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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6화 (사건, 후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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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6화 (사건, 후편)

레샤 2024. 8. 10. 22:44
2024-07-06
라이브 전 마지막 합주 연습!
MC:2월의 추운 날씨도 조금씩 조금씩 풀려가며 사람들이 서서히 봄을 기다리기 시작하는 때. 학기가 시작하면 시작하는 행사가 많아서일까요, 며칠 전부터 연습실에 다른 팀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늘 연습하던 곳에 들어서면, 다른 팀의 연주 소리가 닫힌 문 너머로 들립니다. 저 중에 어쩌면 같은 축제에서 함께 연주할 팀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모이면, 마지막 연습이라 그런지 서로의 얼굴에 긴장감이 맺혀 있는 것이 보이겠네요.
이유나:(눈 데로록)
성효진:"이제 당일 리허설만 하면 연주야."
"여기까지 정말 올 줄은 몰랐는데, 연습도 열심히 하고 실력도 꽤 늘었어. 너희를 다시 봐야 할 지도 모르겠네."
웃음을 머금은 입가. 효진도 나름대로 라이브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샤오위:"밴드가 이렇게 모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야."
"특히 도고스도..." 힐끗
김민지:"크큭... 이것도 운명의 데스티니..."
DOGOS:"멍."
이유나:(조금 웃네요. 확실히 그렇기 때문에.)
샤오위:"이럴 때 보면 전이랑 별로 안 달라 보이는데"
"연습만 시작하면 완전 다른 사... 기계가 되는 것 같단 말이지."
김민지:기개
샤오위:기개
이유나:(풋)
한소라:"뭐... 개 컨셉이긴 하니까요?"
DOGOS:"멍."
샤오위:"심오하네."
성효진:"뭐, 그래서 오늘 할 건..."
"조금 파격적이긴 해."
김민지:"뭐길래....?"(불길)
성효진:"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서 한 번 합을 맞춰본 후에 광장으로 나갈 거야."
한소라:"설마... 버스킹...?"
김민지:"큭...크큭......"(덜덜)
성효진:"정답. 다음주가 라이브인 이상,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현장감을 느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았거든."
샤오위:'0' (얼어 있음)
한소라:"구청 허가는 받은 거지...?"
성효진:"물론."
김민지:철저해...
성효진:"후후."
"자, 그럼 들어가기 전에, 거기 셋 중 아무나 답해봐."
한소라:"도망칠 방법이 없구나."
김민지:(거기 셋.)
성효진:"라이브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뭘까?"
"아, 셋이라곤 했지만 도고스도 답해도..."
DOGOS:"쏘울."
성효진:"..."
김민지:Seoul
한소라:"..."
성효진:"오답이야. 다른 사람은?"
이유나:(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김민지:"당연히 연주 실력 아냐??"
성효진:"그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실력은 두 번째 중요 요소일 뿐이야."
김민지:"윽...."
성효진:"실력이 조금 떨어져도 '이것'이 훌륭하다면 기억에 남는 법이거든."
한소라:"관객과의 핑퐁 같은 건가...?"
성효진:"오, 의외로 답이 여기서 나오네. 정답이야."
"오늘 광장에서 연습할 것이 바로 그거야. 관객과의 소통. 꼭 마이크를 잡고 호응을 유도하는 것만이 아니라, 연주를 하면서도 시선을 악기에만 두지 않고 사람들을 봐주는 것까지 넓게 소통에 속하지."
"물론 그런 소통 없이 악기만 쳐다보는 컨셉의 밴드도 있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신나게 해주는 게 목적이잖아."
한소라:"악기만 보는 밴드... 슈게이징 같은 거 하는 밴드 같은 거... 그런 밴드 같은 건가?"
"그런데 그건 듣는 쪽이나 하는 쪽이나 그 나름의 문화인 거니까..."
성효진:끄덕. "그렇지."
"그건 좁고 어두운 클럽 같은 데서 하는 밴드에게 어울리는 편이라고 생각해."
김민지:"내 눈을 함부로 들여다 봤다가는 심연에 빠질지도 모르는데... 크큭...."
샤오위:"음... 그건 오히려 좋을 지도..."
"우리 공연에 푹 빠지게 되는 거니까..."
김민지:"이 몸의 추종자를 늘리러 갈 시간이군..."
한소라:"잠깐, 근데 사소한 질문이 있는데..."
"그럼 드럼은 버스킹 하는 곳에서 빌려주는 건가...?"
성효진:"들고 나가야지."
한소라:(쿠궁.)
성효진:"각자 악기는 스스로 챙겨서 ^^"
김민지:"도고스가 운반 도와준대."
이유나:(베이스라서 다행이다....생각중)
오. 도고스...가?
가능한가?
DOGOS:"하적 중량 초과입니다."
샤오위:도고스는 자기 자신이 악기인데 그러면 스스로 움직이는 걸로 스스로 옮기는 것이 되는가 생각 중
한소라:"... 전자 드럼이라 다행이다." (그렇게라도 생각중)
김민지:소라의 허약한 체력으로 드럼을 옮길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어마팬이 와서 운반을 돕기 시작하는 그림
MC:그렇게 되는 걸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유치 타겟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유치 타겟이 버스킹에 찾아오는 그림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김민지:유나가 "거기, 보고있지? 좀 돕지그래?" 한마디 하면 히이익 하면서 나타날듯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딘가 숨어 있다가 필요할 때 나오는 편
그래서 오늘의 유치 타겟을 먼저 선정해 봅시다
누가 버스킹에 이끌려 올 것인가
이유나:(두둔)
김민지:아 조금 다른 소리인데 갑자기 떠오른 거 얘기해도 될까요
MC:무엇인가요
김민지:연주 당일에 무대가 클라이막스에 달했을때
효진이가 관객들 사이에서 건아의 환영을 보는 그런 묘사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어디서 본 것 같다)
이유나:아 제발
MC:호곡
이유나:(괴로움(좋단소리) )
MC:건아 아직 안 죽었지만
좋네요
김민지:ㅋㅋㅋㅋㅋㅋ
한소라:좋다
김민지:그럼
한소라:딱 관객들과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손 흔드는데
김민지:ㅠㅠㅠㅠㅠ
MC:(ㅠㅠㅠ
한소라:사실 효진이만 아니라 청월이도 본 (?)
김민지:
MC:청월이는 오늘 연습에서
김민지:청월이도 안 죽었지만
MC:판정 잘 내시면
나올 거였는데
안 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아뇨 그 청월이가 공연보러 와서 건아를 봤다는 말이긴 했어요
MC:아 ㅠ
김민지:아 청월이도 같은 환영을 목격한다는 것..
MC:그건 그럴 수 있죠
김민지:청월이도 같이 무대 오를 껀덕지가 있을까
MC:고양이 랩
한소라:음향장비 테스트(?)
이유나:마스코트?
김민지:이런 건 어떨까요
이유나:어떤~
김민지:공연 도중에 효진이 기타 줄이 끊어졌는데
청월이가 물고 오는
MC:
한소라:좋다
김민지:그리고 후다닥 무대 내려가려는데
이유나:아헐 완전 찬성이에요
MC:(그짤 같다 강아지가 식칼 물고 달려오는 짤
김민지:ㅋㅋㅋㅋㅋ
한소라:아 ㅠ
김민지:효진이가 꼭 끌어안아서 못 가게 만드는
MC:ㅠㅠㅠㅠㅠ
고양이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김민지:결국 민지 키보드 위에 착석시킴 (민지: 왜?!)
MC:관객호응 폭발하겠네요
김민지:그리고 클라이맥스에서 건아의 환영을 목격하는 두 명
MC:일렁일렁
김민지:ㅠㅠㅠ
그럼 오늘 버스킹은
한소라:무령시 학생들이 무난하지 않을지
김민지:어마팬이 마법밴드의 버스킹 소식을 자기 채널에 올려서 몰려든 마법소녀 팬덤들?
MC:엇갈렸다
한소라:
김민지:여러 사람들이 섞여 있는 것도
한소라:사실 어디까지가 학생이고 어디까지가 마소팬들인가
김민지:무령시 학생들: '으 뭐지 저 오타쿠들은'
MC:
날카로운 지적이에요
한소라:(뜬금없이 질문)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이 없었다
우선 오늘 할 거 스포를 하면
세 부문에 걸쳐 한 명씩 판정을 해서 점수를 모을 건데요
먼저 마이크타임(세심), 애드립(대담), 호응 유도(영리)
해서 7~9면 1점, 10+이면 2점씩 해서 최소 0, 최대 6
이유나:(오호)
MC:1점을 넘기면 타겟 유치, 3점은 합주력 업을 생각했는데
5점 보상도 추가해볼까요
김민지:
이런 건 어떠려나요
효진이와 더 큰 유대가 생겨서 이후 사건 때 효진이의 태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아니면...
MC:5점 보상으로요?
김민지:
무난하게 합주력 하나 더 업
MC:음 그건 라이브 때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라이브가 메인 이벤트니까
김민지:조아요
MC:합주력 업업?
김민지:엄청난 연주력으로
MC:아니면 두 번째 타겟?
김민지:지나가는 사람들의 모든 관심을 모아
한소라:합주력 하나 더도 괜찮고 두번째 타겟도 괜찮네요
김민지:엑스트라 타겟: 마침 지나가던 행인들
MC:좋네요
그럼 메인 타겟은 어마팬과 오타쿠들로 하고
5점 보상으로 논-오타쿠 학생들과 시민들?!
김민지:조아요
한소라:좋다
MC:좋아요 수님도 괜찮으신가욥
이유나:좋죠!
아니 근데 논-오타쿠 ㅋㅋㅋㅋ 좀 웃었어요
MC:(ㅋㅋㅋㅋㅋㅋㅋ
(구분선이 그거 밖에 없었다
그럼 버스킹으로 가봅시다!
김민지:버스커버스커
한소라:벚꽃엔딩 연주하기에는 작중 기준으로 이른 시기
MC:그렇게 한 차례 연습실에서 연습을 마친 일행. 각자의 악기를 들고 연습실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공터로 이동합니다.
(그렇죠
김민지:(끙끙대며 키보드 옮기는 중)
MC:겉옷을 안 입기에는 제법 쌀쌀한 날씨. 악기를 설치하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모이는 것이 벌써 느껴집니다.
한소라:(전자드럼 옮기려고 도고스랑 타협 중)
이유나:(같이 옮겨줄까? 하는 눈빛으로 소라 바라봅니다.)
(베이스가 좀 무겁긴 합니다만)
한소라:(절실한 눈빛으로 쳐다볼듯)
MC: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숫자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학원에서 나오거나 학원을 가던 학생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근처에 지하철 역이 있어서 요건은 유리. 효진이가 제법 신경을 쓴 티가 나는 위치 & 시간 선정입니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벌써 자리잡고 오타게 할 준비중)
MC:(길거리에서?
그렇게 설치를 마치고 자리를 잡으면, 첫 순서는 마이크타임. 밴드를 소개하고 어떤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지 거리의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입니다.
이유나:(길거리에서!?!
(ㅋㅋㅋㅋ
MC:판정은 +세심으로 갑니다. 첫 마이크는 누가 맡았을까요?
김민지:샤오위가 해야죠!
MC:(아 샤오위 생각을 못했네
이유나:(그럽시다. + 유나는 세심이 떨어져...)
김민지:마이크를 잡는 것은 보컬이다
이유나:(아니구나 대담이 -2 군요)
음 아님 npc라 좀 애매하시면
유나가 보조한다는 느낌으로
MC:아 ㅋㅋㅋㅋㅋ 샤오위 생각을 못해서 판정을 세 번만 넣었어요
이유나:(가볼까요?)
MC:그럴까요 샤오위가 떨어서 유나가 대신 했다는 것도 괜찮구요
이유나:가봅시다.
김민지:(샤오위덜덜)
한소라:아니면 신비주의 보컬 컨셉 (이런 발언
MC:(덜덜)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샤덜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늑대 마스크 같은 거 쓰고 나오기
MC:좋아요 그럼 샤오위가 떠는 묘사를 먼저 드릴게요 유나가 끼어들어서 굴려주시면 되겠네요
한소라:토끼 가면 쓰는 덴마크 밴드가 있긴 한데...
샤오위:그렇게 모인 사람들 앞에 서자, 샤오위는 이런 일은 보컬이 맡아서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모인 나머지 멤버들의 시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마이크를 잡은 손이 눈에 보이게 떨리기 시작해요.
"어, 아, 안녕하세요... 저희는 그..."
뭐였지? 무심코 뒤를 돌아보며 곤란해 합니다.
이유나:(잠시만 저도 그룹이름은 헷갈리네요)
머였지)
김민지:소녀심경
MC:소녀심경!
이유나:소녀심경입니다!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보조해줍니다. 자연스레 샤오위의 멘트도 챙겨주네요)
그리운 감성을 연주해드려요.
샤오위:안도의 한숨을 쉬고 유나에게 엄지를 치켜 보입니다.
이유나:(이렇게 하고 판정 가볼까요)
MC:좋아요. +세심!
이유나:
판정
결과10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한소라:야호
이유나:(깔끔)
MC:성공!
김민지:great
샤오위:유나의 보조에 샤오위의 긴장이 조금 풀렸는지 표정이 조금 좋아집니다.
이유나:(긴장말라는 듯이 가볍게 어깨를 두드려주네요.)
샤오위:"저, 저희는 다음주에 무령대학 앞에서 열리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혹시 몰랐던 분이 계시다면 저희 연주를 듣고 라이브도 찾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나:(어쩌면, 여기서 자신도 위안감과, 즐거움을 느꼈을지도.)
샤오위:"방금 저 대신 소개를 했던 사람은 저희 밴드의 베이스, 이유나고요" - 를 필두로 멤버를 한 명씩 소개하는 샤오위.
이유나:(손흔들)
MC:그 소개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고 SNS로 다음주 행사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길을 가던 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하고요
그렇게 소개가 끝나면, 소라의 사인과 함께 연주가 시작됩니다.
한소라:(스틱끼리 탁탁 부딪혀서 신호 주기)
이유나:(그럼 베이스를 바투 쥐네요)
MC:연습했던 대로 안정적으로 합주를 시작하는 밴드. 연습 때 질리도록 반복했던 첫 네 소절도 무사히 넘깁니다.
이 다음부터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는 파트, 여기서 라이브에서만 할 수 있는 행동을 한다면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겠죠?
애드리브의 시간입니다. +대담으로 굴리고요, 이것은 누가 맡아보면 좋을까요?
김민지:"이 몸이 나설 차례로군1"
어둠의 마법소녀 팬:핸드폰 녹화를 켜고 화면에 빨려들어갈 듯이 찍고 있는 어.마.팬.
"헉, 헉... 마법소녀, 밴드, 진짜 계심..."
이유나:(좀 웃어버림)
MC:폰 데스트리스 님의 애드리브 타임!
+대담 굴려주세요!
김민지: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마음만 앞서고 말았다
MC:6이군요
한소라:저희 근데
MC:재굴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대로 가시나요
한소라:이번 사?건에서
김민지:"지금 이 순간, 나의 심홍의 마안으로, 그 암흑의 패러독스를 꿰뚫어주마!"
한소라:(그말 하려고 했음)
MC:다 같은 생각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다시 고고
MC:고고
이유나:(가자!)
김민지:
판정
결과9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후...
MC:9!
아니 그럼 아까는 주사위가 1, 2가 나왔던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ㅋㅋㅋㅋㅋㅋ
MC:멋진 키보드 애드리브에 사람들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되었는지 묘사해주세요!
김민지:(달아오르는 분위기 속에 간주에 돌입하자, 갑자기 악보에 없던 프레이즈를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모 유명 악곡의 오마주?!)
성효진:어? 제법인데? 하면서 소리를 낮춰 키보드를 보조해주기 시작하는 효진.
이유나:(오)
(그러면 역시 보조들어갑니다.)
(베이스니까!)
김민지:뭔가 다들 들어본듯한 그런 멜로디면 좋겠네요
한소라:(드럼 호흡 조절중)
MC:(갓 노우즈
(플리즈 돈 쎄이 레이지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하.. 고생대 오타쿠
김민지:파이프오르간 음색이니까
유명한 파이프오르간 곡
MC:(바흐죠 그럼
이유나:(왜 그게 고생대인가요)(우는중)
(플리즈 돈 쎄이 레이지는 고생대가 아냐!)
김민지:바흐의 선율을 연주하기 시작!
한소라:(ㅜㅜ
MC:(ㅜㅜ
이유나:(아 근데 밴드느낌이면
(역시 비발디네요)
(뭔가 비발디의 여름을 이제 락메탈 느낌으로)
(뷰뷰븃)
MC:(쟈가쟝
김민지:파이프오르간으로 하면 웅장하고 멋있겠다
MC:(둘이 섞어서 바발디
한소라:(이럴수가
김민지:아무튼 매우 유명한 클래식 악곡 프레이즈를 애드리브로 삽입하는 기행을
이유나:(하 음악의 악마엄마에요?)
((바흐가 어머니던가)
(일단 비발디는 악마)(로 유명햇음)ㅋㅋㅋ
어둠의 마법소녀 팬:"꺄...! 멋있어~~!"
이유나:(자신감 넘치게 연주해요!)
어둠의 마법소녀 팬: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건 말건 상관없이 소리 지름
김민지:(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주 매끄럽게 원래 간주로 돌아옵니다!)
MC:지나가던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면서 처음에는 두 손가락 안에 셀 수 있었던 수의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김민지:'어? 어디서 들어본 멜로디인데?'
MC:'이 멜로디를 이런 곡에?'
'근데 의외로 나쁘지 않아' 이럼서
김민지:동서양의 만남
이유나:(좋다...)
김민지:가사를 쓴 게 AI라는 점까지 매우 힙하다...
MC:흥이 오른 관객들. 거리에서 들썩이는 것까진 못하더라도 박수나 후렴구 따라하기 같은 건 할 수 있죠. 호응 유도를 시험해 보기에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마지막 호응유도, +영리로 굴립니다. 소라가 굴리게 되겠네요!
한소라:좋아요 간다
이유나:(가자!)
한소라: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좋아 좋아
한소라:휴 무난했다
약간 소라는 후렴구 박자 맞춰서 치고
DOGOS:도고스가 드럼 박자에 맞춰서
후렴구 디제잉을 맞춰서 하기 시작합니다
약간 처음 버스킹하러 나온 밴드니까 떼창까진 아니더라도
관객이 함성 지를 타이밍 딱딱 알려주는 식으로
디제잉을 맞출 듯?
(오타게 박자 무한제공)
어둠의 마법소녀 팬:"호! 호! 호! 호!"
핸드폰 영상이 흔들리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쩜프쩜프 하면서 열심히 호응하는 어.마.팬.
MC:어느새 어.마.팬. 주위로 수줍어 보이는 학생들이 모여서 소심한 동작으로 소라의 신호에 호응을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핸드폰에 여러분의 변신폼 얼굴이나 전신 그림을 뽑아 만든 굿즈를 단 수상한 집단
간혹 케이스째로 뽑아서 하고 있을 지도
이유나:(케이스째로요?!)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와)
한소라:준 로컬 아이돌이네요
MC:그렇게 첫 버스킹이 성황리에 끝납니다. 처음 거리로 나온 것 치고 운이 아주 좋았다는 것을 눈으로 봐서 알 수 있을 정도예요.
공연을 찍어가는 사람들도 제법 있고, 연주가 끝나기 무섭게 어.마.팬의 무리가 SNS를 통해 다음주의 이벤트를 홍보하는 것도 볼 수 있고요
김민지:어둠의 마법소녀 팬덤
MC:무엇보다 밴드원들끼리의 단합이 그 어느때보다도 잘 느껴졌던 공연이었습니다. 틀린 부분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연습과는 다른 라이브의 매력을 모두가 느꼈을 것입니다
성효진:기타의 여음을 끊고 말없이 씨익 웃는 얼굴로 여러분을 둘러봅니다.
김민지:"이게 바로... 그랜드 캐노니컬 앙상블...."
이유나:(그러면 역시 효진에게도 웃음을 지어줍니다. 입모양으로 해보이는 말. "잘했어.")
샤오위:"후..." 쌀쌀한 날씨 탓에 땀을 흘리진 않았지만, 땀이 흐를 정도의 열기...!
"가, 감사합니다. 소녀심경이었습니다! 다음주 축제도 꼭 와주세요!"
MC:총합 점수 4점!
굉장한 성과군요
김민지:멋져
이유나:(이양)
MC:멋져 어마팬과 오타쿠들 유치 성공 & 합주력도 UP!
그렇게 버스킹이 끝나고 사람들이 각자의 갈 길을 찾아 흩어지기 시작하면, 그곳에 남아 있는 것은...
여러분에게 말을 걸어보기 위해 남은 어.마.팬과 그의 추종자들이 한편에, 그리고 다른 한편에는...
화단에 앉아 여러분을, 정확히는 효진이를 뚫어지게 보고 있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
김민지:"앗!!!"
이유나:어라.
(눈 깜빡)
한소라:"슈뢰딩... 아니, 어..." (순간적으로 너무 슈뢰딩거라고만 불러서 생각이 안 난 소라)
김민지:"슈뢰딩거!!!"
성효진:"에? 슈뢰딩... 아니..."
청월이 (슈뢰딩거):"..."
멀리서 본 표정은 살짝 못마땅한 듯 보이지만, 화단을 가볍게 뛰어내려 척척 걸어옵니다.
김민지:"큭.. 싸우러 온 건 아니겠지..." (아직도 욱신거리는 상처)
청월이 (슈뢰딩거):"...들어줄 만은 하냥."
멋대로 키보드에 뛰어오릅니다.
김민지:"으악!"
(갑자기 연주된 불협화음)
이유나:(쿠가강)
(불협화음)
김민지:(불온한 분위기가 감도는데)
한소라:(분위기 보는 중)
청월이 (슈뢰딩거):"키보드 너무 나댔냥. 다음엔 곡이랑 어울리는 멜로디를 넣어라."
김민지:"으으....!"
성효진:"흠, 뭐... 센스가 나쁘진 않았어."
"애드리브로는 멋진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이 알기 쉬운 걸 넣는 것도 중요하니까."
청월이 (슈뢰딩거):"..."
김민지:(우쭐)
MC:그렇게 둘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깬 것은...
어둠의 마법소녀 팬:"저, 배, 밴드도 하시는 줄 몰랐어요! 엄청 멋있어요!!"
이유나:(어쩐지 다행이라 생각하며) 멋지다 생각해주니 고마운데?
어둠의 마법소녀 팬:"어, 어쩐지 요즘 큐스비 의뢰 알림이 안 와서... 이, 이런 걸 준비하고 계신 줄 알았다면, 좀더 일찍 취재를 하는 건데...!"
MC:어.마.팬의 뒤에는 끼어들 타이밍을 몰라서 쭈뼛거리는 일군의 팬들이 몇 명 모입니다
한소라:물을 마시는 소라에게 순간 예감이 스친다
'설마 앵콜...?'
이유나:오.
어둠의 마법소녀 팬:"헤헤. 그, 그럼 다음주 무령대학 리듬타운 프로젝트 라이브 무대에서도 같은 곡을 연주하시는 건가요? 다, 다 같이?!"
"호, 혹시 다, 다른 곡도 있나요?!"
김민지:"우리 작곡 담당한테 물어봐"
(도고스를 가리킵니다.)
DOGOS:(도고스는 효진이 쳐다볼듯)
어둠의 마법소녀 팬:자연스럽게 손끝을 따라 이동하는 시선.
"도, 도고스님이 작곡...?"
김민지:도고 스님
MC:도고 스님
이유나:(ㅋㅋㅋㅋ)
김민지:"우리가 연주한 곡, 가사까지 포함해서 도고스가 써준거야!"
MC:팬들 사이에서 '오-'하는 감탄이 감돕니다. 조용히.
김민지:효진이네 밴드에서는 작곡담당 청월이었으면 재밌겠다
냥작곡vs멍작곡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약간 먼가 효진이랑 도고스랑 같이 작업했을 것 같아서 둘이 번갈아 쳐다봄)
MC:(청월이는 폼생폼사였을 것 같죠. 효진이는 실용주의파고
김민지:글고보니 효진이네 밴드 이름 있었던가
MC:(아뇨 안 정했어요
김민지:나중에 정해야지
아무튼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
한소라:고양이 관련 이름일 것 같다
어둠의 마법소녀 팬:"멋져요...! 저, 저희 다음주 라이브에도 꼭 갈 테니까...!"
"그, 호, 혹시..."
뭔가 부탁을 하고 싶은 듯 안절부절 못합니다
"코, 콜할 때 저희 쪽을 봐주실 수 있나요...? 으, 응원봉 공동구매 해갈 테니까..."
이유나:(어머)
김민지:ㅋㅋㅋㅋㅋㅋ
한소라:(뭔가 흐름상 앵콜 생각하다가 물마시던거 뿜었을 듯)
이유나:그정도라면야?
(끄덕여줍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괜찮냐는 듯이 보네요)
김민지:"크큭... 사역마의 부탁이라는데 들어줘야지."
MC:눈을 반짝이는 팬들.
한소라:(사레들려서 기침하면서 고개 끄덕임)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약...! 마, 마법소녀 밴드가... 흐흐..."
"가, 감사합니다. 데스트리스님! 펴, 평생 충성할게요!!"
김민지:"데스트리스트거든! 크흠...."
어둠의 마법소녀 팬:"헤헤... 그럼 저, 저흰 이만... 다음주를 위해 사회성을 충전해둬야..."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전식이었어
MC:우르르 몰려왔던 팬들은 꾸벅 인사를 하고 우르르 몰려갑니다.
수상한 웃음소리와 함께...
김민지:으헤헤
그리고 남겨진 고양이와 마법소녀들
청월이 (슈뢰딩거):"...뭐, 한 번 하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솔직히 네가 독단적으로 이러는 거, 건아랑 나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했었냥."
이유나:(아 그럴만하지. 전후사정을 알다보니 뭐라 덧붙이진 않습니다.)
김민지:(뭔소린지 몰라서 어리둥절)
청월이 (슈뢰딩거):"하여튼 얘들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니니까, 난 가보겠냥."
성효진:"...응. 그래도, 청월아,"
청월이 (슈뢰딩거):"제대로 연습해서 잘 해봐. 무대에서도 오늘처럼 바보 같은 연주를 하면 진짜로 용서 안 하냥."
흥, 하고 새침하게 화단 위로 폴짝 뛰어가는 청월이.
김민지:(키보드에 남은 고양이 발자국을 불쾌하게 바라봄)
한소라:"앗, 가버렸다."
성효진:청월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한숨을 푹 쉽니다.
"...저렇게 말해도, 기대하고 있다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마."
김민지:"저게...?"
성효진:이제 이 긴 얘기를 할 때가 되었구나 <표정으로 여러분을 아련하게 보는 효진.
"자기도 쑥쓰러워서 그러는 거야."
"그나저나 얘기가 좀 길어지겠네.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나..."
"청월이랑 나, 예전에 같이 밴드를 했었거든. 부산에서. 건아라는 애도 우리 팀이었어."
"아니, 이 얘기는 다른 데서 하자. 추우니까 우선 정리하고, 오늘 고마워."
김민지:"고양이가 밴드 멤버???"
한소라:(정리라는 눈에 망연자실한 눈으로 전자드럼을 쳐다봄)
눈에 => 말에
성효진:민지의 반응에 웃음을 터뜨립니다. "강아지 기계도 밴드를 하는데, 뭐. 근데 그건 아니야. 좀 이따 말해줄게."
이유나:그래. (끄덕이며 정리할 준비를 합니다.)
김민지:"하긴..."(혼자 납득)
효진이네 오리지널 밴드 이름 생각해봤는데
얘네가 해달별이니까
셋을 같이 볼 수 있는 선셋 같은 건 어떨까 하는
한소라:
성효진:
MC:선셋
이유나:선셋 좋다.
한소라:Sunset
이유나:그 지역이 어디었더라.
(갑자기 헷갈리네요)
무령시 선셋
MC:부산이었죠
한소라:효진이는 부산에서 왔으니?
이유나:아아
김민지:The Sunset
이유나:그럼 부산 선셋
MC:부산에 선셋이 있다면 무령엔 소녀심경이 있다
(멤버 한 명 겹침
이유나:
MC:마침 한국 인디 밴드 중에
김민지:少女心経
MC:Sunsat <이라는 밴드 있는데 들어보세요 좋아요
김민지:오옹
MC:아직 두 곡 밖에 없지만..
하여튼 그렇게 오후의 태양이 바다 너머로 사라지고 거리의 가로등이 깜빡깜빡 켜지기 시작하면, 여섯 사람은 각자의 악기를 정리해 들고 연습실로 향합니다. 과연 효진이와 청월이에게 어떤 과거의 이야기가 있을지?
그것은
김민지:(끙끙대며 키보드 나르는 중)
한소라:"도고스야 이것좀..."
MC:다음 시간에?
DOGOS:"적재량 초과."
MC:계속됩니다!
이유나:(와아)
김민지:와아
드디어
한소라:와아
샤오위:"마법으로 나르고 싶어..."
MC:빰!
김민지:포탈건 쓰자
한소라:(샤오 마법 듣고 그제야 포탈건 떠올렸을듯)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실 거의 다 와서야 생각났을 듯
김민지:ㅋㅋㅋㅋㅋ
렛 (GM):예에
고생하셨어요
김민지:고생하셨습니당
렛 (GM):다음엔 라이브 규칙을...!
한소라:수고하셨습니다!
렛 (GM):아이돌그램에서 따올 생각인데
여기 라이브 규칙 중에 가사 빈칸 채우기가 있는데 이것도 갖고 올지 고민이네요
판정 굴릴 때마다 키워드가 비워진 가사 카드를 뽑아서 가사를 채우는 식으로 노래를 만드는 건데
이미 도고스가 만든 곡이 하나 있어서 그냥 가사는 빼고 오셀로 룰만 가져올지
이유나:습 문제는 룰이 너무 섞이면
그죠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싶은.
렛 (GM):꾸닥
한소라:일단은 톡에서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으로?
김민지:근데 누가 프월로 이런걸 할거라 생각했을까
렛 (GM):ㅋ...
그러게요
좋아요
김민지:좋아요
렛 (GM):그럼 나머지는 톡 방 에 서
2024-07-25
드디어, 라이브 당일.
MC:무령대학 앞 상점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상점가 가운데서도 비교적 넓은 거리를 중심으로 양편에 노점들이 쭉 늘어서 있고, 사람들은 간단한 길거리 음식부터 차와 커피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들고 있습니다.
아직 라이브 무대가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은 때. 사윤이 여러분의 잠시 동안의 여유에 동행합니다.
천사윤:"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이 왔네."
"라이브 때까지만 유지돼도 이건 대성공이라 할 만해...!"
김민지:"크큭...너희들... 사람 많다고 긴장같은 거 하지 말라고... 크큭..."
이유나:긴장이라니. 그럴리가?
오버클럭!:(긴장해 있다가 순간적으로 웃어버림)
성효진:"기, 긴장 같은 건 아마추어나 하는 거야."
샤오위:벌써부터 아무 것도 안 먹고 있는 중.
김민지:"크큭...맞아....크큭...."
DOGOS:"도고스는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네요!"
천사윤:"어머. 너 말도 할 줄 알았니?"
닭꼬치를 종류별로 주문해서 받던 중 도고스를 보며.
오버클럭!:"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아련하게 스쳐지나감)
이유나:(아련...)
천사윤:"펌웨어 업데이트를 했구나!"
이유나:전문용어로 말하자면, 열반에 이른거죠. 업데이트보단?
천사윤:"에이, 농담도."
"그런 거에 속을 나이는 지났거든!"
오버클럭!:(시선 피함)
천사윤:"..."
"뭔데?"
"진짜야?"
오버클럭!:"소프트웨어는 제 분야가 아니라 정확하게 모르긴 하는데..."
"언니가 단순한 펌웨어 업데이트로는 설명이 안 된대요."
천사윤:"에에... 그렇구나."
김민지:"오늘 연주하는 곡도 도고스가 쓴 것...."
천사윤:"그렇게 말하니까 왠지 기대되는 걸."
"도고스는 DJ를 맡았다고 했던가?"
DOGOS:(선글라스 씌어져 있을듯)
오버클럭!:"선글라스는 어디서 구했대..."
천사윤:"귀엽네. 음... 이쯤 유성이네 노점이 있어야 할 텐데..."
"톡도 안 보고 말야, 아까부터!"
오버클럭!:"요리중이라면... 바쁘시지 않을까요?"
송유성:"자~~ 탕후루 탕후루~~"
이유나:오, 탕후루.
오버클럭!:"저는 포도로 주세요."
천사윤:"저기요~ 여기 오렌지 탕후루 20개만 주세요~ ^^"
이유나:(쿡쿡 웃습니다.)
송유성:"오렌지 탕후루 나가요~~"
김민지:"크큭...악마적인 간식...."
송유성:"다들 어서와! 진짜 불티나게 팔려서 정신이 없네!"
천사윤:"요 녀석. 톡도 안 보고 준비하고 있던 거야?" 자연스럽게 노점 뒤로 들어가서 유성의 옆구리를 쿡 찌릅니다.
송유성:"후후, 이 여름에 뜨거운 설탕 앞에 서있으면 그럴 정신 하나도 없단말야."
아 여름아니지
ㅋㅋㅋㅋㅋㅋ
천사윤:(ㅋㅋㅋㅋㅋㅋ
송유성:아무튼 잘팔려서 정신 없었던 것으로
지금 PL이 너무 더워서 정신이 없어진듯
오버클럭!:ㅜㅜ
천사윤:"아침부터 튀어나가서, 어? 가게 어딨는지 까먹어서 한참 헤맸잖아."
샤오위:오렌지 탕후루를 하나 받아서 열심히 고민하다가 입에 넣습니다.
송유성:(사윤이한테 미안하다며 살짝 웃습니다.)
샤오위:"선배는 여전히 활기차시네요"
오버클럭!:(포도 탕후루 다 먹고 오렌지 들면서 듣고 있을듯)
송유성:"무령시도 여전히 활기차고 좋은 곳이야."
샤오위:얼마 전까지만 해도 막내로 따라다니다가 이제는 자신이 후배들을 데리고 유성이를 다시 만난 게 감회가 새로울 듯
김민지:(청양고추 탕후루를 와삭와삭 먹는중)
"으아악!!!"
이유나:(뭔 탕후루?)
(이럴수가.)
송유성:"아 그거 내가 먹으려고 한 거였는데"
성효진:"바보. 그런 걸 덥썩 먹으면 어떡해."
이유나:아니, 그런걸 왜먹어요.
오버클럭!:(비명에 놀람)
송유성:"괜찮아?? 딸기 탕후루 먹어." (슬쩍 건네주기)
김민지:(털썩)
송유성:"아 이런... 내 마라 청양고추 고추기름 탕후루를 아무 사전준비 없이 먹어버렸네... 누가 좀 도와줘."
오버클럭!:"그런 게... 탕후루가... 되나요...?"
성효진:"..." 어떻게 도와주지?
이유나:그걸 왜 탕후루로 만들어요. (어쩐지 당황합니다. 우유가 근처에 있으려나요)
송유성:"타지에서 살다보니 매운맛에 중독돼서!"
샤오위:"그것보다 더 큰 고통으로 상쇄를... 하나...?"
김민지:"콜록콜록"
샤오위:야구배트를 준비하며.
이유나:?
오버클럭!:"그건 언제 가져왔어요?"
이유나:(말리려하네요)
김민지:"아아... 이것이 지옥....."
샤오위:"아, 오는 길에 주웠어."
오버클럭!:"전에... 설마 그 홈쇼핑?"
"아, 그건 홍두깨였지.'
김민지:홈쇼핑 중독 샤오위
샤오위:"아, 응. 어깨 마사지에 좋더라."
오버클럭!:"... 그것도 결국 샀어요?"
샤오위:"..." 시선 피함
김민지:(유나에게 우유를 받아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MC:십년감수했다!
송유성:(다른 손님 응대하느라 다시 정신없는중)
오버클럭!:순간적으로 야구배트 보니까 매운 걸 먹은 기세로 야구 관람을 하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송유성:"저녁엔 또 다른 메뉴 할 거니까 또 놀러와!! 아주 깜짝 놀랄 걸 후후"
아 한아도 같이 왔다고 할까
이유나:설마 핵불닭 탕후루 이런건 아니길 바라요.
(절레절레)
(한아...좋네요!)
송유성:"한아! 그만 먹고 마저 도와줘!!"
천사윤:"좋아. 애들 공연 전에 마무리해야 하는 거 알지? 손님들 줄 서 있어도 눈 딱 감고 돌려보내야 해."
서한아:"잠깐~ 한 개. 아니, 두 개만 마저 먹고..."
송유성:"그럼그럼! 나도 우리 후배들의 공연을 놓칠 순 없지."
서한아:하면서 딸기 탕후루 한꺼번에 3알씩 먹고 있을듯
송유성:"그러면서 세 개 먹을거잖아..."
서한아:"양 손에 두 개씩 하면 네 개지롱~"
이유나:(마지막 키위 탕후루 다 먹고는)
송유성:(이마짚)
이유나:일하세요, 선배.
성효진:효진은 머리가 아프다. 어째서 이 녀석들 주위엔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 것인가?
서한아:"왔어? 공연 한다며~"
김민지:"큭.... 아주 자극적인 맛이었다.... 뭔가... 뭔가 중독된 것 같은데....."
(비틀비틀)
송유성:"오 또 먹을래?" (건네려고함)
성효진:"아, 안돼!"
서한아:"어. 그거 맛있던데! 나도 하나만 더!'
성효진:"공연 중간에 화장실 가면 곤란하다고."
김민지:"큭...크큭...."
이유나:맞아요. 선배. 애한테 이상한거 그만 먹이세요.
서한아:(한아는 뒤에 숨겨둔 거 몰래 먹었을듯)
송유성:"흠.. 진짜 맛있는데. 힘이 안 날때 먹으면 보양식이 따로 없어."
(한아와 나눠먹기)
MC:그러면 그때, 조금 멀리 떨어진 곳 노점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리는 것이 들립니다. 말다툼 같기도 하고, 잘 들어보면 홍보 같기도 하고.
"아~ 맛이 다르다니까요. 한 번 마셔보세요!"
"그냥 지나가지 말고 드셔봐."
김민지:"아...저건...."
오버클럭!:아무거나인가 8기통 커피인가
MC:8기통 커피죠
송유성:"오!"
MC:번쩍번쩍하게 개조한 노점 트럭에 배기관이 여러 개 달려 있는...
서한아:"매X맥스다!" (눈반짝할듯)
오버클럭!:"오, 특이한 구조다." (트럭 뜯어보고 싶어질듯)
이유나:오...
MC:어린이 손님을 위해 부아아앙! 하는 서비스도 해줌
샤오위:"미나 씨네구나. 화려하네..."
송유성:"후후. 우리도 질 수 없지."
"탕후루~~~~~~~~~~!!!! 탕후루 탕후루 탕후루~~~!!!!"
서한아:"탕후루~~~!"
송유성:"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탕! 후! 루!"
MC:내연기관과 탕후루의 대결...!
하지만 가까이 가면, 여전히 겁을 먹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뭔가 시도해 보고 싶지만 엄청난 비주얼과...
게다가 한쪽 구석에서 허가를 받은 노점이냐를 두고 경찰관과 미나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풍경 탓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손님들.
송유성:"흠... 곤란해보이네.. 너희가 가서 도와줄 수 있을까?"
김민지:"크큭... 이런 건 내가 또 전문이지." (멋진 포즈를 취하며 걸어나갑니다.)
이유나:(잘한다는 듯이 작은 박수...)
오버클럭!:(트럭이 신기해서라도 따라갈듯)
아미나 백 (백미나):"아니, 사람 말을 안 믿으시네. 얘네들 문제 없는 애들이에요."
MC:"아니, 그건 아는데요, 구청 허가가 있어야 장사를 하실 수 있다고요."
약간 서로 열기가 올라 있는 경찰관과 미나.
오버클럭!:뭔가 사윤이가 봉사활동으로 담당했으니까
MC:노점이 구청 허가를 받지 못했나 봅니다
오버클럭!:허가증 사본 같은 거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전달을 깜빡했다거나?
MC:노점 등록부?는 있지 않을까요
이유나:(그러게요. 있을 것 같은데?)
MC:허가도 주최측에서 받으려나
김민지:참가자 모아서 한꺼번에 신고하지 않으려나?!
MC:그럼 사윤이가 전달을 잊어버린 게 되겠군요 아니면 중간에 무슨 문제가 있었거나
오버클럭!:아니면 닌자처럼 헌터 길드에서 주고 가기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그리고 갑자기, 헌터가 나타났다. (?)
천사윤:"허가증...?"
이유나:(저런.)
천사윤:"헉, 아직 전달이 안 됐구나."
김민지:어디 잘못 섞여들어가서
음식 포장지로 쓰여버렸다거나
MC:(이럴 수가!
어딘가의 호떡싸개로..
김민지:이럴때
경쟁가게인 1/4에쏘에서 허가증 찾아서 전달하러 와주면 좀 감동적일듯
미지가 나설때인가
MC:미지가 나설 때인가
오버클럭!:오 그것도 괜찮겠다.
김민지:이게 문제가 생겨서
이유나:그니까요. 마음에든다!
김민지:8기통커피 것까지
이유나:
김민지:거기로 가버린거라던가
이미지:"...아."
여러분의 뒤에서 호떡 하나를 들고 나타난 미지.
"큰일이네..."
오버클럭!:"아. 그러고보니까 물4-3에쏘도 참가했지?"
(미지 보고 손흔듬)
이미지:대충 손을 흔듭니다.
"응. 그냥, 작은 노점.."
이미아:(언니 따라나옴)
이미지:"음... 근데 이거, 저기 전해줄 수 있어? 경찰관은 무서워서."
이미아:(민지와 서로 그윽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이미지:옆구리에 낀 꾸깃꾸깃한 허가증을 들고 곤란해합니다.
이유나:(주고 받다가!)
(ㅋㅋㅋㅋㅋ)
오버클럭!:"이거?" (종이 받아들며)
"아."
이미지:"저쪽 게 우리쪽에 와버렸는데.."
"좀 천천히 가도 되겠지 하고 낮잠을 잤다가.."
김민지:"이게 있으면 문제도 해결되겠네..."(안심한 표정)
오버클럭!:"그래도 다행이네... 너무 늦진 않아서."
김민지:(미아를 향해 멋진 포즈 지어주기)
이미아:(멋진 포즈!)
MC:거의 멱살 잡기 직전까지 온 미나와 경찰관들
오버클럭!:"오케이. 나중에 너네 쪽도 한번 갈게."
이미지:"오늘의 아무거나를 기대해."
표정의 변화 없이 브이자를 만들고 사라집니다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오버클럭!:"저기요! 목허리어깨 멱살 펴시고!" (달려나감)
아미나 백 (백미나):"아, 그쪽은 또 뭔..."
이유나:(같이 따라갑니다.)
아미나 백 (백미나):"너희냐."
이유나:필요하신 것 여기있는 것 같네요.
오버클럭!:(약간 보란듯이 종이 흔들면서 등장함)
아미나 백 (백미나):"그건 또 뭐야?"
김민지:(주변 구경꾼들을 진정시키는 중)
MC:경찰관 "아~ 아니, 허가증을 딴데 두고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불법 노점인 줄 알았잖아요."
아미나 백 (백미나):"엥?"
이유나:(아니 그렇다고 저런식으로 말을...)
(그러면 미나의 곁에 가 웃습니다.) 선생님.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해결된 사건을 그렇게 무례하게 말씀하실 일인가요.
오버클럭!:"이 가게 잘못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 허가증이 잘못 보내졌대요."
MC:"아니, 흠... 그게 아니라..." 여러분이 나타나자 경찰관들은 좀 곤란해합니다.
폭주족(이었던 사람들)을 편견으로 대한 대가.
오버클럭!:"미안하면 쿨하게 커피 한 잔 사고 가시죠."
이유나:(고개 끄덕입니다.)
김민지:"여기 커피 한 번 마셔보면 생각이 바뀔 거에요."
아미나 백 (백미나):"일단 마셔봐." 주저하는 경찰관들을 두고 8기통 노점으로 향합니다.
"제일 맛있는 걸로 두 잔 내줘봐. 경찰분들 대접 좀 해드리게."
MC:엉거주춤 서 있던 경찰관은 8기통 야간폭주 드립을 한 모금 마시더니 태도를 바꿉니다.
김민지:야폭드
이유나:(야간폭주드립)
MC:"오, 이거 3/4 에쏘보다 괜찮은데요?"
이유나:어머.
오버클럭!:"앗."
(머릿속에서 삼국지가 그려지는 중)
김민지:커피전국시대
MC:"하여튼, 뭐, 실례했습니다. 잘 파시고, 예, 수고하십쇼."
김민지:아무거나 대합전
MC:경찰관들은 야.폭.드.를 들고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김민지:"휴... 별일 없어서 다행이다."
MC:그리고 어디선가 터져나오는 박수
"마법소녀 맞지?"
"크, 곤란한 시민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오늘 밴드 공연도 한다며."
"저, 저도 야간폭주 하나요!"
아미나 백 (백미나):"휴. 도와줘서 고맙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실력을 좀 행사할 뻔했어."
오버클럭!:"이미 실력은 커피로 행사하신 것 같은데..."
아미나 백 (백미나):오버클럭의 등을 호탕하게 때립니다.
오버클럭!:(아야)
김민지:이때쯤 사윤이가 뒤늦게 나타나서 허가증 사본을 들고 올 것 같다
아미나 백 (백미나):"말 한 번 잘하는데?"
천사윤:"미안 미안~~!! 어??"
아미나 백 (백미나):"엥?"
이유나:어라.
(킥킥 웃습니다.)
천사윤:"죄송해요! 허가증 전달에 문제가 있었나봐요. 근데 아무래도 이미 해결된 모양이네." (멋쩍게 웃습니다.)
"큰일 나기 전에 해결해줘서 고마워!" (아이들에게 인사합니다.)
김민지:"크큭... 별말씀을."
아미나 백 (백미나):뭐 종이 하나로 호들갑을 떠나<라고 생각하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온 김에 커피 한 잔 하고 가지?"
"사실 야간폭주보다 더 맛있는 게 있거든."
천사윤:"하하, 물론이죠!"
오버클럭!:(궁금증이 생길듯)
천사윤:(3/4에쏘 로고가 새겨진 종이컵을 뒤로 숨기며)
MC:미나가 "야, 막내야, 그거 이름 뭐였지?"하면 막내가 "16기통 초광속 오버드라이브 말씀이심까?" 이럴 듯
SF를 좀 봄
오버클럭!:"...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우주로 갔어?"
김민지:"멋..멋있어...."(눈을 반짝임)
오버클럭!:(순간 다음엔 트럭이 아니라 우주선 타고 오는 걸까 하고 생각함)
성효진:어째서 이 녀석들 주변엔... 22
"그, 그럼 저도 한 잔.."
DOGOS:"도고스도 16기통 초광속 오버드라이브를 테스트해보고 싶습니다."
MC:(이제 리오랑 상욱씨만 만나면 되는가
어둠의 마법소녀 팬:(구석에서 오타쿠 집단을 데리고 오타게 연습중)
사냥꾼 현상욱:조금 떨어진 곳 건물 사이 벽에 기대서서 자신을 발견해주길 기다리는 중
디앤디-밈의 로그처럼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아님
오버클럭!:"......"
(아는 척은 모르겠고 일단 빤히 쳐다보는 중)
사냥꾼 현상욱:"..." 처음 눈을 마주쳤을 때 등장해야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애매해짐
오버클럭!:"......."
"...... 현상금 씨였죠?" (결국 아는 척 함)
사냥꾼 현상욱:"상욱이다."
"여~ 배달사고가 난 모양인데, 그럴 때 딱 필요한 써비쓰를 내가 잘 알고 있지."
사건이 다 끝나고야 등장합니다.
"바로, 나다."
오버클럭!:"...... 타이밍이 십 분 쯤 늦은 것 같은데."
김민지:(배X라이더도 시작했나 역시 알바의 제왕)
오버클럭!:(아!)
사냥꾼 현상욱:"한 번 맡기면 피-자가 식기 전에 도착하는 퀵서비스도 겸하고 있단 말씀."
"물론 무령시 최정예 사냥꾼으로서 말이지."
김민지:"아! 그러고보니 집 앞 편의점에서 본 것 같은데...."
사냥꾼 현상욱:"핫핫핫. 그것도 이 몸의 직업이시다."
"바닥이 반짝반짝했지?"
이유나:(착석)
매우 늦으셨네요.
김민지:"모기 한 마리 없었어."
사냥꾼 현상욱:"후후. 꼬마가 잘 알고 있구나."
"흠, 그런데 오늘 할 얘기는 말이지..."
"너희 셋만 좀 이쪽으로 와볼래?"
김민지:(그 때 했던 거래에 대해 떠올립니다.)
샤오위:(왜 나는ㅠ)
이유나:(천천히 다가갑니다.)
오버클럭!:(샤오위의 유유자적한 커피타임을 위해)
사냥꾼 현상욱:(유.자.커.타.
김민지:(효진이랑 같이 남아있기로)
"그 일 때문인거죠?" (먼저 말을 꺼냄)
사냥꾼 현상욱:"그래서. 그 냄새 나는 녀석들과 얘기해봤는데."
오버클럭!:o O (비릿한 냄새일까)
사냥꾼 현상욱:"이 몸이 너희에게 얘기했던 것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협업'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
이유나:협업이요?
사냥꾼 현상욱:"그래. 코-오퍼레이숀."
김민지:"동기는 달라도 목적은 같으니... 크큭."
사냥꾼 현상욱:"3월에 학교 문을 다시 열면, 흡혈귀들이 늘어난 유동인구를 노리고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거기 분홍 머리. 호랑이를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지?"
이유나:호랑이굴...?(분홍머리는 아니지만 대답해봅니다.)
김민지:"살육의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으로 사로잡는 것이지. 크크큭..."
오버클럭!:"......"
사냥꾼 현상욱:"둘 다 틀렸어. 호랑이가 굶주려 있다가 굴을 나올 때를 노리는 거지."
오버클럭!:"그럼 위험하지 않아요?"
사냥꾼 현상욱:"학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곘는 걸?"
김민지:"내 말이 그 말인데...!"(억울)
사냥꾼 현상욱:"..."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김민지:하리하리
사냥꾼 현상욱:(하리하리
"이건 무슨 뜻인지 알겠지?"
이유나:고진감래?
김민지:"무령시 사람들을 하나의 미끼로 쓰자는??"
오버클럭!:"우리가 다치는 건... 그것도 안 괜찮지만, 사람들은요?"
이유나:(흠. 어쩐지 효진이를 떠로립니다. 그 애라면 어떻게 대답할까.)
(갸웃)
완전 틀린 방법은 아니긴 하지만.
사냥꾼 현상욱:"예리하군.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그게 너희가 필요한 이유다."
"사냥꾼놈들은 전리품만 낚을 수 있으면 부수적인 희생 같은 거엔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놈들이거든."
"말 그대로 사냥이 목적이니까."
김민지:"...."
이유나:확신이 필요한데요.
물론 방식이 완전 틀렸다고는 생각하지않지만.
오버클럭!:"그러면... 우리가 필요한 이유라는 건...?"
사냥꾼 현상욱:"여기서부턴 내부 정보인데, 흠. 팀을 나눌 거야."
이유나:듣죠.
사냥꾼 현상욱:"너희가 바깥을 맡으면, 그 녀석들이 본진을 치는 거지."
"한 마디로 하자면, 흡혈귀놈들을 유도해서,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시간을 끄는 거야."
김민지:"오퍼레이션 버킷!"
사냥꾼 현상욱:"물론 위험한 작전이지만, 대신 내가 너희와 동행할 거다."
"너희측에서 보자면 인질인 셈이지. 핫핫."
이유나:음. 어느정도 납득할만은 하네요.
오버클럭!:"우리가 사람을 지키고, 우리가 지키는 사이, 흡혈귀 본진을 친다."
사냥꾼 현상욱:"그렇다."
"흠, 말을 많이 했더니 목이 마르군. 자세한 이야기는 그때 가서 마저 하도록 하지."
이유나:좋아요. 납득했어요.
(그저옫면 위험을 감수해볼만하다고 생각하기에.)
오버클럭!:"뭐... 사람들이야 늘 지키는 거니까요."
사냥꾼 현상욱:"어이쿠, 근데 지갑을 두고 왔네. 목이 너무 말라서 견딜 수가 없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군."
오버클럭!:"......"
"아, 이번안 안 살 거에요."
"절. 대. 안. 사."
"저번에 제가 샀잖아요."
사냥꾼 현상욱:"아, 그 유명한 '아무거나'를 한 번 마셔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알바를 연달아 하느라 항상 문을 닫았거든, 그 카페가."
"어쩔 수 없지. 그러면 나는 한 4시간쯤 후 목이 말라 쓰러진 채 지나가던 시민에게 발견되어야겠다."
오버클럭!:"음... 뭣하시면 미리 신고해 드려요? 4시간쯤 뒤에 발견될 예정이라고?"
사냥꾼 현상욱:"너희 공연도 못 보겠군.. 이렇게 아쉬울 데가.."
이유나:그건 많이 아쉽네요.
정말 시간 없으신가요?
오버클럭!:"... 라이브 설비 빵빵해서 온 동네에 들릴텐데 괜찮지 않을까...?"
이유나:그거면 안심이긴하지.
사냥꾼 현상욱:"이런, 인심 박한 학생들. 이렇게 나오면 수가 없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그럼 다음에 보자."
오버클럭!:"있었잖아!"
사냥꾼 현상욱:핫핫핫. 호탕하게 웃으며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유나:다음에 뵈어요.(손흔들)
김민지:"그 아무거나는 어느 가게의 아무거나일까..."
MC:그렇게 돌아가면
이유나:이름만 그렇지 않을까? (라며 돌아갑니다.)
MC:나머지 일행이 리오와 얘기하고 있을까요
이유나:(그러죠)
김민지:"리오선배!!!"
시라스나 리오:"세시탈출~ 리오쇼!"
두 팔 벌려 환영!
김민지:(근처에 사인 받으러 온 사람 몇 있을 것 같다)
시라스나 리오:"잘 지냈지?"
오버클럭!:"홍보 고마워요!"
시라스나 리오:마지막 팬의 뺨에 사인을 해주며
"별 거 아닌 일인데, 뭐."
오버클럭!:o O (뺨에도 사인하나?)
김민지:"선배 덕이에요!!"
시라스나 리오:"그나저나 사람들이 많이 와서 기대되겠다."
김민지:(헤헤 웃으며)
시라스나 리오:"준비는 다 잘 됐어?"
이유나:적어도 리오선배의 홍보를 부끄럽게 할 정도는 아니죠.
(끄덕)
김민지:"샤오 노래 들으면 다들 푹 빠질거에요"
(샤오 데려다가 앞에 세움)
샤오위:수줍은 샤오
시라스나 리오:"기대하고 있어, 샤오위도."
(근데 샤오 처음으로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을까)
오버클럭!:(감회 되게 새롭겠다)
김민지:계속 풀네임으로 부르다?
샤오위:"리오... 선배도 기대하셔도 돼요."
MC:샤오위 씨?
김민지:약간 차가운 느낌
아무래도 파벌이 달랐으니..?
MC:그렇죠 은설 씨 졸졸이기도 했고 샤오가
오버클럭!:뭔가 이름만 부르면 되게 친근해진 느낌일 것 같고
이유나:그랬을 것 같죠
오버클럭!:격식 차려서 부르면 되게 서로를 인정한 느낌일 거 같고
둘 다 좋다 (?????)
김민지:은설씨랑 왕래하면서 자주 얼굴 보지 않았을까
MC:기둥 뒤에 숨어 있던 샤오..
김민지:병문안 자주 왔다던가
MC:1시즌 끝난 뒤에 그런 시간이 좀 있었을 것 같긴 하네요
은설 씨 치료차 오기도 했을 테고
김민지:그렇죠
MC:하지만 호칭은 멀었던 거죠
김민지:좋다...
MC:2년 반의 시간 동안..
그리고 화합의 장, 축제에서 드디어...!
김민지:샤오위도 계속 시라스나씨라고 불렀을 것 같다
MC:엄청 딱딱해
하지만 그럴법도.
김민지:그럼 이제 다 얼굴은 본 건가...
MC:yes
오버클럭!:어마팬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힉..."
MC:(ㅋ
이유나:(히힉 ㅋㅋㅋㅋ)
(눈마주치곤 손흔들어줘요)
I'm watching you.
어둠의 마법소녀 팬:(깜짝놀라 도망감)
오버클럭!:(양손 크게 흔듬)
성효진:"어? 누가 또 있어?"
오버클럭!:"응. 도망갔어."
김민지:"크큭... 내 사역마를 항상 주변에 대기시키고 있지."
성효진:"..."
"그, 그렇구나."
김민지:(딱히 명령한 기억은 없지만)
성효진:"그럼 이제 슬슬 마지막 정비를 하러 갈까?"
이유나:그러자.
성효진:"악기나 장비도 리허설 때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까."
김민지:"응."
DOGOS:"도고스는 준비 완료에요!"
오버클럭!:"나도."
성효진:"그럼..."
김민지:(무대 위에 가지런히 준비된 악기들)
성효진:"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라이브도 꼭 와주세요."
리오와 미나 등에게 꾸벅 인사를 합니다.
MC:그렇게...
김민지:약간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나보네 하는 반응
이유나:(두근두근)
MC:무대.
리허설은 잘 됐을까요?
ㅎㅎ
송유성:(탕후루 만들면서 멀리서 지켜보는 중)
김민지:ㅎㅎ
MC:그럼 지난 네 번의 연습 세션을 되새기며...
지난 시간!을 하고 들어갈까요? ^^
김민지:예압
MC:리허설도 끝내고, 무대 뒤에서 라이브 순서를 기다리면서
마지막으로 마음을 다잡는 느낌으로!
이유나:(예압)
MC:저번에 유나가 했으니
민지나 소라 중 한 명이?
김민지:저요저요저ㅏㅓ요
오버클럭!:와아
MC:좌요~
그럼 묘사 좀 드리고...
그렇게 해가 진 늦은 오후. 앞선 팀들의 공연이 잘 진행되면서 축제에 모인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라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곡 하나만 끝나면, 여러분의 순서!
아주 큰 무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해온, 여러분들만의 노래를 선보일 시간입니다.
긴장한 것이 표정에 역력한 샤오위, 평정심을 유지해보려고 나름대로 노력 중인 효진, 언제나와 같은 도고스, 그리고 소라와 유나...
무대 뒤, 커튼 옆에 서 있던 스태프가 여러분에게 준비 사인을 보냅니다.
MC:(큐!
김민지:지난 시간!
민지는 조용히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시선은 기타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효진이에게 멈추고...
'...설마, 얘랑 같은 팀이 될 줄이야....'
그닥 순탄치 않았던 첫 만남. 만나는 족족 앞을 가로막고 사사건건 충돌해왔던 일들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랬던 효진이와...
김민지:조금은 동료 의식이 생긴 것인지.
지금까지 연습해온 날들을 떠올리면서 살짝 웃습니다.
'생각보다는... 뭐, 생각보다는 괜찮은 녀석이었네.'
그렇게 소녀심경을 부르는 스태프의 목소리와 함께 회상을 마치고 다함께 무대에 올라갈 준비를...
MC:효진이가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추며 끄덕 하고 갈 것 같네요
지지율 수정치는 +1!
김민지:후 좋아
MC:과연 문제 없이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시작할 수 있을까요<
김민지:
판정
결과7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7!
김민지:좋지 않은 예감.
이유나:(아까비)
MC:좋지 않은 예감.
김민지:그것은 연습을 너무 많이 한 샤오위가
갑자기 고음이 안 나오게 되다?!
MC:고음불가?!
오버클럭!:컨디션 난조
이유나:(허)
MC:컨.난.
오버클럭!:약간 뭔가 컨디션적인 문제보다는 그런거면 좋을 것 같다
'라이브가 너무 벅차올라서 순간적으로 긴장했다가 추억을 떠올리면서 고음 뚫는 서사'
김민지:
MC:
지평선이군
오버클럭!:오 그렇네요
김민지:샤오위 마침 지평선도 뚫기 좋겠다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무대 위!
MC:무대 위!
오버클럭!:약간 뭔가 지평선 4칸째 느낌일듯
김민지:2년반동안 조금씩 채웠던 걸로 할까요?!
MC:우옷
오버클럭!:생각해보니까 저번 시즌에서 '나약함'이었는데 끝까지 못채웠던 것 같고... 이번 기회로 바뀌는 걸까요
김민지:지금 딱 한 칸만 체크되어 있긴 한데
MC:좋네요
이렇게 쓰고서 피의 궁정을 탈퇴하는 거구나
오버클럭!:
김민지:이야
오버클럭!:약간 중간에 유성이 만나고 리오 만나서 감회를 느낀 건 빌드업...!
MC:두둔
이게 다 복선이었던 것...!
김민지:은설씨도 보러왔다면 좋았겠지만
MC:ㅠㅠ
유튜브 라이브로 봤다고 하죠
오버클럭!:뭔가 중간에서 관객들 사이에 얼굴 비치거나
MC:어마팬 채널
오버클럭!:어마팬 채널 라이브로
MC: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갑자기 날아온 슈퍼챗
MC:아 ㅠ
슈퍼챗 보내려고 휴대폰 소액결제하는 은설씨 상상함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아 ㅋㅋㅋㅋ
김민지:샤오위 지평선 너무 좋네요 근데
오버클럭!:라이브 시간 저녁~밤이면 좋겠다...
MC:그쵸 지금 딱 해 진 시간이니까
오버클럭!:라이브 도중에 별 보이게...
MC:황금타임이죠
김민지:그리고 그것도 있죠 우리
효진이가 보는 환각
MC:맞다
김민지:그리고...
끊어진 기타줄과 무대에 난입한 고양이까지
다 이 장면을 위해...
MC:다 이 장면을 위해...
이유나:(크악)
MC:그러면
총 7번 액션을
세 페이즈로 나눌 건데요
2-4-1이고
각 페이즈가 끝날 때 뭔가 하나씩 일어나는 걸로 할게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하면서 밝혀지는 걸로
김민지:드디어
MC:그럼 부분 성공이 나왔으니
초기 토큰을 놓도록 하겠습니다 하양 하나 검정 하나
랜 덤 위 치
rolling 2d5
(
5
+
3
)
=
8
C5칸에 흰색
rolling 2d5
(
4
+
2
)
=
6
MC:B4칸에 검은색
무난하네요
김민지:A3다!!!
MC:그러면
라이브 시작합니다!
근데 우리 노래 제목 뭐였죠?
이유나:소녀심경?
김민지:내면의 평화
이유나:아니다 이건
MC:내면의 평화
김민지:그리고 반야심경이요
MC:두 곡이었던가요
김민지:
더 써온 걸로 할까!
MC:진행되는 거 봐서?
김민지:좋아욥
MC:좋아요
L I V E
소 녀 심 경
MC:"와아아!" 무대 불이 켜지며 환호소리가 객석에서 터져 나옵니다.
샤오위:흠흠. 다른 멤버들과 눈으로 사인을 한 번씩 맞추고 마이크를 잡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소녀심경입니다!"
"밴드를 결성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여기 모인 친구들과 곡도 쓰고 길거리 공연도 하면서 열심히 연습했으니까..."
심호흡으로 긴장을 빼며
"그... 자, 잘 들어주세요!"
"첫 곡은 내면의 평화입니다."
샤오위:소라의 드럼 사인을 기다리며 리듬을 타기 시작합니다.
오버클럭!:(드럼스틱 부딪히기)
MC:아무래도 첫 시작을 여는 건 드럼이 해야겠죠?
이유나:네!
MC:쟌. 라이브 액션!
김민지:드럼에 맞춰 기타리프를 연주하는 효진이!
MC:효진이를 조종하는 드럼!
오버클럭!:(열심히 박자 쪼개는 중)
이유나:(우와~)
(이어서 키보드를 연주합니다.)
김민지:유나 베이스였어요!!ㅋㅋㅋ
이유나:(아아)
(그래 왠지 찝찝하더라니 ㅠㅠ)
(깜삼다)
MC:(ㅋㅋㅋㅋㅋㅋ
(저도 자꾸 까먹어
이유나:(이어서 베이스로 반주를 이어갑니다.)
MC:그럼 오버클럭 한 번 굴려보고
결과 보고 다음에 이어서 하면 되겠네요 시간이
이유나:그리고 끊어가도 될까요. ㅇㅋㅇㅋ
MC:yes yes
이유나:(졸려요..우)
김민지:좋아요!!
오버클럭!:좋아요... 일단 음
굴려보고 끊어가는 걸로? 아니면 굴리기 전에?
MC:굴려보고 끊어갑시다
김민지:일단굴림
MC:일.굴.
오버클럭!:첫굴림... 은 파워코드가 제일 무난하겠죠?
MC:고고
이유나:감쉬다
오버클럭!: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이유나:?
오버클럭!:
이유나:이럴수가.
MC:ㅋㅋ
오버클럭!:박자꼬였다
이유나:ㅠㅠㅠㅠ
김민지:엇박으로 나가버리기
MC:다음 시간에 계속!
2024-07-27
MC:그렇게 효진의 파워코드에 맞추어 박자를 세게 두드린 오버클럭! 그런데 박자가 약간 엇나간 것인지 드럼 박자에 따라가던 샤오의 기타까지 함께 박자가 엉겨버립니다.
오버클럭!:실수로 킥드럼을 두 번 밟아버리기
관객:수군수군
이유나:(이럴수가.)
샤오위:어...? 순간적으로 굳어버려서 첫 가사를 놓쳐버립니다. 당황한 기색이 얼굴에 줄줄 흐르는 샤오.
이유나:(아냐 이정도면 수습가능할지도! 라는 생각을)
샤오위:다시 해야 하나? 하고 멤버들을 봅니다.
김민지:(사과하고 다시 하는 게 낫지 않아?! 하는 표정)
오버클럭!:(머쓱한 표정)
MC:대사로 재굴림을 해서 다시 시작하면 문제는 없겠지만, 이대로 계속 가면 뒤집어지지 않는 중립 토큰을 오셀로판 한가운데에 놓겠습니다 후후
김민지:크윽
오버클럭!:대사... 연습 시간에 한 것 같긴 한데
지금 되나요
MC:아 라이브니까 리셋해 리셋해 (막
오버클럭!:와!
김민지:두들겨보자고 (드럼을)
MC:아니면 지평선 쓰셔도
오버클럭!:"두들겨보자고!" 하면서 다시 드럼 한 루프 더 치기
드럼이니까 두들겨도 된다
MC:좋아요 다시 굴려봅시다
성효진:효진이 주먹을 들어올리며 연주를 멈춥니다.
이유나:(으하학)
샤오위:"아, 죄, 죄송합니다...! 다시 시작할게요...!"
"처, 첫 무대라 조금 떨리나봐요..."
이유나:(지이 하고 쳐다보는 효진이)
김민지:(유머러스한 선율 연주하기)
성효진:표정이 변하지 않은 채 '괜찮아.'하고 입모양으로 격려합니다.
관객:웅성웅성.
오버클럭!:(오케이 한번 더 굴려봐도 될까요)
관객:"그래도 보컬 좀 귀엽지 않냐?"
MC:고고
오버클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휴 아슬아슬
MC:(관객 저널 다 열려있으니 마음껏 쓰시기
김민지:
MC:괜찮은 스타트네요!
무엇을 하시나요
오버클럭!:
1번 옵션 골랐을 때 혹시
다음 액션에서 실패했을 때 까만 토큰도 두배가 되는 건 아니죠?
MC:실패도 두 배가 돼야 재밌겠죠?
(ㅋㅋㅋㅋㅋㅋ
김민지:짜릿해
오버클럭!:음... 그럼 2번? 아니면 1번 할까요?
이유나:하이리스크 하이리턴!
MC:참고로 이따 페이즈에선 토큰수에 플러스 드릴 거예요
김민지:3번도 좋아보이는데
MC:플러스 받고 두 배까지?
짜릿짜릿
오버클럭!:고민 끝에
2번?
김민지:좋아요
MC:좋아요
오버클럭!:아직 다음 페이즈까진 남은 것 같아서?
이유나:오케이
MC:아 진행상황을 그려놓을까요
오버클럭!:네넵 좋아요
행동기록?
MC:오키오키 밑에 그려놨어요
오버클럭의 힘찬 드럼 비트로 다음번 성공시 선택지 +1개
샤오위:멤버들과 한 번씩 눈을 맞추며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시작합니다.
이유나:(가자고)
바람은 자유롭게 흘러 / 우리는 그대로 눈을 감아
삶의 흐름에 맡겨 / 우리의 길을 찾아가네
관객:이야 가사 끝내주잖아!
DOGOS:(신남)
sue:(접니다.)
샤오위:제법 여유로운 웃음을 머금고 리듬을 타기 시작합니다.
MC:도입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곧 반복되는 코러스 부분이 다가옵니다.
김민지:'연습했던 대로만 하면...'
sue:(금방 화장실 다녀올게요!)
MC:관객들의 분위기는 첫 실수 때보다 조금 풀어진 듯합니다. 천천히 리듬을 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몇몇 보여요. 아직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요.
그럼 바통을 이어받을 사람은?!
오버클럭!:(두둥)
김민지:샤오위!
MC:샤오위?
오버클럭!:샤오위 판정(?!)
샤오위:리듬을 타면서 코러스 부분이 시작되기 전 노래를 쉬는 휴지부에서 마이크를 잡는 샤오위.
"따라불러 주세요! 하나, 둘, 내안의 평화~"
다 같이 따라부르기를 유도합니다
김민지:다 같이!
sue:(가보자고!)
샤오위:샤오 영리 0인데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김민지:첫 소절부터 떼창은 무리였다
오버클럭!:여기서 지평선이?!
관객:"어떻게 따라부르라는거야...?"(어리둥절)
자와... 자와...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수군... 수군...
샤오위:지평선 여기서?!
김민지:샤오 대사 빨리 만들어!!!!!!!!!!
샤오위:(대사가 없었네요
오버클럭!:미덕이 대사로 대체된 거니까
김민지: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MC:검은 토큰 두 개 놓고 나중에 뒤집어도 재밌을 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ㅋ
오버클럭!:일단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려나요
MC:꺾않맘
근데 샤오 다음 판정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도 변수긴 하네요
곰곰
오버클럭!:뭔가 골칫거리 꺼내기로 한 것 여기서 꺼내는 것도 괜찮고(?)
나중 가서 뒤집어도 재밌을 것 같긴 해요
김민지:다 좋을듯...
MC:아직 도입이니까 지평선은 미루고 검은색을 둬봅시다 그럼
위치 하나 골라주세요
저는 랜덤으로 할래
김민지:C4
MC:
rolling 2d5
(
4
+
3
)
=
7
C4네
김민지: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더?
김민지:D4
MC:
rolling 2d5
(
5
+
5
)
=
10
C4랑 E5
김민지:않되!!!!!! 구석 먹혔어!!!
오버클럭!:이거 구석이랑 상관없이 양쪽에 있어야 뒤집히는 거죠?
MC:네!
김민지:맞아요
그래서 구석에 있는 말은
절대 안 뒤집힙니다
오버클럭!:아하
MC:그렇습니다
가운데 있는 관객들은 나름대로 따라해보려 하지만, 가장자리 쪽에 있는 관객들은 당혹스러워하거나 자리를 뜨기 시작할 것 같네요
첫 시작부터 꼬였던 연주, 코러스 부분에 들어왔지만 생각보다 호응이 좋지는 않습니다.
성효진:'괜찮아. 멘탈 잡고 계속 하면 돼.'
멤버들을 격려하며 잠시 생각하는 듯 기타를 보더니 민지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다음 버스에서 키보드.'
김민지:(끄덕)
이유나:(베이스로 열심히 반주 맞춰주며 눈 마주치네요!)
성효진:유나에게도 엄지를 들어보이며
'키보드 뒤에 받쳐줘'하고 신호를 보냅니다.
오버클럭!:(열심히 드럼 받치는 중)
샤오위:후, 심호흡을 합니다.
관객:"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다음 곡까지 들어볼까."
"나는 8기통 한잔만 하고 돌아올게.."
(폰 보는 관객)
"빨리 경품 추천 코너 안 시작하나"
이유나:(이럴수가.)
(호응 유도도 간간이 해볼지도요)
MC:호의적이지 못한 반응들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법!
분위기를 상승시켜볼 때가 왔습니다. 지금부터 전력으로 하면 할 수 있어!
김민지:파워코드 효과 아까 소비된 건가요 근데??
MC:토큰수에 +1 버프를 드립니다
네..
김민지:그럼 민지가 다시 파워코드를 시도해볼까
MC:민지가 파워코드 넣어서 유나가 이어받기?
김민지:좋다
이유나:갑시다.
(끄덕)
MC:가봅시다
오버클럭!:지금 파워 코드 받으면 페이즈 넘어가서 4배!
하늘은 우리를 비추고 / 마음의 별이 빛을 내네
김민지:(키보드 음량을 조금 높혀 웅장하고 몽환적인 화음을 넣어봅니다)
모든 것이 순환하는 / 삶의 흐름을 따라가네
MC:파워 코드! 대담하게 다시 시동을 걸어봅시다!
김민지:
판정
결과15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이유나:?
김민지:좋았어!
오버클럭!:와!!!
MC:15?!
김민지:1번이랑 3번!@!
MC:풀스코어인데 세 개 다 드릴게요
김민지:
좋습니다
오버클럭!:야호
MC:대신 멋지게 묘사해주세요
민지 묘사 보고 바로 유나가 이어서 하면 되겠군요! 환상의 호흡!
이유나:랴홋
MC:랴홋
김민지:(철학적인 가사를 노래하는 샤오의 보컬을 감싸 안듯이 몽환적인 느낌의 화음을 환상적인 호흡으로 넣어 꽉 찬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돌려봅니다!)
~♪
이유나:(같이 베이스음을 깔아주며, 박자를 하나 둘씩 쪼갭니다.)
관객:"오... 뭐야 이거?"
폼 미쳤는데?
"이제 좀 들을 만하네"
김민지:(효진이 반응 살핌)
관객:철학적이야...!
성효진:내내 긴장해 있던 효진은 그제서야 표정이 풀어져 입가에 웃음이 피어납니다.
리듬을 타며 마디가 끝나는 곳에서 작은 몸짓과 함께 윙크로 유나에게 토스 - ☆
김민지:귀엽다
이유나:(그-러면. 이제 앞으로 조금 나와, 박자를 좀 더 빠르게 합니다. 한 발을 흔들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김민지:(날뛰는 베이스라인!)
MC:날뛰는 베이스라인!
오버클럭!:(베이스라인!)
김민지:여기서 애드리브?!
MC:유나가 선택한 액션은?!
이유나:...?
(거기당신으로갑니다!)
김민지:암왓칭유
MC:좋아요 거기 당신!
이유나:(반응 좋은 한 명의 관객 한 명을 가리키고는) 같이 불러주세요! (하며 반짝 웃어보이네요)
MC:그러면 그때...
rolling 1d2+1d5
(
1
)
+
(
1
)
=
2
오버클럭!:A1쪽 관객인가
MC:A1번 칸에 어마팬과 오타쿠들을 드리겠어요
김민지:젤 앞자리지만
수줍어서 중앙에는 못 간
오버클럭!:콜 할때 이쪽을 봐달라고 했던 소망이 드디어...!
MC:(ㅠㅠㅠㅠ
이유나:(그-러면 다이스를 굴릴까요?)
(+2?에..)
MC:좋습니다. +세심!
이유나:
판정
결과5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
뭐?
뭐?
MC:
오버클럭!:대사 재굴림을...!
김민지:대사!!!!!!!!
ㅋㅋㅋㅋㅋ
이유나:ㅋㅋㅋ ㅠㅠㅠ
(어쩌다보니 발이 한번 삐끗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MC:샤오 파트부터 내내 기다리던 어마팬과 오타쿠들
이유나:I'm watching you!
어둠의 마법소녀 팬:"아아...!!"
MC:그 시선이 닿을 수 있을까요?
고고
이유나:
판정
결과9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휴...)
MC:관객이, 응답했다!
하얀 토큰을 총 4군데 지정해서 배치하실 수 있습니다
이유나:c1,c2,c3 를 먼저 생각중이라네요
오버클럭!:A5까지 놓으면
MC:오 한 줄을 쭉
이유나:
김민지:C3-A5어떨까요
오버클럭!:B4랑 C4를 뒤집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유나:좋아요.
MC:지금으로선 그게 제일 효율적이네요
이유나:C1,C2,C3,A5 갑시다.
MC:하지만 어마팬이 유나를 보고 있는데도
어둠의 마법소녀 팬:(응원봉 붕붕)
이유나:(신난다.)
(어마팬에게 처음으로, 팬서비스를 합니다.)
(윙크)
어둠의 마법소녀 팬:"헉........"
내 안의 평화를 깨닫고
모든 것이 하나인 것을 알고
MC:빵빵한 베이스라인이 리듬을 부각해주면서 처음에 어리둥절해하던 관객들도 제법 코러스를 따라부르기 시작합니다.
김민지:'좋았어...!'
세상에 나아가는 길에
샤오위:"하나, 둘, 다 같이~ 저편에 기쁨을 발견해~"
MC:C라인에 있는 관객들이 유나의 시선에 다 뿅 가버렸네
관객:"저편에 기쁨을~~"
"~~~발견해~"
MC:무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일제히 무언가 시작되려 합니다.
(파도 타기도 하려나
이유나:(흐학)
(응원봉 파도타기!)
관객:"베이스 최고야. 최고 멋져!"
관객:"사인 달라고 해야지..."
"헉... 8기통 같은 거 잊어버려. 대자대비에 심취한다...!"
성효진:'좋아, 잘했어. 이제 브릿지 까먹지 말고 코러스 한 번이면 첫 곡 끝이야.'
김민지:무대 지켜보고 있는 NPC들 반응도 슬쩍
사냥꾼 현상욱:(먼 곳에서 벽에 기댄채 무대를 지켜봅니다.) "오..? 괜찮은데."
황은설:(병실에서 핸드폰으로 라이브보다가)
사냥꾼 현상욱:(저도 모르게 몸이 조금씩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황은설:(공연장이랑 병원이랑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 떠올리고 창밖 볼 듯)
MC:(여러분 NPC저널 꽤 많이 갖고 계시네요
오버클럭!:(아무래도 사이드 스토리 때문에?!)
송유성:(사윤이 옆에 같이 앉아서 웃으면서 무대 지켜보는 중)
MC:사려강의 반짝이는 물결 너머로 환하게 밝혀진 무령대학 캠퍼스가 은설의 창 밖으로 보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들썩들썩하는 것 같은 느낌.
천사윤:다들... 힘내라!
김민지:클라이맥스에 소규모 불꽃놀이 같은 것도 올라오면 멋있겠다
KAWAII:"흥, 왓칭유 제법 하잖아?! 이 KAWAII님 만큼의 귀여움이라고 해두지."
서한아:(리듬에 맞춰 닭꼬치를 씹는 중)
청월이 (슈뢰딩거):와중에 펜스에 앉아서 효진이만 뚤어져라 보는 고양이 한 마리.
sue:(왓칭유 ㅋㅋㅋ)
청월이 (슈뢰딩거):"효진이 녀석, 줄 갈아끼우는 것도 깜빡한 거냥."
sue:(별명 왓칭유 되었냐구여)
청월이 (슈뢰딩거):"에휴. 끊어져도 하나 끝나고 나가야 할 텐데."
김민지:(멀리서 보기만 해도 줄 상태를 알아버리는 전 밴드 멤버)
히이라기 마코토:(그것도 모르는지 멀리서 연극과는 또 다른 무대의 뜨거움에 웃습니다.)
MC:달아오르는 무대! 마지막을 향해가는 첫 곡!
하지만 열기가 오를수록 괜히 반발하고 싶어지는 관객도, 이 세상에는 있는 법이죠...
rolling 2d5
(
1
+
4
)
=
5
오버클럭!:D1에서 뭔가 일어났다
아 아닌가
김민지:대위기
오버클럭!:A4구나
MC:A4였습니다
무대 맨앞에 진을 치고 있는 일군의 학생무리, 왠지 불만족스러워하는 모양입니다.
김민지:맨앞자리에서 소란이
MC:철학적인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까요?
관객:"흥, 내면의 평화는 무슨."
"가사... 무슨 뜻이야?"
"공연에 수능공부하러 왔냐구요~~"
MC: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마법소녀들?!
(저거 위험한 위치네
(아까 뒤집은 B4, C4를 다시 검게 만들 힘을 가졌다
오버클럭!:성공해서 A3에 놓고 뒤집기
김민지:끝장나는 애드리브로 시선을 돌리는 수밖에 없나
히이라기 마코토:(그렇죠 아무래도!)
MC:과연 다음엔 누가 나서볼까요?
김민지:샤오위!!
MC:아까 그렇게 실패하고서
두근
오버클럭!:지평선
김민지:두근
오버클럭!:가야한다
김민지:뭔가 무대 MC로
마음을 돌릴 수 없을까
MC:그렇네 딱 절반쯤 왔으니 첫 곡 마무리됐다 하고 MC로 갈 수도 있겠군요
흠 다 같이인가 거기 당신인가
오버클럭!:거기 당신! 으로 A3 지목하기?
MC:아니면 애드리브인가
김민지:무대 MC면
계획에 없던 수다니까 애드리브에 속하나
진솔하고 마음을 울리는 명MC!
실패하면 싸늘한 반응만 돌아오고
MC:리스크를 무릅쓰고 애드리브로?
와 무대엠시했는데 싸늘하면 진짜 섬뜩하겠다
오버클럭!:공포다
김민지:괜찮아 지평선이 있어
할수있따 샤오위!!
샤오위:그럼 회상 하나 넣고 가죠
이유나:갑시다
오버클럭!:고고
샤오위:고갯짓으로 리듬을 타며 마지막 코러스를 시작한 샤오위. 무대가 시작하기 전 멤버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무대 전~
아직 대기실에서 앞팀의 공연을 보고있을 때. 멤버들이 화면을 보며 간식을 집어먹고 있을 때, 화장실에 갔던 샤오위가 돌아옵니다.
"저... 얘들아, 하나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지금 말해도 될까?"
김민지:"뭔데??"
오버클럭!:(물음표 띄우고 쳐다봄)
이유나:뭘까요?
샤오위:조금 주저하던 샤오위. 어렵게 말을 꺼냅니다. "우리 「내면의 평화」 끝나고 무대 MC를 할 때, 혹시 반주 좀 맞춰줄 수 있을까?"
"벼, 별 건 아니어도 되는데, 그냥... 혼자 마이크를 쥐고 말하는 게 너무 떨려서..."
김민지:"크큭... 그거야 뭐."
이유나:그정도야 간단하죠.
(끄덕입니다. 어려운 부탁도 아니라는듯이!)
오버클럭!:"박자는 느리게?"
샤오위:"으, 응... 그냥 내가 말하는 박자에 맞춰주면 좋을 것 같아."
"사실 화장실에 갔을 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너희랑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이런 순간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어느 새 연습도 네 번이나 맞추고 길거리 공연도 하고 공연까지 와버린 게 새삼 놀랍더라고. 나 혼자였으면 전혀 못할 일이었을 거야..."
"물론 공연 기회는 사윤 선배가 제안해주신 거지만!"
김민지:"뭐..뭐야 새삼스럽게...!"(괜히 얼굴을 붉힙니다)
샤오위:"그, 그냥...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성효진:"그런 감동적인 얘기는 공연 끝나고 해도 되니까, 지금은 긴장 좀 풀어둬."
김민지:"마..맞아!"(낯부끄러운듯)
샤오위:"그, 그런가? 미안..."
이유나:그래도 그런 얘기를 해주셔서 좀 더 의욕이 나는 것도 같아요. (웃어보이고는) 그러니까, 이걸 계기로 더 힘내봅시다.
오버클럭!:(고개 끄덕임)
샤오위:"고마워. 힘내자! 도고스도 지켜봐줘!"
DOGOS:"인생 첫 라이브! 기대되요!"
샤오위:도고스 쓰담
~그렇게 다시 무대~
코러스가 끝나고 기타의 마지막 스트로크가 아직 스피커에서 울릴 때, 샤오위는 마이크를 고쳐잡고 객석을 봅니다.
"소녀심경의 첫 곡, 내면의 평화였습니다. 이렇게 모여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사실 저희는... 다들 아시겠지만, 여러분이 큐스비에 올려주신 의뢰를 받아 해결하면서 시민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멤버들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추며
오버클럭!:(느린 박자 치면서 눈 맞추기)
샤오위:"그 덕에 연습을 할 시간이 많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공연 연습을 하면서 서로 쌓여 있던 앙금도 풀고... 무엇보다 저 자신을 돌아보고, 또 여러분 앞에 마법소녀로 서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MC:이쯤 굴리고 이어서 해볼까요
김민지:
MC:애드리브...! 샤오위가 잠시 말을 쉬는 동안 멤버들이 약속한 익숙한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샤오위:
판정
결과3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갸아악
김민지:엉망진창
샤오위:(나 진짜
오버클럭!:지평선! 지평선!
샤오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평선이다
김민지:오히려 이렇게 시원하게 실패하면 써줄맛 나지
샤오위:하,, 샤오위는 마이크를 꼭 쥐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신의 잊고 있던 지평선에 섭니다.
이유나:그렇죠. 실패하면 쓸맛나지!
샤오위:"큐스비에 올라오는 의뢰들은 작게는 고양이를 찾는 것부터 크게는 크루즈에 나타난 괴도를 잡는 것까지 다양했는데요."
"사실 이 무령시에는 그런 재미있고 즐거운 일만 있는 건 아니에요. 그보다 위험한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일은 저희가 맡고 여러분은 그저 아무 것도 모른 채 살아가는 게 제일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친구들과 밴드를 하고, 기계 친구가 써준 가사를 음미하고, 또 여러분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면서..."
"그건 사실 제가 저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란 걸 알았어요. 나약했어요. 그러니까..."
"이 공연 뒤에도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마주치면 인사하고, 서로 돕고, 때로는 도로를 질주하고 때로는 커피를 내리면서."
"무대 밖에서도 오늘처럼 만나요...!"
샤오위:"두 번째 곡, 반야심경입니다!"
황은설:(라이브 영상으로 보다가 갑자기 하늘 볼듯)
이유나:(아제발 ㅠ)
(하...)
시라스나 리오:(커피마시면서 싱긋 웃는 표정)
아미나 백 (백미나):(커피 이야기 나오는 부분에서 코쓱하면서 "쫌 치네." 했을 것 같다)
MC:(ㅋㅋㅋㅋㅋㅋ
송유성:"최고로 멋진 선배가 됐네."
관객:(환호성)
오버클럭!:(마음 같아서는 본인도 오... 하면서 반응 하고 싶었을 것 같지만)
(슬슬 두번째 곡 도입부 들어가야 함)
김민지:(눈빛 주고받기)
MC:지평선 쓴 효과는 어떻게 할까요
김민지:애드리브 성공 취급이니까
검은색 하나 하양으로
MC:아님 부분 성공으로 올릴까요
김민지:그것도 좋다
MC:(아니 다시 보내 선택지 밸런스 안 맞네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
MC:(전원 예민함 vs 중립토큰+전원 예민함이라니
앞의 걸 2등급으로 올릴까요
오버클럭!:나머지 멤버 한명? 예민함인 것 같은데
이유나:(이럴수가 ㅋㅋㅋ)
오버클럭!:후자가
MC:나머지 한 명으로 할까요
오키 고침
그럼 일단 A4를 하얀 색으로 뒤집고
중립 토큰 + 1명 예민함으로 갈까요?
오버클럭!:네넵
김민지:좋아요~
MC:누가 받으시나요 (ㅋㅋ
rolling 2d5
(
1
+
5
)
=
6
김민지:빨리 곡 들어가야하는데 MC가 길어져서 초조해진 소라
오버클럭!:오버클럭 받고 다음 일상에서 상태해소 하면 딱인데
MC:중복이네 다시
rolling 2d5
(
4
+
2
)
=
6
지금 하나 받으면 예민함 3 되는데도요
김민지:공연하다 픽 쓰러지기
오버클럭!:예민함 3이 되니까 오히려 자신있게 일상에서 해소할 수 있는...?
4는 아니니까요
이유나:기다려보세요 자 유나가...
MC:그래요 뭐 요술 안 쓰면 되는 거니까 (?
이유나:유나도 예민함 2네요 ㅋ
MC:
어디서 다들 쌓아오신 거야
김민지:그때
이유나:(효진이 봄)
김민지:도고스가 폭주해서
다들 예민해짐
MC:아 ㅠ
효진이는 상태칸이 없어요
어쩔 수 없네. MC가 길어져서 초조해진 소라 합시다
같은 프레이즈를 지금 몇 번째 반복하고 있는 것인가...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박자 유지하느라 손목 시큰함)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다음 곡 스타트도 소라가 끊으면 딱이려나요
오버클럭!:무난하게 파워코드...?
이유나:좋아요!
MC:두구두구
오버클럭!:
판정
결과12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이유나:(우와)
MC:짱성공해버렸잖아~~
오버클럭!:멘트 중간에 박자를 유지한 건
두번째 곡의 예열을 위해서였다
이유나:효진이는 상태칸이 없어요-> 아 이거는 효진이가 예민함 상태 줬단 이야기였어요 ㅋㅋㅋ
아 ㅋㅋ 예열!
MC:(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두 개 골라주시고
오버클럭!:곧 마무리 단계니까
23?
MC:무난하네요
이유나:(갑시다!)
(중간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오늘 자주가네...)
MC:(다뇨세요!
그럼 오버클럭 묘사해주세요
효진이 기타줄은 상승 페이즈 끝나고 ATE 느낌으로 가볼게요
오버클럭!:밴드 멤버들과 시선 교환을 통해서 미리 타이밍을 맞춘 상태.
김민지:(끄덕)
성효진:(끄덕)
오버클럭!:멘트 동안 꾸준히 유지해오던 박자를 살리면서...
DOGOS:(끄덕)
오버클럭!:변화를 주면서 두번째 곡의 도입부 드럼 루프를 시작합니다!
MC:두구두구 두구두구
연한 바람 속에 숨쉬며
마음의 소리를 듣고서
세상의 모든 소망을 바쳐서 찾아가네
어둠의 마법소녀 팬:"크아아......."(행복)
MC:바람이 관객석 위로 스치듯 불어옵니다.
관객:"잔잔해..."
"이건 무슨 장르지?"
"근데 DJ 미친 듯"
DOGOS:(어느 새 선글라스 씌워짐)
김민지:디제이독스
이유나:(착석)
(오우)
MC:잔잔한 도입부에 이어서 달아오르는 분위기...!
상승 페이즈를 마무리할 사람은 누구?!
이유나:(유나가 해볼까요!)
MC:좋아요 민지에게 마무리를 맡기다
김민지:"크큭"
이유나:?
(아아)
MC:유나가 먼저 하시고!
이유나:좋아, 다들. 따라옵시다! (그런 말과함께, 팔을 호 모양으로 한번 돌리네요)
(파워코드 로 갑시다!)
MC:소라가 파워코드 넣어줬는데 이어서 가는 건가요!
이유나:(더 증폭할까 생각을 했는데...)
MC:왜냐면 파워코드 2, 3번 선택지가 바로 이어지는 파워코드에 적용이 안 돼서
이유나:(생각해보니 대담 -2 입니다)
MC:그것도 ㅋ 그렇네요
이유나:(그럼 거기 당신 한번 더!)
MC:거기 당신!
이유나:
판정
결과12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야호!
MC:다시 한 번 세심하게 관객을 부릅니다!
그럼 보자...
MC:+1 버프에 선택지 한 번 더 선택이니까
(1) 지정한 칸에 하얀토큰 놓기 4번 + 인접 칸에 2개
(2) 지정한 칸에 하얀토큰 놓기 2번 + 인접 칸에 4개
(많긴 많다
이유나:1번 갈게요.
MC:좋습니다. 먼저 지정 4칸 골라주세요
이유나:E1~E4 rkrhdy
D3,4 이렇게요
MC:E칸 쭉 밀고 D3, 4!
김민지:D4는...
MC:곧 제가 검은 돌 드랍할 거니까요
김민지:재앙이 닥칠지도
MC:D4 방어 안 하셨으면 다 뒤집어질 지도.
이유나:안그래도요 ㅋ큐ㅠㅠ
MC:좋아요. 그럼 효진이 기타줄이 끊어지기 전에 유나 묘사해봅시다 (^^
이유나:(그러면 두어번 팔을 돌리던 유나는.)
(애드리브에 가깝게, 다음 순서인 민지에게 손길을 돌립니다. 그리고. 마주본 관객 한명을 가리키며)
거기당신!
(하며 호응을 유도하네요~)
(장난스럽게 웃었을지도)
MC:유나의 콜에 반응이 좋은 날입니다. 이번엔 맨뒷줄에 있는 관객들이 저 멀리서 응원봉을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관객:"우오오오, 호!"
사냥꾼 현상욱:(어느새 관객들 틈에 섞여있음)
관객:"우오오오, 호!"
MC:그렇게 모두가 물아일체 무아지경에 빠져들 즈음...
툭, 하고 둔탁한 소리가 앰프를 타고 연주에 끼어듭니다.
김민지:"어?"
성효진:'어...?'
오버클럭!:"어?!" (드럼 치면서)
샤오위:"?" 순간 돌아봄
이유나:어?
청월이 (슈뢰딩거):"결국..."
"바보 아니냥."
MC:멤버들의 시선이 효진이에게 모이자, 관객들도 일제히 그쪽으로 관심이 모입니다.
김민지:(무너져 내리는 기타리프)
MC: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관객석에 고양이가 난입하여(!)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합니다.
김민지:(관객들 머리 밟으면서 전속력으로 무대를 향해 돌진)
MC:하필 중간쯤 있는 줄이라 대체도 안 됨
술렁술렁이는 객석...
관객:"아야!"
MC:곡은 다시 코러스를 향해 나아가는데, 발생해 버린 예기치 못한 사고!
관객:"방금 고양이같은거 지나가지 않았어?"
김민지:(급한대로 기타리프를 키보드로 흉내내서 넣어보는중)
MC:자, 삼연속 공격 갑니다
오버클럭!:(박자 유지 중)
MC:먼저 B2에 검은 토큰.
이유나:(캭)
관객:"어떻게 된거야?" (웅성웅성)
오버클럭!:(위기의 A1 어마팬)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이익...!"
MC:그리고 A5를 검은 토큰으로 바꿉니다.
불안과 공포가 잉크처럼 퍼져나간다.
(어디에 놔야 하얀색으로 뒤집을 때 쾌감이 클까
A3 갈까요?
김민지:뭔가 게임판이 거의 다 차서
어딜 놔도...?
B3어떤가요
오버클럭!:
MC:좋아요
김민지:B5-B1으로 둘 수 있따면
??
오버클럭!:그럼 A3에 놓고 B5 놓으면
MC:마지막은 그럼 B3로 갑니다
오버클럭!:뒤집을때...?
MC:객석 사이로 불안감이 퍼져 나갑니다.
한창 달아오르던 객석이 거의 반반으로 나누어졌어요.
많이 신났던 만큼, 마무리 파트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생긴 돌발사고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과연 우리의 마.소.들은 이 사태에 대처하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오버클럭!:두구두구 (드럼 박자 유지하는 소리)
청월이 (슈뢰딩거):"다음 시간에 보라냥."
To be continued -
2024-08-10
MC:"툭."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기타 연주가 주춤합니다.
효진이는 침착하게 연주를 이어 나가지만, 줄이 끊어질 것을 예상하지 못한 당혹감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음이 하나 빈 기타 연주에 사람들의 시선이 천천히 효진에게로 향하고...
두 번째 곡을 이렇게 마무리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때쯤, 여러 겹의 조명 빛을 거슬러 작은 동물 그림자 하나가 무대 쪽으로 튀어 오릅니다!
김민지:'?! 저건...!'
MC:검은 털의 고양이 - 그 입에는 기타용 E줄을 물고 - !
관객:"저, 저게 뭐지...?"
오버클럭!:"슈뢰딩거다!"
관객:"고양이가 무대에 난입?!"
청월이 (슈뢰딩거):'뭐하냥. 줄 가는 사이에 어서 수습해 보라냥.' 쿨시크한 얼굴로 멤버들을 훑어보고 효진에게 다가갑니다.
오버클럭!:(살살 박자 유지함)
관객:"뭐야, 뭐야."
"이것까지 퍼포먼스인가?"
"말도 안돼. 그냥 무대 사고지 뭐. 찍어서 올리자 ㅋㅋ"
수군수군..
김민지:기타가 빠진 동안 잠시 기타 없는 애드리브 파트를 넣으면 어떠려나요
위기를 기회로!
MC:위기 → 회
김민지:위기회
MC:이번 수습은 트랙을 체크하지 않고
대신 성공하면 다음번 하얀 토큰을 두 배로 해드릴게요
실패하면... 어쩔 수 없고 (ㅋ
김민지:ㅎㅎ
MC:ㅎㅎ
이유나:ㅎㅎ
오버클럭!:ㅎㅎ
김민지:끝장나는 베이스솔로?
MC:끝.베.솔?
김민지:폭주하는 드럼솔로?
오버클럭!:드럼 솔로는 귀한데
MC:폭.드.솔?
예민함을 솔로로 승화?!
이유나:(헐)
오버클럭!:저번 세션 마지막? 판정을 유나가 했군요
맞나
김민지:뭔가 요술쇼같은거는 어떠려나
이유나:네 맞아요
김민지:스스로 연주하는 기타
MC:그러네요
스.요.기
오버클럭!:아니면 깨달음을 얻은 도고스의 애드립
이유나:
이거 좋다
김민지:다 좋다
무대를 뒤집는 디제잉
MC:무.뒤.디?!
오버클럭!:아무래도 마무리 액션 직전에 사이에 끼워넣는 액션이니
도고스 판정 나쁘지 않을지도?
하지만 수정치는 어떻게 넣지...
MC:괜찮네요
무난하게 연주력으로?
합주력 2네요 지금
오버클럭!:오케이 지금껏 쌓아놓은 합주력을 쓸 때가 온 것인가...
김민지:이때를 위한 빌드업
MC:도고스 갑자기 우화등선하나
오버클럭!:그렇다면 도고스로 굴려보기?
MC:고고
김민지:좋아요
DOGOS:
판정
결과5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도고스 대사 아님 지평선 없나... (이런 발언)
MC:
오버클럭 썼나요
김민지:"인간 세상의 종말이 도래했다."
오버클럭!:오버클럭은 한번 실패해서 "두들겨보자고" 한번 한
MC:무대 위에서 개화하는 도고스를 보며 자신이 마.소.가 된 이유를 되새기는 오버클럭.. 도고스의 「마음」과 연결되는 것을 느끼는데...
이유나:유나도 했습니다 ㅠㅠㅠ(으엥)
MC:오버클럭 지평선 (소근
오버클럭!:어 그러고 보니까 오버클럭 지평선은 안 썼군요
MC:ㄱㄱ
김민지:기기
이유나:갑쉬다
오버클럭!:오케이...
오버클럭? 도고스? 지평선 ㄱㄱ
효진이의 기타줄이 끊어지는 찰나, 오버클럭은 드럼 박자를 유지하는 동안 도고스와 눈이 마주칩니다.
도고스. 분명 처음엔 그냥 말장난처럼 지어준 이름인데 연습하던 도중 갑자기 자아가 생겨버렸어.
분명 언니에게 들키면 놀랄 겁니다. 아직 제대로 말해볼 기회는 잡지 못했지만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
오버클럭!:생각해보면 마법소녀가 된 것도, 솔직히 말해 그 이유는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도와가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고...
'굳이 이유를 따지기 보다는... 지금이 중요한 게 아닐까?'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순간, 도고스와 마음이 통한 것일까요.
MC:~과거,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 장면이 슥슥 지나감~
오버클럭!:눈이 마주치고, 새롭게 만난, 인연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도고스(DOGOS).
"좋아, 두들겨보자고. 도고스."
기타가 빈 틈을 메우는 도고스와 오버클럭의 합주(合奏)
그렇게... 기타가 현을 갈아끼울 동안의 틈을 법니다...!
MC:갑자기 무대의 조명이 다양한 색으로 물들며...
오버클럭!:(* 두들겨보자고는 대사 재굴림이 아닌 단순한 연출임을 밝힙니다)
MC:좋습니다. 아까 굴려서 실패였으니까 부분 성공으로 올려보죠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음 판정에서 하얀 토큰 두 배! 그 대신...
김민지:대신...
오버클럭!:대신...
이유나:실패하면...
(두구두구두구)
MC:하얀 토큰을 2개 놓을 때마다 제가 검은 토큰을 1개씩 놓겠습니다
이유나:으아
MC:와라! MC와의 두뇌싸움이다!
(아님
오버클럭!:오.
김민지:오.
MC:좋아요. 그러면 계속 해볼까요
김민지:기기
MC:무대의 조명이 색색깔로 물들고, 도고스의 몸체가 무대에서 조금 떠오른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김민지:'도고스....?'
이유나:아...
오버클럭!:(도고스에 맞춰 드럼에 열중함)
MC:무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 논란거리를 업로드해 조회수를 벌어볼 생각을 하던 사람들, 멤버들과 함께 당황하던 사람들의 마음 속에 어떤... 따뜻한 자비심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 괜찮다.
이유나:(알 이즈 웰)
MC:기타의 빈자리를 드럼과 디제이가 채우는 동안, 효진은 침착하게 줄을 갈아끼웁니다. 예정에 없던 애드립이었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것마저 준비된 퍼포먼스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관객:"오, 오오...!"
"이것마저 ROCK!"
"음악은 저 작은 고양이까지 품어주는구나. 어라? 어째서 눈물이...?"
"아아, 아무 것도 업로드하고 싶지 않아졌어. 이 순간을 즐길 거야."
등등
청월이 (슈뢰딩거):'흥. 잘 해보라냥.' 효진이 기타 줄을 갈아끼우자 쿨하게 사라지려 합니다.
성효진:그러자 다시 연주를 시작한 효진이 청월을 막아서며 자신의 어깨에 올려놓고요
오버클럭!:왜애옹 거릴듯
김민지:왜애앩
이유나:(그러게요 ㅋㅋㅋ)
(웨에엙)
청월이 (슈뢰딩거):"앩."
성효진:멤버들을 향해 눈짓하며 씨익 웃어 보입니다.
'자, 계속 해보자. 둘... 셋, 넷, 지금이야!'
오버클럭!:(시선 교환)
김민지:(애드리브의 종료와 동시에 다시 메인 선율로 복귀!)
이유나:(역시 시선마주칩니다!)
MC:좋아요. 청월이와 도고스가 띄워준 분위기.
마침 종지부로 치닫는 두 번째 곡!
자비심이 퍼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개이지 않은 사람들의 하트를 ROCK으로 이끌 한 순간이 옵니다.
마무리 페이즈!
조작할 수 있는 토큰 수에 +2가 들어갑니다. 방금 전의 애드립으로 최종 개수에 x2도 들어가고요 (많다)
김민지:우와
MC:물론 두 개 놓으실 때마다 제가 검은 거 하나씩 할 테지만
이유나:(으아)
오버클럭!:곱연산이 먼저되나요 합연산이 먼저되나요 (이런 발언)
MC:합연산이 먼저입니다
(ㅋㅋㅋ
오버클럭!:오... 그럼 6개정도군요
MC:성공한다면요
마지막은 누가 가볼까요
김민지:샤오
샤오도 지평선
이유나:(와아아)
김민지:해야죠!!!
MC:샤오 했어요!
김민지:
오버클럭!:샤오 지평선이... (로그 보는 중)
김민지:맞다 그랬지
이유나:(까먹었음)
오버클럭!:넹 판정 실패해서 했군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
예스
이유나:그럼 유나 가봅니다.
(가보자고)
김민지:가보자고
MC:기기
이유나:(거기 당신!) (이번엔 다른 구역을 손으로 가리키며, 웃음을 보냅니다.) 자 호응이 작네요?
(그런 말과함께!)
판정
결과5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김민지:ㅋㅋㅋㅋ
이유나:(야이씨)
MC:저주 받은 주사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유독 이번 라이브 다사다난한
MC:그러게요
유나 뭐 남은 거 있나요
이유나:(지평선 서기?)
MC:괜찮네요 관객 중에 민이가 있어서 눈이 마주쳤다든지
연결되는 「마음」
이유나:(그러면 그렇게 가볼게요.)
MC:좋아요 좋아요
(지평선 많이 나와서 행복한 엠시
오버클럭!:두근두근
이유나:*여기서 저 자꾸 헷갈리는데
김민지:정말 호화롭다 오늘
이유나:*유나 키보드 맞죠
김민지:베이스!
오버클럭!:유나 베이스
이유나:*이거봐 자꾸 헷갈려요 ㅠ
MC:(둥두구둥 딩디기딩
이유나:(그러면 베이스를 연주하며, 그대로 퍼포먼스를 합니다. 발을 앞뒤로 구르다가, 민이와 눈이 마주치면... 어쩐지. 오랜만에 마음이 통한 기분. 물론. 마음이 통했다.는건 오만한 착각이지만. 그래도.)
(민이에게 손을 흔들어줘요!)
MC:선거운동을 준비하며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던 두 사람...
뭔가 특히 유나의 마음에 남은 순간이나 사건이 있을까요?
이유나:(그것은. 유나의 태도로 인해. 민이가 상처받았던 때. 언제나 무신경한 말로 민이를 대했기에. )
(그날도, 분명 상처받은 표정이었지만 모른체 했습니다.)
...
MC:~비 오던 그 날~
항상 함께 집에 가던 두 사람. 그러나 우산을 펴고 혼자 학교 정문을 걸어나가던 민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유나의 모습... (아님 죄송
하필 우산을 안 갖고 온 날이었던 거죠
이유나:(아 세상에)
MC:비가 잦아들 때까지 쏴아아하는 빗소리를 멍하게 들었던 그 날의 기억이 두 사람에게 떠오르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마음에 쌓아둔 것들이 대자대비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만 같습니다.
민이의 촉촉한 눈이 유나의 시선과 마주칩니다.
거기, 당신! 부분 성공으로 갑시다
하얀 토큰 6개를 배치할 칸을 지정하실 수 있어요
하다가 칸이 모자라면, 검은 주사위를 하얀 주사위로 뒤집어봅시다.
일단 첫 두 개 지정해 주세요!
이유나:일단 무조건 A3고요
김민지:좋다좋다
이유나:B1 갑니다.
MC:A3의 연쇄효과로 확 줄어드는 검은색
그 다음은 B1!
2/6
오버클럭!:A3... 오오
MC:흠. 그럼 저는 A1에 검은 색 놓을게요
이유나:느학
MC:이걸로 다 된 거죠?
이유나:네에
MC:다 된 듯.
김민지:이 규칙 진짜 재밌다
MC:다음 두 개 지정해 주세요!
이유나:A2 B5 입니다.
MC:사람들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 그것도 아주 격렬히.
A2 처리 완
B5
4/6
코너 네 개 중 세 개를 뺏겼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그럼 전 D1에 놓습니다
MC:끝?
그렇네
저 중립 토큰이 의외로 복병
오버클럭!:그러네요 의외로 크다
MC:그럼 D5 자동으로 흰색으로 채워지고
오버클럭!:그 와중에 까맣게 변한 어마팬과 오타쿠 석
MC:검은 색 하나 흰 색으로 바꿔주시면 되겠네요
ㅋㅋ
김민지:ㅋㅋㅋㅋㅋ
"나는 마법소녀를 보러 온 거지 로봇을 보러 온 게 아니다"
MC:어타쿠들 더 많은 관심을 바랐던 게 아닐까
오버클럭!:'배신(Double-Crossed)' 당함
MC:ㅠㅠ
이유나:A1 빼앗습니다!
오버클럭!:오...!
MC:좋아요
그럼 전 마지막으로...
어딜 뺏어야 제일 악마 같은 선택이 될까
역시 A1인데 그걸 뺏기는 좀 그러니까
C3 가보죠
끝?
오버클럭!:해치웠나 (플래그 발언)
김민지:(라이브 마지막에 있을법한 모두가 쟈가쟈쟝 하고 무대 중앙에서 점프하는 보컬같은 장면)
(그리고 드럼 샤라라라라... 하면서 마무리)
이유나:(우~ 눈물난다!)
최종 스코어 18:6. 압도적인 환호!
오버클럭!:두둔
MC:완전 대성공이네요
그럼 그거 할까요
김민지:역쉬 마법밴드
MC:각자 이번 연습 기간 동안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 하나씩 묘사하면서 마무리하기
먼저 효진이가 환각?을 보는 것부터 해서..
이유나:이야
그사이에 물떠올게요
김민지:이번 사건의 하이라이트죠...
MC:두구두구 샤라라라
하이라이트가 마무리됩니다.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악기를 할 줄 모르거나 놓은지 오래된 사람들이 모여 하나부터 시작해서 곡도 만들고 가사도 쓰고 합주도 하고 사람들도 만났죠.
처음엔 터무니 없는 의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해가 진 공원을 가득 메우고도 남을 열기 속, 밝은 조명 아래에 선 여러분은 이 순간이 다시 없을 한때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목표 때문에 반목하고 적대했던 효진이와 한 팀이 되어 연주를 하는 것도 상상하지 못한 일어었죠. 이 무대가 끝나면 다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유나:이 순간만큼은!
성효진:마지막 스트로크를 치고 에코를 조절하던 효진. 무지개빛으로 물든 시야에 어떤 한 사람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민지:그 사람은...
성효진:언제나처럼 환한 얼굴로 응원을 하고 있었는지, 마치 함께 무대에서 연주를 한 것처럼 땀을 흘리며 응원봉을 흔드는, 무령시로 떠나는 그 순간부터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었던 동료가.
효진의 어깨에 올라있던 청월이의 시선도 같은 곳을 향합니다. 두 사람(?)은 각자가 본 것을 서로 확인하는 것도 잊습니다.
"건아야..."
김민지:ㅠㅠㅠㅠㅠ
오버클럭!:ㅜㅜㅜ
성효진:"지켜봐 줬구나. 날, 이런 날, 미워하지 않는 거야?"
이유나:(아 우는중)
성효진:"널 두고 떠나와서... 아직도 난 널 구하지 못했는데."
MC:눈물로 번진 색깔의 향연 속에서 건아는 효진의 말을 들은 것처럼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한 손을 입가에 대고 소리치는 그 모습은, 청월이와 셋이 함께 밴드를 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효진을 응원하는 듯했습니다.
성효진:"..."
"그랬구나. 넌 나를 계속..."
이유나:(살풋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는다고 해도 되나요)
성효진:에코를 끊고 고개를 숙인 효진의 발밑에 눈물 방울이 뚝뚝 떨어집니다.
MC:그럼요!
김민지:'감정에 북받쳤나보다...'
이유나:(그러면 곁으로 가 어깨에 손을 얹어줍니다. 그리곤 입에서 나오는 단 한마디.)
리더.
가자.
성효진:훌쩍.
이유나:(아 왜 내가 울컥하지)
성효진:"조금만, 조금만 더 있다가..."
이유나:(어 그 가자는게 아니었는데)
김민지:(민지는 샤오한테 다가가고..)
이유나:(화려한 마무리 해버리자! 이런느낌의)
김민지:(소라는 도고스에게?)
오버클럭!:(효진이 걱정 하고 도고스 쳐다봄)
이유나:(좋네요)
MC:(앗 근데 두 곡이 다 끝났으니 이제 앙코르려나요
이유나:근데 도고스는 무념무상일지도?
어라~
오버클럭!:도고스보다는 오버클럭이 더 생각이 많지 않을까
MC:아무래도.
오버클럭!:o O (그러고보니까 언니한테 이거 설명 안 했는데)
했던가...?
MC:안했죠 아직
그렇게 여운이 감도는 무대!
각자 어떤 장면을 떠올리며 추억하고 있을까요?
이유나:(유나는... 그러게요. 처음 효진이에게 갔던 그 장면을 떠올립니다. 이렇게까지 잘 마치리라고 생각은 못했지만. 정말. 성공적이었으니까요. 어깨를 두드려주다가, 웃어보입니다.)
청월이 (슈뢰딩거):"...애웅."
성효진:소매로 눈가를 슥 닦고 유나를 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서로 대립했던 때를 잊은 듯.
김민지:(민지는 행사 유치를 위해 여러 사람들을 열심히 만나러 갔던 장면을 떠올립니다. 리오 선배, 아미나, 그리고 헌터까지. 무대 아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그들이 여기 있는 건 그 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오 선배 쪽을 향해 손 붕붕 흔드는 중)
오버클럭!:오버클럭은... 한참동안 도고스를 쳐다볼 것 같네요.
사냥꾼 현상욱:코쓱. 자신에게 손을 흔든 줄 알고 소극적으로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오버클럭!:처음엔 분명... 언니의 불순한? 혹은 동생 편하라는? 의도에서 탄생한 도고스였을텐데...
오버클럭!:어쩌다... 여기까지 왔지...?
이유나:(아 상욱씨 ㅋㅋ큐 )
사냥꾼 현상욱:다시 팔짱 끼고 삐딱하게 벽에 기댐.
김민지:생각해보면 우리가 연주한 곡을 쓴 것도 도고;스.
시라스나 리오:\ 멋있어! /
\ 최고야~ /
김민지:(헤헤....)
도고스도 왠지 무언가 생각에 잠긴듯한 모습일지도
DOGOS:o O (헤헤 라이브 열심히 했당)
이유나:(귀엽긴...)
MC:(큐티
오버클럭!:o O (대체 무슨 생각 중인 걸까...) 마음이 통했다가 시간 지나서 끊어짐
MC:무념무상 도고스
묘하게 결가부좌 자세였으면 (?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
하 정말 이번 장면은 여운이 깊게 남네요
MC:무대 조명이 반사되어 후광으로..
오버클럭 뭔가 더 하시나요?!
오버클럭!:오버클럭은 그냥 드럼 열심히 쳤으니 냉수 마시고 쉴 것 같네요
MC:무념무상.
그러면, 그렇게 라이브가 마무리됩니다.
남은 이야기는 . . .
일상 단계로!
이번 의뢰도 무사히 상황 종료입니다
오버클럭!:야호!
김민지:야호!
이유나:(와아)
MC:야호!
AABA 리듬
김민지:
감상좀
이번 사건 진짜
지금까지 해온 것 중에서도 최고로 좋았어요...ㅠ
처음엔 갑자기 밴드한대서
MC:갸아
김민지:이게 될까 했는데
MC:
김민지:이렇게 멋지게 마무리 될 줄은 몰랐네요
오버클럭!:이번사건 되게 얽힌 게 많았다
도고스 샤오 효진이 청월이...
김민지:뭔가 총집편 같은 느낌이었고
MC:그러게요
김민지: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모이고
이유나:맞아요.
김민지:아무튼 너무 좋았다는 이야기
MC:뭔가 한 번 매듭 지어진 느낌
모든 것이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다...
김민지:여기부터도 정말 기대되네요
많은 것들이 시작될 것 같은 예감
오버클럭!:뭔가 확실히
지금까지의 사건 정리하고 다음 사건 기다리기 좋은 느낌인 느낌
MC:근데 진짜
전투나 이런 거였으면 못했을 것 같긴 해요
밴드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김민지:역시 밴드물은 최고다
이유나:맞아요.
최고입니다.
MC:이렇게 앞으로도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밴드를 하게 되는데
(아님
오버클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음악으로 승부다
MC:할 말 있으면 랩으로 해 (아님
라이브도
이걸로 괜찮을까 싶었는데
김민지:잼났어요
MC:굴곡이 진짜 많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옆 동네에서 슬쩍한 룰
오버클럭!:아 맞다
MC:훔쳐온 룰
오버클럭!:이거 오셀로
진짜 오타게에서 따온 게 맞나요
MC:아 까먹고 안 물어봤어요
이번에야말로 물어보기
아이돌그램 원래 룰에서는
한 번에 한두 개 정도 놓는데
좀 매운맛으로 해보고 싶어서 플러스도 넣고 두 배 이벤트도 넣은 거거든요
오버클럭!:아하
MC:초반에는 서서히 가나 싶다가
뒤에 막 몇 개씩 한꺼번에 뒤집히고 뒤집어지니까
진짜 재밌었네요
정말로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느낌
김민지:맞아요
이유나:그니까요.
오버클럭!:뭔가 처음 할 때는 가득 채울 줄 몰랐는데
가득 채우게 되어서 놀랐다...
MC:25칸 금방이죠
는 저도
한 16칸 채우려나? 했는데
다 해버려서 넘 재밌었네요
중립 토큰도 의외로 큰 역할을 했고
김민지:또 하고 싶다. 이런것.
MC:다음 라이브를 기대해 주세요 (?
이유나:후후...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가끔 이벤트성으로 한 번씩 또 해도 될지도? 싶네요
이유나:2부 마지막에 에필로그로 해봐도 재밌겠네요.
MC:조하
좋다
약간
오프레나 커튼콜 느낌
김민지:커튼콜!
엔딩 테마 직접 연주하는 마법소녀물
오버클럭!:
좋다
엔딩 스크롤 올라갈 때 옆에서 연주하는 연출
김민지:우와
좋아요
MC:짱이야
김민지:후 아직도 여운이
MC: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드랑 일상은 다음으로 미뤄야지
이유나:그럽시다.
오버클럭!:좋아용
이유나:예민함과 위습도 그때 처리하기루
(우우)
MC:이번에는
위습은 많이 안 털었는데
상태가 그냥..
예민함 파티네요
이유나:저번의 일이 이어져서 ㅠㅠㅠ 그러네요
MC:지평선 다 채운 분들 그것도 처리해야 하고
이유나:해결하고 가야한다...
오버클럭!:오버클럭은 티아라도 돌려야 한다
이유나:
김민지:와 기대된다
이유나:우후
MC:오버클럭 개큰일남
김민지:샤오위도 찼어요
MC:샤오위 피의 궁정 나오는 것도 한 번 해야..
이유나:오.
MC:샤오가 피의 궁정을 나오고
이유나:아 그것도 눈물날 것 같은 ㅋ ㅠㅠㅠ
MC:민지가 눈물 궁정과 엮이는 스토리 조금 하면
뭔가...
이유나:엄마
김민지:호화롭다 진짜
이유나:저 울어요 ㅜ
MC:새로운 궁정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오버클럭!:오...
이유나:오.
오버클럭!:무슨 궁정일까
MC:민지가 진짜 여왕이 되는 거죠
김민지:민지에게 그럴 마음이 있을까?!
이유나:오오오.
오버클럭!:나만의 길
이유나:과연?
김민지:권력 지향적이라
한다면 할지도?!?!
이유나:하하.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오케이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해산할까요.
MC:아직 불완전한 구현.
김민지:지지율 정산!! 해요!!
MC:세션 진행하면서 구현 태그를 한 개씩 모아야 함
오버클럭!:아 맞다! 지지율
오랜만이야
김민지:일상 두 번 돌아야할지두
MC:그러게요
그럼 상황 종료만 정산하고 해산합시다
김민지:후 좋아요
MC:자유 경험치 참여까지 해서 2개씩 받아가시고
지지율은
18:6으로 대성공했으니까 일단 12 올리고 갈까요
김민지:우와...
MC:시민을 구출하거나 도왔다
는 좀 애매한가
지평선은 확실히 다들 했고
오버클럭!:저희가 그
8기통 커피에
김민지:아미나쪽 트러블ㅇ
MC:맞네
김민지:해결했죠
MC:훌륭하네요
오버클럭!:그거 갖다줘서 해결한 것도 시민 돕기다
MC:그럼 지지 2개 해서 3d6이네요
이유나:가봅쉬다
MC:누군가 굴려주시죠..
이유나:
rolling 3d6
(
4
+
6
+
3
)
=
13
MC:무난해
김민지:좋네요
오버클럭!:야호
MC:지지율 35
짱이야
그러면
김민지:소비할 예정
MC: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락내리락도 락이다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러면 다음 시간에 뵙시다!
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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