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소의 주인인 도승연이 '지상낙원'에 구금되어 있는 사이 일행이 조환소 지하에서 과거 일어난 일을 보고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보는 것은 서서히 붉은 색으로 물들어가는 G시의 하늘
February 09, 2025 8:14PM시시도 아이란:(마침 콜링이 왔다/ 다녀올게요....!
February 09, 2025 8:14PMMC:그리고 그 하늘을 헤엄치듯 떠도는 영혼들의 궤적. 사피야의 부서진 영혼, 죽어도 잠들 수 없었던 마기아의 영혼, 그리고 그들에게 빙의되어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들일 것입니다.
(다뇨세요
February 09, 2025 8:14PM누운개:아아... 파즈님은 가셨어 (ㅠㅠ
February 09, 2025 8:14PM첸:(다녀오세요!
(아 ....영혼들 ....
February 09, 2025 8:15PMMC:마녀화 사건의 배후, 노아는 포우팟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알아낼 것이 남아 있었죠
아이란이 포우팟지로 향한 사이, 미유키와 첸은 도승연을 만나기 위해 '지상낙원'으로 향했습니다.
평소보다 어딘지 더 어수선한 거리,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운 감정과 함께 '지상낙원'에 도달하면, 보금자리 밖에 나와 경계를 하고 있는 레벨리오 몇 명이 보입니다. 승연은 아직 잡혀 있는 듯 그 사이에는 없어요
February 09, 2025 8:17PM첸:(채연씨!
February 09, 2025 8:17PM하세 미유키:안뇽 얘들아. 멋쩍게 손 팔랑팔랑 인사해봐요
February 09, 2025 8:17PM안채연:"어. 이쪽은 적이 아니야." 다른 멤버의 무기를 손으로 가로막으며
"무슨 일이야."
February 09, 2025 8:17PM첸:" 오~ 고마워, 그런데 무슨일이야?...아까와는 분위기가 좀 다른..? 거? 같은? 그런 기분?"
February 09, 2025 8:18PM하세 미유키:"급히 만날 사람이랑 전할 소식이 좀 있어서 왔는데, 바쁜가?"
February 09, 2025 8:18PM안채연:"무슨 일이야, 라고 물어봤는데, 또 무슨 일이야, 라고 답하면 나는"
February 09, 2025 8:18PM첸:(ㅋㅋㅋㅋㅋ
"아, ...포로가 되어있을, ...우리의 조환사님을 잠시 볼 수 있을까? "
February 09, 2025 8:18PM안채연:"음. 리더를 만나러 온 거면 나중에... 아."
채연은 눈을 굴리며 다른 멤버를 한 번 보고는 어깨를 으쓱합니다. "내려가봐."
February 09, 2025 8:19PM하세 미유키:"아... 응."
February 09, 2025 8:19PM첸:(사나에쪽에 뭔가 생겼나....
February 09, 2025 8:19PM안채연:"그리고 우리는 경계를 하고 있어. ...마녀화 사건 때문에."
February 09, 2025 8:19PM하세 미유키:"그리고..." 약간 머뭇거립니다. 노아와 그 행선지에 대해 전하고 싶은데...
필터 없이 말하면 충격적이겠지.
February 09, 2025 8:20PM첸:그 말에 미유키쪽을 힐긋 살핍니다. ...우리가 본걸 전해야하나? 하는 눈치로
February 09, 2025 8:20PM하세 미유키:... "어쩔 수 없잖아. 이쪽도 경계하고 있다고 하니까, 정보는 공유해야지." 낮은 목소리로
February 09, 2025 8:20PM안채연:멀뚱.
February 09, 2025 8:21PM첸:"...그것도 그렇지, ...문제의 주요인물들이 다 여기 아는 사람들이니..."
February 09, 2025 8:21PM누운개:곰곰
말을 고르는 중이에요
February 09, 2025 8:21PM첸:(두근
(터뜨릴지 돌려서말할지!
February 09, 2025 8:23PM하세 미유키:"...그러니까, 리더와 연락이 어렵다면 여기 책임자가 누구지? 그러니까, 체계를 잡을 수 있고 모든 마기아들에게 연락을 돌릴 수 있는 사람."
February 09, 2025 8:23PM첸:(채연씨인가 역시
February 09, 2025 8:23PM안채연:"어, 그런 건 갑자기 왜..."
"연락이라면 내가 할 수 있긴 한데."
February 09, 2025 8:23PM첸:"대 사건을 발견했거든"
February 09, 2025 8:23PM하세 미유키:"중요한 정보야." 목소리를 좀 깔고 말합니다
February 09, 2025 8:24PM안채연:헉. 숨은 맛집 얘기를 할 때처럼 진지한 얼굴을 합니다.
February 09, 2025 8:24PM첸:(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8:24PM하세 미유키:"헉, 맞다, ...근데 우리 증거 있나?!" 뒤늦게 첸 귀에 속닥속닥
February 09, 2025 8:24PM시시도 아이란:(호다닥
February 09, 2025 8:24PM하세 미유키:(복복
February 09, 2025 8:24PM안채연:(오카
(오카에리의 줄임말
February 09, 2025 8:24PM하세 미유키:(오픈카톡
February 09, 2025 8:25PM시시도 아이란:(이시간만 되면 빨래를 돌리시고 널라고 하심
(맛집얘기를 하고 있었구나(아님
February 09, 2025 8:25PM하세 미유키:(아까 막... 파즈님은 가셨어 ㅠㅠㅠ 라고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죽은사람취급인가?해서, 불쾌하셧다면죄송해요,
February 09, 2025 8:25PM첸:아,! 하는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머리를 굴립니다
"... 실제로 지금 아이란 그 녀석이 포우팟지로 가고있을 상황이니까, ...우리쪽도 지금 급하게 서두르려는 리액션을 보인다면 믿어주지 않을까? "
February 09, 2025 8:26PM시시도 아이란:(ㄴㄴ괜찬아요 아무생각없엇어요
February 09, 2025 8:26PM하세 미유키:"그, 그게... 음! 그러니까! 놀라지 말고 들어, 채연."
February 09, 2025 8:26PM안채연:"응, 뭔데."
February 09, 2025 8:26PM하세 미유키:"마녀화 사건의 배후에..."
February 09, 2025 8:26PM첸:맞장구 치듯이 옆에서 부추깁니다 "...! 시간이 없어, ...! 이대로면, ...! "
February 09, 2025 8:27PM하세 미유키:"도승연을 사주한 마기아가 있었어."
February 09, 2025 8:27PM안채연:"아. 그런 얘기. 응."
February 09, 2025 8:27PM하세 미유키:"...
라우 노아야. 신입이 요즘 갑자기 안 보이거나, 기억이 흐릿해지거나... 그러지 않았어?"
February 09, 2025 8:27PM안채연:"...듣고 보니..."
"근데 마주친 적 자체가 좀 드물어서... 잘 모르겠네."
"어쨌든 그게 내부인물이고, 리더는 모르고 있다는 말이야?"
February 09, 2025 8:28PM하세 미유키:"......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할게. 한 번만 믿어줘. 그녀석을 경계하라고, 지금 순찰을 도는 멤버들에게 알려줘."
끄덕...
"우리도 방금... 아니 근데, 너넨 미리 알고 있었던 거 아냐?!" 다시 첸에게 속닥
February 09, 2025 8:29PM첸:조금 심각한 표정이 됩니다.
"...레벨리오 내에서도, ... 그 녀석 기억을 조작한거 아닐까?"
"사실은 레벨리오의 멤버가 아니었던 걸지도 몰라.."
February 09, 2025 8:30PM안채연:"저번에도 와봐서 알겠지만, 우리도 예전 같지 않아서..."
"일단 알려둘게."
February 09, 2025 8:30PM하세 미유키:(인장이 둘다 채연씨야
February 09, 2025 8:30PMMC:채연의 손끝에서 연보라색 날개를 한 환영의 나비들이 생겨나 저마다의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ㅎㅎ
February 09, 2025 8:30PM하세 미유키:"고마워, 믿어줘서... 우리는 포우팟지로 갈 거야."
"그 녀석의 행선지로 유력하거든."
February 09, 2025 8:31PM첸:"하지만, 그전에....."
February 09, 2025 8:31PM시시도 아이란:(예쁘다
February 09, 2025 8:31PM하세 미유키:"그리고, 혹시나 더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끄덕.
February 09, 2025 8:31PM첸:"조환사를 만나게해줘, ...그녀석이 이 일의 시작점을 알고있을테니까"
February 09, 2025 8:32PMMC:끄덕. 채연은 아래로 내려가면 (미유키는 익숙할) 징벌방에 승연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경계 임무 때문에 동행은 안 되겠지만,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라며.
February 09, 2025 8:32PM첸:(미유키는 익숙할...
February 09, 2025 8:32PM시시도 아이란:(징벌방.
February 09, 2025 8:33PM하세 미유키:(징벌방까지 있었다니 진짜 '조직'....
February 09, 2025 8:33PMMC:(그것이 조직이니까..
February 09, 2025 8:33PM하세 미유키:약간의 긴장과 함께 타박타박 내려갑니다. 길 안내를 하겠네요.
February 09, 2025 8:34PM첸:"아, 역시 전 레벨리오, 덕분에 헤매지 않아도 되겠어"
February 09, 2025 8:34PM하세 미유키:지하로 내려오면 급격히 말이 없어집니다.
February 09, 2025 8:35PM첸:"왜 그래? " 주변을 살짝 둘러봅니다
"하긴 물론, 이런곳에서 기분 좋을 사람이 이상하겠지만...."
February 09, 2025 8:35PM하세 미유키:"......이런 곳이 있다는 거,"
"나는 마음에 안 들어했거든. 필요하다는 말에는 꾸역꾸역 납득했었던 기억이 나." 표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February 09, 2025 8:36PMMC:저번보다도 비어 있는 것 같은 '지상낙원' 플랫폼. 구석의 녹슨 철문이 징벌방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감옥보다는 낫지만 좁은 방이 나타날 거예요.
February 09, 2025 8:36PM첸:(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8:36PMMC:인기척을 느낀 승연이 "밖에 누구 있어?"라고 물을 것이고요
February 09, 2025 8:37PM하세 미유키:"...여기가 맞는 것 같아."
정중하게 똑똑, 두 번 노크합니다.
"나 미유키예요, 승연 씨."
February 09, 2025 8:37PM도승연:"...여, 여긴 어쩐 일로..."
February 09, 2025 8:38PM첸:"... 단체를 이끌려면, 규율은 필요한법이니까"
드물게 진지한 투로 대답합니다.
"....물론, ...징벌이라는게 필요없어질, ...그런 평화가 찾아온다면 모르지"
미유키의 어깨를 툭툭 다독입니다.
"그때는, 이곳이 다른 용도로 변해있을지도"
February 09, 2025 8:39PM하세 미유키:"하지만...
우리는," 고개를 확 치켜들곤 뭔가 더 말하려다 고개를 떨어뜨립니다.
February 09, 2025 8:39PM첸:미유키에게 씩 웃어보였다가, 다시 평소의 텐션으로 승연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짜잔 첸 씨도 같이 왔답니다. 승연 씨, 어때 여기 밥은 잘나와?"
February 09, 2025 8:39PM시시도 아이란:(밥 잘나와?
February 09, 2025 8:39PM도승연:"...너까지."
February 09, 2025 8:39PM첸:(미유키..흐흑
February 09, 2025 8:40PM하세 미유키:"잘 나오겠어?" ㅍㅍ
February 09, 2025 8:40PM시시도 아이란:(데자와?
February 09, 2025 8:40PM첸:"와, 설마 밥도 데x와 인거 아니겠지?"
(같ㅇ은생각을..
February 09, 2025 8:40PM도승연:"...밀크티는 질릴 정도로 마시긴 했지."
February 09, 2025 8:40PM하세 미유키:"이거 문 열고 들어가도 되나 모르겠네. 아, 어차피 잠겨 있나." 철문 문고리 찰칵찰칵...
February 09, 2025 8:40PM도승연:"...설마 탈옥을 시키려고 온 건 아니겠고..."
February 09, 2025 8:40PMMC:잠겨 있겠죠
February 09, 2025 8:41PM첸:"아무래도 그렇지, 나, 아직도 충격이라 밤마다 악몽꾸고 있단말야. 친구인줄알았는데, ...승연씨가....세상에..!"
괜히 과장해보이며
"... 그래서, 역시 물어봐야겠다 이거지, 과연 뭐 때문에, 이 모든걸 꾸몄는지 말야"
"아, 이유는 ..말했지 참, 그거 말고 이 일의 구상도?? 그런거랄까"
February 09, 2025 8:42PMMC:"...그 점은 미안하게 생각해. 속일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승연의 목소리에서는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듯한 감정이 느껴질 것이에요
누군가 마음의 문을 열어 봅시다.
February 09, 2025 8:43PM하세 미유키:"...G시에서 벌어진 마녀화 사건은 결코 끝나지 않았어."
"승연 씨도 알고 있잖아요."
February 09, 2025 8:43PMMC:아니면 허점 만들기나 빈틈 파고들기도 괜찮고요
February 09, 2025 8:43PM하세 미유키:(호
(첸이 할 말이 있어보여요
February 09, 2025 8:44PM첸:(ㅋㅋㅋㅋㅋㅋ 잠시요 시트를 슥슥
(음....세심이 -1이긴 한데...
(함해볼까요
해보고 안되면 지평선으로 수습할 수 있으니까요
February 09, 2025 8:45PM시시도 아이란:(오옷
February 09, 2025 8:45PM첸:(시도해보겠습니다..!
February 09, 2025 8:45PMMC:(여러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7개짜리 수습 기회
(물론 7개 다 쓰면 마녀가 되긴 함
February 09, 2025 8:45PM하세 미유키:(첸씨랑 승연씨랑 칭구니까
February 09, 2025 8:45PM첸:(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8:45PM하세 미유키:(할말이많을거같아요
(아
February 09, 2025 8:45PMMC:첸이 승연의
마음의 문을 열어 봅니다. +세심!
February 09, 2025 8:46PM첸:다시 ...사뭇 진지한 얼굴이 됩니다
"이봐, 승연 씨, 내가 승연씨하고 일한지도 제법 햇수가 지났고, ... 그 간에 서로 이 얘기 저 얘기 다 하고 지냈지만, ... "
어쩐지 아쉬운 표정이 됩니다.
"정작, 서로에 관해 중요한 건 이야기 해보지 못했던것 같아."
"물론, ...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자! 라는 것도 있었고, 비지니스 관계에서는 그런게 더 깔끔하잖아?"
February 09, 2025 8:49PM하세 미유키:(이긍....
February 09, 2025 8:50PM도승연:"..."
February 09, 2025 8:50PM시시도 아이란:(친구였지...
February 09, 2025 8:50PM첸:"..... 하지만 말야, 역시 한번쯤 지나가는 이야기 처럼 말을 꺼내보기라도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뒤늦게 생기더라고 이번일로"
"... 애초에 승연 씨, 평소에도 뭔가 있어도 내색않고 혼자서 끙끙대면서 해결하려는 스타일이잖아?"
(아마도?
February 09, 2025 8:51PM도승연:(그렇습니다
February 09, 2025 8:51PM첸:(다행입니다;;
February 09, 2025 8:51PM도승연:(엄지척
February 09, 2025 8:52PM하세 미유키:옆에서 약간 눈치보며 벽에 기대섭니다.
"......사피야와 무슨 사이였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가끔씩 섭섭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걔는, 나한테는 한 마디도 하지도 않고, 도대체 어디까지 가 버린 걸까 하고......."
February 09, 2025 8:53PM도승연:"...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February 09, 2025 8:53PM하세 미유키:쓰게 웃습니다.
February 09, 2025 8:54PM첸:" 이참에, 이야기를 해보자고. "
February 09, 2025 8:55PMMC:(감동란의 쓰나미
February 09, 2025 8:55PM첸:"이 모든걸 하루아침에 정할수는 없었겠지? 안 그래? "
February 09, 2025 8:55PM하세 미유키:(감동란.
February 09, 2025 8:55PM첸:"... 긴 고민끝에 그래도, 이 일을 결심하기까지"
"그간의 승연씨의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을까?"
February 09, 2025 8:56PM시시도 아이란:(어머...
February 09, 2025 8:56PM첸:(스탯상 허점만들기가 유리해보이긴하는데, ..역시 마음의 문이 좋겠..지요? 분위기상?
February 09, 2025 8:56PM하세 미유키:(곰
(그거 해줄수있나요
(도와주기?
February 09, 2025 8:56PMMC:그럼요
February 09, 2025 8:56PM첸:(꺄아
February 09, 2025 8:56PMMC:불씨 지피기는 +세심 판정에는 도움을 못 주는데
대신 위습 1개 써서 +1 주거나 허점 만들기를 시도해보실 수 있겠어요
February 09, 2025 8:57PM하세 미유키:그럼! 사피야의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허점을 만들어볼 수 있을까요
February 09, 2025 8:57PMMC:좋아요
February 09, 2025 8:57PM첸:(꺅
February 09, 2025 8:57PM하세 미유키:의도: 미유키가 저런 말을 함으로써...
February 09, 2025 8:58PM첸:(빈틈이...!
February 09, 2025 8:58PM하세 미유키:약간의 동병상련 + 사피야는 나랑 더 친했어...의 우월감을 느끼면
February 09, 2025 8:58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8:58PM하세 미유키:의외로 술술 말할 생각이 들지도 ㅋ
February 09, 2025 8:58PM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8:58PM첸:(그때 냅다굴릴게요
February 09, 2025 8:59PM하세 미유키:위습도 하나 붙여줄게요
+1로 상쇄!
February 09, 2025 8:59PM첸:(큰절
February 09, 2025 8:59PMMC:좋아요 미유키 먼저 +영리 굴려보시고
그 다음에 첸 +세심
February 09, 2025 8:59PM하세 미유키:
판정
결과 | 3 |
해설 |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
경험치 | 6 이하시, 아키타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
(엥?
February 09, 2025 8:59PM첸:(아니...
February 09, 2025 8:59PM시시도 아이란:(뭐ㅣ런
February 09, 2025 8:59PM첸:(주사위야??
February 09, 2025 8:59PMMC:(ㅎ
February 09, 2025 8:59PM하세 미유키:(아 그리고 영리가 0이엇던거같아요
(바부눙개
February 09, 2025 8:59PMMC:(저번에 성공 많이 나오더니 이렇게 균형을
어떻게 되어도 실패긴 하네요 (ㅋㅋ
February 09, 2025 9:00PM첸:(일단....마음의 문을 ...시..시도할까요 이러면 +1 은 안되는거죠?
February 09, 2025 9:00PMMC:네,,
February 09, 2025 9:00PM하세 미유키:(아니요 위습은 별개라서
(되지않나여?!
(실패의 효과로 써줄수없게된다... 면 sad.
February 09, 2025 9:01PMMC:아 도와주는 행위 하나에는 액션이나 위습 중 하나만 적용할 수 있어서욥
하나의 행위 하나의 규칙
February 09, 2025 9:01PM하세 미유키:(아...!
(갸아.
(미안하다 첸...!
(화이팅!
February 09, 2025 9:01PM첸:(마음을 받아서...! 성공하겠습니다!!!
February 09, 2025 9:01PMMC:승연 씨의 굳건한 마음의 문을 홀로 두드리네
February 09, 2025 9:01PM첸:(마음의 문 열어볼게요!!
February 09, 2025 9:02PMMC:고고!
February 09, 2025 9:02PM첸:
판정
결과 | 3 |
해설 |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
경험치 | 6 이하시, 아키타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
February 09, 2025 9:02PM하세 미유키:(응?ㅠㅠ
February 09, 2025 9:02PMMC:좋아요 여기서 장면을 전환합시다
February 09, 2025 9:02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세상에
(승연씨 마음의 문이 단단해..
February 09, 2025 9:02PMMC:생각보다 단단하네..
아이란에게 무슨 시련을 줄까 하다가 랜덤 조우표를 굴려보는 것으로.
원래 좀 나중에 쓰려고 했는데 아껴두면 된장 되니까
February 09, 2025 9:02PM첸:(아이란!!!!
February 09, 2025 9:03PM시시도 아이란:(아니 진짜 뭐지 주사위가...
February 09, 2025 9:03PMMC:주사위가 지평선을 강요해
(안 쓰셔도 됩니다)
February 09, 2025 9:03PM첸:(눈물
February 09, 2025 9:03PM하세 미유키:(눙물
February 09, 2025 9:03PM첸:(이따 지평선 써볼게요
February 09, 2025 9:04PM하세 미유키:(복 복
February 09, 2025 9:04PM첸:(나의, ...친구 승연씨를 위해
February 09, 2025 9:04PMMC:하여튼 그렇게 조환소에서 나와 포우팟지로 향하는 아이란. 마녀화의 진원지와 가까워서인지, 포우팟지로 가는 길에선 점점 불길한 기운이 강해집니다.
February 09, 2025 9:04PM첸:(아이란 ㅠㅠ!!
February 09, 2025 9:04PMMC:집에 가던 코하루가 쓰러졌던 그때 보았던 사피야의 환영이 이제는 거리 곳곳에서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고요
February 09, 2025 9:04PM첸:(세상에
February 09, 2025 9:05PM시시도 아이란:"우리 집이... 진원지라고....? 말도 안돼요....!"
탁탁탁, 달려갑니다.
(변신하면서...
February 09, 2025 9:05PM첸:(...평온한...아이란의 집ㅇ...
February 09, 2025 9:05PMMC:그렇게 급한 마음을 안고 변신을 하며 집으로 달려가는 아이란이 마주친 것은...!
랜덤 조우를 굴려봅시다!
d6!
February 09, 2025 9:06PM시시도 아이란:6 February 09, 2025 9:06PM하세 미유키:(저: 수강신청 확인좀.......하고올게요
February 09, 2025 9:06PMMC:(다뇨세요
February 09, 2025 9:06PM시시도 아이란:(상태를 받다....
(다뇨세요
February 09, 2025 9:06PMMC:예민함 1등급.. 위습 써서 받으실 수 있고요
February 09, 2025 9:06PM첸:(네에!
February 09, 2025 9:06PM시시도 아이란:(어떤 끔찍한 광경이려나
February 09, 2025 9:07PMMC:뭔가 빙의된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장면이 유력하지 않을까요
February 09, 2025 9:07PM시시도 아이란:(앗 좋아
(가족들도 친한 지인들도
February 09, 2025 9:07PMMC:파란불인데도 차들이 움직이지 않아서 보니까 차들이 엉켜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싸우고 있음
February 09, 2025 9:07PM첸:(아...세상에
February 09, 2025 9:07PMMC:빙의된 일반인처럼 보이는데 무기는 들고 있지 않고..
February 09, 2025 9:08PM시시도 아이란:"......이게 뭐야....?"
February 09, 2025 9:08PMMC:정황상 포우팟지에 왔다가 말려든 사람들이겠군요
어른들, 학생들..
February 09, 2025 9:08PM시시도 아이란:평소에 자주 오던 봉사자들, 신도들도 섞여 있습니다.
February 09, 2025 9:08PMMC:"누, 누가 좀 말려줘요!"
"경찰! 전화 아직 안 받아?!"
February 09, 2025 9:08PM시시도 아이란:말리기 위해 무심코 다가갔다가, 눈먼 주먹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February 09, 2025 9:09PMMC:퍽. 고개를 들어 때린 이의 얼굴을 보면, 방과후에 절에 자주 들르던 조용한 학생입니다.
February 09, 2025 9:09PM첸:(아코 ㅠㅠㅠ
February 09, 2025 9:09PM시시도 아이란:(ㅠㅠ
February 09, 2025 9:10PMMC:주변 어른들이 얼른 붙잡아 보지만 이미 늦었겠군요. "학생 괜찮아?"하며 상태를 살피고.
February 09, 2025 9:10PM시시도 아이란:"....어...."
맞은 부위를 잡고 멍하니 서 있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벗어나서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위습으로 상태 경감하겠슴다
February 09, 2025 9:11PMMC:(좋아요 1개 쓰시고
February 09, 2025 9:12PM시시도 아이란:"....분명 포우팟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겠지? 얼른 가야해. 거기서 뭔가 해결하면, 이 사람들도..."
그렇게 애써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February 09, 2025 9:12PMMC:좋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현장을 뒤로 하고 계속 포우팟지로 향하나요?
February 09, 2025 9:13PM하세 미유키:(쫄래쫄래...
(채플때문에 제 완벽한 시간표가 망가져서 힝 됐어요
(ㅠ_ㅠ!!!
February 09, 2025 9:13PM시시도 아이란:(힝
February 09, 2025 9:13PMMC:(채플.. 구습 타파하라..
February 09, 2025 9:13PM시시도 아이란:포우팟지로 향합니다!
February 09, 2025 9:13PM하세 미유키:(채플폐지하라아아아아ㅏ
February 09, 2025 9:13PM첸:(아 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9:14PMMC:좋아요. 제지하는 주변 어른에게 붙잡힌 학생의 얼굴이 아이란의 눈에 점점 사피야를 닮은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나아가지 못하는 트램이 경적을 몇 번 울려보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February 09, 2025 9:14PM시시도 아이란:(사피야..
February 09, 2025 9:14PM하세 미유키:(무한사피야정리
February 09, 2025 9:15PMMC:그런 광경을 뒤로하고 포우팟지로 향하는 아이란. 곧 언덕 아래, 절로 들어가는 첫 관문인 일주문에 도달한 아이란은 포우팟지가 위치한 산 전체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February 09, 2025 9:15PM첸:(아이란의 집이 ㅠㅠㅠ
February 09, 2025 9:15PMMC:마치 결계 앞에 선 것처럼, 일주문 너머의 계단의 풍경이 일그러진 채 일렁거리고 있습니다.
"흠? 다른 녀석들은 어디에 두고 혼자 온 거지?"
February 09, 2025 9:15PM시시도 아이란:(어엇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목소리가 들려온 곳을 찾으며 외칩니다.
"거기 누구에요?!"
February 09, 2025 9:16PMMC:"그래도 한 번 만난 사이인데. 섭섭하네, 친구." February 09, 2025 9:17PM첸:(노아인가
February 09, 2025 9:17PM하세 미유키:(두 번 만난 거 같은데
(아 아이란은 한번이구나
February 09, 2025 9:17PMMC:문 너머에서 낮고 건조한 시니컬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February 09, 2025 9:17PM하세 미유키:(허스키보이스로 상상중이에요 조아...
February 09, 2025 9:17PMMC:"미안하지만, 여기는 내가 잠깐 빌렸거든. 용건 있나?" February 09, 2025 9:17PM첸:(아무래도 우리집입니다
February 09, 2025 9:18PM시시도 아이란:"......라우 노아? 용건이요? 당연히 있죠! 여기는 저희 집이라고요!"
버럭 소리지릅니다.
(가택침입후 내가 여기 빌렸음 하기
February 09, 2025 9:18PMMC:"아 - 그건 미안하게 됐어. 하지만 집주인도 동의했는데, 어쩌지?" 아이란의 주변에 하얀 안개가 낮게 깔리기 시작합니다.
February 09, 2025 9:19PM하세 미유키:(ㅠㅠㅠ
(할모니..............
February 09, 2025 9:19PMMC:바스락, 바스락거리는 실체 없는 소리가 주변에서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할 거예요.
February 09, 2025 9:19PM시시도 아이란:"...집주인?"
February 09, 2025 9:19PM첸:(히익
February 09, 2025 9:20PM시시도 아이란:주변을 경계하며 언월도를 움켜쥡니다.
February 09, 2025 9:20PMMC:아이란, 반사 신경 좋겠죠?
February 09, 2025 9:20PM첸:(두근
February 09, 2025 9:20PMMC:대담 2니까 (?
February 09, 2025 9:20PM시시도 아이란:(흡 네!
February 09, 2025 9:22PMMC:좋아요. 누군가 등 뒤에서 다가오는 기척에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막으면, 익숙한 빗자루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그 뒤에 있는 것은... 눈을 감은 채 조종을 당하는 듯 아이란을 향해 빗자루를 휘두른 주지 스님이 있습니다.
February 09, 2025 9:22PM첸:(스님 ㅠㅠㅠ
February 09, 2025 9:22PMMC:(목소리 좋아
February 09, 2025 9:22PM하세 미유키:(우웃.
February 09, 2025 9:22PM시시도 아이란:(엄마 ㅠㅠ
February 09, 2025 9:22PM하세 미유키:(아 할모니가 아니라 엄마엿군요
February 09, 2025 9:22PMMC:"지금쯤 거기 도착했겠군. 이야기는 따로 해보라고. 나는 할 일이 있어서. 후후후." February 09, 2025 9:22PM하세 미유키:(코하루쨩이랑 헷갈리다...
February 09, 2025 9:22PM시시도 아이란:".....어, 어머니?"
February 09, 2025 9:22PMMC:"..."
February 09, 2025 9:23PM첸:(조우 결과보다 이게 더 시련인데요
February 09, 2025 9:23PMMC:주지 스님은 아이란의 언월도에 막힌 빗자루를 거둬서 비틀거리며 한 걸음 물러나더니 다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February 09, 2025 9:23PM하세 미유키:(우웄....
February 09, 2025 9:23PMMC:"물러가라!"
February 09, 2025 9:23PM시시도 아이란:노아(?)에게 대답할 겨를도 없이, 어머니의 등장에 정신이 없는 채로...
February 09, 2025 9:23PMMC:(아무래도 대답할 틈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말하는 노아
February 09, 2025 9:24PM시시도 아이란:(에너미니까 당연하다
(에너미의 소양
February 09, 2025 9:24PMMC:(에너미 기초 교양 A+
February 09, 2025 9:24PM시시도 아이란:"어, 어머니. 왜 그러세요...?"
주춤거리며 다시 언월도를 들고, 하지만 여전히 경계하는 기색으로 뒷걸음질 칩니다.
February 09, 2025 9:26PMMC:하지만 주지 스님은 대답 대신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이어지는 공격(?)도 막거나 피할 수 있을 거예요. 한 가지 분명한 건, 아까 마주쳤던 학생과 같이 무언가에 빙의된 상태는 아닌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노아가 잠시 조종 중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February 09, 2025 9:26PM하세 미유키:(헉..!
(요술로 몰아낼 수 있을까아아아
February 09, 2025 9:27PM시시도 아이란:(흐억
(흡
February 09, 2025 9:27PMMC:(과연
February 09, 2025 9:27PM시시도 아이란:(....1번 요술 써서 패륜으로 정신차리게 하는 생각을함
February 09, 2025 9:27PMMC:(아 ㅠ
February 09, 2025 9:28PM시시도 아이란:(엄마에게 칼을?!
February 09, 2025 9:28PM하세 미유키:(미치겟어요
February 09, 2025 9:28PMMC:(가상이지만 여긴 동아시아인데
February 09, 2025 9:28PM첸:(아...
(칼등치기?..
February 09, 2025 9:28PM시시도 아이란:(ㅋ
(HP 1 남겨ㅠㅠ
February 09, 2025 9:28PMMC:(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압 하고 슥 교차해서 베면 털썩 쓰러짐
(어머니 정신이 듦
February 09, 2025 9:29PM시시도 아이란:(아니 이거 그다음 장면 유언 남기고 사망 이런 전개 아닌가요
February 09, 2025 9:29PMMC:(ㅠㅠㅠㅋㅋㅋ 클리셰 비틀기죠 (아님
February 09, 2025 9:30PM시시도 아이란:(흡... 일단 베어보겠습니다 (어머니의 욕망은 뭘까
February 09, 2025 9:30PMMC:좋아요.. 위습 1개 쓰고 어떻게 하는지 묘사해 주세요!
February 09, 2025 9:30PM시시도 아이란:(아 아니다 이건...
(지평선... 써도 될까요?
February 09, 2025 9:31PMMC:아 그렇게 갈까요?
February 09, 2025 9:31PM하세 미유키:(오...
(ㅇ0ㅇ!
February 09, 2025 9:31PM시시도 아이란:(그쪽이 더 멋잇을것같아요
February 09, 2025 9:31PMMC:두근두근
February 09, 2025 9:31PM첸:(오오오
February 09, 2025 9:31PMMC:좋아요 어떤 거 쓰시나요?
February 09, 2025 9:31PM첸:(지평선의 시간!
February 09, 2025 9:31PM시시도 아이란:(지키고 싶은 도시의 풍경에 대해 말한다! (희망
February 09, 2025 9:31PMMC:꺄아
February 09, 2025 9:31PM하세 미유키:(꺄아아ㅏ아
February 09, 2025 9:32PMMC:(>.ㅇb
February 09, 2025 9:33PMMC:(수 수 수
February 09, 2025 9:33PM하세 미유키:(그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9:33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브금멋져요
February 09, 2025 9:33PM하세 미유키:(훗. 디제이눙개라고 불러주세요.
February 09, 2025 9:34PM첸:(야광봉
February 09, 2025 9:34PMMC:(DJNG
(야광봉
February 09, 2025 9:35PM시시도 아이란:"어... 엄마."
이런 모습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쩌다가 마기아가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여태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코하루쨩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첸과 미유키를 만나게 되면서 도시에 드리운 그림자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그렇게까지 마기아의 일에 대해서, 도시를 위험으로부터 지킨다는 생각 같은 것은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야, 아이란의 집인 포우팟지는 언제나 G시 한복판에, 우뚝솟아 영험한 봉우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었으니까요.
February 09, 2025 9:37PM하세 미유키:(이이이잉
February 09, 2025 9:37PM시시도 아이란:포우팟지는 무너질 리 없는 보금자리입니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February 09, 2025 9:37PM하세 미유키:(이이이잉!!!!!!!!!!
February 09, 2025 9:37PM첸:(안돼 ㅠㅠㅠ
February 09, 2025 9:38PM시시도 아이란:하지만 그런 안이한 생각이 이런 일을 불러온 걸까요?
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니까, 단지 코하루만 지키면 된다고,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
하지만, 포우팟지에는 어머니가 있고, 스님들부터 절 내부의 찻집의 사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뒷마당에 사는 고양이들까지 전부 아이란의 가족인걸요.
이곳은 지키고 싶은 도시의 일부입니다.
February 09, 2025 9:40PM하세 미유키:(우웃
(아이란..!!! /야광봉
February 09, 2025 9:40PM첸:(ㅠㅠㅠ 감동
February 09, 2025 9:41PM시시도 아이란:"....포우팟지를, 제 집을 넘겨줄 수는 없어요!"
February 09, 2025 9:41PMMC:단지 코하루 한 사람만이 아닌, 포우팟지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고양이들까지 모두 아이란을, 아이란이 마기아의 힘으로 지키려는 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February 09, 2025 9:41PM시시도 아이란:어머니의 눈을 바라보며, 그렇게 외칩니다.
February 09, 2025 9:41PM첸:(고양이들 까지
February 09, 2025 9:42PMMC:그런 마음이 아이란을 중심으로 빛나며 주위에 깔려 앞을 볼 수 없게 만드는 안개를 서서히 불태워 나갑니다.
February 09, 2025 9:42PM하세 미유키:(누운개도(ㄴㄴ
February 09, 2025 9:42PM시시도 아이란:(누운개도 지켜
February 09, 2025 9:42PM하세 미유키:(ㅇ////ㅇ
February 09, 2025 9:42PM첸:(잠시 화장실을 다녀올게요
February 09, 2025 9:42PM시시도 아이란:(다뇨세요
February 09, 2025 9:43PMMC:아이란과 주지 스님을 중심으로 한 원이 퍼져 나가듯이 안개가 타올라 황금색 재로 공중에 날리고, 발밑은 작은 불의 꽃밭으로 변할 것이에요.
February 09, 2025 9:43PM시시도 아이란:(좋다...
February 09, 2025 9:43PMMC:주지 스님은 곧 정신이 돌아온 듯 빗자루를 쥐고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February 09, 2025 9:43PM하세 미유키:(감정이 마법이 된다는설정이 너무 좋은게
(결국 진심인 쪽이 이길 수밖에 없어...
February 09, 2025 9:43PM시시도 아이란:"....엄마!"
February 09, 2025 9:43PMMC:"여긴... 어야.. 언제 여기까지 내려온 거냐"
February 09, 2025 9:43PM하세 미유키:(엄마 ㅠㅠㅠ
(우아아아ㅏ앙
February 09, 2025 9:44PMMC:자신의 치매를 걱정하는 제법 심각한 얼굴로 일단 아이란을 껴안음.
February 09, 2025 9:44PM시시도 아이란:(ㅋ
February 09, 2025 9:44PM첸:(아나
February 09, 2025 9:44PM하세 미유키:(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9:44PM시시도 아이란:꼭 껴안으며 중얼거립니다. "집으로 가야해요."
February 09, 2025 9:45PMMC:"그럼, 방금 법회를 마친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이, 일단 올라가자꾸나."
스님둥절.
February 09, 2025 9:45PM첸:(오카에리 ㅠㅠㅠ
February 09, 2025 9:45PM시시도 아이란:(스님둥절.
February 09, 2025 9:46PMMC:하지만 일주문 안쪽이 결계로 변하고 있다면... 집도 안전하지 않을지 모르죠
February 09, 2025 9:46PM하세 미유키:(갸아ㅏ
February 09, 2025 9:46PMMC:(심상: 대략 페스나
February 09, 2025 9:47PM첸:(아...류도지
February 09, 2025 9:47PM시시도 아이란:"....아니야. 어머니는 잠깐 저쪽에.... 유이 씨네 가게 있죠? 거기 가계세요. 저번에 어머니한테 드릴 게 있다고 했어요."
"제가 데리러갈테니까, 그때까지 거기 잠깐..."
February 09, 2025 9:48PMMC:"어, 그, 그랬냐." 방금 전보단 조금 더 침착해진 얼굴로 스님은 아이란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February 09, 2025 9:49PM시시도 아이란:"....저도 곧 갈게요! 그러면, 그땐 같이 집에 돌아가요."
February 09, 2025 9:49PMMC:(심.멜.메 다
"그래, 그러면 그쪽으로 오는 걸로 알고 기다리고 있으마."
February 09, 2025 9:49PM시시도 아이란:그렇게 말하고는 주지스님의 등을 밀어 보내고는 포우팟지로 돌입합니다.
February 09, 2025 9:49PM하세 미유키:(뭐의줄임말이에욬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9:49PMMC:(심포닉 멜로딕 메탈이요 (ㅋ
February 09, 2025 9:49PM시시도 아이란:(오우
February 09, 2025 9:49PM하세 미유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9:50PMMC:아이란이 결계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거라는 직감과 함께.
February 09, 2025 9:50PM첸:(아 ㅋㅋㅋ
February 09, 2025 9:50PMMC:같은 시각, '지상낙원.'
February 09, 2025 9:50PM첸:(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9:50PM하세 미유키:"......정말, 정말 말해줄 게 하나도 없나요?" 약간 울상,
February 09, 2025 9:50PMMC:쥐구멍만한 창문 너머에서 승연은 한숨을 길게 내쉽니다.
February 09, 2025 9:51PM도승연:"...사피야가 너와 어떤 관계였든, 그건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 그리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면, 일찍하지 그랬어."
February 09, 2025 9:52PM첸:(주사위가 너무해
February 09, 2025 9:52PM도승연:"내가 이렇게 좁고 어두운 방에 갇혀서, 차마 보일 수도 없는 꼴로 내려온 뒤에야 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거야?"
승연의 목소리에서 울음기가 느껴집니다.
"그래, 애초에 나는 너희처럼 대단한 힘을 가지지도 못했으니까."
February 09, 2025 9:53PM시시도 아이란:(ㅠㅠ
February 09, 2025 9:53PM도승연:"사피야를 위해 겨우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것 밖에 없던 내가..."
February 09, 2025 9:53PM시시도 아이란:(흑화한힐러
February 09, 2025 9:54PMMC:(ㅋ
February 09, 2025 9:54PM첸:(ㅠㅠ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9:54PM첸:(아 브금제목
February 09, 2025 9:54PMMC:지평선을 쓰시려면 지금!
February 09, 2025 9:54PM시시도 아이란:(ㅋ
February 09, 2025 9:54PMMC:(ㅋ
February 09, 2025 9:55PM첸:(지평선 잠시 설명을 볼게요
(절망의 지평선....을...써도 되는거곘죠
February 09, 2025 9:55PMMC:네 마지막 것만 제외하면 무엇이든
February 09, 2025 9:55PM하세 미유키:(웃우
February 09, 2025 9:55PM첸:(자신이 지켜낼 수 없었던 것에 대해 말한다. 이거로 해보고싶어서요!
February 09, 2025 9:55PMMC:와앙
오늘 지평선 두 개라니 수확이 좋구만 홀홀
February 09, 2025 9:56PM하세 미유키:(첸..!!! ㅠ.ㅠ
February 09, 2025 9:56PM첸:(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9:56PM시시도 아이란:(와앗
February 09, 2025 9:57PMMC:(브금 모 틀지
February 09, 2025 9:57PM첸:승연의 말에, 잠시 침묵합니다.
그건 승연이 옳았으니까, ....
February 09, 2025 9:57PMMC:(도와줘요 눙개맨
(오우
February 09, 2025 9:57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정도로 절망은 아니예욬ㅋㅋㅋ
February 09, 2025 9:57PM하세 미유키:(z
February 09, 2025 9:57PM첸:(제목으로 바로 암
February 09, 2025 9:57PM하세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구나
February 09, 2025 9:57PM첸:(후회아련 일거같아요 < 라고 키워드말하기
February 09, 2025 9:59PM하세 미유키:(아련하다...
(가슴에 라흐마니노프가 날아와 꽂힌다....
February 09, 2025 9:59PM첸:도승연이 그간 어떤 생각을하며 , 무엇을 위해, 그리고.... 무엇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것을 심사숙고하고 판단하고 견뎌왔는지
February 09, 2025 9:59PMMC:(라흐흑
February 09, 2025 10:01PM시시도 아이란:(라흐흑
February 09, 2025 10:02PM첸:모든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묻는 건, 승연의 시선으로 볼때, 더없이 위선적인 행동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 그러니 그 말에 어떤 대답을 돌려줘야할지, ...말이 막히고 말았다.
"....그렇네, 이제와서, ...그렇지? "
"이제와서 이러는건, 그저 이해하려는 척으로밖에 보이지 않겠지, 승연씨 입장에서는"
평소와는 달리 힘이빠진 목소리로 작게 한숨짓습니다.
"...."
February 09, 2025 10:06PM첸:잠시 한참간, 뜸을 들이다, .....
"...그렇다면, 푸념이라도 좋아. "
"...이미 모든게 늦은 일이라면, ... 그 뒤의 푸념을 푸는 시간은, 아직 ...늦지 않았잖아?"
그저 단어그대로의 아쉬움을 입에 담습니다
"...안 그래?"
February 09, 2025 10:07PM도승연:"..."
February 09, 2025 10:07PM하세 미유키:(훌쩍
February 09, 2025 10:07PM도승연:승연은 대답이 없습니다. 문 뒤에서 자세를 고쳐 앉는 것 같은 소리 정도가 들려요.
February 09, 2025 10:08PM첸:"이미 늦어버린 일을 책임지겠다는 말따위, 그런거 구실좋은 변명일 뿐이잖아? ... 그러니 구태여 매달리진 않을게"
"하지만,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이번에는 늦지 않고싶을 뿐이야"
(라면서 지평선 시도<<
February 09, 2025 10:09PMMC:좋아요
이것으로 승연의 태도를 바꿀 수 있겠네요
February 09, 2025 10:09PM시시도 아이란:(좋아...
February 09, 2025 10:10PM첸:(갸악
February 09, 2025 10:10PM도승연:"...평소 같지 않네."
February 09, 2025 10:10PM첸:"마찬가지 아냐?" 쓴 웃음을 짓습니다
February 09, 2025 10:11PM도승연:"평소처럼 '알았어.'하고 가버리는 편이 나았을 텐데, 너나 나나."
February 09, 2025 10:11PM첸:(이잉 ㅠㅠ
February 09, 2025 10:11PM도승연:승연의 긴 한숨이 이어집니다.
February 09, 2025 10:11PM하세 미유키:그러게나요. 시간도 없고. ...하지만 그런 걸 말하는 건 눈치 없는 짓이겠지요.
포기하고 가 버리는 게 빨랐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지만요.
February 09, 2025 10:11PM첸:(이이잉
February 09, 2025 10:12PM도승연:"내가 너희들처럼 마법을 쓸 수 있었다면, 일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겠지."
February 09, 2025 10:12PM시시도 아이란:(ㅠㅠ
February 09, 2025 10:12PM도승연:"사피야도 어쩌면 지금쯤 살아서... 여기도 꽤 다른 곳이 되어 있었을 테고."
February 09, 2025 10:12PM첸:(ㅠㅠ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13PM하세 미유키:"...무슨,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February 09, 2025 10:13PM도승연:"...다 지나버린 일이지만, 그래, 계획이 있냐고 했었지."
February 09, 2025 10:13PM하세 미유키:어쩌면 같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승연 씨는 마법을 쓸 수 없어서, 나는... 사피야의 곁에 설 만큼 신뢰를 주지 못해서.
February 09, 2025 10:13PM도승연:"계획이라... 그런 건 애초에 없었어. 난 그저 어떤 수를 써서도 그 아이를 살리고 싶었고, 그때 손을 내민 이가 누구인지 따져볼 여유도 없었지."
February 09, 2025 10:14PM첸:(이럴수가 ㅠㅠㅠ
February 09, 2025 10:14PM도승연:"...하지만 마법진을 그린 것도, 죽어가는 아이들을 치료하지 않고 젬을 회수한 것도, 그래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도 다 나야."
February 09, 2025 10:15PM첸:(ㅠ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16PM하세 미유키:"...우리가, 서로 도울 수 있었더라면."
"조금 나았을까요." 그러니까, 그런 이유로,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February 09, 2025 10:16PM첸:"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서잖아, ...해서는 안된다고 알고있는 일보다, 더 , 승연씨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그거 "
February 09, 2025 10:16PM시시도 아이란:(ㅠㅠㅠ
February 09, 2025 10:17PM첸:"... 도덕적이네 대외적이네를 떠나서"
February 09, 2025 10:17PM하세 미유키:서로를 믿지 못했기 때문에. 승연은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나는 승연을 포기하고 떠나버렸기 때문에.
February 09, 2025 10:17PM도승연:"만약이란 건 허황된 가정일 뿐이잖아."
February 09, 2025 10:17PM첸:" 원래 사람은 자기가 바라는걸 이루려고사는거잖아?"
February 09, 2025 10:17PM도승연:"..."
"...난, 그 아이의 이상이 이루어지길 바랐어."
February 09, 2025 10:17PM첸:(ㅠㅠㅠ
February 09, 2025 10:17PM도승연:"내가 가져본 적 없는 꿈을 꾸는..."
February 09, 2025 10:17PM하세 미유키:"......마찬가지예요."
February 09, 2025 10:18PM도승연:"우습네. 이제 와서."
February 09, 2025 10:18PM하세 미유키:"그
낙원에, 살고 싶었어요......."
February 09, 2025 10:18PM첸:(ㅠㅠ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18PM하세 미유키:"하지만," 속삭이듯 말합니다. 철문에 이마를 붙이고,
February 09, 2025 10:18PM시시도 아이란:(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19PM첸:"나는 그 샤피아라는 녀석과 그렇게 친했던 적은 없다보니, 그 녀석의 이상향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
"그래도, ...여기 이렇게 두명이나, 그걸 같이 바랬던 사람이 있다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지는 데 제법"
February 09, 2025 10:20PM하세 미유키:"...저는, 하세 미유키니까요."
"저에게도 저만의 낙원이 있을 거예요. 이정표를 잃었더라도, 새로 길을 낼 수 있을 거예요. 사피야가 남겨 준 것들이 있으니까."
희망가라도 노래하듯, 들뜬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February 09, 2025 10:20PM첸:(미유키 ㅠㅠㅠ
February 09, 2025 10:20PM도승연:첸에게 "네 취향은 아닐 걸?"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낸 듯한 목소리로 대꾸합니다.
February 09, 2025 10:21PM첸:(승연씨 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21PM시시도 아이란:(ㅠ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21PM첸:"아, 그건 좀 아쉽네~~ 하지만 그래도, 적응하면 좋아했을지도 몰라?"
이쪽도 다시 원래의 페이스를 찾은 듯합니다.
February 09, 2025 10:22PM하세 미유키:"이제라도 늦지 않았어요."
"손을 잡고, 잘못된 걸 돌이켜 봐요."
"......다시, 동지가 될 수 있어요."
February 09, 2025 10:22PM첸:(동지!
February 09, 2025 10:22PM시시도 아이란:(꼼레이드
February 09, 2025 10:23PM하세 미유키:(하 너무 투쟁적인가 ㅋ
February 09, 2025 10:23PM도승연:"...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감도 안 잡히는 걸."
February 09, 2025 10:23PM하세 미유키:(근데 레벨리오는 동지라고불렀을거같아요
February 09, 2025 10:23PM도승연:(아무래도
February 09, 2025 10:23PM하세 미유키:"라우 노아에 대해, 알고 있는 걸 모두 알려주세요!"
February 09, 2025 10:23PM첸:(두근
February 09, 2025 10:23PMMC:그쯤 뒤에서 채연의 목소리가 들릴 거예요
February 09, 2025 10:23PM하세 미유키:"아무리 강력한 적이라도, 약점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그렇죠?!"
February 09, 2025 10:24PM안채연:"아직 있었네. 리더가 풀어줘도 된대." 열쇠를 건네며.
February 09, 2025 10:24PM하세 미유키:(어머
February 09, 2025 10:24PM첸:(오?
February 09, 2025 10:24PM하세 미유키:"지, 진짜?" 파다닥 돌아봅니다. "사나에가 웬일이래?" 열쇠 냉큼 챙기며.
February 09, 2025 10:24PM첸:(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10:24PM시시도 아이란:(웬일이래?
February 09, 2025 10:24PM안채연:"몰라. 마음 바뀌어서 다른 소리 하기 전에 데려가."
February 09, 2025 10:25PM하세 미유키:"...응! 고마워! 아차, 걔는 괜찮은 거 맞지?" 열쇠 끼릭끼릭 돌리며 뒤늦게 사나에 안부 묻기...
February 09, 2025 10:25PM첸:"오, 벌써 행운이 찾아왔네, 좋은 일이 생길거같지 않아? " 웃으며 석방된(?)승연씨를 다독입니다
February 09, 2025 10:25PM안채연:"리더를 '걔'라고 부르다니."
"큰일은 없어 보이던데."
February 09, 2025 10:26PM하세 미유키:"그럼 뭐라고 불러,
동지?" 킥킥.
February 09, 2025 10:26PM시시도 아이란:(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10:26PMMC:방 열면 눈물로 엉망된 승연 씨 나올 듯. 안경은 잃어버렸습니다.
February 09, 2025 10:26PM첸:(이잉 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26PM하세 미유키:"내가 레벨리오로 돌아갈 일은 없으니까, 유감스럽게도." 으쓱... 하곤 제 어깨를 통통 두드립니다.
몸을 푸는 듯...
February 09, 2025 10:27PM안채연:"아. 전해달라는 말이 있었어."
February 09, 2025 10:27PM하세 미유키:"어, 뭔데?" 끔벅.
February 09, 2025 10:27PM안채연:"이 싸움이 끝나면... 아니, 일 좀 정리되고 나면 얘기 좀 하재."
February 09, 2025 10:27PM첸:(이 싸움이 끝나면..
"아, 좋아, ...방금 위험했어"
February 09, 2025 10:27PM하세 미유키:"어우, 플래그 세우지 말라고 전해줘!"
"뭐, 그래. 아직 더 할 말이 남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끄덕끄덕...
February 09, 2025 10:28PM시시도 아이란:(ㅋ
February 09, 2025 10:28PM안채연:"근데 둘이 무슨 사이야? 원래 이렇게 친했던가."
February 09, 2025 10:28PM시시도 아이란:(플래그세웠어 ㅠㅠ
February 09, 2025 10:28PM하세 미유키:"...친... 해 보여?" 덜그럭덜그럭
February 09, 2025 10:29PM안채연:"아님 말고."
February 09, 2025 10:29PM첸:"전에는 내 뒤에 숨어서 덜덜 했었잖아"
February 09, 2025 10:29PM하세 미유키:약간 충격받은 표정......
February 09, 2025 10:29PMMC:데자와 한 캔과 함께 사라지는 채연.
February 09, 2025 10:29PM하세 미유키:잠시 멍때리고 있다가 데자와 콕 따서 원샷합니다.
벌컥벌컥
February 09, 2025 10:30PMMC:(시원~하다
February 09, 2025 10:30PM첸:(아무래도 포우팟지에 지원가야할것같긴한데
(분위기 보는중
February 09, 2025 10:30PMMC:그렇죠
February 09, 2025 10:30PM시시도 아이란:(와줘 ㅠㅠ
February 09, 2025 10:30PMMC: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회상으로 처리해도 됩니다 ((>.ㅇ
February 09, 2025 10:30PM하세 미유키:"......가자!"
(어디로?라고해줘요
February 09, 2025 10:30PM첸:(헤헤 조아요!
February 09, 2025 10:30PMMC:그리고 이쯤 해서 카운트다운을 진행...
February 09, 2025 10:30PM첸:"응? 가자니?"
February 09, 2025 10:30PMMC:10시가 되었습니다
February 09, 2025 10:30PM첸:(끼약
February 09, 2025 10:30PM하세 미유키:크아... 하면서 입가를 닦아요. "포우팟지로!"
"노아 잡으러 가야지."
February 09, 2025 10:31PM시시도 아이란:(아니 큰일났어
February 09, 2025 10:31PM도승연:"자, 잠깐. 너무 빨리 가지 마. 나 발밑이 잘 안 보여..."
February 09, 2025 10:31PM하세 미유키:"아......" 끔벅.
"안길래요?" 이런다.
February 09, 2025 10:32PMMC:(잠시만이라도 공주 (루비: 프 린 세 스) 가 될 수 있는 기회
February 09, 2025 10:32PM첸:"어때, 승연씨의 마음대로 선택해. 간다면 들쳐매주고 출발하지"
February 09, 2025 10:32PM하세 미유키:승연을 공주님안기 자세로 번쩍 듭니다. . .
"앗, 벌써 들어버렸어."
February 09, 2025 10:32PMMC:그렇게 세 사람은 생각보다 제법 큰일나지고 있는 포우팟지에 합류합니다.
February 09, 2025 10:32PM하세 미유키:(생각보다 제법 큰일나지고 있는
February 09, 2025 10:32PM첸:(생각보다 많이
February 09, 2025 10:33PMMC:그냥 가면 섭하니 조우표 한 번 굴려보고 갈까요
February 09, 2025 10:33PM하세 미유키:승연씨를 안고 파쿠르처럼 옥상을 뛰어다니다
6
February 09, 2025 10:33PMMC:이걸
6을 굴리시네 두 번 다
February 09, 2025 10:33PM하세 미유키:어라... 일단 위습으로 예민함 하나 경감할게요
두개 겹치면 뭔가 된다고 들었어
February 09, 2025 10:33PMMC:얍
February 09, 2025 10:33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10:34PMMC:첸도 위습 털고 지나가시나요
February 09, 2025 10:34PM하세 미유키:이미 예민함이 하나 있었어서...
이런식으로는 처리가 안 된다면 말씀해주세욧
February 09, 2025 10:34PMMC:상태! 같은 종류가 (1) 연속 두 칸 또는 (2) 총합 세 칸이면 애니팡되면서 영구적 손상이 생깁니다
인접하지 않은 두 칸까지는 괜찮아요
February 09, 2025 10:35PM하세 미유키:아! 연속은 아닙니다
하지만 경감할게요
February 09, 2025 10:35PMMC:하지만
네
February 09, 2025 10:35PM첸:(헉헉 예민함 상태 혹시 어디에 적혀있을까요
February 09, 2025 10:35PMMC:전투하면 경감 못하는 상태도 받을 수 있으니까..
시트 포트레이트 칸 바로 아래 마력 칸이요!
February 09, 2025 10:35PM첸:(아 특수 상태군요
February 09, 2025 10:35PMMC:아 아뇨 그 위입니다
February 09, 2025 10:35PM하세 미유키:그리고 피해도 하나 경감하고 갈게요
February 09, 2025 10:36PM첸:(아하!!!!!
(좋아요 그러면 해소를 할게요 위습 1사용!
February 09, 2025 10:36PMMC:좌용
미유키 > 이미 받은 상태는 위습으로 지우기 안되긴 하여요
February 09, 2025 10:36PM하세 미유키:(아니머라고
February 09, 2025 10:36PMMC:액션으로 지우거나 요술로 지우거나
February 09, 2025 10:36PM하세 미유키:(아 룰손실
(ㅋ. ㅋ
February 09, 2025 10:36PMMC:(후후
(이거 좀 복잡해서 다음부터는 그냥 밀어버리려고요..
(ㅋ
February 09, 2025 10:37PM하세 미유키:(그으러면
(전투 들어가기 전에 두번째 요술 써서
('피해' 상태를 복구할수있을까용
February 09, 2025 10:37PMMC:구래용
February 09, 2025 10:37PM하세 미유키:(혹시 첸이나 아이란도 피해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February 09, 2025 10:37PM시시도 아이란:(흠
February 09, 2025 10:38PM첸:(저는 상태 전부 없는 상황이예요!
February 09, 2025 10:38PM시시도 아이란:(영구적 손상은 좋은거에요(이러기
February 09, 2025 10:38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10:38PM하세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10:38PMMC:(업계포상
February 09, 2025 10:38PM하세 미유키:(그러면 조우부터 하고
(요술 연출을 할게요
February 09, 2025 10:39PMMC:조우는 한줄 묘사로.
February 09, 2025 10:39PM첸:(과연 끔찍한 무언가는 무엇이엇을까
February 09, 2025 10:40PMMC:L 구역에서 마주쳤던 것 같은 마녀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에요. 하지만 빙의된 일반인 사이로, 전 레벨리오 멤버였던 것 같은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지금은 도시에 섞여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 도펠이 되었다가 마력이 모자라 그 순간 바로 산화하는 모습을..
February 09, 2025 10:40PM첸:(아고 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40PMMC:미처 손쓸 틈도 없이 벌어져버린 광경.
February 09, 2025 10:40PM하세 미유키:(끼아아ㅏ아아ㅏ
February 09, 2025 10:40PM첸:"....이거 생각보다 실시간으로 난리가 나고있는데, ...서둘러야겠어"
February 09, 2025 10:41PM시시도 아이란:(ㅠㅠ
February 09, 2025 10:41PM하세 미유키:"......." 손가락을 딱딱 깨물려다가, 승연을 안고 있어 자제합니다.
"생각보다, 뚫고 가야 하는 것이 많아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말하고는 승연을 잠시 내려주고요.
February 09, 2025 10:42PMMC:(잠시 un공주된 승연
February 09, 2025 10:43PM하세 미유키:변신하며 기계 나비들을 꺼냅니다.
아까 사나에의 공격 때문에 퍽 너덜너덜해져 있을 것 같고요.
"이것도, 사피야한테 배운 거였지." 중얼거리며, 요술 현상 기억을 발동합니다.
February 09, 2025 10:44PM첸:(ㅠㅠㅠㅠㅠ
February 09, 2025 10:44PM시시도 아이란:(ㅠㅠㅠ
February 09, 2025 10:44PMMC:(ㅠ
February 09, 2025 10:44PM첸:마찬가지로 변신하며, 미유키와 도승연을 엄호합니다
February 09, 2025 10:44PM⚙️미유키⚙️:빛무리가 기계 나비들을 훑고 지나가면, 언제 너덜너덜했냐는 듯 말끔하고 튼튼한 모습이 됩니다.
February 09, 2025 10:45PMMC:(튼튼!
February 09, 2025 10:45PM첸:(튼튼
February 09, 2025 10:45PM⚙️미유키⚙️:"...이 친구들이 도와 줄 거예요."
February 09, 2025 10:45PM도승연:"이건 그 아이의..."
February 09, 2025 10:45PM⚙️미유키⚙️:"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다치고 싶지 않으니까."
February 09, 2025 10:45PM도승연:같이 결연한 얼굴이 됩니다.
"고마워."
February 09, 2025 10:46PM⚙️미유키⚙️:다시 올라오라는 듯 승연에게 손을 내밀어보입니다.
February 09, 2025 10:46PMMC:승연은 소매로 눈가를 닦고 미유키의 손을 다시 잡습니다.
February 09, 2025 10:46PM첸:(찌이잉
February 09, 2025 10:46PM⚙️미유키⚙️:"엇차." 조심스럽게 다시 승연을 안아들고...
"갑시다! 속도를 높여서 달려요!"
February 09, 2025 10:47PM첸:"OK, 안전하게 모시자고!"
뒤따르며, 도약합니다
February 09, 2025 10:47PMMC:폴짝.
그러면, 세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의 포우팟지의 풍경을 보고 마무리를 하도록 합쉬다
February 09, 2025 10:48PM첸:(아 진짜 오랜만에 들어요 이거
February 09, 2025 10:48PMMC:(고전 나이트위쉬
February 09, 2025 10:48PM시시도 아이란:(희망끝났다
February 09, 2025 10:48PM첸:(20년전에 즐겨들었었지..(이럼
February 09, 2025 10:49PM⚙️미유키⚙️:(미치겟어요 저는 현역인데도
February 09, 2025 10:49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10:49PM⚙️미유키⚙️:(부끄러웟
February 09, 2025 10:49PM첸:(명작은 과거에 많습니다
February 09, 2025 10:49PMMC:평소에는 꽤 오래 걸리던 계단을 단숨에 올라 포우팟지 경내에 도착한 아이란. 쥐죽은 듯 조용합니다. 고양이를 포함한 절 식구들이 군데군데 쓰러져 있고요
February 09, 2025 10:49PM첸:(고양이야!!!!
February 09, 2025 10:49PM시시도 아이란:(고양아!!
February 09, 2025 10:49PM⚙️미유키⚙️:(고야잉야!!!!!!!!!!!!!\
February 09, 2025 10:49PMMC:사건의 진원지에 도착했는데도 위화감이 들 정도로 고요한 풍경입니다.
"결국엔 방해하러 왔구나."
February 09, 2025 10:50PM첸:(히익
February 09, 2025 10:50PM시시도 아이란:(당연하지방해해야지
February 09, 2025 10:50PMMC:"사피야에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데 말이야. 하는 수 없지." February 09, 2025 10:50PM첸:(진짜 부활이야?!
February 09, 2025 10:50PM시시도 아이란:(얘도 사피야를 살리려고....
(마성의여자
February 09, 2025 10:51PMMC:아이란의 시야 저멀리서부터 안개가 깔리기 시작합니다.
February 09, 2025 10:51PM첸:(정말 마성
February 09, 2025 10:51PM⚙️미유키⚙️:(마성의 사피야
February 09, 2025 10:51PMMC:(마.사.
그리고 안개 속에서 아이란의 눈앞에 노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February 09, 2025 10:51PM라우 노아:반쯤은 안개에 가려진 그림자, 반쯤은 본모습을 드러낸 채.
"혼자인가?"
February 09, 2025 10:52PM첸:(오랜만이야 노아
February 09, 2025 10:52PM라우 노아:(ㅎㅇ
February 09, 2025 10:52PM시시도 아이란:(ㅋ
".....너!"
"뭐하는 거예요? 포우팟지에서!"
February 09, 2025 10:53PM라우 노아:"다른 두 녀석들은 꽁무니를 뺀 모양이지."
February 09, 2025 10:53PM⚙️미유키⚙️:(으르릉
February 09, 2025 10:53PM첸:(퀘해결하고 오는거야!
February 09, 2025 10:53PM시시도 아이란:"첸씨랑 미유키씨도 곧 올거에요."
February 09, 2025 10:54PM라우 노아:"내 친애하는 동료 도승연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 있었지. 여기가 딱 좋은 곳이라 그만."
"곧이면 돼. 묵으러 온 건 아니니까 곧 돌려주지."
February 09, 2025 10:54PM시시도 아이란:"....당신, 레벨리오 마기가 아니죠? 누구에요?"
February 09, 2025 10:55PM라우 노아:"나?" 노아가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립니다.
"레벨리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February 09, 2025 10:55PM첸:(궁금하다 누구야!
February 09, 2025 10:55PM라우 노아:"낙원에도, 지옥에도 속하지 않은 자다."
February 09, 2025 10:56PM시시도 아이란:(누구야
(지상에 있어?
February 09, 2025 10:56PM⚙️미유키⚙️:(헤에에ㅔ
(니가미륵불이구나 (ㄴㄴ
February 09, 2025 10:56PMMC:아이란의 발밑에서 그림자가 꿈틀거리며 실체화되려는 순간...
February 09, 2025 10:56PM시시도 아이란:(헤에
February 09, 2025 10:56PMMC:지상낙원팀이 합류하겠군요
February 09, 2025 10:56PM시시도 아이란:(미륵불
February 09, 2025 10:56PM첸:(꺅!
February 09, 2025 10:56PMMC:(ㅠㅠㅠㅋㅋㅋ
February 09, 2025 10:57PM라우 노아:"쳇, 느긋하게 대화할 틈도 주지 않는군, 너희는."
February 09, 2025 10:57PM⚙️미유키⚙️:딱, 하고 구둣발 소리를 울리며 등장합니다.
"......늦진 않았겠지!"
February 09, 2025 10:57PM시시도 아이란:(아이란 연애사 지켜보다가 나타난 아미타불인가봐
February 09, 2025 10:57PM첸:"위기일발!! 아직 늦진 않았겠지?!"
탕, 하고 위협사격을 하면서 등장
February 09, 2025 10:57PM라우 노아:"오호, 조환사 나리도 데려오셨나?"
February 09, 2025 10:57PM⚙️미유키⚙️:"뭐야? 대사 뺏지 마." 찌찌뽕.
February 09, 2025 10:57PM도승연:"...라우 노아."
February 09, 2025 10:57PM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bruary 09, 2025 10:57PM시시도 아이란:"꺅!" 짧게 비명을 지르며 발밑의 그림자를 피합니다.
February 09, 2025 10:58PM첸:"나는 앞에 하나 더 붙였으니까!"
같은 농담을 던지다 다시 상황에 집중합니다
February 09, 2025 10:58PM라우 노아:"차라리 잘됐어. 방해꾼은 한꺼번에 처리해 주지."
February 09, 2025 10:59PM⚙️미유키⚙️:"승연 씨, 걸을 수 있겠어요? 앞은?" 소곤소곤... 계획이라도 있는 거 같은 연출
February 09, 2025 10:59PMMC: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옆의 본당인 무량수전에서 검붉은 빛의 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February 09, 2025 10:59PM시시도 아이란:"방해꾼은 당신이 방해꾼이야!" 여기 내 집이라고!
February 09, 2025 10:59PMMC:빛이 흩어지면 환영으로 된 거대한 아미타불이 나타나 여러분을 내려다볼 것이고요
February 09, 2025 11:00PM⚙️미유키⚙️:(꺄아ㅏㅇ
February 09, 2025 11:00PM시시도 아이란:(와
February 09, 2025 11:00PM라우 노아:"슬슬 깨어나는군."
February 09, 2025 11:00PM첸:(!?!?!?!?!
February 09, 2025 11:00PM시시도 아이란:(뭐가 사피야가?
February 09, 2025 11:00PM첸:(이게 무슨일이야
February 09, 2025 11:00PM시시도 아이란:(사피야님...? 인도풍 이름이었던 이유 같은건가요
February 09, 2025 11:00PM라우 노아:"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아쉽게 됐어."
February 09, 2025 11:01PMMC:노아가 말을 마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무량수전에서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는 한 사람의 그림자가 비틀거리며 돌계단에 한 발을 내딛습니다.
과연 이야기는 어디로 가는 것일지?! 노아의 음모는 무엇일지?!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February 23, 2025 8:42PM⚔️아이란⚔️:(허억
February 23, 2025 8:43PMMC:포우팟지. 붉게 물든 하늘에 검은 구름 조각이 소용돌이치며 맴돌고 있습니다. 그곳에 도착한 아이란을 맞이한 것은 라우 노아였죠. 곧 첸과 미유키가 도승연을 데리고 합류합니다.
February 23, 2025 8:43PM첸:극락정토인데...정말 극락정토...? 라는 그런느낌)
February 23, 2025 8:44PMMC:라우 노아, 그는 자신을 레벨리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존재라고 말했죠. 마기아의 마음 속에 응어리 진 체념이라고.
승연이 노아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할 때, 무량수전에서 한 사람이 여러분의 눈앞으로 걸어나옵니다.
사피야입니다. 두 눈을 감은 채, 조그만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무너질 것 같은 자세로 나타난 사피야는 여러분을 향해 가만 멈춰서 있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February 23, 2025 8:45PM첸:(끼약!!!
February 23, 2025 8:45PM⚔️아이란⚔️:(꺄아악
February 23, 2025 8:45PM도승연:"...사, 피야...?"
February 23, 2025 8:46PM⚙️미유키⚙️:...... 동요합니다. 선 자리에서 표정이 무너지고.
February 23, 2025 8:46PM⚔️아이란⚔️:".....누....사피야라고요?"
February 23, 2025 8:46PM 사피야:"..."
February 23, 2025 8:46PM첸:"....정말로, ...살아난거야?..."
잔뜩 경계합니다...
February 23, 2025 8:47PM라우 노아:"이런, 이런. 아직 흡수할 영혼이 많이 남았는데."
February 23, 2025 8:47PM첸:노아랑 샤피아 무슨사인지도 진짜 궁금한 )
February 23, 2025 8:47PM⚙️미유키⚙️:"...사피야에게, 그런 건,"
February 23, 2025 8:47PM라우 노아:"너희에게 인사라도 하려나 보군. 어때, 반가운 마음이 드나?"
"보고 싶어했잖아. 너희."
February 23, 2025 8:47PM도승연:"..."
February 23, 2025 8:47PM⚙️미유키⚙️:"
그런 건 괴롭힘일 뿐이야. 그만둬......." 제가 더 괴롭다는 듯 애원합니다.
February 23, 2025 8:47PM⚔️아이란⚔️:".....무슨 짓을 한 거에요?"
February 23, 2025 8:48PM라우 노아:"그건 나 말고 저 여자한테 물어봐."
"나는 그걸 계속해준 것뿐이니까."
승연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여유를 부립니다.
February 23, 2025 8:49PM첸:"...."
다소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승연을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승연 씨. .... 이 모든 것의 시작에대해"
February 23, 2025 8:49PM⚔️아이란⚔️:(와 좋다
February 23, 2025 8:50PM도승연:"...나는... 아니야...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야..."
February 23, 2025 8:50PMMC:승연은 괴로운 듯 머리를 감싸쥡니다.
~컷씬?~
February 23, 2025 8:50PM누운개:오호
February 23, 2025 8:50PM첸:(오....
February 23, 2025 8:50PM누운개:보자보자 꾸욱
February 23, 2025 8:50PM⚔️아이란⚔️:(CG이벤트다
February 23, 2025 8:51PMMC:(어디서부터 보여드려야 하지
(다?
February 23, 2025 8:51PM첸:(다!
February 23, 2025 8:51PM⚔️아이란⚔️:(전부!
February 23, 2025 8:52PMMC:비 오는 밤. 토리코가 이나나미 회장에게 팔려간 날. 고아원 근처 놀이터. 이나나미 그룹의 경호원과 한바탕을 하고도 분에 못이겨 소리를 지르고 놀이기구를 때리는 어린 사나에의 모습이 원경으로 잡힙니다.
February 23, 2025 8:52PM⚙️미유키⚙️:(사나에~!!
February 23, 2025 8:53PMMC:그런 사나에에게 조용히 다가가는, 승연.
"감기 걸려. 들어가자."
February 23, 2025 8:53PM첸:(헉헉
February 23, 2025 8:53PMMC:우산을 받쳐 들고 사나에 앞에 서서 조용한 말투로 설득하는 승연을 사나에의 불꽃 같은 눈동자가 꿰뚫어볼 듯 노립니다.
"...이미 정해진 거였잖아. 그래도 나는 너도... 같이 가게 될 줄 알았어."
사나에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버립니다.
승연은 곁에 다가가 난간에 걸터앉아서 우산을 씌워주고요.
February 23, 2025 8:55PM첸:(둘이 이런때가..
February 23, 2025 8:55PM⚙️미유키⚙️:(생이별을 시키다니....
February 23, 2025 8:55PMMC:(노래를 바꿀까
February 23, 2025 8:56PM⚔️아이란⚔️:(비극이다...
February 23, 2025 8:56PMMC:어린 나이지만 주위에 대한 기대를 거둔 것 같이 차분한 눈을 한 승연의 눈이 몇 번 깜빡입니다.
February 23, 2025 8:56PM⚙️미유키⚙️:(승연씨이
February 23, 2025 8:56PM첸:(기업회장이면 두명같이 데려가라고
February 23, 2025 8:56PMMC:"들어가자. 그 아저씨들은 못 이겨. 아까 해봤잖아."
"...토리코는 아마 좋은 데서 지내겠지. 비도 안 새고, 우유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어쩌면 이런 데는 금방 잊어버릴 거야."
그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분에 못 이긴 사나에가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승연이 들고 있던 우산이 하늘 높이 튀어오르고요.
February 23, 2025 8:58PM⚙️미유키⚙️:(아이구
February 23, 2025 8:58PM첸:(아고 ㅠㅠ
February 23, 2025 8:59PM⚔️아이란⚔️:(아이고..
February 23, 2025 8:59PMMC:사나에의 주먹을 막으려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옆으로 돌린 승연을, 사나에는 차마 때리지 못하고 놓아줍니다. "너, 다시는 내 앞에 얼씬거리지 마. 다음엔 죽여버릴 거니까."
February 23, 2025 9:00PM첸:(사실은 상냥한 사나에
February 23, 2025 9:00PM⚙️미유키⚙️:(승연씨의 체념이 눈에 밟혀요..
February 23, 2025 9:00PMMC:자리에서 일어나는 승연. "나라면 동생을 축복해줬을 거야. 이런 데서 도망칠 수 있다면..."
-
February 23, 2025 9:00PM⚔️아이란⚔️:(아고...
February 23, 2025 9:01PMMC:다음 장면은 어느 정도 자라난 승연. 시내에서 잡은 일에서 운좋게 상냥한 고용주를 만나 간섭받지 않고 나름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을 때.
승연은 그때 자신의 마음 속에 체념이 아닌 무언가가 남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마법이 되기에는 한참 모자랐죠.
February 23, 2025 9:02PM⚙️미유키⚙️:(헉
(열망이 마벚이 되는 것...........
February 23, 2025 9:02PMMC:마기아의 존재를 알게 되고, L 구역 밖에서 맛보았던 작은 희망이 꺾여버리려던 그때 만난 것이 사피야였습니다.
February 23, 2025 9:02PM첸:(샤피아가 대체 뭘했길래 그 많은 이들을 홀렸는지 밝혀집니다
February 23, 2025 9:02PMMC:지금은 조환소가 된, 재즈바 뒷편의 창고.
February 23, 2025 9:03PM⚙️미유키⚙️:(두근 두근
February 23, 2025 9:03PM⚔️아이란⚔️:(뭘했지
February 23, 2025 9:03PM사피야:"나, 약속한 사람들이 많거든. 그러니까 이건 헛된 꿈이 아니야. 반드시 이루어질 기적이지."
February 23, 2025 9:04PM⚙️미유키⚙️:(사피야아..
February 23, 2025 9:04PM도승연:"흥. 하지만 객관적으로 말해 거기 상황이 더 좋아질 리는 없어."
"차라리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