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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중편] 떨어지는 꽃잎 머물 곳 없고/ 일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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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중편] 떨어지는 꽃잎 머물 곳 없고/ 일상

레샤 2025. 5. 5. 04:12
2025-01-20
MC:그렇게 한밤중 조환소에서 벌어졌던 소동이 지나가고...
누운개:(한밤중이었어
하세 미유키:(자각을 못하고있었다...
MC:사나에와의 전투에서 부서진 건물과 도로 등을 뒤로 하고...
태세/태셋:(얘들아 잠은 잤니...
MC:다음날일까요? 여러분은 코하루가 입원 중인 병원 1인실에 방문합니다.
하세 미유키:(졸리고 어두침침한 얼굴)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 (애써 밝은 얼굴
MC:저 멀리 시내 언덕과 포우팟지 풍경이 창밖으로 보이는 널찍한 병실과 상황이 나빠지지는 않은 듯 평온한 얼굴로 맞이하는 코하루.
첸:(뒤에서 마찬가지로 초췌한 얼굴이지만 애써 마른세수하며
하세 미유키:(사나에 숨겨왔다고 해도 되나요
시시도 아이란:(사나에를?!
MC:(어디에 숨겨 오셨나요
(주.. 주머니..?
첸:(보자기에 고이 싸온 사나에
하세 미유키:(그러게요..........?!
시시도 아이란:(가방에..숨겨오는 미유키 생각남
하세 미유키:(ㅠㅠ
MC:(어디로든 문~
하세 미유키:(요술로 축소할 수 있다면...ㅋㅋㅋㅋㅋㅋ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냥 후드 쓰고 들어와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하세 미유키:(아하!
시시도 아이란:(ㅋㅋㅋㅋㅋ
하세 미유키:아이란을 간판으로 세우고...
뒤에 수상한 후드 쓴 사람 하나가 따라옵니다.
시시도 아이란:(뒤에 뭐야
첸:(귀여워
이나나미 코하루:식사를 마치고 창밖을 내다보고 있던 코하루가 여러분의 방문에 조금 놀란 듯한 얼굴을 했다가, 곧 평소와 같이 인사합니다.
"아, 안녕하세요. 조금 좁지만, 편하게 있어 주세요."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 괜찮아요?"
이나나미 코하루:"응, 아침까진 조금 어지러웠는데, 이제 괜찮은 것 같아."
하세 미유키:"...안녕하세요, 어, 코하루쨩? 이름으로 부르는 거 미안해, 풀네임을 몰라서."
어색하게 손 팔랑... 흔들어보입니다.
시시도 아이란:"다행이에요. 저, 코하루쨩 좋아하는 거 가져왔어요."
슥... 초콜릿을 내밀기
이나나미 코하루:꾸벅. "이름으로 부르셔도 괜찮아요. 다만, 여기서는 그... 다른 이름은..."
첸:"이나나미, 코하루 씨였지? 좋은, - 아침~~ "
하세 미유키:"아... 이나나미겠구나." 멍청한 미유키. :3
시시도 아이란:(귀여워
첸:(ㅋㅋㅋㅋㅋㅋㅋㅋ잊어버릴수있다!!
카미자와 사나에:"..." 후드 쓰고 조용히 있음.
시시도 아이란:(카..카미자와잫ㄴ악
이나나미 코하루:"아, 초코야? 고마워. 다 같이 나눠 먹으면 되겠다."
첸:사나에가 얌전한건 처음보는 거 같아서 조금 어색한 눈치로 쭈볏대며 웃어보입니다
하세 미유키:"나는 하세 미유키. 어... L구역에서 왔어." 자기?소개.
시시도 아이란:"....으응, 그렇죠!" 혼자 먹으라고 가져온거지만...
이나나미 코하루:(ㅠㅠㅠ
첸:"오 뭐야뭐야 소문의 그 두x이 초콜렛???" (기대
이나나미 코하루:"하세 씨군요."
(do buy
첸:(ㅌㅌㅋㅋㅋㅋ
하세 미유키:"그리고......" 사나에 힐끔. 자기소개할 생각 있어?
카미자와 사나에:미유키 노려봄.
하세 미유키:헙.
알았어 안할게.
첸:(ㅋㅋㅋㅋㅋ
카미자와 사나에:"됐어. 너희를 불편하게 하고 싶진 않으니까, 신경 안 써도 된다."
첸:"에이에이 여기 병실이야~! 자 초코먹고 기분풀자고" 자기것도 아닌데 사나에에게 권합니다
시시도 아이란:"체, 첸씨는 초콜릿 안 줄거에요." 심술을 부리다가...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난거 아직이야
하세 미유키:"......우리는 그렇다 치고, 네가 불편해하는 거 아닐까 해서."
첸:"엥?! ...어째서...! "
그러다가 깨닫습니다
카미자와 사나에:"...신경 쓰지 마."
하세 미유키:"자주 오는 기회가 아닐 텐데, 할 말이 있으면 제대로 하는 게 좋아." 분명한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첸:"아, 아...그때 그건, ..진짜 미안, 나는 도우려다가....."
카미자와 사나에:오랫동안 코하루를 찾아왔지만, 막상 눈앞에 두니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는 사나에.
시시도 아이란:"....뭐가요?" 신경도 안쓰고 있던 아이란.
첸:(https://blog.kakaocdn.net/dn/NTsVl/btrGn9n0fkB/zoi23HSE7ZzP1Tpidtvuvk/img.png
하세 미유키:(갸하하하하
시시도 아이란:(ㅋㅋㅋ
하세 미유키:(근데 그거때문에 화난게 아닌거같은데?!
이나나미 코하루:(ㅋㅋㅋㅋㅋㅋㅋ
첸:잘못 짚었나?..... "그, 그때 승연씨 잡으려고 하다가, ...너무 꽉잡아서 다친거때문에...아니었어?...."
시시도 아이란:"....네에? 그건 도와주려던 거잖아... ....으으, 됐어요. 초콜릿 드세요."
한숨 푹....
하세 미유키:"사이좋네......"
이나나미 코하루:코하루가 웃음을 터뜨립니다.
첸:(이거 아니었었나요...첸과 저는 바보였다
하세 미유키:"헉, 코하루쨩 웃었다."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 다른 사람에게는 그런 느낌이구나."
시시도 아이란:"어, 저요? 뭐, 뭔가 달랐나요....?"
첸:"응? 평소에는 어떤데??" 금세 호기심모드가 됩니다
이나나미 코하루:"평소보다 긴장이 풀어져 있다고 할까..."
시시도 아이란:"아, 아닌데요?!"
이나나미 코하루:"절에서 만날 때는 항상 나한테 맞춰 주니까..."
하세 미유키:"...어라, 그랬어?" 눈 동그랗게 뜨고.
진짜 안 어울리는데, 쟤가 남한테 맞춰주는 거. (편견이다.)
첸:"그랬어?" 눈 동그랗게 2
시시도 아이란:"아-닌데요. 저는 그냥, 그... 코하루쨩이...."
수줍어하기 시작합니다...
하세 미유키:아.
첸 옆에서 수군수군... "저거 뭐 있지?"
이나나미 코하루:"앗, 고, 곤란하게 했다면 미안.."
시시도 아이란:"아, 아니에요!" 갑자기 큰 소리를 냈다가... 뻘쭘해집니다.
하세 미유키:"저거 분명히 뭐 있어."
첸:소근소근 ... "분위기 장난아닌데?...."
하세 미유키:"빠져줘야 하나?" 푸핫 웃습니다. 두 사람에게도 들리게.
시시도 아이란:".....뭘 자꾸 소곤거리는거에요!" 퍽 칩니다. 첸을.
첸:"아니면 우리가 뭔가 조력해줄까? " 분명 민폐가 될것같습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어, 그게 그렇게 돼요...?"
하세 미유키:앗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첸:"악!! 왜?? 왜 나야!! 쟤 - 미유키- 가 먼저!!"
하세 미유키:억울하겠다.
슬쩍 뒤로 빠집니다.
ㅎㅎ
시시도 아이란:"부추기는 게 더 나빠요."
첸:진짜 억울한 표정
하세 미유키:"...근데 코하루쨩, 잘 생각해 봐. 한 사람에게만 태도가 다른 게 보통 뭘 의미하는지...!" 지르고 구석으로 도망칩니다.
시시도 아이란:"으아아!!"
첸:"나 뭐 잘못했어????" 미유키와 사나에 코하루를 돌아보며 어리둥절합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이 절 생각해주는 건 잘 알아요. 어리버리하고, 게다가 지금은 병실 신세까지 지고 있으니까..."
하세 미유키:"그래, 엄청 지극정성으로 보이긴 해."
"근데 그 지극정성이 어디서..." 까지 말하고 아이란한테 입 막히면 조켓다
시시도 아이란:초콜릿을 입에 넣어줍니다.
하세 미유키:웁.
우물우물...
시시도 아이란:"이거나, 드세요....." 시뻘개진 얼굴.
하세 미유키:헤헤. "미안. 너무 귀여워서."
이나나미 코하루:"저에게 숨기고 여러분이랑 도시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도 이젠 알고요."
첸:"어?! 나도 !!" 눈치없이 낍니다
하세 미유키:"......아."
이나나미 코하루:투다거리는 두 사람을 보며 미소 짓습니다
하세 미유키:끔벅.
시시도 아이란:"......어어."
하세 미유키:"......음."
이나나미 코하루:"어, 제가 뭐 이상한 말을 했나요?"
하세 미유키:"코하루쨩은 그래도 괜찮아?" 약간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첸:(미유키 상냥해
시시도 아이란:"숨, 기려던 게 아니라..."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음, 비밀로 했다는 거에 조금은 속상했었지만... 다 사정이 있을 테니까."
MC:코하루의 시선이 사나에에게도 향합니다.
하세 미유키:(ㅠㅠㅠ 사나에..
MC:사나에는 후드를 눌러쓴 채 답이 없고요
첸:"아무래도 정의의 사도는 비밀스러워야 한다잖아~?" 괜히 밝은 목소리로
하세 미유키:"앗, 이 사람은... 어...... 내 친구야." 이상한 변명 주워섬김.
"수줍음? 이 많아서..."
첸:"....친구...?"
시시도 아이란:(ㅋㅋㅋㅋㅋㅋ
첸:"...수줍음?..."
진짜야? 라는 듯한 얼굴로 미유키보기
하세 미유키:"......응."
비장하고 결연한 얼굴
시시도 아이란:"거짓말." 옆에서 작게 딴죽 겁니다.
하세 미유키:"거짓말인 걸 알면 좀 도와줘." 소곰
소곤.
첸:"... 응, 그..그랬지" 복잡한 표정이지만 미유키의 의도를 알아채고 동의
이나나미 코하루:"괜찮아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아이란에게 숨기고 있었으니까요, 줄곧."
하세 미유키:"...코하루쨩은 정말 뭐든 괜찮다고 하네."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
이나나미 코하루:"...언니, 한 번도 잊은 적 없었으니까."
하세 미유키:(갸아아
시시도 아이란:"......"
이나나미 코하루:(알고리즘은 되돌아온다
첸:"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사실 아직 듣고잇엇어요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잠깐, 언니?"
이나나미 코하루:"응. 응?"
"설마 어제 듣고도 잊은 건 아니겠지?" 코하루가 장난스럽게 몰아붙입니다.
하세 미유키:(아 어머
(어제의 회상씬이 코하루가 말해준거였군요
(ㅇ0ㅇ!!
시시도 아이란:".......지, 진짜인거에요?!"
MC:(엄지척
(어떤 신비한 경로를 통해 ㅇ ㅕ러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세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지, 진짜겠지마안~~~"
첸:아이란 옆구리 살짝 톡톡 찌르며 " ... 거봐 다행이잖아, 그냥 ..혈연의 그거야.." 소근거립니다
시시도 아이란:아무리봐도 두 사람의 얼굴이 매치되지 않는 아이란....
하세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첸:"언니 쪽이 고생을 많이해서 그래.." 소근..
이나나미 코하루:"설마 그런 상황에서도 거짓말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 아이란에게 어떤 이미지인지 걱정되기 시작했어..."
하세 미유키:".......사나에, 늙었어?" 소곤...
MC:첸에게 꽂히는 서늘한 시선.
시시도 아이란:"아니에요! 못, 못 믿는다는게 아니고오..."
첸:"?!?!? " 나름 억울....그..그래서인거 아냐?! 하는 표정...
시시도 아이란:(ㅋ
하세 미유키:(첸 너무 구여워요
MC:(ㅋ
하세 미유키:(악의없는 촌철살인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나미 코하루:"그래서 말인데..."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도 고생하면 이제......" 끙끙거리기 시작합니다...
첸:(ㅋㅋㅋㅋ 사나에 수난시대
하세 미유키:"......뭔 소리람."
시시도 아이란:"......고생할 일 없게 해야겠다." 결연하게 혼잣말....
이나나미 코하루:"곧 퇴원을 하게 되면, 아버지 몰래 L 구역에 가보려고." 아이란을 보며 말합니다.
하세 미유키:"그래그래,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줘... 어?"
시시도 아이란:"저, 정말로요....?"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이 도와준다면 고마울 것 같은데에"
첸:"이거이거, ... 약한부분을 찌르는 거봐...."
시시도 아이란:"......저는, 당연히 코하루쨩이 간다면 도와줄 수 있지만요... ....위험하지 않을까요...?"
사실,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하세 미유키:"...위험... 안 하다고 하면 기만이긴 한데."
(약간 쓴소리 해도 되나요
(L구역 출신 당사자성 어쩌구
이나나미 코하루:(환영
시시도 아이란:(환영
이나나미 코하루:"으음... 그래도... 지금까지 성실한 아이 했으니까, 한 번쯤은..."
하세 미유키:"좀 양심 없지 않나? 그렇게 말하면 거기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가 뭐가 돼." 키득키득.
시시도 아이란:"어, 그...으런 얘기가 아니라요...."
(그런 얘기맞음 내로남불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세 미유키:푸하핫 웃어요. "...괜찮아, 도심 애들이 그러는 게 어디 한 두 번인가..."
"......어, 내 말은, 진짜 괜찮아." 진짜로. 결백하다는 듯 손사래를 칩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사실은..."
첸:"자, 그러면 이참에 당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들어볼까?"
하세 미유키:"몰랐던 건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는 거니까."
이나나미 코하루:"저희 회사가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소문으로만 들어서..."
"그것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어요."
언론 통제의 도시.
하세 미유키:".......으응."
약간 복잡한 심정입니다.
시시도 아이란:"......으응..."
하세 미유키:물론 이나나미 그룹의 손녀 개인에게 해를 끼치고 싶은 감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도 그저 이용당한 어린 아이였을 뿐이고, ...
MC:허튼 말 하면 가만 두지 않는다, 는 사나에의 강한 시선이 미유키에게 꽂히고. 물론 복잡한 심경은 공유하고 있지만요.
하세 미유키:"그래서, 내 말은... 괜찮지 않을까?"
첸:미유키에게 소근 " ...저 친구와 카미자와 사이를 좁혀서 카미자와를 부들부들하게 만드는 계획은 어때"
이나나미 코하루:"불필요한 호기심이라는 건 알아요..."
첸:"오호"
하세 미유키:"...그게 무슨 말?" 수군수군 속닥속닥
첸:"동생 옆에서는 순해지는거 같잖아" 소근
시시도 아이란:역시 불필요하죠? 라고 말하려다가 눈치 보고 입 다물기...
하세 미유키:"오... 일리가 있어." 속닥속닥
첸:"그렇지 그렇지 ?" 소근 ....
하세 미유키:"코하루쨩,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어?" 갑자기.
카미자와 사나에:"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지는 몰라도, 안 하는 게 좋을 거다."
시시도 아이란:"안되지 않을까요...."
하세 미유키:"허걱." 계획도 짜기 전에 들켰다.
이나나미 코하루:물음표 가득 코하루.
하세 미유키:힝...
첸:움찔 ..." 어어? 모두에게 좋은건데 말이지...아하하"
하세 미유키:"......뭐, 그래서 어쨌든. 카미자와 사나에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도 L구역에선 꽤 좋은 경호 인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말 돌린다.
이나나미 코하루:"그러면, 아이란이랑... 하세 씨도 도움을 주시는 걸로 알고 있을게요."
들뜬 목소리로 빨리 못을 박아버립니다
시시도 아이란:".......으응." 끙....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이 다른 말 하기 전에
하세 미유키:"불도저같은 성격은 진짜 닮았네." 사나에랑.
첸:"아아 나도 슬쩍 껴도 괜찮겠지? 재밌어보여서"
이나나미 코하루:"아, 좋아요. 비밀 모의, 왠지 두근두근하네요."
하세 미유키:"이제까진 해 본 적 없어?"
시시도 아이란:"그래요....?"
이나나미 코하루:"으음... 아무래도..."
첸:(헉 잠시만요
이나나미 코하루:"학교 외에도 이것저것 많아서, 포우팟지에 들를 때가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까요"
시시도 아이란:.....찡.
첸:(헉헉 잠시 부모님이 오셨었는데 이제 오케이입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어소세요
시시도 아이란:(돌아온걸환영해요
하세 미유키:"감시와 계도의 목적이었겠군. 다른 데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야." 양부모의 의도 추론...
시시도 아이란:"....포우팟지에서 코하루쨩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첸:"얼마나 답답했겠어 코하루짱..!!"
과장되게 코하루의 옆에서 우는 시늉을 합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저, 그, 그렇게까진..." 첸을 보고 당황합니다.
첸:"이 나이도 되었으니 이제 일탈 한번쯤은 해봐도 좋은 시기야"
하세 미유키:(여기서 내가 제일 T같아... 어째서...
"...그럼, 비밀 계획이란 거 생각보다 엄청 두근거리고..."
첸:"성인 되고 나서 하면 책임은 알아서 져야한다고....법적으로 보호받는 나이일때 한번 지르는거야!!"
하세 미유키:"멋진 일이야." 약간 추억을 회상하듯 아련한 표정입니다.
첸:"그렇지 그렇지"
시시도 아이란:"나쁜 어른들..." 중얼...
하세 미유키:하하. 24살이면 아직 밥적으론 청소년이라고.
법적.
이나나미 코하루:(식사적
하세 미유키:(청소년만큼 많이 먹긴 해.
첸:"어, 법이 바뀌었나? 나때는 말야..." 같은 소리를 하며
"여튼! 좋은 시기라 이거지!"
하세 미유키:(청소년 때만큼..
시시도 아이란:"됐어요!"
첸:움찔... 아이란 눈치를 보면서 추욱
시시도 아이란:"....아무튼 코하루쨩이 L구역에 가보는 거잖아요. 그쵸?"
하세 미유키:"......뭐가 그렇게 걱정되는데?"
이나나미 코하루:"쉿, 비밀로...!"
"아버지가 아시면 그냥 혼나는 걸론 안 끝날 거야"
시시도 아이란:"...알겠어요. 비밀로."
이나나미 코하루:끄덕.
시시도 아이란:"걱정... 되는 게 당연하잖아요." 미유키에게...
하세 미유키:"뭐 이것저것 있겠지. 근데 너무 싸고도는 것도 별로... 애한테 좋은 건 아니지 않을까?" 으쓱.
시시도 아이란:"...어제 하루종일, 갑자기 사람도 죽고, 죽은 사람도 나타나고, 다치고...."
첸:"너무 겁주지마, ...사실이지만"
시시도 아이란:"그런 게 당연하다는 듯 구니까 더 걱정되는 거라고요!"
하세 미유키:"당연하다, 라..."
"...당연해?" 코하루에게 화살을 돌립니다. 휙 돌아봐요.
이나나미 코하루:"응? 무, 무슨 얘기 중이셨죠? 잠깐 다른 생각을 하느라 안 듣고 있었어요. 죄송해요..."
첸:"응? 무슨생각?"
하세 미유키:"이것저것 말이야. ...네가 괜찮다고 하는 모든 것들."
"사람이 죽고, 죽은 사람이 눈 앞에 나타나고, 몸도 다치고. 세상과 친구와 이 도시의 비밀도 알게 되고."
"네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이나나미 코하루:"그건..." 코하루는 결정하지 못한 듯 망설이는 얼굴입니다. 하얀 고양이에게 어느 정도 설명은 들었지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 이야기이기에.
"솔직히 말하면,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제가 견뎌낼 수 있을지. 하지만..."
"아이란을 믿고 있으니까..."
시시도 아이란:"......." 그렇구나.
갑자기 마음이 편해집니다....
하세 미유키:이긍.
"......멋지네." 방긋.
박수 두 번 짝짝 칩니다. "그럼 다들 괜찮은 거지? 동의하는 거 맞지?"
첸:"응응, 두렵지만 나아가는거, 그거 용자이야기의 메인소재잖아~?"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이 원한다면." 아직 덜 풀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응, 고마워."
"그리고 이나나미라는 이름을 쓰는 한은... 언제까지고 모를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니까..."
하세 미유키:"그것도 그렇지." 음음.
첸:"책임감까지~~ 이게바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아니겠어?"
하세 미유키:"그, 그게 뭐야?" 고장.
첸:"돈 많은 사람이 더 낸다는 뜻이래 " 비슷하지만 엄청 축약해서 말압니다
시시도 아이란:(고장났어
하세 미유키:"......그렇구나, 좋은 거네!" 아마 아닐 것이다.
시시도 아이란:"...틀린 말은 아니네요."
이나나미 코하루:"뭐어, 그렇게 말하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요..."
하세 미유키:"아냐, 훌륭해." 으쓱...
"내가 보통 도심 애들한테 이런 말 안 해주는데, 코하루쨩은 좀 들을 필요가 있어."
(훌륭하다는 말을
첸:(멋져ㅑ ㅠㅠㅠ
MC:겸손한 얼굴을 하는 코하루.
시시도 아이란:옆에서 더 칭찬받은 얼굴 하고 있는 아이란.
하세 미유키:(귀여워
MC:코하루는 곧 회장이 방문할 시간이 되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비밀을 지켜달라는 무언의 당부와 함께.
첸:(엣헴
하세 미유키:(아이고.
"...알았어, 조용히 사라져줄게." 찡긋.
첸:"나중에 보자고~"
이나나미 코하루:"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아이란도, 멋진 친구 분들을 소개해줘서 고마워. 연락할게."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 빨리 건강해지는 거에요!"
하세 미유키:"앗, 약속 장소나 시간을 정할 필요는 없나?" 바보..
이나나미 코하루:"그건 나중에 비밀 문자로... 비밀 지킬 수 있는 앱 같은 것도 알아놨으니까 그걸로 할게...!" 아이란을 향해 덧붙입니다.
하세 미유키:"오... 신기한데. 암튼 좋아." 끄덕끄덕.
시시도 아이란:"네! 기다릴게요."
MC:(털레X램
하세 미유키:"그럼 다음에 봐, 코하루쨩!" 손 팔랑팔랑 해주고 나갑니다.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세 미유키:(털레그램
MC:병원에서 얼마 멀어지지 않은 지점에서 사나에가 여러분에게 버럭 화를 내겠군요. 그런 약속을 해버리면 어떡하냐며
하세 미유키:(왠지 누운개 털이 날릴 거 같은
MC:(꺄아 알러지성 비염 조심
하세 미유키:"...하면 안 됐던 거야?" 진짜 몰랐음.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이 하고싶다니까...."
첸:"아, ...하지만 성장의 기회라고생각해서"
카미자와 사나에:"지금으로선 그 아이가 나랑 엮이지 않는 편이 좋다는 거, 모르지 않았을 텐데."
하세 미유키:"몰래 할 수 있지...... 않을까아아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첸:"...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고있어 카미자와, ... 이번일에는 코하루도 엮이게 되었고 말야"
카미자와 사나에:동생과 얼굴을 드러내고 만날 수 있는 기회지만, 걱정이 앞서는 사나에.
첸:"따로 떼어놓는것보다는 같이있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카미자와 사나에:"..."
하세 미유키:"응, 그거지! 옆에 있으면 지켜줄 수 있어!" 따봉!
첸:"라우 노아가 어떤 꿍꿍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너를 무서워하는 거같기도하니까"
카미자와 사나에:"...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시시도 아이란:"맞아, 그 사람!"
"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라우 노아에 대해 물어봅니다.
카미자와 사나에:"노아... 그 자식 속내는 나도 모르겠어. 그게 문제야."
하세 미유키:"......노아? 갑자기?" 아까 있었던 일을 못 봤다.
카미자와 사나에:"대체 뭘 위해 레벨리오에 들어왔는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시시도 아이란:"갑자기 공격해서 도승연 씨를 끌고가려고 하면서... 알 수 없는 말을 잔뜩...."
하세 미유키:"뭐야, 그 녀석도 배신자였던 거야?"
첸:"사실은 말야..." 이거저거 설명
"그 녀석 레벨리오에 있을때 너랑도 제법 친하지않았어? 뭔가 이상한 낌새는 없었고?" 미유키에게 묻습니다
하세 미유키:"......있... 었나?" 약간 고장남
"사실 잘 모르겠어. 노아는 나름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졌거든. 처음에는 아닌 줄 알고 다가갔는데... 내 이야기에도 뭔가 미지근하게 대꾸했었고."
(캐릭터 설명상....
MC:그런 표면적인 인상 이외의 구체적인 기억을 떠올리려 하면, 마치 술을 마시고 블랙아웃이 된 것처럼 기억이 잘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첸:(헉
하세 미유키:"......잘 기억이 안 나."
"이상하네......"
첸:(....사실 없었던 존잰가
시시도 아이란:(헉....
하세 미유키:"나 사람은 잘 안 잊는데."
시시도 아이란:(아미타불인가봐(이런다
첸:(사악한 아미타불?...
카미자와 사나에:"...잠깐."
첸:"음?..."
시시도 아이란:(사악하면 불은 때라
카미자와 사나에:"그러고 보니, 그 녀석이 수상하다고 느낀 적은 몇 번 있었는데, 무슨 일이었는지 생각이 잘 안 났단 말이지."
"너도 그렇다고?"
시시도 아이란:"네...? 무슨 소리에요?"
하세 미유키:"어...... 응. 자세한 게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 약간 부자연스럽네."
첸:"...잠깐 내 기억도, 설마...?"
카미자와 사나에:"...제기랄."
첸:(그래서 모두가 소원도 잊은건가
시시도 아이란:어리둥절....
하세 미유키:(갸아아아아아
MC:터키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기억은 나지만... L 구역에 진입한 뒤로 노아가 언제 사라졌는지 기억이 안 날 법 해...
그런 느낌입니다
첸:(이ㅏ럴수가
MC:(무슨 느낌?)
첸:"...수상한데, 그녀석 ..."
시시도 아이란:(헐.... 갑자기 사라진 것도 의도적이엇다니.. . ..
첸:"아니 수상한거 맞지만, ....기억에 간섭하는건가?"
시시도 아이란:"....무슨 그림자 속에서 얘기했잖아요. 도승연씨를 납치하려할 때는."
"그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봐야해요."
하세 미유키:"어, 응. 하지만 단서가 이렇게 다 차단되어 있는데... 어떻게?"
카미자와 사나에:깊은 한숨.
첸:"....역시 "
"우리 승연씨부터 털어봐야하려나?"
"협력하고있었던거 같으니"
카미자와 사나에:"우선 '지상낙원'에 남아 있는 놈들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어."
시시도 아이란:(그건 말이지... 내면의 빛을 보면... 이라고 하려고했는데 핵심액션에서 빠졌나요?
첸:"오?"
카미자와 사나에:"너희는 너희대로 알아보든가 하고."
MC:(서사 액션에 있을 걸요?
시시도 아이란:(아 글네
(빛의 계시를 보기~
MC:그러나 엄밀히 말해 지금은 사건 단계가 아니므로
시시도 아이란:(맞아맞아
MC:서사 액션은 바이바이
시시도 아이란:(바이바이~
하세 미유키:(일상 액셩 중에도 있어요
첸:(후후
하세 미유키:(뒷조사하기...ㅋㅋ
MC:뒷조사하기! 그것은 차례를 소비하면 댑니다 크크
시시도 아이란:(크크
하세 미유키:(허걱
첸:(ㅋㅋㅋㅋ
MC:그렇게 정점을 찍은 한낮의 해가 서서히 기울어 가기 시작합니다.
월저 도심공원에서 평화롭게 물줄기를 맞으며 뛰노는 아이들, 분주하게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노을에 물들 준비를 하는 포우팟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을 지 모르는 노아.
첸:(포우팟지는 ...뭔가 맛있는 차가 나올거같은 이름이예요
하세 미유키:(오, 녹차.
시시도 아이란:(차가 나온다고 하자
MC:아직 영혼이 부서진 채 세상을 떠돌고 있을 사피야.
첸:(팟->포트가 생각나서 그런가)
하세 미유키:(사피야아아아
MC:(그런가봐요
첸:(샤ㅐ피아 ㅠㅠㅠ
시시도 아이란:(포우팟지 내부에 찻집있을것같아...
(사피야얌...
MC:(삼계다원 (?
첸:(호로로롭
MC:일상 단계로 넘어가는 것입니꽈
시시도 아이란:(가잦가자~
첸:(가자!
하세 미유키:(가자!
MC:조와요
누구부터 하시나요
는 잠깐 쉬었다 올까요
<
하세 미유키 의 일상 장면
하세 미유키:(하.,...
(장면표굴려야될거같고
시시도 아이란:(ㅋ
MC:장면표는 없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이 전부 묘사하셔야 함 ^^
(아닙니다 저를 이용하세요
첸:(미유키 파이팅!!
하세 미유키:승연씨를 털어볼까요
시시도 아이란:(장면표: L구역이 내려다보이는 곳. 수상한 기운이 감돈다...
MC:조환소로 가는 건가요!
첸:승연씨 탈탈탈
하세 미유키:승연씨... 지상낙원에 잡혀서 레벨리오들한테 감시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닐까요
조환소에 냅두지 않았을거같아서
MC:그건 그럴 것 같네요
하지만 물증이 있다면 조환소에 있을 것
하세 미유키:오호...
그럼 빈 조환소를 텁니다.
시시도 아이란:(오~
하세 미유키:조환소의 덜렁덜렁한(ㅠ) 문을 슬쩍 발로 밀고 들어가고요
MC:끼읶..
하세 미유키:"이거 이미 증거인멸 싹 다 한 거 아냐?" 투덜.
첸:(하..시국과 겹쳐서 뭔가 떠오르네요
하세 미유키:(하
MC:라는 예상과 달리, 조환소 내부는 어제의 전투 때 어질러진 모습 그대로입니다. 다행히 재즈바는 오늘도 쉬는 날이지만, 사장이 돌아오면 매우 놀랄 것 같네요
하세 미유키:뭐... 변명은 승연씨 몫이고.
MC:난방이 돌아가지 않아 봄인데도 사늘한 실내의 공기. 온도뿐만이 아니라 뭔가 싸한 기분도 들 거예요
시시도 아이란:(싸....
하세 미유키:서랍이나 그런 것을 하나씩 다 열어보면서... 물증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보고요.
나는 바보라는 명목으로 한 명쯤 더 데려왔을 법도 한데
나오고 싶은 사람?
첸:(허ㅏㄱ헉ㅎ거 클릭미스로
(셋 다 같이?...
하세 미유키:그럼... 하나씩 뒤지면서 쫑알쫑알거립니다. 이건 뭐고 저건 그거 같고.
시시도 아이란:(셋 다 같이...?
하세 미유키:수상한 물건이나 서류 같은 게 있을까요?
MC:승연 씨의 진료 기록, 메모, 마녀화 사건이 발생한 곳을 빨간 핀으로 꽂아둔 G시 지도, 텅 빈 젬...
그리고 지하실 열쇠가 있을 것이에요
시시도 아이란:(지하실.
첸:(수상하다 지하실
MC: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 말고 스페어로 만들어둔 열쇠. 서랍 속 깊이 처박혀 있는.
하세 미유키:헉.......!!!
시시도 아이란:(수상함 데코해주심
하세 미유키:열쇠 발견하고 득템 포즈로 머리 위로 들어올립니다.
흔들흔들흔들
첸:(귀여워
시시도 아이란:(동숲같다
하세 미유키:"......근데 어디 열쇠일까요?"
시시도 아이란:(이거 누구랑 온거죠?
하세 미유키:(그으러게여
(나오고싶으신분나오시면 될듯
첸:(셋다 갈까요
시시도 아이란:(가자~
첸:(가자~~~
시시도 아이란:"뭐 찾았어요?"
첸:"글쎄, ..조환소 내에 방이 많던가?..."
하세 미유키:"열쇠... 인데."
"글쎄, 방은 여기밖에 없지 않나? 진료실 열쇠를 이렇게 깊숙히 넣어둘거같진 않고."
시시도 아이란:"방.... 열쇠 같죠?"
하세 미유키:"...비밀의 방, 뭐 그런 건가?"
시시도 아이란:"으음.... 지하실 같은 거요?"
MC:(비밀의 방.
시시도 아이란:(그 앞에는 머리 셋달린 개가 지키고 있다....
하세 미유키:(컹컹
첸:(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눙개?!
하세 미유키:(그 개는 누워잇었다..
첸:"일단 보이는 문에는 다 꽂아보면되지 않을까"
시시도 아이란:(누운개님이다...
MC:'지하실'이라는 말에 반응이라도 하듯, 발밑에서 누군가가 속삭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첸:(ㅋㅋㅋㅋ
(히익
하세 미유키:"......헉."
MC:여러분을 부르는 듯한,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
하세 미유키:"미, 미, 밑에 누구 있는 거 같은데...!?"
시시도 아이란:".....뭐에요, 이거...?"
첸:"....방금, 뭔가가?...."
MC:(때가 왔군...
첸:"...설마 라우 노아의 계략은 아니겠지...?"
MC:(이걸 틀 때가...
첸:(아
시시도 아이란:(무서운음악왔다
첸:(트라우마
MC:(ㅋ
하세 미유키:(갸아아ㅏ아아아
시시도 아이란:".....뭔가 있나봐요."
MC:조환소 내부로 도망친 승연을 잡아먹으려 했던(?) 벽. 책장 같은 걸 치워보면 문이 나올 것 같네요
드르륵.
하세 미유키:발로 조심스럽게(?) 치워봅니다.
드르르르륵...
첸:"...헤에 이런곳에 이런곳이 있었네?"
시시도 아이란:"뭘 숨겨놓은 걸까요...."
하세 미유키:"......들어가, 봐, 봐요?" 덜덜덜덛ㄹ덜덜
정말 오랜만에 진동미유키가 됨.
MC:(매너모드 미유키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세 미유키:"......엽... 니다?"
덜덜덜덜덜덜.
첸:"안 들어가면 손해지~?"
하세 미유키:"흐아앙, 내 팔자야......" 울상으로 문을 엽니다.
진동미유키는 도망치지 않아......................
MC:문을 열면, 한기와 함께 처음 느껴지는 것은 쿰쿰한 지하실 냄새, 그리고 잔잔한 물결처럼 일렁거리는 그림자입니다.
시시도 아이란:"으, 이상한 느낌..."
MC:알아들을 수 없는 속삭임 소리가 조금은 더 크게 들리는 듯합니다. 그림자에 발을 디디면 마음이 무언가에 짓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첸:"...뭐지, 이거..?
하세 미유키:"......누구야?"
MC:저 아래에서 일어난 일이 남긴 어둠이 여러분의 젬에 간섭합니다... 들어가는 사람들 모두 위습 1개씩 차감해 주십시오
하세 미유키:(갸아
MC:(첸은 변신을 못하게 되는군요 (ㅎ
시시도 아이란:(헐.........?
하세 미유키:(헉...
MC:(위습이 0이면.. 해도 바로 풀리므로..
첸:(.....
(끼약 이따 회복할래!!
하세 미유키:(끼야아악
시시도 아이란:".....뭔가 이상해요. 소름끼쳐..."
"여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첸:"....조환사의 힘이랑 뭔가 관계가 있는건가, ...힘이 빠져나가는거같아"
하세 미유키:"......심상친 않네. 하지만 분명 누가 있었을 텐데... 목소리가 들렸단 말야."
MC:또각또각. 앞길을 더듬어 계단을 내려가면, 조금 침침하지만 중앙에 제단 같은 것이 있는 방이 나올 것입니다.
시시도 아이란:".....제단, 이죠?"
MC:어떤 물건이 중앙에 놓여 있던 것 같고요, 그 주위로는 드문드문 끊긴 마법진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세 미유키:"...제물이라도 바쳤던 건가?" 도승연씨 이거 안되겠네.
시시도 아이란:(갑자기.분위기.씨오씨
MC: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분위기
(갑분사교도
첸:"설마 그, ...샤피야를 살리려고 했던 그런거 아냐?"
시시도 아이란:"...........이렇게요?"
하세 미유키:"......그런 것 같기도 해. 빈 젬도 있었고, 아까."
MC:누가 빛 같은 거 들고 왔을까요?
첸:"뭔가의 의식같잖아? 그리고 영혼을 모은다고했고"
하세 미유키:"와, 갑자기 좀 자존심이 상하네."
MC:아니면... 다 같이 침침...?
하세 미유키:"사피야의 가장 가까운 친구는 나인 줄 알았는데......"
첸:(핸드폰 라이트 켜가ㅣ?
하세 미유키:(휴대폰 백라이트?
(찌찌뽕
MC:(아 우리 21세기지
첸:(ㅋㅋㅋㅋㅋ
MC:(ㅋ
시시도 아이란:(ㅋ
MC:(왠지 모르겠는데 마법소녀랑 핸드폰은 잘 같이 상상이 안 됨
시시도 아이란:엠지하게 휴대폰 라이트를 키겠습니다...
하세 미유키:"......비상식적이라는 건 알지만."
"누구보다 열렬하게 사피야를 생각하는 사람은 나인 줄 알았어."
MC:틱. 켜면 벽면에 텅 빈 젬들이 제법 많이 모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세 미유키:"그런데......" 약간의 혼란스러움을 담은 어조.
시시도 아이란:"으윽."
"저거, 전부..... 그거죠?"
MC:죽어가는 마기아들의 영혼이 담겼던 물건이겠죠.
첸:"....이렇게나?.."
하세 미유키:"............난 절대 이렇게는 못 할 거 같아." 헛구역질을 합니다.
MC:마녀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고귀한 일에 영혼이 쓰이는 게 그들에게도 행복한 일 아니겠어?
시시도 아이란:".......싫어..."
MC:누구의 목소리인지 모르겠는 말이 세 사람의 머릿속을 지나가고,,
첸:"나도 충격이야, ...멀쩡한 도우미인줄알았던, 승연씨가..어?....뭐야 방금"
(여기 누구있다
(있다 분명
MC:(ㅋ
(없습니다
장소에 남은 기억 어쩌고
하세 미유키:"......누구야, 나와! 당장 나와!" 메아리나 치고.
첸:(승연씨의 기억인가요
시시도 아이란:"...역겨워요."
MC:사피야는 다른 마기아랑 달라. 당신도 알고 있잖아? 당신의 욕망이 올바른 곳을 향하고 있어서 다행이야, 도승연.
하세 미유키:"상식적이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 씁쓸한 투.
첸:(노아인가
"...도승연의 사념은 아니라는건데, ... 설마 라우 노아?"
하세 미유키:"분명히 그랬지. 사피야는 소중했어. 사피야는 다른 마기아와는 달라." 개인적으로도, 이상 때문에라도.
"...하지만, 그렇네."
"나는, 변질되고 왜곡되어 이 모든 일을 일으키기 전."
"사피야의 순수했던 이상을 사랑한 이였을지도 모르겠네."
시시도 아이란:(ㅠㅠ
첸:(ㅠㅠㅠㅠ
MC:흥, 레벨리오. 그 자식들에게 희망이 없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어. 나는 더 이상 실망하고 싶지 않아. 당신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고 믿어. 이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미래야.
첸:(와우
"....샤피아, ...그 녀석에게 뭔가 특별한 점이라도 있었나? 두명의 악역에게 이렇게 사랑받을정도로 말야"
시시도 아이란:"....뭔가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건, 왜곡시킬 수밖에 없어요." 아이란 본인도 실천하지 못하는 말을 허공에 대고 중얼거립니다.
첸:"아 플러스 한 명의 선한용자도 있고 " 힐끔 미유키를봅니다
하세 미유키:"...사피야와 떨어져 지내면서, 나는 쭉 어린 시절의 그 애를 그리워했어."
시시도 아이란:(마성의여자, 사피야....
MC:(마.여.
하세 미유키:"좋게 말하면 순수했던 그 때를 기억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지금의 사피야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는 거지."
"그래서... 잘 모르겠어."
힘없이 말하며 앞으로 걸어갑니다.
MC:망령처럼 지하실을 떠도는 메아리는 더 이상 새로운 기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유키에게는 질문권 하나를 드릴게요.
시시도 아이란:(와아
하세 미유키:(질문: 희망의 상속자를 사용했다는 설정으로
(새로운 요술을 하나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MC:어떤 신비한 경로를 통해 MC가 미유키의 두뇌에 직접 정보를 꽂아준다
하세 미유키:(허걱
MC:어떤 효과로 쓰시나욤
첸:(오오오
시시도 아이란:(뇌에 직접 박히는 정보
하세 미유키:이 장소에 남아있는 기억을 더듬어, 가장 큰 원념의 발자취를 잡아냅니다.
라우 노아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MC:질문권 쓰시는 걸로 하면 위습 소비 안 하고 가면 되겠네요
하세 미유키:(끄덕
MC:엄지척
시시도 아이란:(라우노아 뭐하는 사람이야~~
MC:라우 노아는 지금... 포우팟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세 미유키:(꺄아아아아아악
첸:(꺄아아아아악!!!
하세 미유키:얌전히 지하실 벽에 손을 대고 있다가 펄쩍 뛰어오릅니다.
펄쩍!!!!!!!!!! 쾅.
"아야......!!!!!!"
첸:(이거 위습회복할때아닌거같은데하지만회복해야해
MC:(ㅋ
하세 미유키:(장면의 시간순서는 무관할거같아요
(사이(삐-)로픽션에서도...
MC:(원하시면 첸 kijul 시켜드립니다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ㅋ
MC:(위습 0에겐 가혹한 환경이었다
시시도 아이란:"왜 그래요?" 미유키에게
첸:(선행의 시간
봉사 활동을 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거나, 재해를 복구하는 등 공동체를 위해 시간을 보내면, 어떻게 하는지 묘사한 뒤 위습을 2개 회복합니다. 또한, 소명 경험치도 1점을 획득합니다.
하세 미유키:"라우 노아가... 포우팟지로 향하고 있어!"
첸:(포우팟지 지키는거도 선행으로 될까요
시시도 아이란:".....네?!" 우리집인데?!
MC:지금요 지금은 좀 ㅎ ㅣㅁ들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ㅋ
첸:(ㅋㅋㅋㅋㅋㅋㅋㅋ그 그럼 일단 상황보겟습니다
MC:조환소를 정리한다면...
첸:"...그 녀석이 좋은일하러 갈리가 없잖아, 당장 쫒아가야할거같은데"
하세 미유키:"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빨리 쫓아가봐야 할 것 같아..."
발을 동동 구르다 뛰쳐나가는 것으로 장면을 마쳐볼게요
하세 미유키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죠습니다
시시도 아이란:(날벼락 맞은 아이란
하세 미유키:(이 장면이
(시간상으로 맨 마지막이라고 하면
(두 분이 다른 회복... 할수있을거같아요
MC:그럼 아이랑, 첸의 일상은 이거 이전에 일어난 걸로
시시도 아이란:(오오
(나쁘지않아...
MC:위습 0의 첸
첸:(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눈물
(심지어 실패한 위습이엇다
MC:ㅠㅠ
와중에 미안함은 아까 푼 거가 될까요
하세 미유키:  엔딩곡  ▶ ■
MC:병실에서
첸:(푼거로 해주나요 아이란...?(힐끔)
시시도 아이란:(네네 그럼요
첸:(사랑해요 찌이잉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애초에 아이란: 화안남
MC:원래는 특수 상태를 해소할 때마다 경험치를 드리는데
우리는 경험치 모아서 레벨업할 시간이 없으므로
위습 1개 드릴게요
2025-02-03
하세 미유키:(ㅠㅠ
첸 의 일상 장면
첸:(쇽
MC:아 지상낙원 묘사 제가 해야하는구나
하세 미유키:(아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ㅋㅋㅋㅋ
MC:그렇게 여러분은 지상낙원에 도착합니다. 사나에가 앞장서서 높은 신축 아파트를 짓는 현장을 익숙하게 지나 버려진 낡은 집들을 지나 가는 것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지고, 언덕을 빼곡하게 덮는 낮은 집들이 제각각의 색으로 물듭니다.
첸:(노을진 저녁~~
시시도 아이란:두리번두리번
MC:도착한 곳은 버려진 지하철 역. 공사가 중단된 듯 황폐한 주변에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공사 자재며 쓰레기 같은 것이 널려 있고요
그 안으로 들어가면 G시 시내에서 익숙하게 볼 법한 지하철 역사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다니지 않아 사늘해진 계단의 공기가 여러분을 맞이하고, 한참을 내려가야 인기척이 느껴질 거예요
하세 미유키:"조심해. 못이라도 밟으면 곤란하잖아." 아이란에게 말하며 까르륵 웃습니다.
첸:"여기가, 바로 오픈 직전의 지상낙원이군"
마찬가지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감상합니다
시시도 아이란:"안 밟아요.....앗." 뭔가 피하려다 휘청합니다.
하세 미유키:"어이쿠." 잡아줍니다.
첸:"조심해 계단에서 구르면 2배는 아프다고"
시시도 아이란:"으으.... 고, 고마워요." 뻘쭘해집니다.
MC:가동하지 않는 열차에서 빼꼼 나와 여러분을 구경하는 아이, 빈 선로를 바라보며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는 듯한 아이, 시내 쪽에서 저녁거리를 구해다 와 막 짐을 풀고 있는 아이... 하지만 전체 인원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미유키가 있을 때보다 반 이상이 줄어든 것 같은 분위기예요
하세 미유키:"뭐야? 애들 다 어디갔어?" 사나에 귀에 소곤...
카미자와 사나에:"...여기가 지상낙원이다."
"보다시피."
시시도 아이란:두리번거립니다. "여기에요? 지상낙원."
첸:"응 그런거 같지?"
시시도 아이란:"아이들이 많네요..."
MC:다른 사람의 집을 청소하는 일이나마 일을 구하기 위해 시내로 나간 이들, 공장을 다시 돌리겠다며 나가 돌아오지 않은 이들, 더 위험한 시내 쪽 갱에 얽혀 나간 이들... 그런 사정인 것 같아 보입니다
첸:(아이고 ㅠㅠ
하세 미유키:(훌쩍
카미자와 사나에:"편하게 있으라곤 못하겠는데, 하여튼... 오겠다고 한 건 너희니까, 잠깐 기다려 봐."
첸:"오? 다과라도 내오려고?"
카미자와 사나에:사나에는 짐이 쌓인 구석에 가더니 캔음료 몇 개를 갖고 옵니다
시시도 아이란:"다과 있어요?" 기대의 눈...
카미자와 사나에:(ㅋ
첸:(ㅋㅋㅋㅋㅋ
카미자와 사나에:"이게 다야. 기대하지 마."
하세 미유키:"있겠냐." 킥킥.
시시도 아이란:".....네..."
첸:"그래도 다과 중 '다'는 있네 뭐 "
키득대며 캔을 땁니다
시시도 아이란:"밀크티, 좋아하니까 괜찮아요."
카미자와 사나에:첸의 농담에 피식 웃으며 의자에 앉는 사나에
하세 미유키:캔을 따서 아껴먹듯 홀짝거립니다.
데X와였어
카미자와 사나에:(데자X 맛있지
시시도 아이란:(데x와 홀짝거리는 네명
하세 미유키:"카페인 들어가는 건 귀한데."
"고생하고 왔다고 치하해주는 거야?" 사나에에게 농담이나 걸어봅니다.
첸:쭉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직 정리할게 많은 거 같은데, ...대충 어떤식으로 꾸며질지 궁금한데, 뭔가 청사진이라도 있으십니까 카미자와 씨? " 장난스레 웃으며 묻습니다
카미자와 사나에:"뭐가 됐든 일단 손님이잖아."
첸:(말랑 사나에
시시도 아이란:(말랑하다
카미자와 사나에:아까 여러분이 코하루와 잘 어울리는 걸 보고 풀어진 느낌의 사나에
하세 미유키:"칭찬해주면 좋을 텐데." 이쪽도 묘하게 말랑합니다.
시시도 아이란:(강아지다
첸:카미자와, ..... 성장했구나 같은 눈으로 찌잉하게 바라봅니다
하세 미유키:(헉
카미자와 사나에:"...글쎄, 뭘 하겠다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상태를 봐서는 치우는 것만 해도 일일 거다."
"게다가 이런 데를 꾸며봤자..."
시시도 아이란:"저 치우는 거 잘해요!" 알통 보여주며
하세 미유키:"코하루쨩이 못은 안 밟을 수 있겠지."
카미자와 사나에:"시내에서 살다 온 녀석이 보기엔..."
시시도 아이란:"맞아요. 못 밟는 건 정말 위험하다고요."
첸:"뭐 그런거 있잖아, 여기에는 어떤 음식점이 들어서고~ 또 어떤 오락시설이 있고~ 지상낙원이라면 역시 즐길것이 잔뜩이어야 할것같다는 그런 개인적인 의견말이지"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건 역시 맛집이지"
하세 미유키:"상권은 중요하지. 근데 이런 데 들어오려는 집이 있어?"
MC:(야X소바
시시도 아이란:"야끼소바가 좋겠어요."
하세 미유키:(야X소바
시시도 아이란:(야끼소바는 왜 써방하시는겁니까
하세 미유키:(그러게요
카미자와 사나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첸:"일단 입주신청이라도 받을수있게 정리한 뒤에....나 가능하겠지만.."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은 야끼소바 정말 좋아한단 말이에요."
첸:(ㅋ
하세 미유키:(이런 날조
카미자와 사나에:"구청 녀석들이라면 얼른 밀어버리고 싶어서 안달일..."
말하다 끊김
시시도 아이란:(ㅋ
첸:(야끼소바 추가된다
카미자와 사나에:"마음대로 해."
하세 미유키:"밀어버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게... 문화 승리, 라고 말하면 너무 순진한 소린가?"
첸:"아니아니 모르지, 꿈과 희망은 기적을 일으킨다고 그러잖아?"
시시도 아이란:"으음, 일단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거예요."
첸:"그리고 요새는 도시에서도 땅값이 비싸서 어지간한 쇼핑몰들이 다 지하로 들어가기도한다고"
"거기다 지하철이 닿는 입지! 아주 좋은 조건이야! 일단 지하철이 와야겠지만..."
하세 미유키:"...그게 제일 요원하지 않아?" 한숨 푹.
첸:"음, ..." 괜시리 고민하듯 턱을 괴며
"여하튼! 중요한건 아직 이 상태로는 무리~~ 다 싶은거지"
시시도 아이란:"......일단 지하철역이 이미 지어져있다는 건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죠."
(이런다
하세 미유키:"게다가 진짜 지하철이 들어오면 이 친구들이 여기 사는 것도 다 쫓겨나고 말걸."
첸:"음, ...그럼 지하철은 보류, 지하철역과 1정거장의 좋은 입지 ..정도로 만족해야겠군"
MC:  지상낙원  ▶ ■
카미자와 사나에:"그래서, 뭐부터 만들 생각인데?"
첸:(브금 썸네일이 귀엽고 웃겨요
하세 미유키:"청소부터 시작하자는 거 아니었어?" 팔을 걷어붙여요
시시도 아이란:"저, 청소 정말 잘해요."
첸:"그건 역시 대장이 결정할 일이겠지만, 일단 맛집은 꼭 넣어줘 - "
그리고 미유키를 향해 엄지를 치켜듭니다.
"나이스 의도를 잘 파악했군요. 미유키 씨"
하세 미유키:마주 엄지척.
첸:(길거리 와플, 길거리...랍스터 (명동에 있던) 길거리 쌀국수 짱..
MC:지상낙원에 있던 멤버 중에 하나가 기웃거리다가 와서 도와줄 법도 하다
(사유: 심심함
첸:(와아
하세 미유키:(채연씨다(ㄴㄴ
시시도 아이란:주섬주섬 치마 밑에 체육복 바지 입기 시작합니다. (길 한복판에서)
MC:(아 ㅋ
첸:(와!! 채연씨다!
시시도 아이란:(채연씨~!
하세 미유키:(길 한복판에서.
아이란 슬쩍 몸으로 가려주며... "적어도 구석에 가서 입지 그래..."
첸:"아무리 여기 사람이 적어도 말야.." 같이 가려줍니다
시시도 아이란:"네? 저 치마 입고 있는데요?"
하세 미유키:(와 진짜 채연씨다
첸:(와아!!
시시도 아이란:(와아!
안채연:기웃. "무슨 일이야. 나도 들어도 돼?"
첸:"그래도 뭔가 무대 한가운데에서` 라는 느낌이라"
하세 미유키:"헉." 나 탈주했다는 소문 났을까?
났겠지...
첸:"오! 이 곳의 기존 입주자분이신가"
하세 미유키:"오랜...만이야?" 헤헤.
안채연:끄덕. "잠깐.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었네."
시시도 아이란:"사라지면 죽은 줄 아는....."
하세 미유키:"으응, 내가 좀 끈질기잖아."
시시도 아이란:"안녕하세요."
안채연:"다행이야. 살아 있어야 지루함도 느낄 수 있는 법이지."
꾸벅.
하세 미유키:"지루할 새가 있다니, 너도 참..."
첸:"역시 이곳에 문화시설이 필요하다는 소리야 "
하세 미유키:"이 친구들은... 그... 그거야. 음." 소개하려니까 말이 생각이 안 난다. 뭐지? 우리 뭐야?
안채연:"뭐, 레벨리오도 예전 같지 않으니까."
MC:(전) 막내
첸:"우리? 생사를 함께한 도원결의같은 ...의자매?"
MC:의자매
체어 호크.
첸:(ㅋ
하세 미유키:"......그런가? 근데 며칠 전에 만나지 않았어, 우리?"
시시도 아이란:"의자매라니, 뭔가 멋지네요."
안채연:"그랬나."
첸:"만남이 5년이 넘어도 생사를 같이하긴 쉽지않아. 그리고 어짜피 우리 당분간은 계속 함께 행동할것같으니 말이야"
하세 미유키:"생사를 같이한다, 라... 확실히 그런 입장인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은 같이 지상낙원을 청소하러 왔어." 채연에게 소개를 마칩니다. ㅋㅋ.
안채연:꾸벅. "좋은 일. 잘 부탁해."
"음. 건드리면 안 되는 곳은 알려줄게."
하세 미유키:"아, 고마워 고마워." 끄덕끄덕.
첸:"이왕이면 함께같이는 어때? 이거, ...치울게 너무 많아보이기도하니까"
안채연:"대장 방이라든가. 아니면 저 애라든가." 선로에 앉아 멍하게 있는 아이를 가리킵니다.
시시도 아이란:(누가 유비장비관우냐고 물으려다가 말앗습니다 아이란은 안그럴것같아서
첸:(ㅋ
하세 미유키:"...저 애?"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삼국지 그만봐
하세 미유키:기웃... 아는 애일까요
시시도 아이란:(으엉
첸:(일단 아이란은 관우같아요
(언월도
하세 미유키:(ㅠㅠ
시시도 아이란:(이럴수가
MC:미유키. 알 것 같네요
전에는 활발한 아이였지만..
변했어
시시도 아이란:(미유키 장비인가 생각함
첸:(ㅋㅋ
하세 미유키:"......쯧." 혀나 한 번 차고 맙니다.
일반적인 위로로는 닿지 않겠죠.
안채연:"...이야기는 나중에."
시시도 아이란:"......" 뭔가 사정이 있나~ 가만히 서 있기만 합니다.
안채연:"손님들은, 알고 싶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첸:"복잡한 사정이 있나보네"
하세 미유키:"자꾸 매정한 소리나 하기는..." 투덜. "하지만 알았어. 청소나 하는 걸로 기분은 좀 나아질 테니까."
안채연:끄덕. 미유키의 등을 톡 쳐줍니다.
첸:"맞아 맞아, 일단 여기에 뭔가 맛집이라도 들어서면 기분이 나아질지도 모르지" 맛집을 포기하지않습니다
하세 미유키:멋쩍게 헤헤 웃습니다.
MC:(짜장면 배달시켜서 신문지 깔고 같이 먹어
시시도 아이란:(ㅋ
하세 미유키:(맛있겠다
MC:(이사첫날 바이브로
첸:근처에있는 철근자재 더미를 발끝으로 툭툭차며, 미유키와 아이란을향해 손짓합니다
"자자, 일단 큰 거 먼저 밀어버리고 공간먼저 넓혀볼까?"
시시도 아이란:(짜장면도 팔고 작장면도 팔것같은 G시)
하세 미유키:(작장면
MC:(그것이 인터내셔널이니까
첸:(집꾸미기에서 먼저 더러워진 집을 청소해요 하는 첫단계
시시도 아이란:"음, 맡겨주세요."
첸:(탕수육도 꼭 꿔바로우로
MC:(그건 없을 수도 있음
첸:(눈물
시시도 아이란:(꺄악
하세 미유키:(ㅠㅠ
MC:(ㅠㅠ
(당해봐랏
(아님
첸:(옆동네에서 배달시켜서 펜스너머로 받아버리는거예요
하세 미유키:(무슨 기숙사처럼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첸:( 지상 기숙사
MC:(배달은 어디로 시켜야 돼요
(좌표 찍어주나
시시도 아이란:(좌표로 시킨다니 엄청 수상하다
하세 미유키:(외곽 순환도로 한가운데로...
첸:(L구역 들어서는 펜스 G타워에서 바로 마주보는 쪽, 전화하시면 저희가 라이트로 알릴게요)
하세 미유키:(라이트
첸:(필사적
일단, 철근 더미를 하나하나 들어서 지하철이 들어서지 못하게 선로로 던져봅니다
하세 미유키:(ㅋ
첸:(이래도 되나 힐끔
하세 미유키:(쿵------
MC:(상징적 행위
시시도 아이란:옆에서 체육복을 걸친 아이란도 철근을 들어올립니다.
"그렇게 던지면 먼지 너무 많이 일어나잖아요!"
하세 미유키:(초현실적이야
안채연:"힘 세네. 레벨리오 들어올 생각 없어?"
첸:"어? 그럼 어떻게... 이케 살살? " 던지려던 철근을 슬쩍 밀듯이 떨어뜨려봅니다
(역시 관우야
하세 미유키:이쪽은... 발로 슬슬 밀고 있습니다. 바닥에서 1mm 정도 띄워놓고...
안채연:일하는 듯 안 하는 채연.
미묘한 사보타주 기술을 체화하고 있죠
하세 미유키:혁명적이야
시시도 아이란:"레벨리오요? 코하루쨩이 있으면 들어갈게요."
첸:(ㅋㅋㅋㅋㅋㅋㅋㅋ
안채연:"아. 그건 좀 힘들 지도..." 주춤합니다. 고개가 거의 사나에 쪽으로 돌아갈 뻔.
시시도 아이란:터벅터벅 걸어 철근을 가볍게 옮기는 초현실적 여고생.
첸:"그렇다는데 대장?" 사나에를 향해 손짓합니다
하세 미유키:진짜 불렀어.
첸:(일을 만들기
하세 미유키:"얘네가 좀 이래... 놀라지 마." 채연이 귀에 속닥속닥
카미자와 사나에:"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마." 채연을 향해 소리칩니다.
안채연:"후..."
안채연:"징계 추가되는 줄 알았어."
첸:"하지만 일잘하는 사람이 들어오는 건 좋은거 아냐?" 아이란이 결정할 일인데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시시도 아이란:"징계도 받는 거에요?"
하세 미유키:"얘넨 어쨌든 사나에 밑에 있는 녀석들이란 말이지. 마음엔 안 들지만." 콜센터 전화 받은 사람한테 화내지 말기.
첸:(ㅋㅋㅋㅋㅋㅋ
안채연:"아. 웬만큼 잘못한 게 아니면 괜찮긴 해."
"웬만큼... 그건 대장 마음에 달렸긴 하지만."
하세 미유키:"우우, 독재야."
"역시 사피야가 있었어야......" ...이쪽도 무심코 지뢰 밟습니다.
시시도 아이란:(어머
첸:(흥미진진
안채연:"..." 그쪽은 노코멘트합니다.
첸:분위기를 보더니 들고 있던 철근을 일부러 요란하게 던집니다
"자!! 일단은 일 !! 일하자고!"
안채연:"저기 철문 너덜거리는 것도 위험하니까 부탁해."
하세 미유키:"어, 어어... 알겠어. 일하자, 일." 후다닥 도망감
첸:"오케이~~~ " 분위기 수습을 위해 후다다닥 달려가서 철문을 일단 뜯어냅니다(?)
MC:(우드득
하세 미유키:(초현실적이야
시시도 아이란:"막 뜯어내면 나중에 힘들잖아요!" 초현실적 잔소리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이거 안쓰는거 아니었어???? " 아이란에게 혼나면서 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시시도 아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첸:그러다 낡은 벽이 보이면 그래피티를 제안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세 미유키:"...할 줄 알아?"
시시도 아이란:철문 우득우득 펴서 도로 고쳐놓습니다.
첸:"락카를 뿌려본적은 있어"
(아이란...진짜 굉장해
하세 미유키:(초현실적이야.
시시도 아이란:"....페인트 바르는 건 할 수 있어요."
안채연:"역시 오늘만 일하고 가긴 아까운 인력."
첸:"... 역시 채용할만한 인재 아냐?" 채연씨를 슥 바라보며
"그렇지?"
안채연:"우리, 나름 복지도 있으니까."
하세 미유키:"채용당해 줄 거야? 순순히...?" 이런다.
첸:"어떤, ...복지? "
주변을 슬쩍 곁눈질합니다
시시도 아이란:"그런데 굳이 채용해야할 이유가 있어요? 도와주러 오면 안되는거예요?"
안채연:"데X와 두 캔씩."
시시도 아이란:(진짜?
하세 미유키:"......와, 정말 복지였겠다."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채연:"최근에 그쪽에 취직한 애가 있어서."
첸:(아
시시도 아이란:(데자와 물량 풍족한거구나
첸:"채용을 하면 복지를 받고 채용이 안되면 복지는 못받는 그런건가?....사실 나도, 복지 있는 곳을 가본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지만"
(정수기와 현미녹차 복지만 경험했던 뒷사람
안채연:"그쪽도 열악하구나."
하세 미유키:"정식으로 멤버가 되면... 사나에의 규칙을 적용받게 되겠지."
비관적인 소리.
첸:그소리에 소근거립니다.
"...역시 도와주는거로만 하자"
안채연:"적응하면 살 만해."
첸:" '적.응' 을 해야한데..." 또 소근
시시도 아이란:"으으응...."
안채연:"대장도... 전보단 유해졌으니까."
시시도 아이란:"역시 코하루쨩이 있게 되면 채용도 생각해볼게요."
"코하루쨩이 최고의..." 복지니까.....
첸:"전제조건은 역시 코하루 쨩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러면, 코하루 아가씨가 살만한곳으로 얼른 만들어볼까나 "
MC:(코하루 한 번 보고 밥에 간장 찍어 먹기
하세 미유키:"코하루쨩이 살고 싶은 곳......."
첸:"코하루가 뭘 좋아할지 생각하면서 꾸미는거지"
하세 미유키:"......그건 어떤 곳일까나." 약간 느릿한 투로 묻습니다.
첸:"그러게, ..... 아무래도 카미자와도 이나나미 아가씨의 취향이라면 적극 반영할것같으니 궁금하네"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은 밝은 색을 좋아해요!"
첸:"밝은색이라, ....." 일단 파스텔톤의 락카를 들어 벽을 뿌려봅니다
"좋아 도색 컨셉은 정해진건가. 그 다음은?"
MC:(한자 잘못 써서 지상낙원 대신 지상약원 이렇게 되고
첸:(ㅋ
하세 미유키:(ㅠ
시시도 아이란:(ㅋ
(오히려 이미지 개선 같은데
첸:(나름대로 그 아이러브 서울같이 그런 \
하세 미유키:(아이 지상낙원 유.
MC:(아이 낙원 유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그리고 뭔가... 높은 담은 싫어하는 것 같아요." 펜스를 보며...
"그리고 달콤한 걸 좋아하고, 산까치 우는 소리를 좋아하고, 흙에다가 뭔가 심는 것도 좋아하고, 야끼소바도 좋아하고...." 어쩌고저쩌고...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문가네 전문가.."
하세 미유키:"좋아하는 게 참 많네." 킥킥.
안채연:"대기업 아가씨 치곤 소박하네."
하세 미유키:"아이란은 안 좋아해?" 소곤소곤...
시시도 아이란:"워, 원래 좋아하는 거 많아요...! 코하루쨩은.... 사람도 좋아해서....." 갑자기 침울해집니다.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지뢰를 던져버리면 어떡해..."
하세 미유키:"그으래도, 그 사람 중에 더 특별한 사람...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 위?로
안채연:"내가 대기업 아가씨였으면 더 비싼 걸 좋아했을 거야."
하세 미유키:"비싼 거? 예를 들어서? 어... 스테이크?"
첸:"으음, ...이미 다 경험해서 슬슬 자연식을 즐기고싶은게 아닐까? "
시시도 아이란:"으, 으으. 그렇겠죠. 사나에 씨라던가..." 위로는 닿지 못했다...
첸:(ㅠㅠㅠㅠㅠㅠ
안채연:"역시 잘 통하네. 의자매."
하세 미유키:"...음......!!!"
첸:침울해하는 아이란 어깨를 툭 치면서
"... 만회의 기회는 있어 동생. .... 널 더 좋아하게 만들어버리면 되는거야"
하세 미유키:"어떻게?" 이건 나도 궁금하다.
시시도 아이란:"으, 으앗. 그, 그런 거 아니거...든요?!" 시뻘개집니다.
하세 미유키:"왜, 뭐라 그랬는데." 으쓱.
"'그런 거'라고 한 적 없는데? 그냥 좋아하게 만든다고만 했잖아."
첸:미유키를 거들며
"그런 거? 그런건 언떤건데?"
(어떤
시시도 아이란:"....그, 그렇죠. 그런 거예요."
안채연:"풋풋하네. 나는 알바 시간이라 이만. 자리 피해줄 테니까 결과는 나중에 알려줘."
미유키에게 말하며
하세 미유키:"쉿, 쉿. 청소년의 순정을 지켜주자고."
첸:"엇? 알바도 하는거야?
안채연:아무 것도 안 했지만 갑니다
하세 미유키:"...아, 결과도 알려줘야 되는 거야?" ㅇ0ㅇ
시시도 아이란:"아, 아니라니까요!" 들고 있던 철문 우득 구기며...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채연:"뭐, 저항도 다 먹고 살아야 하는 거니까."
시시도 아이란:(채연씨 아무것도 안하고 갔어...
(ㅋ
하세 미유키:(저항
첸:구겨지는 철문을 보며 미소짓습니다
"... 그래 아니라는 걸로 치자 지금은, 지금은~ 말야"
MC:(은근히 메타적인 발언을 남기고 사라짐
하세 미유키:(ㅠㅠㅠㅠ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세 미유키:(저항님도 먹고살아야 해
첸:(아....그 메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일해요!" 다시 철문 폅니다.
첸:"이게 색종이도 아니고......"
조금 식은 땀을 흘리며, 마저 정리 진행합니다
하세 미유키:철문이 남아나는지 궁금하다
"그거 고철로 팔아버리지 그래..."
MC:(자꾸 접었다폈다 하면 종잇장처럼 갈라질 텐데
첸:( 헤헤 이런식으로해서 선행의 시간지내는것으로
MC:엄지척
사나에가 좋아합니다?
시시도 아이란:(이제 한번 여닫으면 파스슥 하고 사라질듯
하세 미유키:(선?행
MC:선?행
첸:(일단 뭔가를 배치할만한 공간을만들었다~ 반짝 디리링~ 같은
MC:게임에서 마이룸 꾸미기 하면 맨 처음 하는 그것
하세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와~
MC:좋아요 위습 2개랑 경험치...는
경험치 안 체크하기로 했죠
위습 3개 드세욤
첸:(꺅~~~ 네에
(그럼 일상종료를 누르고 아이란에게 턴을 넘길까요
MC:장.닫.!
첸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시시도 아이란:(오옷
하세 미유키:(우옷
첸:(우리친구들과 그래도 일을하면서 좀더 우정이 다져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
하세 미유키:(일터에서 피어나는 우정...
MC:함께 땀 흘려 일하고..
첸:( 고생했어, 마시고해 ...하면서 데자와 건네고
시시도 아이란:(우정다졌씁니다
(데자와만 넘쳐난다
첸:(지상낙원에 제로콜라 도입도 건의해보기
MC:자와자와
콜라면 그거 되는 거 아니에요
더블크로스 모 공식 시날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는 콜라뿐이잖아요 여긴 데자와와 콜라라구
하세 미유키:(ㅠㅠㅠㅠㅠㅠ
MC:다양성이 있군요
첸:(콜라인 이유는 제가 콜라를 좋아해서 제로콜라..
MC:앗 생콜라 드셔보셨나요
첸:(아뇨 너무 먹고싶어요
(궁금해요
MC:한국에도 들어오는 모양이던데
시시도 아이란:(코카콜라제로인가요 펩시라임제로인가요
MC:아닌가
하세 미유키:(생콜라?!
첸:(저는 코카콜라제로요
MC:
첸:(그 대만인가? 어디에서
MC:펲시제로 라임
첸:(살수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궁금해요 생콜라
시시도 아이란:(코카콜라제로.
하세 미유키:(그냥 콜라랑 다른건가욧
MC: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탄산이 오래 가요
첸:(오? 펩시 생콜라는 직구구입되네요
MC:
MC:제가 마셔본 거 이거다
하세 미유키:(싱기
첸:( 주문해야지 감사합니다
MC:오히려 처음엔 탄산 넘 세서 한 번 마시고 뚜껑 잠가서 삼일 정도 두니까
딱 좋은 정도가 됐어요
시시도 아이란:(생콜라... 생맥주 같은건가요
MC:콜라는 발효도 안 하는데 뭐가 생인진 잘 모르겠어요
첸:(오....
(탄산이 생
하세 미유키:(ㅇ0ㅇ
MC:생.. 탄산..?
시시도 아이란:(생탄산.
(뭐지 천연탄산수?
MC:그런 건가
첸:(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강탄산을 좋아하는 저는 ...좋다
MC:초ㅑ아악
시시도 아이란:(크악
MC:그러면 아이란은 무엇을 하나요
시시도 아이란:(역시 위습을 회복해야겠어서
(자신을 위한 하루-코하루쨩....를
하세 미유키:(코하루쨩
MC:딱 좋네요
하세 미유키:(데이트하기
MC:러브러브 이벤트
특: 선택지 한 번 잘못 고르면 호감도 나락 감
첸:(아
하세 미유키:(꺄ㅏ아아아
시시도 아이란:(꺄ㅏㅇㄱ
(그럼 장면 열어볼까요 바로
MC:고고
첸:(숨어서 데이트 구경
시시도 아이란:(데이트에 난입-상황이 괜찮다면 얼마든지-
하세 미유키:(첸13
MC:(ㅋ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하
시시도 아이란 의 일상 장면
시시도 아이란:(그러고보니 코하루쨩 아직도 병원인거죠?
MC:(근처는 잠깐 나갈 수 있다고 하조
시시도 아이란:(으으음? 병원에서 차 끓여줄래요
시시도 아이란:포우팟지-부속찻집-의 특선 찻잎과 다구를 가지고 달그락달그락, 코하루의 병실로 찾아갑니다.
문에 노크를 하고... "코하루쨩, 저에요~"
이나나미 코하루:"문 열려 있어. 들어와도 돼."
시시도 아이란:(헐 근데 그럼 이제 첸13은 천장이나 창가에 숨어있어야하는건가요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나미 코하루:(ㅋ
하세 미유키:(ㅋ
첸:(병원 밖에서 기운을 느낄게요
시시도 아이란:문을 열고 가벼운 걸음으로 사뿐사뿐 들어갑니다.
살짝 달리듯 침대 옆으로 가서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그리고 코하루의 손을 잡고.... (손은 미리 씻고 왔습니다)
하세 미유키:(귀여 워...
이나나미 코하루:(귀여워
첸:(귀여워
이나나미 코하루:코하루의 손은 회복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좀 차가울 것이에요
시시도 아이란:만지작만지작.... 하면서 온기를 전달해주다가.
첸:(이걸 직관해야하는건데
시시도 아이란:"손이 아직 차갑네요. 따뜻한 차 마실래요? 저 코하루쨩이 좋아하는 찻잎 가져왔어요."
(닌자가 되는거야 첸
이나나미 코하루:"고마워. 헤헤. 병원에 오래 있다 보니까 마침 찻집이 그리워지던 참이었는데."
첸:(사실 나는 마법소녀이면서 시노비다 (?
이나나미 코하루:"그래도 이제 곧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하면서 참고 있었거든."
하세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이 내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서 기뻐."
시시도 아이란:(헉
하세 미유키:(ㅇ///ㅇ
시시도 아이란:"...다, 당연하죠! 전 코하루쨩의 가장 친한.... 친구니까."
첸:(어머
( 친구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데 아이란?
시시도 아이란:다구를 꺼내 옆의 테이블에 하나 둘 올려놓기 시작합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과 만나게 되어서 다행이야."
"앗, 이 얘기는 전에 했었던가?"
시시도 아이란:"...또 들어서 좋아요~"
뜨거운 물을 붓고, 찻잎을 우리기 시작합니다.
첸:(...코하루, ...아이란을 선택해라......
시시도 아이란:찻잔에 물을 부어 뎁히고...
콧노래를 부르며 익숙한 손길로 차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따끈한 찻잔을 코하루에게 내밉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해요."
하세 미유키:(헉
이나나미 코하루:"고마워."
하세 미유키:(손 스치면 조켓어요
(ㅇ////ㅇ
이나나미 코하루:잔을 받는 코하루의 손끝이 아이란의 손끝에 닿습니다. 코하루는 수줍게 웃으며 잔을 받아들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차 향을 음미합니다.
시시도 아이란:(헐
이나나미 코하루:"손끝이 조금 거칠어졌네. 어디 다녀왔어?"
하세 미유키:(어머ㅓ머머
시시도 아이란:"....!" 살짝 움찔했다가...
"어, 저... 지상낙원에 다녀왔어요."
첸:(첸13은 도저히 이 분위기를 방해할수없어서 병원밖에서도 사라지겠습니다...
시시도 아이란:(ㅋ
이나나미 코하루:(ㅋ
"아... 그, 언니가 있는..."
하세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도 아이란:(첸13을 격퇴했다....?
이나나미 코하루:"뭐 위험한 일을 한 건 아니지?"
시시도 아이란:"전~혀 아니에요. 그냥 청소하는 걸 돕고 왔어요. 그리고... 그림 그렸어요." (페인트로)
이나나미 코하루:예상하지 못한 답에 찻잔을 입술에서 떼며 키득거립니다.
첸:(귀여워
이나나미 코하루:"그림? 나도 한 번 보고 싶다."
시시도 아이란:"으, 웃지마세요. 저... 못그리니까 색칠만 했단 말이에요."
이나나미 코하루:"미안, 미안. 하지만... 언니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줬을 것 같아서 그만..."
"그 사이에 실력이 늘었을 수도 있잖아"
하세 미유키:(ㅠ_ㅠ 너야!! 널 위해서야...!!!
시시도 아이란:"....그으럴지도....." 나비를 그렸더니 고구마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금방 머릿속에서 나비였다고 지워버리는 중....
첸:(귀여워
시시도 아이란:".....그렇게 한 건, 저...."
첸:(언니를 위해서가 아냐
이나나미 코하루:"응?"
코하루가 고개를 돌려 아이란을 바라봅니다.
시시도 아이란:".....그, 카미자와 씨 때문이 아니에요." 볼을 긁적입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아? 지상낙원에 갔다길래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러면...?"
시시도 아이란:"저는, ..."
"....코하루쨩이 지상낙원으로 가본다고 했으니까요."
"...코하루쨩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고, 카미자와 씨는... 코하루쨩이 특별하게 여기는 사람이니까."
이나나미 코하루:예상 밖의 답을 들은 코하루는 동그래진 눈을 찻잔으로 돌립니다. 잔잔한 연녹색 물에 꽃잎이 흩날리는 바깥 풍경이 담깁니다.
시시도 아이란:(꺄악
이나나미 코하루:"그랬구나. 내가..."
"있지, 아이란. 나... 생각해 봤는데 말이야."
"너처럼 그, '마기아'가 된다면... 언니를 도울 수 있을까?"
시시도 아이란:"....마기아요?"
"어째서 그런 생각을.... .... 아니, 코하루쨩이라면..."
하세 미유키:(까아아아아ㅏㅏ
시시도 아이란:"......마기아는 위험해요."
하세 미유키:(아마 사나에도 원하지않을테죠...
첸:(코하루....여기서는 너를 위해서라고해야해 (이런말
이나나미 코하루:여전히 찻잔을 내려다보는 채로, "그렇구나."
시시도 아이란:"마기아는, 안돼요. 마기아가 되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해요."
"코하루쨩은 그럴 필요, 없어요..."
하세 미유키:(덜덜
(아이란은 무슨 대가를 치럿을까요. . .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이 나를 위해서 얼마나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아이란의 손끝을 잡으며, "L 구역 쪽 일이 잘 풀린다면, 더 이상 아이란이 내가 모르는 곳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그런 느낌이 들었어."
하세 미유키:(상대가 나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건 알지만... 혼자 행복하고 평온하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상대와 평등하게 고난을 나누고 싶어지는 심정
(이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이나나미 코하루:(고생 나누기
첸:(정말로 ......
시시도 아이란:"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그렇게 말하려다가, 잡힌 손끝을 내려다봅니다.
하세 미유키:(사랑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래도 자신의 인생이 먼저였을테니까
시시도 아이란:(엉엉
하세 미유키:(고난을 나누는 것이기도 하고... 욕심이기도 하죠
(상대와 평등해지고 싶고... 진심을 나누고 싶고
시시도 아이란:"괜찮아요, 전.... 저는...."
망설이다가, 손끝을 마주 감싸쥡니다.
"....저는, 코하루쨩의 보금자리가 되고 싶었어요. 포우팟지에서,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편해보이는 얼굴을 보는 게 좋았으니까... 건강하게, 계속 이곳에서...."
이나나미 코하루:코하루는 짐짓 토라진 얼굴로 남은 차를 단숨에 마시고 잔을 침대 탁자에 내려놓습니다.
시시도 아이란:"그런데 코하루쨩은 계속, 계속 나아가려고, 나가려고만 해요."
이나나미 코하루:"보금자리는 싫어."
시시도 아이란:".....알아요. 이제...."
이나나미 코하루:"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아이란 외에 돌아갈 곳이 있어서가 아니야."
"날 위해주는 사람에게 나도 뭔가를 해주고 싶어. ...그런 거 가져본 적 없었으니까..."
"적어도 그 날 이후론..."
시시도 아이란:"......"
"뭔가를 해주고 싶은 거네요. 저도, 마찬가지야." 살짝 웃음을 터트립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을 원망하는 눈을 하고 있지만 웃음을 참는 티가 다 나는 얼굴입니다.
"그러면?"
시시도 아이란:"...사실, 코하루쨩이 멀어져버릴까봐, 무서웠던 것 같아요."
이나나미 코하루:"나는 날개도 없고, 계단만 올라도 숨이 차는데?"
시시도 아이란:"....그래도 금방 거품이 되어 사라질 것 같아서요...."
이나나미 코하루:"그건 너무 얕본 거 아니야?"
시시도 아이란:"....푸흡."
"열심히 쫓아가면 괜찮을까요?"
이나나미 코하루:코하루는 편안한 웃음을 지으며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내뱉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허락해 줄게."
시시도 아이란:"흐, 다리에 불나게 쫓아갈게요."
이나나미 코하루:"마음에 들었어."
하세 미유키:(아름다워...
이나나미 코하루:소리 내어 웃음을 터뜨리는 코하루.
첸:(찌이잉...
이나나미 코하루:"계약은... 천천히 생각해 볼게."
"사실 조금 초조해하고 있었거든."
시시도 아이란:"....네. 잘 생각해봐야해요."
이나나미 코하루:"...아이란의 생각을 말해줘서 고마워."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
하세 미유키:  약간 이른 엔딩곡  ▶ ■
시시도 아이란:"......바보 코하루."
이나나미 코하루:"응..."
"응? 뭐라고 했어?"
시시도 아이란:"...아무 말도 안했거든요. 차 더 마셔요."
찻잔을 다시 채워줍니다.
이나나미 코하루:"요 녀석~ 퇴원만 해봐."
시시도 아이란:"얼른 퇴원해요! 건강해져요!"
이나나미 코하루:"흥, 안 그래도 그럴 작정이었거든."
시시도 아이란:"야끼소바 먹고 데자와 마시러가야하니까요!"
MC:끊기 적당한 타이밍이다
첸:(아름다웠어요
시시도 아이란:(둘다 좋아요
하세 미유키:(귀여운 친구들..
MC:(훌선
(훌륭한 선곡이라는 뜻
시시도 아이란:(훌선
MC:끝내기 전에 미유키도 사나에랑 한 마디 나누고 가요
하세 미유키:(어머!
시시도 아이란:(와아~
첸:(어머
하세 미유키:(쫄래쫄래 나오더ㅏ
MC:그럼 일단 아이란 장면은 끊?
위습 3개 회복하시고
시시도 아이란:(예이~
시시도 아이란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시시도 아이란:(빵빵해졌다...
MC:한편, 지상낙원 미화작업(?)이 끝난 뒤. 해가 진 저녁 시간, 미유키는 강변 산책로에서 사나에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세 미유키:"...칭찬해줘." 갑자기 또 뜬금없는 소리.
카미자와 사나에:"고생했어."
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세 미유키:"......!!!" 눈 반짝.........
"아니, 웬일이야?"
첸:(어머 여기도 풀려간다
카미자와 사나에:"별 거 아닌 일 같았는데, 너희가 다녀가니까 지상낙원에 남은 애들 분위기도 괜찮아진 것 같아서."
하세 미유키:"...그래, 조금씩 풀어질 때도 있어야 하는 거야." 흠. 흠.
첸:(사실은 상냥한 사나에씨
카미자와 사나에:"...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그런 만남이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
하세 미유키:약간 눈을 내리깝니다.
"시야가 좁았지."
"우리 둘 다 보지 못한 게 있었어."
시시도 아이란:(사실은 상냥한 사나에씨
하세 미유키:"......그 애들이야. 우리 주변의 사람들. 가장 중요한 걸 보지 못하고 있었어."
카미자와 사나에:"...그랬을 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사피야를 내 손으로 제거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
"미유키."
하세 미유키:"...응." 쓰게 웃습니다.
카미자와 사나에:"...너는, 네가 있을 곳을 찾았나?"
하세 미유키:"......글쎄."
"그걸 찾지 못한 건, 우리 모두인 것 같아."
시시도 아이란:(아너무좋은이야기다
하세 미유키:"코하루쨩이 살고 싶은 곳은 어떤 장소일까, 에 대해 오늘 생각을 많이 해봤거든. 그러면서 느꼈어."
"...우리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곳."
"그런 곳이 되었어야 해, 지상낙원은."
"사피야도, ...분명 그런 걸 바라고 있었을 거야. 진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헤헷.
첸:(좋다....
카미자와 사나에:"그랬을 지도 모르겠군... 그 녀석이 그리던 그림을, 사실 나는 이해하지 못했으니까."
하세 미유키:"...이제는 좀 알 거 같아?"
카미자와 사나에:"아니."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게 있다면, 나는 저기 남은 녀석들을 등에 업고 있다는 거야."
하세 미유키:"응." 가볍지만 무거운 어조로, 긍정합니다.
카미자와 사나에:"그 아이들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을 해야겠지. 그건..."
"...토리코 일은 어쩌면 당장은 할 수 없는 일일 지도 몰라."
"아니, 처음부터 나에겐 그 아이의 보금자리를 빼앗을 자격이 없을 지도 모르지."
"오늘 너희를 보니 조금 정신이 들더군."
하세 미유키:"...직접 물어보지 그래?" 생각이 바로 말로 튀어나오는 타입.
카미자와 사나에:"뭐?"
하세 미유키:"본인한테 물어보자는 거지. 거기 계속 있고 싶을 수도 있고, 언니를 따라 더 넓은 세계로 나오고 싶을 수도 있는 거잖아."
카미자와 사나에:"..."
"알겠다.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라는 거지."
하세 미유키:"그렇지. ...같이 노력해볼 수도 있는 거고."
희미하게 웃어줍니다.
"있지, 나."
"사나에를 용서하긴 어려울 것 같아." 그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습니다.
더 활짝 웃을수록, 눈물은 더 큰 방울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사피야를... 그 애를 너무 소중히 여겼거든."
하세 미유키:"아마 그 일은 내 평생의 후회와 응어리로 남아있겠지."
"......하지만." 눈물은 흐르게 내버려 둡니다.
동시에, 할 수 있는 한 가장 환하게 웃어보입니다.
"그런 응어리를 남겨두고서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시시도 아이란:(ㅠㅠㅠ
카미자와 사나에:"그래. 네가 그렇게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어. 그 날 이후로."
"뭐, 아직 힘으로는 네 녀석이 날 꺾기 힘들겠지만."
하세 미유키:"...윽,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알지! 싸울 생각은 아니긴 하지만."
카미자와 사나에:벤치에서 일어난 사나에는 주머니에서 따땃한 데자X를 꺼내 휙 던지듯 건네줍니다
하세 미유키:헉. 얼떨결에 양 손으로 받습니다.
카미자와 사나에:"있는 힘을 다 해봐. 레벨리오 녀석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으니까."
하세 미유키:"...응."
"도울게, 아니 함께할게."
"우리의 낙원을 위하여."
MC:드문드문 불이 켜진 가로등을 제외하고는 어둑어둑한 강변,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G시의 화려한 불빛.
빛으로 물든 밤하늘이지만, 그 가운데 희미한 별 하나가 반짝 빛납니다.
(파즈님을 ㄴ ㅓㅁ 오래 잡아놨군요!
하세 미유키:(후다닥
MC:이렇게 일상 단계도 마무리하고...
다들 위습 1개씩 추가 회복
하세 미유키:(와아아~
MC:카운트다운 1칸 진척
첸:(어헉 감사합니다
시시도 아이란:(헥헥 괜찮습니다
(꺄아악카운트다운
MC:카운트다운의 이름도 갱신됩니다. G시가 마녀화로 뒤덮인다
첸:(무서워
하세 미유키:(꺄아아아아아ㅏ앙ㄱ
시시도 아이란:코하루쨩 무사해서 다행인건가(?)
MC:아뇨 연동입니다
하세 미유키:(ㅠ_ㅠ!!
시시도 아이란:(젠장!!!
첸:(!?
MC:사정이 약간 나아지긴 했지만~
첸:(서둘러야겟군요
MC:코하루 증상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으니까요
하세 미유키:(승연씨를 탈탈탈 털다
시시도 아이란:(아아....
(승연씨를 털어야겟다
MC:ㅎㅎ
과연 진실은?!
첸:(투비 컨티뉴
MC:← To be continued
하세 미유키:(와아아 수고하셨습니다
MC:수고하셨어요 ~!
parz:수고하셨어요~!
MC:오늘 뭔가 여기저기서 진도가 많이 나갔네요
첸:(헤헤 고생하셨습니다!
parz:전 먼저 가볼게요 (헉헉
누운개:"진도"
MC:야끼소바 교자 하이볼 세트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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