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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캠페인 8화 계속

레샤 2022. 7. 17. 00:38
 
2022-07-02
 
선홍의 계절
 
MC:4월, 무령시에 나타난 흡혈귀들. 어둠 속에서 움직이며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가는 이 어둠의 존재들에 대한 희령고등학교 프린세스들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유성, 나라, 마코토, 그리고 사윤 - 네 명으로 이루어진 팀은 그 과정에서 피의 궁정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과 관심을 가진 다른 프린세스들을 마주쳤죠.
한편 사윤에게는 피의 여왕의 영혼이 잠재되어 있었고, 사윤의 잃어버린 언니인 희윤은 흡혈귀가 되어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엇갈림은 그 만남마저 오래 허락하지 않았죠. 피의 여왕이 각성했고, 사윤은 안정을 취하며 겨우 피의 여왕의 완전한 각성을 억누르느라 기력을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리오가 피의 여왕에 대한 공동 전선을 제안, 일행은 무령시에서 암약하는 흡혈귀들의 활동을 견제하면서 검의 궁정에 내려온다는 유물 '운명의 과실'을 찾기 위해 백방을 다녔습니다.
그 마지막 힌트가 가리키는 곳은, 어둠의 세계 한가운데 남아 있는 옛 왕국의 수도 알함브라. 그곳에서 일행은 희망기 기울어 가는 도시의 모습을 보았고, 반쯤 무너진 개선문에 깃든 기억을 통해 과거로 향했습니다.
 
MC:무너져 가는 왕국, 알함브라 앞에서의 대격돌! 그곳에는 전설의 두 프린세스가 있었으나... 어둠 속에서 흡혈귀가 나타나며 상황이 불리해지기 시작하는데...
시커먼 재와 먼지가 섞인 바람이 한 차례 불어 오면, 거대한 흡혈귀 앞에 선두로 선 '실버'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전장 뒤편에서는 퇴각하는 이들이 '스칼렛'의 지시를 따라 어둠이 잠식하지 않은 땅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실버'가 운명의 힘을 한 차례 쓴 뒤, 일행은 다시 빛의 힘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거대한 흡혈귀와 마주합니다.
그때였습니다.
 
MC:흡혈귀가 그 몸에서 검고 붉은 실 같은 기운을 사방으로 뿜어내면, 전장에 쓰러져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씩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죽음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어둠의 힘을 이용하여 쓰러진 이들을 강제로 일으킨 것일 뿐
 
클로버 공주 "실버":"...!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이런 주술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슈팅스타:"..상식이 통하는 상대는 아니에요"
(침을 꿀꺽 삼킵니다)
 
MC:뒤편에는 아직 부상당한 이들이 몇몇 남아 퇴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흡혈귀에 의해 일어난 이들이 퇴각 중인 사람들을 쫓아 달려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흡혈귀 역시 다른 공격을 준비하기 시작하는군요!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슈팅스타:...흡혈귀 보스를 먼저 치면 저들도 다시 잠잠해지지 않을까요??
 
MC:(궁극적으로는 그렇죠!
하지만 그 사이에 퇴각 중인 사람들이 공격받는다면
저 아래 스칼렛 토큰에 표시해 둔 남은 병력이 줄어들 것입니다!
 
꼬맹이:분명 방해도 심할테고...
 
슈팅스타:좀비부대의 규모랑 전투력은 어느정도인가요
지능을 가지고 공격을 해오나요??
 
MC:지능은 없고, 체력이 떨어진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공격합니다!
그리고 주술의 규모는 크지 않아요. 불완전한 상태라서 하나하나가 무령시에서 만났던 것만큼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막는다면 혼자서 광역 요술 한 번 정도로 한 웨이브 정도는 막을 수 있어요
 
슈팅스타:다들 위습이 너덜너덜..
 
MC:그렇죠 그와 같은 효과를 내려면 빈틈 파고들기 액션에서 10+
아니면 지평선 다들 아직 안 쓰셨죠 그런 선택지도 가능하겠네요
 
슈팅스타:제가 행동해볼게요
 
루와조:(그죠)
(꾸닥꾸닥)
 
꼬맹이:와아
 
슈팅스타:저번 시간에 추억으로 떨쳐 일어나기 성공 판정을 받았는데
 
MC:그거 하나 남았군요!
 
슈팅스타:두번째 특전인 핵심액션 10+처리를 아직 안썼거든요
 
MC:좋아요
 
슈팅스타:그걸로 판정 성공처리 받고 섬멸해 보겠습니다!
 
MC:좋습니다. 좀비떼처럼 달려오는 불완전한 어둠의 존재들을 막아내고 전선을 유지해 냅니다. 어떻게 하는지 묘사해 주세요!
 
슈팅스타:(움직임은 느릿느릿해, 수는 많지만 침착하게 행동하면 제압할 수 있어) 슈팅스타는 전장에 버려진 이름없는 병사의 창을 집어들어 어둠의 존재에게 힘껏 던집니다. 창에 맞은 어둠의 존재는 비틀거리다 쓰러집니다. 전장에 버려진 무기는 산더미처럼 있었기에, 쉴새 없이 창을 던져 하나하나 제압해 나갑니다.
"이 틈에 후퇴해요!!"
 
검의 공주 "스칼렛":"고맙군! 마지막 한 사람까지 책임질 테니, 자네들도 적당한 때에 돌아와 주길 바라네."
 
MC: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스칼렛'이 슈팅스타를 향해 소리칩니다.
슈팅스타가 던진 창에 달려오던 어둠의 존재들은 다시 죽음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슈팅스타:(병사들이 무사히 후퇴해가는 모습을 보고 잠시 한숨 돌립니다)
 
MC:한편, 다시 한 번 바람이 불어 오면 흡혈귀에게서는 어둠에서 느껴지는 단순한 파괴 의지 외에 다른 악의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주술의 효과가 발휘되려는 듯 마치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이 느껴지기 시작하는군요.
 
클로버 공주 "실버":"이건..."
"위험해요. 여기서 저걸 막아내는 수밖에 없겠어요."
 
MC:'실버'는 꼬맹이와 루와조를 향해 말합니다. 두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꼬맹이:위습이 두개...
 
루와조:(고민)
(먼저 해볼게요!)
 
꼬맹이:네ㅐㅂ
 
MC:좋습니다
 
루와조:(시간이 느리게 흐르는듯이 느껴지는 동안 어둠의 존재들을 피해 검을 들고 달려듭니다!)
 
MC:좋아요. 흡혈귀를 직접 치는 거군요!
그러면
 
클로버 공주 "실버":"...마지막까지, 도울게요."
 
MC:루와조의 몸 주위를 푸른 녹색 아우라가 감싸기 시작합니다.
 
루와조:(+10효과 지금 써볼게요!)
 
MC:(성공시 선택지 1개 더 드릴게요
앗 어떤 효과죠?
추억 쓰시는 거군요
그러면 추억 소비하시고, 빈틈 파고들기에서 선택지 총 3개 골라주시면 되네요!
 
슈팅스타:와 3개나 골라요??
 
MC:'실버'가 버프 효과를 주었어요!
 
슈팅스타:멋있어
 
MC:(슉슉 녹색 아우라!!
 
루와조:(그 짧은 시간동안, 사윤자매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립니다. 결국, 두 사람은 어떠했던가. 이후,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잠시 울컥하는 감각이. 사윤의 마지막 말. "잘 지냈어."라고 하고싶었다는 그 말. 이를 악물고 칼을 휘두릅니다!)
 
꼬맹이:(꺄)
 
MC:루와조가 추억을 상기하며 거대한 적의 빈틈을 파고듭니다.
그러면 이건 피해로 들어가겠고, 나머지 두 개는 어떻게 하시나요?
 
루와조:(주변에 진동을 일으켜 흡혈귀를 쓰러트리려 합니다. 흡혈귀가 중심을 잃은 동안, 급히 나머지 동료들을 챙겨 물러나려 합니다!)
 
MC:좋습니다. 그러면 피해, 부수 피해, 반격x
흡혈귀는 루와조의 빛을 품은, 그리고 '실버'의 요술이 더해진 일격에 자세가 크게 흐트러집니다.
촉수처럼 주변에 뻗쳐나가고 있던 어둠의 기운이 본체에서 끊어져 나갑니다.
대신 몸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그 안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던 악의가 주변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전원 예민함 1등급 받아 주시고, 이때 꼬맹이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클로버 공주 "실버":"...!"
"우리는... 이곳에서 살아 남는 것은 우리일 것입니다. 이 어둠에는 질 수 없어요!"
 
꼬맹이:꼬맹이는 그동안 (기존 업그레이드로) 위력 강화된 스페이드를, 원래의 리볼버에서 대궁의 형태로 바꾸어 시위를 당기고 조준하고 있었습니다.
스페이드-더블을 지지대를 단단히 딛고 제자리에서, 약점을 노려 사격합니다!
 
클로버 공주 "실버":좋습니다. 스페이드-더블은 바람에 흔들리는 수풀처럼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일렁이고 있는 어둠의 본체에 적중합니다.
 
MC:(깜놀
 
슈팅스타:ㅋㅋㅋㅋㅋㅋ
 
MC:좋아요. 그리고 그것이 마지막이겠군요!
스페이드 탄환이 관통한 흡혈귀의 몸을 이루던 어둠은 결정타를 맞고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슈팅스타:"하아...하아...해낸거야...?"(숨을 가쁘게 몰아쉽니다)
 
MC:들판을 뒤덮고 있던 어둠 역시 썰물이 빠지듯 천천히 물러나죠. 이미 쓰러진 이들은 돌아오지 않겠지만, 해체되거나 변이되던 작용이 그와 함께 멈추기 시작합니다.
 
클로버 공주 "실버":"...그런 것 같네요"
'실버'는 긴장이 풀렸는지, 활로 땅을 겨우 짚은 채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어둠이... 그저 아무 형체 없던 어둠에게서 단순한 파괴와는 다른 의지가 보였어요."
"단순히 모든 것을 파괴하는 대신"
"그림자처럼 어둠 속에 숨어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가겠다는... 그런"
 
MC:그 순간, '실버'는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꼬맹이:"앗. 괜찮아요?"
 
MC:얼굴을 살피면, 괴로운 듯 잔뜩 찡그린 채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루와조:...!
 
검의 공주 "스칼렛":후방에 있던 '스칼렛'이 달려옵니다.
"...! 무, 무리했나...?"
 
슈팅스타:(상처 돌보기를 시도해볼 수 있을까요)
 
루와조:(슈팅스타의 곁에서 도움을 주려 해봅니다.)
 
검의 공주 "스칼렛":"이전부터 이런 징조가 있었는데 설마..."
 
MC:좋은 생각이에요!
루와조는 어떻게 도와주나요 그럼?
상처 돌보기가 +세심이라 불씨 지피기를 굴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위습 1개 쓰시면 +1 줄 수 있습니다!
 
슈팅스타:위습은 아껴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냥 응원....?
 
MC:응원!
 
루와조:(곰곰곰...)
(어깨를 한 번 잡아줍니다... 응원!)
 
슈팅스타:(조금 힘이 납니다)
 
꼬맹이:혹시 위장 중에 변신 해제되면 들키나요?
 
MC:(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슈팅스타가 실버의 상처를 돌봅니다. +세심!
위장 중이라면 네 해제되면 정체가 드러나죠
 
슈팅스타:
판정
결과 9
해설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꼬맹이:성공했으니 다행인 것으로
 
MC:다행이네요
 
슈팅스타:(실버를 편안한 자세로 눕히고 치유의 힘을 발동해 치료를 시도해봅니다)
 
MC:그렇게 슈팅스타가 치유를 시도하면, '실버'는 식은땀을 흘리다가 겨우 안정을 찾은 듯 어렵게 눈을 뜹니다.
 
클로버 공주 "실버":"...아..."
 
슈팅스타:"아직 바로 움직이면 안 돼요..!"
 
클로버 공주 "실버":"여긴... 아니, 윽...!"
 
검의 공주 "스칼렛":"괜찮은가?"
 
클로버 공주 "실버":"보이는 대로예요."
"그러고보니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못했군요. 돌아가서 해도 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누워서 일행을 둘러보며 말합니다.
 
슈팅스타:"저희가 다 함께 힘을 합쳤기에 이뤄낸 결과에요"
 
루와조:(그 표정에 괜찮다는 듯이 조용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클로버 공주 "실버":"힘을 합쳤기에..."
 
MC:'스칼렛'의 범궁정연합과는 별개의 조직에서 혼자 활동했던 그였기에, 그 말에는 조금의 씁쓸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슈팅스타:ㅠㅠㅠ
 
클로버 공주 "실버":"...우리는 전력도 많이 잃었고, 방금 전투도 생각보다 피해가 컸어요."
"더 이상은..."
 
검의 공주 "스칼렛":"지금이라도 우리와 손 잡는 건 어떤가. 그래도 많은 이들이 알함브라로 향했고, 무엇보다... 늦은 일은 없으니까."
 
MC:그러나 '실버'는 슬픈 눈을 한 채로 고개를 젓습니다.
 
클로버 공주 "실버":"...그럴 수 없어요. 왜냐하면... 윽...!"
 
MC:'실버'가 끝까지 그 제안을 거부하려 하면, 갑자기 두통이 찾아온 듯 다시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하고요
 
루와조:(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MC:주변에 있던 일행 역시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익숙한 피의 메아리고요
운명 1개 쓰셨으니까 1등급이 되겠습니다.
 
슈팅스타:(안 익숙해...!)
 
MC:(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오랜만)
 
슈팅스타:(두통에 풀썩 주저앉습니다)
 
MC:'스칼렛'이 일행을 둘러보며 당황해서 말을 걸기도 하고 일행을 흔들어 보기도 했지만, 점점 감각이 멀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흐릿해지는 그 시야에 쓰러져 있는 '실버'의 몸에서 불길한 검붉은 마력이 일렁이고 있는 것은 보입니다.
 
꼬맹이:(혹시 이 타이밍에 억지로라도 요술을 쓸 수 있을까요?)
 
MC:아, 어떤 거 쓰시나요?
 
꼬맹이:말로 사용합니다
 
루와조:...!
 
MC:말로 좋습니다. 쓰고 바로 변신이 풀리겠네요
좋아요. 그러면 흐려지는 화면 속에서 일행은 '실버'의 목소리로 다음과 같은 목소리를 듣습니다
아니야, 아니야. 스스로 해낼 수 없다면...
우리 자신의 힘으로 살아 남을 수 없다면...
꼬맹이는 불어오는 한 줄기 서늘한 바람 속에서
이 목소리가 사윤의 것과 겹치는 것을 듣습니다.
 
MC:일행에게 들리는 '실버'의 목소리는 그런 말을 반복해서 중얼거리다가 서서히 시야가 어두워짐에 따라 사라지고요
일행의 의식이 과거를 떠나서 현재의 알함브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컷씬이 있습니다
~컷씬~
일행의 몸이 하나둘씩 쓰러지면, '스칼렛'은 괴로운 듯 웅크려 있는 '실버'에게서 나오는 검붉은 아우라에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칩니다.
 
검의 공주 "스칼렛":"어째서... 어둠이 자네에게서 나오는 것이지?"
"빛이, 클로버의 빛이 흔들리고 있어... 정신 차리게!"
'실버'를 구하고자 다시 앞으로 뛰기 시작했지만, 그 검붉은 기운에 가로막힌 듯이 튕겨져 나오고 맙니다.
 
클로버 공주 "실버":'실버'는 발을 디디지 않고 땅 위에 선 채로 눈을 반 정도 감은 채로 아까의 자신감 있고 단단한 목소리와는 대비되는, 그림자가 드리운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내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우리 스스로를 지켜낼 힘, 그 뿐이에요."
 
검의 공주 "스칼렛":"..."
"무슨 말을..."
 
MC:불안해 하는 '스칼렛'의 가슴 한가운데 붉게 빛나는 구슬이 생겨나지만, 그 자신은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한 듯 계속 시선을 고정합니다.
 
클로버 공주 "실버":"나, 우리가 다른 이의 힘으로 겨우 살아 남는다면, 그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
 
MC:전장에서 물러나 있던 어둠이 '실버'를 중심으로 다시 천천히 모여들기 시작하고요
 
루와조:실버!
(급히 실버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검의 공주 "스칼렛":"나는... 그 질문에는 답할 수 없어."
"내가 자네와 함께 하고 싶었던 건 단지..."
 
MC:스칼렛의 가슴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붉은 구슬이 조금 더 밝은 빛으로 빛나기 시작하지만,
결국 그것은 그 자리에서 주저하는 '스칼렛'의 뒷걸음과 함께 땅으로 떨어져 반으로 부서지고 맙니다.
(갹 목소리는 닿지 않아요
(컷씬이기 때문
 
루와조:...
 
MC:'실버'는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을 던지고, '스칼렛'은 역시 침묵합니다.
화면은 여기서 페이드 아웃되고요, 암전된 화면에 '스칼렛'의 마지막 대사가 겹쳐집니다.
 
검의 공주 "스칼렛":"다른 사람들에게 그랬듯이, 나는 내가 널 구할 수 있을 줄 알았어."
 
MC:이렇게 ~컷씬~이 끝나고요, 일행은 다시 알함브라 개선문 앞으로 돌아옵니다.
진한 두통과 함께!
 
슈팅스타:(찝찝한 표정을 짓습니다)
 
하나라:(쓰러지기 직전까지 무리해서 뻗어있습니다)
 
슈팅스타:"그래서.. 유물은...?"
 
서한아:"아야야.... 도, 돌아온 건가?"
 
하나라:"...... 한아 넌 어디 있었어?!"
 
서한아:"그건 내가 물어볼 말인 것 같은데...!"
 
루와조:...
 
서한아:"알함브라 성 안에서 사람들을 나르느라 바빠 죽는 줄 알았다구..."
 
루와조:...?
무슨 일이에요.
사람을 날라요?
 
하나라:"...... 안전한 곳에 있었네."
 
슈팅스타:"우린 최전선에 있엇지.."
 
하나라:"그래, 다행이다..."
 
MC:(운명의 과실 누가 갖고 있었죠
(반쪽
 
루와조:(곰)
 
하나라:(들고왔었나)
 
MC:그것부터가 문제군요?!
 
루와조:(루와조였던가요)
 
MC:루와조가 들고 왔다고 할까요
 
루와조:(네네)
 
MC:그리고 눈을 뜬 일행은 루와조의 품에 ~컷씬~에 나왔던 것과 같은 붉게 빛나는 구슬이 완성되어 빛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슈팅스타:"이게...."
 
루와조:아...
(침을 꿀꺽 삼킵니다.)
 
하나라:"...... 공주 스칼렛의 마음."
 
서한아:"어...?"
"아!"
"과연... 여기 있는 게 맞았구나."
 
슈팅스타:"..일단 목적은 달성했네"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루와조:(긴장이 풀려서 어깨를 늘어트립니다.)
 
서한아:한아는 일행의 얼굴을 하나하나 살핍니다.
"흐응... 다들 나 만큼은 힘들었나 본데!"
"목적을 이뤘다면, 일단 쉬었다가 얘기할까?"
 
루와조:(멋쩍게 웃어봅니다. 쉬자는 이야기에는 변신을 풀고 고개 끄덕입니다.)
 
슈팅스타:"더 볼일이 없다면 슬슬 돌아가고 싶어...!"
 
서한아:"그렇다면...!"
 
슈팅스타:"...지금쯤 북구쪽이 어떻게 됐을지도... 신경쓰이고"
 
서한아:"뭐, 나도 볼일은 다 끝났으니까."
어깨를 으쓱합니다.
한아는 이곳에 왔을 때와 달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꼬맹이와 루와조에게 손을 내밉니다.
"돌아갈 때는 간단해. 놓치지 않게 조심하고"
 
슈팅스타:(한아의 다리를 잡습니다)(??)
 
하나라:(어깨에 손)
(아니다 업혀야지)
 
서한아:"음. 아니다, 간단하긴 하지만 약간 멀미가 있을 수는 있어~"
 
MC:그렇게 한아가 라크리마를 이용한 주문을 외우면, 일행은 다시 무령시로 돌아옵니다.
두통에 약간에 멀미를 더해서.
 
슈팅스타:(우우욱)
 
서한아:"으으으으... 나까지 이렇게 되다니"
벽을 짚고 머리를 박은 채 한참 서 있는 한아
 
슈팅스타:"....리오씨한테 연락 해볼까"
 
히이라기 마코토:그래볼까요. (고개를 끄덕이곤 큐스비를 불러보려 합니다.)
 
Q'sB:"환영! 입니당"
 
슈팅스타:(머리가 지끈거려 관자놀이를 세게 누릅니다)
 
히이라기 마코토:큐스비, 리오씨에게 연락좀 해줄래요? (속이 메슥거리는 것을 억누르려 합니다.)
 
Q'sB:"연결! 합니당"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곧 리오가 연결됩니다.
"여보세요? 여러분이군요. 잘 다녀오셨을까요?"
 
슈팅스타:"찾던 물건은 찾았어요..! 그쪽은 어때요??"
 
히이라기 마코토:(웃음소리를 냅니다.)
 
하나라:(아니오 아니오) (옆에서 고개를 젓습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오, 듣던 중 다행인 소식이군요."
"음... 여기 사정은..." 리오의 한숨 소리가 들립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요."
 
하나라:"왜 항상 개네 둘이는 같이 다닌대요(?)"
 
슈팅스타:좋식이와 나식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글쎄요. 흡혈귀와 폭탄마 같은 건지..."
 
하나라:"...그건 둘 다 나쁜 소식인데..."
 
슈팅스타:(폭탄마.......)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흐음..." 리오의 말투에서 약간의 동의가 느껴집니다.
"뭐, 하이치린이 설치해 놓은 전송진은 처리했고, 당분간 이 지역에 추가 증원은 없을 것 같네요."
"나쁜 소식은... 아직 잔당이 남아 있는데, 그것도 하필 재개발이 예정된 곳이라는 점..."
"그리고 나라 씨를 찾아서 온 아미나가 하필 그곳에서 흡혈귀를 마주치는 바람에..."
(이하 생략
 
하나라:"...... 그 녀석이 날 찾아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집 주변이 조금 지저분해졌어요."
"자세한 사정은 본인에게 들어봐요."
 
슈팅스타:"옆에 있어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뇨, 돌아간 지는 좀 됐어요"
 
슈팅스타:"역시 신출귀몰한 사람이야..."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나저나, 과실을 찾았다면 큰 시름을 덜었네요. 고생했어요."
 
슈팅스타:"그쪽도 별 탈 없어서 다행이에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네, 나라 씨 의견은 조금 다를 지도 모르겠지만."
 
슈팅스타:ㅠㅠㅠㅠㅠ
 
히이라기 마코토:(허허허)
 
하나라:"......"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
 
하나라:"방금 말한 지저분해졌다는 집 설마 우리 집이에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이제야 정신이 돌아왔나 보군요."
 
하나라:"아니-" 돌아왔던 정신 다시 나가버림
 
히이라기 마코토:(옆에서 나라의 어깨를 한 번 두드려줍니다.)
 
슈팅스타:"어떻게 됐나... 한번 가볼까..."
 
하나라:"..... 경우가 없는 녀석은 아니니까 할아버지한테 해코지는 안했겠지만..."
 
MC:집에는...
두보씨 서점은 마당이 있나요? 그러고보니
 
하나라:마당이 있다면 서재로 개조했겠죠(?)
 
슈팅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럼 피해가 좀 크겠군요
 
슈팅스타:피해액 산출해봐야
 
MC:무너진 벽이라든지, 깨진 데다가 창틀이 그을린 창문, 파열된 도로, 그리고 치워도 치워도 계속 나오는 아스팔트 파편...
 
하나라:"아."
"원래 여기에 건물이 있었는데?"
 
MC:나라 할아버지와 리오가 뭔가 수습을 하고 있는 광경이지만... 워낙 피해가 큰 상태입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어서와요."
 
슈팅스타:"이건....."(말문이 막힙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비가 안 와서 다행이라 해야 할 지..."
 
하나라:(말문이 막힙니다.)
 
슈팅스타:(그와중에 리오 수습 도와주고 있는거 너무 착하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벽이랑 창문은 할아버님께서 내일 사람을 불렀고요"
"...탐정 소설이랑 책상 있는 곳이 나라 씨 방인가요?"
 
하나라:"어... 그랬던 것 같은데... 어디에 있죠?"
"... 아니다, 없어졌나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있긴 한데 말이죠..."
 
히이라기 마코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책장에 새 책을 몇 권 들여 놓는 건 어떨까요"
"..."
 
슈팅스타:(청천벽력)
 
하나라:"................."
"............내 절판본들......."
 
슈팅스타:(심지어 절판이야..........ㅠㅠㅠ)
 
MC:(눈물 ㅠㅠㅠㅠㅠㅠㅠ
 
히이라기 마코토:(아이고)
 
MC:리오는 애도를 표하듯 잠시 말을 하지 못합니다.
 
슈팅스타:(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합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오늘은 우리 집에서 묵고 다시 생각해 봐요."
 
하나라:(리오 착하다)
 
슈팅스타:(천사)
 
하나라:"저기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애초에 왜 흡혈귀랑 폭탄마가 저희 집 앞에서...?"
(답이 안 나오는 의문)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우연의 일치..."
 
하나라:"왜 이런 일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라기에는... 뭔가 심오한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라:"...... 사람이 이렇게 불가지론자가 되는구나......."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제 생각에는 빛의 기운이 머무는 곳에 거의 본능적으로 온 흡혈귀들이 마침 우연히 나라 씨를 방문한 아미나를 만난 게 아닐까 싶지만"
"만난 타이밍은 저도 의문이군요."
 
슈팅스타:(아미나 말도 들어봐야)
 
하나라:"혹시 없어진 책......을 찾는 건 무리겠죠."
(없어진 책이 너무 많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거라면 구해놓은 게 있는데, 한 번 보세요."
그을리거나 일부가 부족한 책 몇 권이 끼어 있는 더미를 가리킵니다.
 
하나라:뭔가 판정을 하는 것만으로 불씨 지피기가 필요해 보이지만 일단은 알아내 봅니다
 
MC:과연 얼마나 남아 있을까
 
하나라:영리였나요
 
MC: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는 건가요?
아니면 책의 상태를...?
 
하나라:없어진 책 중에 수상한 게 있는지...
 
MC:일부러 가져간 건 아니니까요
뭔가를 노리고 <
 
하나라:음... 뭔가를 노리고 훔치려다 우연의 일치가 폭발한 건 아닌가요
 
MC:훔치려던 건 아니고 그런 거죠
여기가 빛의 어쩌구가 머물렀던 곳! 쳐들어가자!
 
하나라:충격 마법소녀 실재함 (폭풍)
 
MC:흡혈귀들이 그렇게 쳐들어오려고 할 때 마침 아미나를 마주친 것
 
히이라기 마코토:(아아아)
 
하나라:일단 영혼이 나가서 쓰러지는 것으로 나라는 마무리
 
슈팅스타:어째서 나라에게 이런 재앙이...ㅠㅠㅠ
 
MC:리오가 어어 하고 나라를 붙들려 하는 것이 나라가 본 마지막 장면이겠군요
이렇게 끔찍한 해프닝과 함께 이번 사건도 마무리되겠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와아)
 
하나라:(와아)
 
MC:어 카운트다운1 폐지네요
 
하나라:책을 제물로 바쳐...
 
MC:흡혈귀 잔당 소탕, 부서진 시설들 복구
라는 두 가지 과제를 남겨두고
카운트다운 1이 폐지됩니다
오늘은 일상날~
여러분의 처참한 위습과 상태창을......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네요
 
하나라:(사실 위습이 문제)
 
MC:처참한 위습을...
회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또 이야기를 나눠봅시마쇼
각자 일상 보내고 그 다음에 모임 장면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수라:잠깐 지금 상황 다시 짚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MC:리마인드를 해드리자면, 지금 운명의 과실은 일행의 손에 있고
좋습니다!
북구의 흡혈귀 거점은 괴멸해서 잔당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죠
(그 과정에서 나라네 집이 조금 희생됐음)
 
수라:조금
 
MC:조금...
 
하나라:(많이)
 
MC:ㅜㅜㅜ
이때 북구에서는 리오가 활약해 주었는데
아미나도 다녀갔어요
한편 아미나 쪽 카운트다운은 9시고요
이것은 무슨 뜻이냐 하면, 천희윤의 위치를 알아내고 습격 준비를 시작했다는 뜻이죠
남구 쪽에서는 이번 사건 동안에는 큰 일은 없었을 거예요
 
MC:황은설과 공통의 적에 집중하기로 어느 정도 타협을 보았고
사윤을 돌봐주던 의문의 나이팅게일은 알함브라에서 한 번 만났었죠
이번 일상이 끝나면 흡혈귀 최후 공습 시계를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둔
 
하나라:드디어 9시
 
MC:착실하게 다가오고 있다
 
수라:카운트1은 완전히 폐지된거죠??
 
MC:네 완전 폐지라서 더 진행되지 않아요
다만 이제 폐지되면서 남긴 문제들이 두 가지 있었는데
(1) 흡혈귀 잔당 소탕, 그리고 (2) 부서진 시설(나라네 집을 포함하여)들 복구
각각은 일상 단계 중에 한 차례 소비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까지 끝내면
북구는 완전 클리어예요
 
수라:방치하면 패널티가 있나요
 
MC:그것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라:(집이 없어집니다)
 
수라:지역사회가 알아서 복구해주리라 믿기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나쁘지 않죠
스토리에서 등장하거나 언급은 되겠지만
 
수라:저희 그리고 박물지 2번 연구 끝냈던가요?
 
MC:룰적인 페널티는
없지 않을까...
네 두 번 하셨어요
 
수라:좋아요
 
MC:오케이
이번 일상 끝나면
 
히이라기 마코토:네네
 
MC:다음 사건은 "사윤의 상태"랑 "흡혈귀 4" 중에 선택하실 수 있겠네요
 
수라:과연 한바퀴로 충분할지...
 
MC:사윤의 상태 - 아미나 백 루트는 시간을 더 쓰지만 확실하게 흡혈귀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루트고
흡혈귀 4 루트는 시간을 아끼되 골칫거리도 함께 가는 길이겠군요...
머 지금 정할 필요는 없고
이번 일상 하시면서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의 브리핑은 끝
 
하나라:조와요
 
수라:일단은 위습 회복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MC:힐링도 하시고
 
히이라기 마코토:그럼 일단 일상 출발해볼까요! 는 ㅋㅋㅋ 맞아요
힐링브금@
 
수라:상태가 넘 너덜너덜해서
...!
 
MC: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아 생각해보니
북구에 남은 문제들은 선행의 시간으로 커버될 것 같지 않나요
(ㅇ0ㅇ...
 
하나라:그렇...죠?
 
MC:그렇게 합시다
차례 추가로 먹느니
한꺼번에 해결!
 
히이라기 마코토:좋네요!
 
MC:예이
그러면 오늘의 순서는 누구부터...?
 
하나라:먼저 하실 분 없으시다면
집이 부서진 나라부터...!
 
MC:좋습니다 (ㅠ
 
히이라기 마코토:넹!
 
하나라 의 일상 장면
 
하나라:나라는 현재 그러면 리오네 집에서 묵고 있을까요?
 
MC:그렇겠네요
리오 집은 동구에 있고, 조금 넓은 원룸일 것 같네요
유학생이었던 것 치고는 좀 넓은 곳에 사는군 <하는 정도의 (??
위치로 보면 은초다실이랑 무령랜드, 수평원 세 지점의 사이쯤
 
하나라:그럼 리오와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낼 것 같네요.
대충 무령랜드 근처의 교O문고에서 신간 리스트를 보는 것으로...
 
MC:좋습니다. 신간 구경
리오의 집은 정리가 잘 돼있을 것 같죠
 
하나라:
 
MC:가구도 많이 두지 않고 책도 책장에 필요한 것만...
리오는 아침잠이 많을 거예요
아마 나라가 먼저 일어나면 뒤늦게 부스스 등장해서 나왔겠네요
 
송유성:(귀여워)
 
하나라:적당히 남의 집 서가를 훑어보는 민폐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책덕후의 습관)
 
MC:일어로 된 소설들이랑 펴본 지 오래되어 보이는 전공책들 조금, 그리고 약간의 피규어와...
그런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라:적당히 뭘 공부하는지 궁금해할 것 같네요.
 
MC:그러게요 리오 뭐 전공이었을까...
 
송유성:디자인?
 
히이라기 마코토:*디자인 좋네요
 
MC:디자인 좋네요
 
하나라:디자인-
 
MC:미대생이었던 것이었다
 
하나라:생각해보니 전에 예대생으로 언급되었던것같은
 
MC:그랫군요 저의 기억력...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부스스한 채 샤워를 마치고 나온 리오. 평소와 달리 머리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재밌는 책은 찾으셨나요?"
 
송유성:(들켰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필요한 것 외에는 두지 않아서 볼 게 많지는 않을 거예요."
 
하나라:"...... 지금이라면 디자인학개론 I이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라:"일단 페이지 수가 많으니까 시간 때우기에는 좋겠네요."
(책이 없어서 영혼이 나간 표정)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저런... 잃어버린 게 많이 아끼던 책이었나 보네요."
(이런 상황에서 O보문고 가는 거 약간 책은 책으로 잊어 이런 느김이네요 (...)
하나라:"그보다는 배가 고픈 하이에나 같다고 해야 하나..." (그러고 보니 실제로 배도 고플 것 같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몇몇 책은 복구가 가능해 보이던데, 업체를 알아보는 것도 도와드릴 수 있어요."
"거기서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정말."
(큰일이다 저 리오 말투 까먹은 듯
하나라:"책 수선... 공방이 북구에도 있긴 하지만 거기로는 모자라겠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조금 시간을 들인다면 어느 정도는..."
하나라:"아무튼 빨리 가야겠어요. 이러다가 같은 글자라고 서체사전 뜯어먹기 전에..."
(폰트사전 두껍고 비싸다)
히이라기 마코토:(깨알상식!!)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가는 길에 점심도 해결해 버리죠. 그 다음에 초아 씨네를 방문해도 좋고요."
리오는 머리를 말리고 드라이어를 툭 끄며 옅은 웃음과 함께 나라에게 시선을 옮깁니다.
하나라:"좋아요, 그럼 가볼까요..."
책 먹으러 나가는 것 치고는 기운이 빠져있습니다.
MC:리오는 방 안에 들어가더니, 잠시 후 나옵니다.
서점은 특유의 책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고
송유성:(책 먹으러..?)
MC:서서 책을 보는 사람들, 책을 읽다가 앉아서 조는 사람들, 책을 나르는 직원 등등 평화로운 분위기일 것입니다.
하나라:"음..."
나라는 가만히 서서 책들을 훑어보더니 약간 머리가 아픈 듯 현기증을 느끼고, 짜증을 느낍니다.
다 재판본이야... 거의 읽었어... 근데 사고 싶어... 읽어야 해...
MC:리오는 나라가 책을 보고 있는 사이 다른 곳에 가서 요리책 하나를 집어 돌아올 것이에요 (자취생요리 이런 것)
하나라:그리고 잠시 리오에게 양해를 구한 후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한 다음에...
히이라기 마코토:(다음에...!)
하나라:근처 책을 정리하던 직원에게 상자를 빌려써도 되냐고 물은 후...
문학 칸으로 들어가서 뭔가 마구 담기 시작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워)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리오
"도와드릴까요?"
하나라:"어... 괜찮겠어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리오는 가볍게 웃으며 나라가 들고 있던 책을 상자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뭐에 홀려 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음... 과연 배고픈 하이에나인가..."
하나라:"......고마워요. 그럼 한 박스만 더..."
*깨알팁 : 두 박스 어치 잔뜩 담으면 보통 약 12000원짜리 책이 7~8권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두 박스면 16권인 셈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런데 나르는 건 어떻게 하실 건가요?"
하나라:(오타가 있었구나)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힘든 전투를 치르고 온 사람이 직접 하기엔 많아 보이는데요"
하나라:"한 박스는 제가 들고 한 박스는 리오 씨가..."
잠깐 그런가? 하고 생각한 다음 밝은 표정으로 "도와주실거죠?" 하고 손가락을 튕깁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상자를 갈무리하던 리오는 허리를 쭉 펴며 장난스럽게 답합니다.
"글쎄요. 어떻게 할까요?"
하나라:"아. 놀려먹으려고 했는데. 빈틈이 없다니까. 요샌 대형서점은 배달이 되니까요."
"되던가?"
"될 거에요."
"도서관도 상호대차를 하는데."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후후, 그렇게 해요. 들어가기 전에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이 상자들을 들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하나라:"...... 그래도 한 4권만 더..."
"아니다. 몇권만 들어줘요."
그렇게 2박스 + 에코백 2개(각각 4권씩) 담는 나라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두 팔로 팔짱을 끼고 눈썹을 까닥이며 나라를 보다가 웃음을 터뜨립니다.
"다음에 마코토 씨를 만나면 일러야지."
"나라 씨가 데이트 하러 나와서 저를 잔뜩 부려먹었다고요"
하나라:"음... 근데 이건 가면서 읽을 것들이라......"
"뭐, 계산하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네에." 말하는 것과 달리 별 불만은 없는 듯 대답합니다.
하나라:그리고 자기 가방에 무리해서 3권을 더 담고는 마침내 계산한 후...
남은 책들은 나라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MC:메데타시 메데타시.
하나라:(스태프 : 나라네 할아버지)
하나라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충실하게 책을 사모은 나라!
위습을 3개 회복합니다
하나라:와아
MC:짝짝짝
히이라기 마코토:짝짝짝
하나라:실제로 한 5~7권씩 들고다녀본적 있는데
어깨가 빠질 뻔한\
MC:어우
저는 친구가 그렇게 들고
언덕 학교를 거의 등산하듯 다녀서
하나라:갸아악
MC:'ㅁ`
그렇습니다
그렇게 나라는 리오와 함께 책을 사모으며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냈고
그 다음은 누구의 장면을 볼까요?
히이라기 마코토:마코토가 해볼까요!
MC:좋아요~
히이라기 마코토:*역시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 의 일상 장면
히이라기 마코토:모처럼의 휴일이네요
(마코토는 쨍쨍한 햇살에 눈을 찡그리다가 지방에서 가장 큰 공연장에서 친구를만납니다!)
MC:가장 큰 공연장!
어떤 공연장인가요?
히이라기 마코토:(서울에서 순회공연오는 라이센스 공연들이 다 이쪽을 마지막으로 거쳐갈 정도죠.)
MC:멋진 곳이네요
는 무령 스타디움...?
히이라기 마코토:(그정도 되려나요!)
(맞네)
(는 근데 폐쇄형이어야해섴ㅋㅋ)
MC:좋아요 그럼 다른 곳인 걸로
히이라기 마코토:(마코토는 유연씨와 약속을 잡고 공연을 보기로 합니다. 마침, 그것은 NKVD가 활개치는 스탈린 치하의 구소련 이야기라고 하네요)
송유성:역시 연극부
MC:(밤의 마O들...
하나라:(앗
MC:유연 씨 쉬는 날이겠군요!
1부 끝 때 이후로 중간에 만났으려나요 둘이
할 얘기가 많겠다
이유연:(아마 그때 이후로 오랜만 아닐까요)
(그래서 더더욱 기분좋게 머리세팅도 하고 예쁘게 마코토를 만나러 나옵니다.)
마코토- 여기!
히이라기 마코토:유연언니. 오랜만이에요.
(둘은 먼저 표를 확인하곤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한 뒤 라운지에 앉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그렇게 묻자, 유연씨는 명랑하게 웃네요)
이유연:그건 내가 먼저 물어야 하는거 아닌가? (키득키득) 아무튼. 나이든 환자분들이 늘어서 좀 바빴지~ 그 외에는 뭐... (잠시 팜플렛 보다가도)
너도 어지간히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히이라기 마코토:당연하죠. 재밌잖아요? 언니는 얼마전에 만나게 될 결심 보고왔다면서. 그런 사람이 할 말은 아닌데.
송유성:ㅋㅋㅋㅋㅋㅋ
MC:(만나게 될 결심 ㅠ
주변에는 같은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 도란도란 덕톡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연:(그렇습니다!)
하나라:(만결)
이유연:(얘는! 하고 핀잔주다가도 깔깔웃네요) 영화하고 연극하고 접근도가 같니-
히이라기 마코토:요샌 그것도 옛말이에요, 진짜 문외한 다되셨구나?
(라고 하며 놀려먹으며 평범한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을 받으며 힐링을하네요)
이유연:그래그래. 그래도, 접근도가 어떻든 항상 전화기 켜둘테니까. 나이트 아니고 당직 아닌날엔 같이 놀러나올게. 그러니까 종종 연락하기다?
히이라기 마코토:당연하죠.
(그렇게 말하며 두 사람은 공연이 시작된다는 말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
유연씨 저에게 맡기셔도 되는데
혼자서 다 해주셨어
넘 좋네요
하나라:와아
MC:정말... 마코토가 의지하는 어른
연극부 친구들이랑 장면도 좋았는데 유연 씨랑의 장면도 넘 좋군요
송유성:끝나고 둘이 맛있는거 먹으러 갔겠지요!!
히이라기 마코토:*그렇죠! 아무래도
MC:여기도 막 대학로처럼
관극러 맛집리스트 있으려나요
오히려 현지인은 모르는 맛집들 ..
히이라기 마코토:흠 시내엔 있지 않으려나요 아마
지방이라서 막 인프라가 짱짱하진 않을것같기도?
MC:음 하지만 규모가 큰 공연장이니까
주변에 뭔가 있을 것 같긴 해요
무슨무슨 거리 해서 (ㅋㅋㅋㅋㅋ
무로수길 (아님
히이라기 마코토:그럴지도요! 무로수길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있다면 서구쪽 아닐까싶구...
송유성:무로수길 파스타맛집
MC:앗 그렇겠네요
기차역도 있으니까 오가기도 편하고
하나라:무로수길 타코야끼 먹고싶다...
(뜬금)
MC:타코야끼 ㅠ
이 캠페인이 끝나면 다 같이 먹으러 가자.. (플래그
오케이 그러면 마코토도 위습 3개 회복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이런)
(ㅋㅋㅋㅋ 네!)
송유성:그럼 제 차례!
MC:예이!
송유성:이번엔 선행의 시간을 해보겠습니다
부서진 시설 복구는 지역사회에 맡기면 알아서 되겠지만
흡혈귀 잔당 소탕은 역시 프린세스가 나서야 할 것 같아서..
MC:그런 편이죠
송유성:유성이 혼자 북구의 흡혈귀 잔당들을 소탕하다가
또 다른 프린세스와 우연히 만나 같이 싸우게 되는 그런 장면 해보고 싶네요
MC:너무 좋군요!
누구를 만나면 좋을까요
송유성:바로 은설!
MC:ㅇ0ㅇ! 좋아요
하나라:두둥
송유성:그 일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MC:그렇죠 샤오위랑 같이 방문해서
전송진에 대해 사후점검을 할 것 같군요
송유성:은설도 뒤에서 착실히 도시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었다
같은 면도 조명할 수 있으면 좋겠구요
근데 둘이 아직 좀 어색해서.. 만나도 좀 드라이하게 공투하게 될듯...싶네요ㅋㅋㅋ
항상 대립만 하다가 같은 편에 서서 싸우는건 처음이기도 하다
MC: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그럼 그런 느낌으로
MC:리오랑은 확실히 가까운 사이가 되었지만
좋아요!
송유성 의 일상 장면
슈팅스타:알함브라를 방문한 동안 소동이 있었던 북구는, 리오를 비롯한 이들 덕분에 큰 피해는 면할 수 있었지만, 아직 작은 상처는 남아있었다.
아무리 작은 상처라 해도 방치해두면 곪아터질 수 있는 법, 유성은 그 뒷처리를 위해 혼자서 흡혈귀 잔당을 상대하고 있었다.
혼자서 싸울때는,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게, 묵묵하게 적을 때려눕히는 편.
"....."
MC: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구석, 버려진지 오래된 매장 건물이나 야산에 흡혈귀 잔당이 조금씩 남아 있었습니다.
이들 중 몇몇은 전투의지를 불태웠지만, 몇몇은 자신들이 서구와 단절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쉽게 제압되었지요
그렇게 유성이 알함브라에 다녀온 뒤로 다시 혼자서 전투를 치르고 있을 때
버려진 건물에서 누군가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먼저 유성의 존재를 알아채고 다가오지요.
슈팅스타:"...당신은."(의외인 표정입니다)
"주석공" 황은설:"이런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네."
슈팅스타:"오랜만이네요... 어떻게 지냈나요?"
(그렇게 오랜만은 아닌가)
"주석공" 황은설:(세션 내 시간으로는 며칠 쯤 전...?
슈팅스타:(알함브라에서 힘겨운 일을 겪어서 시간감각이 이상해짐)
"주석공" 황은설:"별일은 없었어. 남구는 내 손바닥 안이고"
슈팅스타:"다행이네요." (머쓱)
"주석공" 황은설:"그러고보니, 이곳에는 어쩐 일?"
"전송진은 이미 완전히 정지되어 있던데 말이야."
슈팅스타:"...이번에 북구에서 한바탕 소란 있었잖아요? 그 뒷처리를 하러 혼자 좀..."
"은설씨는요?"
"주석공" 황은설:"어머. 친구들은 어쩌고 혼자서 왔대."
"아, 나는..."
슈팅스타:"걔들도 쉬어야죠.."
MC:그러면 은설 뒤에 있던 샤오위가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샤오위:꾸벅 인사를 하고요
슈팅스타:(작게 인사를 받습니다)
"주석공" 황은설:"이 아이에게 무령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여주려고."
"마침 남구는 조용하기도 하고, 외출을 좀 해봤지."
슈팅스타:"그랬군요.."
샤오위:"근데 방금..."
"진짜 멋있었어요...!"
유성을 향해 수줍게 말합니다
슈팅스타:"엣...저...저요...??"
샤오위:열심히 끄덕입니다.
"지난 번에는 너무 짧게 만나서 몰랐는데~"
"도시를 위해서 혼자서 오신 것도 그렇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슈팅스타:"감사합니다....헤헤..'(쑥스럽)
"주석공" 황은설:"솔직히 나도 조금 놀랐어."
"처음 만났을 때는 서툴기 그지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제법 실력을 키운 모양이더구나."
은설은 칭찬을 하는 건지 비꼬는 건지 모를 말투로 말합니다.
슈팅스타:"아무래도... 많은 일을 겪다보니..."(지금까지 겪어온 치열한 전투를 떠올립니다. 그 중엔 은설과의 전투도 있었죠...)
"그럼 저는... 아직 어둠의 기운이 남아있는 것 같으니 그쪽으로 마저 가보려고 해요."
"주석공" 황은설:"그래." 은설은 가볍게 말하고 뒤로 돌아서서 떠냐려다 발을 멈추고 한 마디를 덧붙입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지."
슈팅스타:"그래요."
샤오위:샤오위도 슈팅스타에게 손을 흔들고 은설을 따라갑니다.
슈팅스타:(행동은 제각각이었지만, 이 도시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는 사실을 그들은 다시금 확인합니다...)
MC:서로의 길의 차이를 인정한 지금, 은설의 뒷모습은 처음에 느꼈던 위압과 악의가 많이 사라진 듯 보입니다.
슈팅스타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갸아
슈팅스타:뭔가 같이 가자고 햇어야 하는데
유성이가 쑥스러워서 못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쑥쓰 ㅠ
슈팅스타:그래도 조금은 심적으로 다가선 느낌...?
MC:그렇죠 은설 쪽에서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거나
시험하려 들지 않게 되기도 했구요
뭐랄까
히이라기 마코토:맞습니다
MC:PC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 공통의 적에 집중한다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은
히이라기 마코토:(꾸닥
슈팅스타:같이 싸우는 장면도 보고 싶었는데
MC:저희 캐해이긴 한데(?) 이 일이 다 끝나면 리오보다 오히려 은설이 더 가까운 사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슈팅스타:그건 언젠가 또 기회가 있겠죠?
오호
MC:그럼요
잠깐
제가 생각해놓은 2부 반전을 떠올리고 토기짤 됨
<ㅇ>
히이라기 마코토:???
하나라:과연
두둥
슈팅스타:ㅋㅋㅋㅋㅋ
아무튼 한바퀴 돌았네요
MC:끝이 가까워지면 상담 드리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성이는 위습 2개 회복하고 소명 경험치 1점!
한 바퀴가 돌았으니, 전원 위습 1개씩 더 회복해 주시고
카운트다운이 돕니다.
송유성:한바퀴 더 돌아야할까요?
하나라:저는 레벨업 하면서 위습 올릴 예정이라
저는 괜찮아요
송유성:저도 괜찮아요
히이라기 마코토:저도요!
MC:좋습니다
송유성:위습 향상하면
올라간 만큼 자동으로 차나요?
MC:네!
최대치랑 현재치가 같이 올라갑니다
송유성:친절사양
MC:친절~
송유성:6이면...넉넉하진 않지만 괜찮겠네요
MC:그쵸
어떤 사건을 다음에 가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사윤 쪽은 지난 번에 살짝 언급했듯이
사윤과 피의 여왕의 힘겨루기(?)를 도와주고 그 다음에 운명의 과실을 쓰는 쪽을 생각하고 있고요
전투가...... 나오겠네요 아무래도
흡혈귀4는 드디어 뱀.로드와의 대면이 될 것입니다
송유성:일행이 줄곧 사윤이를 구하기 위해 행동해왔으니까 사윤이 루트로 가는게 자연스러울 것 같긴 해요
히이라기 마코토:그렇죠 아무래도!
송유성:다시 같이 떡볶이 시켜 먹어야해
MC:ㅠ 로제떡볶이
송유성:엄청 옛날일같다
MC:그러게요
(실제로 거의 9개월 전
그러고보니 세션 내 시간도 슬슬 6월이 될 것 같죠
다음 사건 끝나면 6월로 해야지...
루날님 컴이 멈춰서 재부팅하고 오신다고 하네요
오시면 다 같이 모이는 장면을...?
히이라기 마코토:아 좋네요
고사이에 화장실 다녀올게요
송유성:한아와 리오까지?
MC:네~
한아와 리오도 이제 같은 팀이니까요!
송유성:또 은초다실에서??
(루틴이 되어간다)
MC: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 저희의 안락한 루틴
물과 3/4이랑 은초다실
송유성:안락한 아지트느낌
MC:커피 마시고 싶을 땐 물과 3/4 차 마시고 싶을 땐 다실로
히이라기 마코토:(복귀!)
MC:(어소세요
송유성:글고보니 사윤이랑 한아리오랑 면식 있었던가요
MC:사윤이... 리오의 존재를 알긴 했지만 만난 적은 없을 것 같네요
한아는 의외로 도서실에서 지나가면서 봤을 지도? (하지만 프린세스인 건 서로 몰랐을 듯)
송유성:ㅋㅋㅋㅋㅋ
사윤이가 각성하던 순간에 리오도 같이 있었던것 같기도....
MC:아 그거 가물가물하네요
송유성:꽤 오래전 이벤트였죠
MC:중간까지는 같이 있었는데
송유성:담에 한번 되돌아볼까
MC:로그 백업도 해야하는데...
오늘 해야지
송유성:각성한 피의 여왕에게 리오가 여왕폐하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던것 같은 기분이....
히이라기 마코토:아맞아요 있었어요
MC:엇 저도 생각나는 듯해요
송유성:근데 그때 사윤이 좀 행방불명 상태였던가요..??
MC:그래놓고 여왕의 현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군 리오
송유성:ㅋㅋㅋㅋㅋㅋ
가치관이 살짝 바뀌었을수도 있죠
MC:네 그때 사윤이에게 벌어질 일을
꿈으로 보고
왔던 것 같아요
송유성:그런 기믹도 있었다니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옛날 일 같다
히이라기 마코토:앗 루날님이
MC:
히이라기 마코토:지금 컴이 많이느리다구
오늘은 여기서 끊어야할것같다구하셔요
MC:아 확인했습니닷
저쪽도 컴이 말썽이군요
송유성:ㅠㅠ
MC:그러면 오늘 좀 일찍 끝내는 걸로 하고
카톡에서 마저 이야기하면 될 것 같네요
송유성: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MC:좋아요~
히이라기 마코토:네!
MC:고생하셨어요
오늘도 즐거웠다!
좋은 밤 되세요~!
는 경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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