사라진 주변에 마법으로 된 얇은 막 같은 것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낼 수 있겠네요!
막이랄까? 경계...?
 
히이라기 마코토:우리로부터 달아난걸까요?
 
MC: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이쪽을 신경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았어요
 
히이라기 마코토:흠.
 
슈팅스타:"마법의 힘으로 숨겨진.. 비밀 통로?"
얇은 막을 걷어 내면 그 너머에 무언가 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MC:과연...!
 
꼬맹이:"우리가 찾는 게 균열 같은 거니까..."
남은 한 번은 홈즈를 사용해 봅니다.
 
MC:홈즈! 괜찮네요
 
히이라기 마코토:(와~)
 
MC:위습 1개 소비하시고, 홈즈를 사용해 얇은 막을 파악하면, 그것은 단순히 어둠의 세계로 이어지는 통로는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오히려, 지난 번에 서구에서 교단 건물을 방문했을 때와 같이, 어둠에 의해 오염된 어떤 공간을 감추기 위한 장치로 보이죠
막을 걷어내려면, 예민함 상태를 1등급 받습니다.
물론, 위습이나 위험 마주하기 판정으로 회피 가능합니다
 
꼬맹이:위습 하나 사용하겠습니당
 
MC:좋습니다. 골목 한가운데에서 마법 베일을 걷어내면, 원래 일행이 있던 곳보다 조금 더 지저분하고 냄새 나는 골목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그 앞에 지하로 향하는, 못 보던 통로 한 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사람도요
 
히이라기 마코토:음?
 
???:"응? 누구?"
 
히이라기 마코토:어라.
 
???:"아, 아까 그 분"
"길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히이라기 마코토:아, 네 (라고 답하지만 조금 멋쩍은 표정이었고)
 
???:"어~ 여러분도 주석공의 초대를 받았나요?"
 
슈팅스타:"네...네...? 아.... 네! 그럼요...!" (수상하게 얼버무려본다)
 
꼬맹이:"우리만 초대받은줄 알았는데, 죄송하지만 누구시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아, 하고 잠시 멈췄다가 입을 엽니다.
"그렇군요. 저는 샤오위예요. 반가워요"
 
샤오위:"그러면 여러분도 피의 궁정...?"
 
꼬맹이:"건너건너 아는 사람이요."
(틀린말 아님)
 
슈팅스타:(끄덕끄덕)
 
히이라기 마코토:(사족을 붙이지 않습니다.)
 
샤오위:"에~ 그러면 저의 후배군요!"
 
히이라기 마코토:아, 저희는 그렇습니다.
 
샤오위:"피의 궁정 되려고 오신 거 맞죠?"
 
히이라기 마코토:히이라기 마코토라고 불러주시죠 (하고 괜히 자기소개로 회피를 시도해보네요)
(ㅎㅎ)
 
MC:(ㅎㅎ
 
샤오위:"우연이네요! 아까 길도 알려주시고~ 이렇게 후배도 되시고~"
 
슈팅스타:"아하하.... 그러게요!!"
 
샤오위:"마침 오늘 흡혈귀 소굴을 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구경하면 좋겠어요!"
 
꼬맹이:"구경... 이라..."
 
히이라기 마코토:그렇군요
 
샤오위:굉장히 자신감에 부푼 채 여러분을 안내해 주듯이 말합니다.
"혹시 무서운가요?"
 
히이라기 마코토:(피의 궁정쪽과는 관련이 멀어보이는 인상인데.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저었고)
(역시 사람일 모르는군)
 
샤오위:(사람일 모르죠
 
슈팅스타:(따지고보면 리오도...
 
꼬맹이:(굉장히 경계중)
 
MC:(리오는 지금 협력관계라 말랑해 보이는 것이죠
 
샤오위:"겪어 보면 안 무서우니까 같이 가요~"
샤오위는 베일을 걷자 나타난 통로를 향해 폴짝 뛰어 들어가며 일행을 돌아보고 손짓합니다.
 
슈팅스타:(이 불편한 동행이 언제 끝날지 궁금해합니다)
 
MC:후후
같이 내려가시나요?
 
슈팅스타:여기까지 온 이상, 계속 가겠습니다..
(폭풍전야를 예감하며)
 
MC:아니면 내려가기 전에 뭔가 다른 걸 해보셔도 좋구요
 
꼬맹이:불편하게 내려갑니다.
 
MC:좋습니다. 그렇게 내려가면, 어둠이 점점 짙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 아래에는 불에 그을린 채 방치되어 있는 지하가 나타납니다.
벽이나 문에 손을 대면 그곳에서 있었던 끔찍한 사건의 기억이 흘러 들어올 것 같은 불길한 기운이 나고, 어둠 속에서는 익숙한 요마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샤오위는 앞장 서서 지하로 향했습니다.
 
꼬맹이:"요마가... 여기에?"
 
샤오위:"아, 이런... 그 사이에 생겨났군요."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까.. 이제부터 어둠의 세계로 갈 거예요"
 
슈팅스타:"역시 그랬군요.."
 
샤오위:"주석공이 거기 있으니까요"
 
슈팅스타:"그분은 보통 거기에 계시나요??" (넌지시)
 
샤오위:"아~ 원래는 다른 곳에 있는데 오늘은 흡혈귀 때문에? 여기로 왔어요"
"어... 그리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온 것 같던데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슈팅스타:(이곳은 그들의 본거지는 아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샤오위:"빨간 머리?"
 
히이라기 마코토:(...)
 
MC: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면, 샤오위는 요마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어둠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엽니다.
 
슈팅스타:(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합니다)
 
MC:그러나 이번에는 동구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 강한 기운이 풍겨 옵니다.
좋아요 혹시 모를 기습도 있을 수 있고요
 
슈팅스타:"아무래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아..." (침을 꿀꺽 삼킵니다)
 
MC:(꿀꺽
통과해 들어가면, 지난 번과 같이 숨이 턱 막히는 다른 세계에 도착합니다. 공간 내부는 들어온 곳과 똑같이 생겼지만 부패의 악취가 풍기고요
그리고 위층에서 어떤 말소리가 들려 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같이 옆에서 슈팅스타에게 고개를 끄덕여주네요)
 
슈팅스타:(말소리의 주인이 누구일지 직감합니다)
 
"주석공" 황은설:"여왕이 아직 완전히 각성하지 않았어..."
"아직 천사윤의 의식을 유지하고 있어서 곤란하군. 필요할 때 필요한 힘을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어둠... 어둠에 노출시키는 것이 답일까."
 
히이라기 마코토:(일순, 주먹을 쥡니다.)
 
샤오위:그러면 먼저 온 샤오위가 일행과 주석공을 불편하게도 마주치게 하겠군요! 샤오위는 계단을 뛰어 올라가며 자신이 오면서 겪은 일에 대해 주절주절 말합니다.
"절 따라서 구경을 온 사람들이 있어요!"
 
슈팅스타:".....안녕하세요."
 
"주석공" 황은설:"호..."
 
히이라기 마코토:(말없이 주석공 쪽을 보았고)(
 
"주석공" 황은설:"이런 곳에서 다시 만날 줄이야."
"그동안 잘들 지내셨는지?"
 
꼬맹이:"딱히 만나러 온 건 아닌데."
 
"주석공" 황은설:"귀여운 리오에게서 소식이 없더라니."
 
꼬맹이:골치아프다는 듯 머리를 싸맵니다.
 
"주석공" 황은설:"그렇겠지. 흡혈귀 전송진을 찾아 온 거겠지?"
 
슈팅스타:"...사실 당신과도 한번 이야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꼬맹이:"그리고 이번에도 당신이 쓸데없이 막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내 착각이길 바라요."
 
슈팅스타:"...하지만 그 전에... 왜 당신이 사윤이를 데리고 계신지 설명해주시겠어요?" (최대한 침착하게 말을 건네봅니다.)
 
히이라기 마코토:(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슈팅스타가 하는대로 옆에서 조용히 있습니다.)
 
"주석공" 황은설:"공주가 여왕을 모시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슈팅스타를 보고 짧게 답합니다.
"너희들은 그렇게 믿고 싶지 않겠지만, 그 아이는 이미 우리의 여왕이 되었어."
 
슈팅스타:"당신의 여왕이 아니라 저희 동료에요...!"
 
"주석공" 황은설:"글쎄."
은설은 도발하듯이 일행을 노려봅니다
 
루와조:(긴 한숨을 내쉬네요)
 
샤오위:"어어..."
그리고 중간에 껴서 당황스러워하는 샤오위.
 
MC:그때, 은설의 등 너머에서 사윤의 목소리 같은 것이 들려 옵니다.
뭐라 말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익숙한 톤이에요
 
슈팅스타:"....!! 사윤아...!!"
 
"주석공" 황은설:"쉿." 은설이 일행을 가로막습니다.
"여왕께서는 지금 고치를 깨고 나오는 중이야. 방해하면 곤란하지."
 
루와조:말도 안되는 소리를.
 
꼬맹이:"... 뭐, 괜히 잘못하다가는 이 동네를 불바다로 만들지도 모르니까. 신중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아요."
대충 여왕으로 각성한 순간의 새벽을 떠올립니다.
 
루와조:당신의 방식에 대해 별로 무어라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그렇지만 자매를 그렇게 건드리면 안되지요
(짜증난다는 목소리)
 
"주석공" 황은설:"안 된다라. 흡혈귀를 전부 없애버리고 싶은 건 너희도 마찬가지 아닌가?"
"나는 조금 더 현실적인 방법을 택했을 뿐이야."
 
루와조:방식의 문제죠.
(한숨)
 
"주석공" 황은설:은설이 일행 쪽으로 한 걸음 다가옵니다.
"그래서 너희의 방식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었지?"
 
슈팅스타:"...."
 
꼬맹이:"...... 하여간 동전같은 양반들이라니까."
 
MC:(동전 같은
 
꼬맹이:"2차원적이네요. 혹시 당신 뇌도 주름 없이 평평한가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발동 걸렸다)
 
루와조:(웃겨)
(이번엔 루와조도 화났는지 꼬맹이를 말리지 않습니다.)
아, 혹시 지구 평평하다는 설믿는 쪽이었나요
(한술 더뜨네요)
 
"주석공" 황은설:"허, 묻는 말에 답을 하지 않고?"
 
슈팅스타:"...진정하자. 속 보이는 도발이야..."
 
루와조:아니면 지구가 아니라 태양이 돈다는 걸 믿는 쪽?
 
MC:은설의 태도에서 여러분은 묘하게 시간을 끌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루와조:아.
(그대로 한 발 나서보려 합니다.)
(아마도)
 
꼬맹이:"아무것도 안 했다고 해서, 한 마디만 할 게요."
 
MC:아마도.
루와조는 그럼 어떻게 하나요?
 
"주석공" 황은설:"들어주지."
 
루와조:(예민함이 더해졌을테니, 너머의 상황에 대해 오감을 곤두세웁니다.)
 
MC:좋습니다. 그러면 루와조가 알아내 봅니다. +영리로 굴려주세요!
 
꼬맹이:"우린 애초에 거창한 뭔가를 위해서 마법소녀가 된 적 없어요. 최소한 나는. 그냥 친구랑 같이 팔자 꼬인 셈 치고 도우려고 안달복걸인건지."
 
루와조:(어라)
(음? 주사위가 안굴러요)
판정
결과 0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판정
결과 11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슈팅스타:(꼬맹이가 시선을 끈 사이 루와조가 알아내보는 그림인건가요)
 
MC:
 
꼬맹이:
 
MC:롤20 가끔 매크로 이렇죠... ㅠ
 
루와조:당황쓰
 
MC:단서 또는 비밀이군요
2가지까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어떤 점을 알아내나요? 질문 주세요!
 
루와조:(사윤의 상황에 대해알아보고싶습니다! 즉, 어떠한 변화를 겪고있는가?
 
MC:네, 흡혈귀의 피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루와조:(으악)
 
MC:좋습니다. 그 다음은 단서 하나 또는 비밀 하나. 어떤 게 궁금하신가요!
 
루와조:여러분 어떤게 좋을까요! 질문찬쓰~
 
꼬맹이:은설의 스탯창?(메타적)
 
MC:그거 전에 프로필 한 번 본 적 있었죠?
(띄워드림
 
꼬맹이:있었군요
 
MC:극복을 하시려면, 이번에는 음... 5칸으로 합시다
 
꼬맹이:위습 8개밖에 안되네 (막말)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만났을 때는 여러분보다 많았는데
(토큰 설치 완
단서는 현재 상황과 관련이 있고, 비밀은
피의 궁정 자체에 숨겨진 비밀
 
슈팅스타:후 근데 주석공이랑 대화해보려 온거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해내야할지...
 
MC:2부 반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꼬맹이:
왜 태양의 궁전이 아니라 피의 궁전인가
늘 궁금했죠
(농담 아니었음)
궁전이 아니라 궁정이구나
 
MC:그렇습니다
 
꼬맹이:파문호흡법도 태양의 호흡일텐데 (아무말)
 
슈팅스타:????
 
MC:지금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니까, 억누르는 방향으로 영향을 준다면 대화가 되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양의 파동을 온몸에...
 
루와조:(그러면~
 
슈팅스타:감정적으로 힘들것같아요......ㅠㅠㅠ
 
MC:상황이... 그렇게 되었군요 ㅠ
 
슈팅스타:.......플랜B?
 
루와조:일단 피의 궁정에 대ㅐ해 알아볼 수 있는건 뭘까요)
 
꼬맹이:플랜 b...?
 
MC:비밀을 알아내 보나요 두근
 
루와조:네네
 
MC:플랜B: 제압해서 실토하게 만들기
좋습니다. 그러면 루와조 미덕 충족했으니까 위습 1개 받으시고
비밀: 크루오레는 흡혈귀의 피와 놀랍도록 친화성이 높습니다.
 
루와조:...
 
꼬맹이:아까 대사를 마저...
 
슈팅스타:(그럴것같앴어)
 
꼬맹이:"흡혈귀 청소? 그냥 개들이 지나가던 사람 죽여대니까 하는 수 없이 막는 거지. 그런 대단한 거 하려고 마법소녀 씩이나 되셨어? 아예 탱크를 몰고 다니지 그래?"
 
슈팅스타:(잘한다~)
 
MC:(멋진 대사 타임!
 
슈팅스타:보조 목표에 멋진대사치기 넣을걸 그랬네요
 
꼬맹이:(ㅋㅋㅋ
 
"주석공" 황은설:"호오, 너희에게는 도시를 지키는 일이 하는 수 없이 하는 일인가?"
 
루와조:물론 저는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주석공" 황은설:"힘을 가진 괴물들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 겨우 방어하는 게?"
 
꼬맹이:"당신이 하려는 건 방어가 아냐. 학살이지."
 
루와조:한 때, 당신과 같은 길을 걷고 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겨우 방어하는게 싫었으니까요. (보조하듯 말을 이어갑니다.)
그렇지만, 당사자 의지도 없이 강요에 가까운 희생이라. 친구인 저희들도 동의 못합니다.
 
"주석공" 황은설:"주어진 운명을 따를 뿐이다.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운명이라는 말을 강조해서 말합니다. 마치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 말에는 일말의 체념도 섞여 있는 듯합니다.
 
꼬맹이:"운명이라... 그런 거 안 믿어. 난 스페이드라서 뭐에 한 수 접어주는 건 싫거든."
 
루와조:운명을 따르기 보다는 고르곤 세자매의 실을, 빼앗아올 생각은 해본적 없고요?
 
"주석공" 황은설:"...그러면 네 친구를 '구하려고' 해야지? 여왕으로의 각성을 막을 수 있다면."
"언제나 말은 쉽지. 자신의 나약함을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말이야."
 
루와조:주석공. 우리는 당신을 적으로 돌리려 온 건 아닙니다. 같은 마법소녀끼리 다투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인지 우리는 아니까요.
(꼬맹이쪽을 조금 달래듯 먼저 말합니다.)
 
꼬맹이:(루와조의 말에 얌전히 꺼내려던 스페이드 집어넣기)
 
슈팅스타:(꺼내려고했었어)
 
MC:좋습니다. 그러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볼까요
 
루와조:(넣어둬 넣어둬 라는 손짓하고)
(간지롤플?)
(아닙니다.)
 
MC:은설의 뒤에는 흡혈귀의 피로 그린 소환진이 있고, 그 근처에 사윤이 있습니다.
 
슈팅스타:마음의 문을 열어볼까요..
 
MC:은설은 일행을 가로막고 있고요
 
꼬맹이:(지평선 각 재는중)
 
MC:은설이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피의 여왕의 각성을 재촉해서 힘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각성을 되돌릴 수 없다고 믿고 있어요
 
슈팅스타:일단 판정 한번 시도해보고... 실패하면..
 
MC:그리고... 아시다시피 그 기저에는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분노와 체념이 있죠
 
슈팅스타:여러모로 베베 꼬였네요...
 
MC:네...
마음의 문을 여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고, 아니면 제치고 나가서 소환진을 파괴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겠죠
 
루와조:(설득, 을 시도해봅니다. 예를들어... 뭐가았으려나요 능력을 보여주면 좀 납득할법도한데, 흠)
 
MC:...아니면 진짜 때리거나
 
꼬맹이:마음의 문을 열고 실패하면 지평선을 해볼까요
 
슈팅스타:저는 여기서는 진짜 오로지 대화만으로 돌파할 수 있어야 어떻게 설득해볼 여지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요..
 
루와조:(아니면 그 뭐냐 먼저 가볍게 한번)
 
꼬맹이:넣어둔 스페이드 다시 꺼내는 건 아닌거같다(심한생각)
 
슈팅스타:물론 실패하면 어쩔수없는거고....ㅎ
 
MC:시도할 가치가 있죠
 
슈팅스타:슈팅스타가 한번 시도해봐도 될까요
 
루와조:(큐스비를 꺼내서 모은 유물들을 슬며시 비춰서 우리 능력이 이정도다 하는걸 먼저 보여주려 했는데)
 
MC:좋습니다. 여차하면 지평선 써요
 
슈팅스타:좋아요
잘 안풀리면 부탁합니다.....!
 
루와조:(끄덕)
 
슈팅스타:묵묵히 듣고 있던 슈팅스타는 주석공에게 살짝 다가서서 말을 꺼내봅니다. "...그러고보니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항상 이런식으로 살벌한 분위기였죠. 그리고 결국은 서로 충돌하기만 했구요. 이미 몇번이나 만났는데도 아직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못 해봤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겠어요?" (주석공 쪽과, 동료들 쪽을 번갈아 가며 바라봅니다.) "...많이 늦긴 했죠. 새삼스럽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일단, 서로에 대한 악감정은 잠시 내려놓고,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루와조:(캬아앙ㄱ)
 
슈팅스타:(최대한 적의가 없어보이게 노력해서 말을 건네고있다)
 
MC:(갸아
 
꼬맹이:(악감정의 원인으로서 혼자 시선회피중)
 
슈팅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
 
MC:좋아요.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세심하게 표현할 수 있거나, 주석공의 위협 앞에서도 대담하게 맞설 수 있는 심장을 가져야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슈팅스타가 주석공의 마음의 문을 열어봅니다. +세심 또는 +대담으로 굴려주세요
 
슈팅스타:좋아요
 
MC:물론 다른 캐릭터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슈팅스타:혹시 빛의 연결로 지원해주실 분 계실까요
 
MC:1위습=+1
 
꼬맹이:
행동으로는 못돕나요
 
슈팅스타:여기서 주석공이랑 전투 일어나면... 위습 하나로는 안끝날 것 같아서
 
MC:할 수 있습니다
 
슈팅스타:가능하면 성공시키고 싶은 마음..
 
꼬맹이:뭔가 롤플을 많이하게되는것같지만
 
MC:불씨 지피기나 허점 만들기 정도로 가능하겠네요
 
꼬맹이:많은 대사 = 왠지 기분좋음 이므로
 
슈팅스타:끄덕끄덕
 
MC:(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루와조:그렇죠
ㅎㅎ
그리고 뭐 그죠 이런 방식도 나쁘지않아~
 
슈팅스타:(항상 플랜B를 염두에 두고있지만)
 
루와조:상대가 샤오였어도 대화도 재밌었을지도요
 
MC:(우리애들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순간 참으로 좋습니다
 
꼬맹이:"저기, 당신이 책 좋아한다고 했어서 말이야. 호밀밭의 파수꾼 읽어봤어? 재밌는 책은 아냐. 그냥 주인공이 맞고 구르고 고생하다, 겨우 갱생하는 그런 책인데. 솔직히 사람한테 그런 순간이 왜 없겠냐고."
 
루와조:(얕게 웃고)
 
꼬맹이:"그래도 사람한테 지키고 싶은 건 있는 거잖아. 아무리 무너져도 누구나 한번 쯤은 다른 기회를 꿈꾸잖아. 당신에게는 지켜야 할 게 없어? 뭐, 나보다 나이도 많을 테니까, 내가 이런말 하는 게 가소로울 수도 있겠지만, 아직 안 늦었다고. 나약함을 느낀다면 그때부터 치고 올라오면 되는 거라고."
 
MC:(멋있어
 
슈팅스타:(멋있어)
 
꼬맹이:"당신만 나약한 거 아냐. 우리들은 모두 나약해. 그래서 마법소녀가 된 거야. 다른 미래를 꿈꾸니까. 그러니까 지지 마. 당신은 혼자도 아니잖아."
 
MC:(크 ㅠ
꼬맹이가 허점 만들기로 굴리고 이어서 슈팅스타가 마음의 문 열기로 해볼까요 그럼?
 
슈팅스타:좋아요
 
꼬맹이:
 
슈팅스타:마코토는 뭔가 행동 해주시나요?
 
MC:좋습니다. 두근두근?
 
꼬맹이:(이래놓고 실패뜨면 뭔가 무섭다)
 
슈팅스타:ㅋㅋㅋㅋ
 
MC:(ㅜㅜㅜ
(주사위의 뜻대로..
 
꼬맹이:허점 만들기가 +영리였나요
 
루와조:(아 이어서 해봐도 되나요!) 아직 슈팅스타 차례 안끝난 것같아서!)
 
MC:네 +영리입니다
 
꼬맹이:일단 굴림 하고 가족의 부름으로 잠시...
판정
결과 9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네, 그럼 꼬맹이 굴리고
 
꼬맹이:준수함
 
슈팅스타:오와
 
루와조:(오오오)
 
MC:루와조는 도움 한다면 슈팅스타 굴림 전에?
 
루와조:(그럼 가볼게요)
 
MC:허점 1개 고르시면 되겠군요!
 
루와조:(그러면 역시 특히 어떤 약점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는지 고민해보며, 큐스비를 꺼냅니다. 큐스비의 화면엔 점점점 여러개의 점들이 보이네요)
(그 수들이 늘어납니다.)
둘의 말대로, 혼자가 아니잖나요. 결국 실패하더라도, 또 다른 "나"가 그 자리를 대신할테고, 그리고 그 나도 실패하면 제 2의 나, 제 3의 나 이렇게 의지는 이어질 거에요. 그 이어짐을 어떻게 부정하겠어요.
이렇게 선명한데.
(라고 이어말해주었다.)
 
MC:(멋져요
이건 어떡한담.. 슈팅스타 판정에 +1...?
 
루와조:(그러면 짱좋죠)
 
슈팅스타:+1!!
 
루와조:(후후)
 
MC:연계 판정 규칙을 안 만들어놓아서..
 
슈팅스타:아 이렇게 빌드업해놓고 최종판정 망하면 어떡하지
 
꼬맹이:저도 +1로...?
 
MC:꼬맹이 오셨군요
 
루와조:(어소세요~)
(후후)
 
꼬맹이:부활절 계란 이슈였습니다
 
슈팅스타:계란이슈
 
MC:중요하죠
 
루와조:(어머 이스터에그)
(맛있겠당~)
(아니고)
 
MC:그러면 은설에게 흔들림 상태를 부여하는 걸로 할게요
 
꼬맹이:
 
루와조:(우와! 네넵)
 
MC:꼬맹이, 루와조 합해서 2등급이고
 
슈팅스타:흔들림 상태는 무슨 효과인가요
 
MC:이걸 활용하는 판정에 등급당 +1씩!
판정에 +1 or 성공시 선택지 1개 추가로 할까요
↑ 이 옵션을 두 개 고를 수 있는 거죠 지금
 
슈팅스타:9면 하나 아니었나요?
 
MC:꼬맹이 굴린 거에 루와조 알피까지 합해서 계산할게요
 
슈팅스타:아 아아
 
MC:도와준 거니까...!
 
슈팅스타:그럼 최종적으로 수정치는 얼마가 되는거죠?
 
MC:그걸 고르시면 되어요 (1) 수정치에만 +2 받기 (2) 수정치에 +1 받고, 성공하면 선택지 하나 더 고르기 (3) 수정치 안 받고, 성공하면 선택지 두 개 더 고르기
 
슈팅스타:저는 1번...!
 
MC:좋습니다. 그러면 +세심 또는 +대담으로 굴리고 거기에 추가로 +2
(약간 복잡해졌지만...!
 
슈팅스타:두근두근
플랜 A냐 B냐를 가르는 운명의 판정이 될지도 몰라요...
가봅니다....
판정
결과 12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깔끔~!
 
슈팅스타:드라마틱..
 
꼬맹이:
 
MC:드라마틱해
 
슈팅스타:와 그럼 이제
주석공과 처음으로 대화를 해보는건가요....
 
MC:마음의 문 열기 선택지 골라주세요!
 
슈팅스타:새삼 멀리 돌아왔다..
 
MC:(그러게요
 
슈팅스타:대상에게 자신이 말하는 바를 믿게 한다.
대상이 마음을 열고 소통하도록 만든다.
이렇게 두가지로...!
 
MC:멋지군요!
 
"주석공" 황은설:"..."
주석공은 일행의 연설에 마음이 흔들린 것처럼 보입니다. 눈에 띌 정도로 눈빛에서 적의가 사라졌고, 손도 떨리는지 두 손을 맞잡은 채 한 발자국을 물러섭니다.
"너희가, 너희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렇게..."
 
슈팅스타:"....모르죠. 그러니까 서로 이야기를 해보자는 거에요."
 
"주석공" 황은설:"그래. 슈팅스타였던가?"
"...무슨 얘기를 할 생각이지."
 
슈팅스타:"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하는 이야기들 있잖아요. 자신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그런 이야기요. 저희는 서로 그런 이야기를 할 기회조차 없었으니까..."
"물론 그런 이야기를 해봐도 결국 서로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죠. 그럼 그때는 어쩔 수 없겠지만요. 적어도 시도조차 안 해보는 건... 조금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요."
 
"주석공" 황은설:그러면 은설은 눈을 조용히 감습니다.
 
슈팅스타:(조용히 답을 기다립니다.)
 
"주석공" 황은설:"그렇겠지. 우리는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일 거야. 너희에게는 내가 너희 친구를 빼앗는 것처럼 보이겠지."
그리고는 샤오위에게 손짓을 합니다.
"하던 일은 다음에 마저 하자꾸나. 가서 지우고 오렴."
 
슈팅스타:(제일 가시방석이었겠다...)
 
샤오위:바짝 긴장하고 있던 샤오위는 그 말에 말 없이 끄덕끄덕하고는 얼른 뛰어나갑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꼬맹이:(자기가 선배가 아니었다)
 
슈팅스타:ㅋㅋㅋㅋㅋㅋㅋ
 
MC:(충격 크게 받았을 지도
이럴 수가 그런데 시간이 다 됐군요
 
루와조:(에궁)
 
슈팅스타:슬슬 마무리~
 
MC:아예 사건을 마무리하고 자유플레이 때 은설 씨와 이야기해 볼까요 ㅇ0ㅇ)
 
꼬맹이:
 
슈팅스타:그것도 좋네요!
 
MC:방금 샤오위에게 지시해서 소환진은 지워지는 걸로 하죠!
 
슈팅스타:깔끔!
 
MC:이렇게 해결될 줄은 저도 몰랐지만
 
슈팅스타:후...그러게요
플랜A로 가다니..
 
꼬맹이:A플랜이 성공하다니
 
MC:엄청났다
 
슈팅스타:12떴을때
 
꼬맹이:너무 그동안 전투만 한 게 아닐까 (반성)
 
슈팅스타:진짜...ㅠ
 
MC:그러게요 ㅠ
 
슈팅스타:세명의 말이 제대로 박힌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MC:후두둑.. 제대로 통했죠
 
2022-04-30
 
MC:지난 이야기! 무슨 일이 있었는가...
사실 이번 사건을 시작할 때 제대로 전달을 못한 것 같아서 한 번 정리를 해볼게요
우선 남구는 주석공 황은설의 담당구역으로 설정이 수정되었고 (ㅋㅋ큐ㅠㅠ 동구에서 흡혈귀 전송 마법진을 해결한 일행은 다음 행선지로 남구를 향했죠
한편 그 시각, 은설은 흡혈귀 전송진을 발견했지만 지우지 않았고, 오히려 사윤을 납치(!)하여 피의 여왕으로 각성시키는 데에 이용했습니다!
이 점에서 한 번 짚고 넘어가고 싶은 점이 있는데...
이때까지 우리가 사윤이가 세션에 등장하지는 않았는데, 캐릭터들과 그간 교류는 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좋을까요, 아니면 단절되었다는 쪽이 좋을까요?
 
송유성:격리되어있었다는 쪽이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초아가 일부러 못 만나게 했다는 식으로...?
 
히이라기 마코토:*네네 그 쪽이 좋아보입니다.
 
송유성:그래서 다들 엄청 걱정중인 그런 상황..
 
MC:사윤의 심리 상태의 안정이라든지...
 
하나라:그러면 그 사이에 초아로부터 연락이 왔었다는 사실을 날조하면(?) 어떨까요?
 
송유성:자아의 대립으로 에너지를 심하게 소비해서
거의 계속 잠들어 있던 상태였다던가
 
하나라:납치되었다면 초아로부터 연락이 왔을테니...
 
송유성:주석공이 초아를 제압했을 가능성도(??)
 
하나라:그것도 있겠네요
 
MC:음 아예 잠들어 있었다면 어디에 있었을 지를 또 생각해야겠네요
말씀해 주신 대로, 초아가 사윤의 상태를 살피는 건 필요한데
 
송유성:제 3의 협력자가 있었다는 건 어떨까요
사윤을 숨겨주고 상태를 봐주고 있던
 
MC:제3의 협력자가 사윤을 숨기고 봐주고 있었는데, 주석공이 그곳을 쳐들어가서 사윤을 데려온 거군요!
 
송유성:세션에 살짝 등장했던 아라이 탐정이라던가..? 왠지 이런쪽 일도 맡을 것 같고?
 
MC:앗 탐정님 중책을 맡게 되었다
 
하나라:오랜만에 등장
 
송유성:초아랑도 면식 있다고 했던가요?
 
MC:아무래도 남구가 거점인 쪽이 초아랑 중계하기도 괜찮고
그럴 것 같네요 아라이는 서구가 거점이라서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송유성:흠흠
차이나타운쪽에 다른 협력자가?
 
샤오위:사실 이 친구에게 아직 설정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얘를 써도 될 것 같긴 해요
 
송유성:샤오가 사윤이를 초아의 의뢰로 맡았던거면
결과적으로 배신한거가 되잖아요(??)
 
MC:그것도 그렇네요
그것도 단기간 안에 마음을 바꾼 셈이 되니까 좀 억지스럽긴 하다...
이름을 모를 제3의 누군가.
일단은 그렇게 해둘까요
 
송유성:그래요
 
히이라기 마코토:*찬성
 
MC:적어 둡시다
 
송유성: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
 
하나라:과연 누구인가...?
 
송유성:주석공에게 간단하게 제압당한걸로 봐서
전투력은 그닥일지도..?
 
MC:사윤은 피의 여왕 각성 이후 심력을 소모했다.
그래서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하는 제3의 조력자가 초아의 의뢰를 받아 사윤을 보호 중.
그러던 것을 주석공이 알아내어 사윤을 납치했다.
 
송유성:자연스럽네요
 
MC:이 정도면 괜찮겠죠?
크 역시 천재 플레이어들
 
송유성:그동안 애들이랑 격리되어 못 만났었는데
겨우 만난게 그때 그 상황이었다니...ㅠ
 
MC:그렇게 되네요
 
하나라:ㅠㅠ
 
MC:그러면 그 동안 주석공이 잠잠했던 이유도
사윤의 행방을 찾아서 뒷조사를 하고 있던 거고
샤오가 그 끄나풀(?)로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끄나풀이라고 하니까 악당 같은데
 
송유성:정보수집같은거 잘 하려나
왠지 무해해보이는 인상으로
 
MC:아무래도 비전투계가 특기처럼 보이죠
 
송유성:엄청 중요한 비밀같은거 캐물어올 것 같은
 
하나라:길은 못찾는 것은 확실...
 
MC:ㅜㅜㅜ
밸런스죠
정보는 잘 찾지만 길은 잘 잃는다
그러면 PC들 입장에서는
그간 초아를 통해서 사윤의 상태를 보고 받았는데
최근 연락이 뜸했다는 얘기를 들었던 거죠
 
MC:마침 우리 찻집에 갔다가 오는 거기도 하니까
 
송유성:(불길)
 
MC:남구 전송진도 해결할 겸, 사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남구로 온 것이 되겠네요
 
송유성:근데 그랬다면 바로 은신처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초아도 사실은 몰랐다거나?
 
MC:보안을 위해 초아도 위치는 몰랐다거나?
 
하나라:아무래도 그 편이 낫지 않을까요?
 
송유성:그럼 설명되겠네요
 
MC:ㅁㅁ라는 인물을 찾아봐 라는 언질 정도는 받았을 수도
 
송유성:어지간히 신뢰하는 인물이긴 했나보다
 
MC:코드네임으로 불리는 (ㅋㅋㅋㅋㅋㅋ
보호자...
보이지 않는 협력자
 
히이라기 마코토:오...
 
MC:어떤 이름을 붙여주면 좋을까요
 
송유성:이름 없는 협력자
 
히이라기 마코토:너스?
너쳐?
 
MC:너스.
너쳐?
 
히이라기 마코토:nurture?
nurse?
나이팅게일도 좋네요
 
MC:저는 너스 쪽이 더 좋네요
나이팅게일은 새 이름이기도 하니까
 
히이라기 마코토:치료사쪽이니까
그죠
 
MC:멋져요
 
송유성:나이팅게일 좋다
 
하나라:마법소녀 관련인일까요 아닐까요?
어쩌면 초아처럼 은퇴 마법소녀라던가...
 
송유성:비전투원일 것 같긴 해요
 
MC:음 제가 떠올린 인물이 있는데
그으
뭐지
리오가 들고 왔던 거
알함브라 박물지
 
하나라:
 
MC:이것도 이름 없는 조력자에게서 받은 것이라는 (뇌내) 설정이 있었어요
그 사람과 동일인으로 설정하면 어떨까요
 
히이라기 마코토:좋네요
 
하나라:좋군요
 
송유성:직접 나서지 않고 뒤에서 일행을 조력해주는
 
MC:보이지 않는 손
인비지블 핸드
 
송유성:시장경제
 
하나라:뭔가 이모티콘으로 대화할것같은
 
MC:(굳이 영어로 한 번 더 말함)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대화도 마임으로 하나
(ㅋㅋㅋ)
 
송유성:음 그럼 설정은 어느정도 매끄럽게 정리된것 같네요
 
MC:목소리 안 들키려고 ㅠ
아닙니다 요술 쓰면 목소리도 변조 가능합니다
 
송유성:음성변조같은거 쓸지도
 
히이라기 마코토:아 그러고보니
 
MC:아 좋아요
 
히이라기 마코토:아 그건어떠세요
 
송유성:코난 리본
 
히이라기 마코토:제가 본 드라마에서요
일부러 말 안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MC:
 
히이라기 마코토:근데
이제 그 왜
 
MC:유니크한 설정.
 
히이라기 마코토:빅스비같은 프로그램써서
타자친다음에
 
MC:아 ㅋ
 
하나라:
 
MC:네네
 
히이라기 마코토:말을해요
큐스비가 있으니
이제 마법으로 텔레파시 쓴다고하고
이제
큐스비가 말해주는
 
MC:미치곘다 마법소녀 관련인이라는 점을 확실히 어필하면서
약간 소름끼치는 인상을
남길 수 있겠네요
 
히이라기 마코토:아 그죠
마법으로가 아니라
마법 링킹이 있어서
 
MC:전파를 통해서
 
하나라:약간 해커+간호사 느낌...
 
히이라기 마코토:어느 드라마에선
 
MC:간커.
 
히이라기 마코토:그래서 성대 절제 당한 집단이 있는데
뭐더라
소리진폭프로그램을
목에 가져다대서
기계음으로 말해요
 
MC:오우...
그런 느낌이군요
 
히이라기 마코토:그런 느낌이겠네요 대충
 
MC:실제로 절제하지는 않았겠지만
좋아요
약간 기계 천사 같은 느낌.
 
송유성:알고보니 진짜 로봇일지도
 
MC:조금 비인간적이고 섬뜩하지만 압도적인
 
히이라기 마코토:그럼 코드네임은 그러면 아이언나이팅게일?
실버나이팅게일?
 
하나라:음...
 
히이라기 마코토:아 실버나이팅게일이 어울리네요
 
송유성:그냥 나이팅게일로
 
MC:심플하게 나이팅게일로 가죠
 
히이라기 마코토:
 
송유성:괜찮지 않을까요
 
히이라기 마코토:좋아요
 
하나라:좋아용
 
MC:좋아요
이름의 인상과 실제가 다른.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
좋아ㅛㅇ
 
MC:좋네요
 
히이라기 마코토:(꾸닥)
 
MC:휴 제가 그래도 성장했습니다
 
송유성:약간
 
히이라기 마코토:두 인상의 공존을 원하시는것같아서 다들 ㅋㅋㅋ
네네네
 
하나라:백의이ㅡ 천사 (의미심장)
 
송유성:노년의 캐릭터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MC:예전 같으면 설정 충돌했을 때 혼자 끙끙거리느라 다 망쳤을 텐데
 
히이라기 마코토:
 
송유성:전투력이 낮은 것의 설명도 되고
노년 캐릭터 세션에 없기도 하고
 
히이라기 마코토:짱이시다
 
MC: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히이라기 마코토:그러게요
 
MC:사실 스포를 좀 하면
 
히이라기 마코토:할머니 요원!
네네
 
송유성:뒤에서 조력하는 포지션도 어울리죠
 
MC:유성이가 첫 일상 장면 때 급식 준 노숙자
를 생각했었거든요
 
히이라기 마코토:아아 네
아아아
좋은데요
 
하나라:
 
송유성:뭔가 유성이 인연이 많네요..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짱이다
그게 이렇게
 
MC:선행은 보답받는다.
 
송유성:구해준 사람은 기자고
급식 드린 분은 요원이고(??)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신은 눈물 쪽으로 그때 생각했는데
그건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히이라기 마코토:좋아요
*천천히 해보기로
 
MC:ㅇ0ㅇ)b
캠페인은 이런 맛에 하죠...!
머리를 맞대고 울퉁불퉁한 부분을 포장해 나가는 것
넘 좋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초아에게서 불길한 전보를 받고 "나이팅게일"을 찾다가 샤오와 만나서 주석공에게까지 연결된 상황입니다.
 
송유성:일촉즉발의 상황이었죠..
 
MC:그렇죠. 캐릭터들의 혼신의 설득으로 일단 피의 여왕 강제 각성은 막아냈고, 주석공과 드디어
17세션만에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하나라:(
<잘못된 첫단추의 주인공
 
송유성:주사위 하나 잘못됐으면
거기서 바로 피의 축제가 시작됐을거 생각하니
오싹하네요
 
MC:그래서 주석공은 일단 오염 구역에서 나와서 근처 피의 궁정 임시 거점에 사윤을 안정시켜 놓고 여러분과 대화를 하는 상황으로 들어갑시다!
샤오가 다른 방에서 사윤을 보살피는 동안, 주석공과 일행 세 명이 마주 앉아 있습니다.
 
송유성:여기부터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MC:내부는 거의 폐건물과 같은 형태고요, 버려진 상가 건물 한구석을 점거해서 바람만 막아놓은
그리고 양초로 조명을 켜놓은 (은근히 무드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주석공" 황은설:"..." 주석공은 한참 고개를 돌리고 허공을 응시하다가 일행에게 시선을 옮깁니다.
"나와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다는 건지 한 번 들어볼까?"
뭔가 자신이 택한 수단에 대한 반성의 기미는 아직 없어 보이는 태도입니다.
 
송유성:"...일단 대화에 응해줘서 고마워요." (일시적인 휴전의 의미를 담아 어색하게 악수를 청해봅니다.)
 
"주석공" 황은설:은설은 그 손을 가만 응시하다가 장갑을 벗고 가볍게 쥐었다 놓습니다. 마치 피가 흐르지 않는 것처럼 차갑고 창백한 손이었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얌전히 그 뒤에서 모습을 바라봅니다.)
(가볍게 묵례를하였고)
 
하나라:(팔짱 낀 채 뚱하게 쳐다보는 중)
 
송유성:"저희는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어째서 피의 궁정에 서게 되었는지,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금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주석공" 황은설:그 말을 듣고는 마코토와 나라를 한 번씩 봅니다. 같은 의견이냐고 말 없이 묻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래도 평소보다는 덜 고압적이고 한편으로는 좀 다운돼 보이겠네요)
 
히이라기 마코토:(별 이견없다는 듯 얌전히 주석공과 눈을 마주했고)
 
하나라:(딱히 대답은 없지만 눈을 마주하고 귀를 기울입니다.)
 
"주석공" 황은설:"나의... 과거에 대해 궁금한 건 아닐 테고. 이루고 싶은 것이라면 이미 알지 않니?"
"흡혈귀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하'에서 세력을 키워 왔고, 곧 대규모 동시 공습을 개시할 거야."
"나는 그걸 막아야 해."
 
송유성:"...당신은 그를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려는거죠?"
 
"주석공" 황은설:"그래. 그것이 어떤 것이라도."
 
히이라기 마코토:(무언가 말하고싶지만 우선 유성의 차례를 기다립니다.)
 
"주석공" 황은설:"너희 같은 애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도 해낼 수 있다면 말이야."
 
송유성:"왜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 건가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한계가 있을텐데..."
 
히이라기 마코토:(잠시 뜸을 들이다가도) 말씀드렸듯이, 굳이 혼자라고 생각할 필요도, 쉬운 길만을 택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것이 유일한 길도 아니고요. (고개를 저었다.) 알다시피 사윤자매는 그런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도요.
 
MC:좋습니다. 누군가 마음의 문 열기 판정을 해봅시다. 성공하면 진심을, 실패하면 거짓을 말할 거예요
유성이가 굴려볼까요?
 
송유성:
 
MC:사실 우리 중에 세심 제일 높은 게 유성이 (ㅠ
 
히이라기 마코토:(흐앙)
 
MC:+세심으로 굴려주세요!
 
송유성:마코토한테 위습으로 연결 한번 받을 수 있을까요?
어차피 곧 일상인데 하나는 자동으로 회복되니까!
 
하나라:안되면 지평선을!
 
MC:마코토, 위습 1개 소비해서 +1 수정치를 주나요!
 
송유성:(알뜰살뜰)
 
MC:(낭비 없이)
 
히이라기 마코토:(예! 그렇습니다! 소비!
 
송유성:감사합니다!!
 
MC:좋습니다. 그럼 +1도 받아서!
 
송유성:이래놓고 실패하면 안되는데
굴려보겠습니다
 
MC:(두구두구
 
송유성:
판정
결과 11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하나라:
 
히이라기 마코토:(와앙
 
송유성:유성이 주사위가 물올랐다...
 
MC:좋네요. 거짓말이었으면 "내가 너희 같은 애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보이니?"라고 답했을 것이에요
하지만 진심은...
 
송유성:진심은...
 
"주석공" 황은설:은설은 그 말에 팔짱을 끼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팔을 풀고 몸을 조금 앞으로 숙입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쇽 화장실 1분내로 다녀올게요
 
"주석공" 황은설:"저 괴물들은 충분히 강해. 그런 놈들을 상대로 '우리' 측의 희생이 없으리라 생각하는 건 순진한 생각이지. 그리고 만약 희생이 따라야 한다면, 최소한인 쪽이 나아."
 
송유성:(살짝 놀란표정을 짓습니다. 마냥 냉혈한 사람이 아니었다는게 의외였다는 듯..)
 
"주석공" 황은설:"힘을 합친다고 나섰다가 각개격파를 당하기라도 한다면, 희망을 없다고 보아야겠지."
"그래. 차라리 한두 명의 힘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해져서 이 모든 일을 수습할 수 있다면, 그 쪽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송유성:"...솔직한 심경을 들려줘서 감사해요. 솔직히, 당신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그럼...이번엔 제 얘기를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주석공" 황은설:은설은 느리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허리를 세워 앉습니다.
"좋아."
 
송유성:"저, 그리고 저희 팀도 당신과 근본적인 목적은 같아요. 흡혈귀들이 이 도시를 지배하게 두지 않을거에요."
"그에 따른 불가피한 희생에 대해서는 솔직히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면 받아들일 각오도, 어느 정도는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리 그들에 대항할 힘을 얻기 위해서라고 해도, 무고한 사람에게 희생을 치르게 하는건 동의할 수 없어요. 그런건.... 그런건 우리가 상대하는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짓이잖아요....!"
(미숙하게 약간 감정적이 되고 맙니다)
 
하나라:"저기... 잠깐만 끼어들어도 될까?" 손을 듭니다.
 
송유성:(작게 끄덕이고 나라에게 말을 넘깁니다.)
 
"주석공" 황은설:"말해 보렴, 책벌레 소녀."
 
하나라:책벌레라는 말은 가볍게 무시합니다. "한두 명이 강해져서 모든 일을 수습한다... 는건 한두 명이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된다는 거지?"
 
히이라기 마코토:(책벌레. 라는 말에 입술물고 웃음참습니다.)
*왔어용)
 
하나라:"네가 그 한두 명이고."
"... 그건 강한 게 아니라 이기적인 거 아냐?"
 
"주석공" 황은설:"호오?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하나라:"너 혼자 모든 걸 무릅쓰고 다 희생하겠다는 거잖아."
"보통 그런 걸 자폭이라고 불러."
 
"주석공" 황은설:"문자 그대로라면, 나를 그 미나와 비교하는 건 솔직히 기분이 나쁘네. 비유적인 의미라면, 글쎄. 그걸로 피 빠는 괴물들을 쓸어 버리면 괜찮은 장사가 아닐까?"
(미나는 자폭은 아니지만.)
 
송유성:(폭발하긴하죠)
 
하나라:(확실히 폭발이긴 하다)
 
히이라기 마코토:저도 그렇게는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동의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보아 적지 않다면... 그렇다면,
...
애초에 그 곳은 멸망했어야 할 곳이 아닐까요.
(거들어보려하고)
 
송유성:(너무 극단적이야!)
 
하나라:"그러고 보니 그 미나라는 녀석이 나보고 생각이 너무 많다고 하던데..."
"너도 생각이 너무 많은 거 야냐?"
 
"주석공" 황은설:(동족혐오였던 것인가)
 
하나라:"다른 사람이 다치는 게 무서워서 혼자 강해지려는 거 아냐?"
 
"주석공" 황은설:"..."
 
하나라:(생각해보니 하려던 말이 이거였다)
 
송유성:(비수같은 말이네요...)
 
MC:네, 은설의 나약함을 정확하게 찌르셨어요
 
"주석공" 황은설:은설은 무언가를 말해 보려는 듯 입을 벌렸다 오므리기를 반복했지만, 결국 어떤 말도 하지 못합니다.
 
송유성:(조용히 그의 말을 기다립니다.)
 
"주석공" 황은설:"...너는? 그러면 너는 자신이 있나?"
 
하나라:"... 전에 리오와 대화했을 때, 속삭임에 대해 잠깐 들은 적이 있어."
"너에게도 그런 게 찾아온 거겠지?"
"솔직히 말해서, 나한테 그 속삭임이 찾아올 상황이 됐을 때... 그걸 이겨낼 거라는 자신은 없는데."
"그래도 혼자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도, 당신도."
 
히이라기 마코토:(고개를 끄덕입니다.)
 
송유성:"나라가 이상해지면 후라이팬으로 때려서 원래대로 돌려줄거에요."
(???)
 
하나라:"그거 웍이지? 그 엄청 그 단단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그건 너무 비싸서 안되구..."(소심)
 
"주석공" 황은설:은설은 나라의 언설에 흔들리고 있는 듯보입니다.
"그러면 하나만 묻자. 너희는 나에게 무엇을 바라지?"
 
송유성:"사윤이를 희생시키려 하지 말아주세요."
 
히이라기 마코토:(부드러이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친구를 위하게 해주었으면 하는군요
(...!)
물론 저는 그 친구에 당신도 포함하고 싶지만요.
(조금 작게 웃습니다.)
 
송유성:"그리고... 당신도 당신을 희생하려 들지 마세요."
 
히이라기 마코토:(?)
(뭐에요 와우)
 
MC:(ㅠㅠㅠㅠㅠㅠㅠㅠ
 
하나라:(왕)
 
MC:(감동의 싱크로
 
"주석공" 황은설:은설은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말을 하는 것에 헛웃음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그것은 냉소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요구만 하는 게 어때? 좋아. 네 친구는 돌려줄게."
 
송유성:(안도하는 표정)
 
"주석공" 황은설:"하지만, 한 가지 말해 주자면, 지금으로서는 그 상태가 더 나아지기는 힘들 거야."
 
송유성:"그래도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주석공" 황은설:"차라리 피의 여왕에게 하루라도 빨리 내어주는 것이 덜 고통스러우리라 생각될 만큼..."
 
송유성:(마음 속에 새긴 추억을 어루만지듯이 떠올립니다.)
 
"주석공" 황은설:"두 번째."
"어떤 신념은 손바닥 뒤집듯 뒤집을 수 있지만, 어떤 신념은 죽음조차 바꿀 수 없어."
 
히이라기 마코토:...
 
하나라:"뭐, 큰 기대는 안 했어요."
 
히이라기 마코토:(부정하진 않는다는 듯 바라봅니다.)
 
"주석공" 황은설:"내가 어떤 길을 택할 지는... 솔직히 말해 나도 잘 모르겠네."
 
송유성:"포기하려는건가요?"
"흡혈귀로부터 이 도시를 지켜내고. 그 다음이요."
 
"주석공" 황은설:"너희에게 지켜볼 기회를 주는 거야."
 
송유성:"그렇다면 저는 당신이 포기하게 두지 않을거에요."
 
MC:(오늘의 명대사
 
송유성:(어느새 말에 적의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눈 앞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털어놓은 사람에게 어떻게 적의를 보일 수 있을까요)
 
하나라:(ㅠㅠㅠㅠㅠ)
 
히이라기 마코토:(역시 옆에서 말을 이어갑니다.) 실패할 수는 있어요. 우리에겐 그럴 기회가 없었으니.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해오지 않았나요. (라며 도닥이듯 말했고) 그럼에도, 그렇기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면. 많이. 아주 많이 방해하러 따라다닐 예정이긴 합니다만.
(진심이라는 듯 말하였다.)
 
"주석공" 황은설:"내가 하는 걸 봐서 귀찮게 하겠다는 말로 들리는데?"
이제는 목소리에 조금의 장난기와 웃음이 배어 있습니다. "주석공"이 아닌 황은설의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라:"피차일반 아닐까?"
 
송유성:"그건 이제까지와 별 다를 것 없네요." (살짝 웃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푸스스 웃네요)
저희는 그렇지만, 그 최종목적이 당신을 꺾고, 당신이 좌절하는데에 있지 않습니다.
그저,
 
"주석공" 황은설:"뭐, 그런가. 그나저나 대접한 게 없어서 미안하네."
 
히이라기 마코토:같이 나아갔으면 할 뿐.
?
(살짝긴장)
(뭘 주려고 하는 눈빛)
 
송유성:"협력. 이라는 거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지금처럼 서로 귀찮게 구는 사이. 그치만 적어도 전처럼 서로 죽이려 들지는 않는 사이로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요?"
 
"주석공" 황은설:"군것질 같은 건 오래 전에 그만 둬서, 너희 같은 애들이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니..."
다과 얘기였습니다만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
 
"주석공" 황은설:"아."
"그 정도로 만족하겠다면야."
 
송유성:"후후. 그래도 이야기해보니, 어느 정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죠?"
 
하나라:"음... 이제 와서 말하긴 늦었는데 처음부터 다짜고짜 아줌마라 부른 거 미안해."
(수 개월 후의 사과)
 
송유성:(나라가 솔직해졌어!)
 
히이라기 마코토:(저, 저! 긁어부스럼! 하는 표정)
 
"주석공" 황은설:"그래. 책벌레 소녀가 말하는 역할이었어서 네가 이렇게 말을 잘 하는 사람인 줄 몰랐네." 농담조로 말합니다.
"저 봐."
 
송유성:"하하..."
"그거면 됐어요... 아까 말하신대로 흡혈귀들은 계속 힘을 기르고 있죠... 저희끼리 다퉈서 자멸할 시간은 없어요."
 
히이라기 마코토:흠. 만약. 차를 마시길 원한다면, 내가 좋은 곳을 알아요. 저만 아는 비밀가게같은. 그러니, (유성의 말을 잇듯) 좀더 협상이나 아니라도 잡담이라도 좋아요. 그런게 필요하면 같이 가도 좋겠네요
(=여기 네명이서)
 
하나라:(다섯)
 
"주석공" 황은설:"고마운 말이지만, 이번엔 사양할게."
 
송유성:(리오가 불편해하면 어떡하지)
"그래요.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죠."
 
"주석공" 황은설:"샤오위에게 이제부터 진로 고민이 생길 것 같거든."
 
히이라기 마코토:진로?
 
MC:과연 커튼 뒤에 있던 '누군가'가 화들짝 놀라며 벽 뒤로 숨습니다.
 
샤오위:(빼꼼)(안 빼꼼)
 
히이라기 마코토:(시익)
(손흔들)
 
"주석공" 황은설:"며칠 전에 막 '우리' 궁정에 들어온 아이라서 말이야."
 
하나라:"흠..." (저 사람은 왜 여기 들어온 걸까 하고 멍하니 생각중)
 
송유성:"...사윤이를 돌봐줘서 고마워요."
(작게 인사합니다.)
 
샤오위:자신을 향한 말임을 뒤늦게 깨닫고 꾸벅 인사합니다.
 
"주석공" 황은설:"그러면..."
"너희는 우선 네 친구를 '나이팅게일'에게 데려가야 하겠구나?"
 
송유성:(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분이 정확히 어떤 분이신진 모르겠지만.... 아... 그러고보니 직접 제압하셨죠...."
 
히이라기 마코토:(잠시 잊고있었다는 듯이) ...아 그렇네요
 
"주석공" 황은설:"뭐, 그 얘기는 하지 말지."
 
송유성:(멋쩍게 끄덕..)
 
"주석공" 황은설:그러면서 사윤을 보호하고 있던 곳의 간단한 약도를 그려서 줍니다.
 
송유성:"...저희끼리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그럼."
"각자의 장소에서... 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각자 힘내보도록 해요."
 
"주석공" 황은설:"그럼 다음에 만날 때까지."
은설이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송유성:(끄덕)
(여전히 의식이 없는 사윤이를 조심스럽게 등에 업습니다)
 
하나라:"나이팅게일이라..."
 
히이라기 마코토:(다음에 뵙죠. 하고 정중히 인사하곤 유성을 돕습니다.)
 
MC:좋습니다.
주석공이 알려준 좋은 정보에 따르면
카운트다운3은 "흡혈귀의 최후 공습"입니다.
 
송유성:정말 머지 않았네요
 
히이라기 마코토:*오우...
 
MC:밝혀지는 음모!
그리고 마코토랑 나라
미덕으로 좋은 걸 갖고 계시군요! 힌트를 하나 더 드리면
주석공의 몸상태에는 이전과 같은 생명의 기운이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두 사람은 그것을 알게 되어요
 
히이라기 마코토:*안된다!
 
송유성:(이미 자신을 많이 깎아냈군요...)
 
히이라기 마코토:*악!
 
MC:그렇습니다
 
하나라:왠지 크루오레 쓰면 쓸수록 심해지는 느낌...
 
송유성:(더욱 자포자기하는 심정일지도)
 
MC:맞아요 기회는 한 번 아니면 두 번 정도 더 남아 있는 정도
그러면
 
송유성:리오한아콤비랑도 연락을..
 
MC:다음은 나이팅게일을 만나는 장면을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리오와 한아의 보고를 들으실래요?
앞의 것은 장면 생략하고 ~맡겼다~고만 해도 되지요
 
송유성:어떻게 할까요?
 
하나라:준비가 편하신 쪽으로...?
 
MC:라고 한다면 저는 역시 리오&한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좋아요
 
히이라기 마코토:*그럼 그쪽으로가죠
*네네
 
송유성:나이팅게일은 아직
 
MC:핸드아웃을 써놓았어요
 
하나라:
 
송유성:윤곽만 잡혀있어서...
언젠가 다시 볼 기회가 있겠죠!
 
MC:언젠가 다시!
좋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만날까요?
 
송유성:어느새 아지트가 되어가고 있는
은초다실에서(??)
 
MC:과연. 주석공 없는 주석공 환영파티.
 
송유성:초아에게도 보고해야하니까요
 
MC:그렇네요!
자 그러면
오늘의 은초 다실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묘사 한 번 해주실 분?
 
송유성:시간대는 어느덧 밤!
 
MC:밤의 다실!
 
송유성:다실도 문을 닫을 시간이지만, 일이 일이다보니 잠시 문을 열었습니다
손님은 없고 항상 보던 일행이 전세낸 듯한 모습
 
MC:일행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군요!
 
송유성:우선 초아에게 나이팅게일의 무사를 전하고... 리오와 한아도 곧 합류합니다
 
MC:떠들썩한 시간이 시간에 쓸려 나가고 고요만이 남은 밤의 다실입니다.
부분 조명과 차 향기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은초아:"그렇구나. 다행이야..."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얘들아, 정말 고마워."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줬구나."
 
송유성:"저야말로 항상 고마운걸요..."
 
히이라기 마코토:(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주었다는 말엔 멋쩍게 웃습니다.)
 
송유성:(한껏 긴장했다 풀렸는지 나온 차를 홀짝입니다)
 
하나라:"뭔가 여러모로 일이 많았죠."
 
MC:평소보다 좀 침울해 보이는 리오와 그 분위기에 눈치를 보는 한아.
 
서한아:"그래서, 그 주석공이라는 사람과 결착이 난 거야?"
 
하나라:"결착... 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결투같은게 있었던 건 아니고."
 
서한아:"유성이의 멋-진 말빨로 제압...!"
 
송유성:"일단 사윤이를 돌려받았어.."
 
하나라:(왠지 팟 하고 싸우는 걸 기대하고 있었을 것 같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건, 참 다행이네요."
"여왕의 각성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면..."
 
송유성:"너무 긴장해서 아직도 손이 떨려... 수가 조금이라도 틀렸으면 아직도 싸우고 있었을지도..."
 
하나라:"무슨 큰 일이 있었나요, 리오는?"
 
MC: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라:(쾅-)
 
MC:이번엔 좀 깁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오
 
하나라:몬가... 몬가 피의 궁정에서 나약함이란 무엇인가...
(생각중)
 
MC:(문자 그대로입니다 (펀쿨섹 짤
 
송유성:"그쪽도 고생 많았네요..." (둘의 이야기를 다 듣고 말을 꺼냅니다)
 
서한아:"그치이?!"
"그러면 고생한 나에게 무엇을 해야 할까요오!"
 
히이라기 마코토:(고개 끄덕이며)
음...
 
서한아:한아가 탁자를 팡 치며 말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괜히 모른척)
 
송유성:"한아가 왜 리오씨에게 업혀있었는지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서한아:"..."
 
히이라기 마코토:고맙다고 인사하기?
 
서한아:갑자기 진정합니다.
 
하나라:"...... 그것도 무슨 일 있었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어찌나 엄살을 부리던지, 아기인 줄 알았다니까요?"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
 
서한아:"그... '조삼모사'라고 하지."
"힘을 아끼기 위해 그랬던 것일 뿐이야."
잘못된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히이라기 마코토:(킥 웃음)
 
송유성:(조삼모사는 결국 결과적으로 다를바 없다는 뜻 아닌가... 하고 생각하지만 지적하진 않습니다)
 
하나라:"음... 저녁이니까 밥을 네 그릇 달라는 뜻은 아니지?"
(왜곡과 날조)
 
송유성:(아침에 세그릇 저녁에 네그릇!?)
 
서한아:"아니, 흠, 그래서.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 갑자기 돈까스 모밀 세트를 먹고 싶다고 하는 것 같은데에"
"스읍, 누군지 잘 모르겠네"
 
송유성:(돈까스 모밀은 먹고싶긴하다.. 하고 생각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다시 모른척) ... 누굴까요. 전 안들리는데
(괜히)
 
서한아:"거어, 왠지 굶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아이고 불쌍해라...!"
 
하나라:"네 위장에는 커비라도 들어있는걸까." 멍하니 말합니다.
 
송유성:(한아 밥을 안 주면 파업할지도 몰라.. 어떻게든 하긴 해아하는데... 계속 눈치를 봅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리오가 한아의 입에 한과를 매정하게 쑤셔 넣습니다.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오. 입벌리곤 재밌다는 듯이 바라보고)
 
송유성:저 둘 너무 좋다...ㅋㅋㅋㅠ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세 번째 부분에서 운명의 과실의 정체가 밝혀질 것 같은데"
 
하나라:"그러고 보니... 박물지도 한번도 안 훑어봤죠. 바빠서..."
 
송유성:"점점 핵심에 다가서고 있는 건 확실해보여요.."
"이번엔 조금 여유가 날 것 같으니 한번 연구해봐야 겠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다음에는 여러분이 한아 씨와 함께 행동하면 어떨까 해요."
"일단... 장소가 알함브라인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조금..."
리오가 말을 고르듯 고민합니다.
 
하나라:"그... 결말이 무서운 건가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버티기 힘들어진 점도 있고 해서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라:?"
 
송유성:"힘든 여정을 다녀오게 했죠. 고생 많으셨어요.."
 
히이라기 마코토:(괜찮다는 듯 물컵 건네주며) 여러모로 욕보셨네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주석공을 마주한 일에 비할까요."
리오가 조용히 웃음을 띄우며 차를 한 모금 마십니다.
 
송유성:"아하하...."
 
서한아:"다음은 알함브라!"
 
송유성:"그럼 그 결말은 저희가 확인하고 올게요."
 
서한아:"자랑할 구석은 별로 없지만, 내 고향이야."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고마워요, 세 분 다."
"...그리고 한아 씨도."
 
서한아:한아는 리오의 고맙다는 말에 잠시 사고가 정지합니다.
 
송유성:(귀여워)
 
서한아:"어... 네에..." 서먹하게 답하기까지.
 
히이라기 마코토:(지그시 미소짓네요)
 
하나라:(의외로 진지할 때 충격받는 타입이었구나)
 
서한아:(아무래도.)
 
송유성:"그럼 서로 보고도 끝났으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서 쉴까요?"
 
서한아:"는 아니지!"
 
송유성:(걸렸다)
 
서한아:한아가 펄쩍 뜁니다.
 
하나라:"돈까스 모밀?"
 
히이라기 마코토:그러게요. (웃으며) 누구가 돈까쓰모밀을 먹고싶다고 하니까요.
(끄덕
 
서한아:"흠, 말이 잘 통하는 젊은이들이로구먼."
 
송유성:(근처에 무한리필 돈까스집이 있던걸 떠올립니다)
 
하나라:(그런 대단한 게 있다니)
 
송유성:(여기 주인에게는 죄송하지만... 한아의 식성을 감당하려면 이 방법밖엔...)
 
하나라:(돈까스무한제공거짓말사건의 전모)
 
MC:의외로 돈까스 100인분 먹기 챌린지 같은 거 있을 지도 몰라요
 
송유성:"그래... 그럼 돈까스 먹으러 가자"(작게 웃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ㅋ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잘 부탁해요."
먹이러 가는 건 한아인데 리오가 한 짐 덜었다는 듯이 산뜻하게 말합니다.
 
하나라:"음..... 듣기로는 매운 점보 돈까스 10분 안에 먹으면 무료 이용권 준다던데."
 
송유성:"한아 매운 거 잘 먹지??"
 
서한아:"'토감생선'이라. 오르지 못할 산은 먹지도 말라."
*언감생심의 잘못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
토감생선
 
히이라기 마코토:(욱음)
 
하나라:"의외로 못먹는구나..."
 
히이라기 마코토:(웃음
 
서한아:"어허.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거지."
 
송유성:"그래그래"
 
히이라기 마코토:그런건가요?
(웃음)
아 의외로 마요네즈 잔뜩뿌리면 먹을만할지도.
 
송유성:(유성이는 매운거 잘먹는다)
 
히이라기 마코토:(진지하게 답하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오... 그건..."
리오가 슬쩍 시선을 피하며 먼저 일어납니다.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말끄럼
 
서한아:"뭐, 나는 기본에 충실하니까 양념 같은 건 필요 없다구?"
 
하나라:"음...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리오 씨."
"혹시 목소리에 대해 따로 연구해본 적은 없나요?"
*메아리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메아리' 말씀이시죠?"
 
하나라:"아, 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과연. 그렇네요. 따로 고민해 본 적은 없어요."
"뭔가 단서가 잡혔나요?"
 
하나라:"... 피의 궁정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모이는지, 궁금해져서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런 거라면, 피의 메아리가 마음의 약함을 파고드는 것이 아닐까요."
 
송유성:"마음의 약함..."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누구에게나 그런 점은 있으니까요. 다만 그것을 자신의 강함 안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거죠."
"말하고 나니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것 같지만, 그렇게 생각해요."
 
하나라:"리오 씨."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의미불명)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예상치 못한 말에 리오는 그저 웃음만 띄웁니다.
"네, 여러분도요."
그다지 진지하지는 않은 반응.
 
송유성:(돈까스집에 다다르자 유성이도 설레기 시작합니다)
 
서한아:"그리웠도다!"
 
송유성:"그래 일단 먹고보자....!"
 
서한아:그것이 '전투'에 들어가기 전 한아가 남긴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살풋 한아의 등을 두드려주네요) 고생많았어요.(라고하기도 하고)
 
하나라:전투......
 
송유성:(유성이도 한아를 뒤따라 전장으로 들어갑니다)
 
MC:푸트-파이트-
그렇게 5월 하루의 밤이 깊어 갑니다...
← To be continued
 
송유성:돈까스먹고싶다...
 
하나라:(라운드어바웃 간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