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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3화 (사건)

레샤 2024. 1. 14. 02:46
2023-11-07
때 아닌 비가 내리는 12월의 어느 날. 여러분은 샤오위의 초대로 은초다실에 옵니다. 이전에 와본 적이 있을 수도, 이번이 처음일 수도 있죠.
Sue:(우옹)
MC:넓은 1층 인테리어는 원목의 짙은 갈색과 인공식물들의 늘푸른 짙은 초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한쪽 벽은 통유리로 되어서 봄여름에는 중정을 향해 활짝 열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오늘은 닫혀 있고요
잔잔한 전통음악이 흐르는 다실 곳곳에는 전통차와 과자를 찾아 온 손님들이 나이를 막론하고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실의 주인인 초아는 카운터 의자에 앉아 소설책을 읽다가 여러분이 들어온 것을 보고 일어서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오늘은 샤오위가 흡혈귀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모였어요
한소라:(동양차 신기하게 쳐다보는 중)
샤오위:"꽤 오랜만에 오는 것 같네, 여기도."
이유나:그러게 말이에요.( 같이 이야기합니다.)
김민지:"크큭... 여전히 다크 매터로 가득 찬 공간이로군..."
샤오위:"그러고보니 다들 여기는 처음이야?"
한소라:"저는 처음이에요."
김민지:"리오 선배가.... 크흠! 위대한 리오리스토스카님의 초청을 받아 온 적이 있다!"
한소라:"리오 선배... 이름 길었구나." (진짜 믿는 느낌)
샤오위:"그러네. 민지는 리오 씨랑 아는 사이였지."
김민지:"미..민지 아니거든!!"
샤오위:샤오위는 잠시 추억에 잠깁니다. 흡혈귀를 물리치고 이곳에 모였던 그때 뒤로 자주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네, 미스틱 씨."
김민지:"흐흐"
은초아:"인사가 늦었네. 나는 다실 주인이고, 초아라고 해. 샤오위 후배들인가 보네~"
초아가 메뉴판을 건네며 살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초아 완전 마.소. 대선배가 됨
김민지:"이몸은 하염없이 어둠에 가까운 더블 하모니를 주문하겠어!"
한소라:"저... 잠 깨는 걸로 주세요."
(From 김민지): '더블 하모니'는 쌍화입니다ㅎㅎ
은초아:"후후. 개성 있는 아이들이네. '아무거나' 이후로 이렇게 도전적인 주문은 처음인 것 같아."
김민지:"아무거나...?"
샤오위:"저는 그냥 우롱차로 할게요."
'아무거나'라는 말에 두려움에 떨며
김민지:"阿無巨那...!"
"동양의 강호가 이곳을 찾았던 모양이군... 크큭"
한소라:"... 아무거나 주문해도 만들어주나요?"
(머릿속에서 주사위 굴러가는 소리)
은초아:"한 번 도전해 볼래?"
한소라:"도전할게요. 잠 깰 것 같아."
이유나:(어쩐지 호기심 생김)
한소라:(그때 나라가 주문했었던 것 같다)
김민지:(후배의 귀감)
은초아:"이쪽 후배는?" 유나를 보며 묻습니다.
이유나:(고민해봅니다.)
...
(곰)
저는 수정과 쌍화차요 (이런 도전...)
은초아:"섞어서지?"
이유나:네. (단호)
은초아:초아는 오랜만에 도전 상대를 만난 강호 은둔자와 같은 미소를 지으며 물러납니다.
샤오위:"..."
한소라:"... 흔들지 말고 저어야 할 것 같은 메뉴네."
샤오위:"호, 혹시 음료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걸로 은초다실에 대한 평가를 내리진 말아주었으면 해, 얘들아."
김민지:"카오틱 페스티벌의 예감이 드는군...크큭"
샤오위:샤오위가 고개를 저으며 눈의 초점이 흐려집니다
이유나:그런걸로 평가를 내릴리가요. (절레)
그저 궁금할 뿐.
한소라:"뭐든 잠만 깨면 돼요. 어제 밤샘해서-"
샤오위:"그, 그래..."
"오늘 부른 이유는 다음 의뢰를 하기 전에 얘기해 둘 게 있어서야."
이유나:네. 심심하시단 얘긴가요? (어쩐지 장난기가 드네요)
(능청맞게 웃곤 경청하기)
샤오위:"음... 지난 번에는 시장 근처에서 전투가 있었을 줄 몰랐어서 내가 같이 가지 않았지만..."
김민지:"크흠... 무령시에 다시 나타난 어둠에 대해서겠지...."
샤오위:"심심하긴...! 나도 바쁜 몸이라구...!"
"하여튼, 흠. 단순해 보이는 의뢰여도 뒤에 어떤 위험이 숨어 있을 지 모르게 된 거잖아."
"...맞아. 2년 반 전에 우리가 싸웠던 흡혈귀들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
이유나:사실이네요. (끄덕입니다. 턱을 괴며 저번 적에 대해 생각해보고있다가 어라. 하네요)
한소라:"2년 반 전..." (한아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김민지:(표정이 조금 어두워집니다)
샤오위:"얘기는 다 들어서 알려나? 뱀파이어 로드라고 불리는 자를 쓰러뜨렸어. 당시 무령시에서는 사람들의 피를 빨고 교단을 만들어서 갈 곳 없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던 괴물들이 꽤 힘이 컸거든."
"그 뒤로 유성 선배, 마코토 선배, 나라 선배들이랑 도시 곳곳에 남아 있는 잔당들도 정리를 하고 교단에 묶여 있던 사람들도 일상으로 돌려보내려고 노력했는데..."
"너희가 지난 의뢰를 다녀온 뒤로 이런 말을 들었어."
황은설:"샤오위, 흡혈귀들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전까지 당분간 네 후배들을 네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
MC:(목소리 따라하기
김민지:"그리고..."
"같은 마법소녀이면서 흡혈귀의 위험성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프린세스랑 만났지...!"
이유나:아.
김민지:"그녀석은....!"(이를 빠드득 갑니다)
"큭... 감히 이몸을....(궁시렁궁시렁)"
한소라:"... 만났어?" (그때 딴곳에 있었던 인물)
이유나:(쓰담쓰담 쓰다듬어줍니다. 민지를.)
김민지:"쓰..쓰다듬지마아!"
이유나:아, 어느정도 화가 가라앉았나보구나.
(이런 능청을 떠네요)
으음. 그들의 위험성은 조금이나마 제대로 느낀것같네요.
(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샤오위:"음... 그쪽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긴장을 해야할 것 같네."
김민지:"....어떤 위험이 있을지도 모를 사역마의 잔해를, 실험샘플이라면서 가져갔어. 남기지 않고 제대로 처리해야 하는데!"
이유나:적어도 저희는 말이죠.
김민지:"다시 만나면 가만 안둘거야.....!(궁시렁궁시렁)"
샤오위:"응, 로드스타라고 했지. 그쪽도 아직 미스터리야."
한소라:"혹시 우리가 경계하는 '그' 마법소녀인가?"
이유나:(골치아프단 표정으로 아. 합니다.)
우리쪽에서 먼저 접촉을 해볼까?
머릿수로는 설득하기도좋겠지.
(음험합니다...)
김민지:"크큭... 그래... 압도적인 힘으로 눌러버리면...."
한소라:(좋지 않은 것 같지만, 변신 해제 중에는 졸려서 넘어가기로 합니다.)
샤오위:"다짜고짜 싸우는 건 좋지 않아...!"
김민지:"그치만 먼저 시비건건 걔란말야!!"
한소라:"일단은... 다음에 그 녀석이랑 만날 일이 있으면 생각해보자구." 하품
샤오위:"응, 지금은 침착하게 그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이유나:싸우자고는 안했어요. 그저 설득하자고 했죠.
(웃음)
뭐, 예를들면 좀 꿀밤 한대정도?
샤오위:"...그...그래..."
이유나:(뭐로 꿀밤인진 말 안했다.)
샤오위:그게 싸우는 게 아닌가 하는 표정
한소라:(뭔가 이상한 '꿀밤 폭탄' 같은 걸 생각하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김민지:허니 나잇 밤
샤오위:"다시 돌아가면, 흡혈귀들의 새로운 거점은 동구 항구 쪽인 것 같아."
"당분간은 그쪽에서 오는 의뢰는 거절하거나 나랑 같이 다니도록 하자."
"나는 은설 씨랑 흡혈귀의 동향에 대해서 조금 더 조사를 해야할 것 같아."
이유나:(애매한 표정입니다.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큐포인트가 절실한 상황인지라.)
(일단대답) 네.
샤오위:(딴 얘긴데 여전히 샤오위의 궁정 지향이 드러나는 결정인 것 같네요
(실력양성!
(여기에 대해서 반대의견도 있을 법하다
이유나:(그러게요)
김민지:"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는 게 아니라??"
"가만히 놔두면... 또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잖아...!"
한소라:"오히려 우리가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
김민지:"큭..."(당장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샤오위:"응... 하지만 가만히 두겠다는 뜻은 아니야. 은설 씨는 전투에 나설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리오 씨가 있기도 하고."
이유나:으음- 그리고 오히려 뭐... 어설프게 행동했다간 그들에게 이점을 줄 수도 있으니.
샤오위:"...솔직한 마음을 말하면, 나는 아직 너희가 흡혈귀와 싸울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해."
이유나:(민지에게 설명해줍니다.)
아...
(그건 좀 자존심상할지도요)
샤오위:(후후
이유나:(그래도 대답.) 네.
김민지:(조금 욱하는 것 같습니다.)
한소라:"그런... 것 같아요." (한아에게 들은 이야기를 떠올림)
샤오위:"...미안. 선배로서 잘 이끌어 주는 게 내 역할이지만, 너희를 위험에 빠뜨리는 건 피하고 싶어."
김민지:(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라 더 이상 말을 꺼내지 않기로 합니다.)
샤오위:그 즈음 나온 차를 마시며 잠시 침묵을 유지합니다.
MC:쌍화차, 쌍화차수정과, 그리고 "아무거나"
한소라:"이게 '아무거나'구나."
이유나:(오)
한소라:어떻게 생겼나요 기억이 안난다
이유나:(차를 받아듭니다.)
MC:지난 번엔 평범한 조합이었던 것 같은데
김민지:굴려봐요
MC:이번엔 뭔가 색다를지도
한소라:생각해보니 이거 물과 3/4에쏘에서 파는 거 아니었나요
김민지:1 검은색 2 투명색 3 초록색 4 파랑색 5 보라색 6 무지개색
MC:
rolling 2d6
(
6
+
5
)
=
11
보라무지개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 부오토같은 색이네."
MC:딱 보면 보라색인데 이리저리 빛을 비춰보면 오색빛깔 향연이
한소라:(형용할 수 없는 표현)
이유나:(어머)
김민지:"들이키면 입 안에서 성전이 벌어질 것 같은 한 잔이로군... 크큭..."
(포도즙 베이스로 수수께끼의 레시피가 첨가된)
한소라:(눈 딱 감고 마심)
김민지:약간 해산물 맛 같은 거 날 것 같다
한소라: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매운맛)
MC:(ㅋㅋㅋㅋㅋㅋ
이유나:(세-상에)
한소라:이렇게가 맛의 종류인 것 같은데
김민지:"어...어때...??"
한소라:이것도 2d6을
이유나:(신기한듯바라봅니다.)
김민지:비린맛
은초아:소라가 차를 마시자 어느새 은근히 뒤에 나타나 있습니다.
한소라:
rolling 2d6
(
5
+
5
)
=
10
은초아:"어때? 이번에 새로 개발한 '아무거나'의 맛이?"
한소라:"오뎅국물... 같아요."
김민지:탁월한 감칠맛
은초아:"오호."
김민지:시원한 멸치육수의 느낌
한소라:(더 이상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함)
은초아:"재밌는 감상이네."
김민지:"연금술사가 이런 곳에 있었다니..."
은초아:"그러면 가래떡이라도 줄까?"
한소라:"... 가래떡은 제발 평범한 걸로..."
(더 피곤한 표정)
김민지:(아무가래떡)
은초아:"맨 처음에 '아무거나'를 시킨 건 너라는 걸 기억해, 후배 친구."
초아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부엌으로 돌아갑니다.
한소라:"저... 저번에는 대체 뭐가 나왔던 건가요?"
샤오위:"저번에는 평범한 쌍화차였던 것 같은데..."
한소라:"평범의 범위가 대체...?" (처음 온 사람)
샤오위:"그냥 메뉴에 있는 것 중 하나를 초아 선배가 마음대로 정했던 걸로 기억해."
"근데..."
김민지:"러시안 룰렛....!"
샤오위:"뭔가를 개발 중이신 것 같네."
"으음...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어서 미안해. 근데 다음 의뢰는 꽤 재미있어 보여."
"서구에 있는 어떤 중학교인가봐. 학교에서 유령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
김민지:"크큭... 이 몸이 다시 나설 차례로군."
한소라:"유령이요?"
샤오위:"응, 유령."
한소라:"신기하네요."
김민지:"그런 곳에서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나고 있었을 줄이야..."
"큭. 우리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난제도 해결해냈지."
이유나:(쿡쿡 웃습니다.)
아, 정체가 궁금하긴 하네요.
엑토플라즘일수도 있고.
(흠~)
한소라:"유령과 대화한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던 것 같은데..."
"졸려서 기억이 안나네~"
샤오위:"의뢰에 나와 있는 묘사를 보면 그래도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악령은 아닌가 본데."
핸드폰 화면을 슥슥 넘기며
김민지:"흐응... 퇴치가 아닌가 봐...?"
샤오위:"나타나는 곳은... 음악실... 체육창고... 화장실... 자전거 거치소... 흠."
한소라:"교실이 아니라 뭔가 아쉽네요."
샤오위:"역시 이것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온다."
"그러면 현장은 너희에게 맡길게."
김민지:"의뢰를 수락하지. 크크큭."
Q'sB:"삐빅. 의뢰를 시작합니당."
"허가를 받지 않은 외부 프로그램 및 큐스비 OS의 불법 개조는 큐스비 이용약관에 따라 사용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본사는 해당 행위에 따른 불이익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당."
김민지:"....이거 혹시"
(소라를 슬쩍 봅니다)
샤오위:"원래 이런 경고 메시지가 있었던가...?"
한소라:"음...... 언니가 요즘 뭔가 하고 있는 거 같긴 하던데."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도, 왠지 계속 할 것 같아."
김민지:"이러다 큰일 날 것 같은데..."
한소라:"뭔가 그... 적수를 만난 듯한 표정을 자꾸 짓더라고."
이유나:그래도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은 법 아니겠니.
(흐흥)
김민지:이것도 언젠가 큐스비 의뢰로 올라오는 거 아니야...?
MC:(누가 어둠의 군단 출동이다 외치면 바로 현장으로 넘어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큐포인트가 초기화됐다
김민지:"크큭.... 어둠의 군단, 출격!"
한소라:(용의자 : 샤오)
MC:~화면 전환~
이유나:(출동!)
MC:여전히 비가 오는 12월의 방과후 타임. 서구의 한 중학교 교문입니다. 한 100년은 되어 보이는 낡은 건물이 담장 너머로 길게 펼쳐져 있고요, 의뢰인은 약속 시간이 되었지만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소라:(미리 변신해둘게요)
이유나:*저 왜 방과후 티타임으로 봤죠
*허...
MC:겨울이지만 이상기온 탓에(?) 비교적 덜 추운 바람이 불고 있고요, 학교에서 기르는 토끼들이 울타리 속에서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버클럭!:(의뢰인이 밴드부라거나)
"왜 이렇게 늦지? 설마 의뢰인이 유령인가?"
카멜리아:(슉 변신합니다.)
설마...
MC:그때 교실 쪽에서 우산을 받친 검은 머리의 한 학생이 급하게 여러분 쪽으로 뛰어옵니다.
아이리:"죄송합니다. 여러분이 그... 마...법소녀들이신가요?"
오버클럭!:"아마도?"
아이리:다소 마법소녀에 대한 신뢰가 없어 보이는 상대입니다.
"어... 그럼 큐스비 의뢰를 받고 오신 거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그렇다."
오버클럭!:"그럼. 불법 프로그램 같은 거 안 쓰고 정식 큐스비만 사용했다구."
카멜리아:(옆에서 끄덕입니다.)
무슨 문제라도?
아이리:"아, 아녜요. 제가 잘 찾아온 건지 잠시 헷갈려서요."
그러면서 아이리는 짧게 자기소개를 하고 유령이 나타났다는 장소들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공부를 하고 있을 때는 괜찮은데, 가끔 피아노 연습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할 때 자꾸 이상한 일이 일어나서요."
"처음엔 우연인가 싶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자꾸 유령이 하는 짓이라고 부추겨서... 유, 유령이 무섭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혹시 다른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가면 안되잖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흠흠... 그럼 실제로 형상을 목격한 적은?"
MC:학교 건물에 처음 발을 디딜 때부터 음산한 느낌이 여러분의 발목에 감기는 기분이 듭니다. 1 층 교실들은 비어 있어서 그런지 더 공허한 느낌이었고요
아이리:"음... 목격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목 뒤에 싸늘한 느낌이 들거나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책상에 두었던 책이 없어지거나 집에 가려고 할 때 자전거 체인이 풀어져 있다거나..."
"그래서 범인을 찾으려고 애써봤는데, 결국 찾지 못했고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흠 그러면
미스틱이 유령의 흔적을 한 번 찾아내볼까요
MC:죠습니다 현재 위치는 3층 음악실이고요
아이리는 방과후에 종종 음악실에 들러서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음악실 안에 마법적인 힘이 개입한 흔적은 없나 찾아봅니다
유령도 일종의 마법적 존재인가
MC:좋은 질문이에요
유령도 마법적 존재인가
그렇다고 해보죠
알아내기! +영리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오늘도 주사위는
경험치를 주시네
카멜리아:(주시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무언가 위험에 처해볼까요
카멜리아:아 니면
(이어서 카멜리아가 해볼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단 판정은 했으니까
카멜리아:(주문도 있네요)
네네
MC:한 번 굴리면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묘사 후에 시도하시면 될 듯!
카멜리아:
MC:그럼 위험에 처해 보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가봅시다
오버클럭!:enrnenrn
두구두구
MC:좋습니다. 먼저 어떤 식으로 흔적을 찾아보았나요
음악실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더듬어보기? 아니면 가만히 서서 노려보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흠..." (음악실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남아있는 흔적을 찾아내려 해봅니다.)
MC: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흩어져서 찾아본 거죠 그럼
카멜리아:(오우)
(네)
오버클럭!:(넵)
MC:그러면 미스틱이 피아노 주변과 덮개 안쪽, 건반을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불길한 선율을 연주할 것 같이 생겼군."
MC:건반에는 유령이 남긴 듯한 손가락 자국들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고요, 하지만 평범한 자국과 달리 조금 흐릿한 형태였기에 자세히 보려던 그 순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흠... 이건...?"
MC:그랜드 피아노의 건반 덮개가 쾅! 하고 닫히면서 건반 여러 개가 한꺼번에 눌려 큰 소리를 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히야아아아악...>!!!"
MC:펄쩍 놀랄 만한 큰 소리에 당황을 하고 있으면, 미스틱은 누군가가 자신의 팔을 끌어서 피아노 의자에 앉히는 것이 느껴져요
오버클럭!:"깜짝이야! 무슨 일이야?"
MC:의지와 상관 없이 두 팔이 들어 올려지고...
카멜리아:(흠칫)
...?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큭.....! 이건.....!!"
MC:다시 건반 덮개가 열리면서 미스틱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음산한 선율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리:"으, 으악...! 자, 장난 치는 거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몸의 주도권을 빼앗겼어!!! 나를...나를 무력화 해!!"
"할 거면.. 한 방에......."
MC:기왕 저기했으니
다들 에민함 상태를 1등급씩 받도록 합시다
음악 공격.
카멜리아:(흐앙)
(질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미스틱이 쏘아올린
오버클럭!:(SAN치 굴림)
카멜리아:(저번에 제가 예민1등급 받았거든요)
MC:
카멜리아:(그거 중첩되나요
아님 해결이 된 상태에서 다시...?)
MC:네 2등급이 되어요
카멜리아:좋습니다.
MC:좋습니다. 6 이하기 때문에 반론의 여지없이 받는 걸로
그리고 장난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아이리가 도망을 칠 거예요
카멜리아:(아 어쩐지 울컥함)
(예민해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서 해....!"(눈을 감습니다.)
MC:그리고 여전히 연주 중인 미스틱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나는 여기서........'
오버클럭!:"......" (뭔가 다른 방향을 생각중)
MC:그리고 복도 너머에서 들리는 훌쩍 소리.
한 순간에 아수라장이 됐군요
(와인잔
오버클럭!:(뭔가 미스틱을 통해서 유령과 대화가 가능해도 될지 생각중...)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참고로 미스틱은 젓가락 행진곡밖에 못 친다)
카멜리아:(아미치겠네)
(반복되는 젓가락 행진곡의 늪)
MC:(ㅋㅋㅋㅋㅋㅋㅋ
젓가락 행진곡 밖에 못 쳐도
지금은 훌륭한 호러 연주자가 된 거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맞아요 주도권을 빼앗기게 돼서
더 무서움
MC:음악실 구석진 곳에서 "히히히" 같은 웃음 소리가 간간이 들릴 지도
좋아요. 오버클럭, 카멜리아는 어떻게 하나요? 강제로 연주 중인 미스틱과 도망쳐 버린 아이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유령. 하면 진공청소기 아닌가요
오버클럭!:고스트버스터...
MC:(브금 바꿔드릴까요
오버클럭!:하지만 잘못 굴리면 폭발할텐데
하지만 오버클럭은 뒷일따위 생각하지 않죠
오버클럭이니까.
MC:  고.버.  ▶ ■
오버클럭!:좋아요 고스트버스터 해봅니다
위습 2개를 사용해서 진공청소기 확챠를...
MC:굿 과연 어떤 성능의 진공청소기가 나올까요
오버클럭!:
rolling 1d6
(
5
)
=
5
MC:다재다능한 진공청소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오
오버클럭!:"사실 분신사바 같은 걸 해보고 싶었지만 그건 좀 비과학적이니까..."
라고 중얼거리면서 아까 마셨던 아무거나-와 같은 색의 파장을 뿜어낸 다음... 진공청소기로 구현화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이곳에 소형 블랙홀을 구현시킬 생각인가....!"
오버클럭!:"원리는 비슷하지? 어... 피아노 꽉 찹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내가 꼭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거든?!"
오버클럭!:라면서 바로 시동을 켭니다.
MC:위우우웅.
카멜리아:  폴아보 고스트버스터  ▶ ■
(좀더 우당퉁탕 느낌이라 ㅋㅋ)
액토플라즘 안튀게 조심하고...!(퍽 진지합니다.)
오버클럭!:"안 들려-!"
(위이이잉)
MC:진공청소기가 켜지자 한 순간, 미스틱은 얼굴이 두 개로 분리되는 듯한 끔찍한 고통을 체험합니다.
카멜리아:(워어억)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끄윽....!"
MC:피부가 얼얼해지고...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15초가 지나면
오버클럭!:"해치웠나...?"
MC:연주가 멈추고 팔이 다시 의지대로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자리에 털썩 쓰러집니다.)
MC:오버클럭의 진공청소기는 무언가를 붙잡은 듯 덜그럭거리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덜그럭덜그럭)
오버클럭!:(포켓볼)
MC:음산한 음악으로 가득 찼던 음악실에 다시 평화?가 돌아옵니다
오버클럭!:"유령 씨. 대화의 의지가 있다면 조용히 노크를 두 번 해주세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끄으윽... 잘했다... 오버클럭...."(털썩)
MC:"..." 답이 없는 청소기
카멜리아:이런.
MC:복도 밖에서는 여전히 훌쩍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루이지맨션이야
MC:(아이리의 상태를 해소해줘야 진행이 된다는 뜻)
오버클럭!:"... 없다면 그냥 이거... 아. 잠 깼니까 생각났다. 북구에 유령 보는 사람이 있거든."
"끌고 가면 어떻게든 성불시켜주지 않을까?"
(*끌고갈 방법 모름.)
카멜리아:아 그거좋은생각이네.
(무턱대고 말하기)
흠...
MC:(무당으로 전직한 한아
카멜리아:(일단 아이리에게 가보기로합니다.)
오버클럭!:(청소기 들고 따라감)
카멜리아:(전 왜 자꾸 또 북구를 북유럽으로 보는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등에 매나요)
MC:좋습니다. 카멜리아가 음악실을 나서면, 화장실 쪽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버클럭!:(별안간 토르가 되는 한아)
카멜리아:저기, 아이리?
오버클럭!:(진공청소기니까 그 먼지통 분리해서 들고있을듯)
아이리:훌쩍. "...네..."
"저... 다 끝났어요?"
오버클럭!:(먼지통 흔들기)
MC:덜그럭.
아이리:"히익...!"
"저, 저 의뢰인은 저거든요...!"
카멜리아:(괜찮다는 듯 손 턱 하고 어깨잡습니다.)
아이리:"자꾸 놀리면 큐스비에 불만 리포트를..."
카멜리아:저 유령이 왠지 아이리하고 관련있어보여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것이 별점 갑질인가)
아이리:"저, 저랑요...?"
MC:(일을 잘 하는 마법소녀입니다 하지만 분발하라는 뜻에서 1점 드립니다
오버클럭!:(흥미롭게 쳐다봄)
카멜리아:(오노)
(천천히 화술을 발휘해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히려 겁먹게 하는 건 아닌가)
(쓰러진 상태로 대화를 듣습니다.)
카멜리아:그야 자주 가는 장소에 굳이 유령이 나타났다는 건, 장소와 연관이있을수도 있지만, 사람과 연관이 있을수도 있으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무도 나한테 신경을 안 써주다니.....'
카멜리아:*화장실 얼른 다녀올게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이걸로 아이리가 마음을 돌리도록 설득하는 거면 마음의 문 열기, 아니라 아이리가 진정하도록 돕는 거면 상처 돌보기로 굴려봅시다. 둘 다 +세심이긴 하네요
오버클럭!:(옆에서) "유령 씨. 진짜로 관련이 있으면 노크를 두 번, 없으면 한 번만 해 주세요."
"반응 없으면 할 때까지 흔들어버린다."
MC:"..." 많이 삐친 유령 씨.
카멜리아:(*왔습니다.)
(새심으로 마음의 문 열기 갑니다!)
MC:죠습니다
실패시의 대가는 상처 돌보기가
더 낫지만
마음의 문 열기로
가는군요
카멜리아:말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몰라. (네 그렇습니다!)
MC:굴려주세요!
카멜리아: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저기요)
(아)
(주신님)
오버클럭!:이럴수가
MC:오늘도~
경험치를~
주시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화술은 별로인 마법소녀들
MC:그렇습니다. 아무리 침착하고 성숙해 보여도
폭풍 같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한 명의 중학생인 것을...
카멜리아:(아이코)
MC:아이리는 훌쩍거리며 카멜리아의 이야기를 듣다가 벌겋게 된 눈으로 오버클럭을 한 번 쏘아보고는 잠깐 진정을 하고 오겠다며 두 사람을 지나쳐 화장실을 나가버립니다.
...정말 그랬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이 잘못했네
(아님)
오버클럭!:(ㅠㅠ)
MC:판정이 끝난 뒤에도 지평선과 대사 재굴림은 유효하다는 사실
카멜리아:(곰)
MC:(갠적으로 카멜리아 지평선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긴 해요
(물론 이대로 진행하셔도 댐
카멜리아:(일단 이대로 진행해봅시다)
MC:죠습니다.
아이리가 화장실에서 나가자 그제서야 다시 덜그럭거리는 청소기.
오버클럭!:"......"
MC:마치 아이리에게 이런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는 듯한 이상한 기분도 듭니다
오버클럭!:"유령 님. 말로 할 수 있으면 말로 해 주세요."
MC:"..."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말로 못하는 걸지도....)
MC:답이 없는 청소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진짜 북구 가...?" (어느새 나타남)
카멜리아:(어쩐지 답답해진 기분)
오버클럭!:"...... 사실 그 사람 이미 퇴근해서 자고 있을 것 같아."
"이상한 사람이거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ㅠㅠㅠ
서한아:(에췻)
오버클럭!:"음..."
좋아요 무리수를 던져보자
MC:뭔가요
오버클럭!:부오토의 역위치가 라크리마라면
오버클럭은 잘만 어떻게 판정하면
유령에 빙의시킬 수도 있나요...?
*유령을
MC:유령을 누구 몸에요?'
오버클럭!:오버클럭 몸에요
카멜리아:(오오)
MC:재밌는 발상이군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사악한 의식을 하려는 눈이로군."
MC:라크리마는 황혼 구현인 거 아시죠
오버클럭!:
MC:그림자 상태를 잇빠이 받게 될 것입니다
오버클럭!:오케이
중요한 거니까 지평선 체크를 해볼까요
MC:아 ㅋ
건강을 희생해서
빙의를... 좋습니다
오버클럭!:좋아요
뭔가 오버클럭의 마음과 유령의 심정의 파장이 맞았다-는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과학적으로는
MC:(사실 여기서 어.마.팬. 등장시키려고 했는데 그림자 속에서 사시나무처럼 떨면서 보고 있을 듯
오버클럭!:마법으로 만들어진 청소기가, 슬슬 지속시간이 다 되어가면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시 없어졌잖아요
MC:(로스쿨입시나무처럼
오버클럭!:"잠깐, 이거 탈출한다!"
"와악!!!"
하고 붙잡다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자...잡을 거 없어...?!??"
오버클럭!:펑! 하고 (비물리적) 폭발을 해버립니다.
카멜리아:(어이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악! 뭐야! 뭐야!"
오버클럭!:그렇게 부오토와 오버클럭의 약골력이 합쳐져...
빙-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잠깐만요 이거 너무 얼렁뚱땅 아니에요???ㅋㅋㅋㅋ
MC:한 순간 오버클럭의 눈 앞에서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 앨범 표지 같은 사이키델릭한 보라-무지개가 펼쳐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멜리아:어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와
MC:오버클럭 조종간은 제가 가져갑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분신술
한소라:튕겨져 나온 영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오버클럭...! 괜찮아???"
오버클럭!:"..."
"...어? 뭐, 뭐야!?"
카멜리아:(주위에서 상황을 살펴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갑자기 터져서 깜짝 놀랐잖아!!"
오버클럭!:눈앞에 보이는 카멜리아의 두 뺨을 잡고 쭈욱 늘립니다
한소라:'으... 어지러워 죽는 줄 알았네.'
카멜리아:어...?
한소라:(자기 몸에서 튕겨져 나온 것도 모름)
오버클럭!:"어...?"
"으아아악!!"
카멜리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아아악!!! 또 왜!!!"
MC:지옥의 끔찍한 비명소리.
한소라:'뭐야, 도대체 무슨 일...?'
MC: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두두둥 둥둥 뚱두둥
렛 (GM):~고버 브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카멜리아:진짜?
렛 (GM):무슨 패트와 매트처럼 굴러가고 있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단 저희 엔딩브금
카멜리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ED  ▶ ■
렛 (GM):청춘-하다
카멜리아:청춘!
한소라:오늘의 전개도 매우 청춘했다
렛 (GM):이게...?
2023-11-14
이유나:(박수)
MC:  오프닝  ▶ ■
한소라:흡혈귀가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된, 저번 사건을 뒤로하고 새로운 의뢰가 들어왔어. 평범하게 근처 학교에 귀신이 등장한다는 이야기였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평범하게)
이유나:(평범하구나.)
한소라:분명히 평범했어야 할 귀신 사건이었는데...
그렇게 의뢰를 접수하고 귀신이 나온다는 학교 음악실을 수사하다가, 귀신이 미스틱을 습격해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거야. 카멜리아와 내가 노력한 끝에 진공청소기를 소환해 유령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지.
하지만 의뢰인, 아이리는 무언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어떻게든 의뢰인이 만족해야지 의뢰를 성공할 수 있는 상황.
그런데... 유령을 가둬놓았던 통이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폭발했다...?
정신을 차렸을 땐... 내가 내 몸에서 튕겨져 나와있다...? 대체... 무슨 일이지...?
선홍의 계절 2기! nn화!
MC:3화!
한소라:사건 단위로 세는군요
MC:그렇습니다
그게 편하니까요
한소라:학교에 나타나는 유령! 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당탕탕 유령대소동 편
MC:좋아요 예언 함 해주시죠
한소라:예언...
MC:예민함도 두 개나 받고 계시네
한소라:예민함 +받고 굴리는 거였죠
뭐하지
MC:
한소라:뭔가 오버클럭 몸에 빙의한 유령이 마법 쓰는 바람에 우당탕탕이 될 것인가
같은 전개를 보고 싶은데
이런 것도 예언 되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보고 싶은 전개 주문하기
MC:음 마법... 쓸 수 있나?
한소라:설정충돌 하는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당탕탕 설정대소동 편
MC:평범한 유령(?)이니까요
한소라:그렇다면...
아이디어 없을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 의뢰인 아이 이름이 뭐였죠
한소라:아이리?
MC:아이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이리와 유령 친구의 관계성에 대한 예언같은 건 어떨까요?
한소라:
좋다
관계성... 뭔지는 몰라도 화해할 것인가 (?)
이유나:(오 예리해요)
한소라:
유령(혹은 아이리 쪽에서) 전달하고싶은 말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MC:
좋네요
한소라:좋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굴려굴려
한소라:+2로 굴릴게용
MC:예아
한소라:
판정
결과6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두둥
MC: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ㅠㅠ
MC:오늘도 주사위는
경험치를 주시네
한소라:여기서 경험치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평선까지
MC:행동 선언이 없는 곳에서 저 정도의 경험치가...?
답: 그것은 여러분 하기에 달렸습니다
더불어 소라의 건강도 악화되는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안돼!!
이유나:(오노)
한소라:전에 지평선 체크 해서 3트랙까지 체크를 했을 거에요
MC:그럼 이제 다 찬 건가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한소라:아뇨 그 빙의했을 때
체크한 것 같은
MC:아 지난 시간 6 이하면 지평선 하나 채워야 해서
한소라:
MC:그럼 다 찬 게 맞는 듯?
한소라:다찼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빨리...?
MC:피할 수 없는 건강검진
지평선 액션은 3~4 사건당 한 번 하는 걸 생각하긴 했지만
빠르긴 하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소라의 건강관리 도대체
한소라:밤샘레이드는 그만...
MC:좋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보라색 연기와 함께 오버클럭의 몸에 빙의해 버린 유령. 아이리는 지금 울면서 뛰쳐나간 뒤고요. 유령은 한참 멍하게 서서 상황을 파악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오버클럭...?" (뭔가 이상한 오버클럭의 상태를 살핍니다.)
한소라:"아야야... 왜...?" (사태파악 못하고 자기가 대답함)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당연히 안들림)
오버클럭!:'잠깐. 이게 뭐지? 방금까지 청소기 같은 거에 갇혀 있었는데 이 손의 감촉은?! 나, 빙의된 건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청소기 같은 거)
오버클럭!:사태 파악이 되자 유령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립니다.
한소라:아 맞다 귀신은 소라가 보이겠죠...?
오버클럭!:"으, 으아앙...!"
MC: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왜...왜!!! 왜 울어...!!"
(어쩔줄몰라)
MC:귀신 <> 소라: 서로 보임
PC들 > 소라: 안 보이고 안 들림 (특별한 무언가를 해야
한소라:아무튼 사태파악이 끝나고 충격에 빠짐
(소라가)
MC:왜 그 돈스타브 하면 유령이 물건에 잠깐 빙의해서 움직이거나 불 끄거나 하는 거 있잖아요
그 정도 상호작용은 될 듯
한소라:"저... 누구세요...?" 자기 자신을 보고 묻는 소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
오버클럭!:그때 소라는 보았습니다. 오버클럭에 빙의한 유령이 사실은... 우는 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소라를 한 번 날카롭게 쏘아보고 우는 것을 계속합니다.
한소라:"저기요...?"
오버클럭!:"빠... 빨리 아이리를 데려와. 안 그럼 나 죽을 거야!"
급기야 협박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가...갑자기 왜 이래...!!"
이유나:진정하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너무 피곤하다...)
이유나:(지끈. 일단 유령을 진정시키려 해봅니다.)
(캐어필이네요)
(...)
MC:진정, 진정.
좋아요 그럼...
지난 번 실패를 만회해 봅시다 (주사위: 과연?
마음의 문 열기, +세심!
이유나:아, 아직은 아닙니다.
(노노노)
MC:노노노
이유나:(일단 유령에게 손짓하고는 아이리를 데리고 오겠다고 해볼래요)
한소라:"저기... 그쪽은 저 보이시는 거 맞죠...?" 어느새 존댓말로 바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유나는 유령의 정체를 바로 파악한 것인가
이유나:그렇다기보단 갑자기 죽는다고 하니까요. 뭔가 아이리 데려오라고 하니까 일단 데려온다는 느낌입니다!
보인다니... 음? 혹시, 소라가 아니야?
(이런 소리...나하네요)
MC:오버클럭 이 자식 왜 이러지 하지만 일단 말은 들어준다
이유나:(죽으면 곤란하니까요)
오버클럭!:소라의 유령을 보고는 '이렇게 된 이상 협조해.' 하고 작은 소리로 말할 것 같네요.
한소라:"... 어떻게???" (소리쳐도 안들림)
오버클럭!:'아이리한테... 전할 말이 있단 말이야!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러면 유나가 아이리를 찾아러 가는 동안 미스틱이 오버클럭 상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유나:(그럽시다)
(미스틱한테 눈짓하네요)
이상한 행동하면 기절시켜버려.
(이럽니다.)
MC:좋습니다. 유나가 아이리를 데려오겠다고 하면 오버클럭...에 빙의한 유령이 울음을 그치고 고개를 끄덕일 거예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당황스러운 눈치)
한소라:"잠깐만, 잠깐만. 합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 갑자기 왜 그래...!"
MC:유나가 아이리를 찾으러 떠나면 오버클럭(?)이랑 미스틱 둘이 남았는데, 오버클럭(?)이 허공에 대고 뭔가 중얼거리기 시작한 모양이 되겠네요.. 무섭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야아...! 장난치지 말고...>!!"
한소라:"일단... 아이리에게 말을 전한다고 해도 네가 내 몸에 있으면 무용지물이잖아."
"방법 있어...?"
오버클럭!:'흥, 날 무시하는구나! 날 그런 식으로 대한다면 더 이상 너랑 말 안 할 거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뭔가 이상해....)
'유나가 말한대로... 일단 기절시켜버릴까.....!'
이유나:(이상한행동...! ㅋㅋㅋ)
한소라:"좋아. 음... 청소기는 미안하게 됐어. 사과할게."
MC:(청소기는 미안하게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의 뒷통수를 노리려 사각으로 이동하기)
한소라:(표현은 이상하지만 진심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뒷통수 조심." (눈치 줌)
오버클럭!:"맞아. 카와이이한 내 얼굴이 그 청소기 때문에 망가질 뻔했잖아!" 하고 속마음을 크게 소리쳐 버립니다
"어, 엣?!"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뭐...?? 뭐???"
"너... 너 오버클럭 아니지!!!"
오버클럭!:"익...!"
"그, 그게... 으아앙!" 또 울음을 터뜨려버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누구야! 내 친구를 돌려내!!!"
오버클럭!:"날 미워하지 마! 그런 식으로 보지 마! 괴롭다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큭...!"
한소라:(앉아서 쉬면서 생각 중.)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침착하게 상황을 되짚어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생각해봅니다....)
"흥... 네가 바로 그 유령이군. 감히 내 친구의 몸을 빼앗다니!"
오버클럭!:훌쩍거리며 동정 유발을 시도해보는 유령 씨.
"너도... 내가 귀엽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빙의할 대상을 잘못 골랐군."
오버클럭!:"청소기 따위에 다시 들어가버리길 바라는 거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의 신체능력은 우리 중에서도 최약체."
이유나:(아웃겨)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한 방에 제압해주마!!!"
한소라:(옆에서 듣고 사소하게 상처받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도망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 에게 빠르게 달려듭니다.)
오버클럭!:"힉!" 그 자리에서 빠르게 튀어올라 도망가려고 시도합니다
MC:제압.
빈틈 파고들기.
+대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아요 그럼 여기서
마안 개방이다
MC:아 ㅋ
좋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이 몸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느냐??"
"심홍의 마안... 개방....!"
MC:+1이군요! 할 만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10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오오
이유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MC:
어떻게 하는지 묘사해주세요
한소라:10!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안의 힘을 개방해 음악실 앞 복도에 카오틱 필드를 전개합니다.)
"도망칠 곳은 없다. 애처로운 유령이여!"
MC:(약간 평소 오버클럭보다 목소리 톤도 한참 높았을 것 같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유령의 눈에 갑자기 미스틱이 8명으로 분신한 것처럼 보이더니....)
MC:(몸을 되찾으면 목이 따끔하게 부어 있을 것이다
오버클럭!:"뭐뭐뭐뭐 뭐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8개의 각자 다른 신성한 무기를 차례로 휘둘러 오버클럭의 몸을 물리적으로 때려눕힙니다.)
한소라:(몸을 되찾고 나면 아플 것 같다)
오버클럭!:갓 태어난 아기사슴처럼 달리다가 무력하게 제압되고 마는 유령.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패러다임 시프트. 완료."
오버클럭!:'젠장 평소에 운동 좀 하라고!'
"윽... 훌쩍"
한소라:"... 미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제 얌전히 거기서 나가시지...!"
"...설마 나가는 법을 모르는 건 아니겠지..?"
오버클럭!:"나, 나도 어떻게 하는 지 몰라..."
한소라:"... 나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뭐....뭐!!"
MC:여기서 장면 전환.
한편 유나는 훌쩍거리는 소리를 따라 아이리를 찾습니다.
이유나:(전-환!)
MC:비가 그친 방과후의 학교. 아이리는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나가 학교에서 나와 자신이 있는 곳을 발견하면 한 번 눈길을 주고 고개를 숙이고 있을 것 같네요
이유나:(그러면 큼, 큼 헛기침을 하고 천천히 다가갑니다. 갑자기 영역침범을 할 의도는 없다는 듯이 손바닥을 들어보이네요) 거기있었구나.
아이리:"..."
"아까는 죄송했어요..."
"갑자기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그만..."
이유나:(그러면 느긋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기에?
(치료시에 형성하던 라포 형성 기술을 여기서 써먹어보려하네요. 일단 주머니에 있을 작은 음료병을 하나 건넵니다.)
아이리:"음..." 아이리는 유나가 건넨 음료병을 받고 꾸벅 인사합니다
신뢰가 올라간 것 같다!
한소라:(도트 이벤트 대화창)
아이리:"언니는 아까 다른 두 사람들이랑은 좀 다른 것 같네요."
"뭔가... 말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사실 예전에 친했던 아이가 있거든요. 성격도 취미도 하나도 겹치는 게 없었는데."
이유나:그랬니?
(귀를 기울입니다.)
아이리:"사실 속으로는 그 친구를 좀 미워했던 것 같아요."
"그 애랑 같이 다닌 뒤로... 다른 친구들이랑 좀 멀어졌거든요."
이유나:(알만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이리:아이리는 괴로운 기억이 떠오른 듯 계속 말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 같다!
"그... 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학교건물쪽에서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들려오기)
아이리:학교 쪽을 흘긋 봅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는다고 약속해 주세요."
이유나:당연하지. 원래 듣는것의 기본은 들은걸 멋대로 떠들고 다니지 않는다야.
아이리:"그렇게 말하니까 무슨 상담사 같네요."
이유나:그런가. 내가 아마 좀 ... 응. (그덕입니다.)
MC:좋아요. 아이리가 예민함 상태를 하나 받고 있다고 치고, 대화가 어떻게 될 지 한 번 굴려서 정해 볼까요
상처 돌보기 어떠신가요
이유나:좋습니다.
MC:이번에야 말로.
그럼 +세심입니다
이유나:다행히 세심은 1이죠.
갑시다
MC:두구두구
이유나:
판정
결과4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한소라:
아니
MC:오늘도
이유나:(이럴수가)
MC:주사위는
경험치를
주시네
한소라:(대사 리롤! 대사 리롤!)
이유나:(하,한번만 리롤해보고싶습니다.)
(네)
대사리롤!)
MC:좋아요
이유나:(I'm watching you.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그거알아? 사람들은 아닌듯하면서도 서로를 의식하고 지켜보기 마련잊.
이지.
판정
결과12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한소라:효과는 굉장했다!
MC: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야
이유나:(갑자기 이러지마)
(ㅋㅋㅋ)
MC:굉장했다
아이리의 마음을 꿰뚫어보듯이
10+니까 아이리의 상태를 해소하고 유나도 상태 하나 해소할 수 있겠군요
라포를 형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유나:(그럼 대사를 쳐봅니다.)
MC:좋습니다
이유나:원래 사람들은 알면서도 모른척 지나가주는게 있고, 아니면 넘겨짚어서 일이 커지는 경우도 있긴 해. (나지막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게 어렵긴하더라.
아이리:"맞아요. 그렇게 친해졌어도 서로 오해를 하기도 했고... 저도 솔직히 착한 아이는 아니라 상처도 줬고..."
"끙... 지금이라도 이런 얘기를 전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사실 그 친구를 만나지 못하게 되었거든요." 잠시 말을 고르듯 멈추었다가 이어 말합니다. "사고가 나서..."
이유나:...
어떤 사고였기에?
MC:그것은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의 일...
두 사람은 어느 날 학교에서 공포 체험 촬영을 하자고 약속을 했고, 아이리는 학교에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참 시간이 지나도 그 친구는 도착하지 않았죠. 아이리는 공포 체험에 대해 자신이 불평을 했던 것에 친구가 불만을 가져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화가 난 채 친구에게 텍스트를 잔뜩 보냈고...
경찰차와 구급차 소리가 가득한 비 내리는 거리, 한쪽 구석 액정이 부서진 전화기에 메시지가 도착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다시 유령 쪽입니다.
오버클럭!:"그, 그, 그 혹시 너희가 날 도와서 착한 일을 하면 될 지 몰라!"
이유나:(쇽)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우리 의뢰는 널 퇴치하는 건데??"
한소라:"퇴치가 아닌 것 같... 아, 안 들리지."
오버클럭!:"히익...!"
"하, 하지만... 착하고 귀여운 나를 퇴치하다니 너무 끔찍한 말이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그래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 모양이네."
오버클럭!:"흠, 그러면..."
"이 카와이님의 '성불'을 돕는 걸로 생각할게."
KAWAII라고 썼어야 했지만 하여튼
한소라:"...... 유령이 된다는 건 이런 거구나." 책상에 걸터 앉아서 턱 괸 채 나지막하게 말하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휴... 어쩌다 일이 이렇게."
"그나저나 소라 본인은 지금 어디 있는 거야??"
한소라:"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고, 미움 받고, 말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 힘드네."
(여기도 라포 형성 시도중)
오버클럭!:"흥, 귀여운 나와 아직 대화가 안 끝났는데 다른 사람을 찾는 거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진짜 피곤한 녀석이네...'
오버클럭!:소라가 앉아 있는 책상 쪽을 흘긋 보며
"흠, 좋아. 그럼 퀘스트 시작이야. 어차피 나는 학교에 거주하는 평범한 유령이니까 저레벨 퀘스트 정도 되는 난이도로 줄게."
"바로 물건 찾기."
한소라:"나한테"
?
"어떤 건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떤 걸 찾으면 되는데?"
오버클럭!:"너희 둘 다 해야해. 찾을 물건은... 캠코더야."
이유나:(오우 캠코더)
오버클럭!:"낡은 구형 모델이니까 보면 바로 뭔지 알 수 있을 거야. 학교 동쪽 건물에서 찾을 수 있는데, 장소는 지도에 표시해 놨어. 난이도 조절을 위해 대략적인 범위만 나타냈으니까 찾는 건 알아서 해."
한소라:"캠코더라... 뭐, 난 지금 상태로는 유령이니까 도움은 안되겠지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흠.... 알았어."
"인질을 잡힌 이상 순순히 따르는 수 밖엔 없지...."
오버클럭!:"자,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줬으니까 어서 날 칭찬해"
이유나:(귀여운 아이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적당히 무시하고, 묵묵히 캠코더를 찾으러 떠납니다.)
오버클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음 소라는 지금 할 수 있는 게......
오버클럭?을 설득해서
캠코더 위치를 직접 말하게 하는 수밖에 없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본인도 사실 모른다에 한표
한소라:아.
이유나:(그럴것같죠)
MC:그렇죠
이유나:(응응)
MC:아니면
인형 같은 거에 빙의해서 다닐래요?
한소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
한소라:DOGOS 챙겨왔을가요
MC: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명수배범
DOGOS:"멍." (바퀴 굴러감)
오버클럭!:"엥 어디서 나타난 기계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액정에 소라 얼굴 떠있기)
"이건....?"
DOGOS:"이게 있는 걸 까먹었네." (기계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악 유령이다!!"
DOGOS:"...... 유령은 이런 기분이구나."
오버클럭!:"기, 기계가 말을...?!"
벽 구석으로 도망가서 낑겨있기
이유나:(오...)
DOGOS:"그나저나 DOGOS 의외로 기능이 많구나. 역시 언니야. 큐스비가 지명수배할만 해."
"아, 안심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소....소라...??"
DOGOS:(화면에 정답! 띄우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질어질하다)
MC:그렇게 아이템 [낡은 캠코더]를 찾아 학교를 수색하기 시작하는 미스틱과... 도고스.
한편 다시 운동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클럭
MC:아이리는 그 날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우울하게 침묵을 유지합니다.
아이리:"그래서... 저한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제가 그 친구한테 한 나쁜 짓에 대한 벌이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이유나:흠... 그건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닐까. 원래 사람들은 자신의 주위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든. (그리 이야기합니다.)
아이리:"...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아니라 저한테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데도요."
"마치 저한테 유령이 달라붙은 것처럼..."
이유나:그러고보니, 너를 데려와달라고 내 친구가 그러던데... 그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가서 만나보지 않을래?
아이리:"저를요?"
아이리는 그네의 움직임을 멈추고 유나를 봅니다.
이유나:응. 만약 진짜 유령이 있다면, 그 유령이 내 친구에게 붙은걸지도 모르지.
아이리:"음... 잘 이해가 안 가요. 하지만 저는 의뢰인이기도 하니까 이렇게 도망쳐 있는 것도 예의가 아니겠죠."
그네에서 일어나는 아이리.
MC:그때 유나는 학교 건물 방향, 그러니까 운동장 스탠드 가운데 있는 창고 쪽에서 이쪽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고 창고 안에서 렌즈 같은 게 반짝한 것 같아요
DOGOS:(무섭다)
이유나:음?
우리. 감시당하고 있는듯한데?
(웃습니다.)
(두리두리)
아이리:"감시...? 저희를요...?"
이유나:눈길이 느껴져서.
(흠... 하고 그 방향을 봅니다.)
MC:유심. 골똘.
하지만 그 사이 이미 사라진 것인지 시선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나간 복선
이유나:(일단... 그러면 의심은 내려두고 다시 교실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MC:좋습니다. 그러면 유나가 떠났던 음악실 앞으로 향하는 도중에 미스틱과 도고... 도고클럭을 마주치겠군요
밤에 보니 왠지 더 무시무시한 시커먼 중앙계단 앞에서의 재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카멜리아...!"
DOGOS:"멍." (기계음)
아이리:"멍...?"
이유나:멍?
아이리:도고스를 보고 갸웃
"다, 다른 한 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유나:(상황을 모르니, 갸우뚱)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큰일이야.... 오버클럭이 유령에게 몸을 뺏겼어!"
아이리:"...! 저, 저 때문에 그런 일이... 어떡하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의 몸을 인질로 잡고... 우리에게 무언갈 찾아오라고 협박했어...."
"무시무시한 악령이 분명해..."
DOGOS:"안심해. 그냥 캠코더 같은 걸 찾아왔으면 한대." (기계음)
이유나:그런데 그런 악령을 그냥 혼자 두고 ... 아.
(라고 하다가 도고스쪽을 봅니다.)
아이리:혼란의 아이리.
DOGOS:"... 멍." (기계음)
MC:도고스인 척하는 건가요 아니면 주기적으로 말해야 하는 건가요 (그냥 궁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GOS:(왠지 말해야 할 것 같은 강한 충동을 OS단위에서 느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리:"음... 말투가 좀 익숙하긴 하네요."
"뭐... 마법소녀라고 원격 업무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그럼 이제 그 물건을 찾는 건가요?"
이유나:그래야할 것 같아.
(끄덕)
DOGOS:"DOGOS 안에 물건 찾는 기능이 있던가?" (혼신의 힘을 다해 찾는 중)
이유나:의뢰자가 있어야 어쨌든 더 일이 진행되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금속탐지기?)
이유나:(가만 도고스 봅니다.)
DOGOS:(있어도 되나요)
MC:그런 기능까지
금속 탐지 정도는 있을 법하네요
범위가 좀 작긴 하겠지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대체 뭘 위해 달아놓은 걸까
MC:야금술
DOGOS:".... 언니는 왜 도고스에 금속탐지기 같은 걸 달아놓은거야?" (찾고 본인도 놀람)
MC:(소영 씨 되게 그... >이차창작에서 이상한 기술을 도입하고 싶을 때 이유를 댈 수 있는 만능 존재< 포지션이군요
한소영:"그야 로망이니까!" (라고 나중에 자신있게 대답할 것 같음)
MC:희귀금속류를 탐지해서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도 덧붙어 있을 지도
어 이런 곳에 백금 조각이?
하여튼
이야기는 다음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MC:지난 번에 이어서 캠코더를 찾으러 떠나보죠
아이리의 의뢰를 받아 학교에 나온다는 유령을 조사하러 왔었죠. 유령은 처음에 미스틱을 조종했고, 뒤에 오버클럭의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 (...)
오버클럭의 몸에 빙의! 오버클럭은 유령이 되어 떠돌다가 도고스에 정착했습니다 (그럼 도고스의 영혼은 어디에?!)
DOGOS:"멍."
MC:그러는 한편 유나는 뛰쳐나간 아이리를 달래서 복귀했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일행은 유령이 준 퀘스트, 캠코더 찾기를 하기 위해 합류했죠
으스스한 학교 동관 건물로 향하면서요 . . .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숨겨진 아티팩트라...."
MC:여러분이 계단에 발을 디디자, 일행을 반기듯 어디선가 낡은 철문이 끼이익하는 소리가 납니다. 밖에는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번쩍 번개 빛도 창문에 비칩니다
이유나:(쿵...! 쿠궁.)
아이리:"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 몸을 환영하는 불협화음의 찬가로구나!"
DOGOS:"...... 도고스 방수 되겠지?" (진지하게 걱정중)
아이리:"동관에는 지금은 안 쓰는 교실들이 좀 있어요."
이유나:(괜찮다는 듯이 아이리의 어깨를 잡아줍니다. 안심시키듯이요)
음 거기부터 찾아봐야하려나.
아이리:꾸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왜 그런 곳에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MC:그렇게 길게 뻗어 있는 차가운 복도에 들어서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민코프스키 공간으로 진입한다! 다들 플래닝 현상에 대비하도록!"
MC:차갑습니다.
공기가
그러면 다시 한 번 번개가 번쩍하면서 쿠구궁하는 소리가 들리고요
DOGOS:o0(우산 안 들고왔는데...)
MC:순간 번쩍이는 불빛에 눈앞에 어떤 사람 한 명이 서 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시 보면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고요
(실내예요
DOGOS:(아무래도 돌아갈 때를 걱정해야하니
MC:(그건 소라에게 맡기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내가 안고 갈테니까 걱정 말도록!"
DOGOS:".... 고마워."
"그런데 방금 앞에 사람 있지 않았어?"
이유나:(역시 친절하네 ...생각하다 어라, 합니다. 일단 슬쩍 아이리를 가려주네요. 놀랄까봐.)
MC:(친절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라르크앙시엘이군."
아이리:"사, 사람이요...?"
DOGOS:"분명 번개가 번쩍. 하면서 그림자가... 어디보자. DOGOS에 캡처 기능이......"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오류남)
MC:펌웨어 업데이트
이유나:(이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서컴호라이즌아크에서 발생한 마그네틱 필드의 간섭인가..."
(지금 약간 무서워서 계속 이상한 소리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유나:(아귀여워)
MC:하지만 다시 보아도 앞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혼란스러워하는 일행을 놀리듯 "으흐흐흐..."하는 웃음소리가 복도에 낮게 메아리치고요
이유나:(한번 그러면, 세심으로 관찰 판정 가볼까요)
MC:캠코더가 있을 법한 교실들은 이 앞에 있습니다
세심하게 관찰! 무엇을 보나요?
이유나:음... 고민되는군요
반짝이는 뭔가를 먼저 찾기위해 (캠코더) 세심 판정해봅니다!
MC:번갯불에 비칠 만한 게 좀 많을 것 같긴 하죠! 복도에 나타났던 사람 그림자에 대해 알아보거나 아니면 교실 안에 들어가서 살펴보거나 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이유나:(그러면 교실 안으로 벅저벅저 들어갑니다!)
(앞장서기!)
MC:조습니다 드르륵.
문을 열면 책상들이 교실 가운데 공간을 둘러싸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거의 반듯한 사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단 하나만 비뚤어져 있어요
오랫동안 쓰지 않은 듯 여기저기에 먼지가 좀 쌓여 있는데, 그 위로 누군가가 무슨 모양을 덧그린 듯보이기도 하고요
DOGOS:"... 여기서 뭐 했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원탁회의가 있었나보군!"
이유나:무슨 마법진같은걸까.
(라며 다가가봅니다.)
MC:그러면...
마법진?의 한가운데에 네모난 물건이 놓여 있던 자국이 보입니다. 딱 찾고 있는 캠코더 크기라고 볼 수 있겠군요
이유나:오...
MC:자세히 살펴보나요?
이유나:(살펴봅니다. 손을 대진 않고요!)
MC:좋습니다. 알아내기!
이유나:(니까 세심이죠?)
MC:기본은 +영리인데 +세심으로 굴리실래요?!
이유나:(영리로갑니다!)
MC:죠습니다
이유나: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 좋아.)
MC:괜찮네요!
명료한 단서 아니면 숨겨진 사실 하나를 알 수 있겠군요
이유나:(명료한 단서를 선택합니다!)
MC:좋습니다. 그러면 그 자국을 잘 살펴본 유나는 캠코더 크기의 물건이 방금까지 그곳에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도착하기 전 누군가가 집어갔거나...
까지 생각했을 때 갑자기 교실 문이 쾅 닫히면서 커튼이 닫히고요
이유나:이런...!
MC: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촛불들이 하나하나 켜지며 여러분을 둥글게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다....당황할 거 없다!"
(식은땀 줄줄)
아이리:"무, 무, 무슨...!"
"어떻게 된 거예요, 이거?"
DOGOS:"함정 같은 건가...?"
MC:"으흐흐흐..."
"너는 보아야 한다..."
으스스한 목소리가 교실에 울립니다
이유나:(무엇을...?)
MC:"으흐흐흐..."
"무엇인지는 지금 말해줄 수 없지만 일단 보아야 한다..."
DOGOS:"...... 그런 게 어딨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모습을 드러내라! 맥스웰의 악마...!"
MC:"너희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일행을 둘러싼 촛불이 위아래로 춤추기 시작하며 천천히 다가옵니다
이유나:설마 흡혈귀인가. (아무렇게다 던져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이 몸은 위대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그런 얄팍한 술수에 당할 거라 착각하지 말도록!"
MC:"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진정한 공포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이유나:(*사실 크툴루였던거야!)
(*이런말...)
DOGOS:"뭔가 방법이 있는 거지...?"
(미스틱을 쳐다보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실 없는데....)
아이리:"어 어떡하죠...?"
"저희 이러다가 이상한 의식에 희생되어 버리는 건 아니겠죠?"
쭈그려 앉아서 머리를 감싼 채 덜덜 떨고 있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흐, 흥!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의식은 이 몸이 주관하고 있다!"
MC:"자, 보아라...!"
하는 말이 들리지만 잠깐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DOGOS:"...... 혹시 카와이 씨?"
MC:딸깍. 딸깍.
"아, 됐다. 이제 보아라...!"
이유나:(아웃겨)
DOGOS:"아, 순간 귀신이 너무 맹한 느낌이라 그... 카와이 씨가 따라온 줄 알았어."
이유나:(...)
(좀 웃깁니다.)
(실소를 약간 머금으며)
MC:그제서야 천장에서 달그락거리며 뼈만 남은 인체 모형이 거꾸로 매달려 떨어집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꺄아아아아악!!!!!!!"
아이리:"꺄아아아아악!!!"
기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기절.
MC:"으흐흐흐...!"
이유나:(웍. 하며 반발짝 뒤로 물러나기)
...아 이런거 싫은데.
DOGOS:"그런데, 딸깍 소리를 내는 거면....... 이 모형이 튀어나오는 것 자체는 물리적이라는 거지?"
"그러면 분명 누가 버튼을 눌렀다는 소리고..."
주변을 살펴봅니다. 뭔가 이상한 게 눈에 들어올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위이잉 돌아가는 도고스의 카메라 렌즈
DOGOS:"멍."
MC:적외선 카메라 감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적외선 카메라였어?!
DOGOS:(본인도 모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무섭다 소영씨
MC:...그러면 천장의 열린 곳에 가느다란 실이 연결되어 있는 게 보이겠네요
닫힌 창문을 통해 교실 밖으로 연결된
DOGOS:"....... 저기 실을 따라가면 누가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손이 안 닿아."
MC:"이 소리는... 아직 기절을 안 한 녀석이 있단 말이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이 자세로 엎어져있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GO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할 육체를 빼앗겼어요......"
이유나:(이런)
(그러면 실을 따라가보기로합니다. 자기밖에 해볼사람이 없으니)
MC:"기절할 노릇이군..."
좋습니다. 폴짝 뛰어서 실을 잡아채면 교실 밖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실로 느껴지는 바에 따르면, 연결된 것이 여간 무거운 게 아닌 것 같군요
DOGOS:(일단 알람 기능이라도 써서 기절한 동료들을 깨워 봅니다.)
이유나:흐음...
(그러면 요술로 그 근원을찾아 따라가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음....엄마.... 5분만....."
이유나:(5분만 ㅋㅋㅋ)
DOGOS:(알람 볼륨 키우기)
아이리:"으으윽..."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으으......"(귀틀막)
이유나:(아나 )
아이리:"뭐, 여긴 어디지..."
MC:좋아요 유나 변신해서 요술을 쓰는군요
카멜리아:(슉)
MC:위습 1개 써주시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판정 없나요
카멜리아:I;m watching you.
DOGOS:변신하기 판정
MC:판정 없습니다
DOGOS:그렇군요
MC:후후
카멜리아:(대사 하고 간지 챙겨봐도 되나요 ㅋㅋㅋ)
MC:그러면 교실 밖의 정보를 어떻게 알아내는지 묘사해 주세요. 바깥에는... 사람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의 기척이 느껴집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금 도고스에서 빠빠빠빠빠 빠빠빠빠 굿모닝 흘러 나오고 있는거죠 근데
DOGOS:그 알람으로 할까요
MC:(그게 무슨 알람이죠
카멜리아:키르케의 지혜여 , 가호를. 그러며 손으로 실을 가리키면 바깥에 사람 두명의 기척을 알아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https://youtu.be/mDIzsQCZiQ4?si=xg2l9LsXxZtU_u0_
카멜리아:*찾으셨어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 모 닝
DOGOS:야밤중에 복도에서 이게 들릴 거라 생각하니 무섭다
카멜리아:(개소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으으...."(비틀거리며 일어납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도 오히려 겁먹을듯..
MC:갑자기 굿 모 닝 하는 심상찮은 노래가 흘러나오며
마법까지 썼어
"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
DOGOS:사건이 끝나면 귀신 소문이 강화될지도
카멜리아:(아나)
DOGOS:"너희들을 잡으러 가는 중이다1" (도발)
카멜리아:(같이 옆에서) 이미 위치는 파악했어. (이런 헛소리)
MC:좋습니다. 누가 한 번 은밀하게 행동하기 굴려주시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건 도고스 은신모드다
MC:밖에 있는 사람?들을 재빠르게 잡아낼 수 있을까요
DOGOS:좋아요 알람 갑자기 뚝 끄고
빗소리에 바퀴 굴러가는 소리를 숨기며
카멜리아:(오)
DOGOS:바깥에 있을 녀석들을 찾으러 가 봅니다!
MC:고고
+영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
DOGOS:
판정
결과3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세상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잠행하기엔 너무나도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MC:오늘도 주사위는 경험치를...
DOGOS:허공에 동그라미 눈 두개 뎅뎅 돌아가면서...
MC:주시네...
DOGOS:이거 그 뭐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에라핫세
DOGOS:대사 재굴림으로 해볼까요
MC:해보시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멋져
카멜리아:(얍)!
DOGOS:좋아요. 그러면 빗속에서 녀석들을 찾아서, "두들겨보자고." 하고 조용히 말한 다음 녀석들을 쫓을 것 같네요.
재굴림!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도고
멋지다 괜찮다 대가 하나 골라주시죠
DOGOS:"두들겨보자고!"를 외치며 달려가는 순간, 대사가 너무 컸던 모양인지...... 기계음 그대로 "두들겨보자고"가 들려나오면서 주변에 들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녀석들의 정체는 확실히 알아낼 수 있겠군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계음이 크게 울리면서 교실 문이 드르륵 열리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떻게 연거지
MC:거의 동시에 "꺄아아아악!"하고 소리치며 둘 중 한 명이 계단으로 달아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될 거예요. 그리고 반대 방향을 보면 그곳에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옆에서 미스틱이 열어줬던 걸로
MC:멋진 콜라보
어둠의 마법소녀 팬:"으, 으아아악...!"
DOGOS:(두둥)
어둠의 마법소녀 팬:"사, 살려주세요!"
카멜리아:음? 저기. 학생? 학생이 왜 여기서 나오지? (좀 험악한 표정)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 누구더라...?"
DOGOS:"지, 진정해..."
아이리:뒤에서 빼꼼 고개만 내밀고 있던 아이리
DOGOS:(기계음으로)
아이리:"어, 너는...?"
"다연이 아니야? 너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어둠의 마법소녀 팬:"사, 살려만 주시면 뭐든 다 말할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는사이였어)
DOGOS:"바른대로 말하지 않으면 '굿.모.닝.'을 틀어버리겠다." (겁주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으...그건 나도 싫어....."
MC:(그거 같네요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다음은 '솔'이다 짤
어둠의 마법소녀 팬:"제, 제발 굿모닝 만은...!"
카멜리아:(사악한 웃음)
DOGOS:"...... 그래서, 여기서 뭘 하고 있었던 거야?"
MC: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컷씬~
평소처럼 마법소녀의 뒤꽁무니를 쫓던 다연 (어.마.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름이 있었어)
DOGOS:(ㅋㅋㅋㅋㅋㅋㅋ
MC:음악실 앞에서의 소동을 숨어서 찍고 있다가 여러분이 모두 자리를 뜬 사이
오버클럭!:"어이, 도촬꾼. 다 보고 있다고. 얼른 나와봐."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익."
"다, 다, 다, 당신은...!"
오버클럭!:"음. 겁주려는 건 아니고, 귀여운 이 몸의 앙증맞은 장난을 한 번만 도와."
카멜리아:*화장실 쇽 다녀올게요
어둠의 마법소녀 팬:"마, 마, 마법소녀가 나에게 도움을?!"
"하, 할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
MC:쭈뼛쭈뼛 나온 다연은 반쯤은 주눅이 든 채, 반쯤은 기대에 차서 오버클럭?의 지시를 듣고 다른 경로를 통해 동관으로 향했다...
는 이야기
카멜리아:*이럴수가.
*ㅋㅋㅋ
DOGOS:"누가 봐도 도망친 쪽은 그러면 카와이 씨겠네..."
어둠의 마법소녀 팬:"그렇게 된 건데 왜 다른 두 분한테 장난을 친 건진 저, 저도 모르겠어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큭....사악한 영혼같으니라고......! 우릴 속였어!"
DOGOS:"그러면 혹시 그... 캠코더 같은 건 못봤어?"
어둠의 마법소녀 팬:"어, 이거 말인가요?" 내밀기
아이리:"헉...! 그건..."
"어디서 난 거야?"
어둠의 마법소녀 팬:"교실에 놓여 있던 걸 그냥 집은 건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리가 찾던 물건일거야....!"
MC:일행은 캠코더에서 무언가 심상찮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오래 만지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카멜리아:(빠안히 어마팬을 봅니다. 그러다가 캠코더쪽을 응시하고)
...
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올베르스의 역설의 기운이 느껴지는군."
DOGOS:"일단... 퀘스트는 해결이네."
"멍."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분해해서 가져가자."
아이리:"아, 안 돼요...!"
DOGOS:"혹시 내용물을... 확인하라는 말은 없었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음..... 혹시 이게 뭔지 알고 있는 거야...?"
아이리:"그건... 제..."
"근데 그 전에 여쭤볼 게 있어요."
카멜리아:뭘까?
아이리:"아까 '카와이 씨'라고 언급하셨는데, 그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건..."
DOGOS:"............. 실명이었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거기서 놀라는거냐고)
카멜리아:(아 거기서 놀라는구나.)
아이리:"제 친구의 이름인데, 그 친구는 이미... 이 세상에 없어요."
DOGOS:"......."
카멜리아:... 아
그래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럼...."
아이리:"어떻게 된 건지 안 말해주시면 별점 1점 드릴 거예요."
DOGOS:"카와이 씨가 이 캠코더를 찾아달라고 부탁했거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응... 그 유령이."
아이리:"유령이..."
복잡한 심경이 된 아이리
"이건 그 아이랑 제가 가지고 놀던 캠코더예요. 그 아이는 유X브 스타가 되고 싶어했었죠."
카멜리아:아. 요즘은 핸드폰으로 찍지않아?
(사소한 궁금증)
아이리:"물론 처음에는 트X치에서 시작했지만..."
카멜리아:아하...
아이리:"그건... 올드한 게 제 취향이라..."
DOGOS:"요즘은 오래되어 보이는 영상도 유행하니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소중한 물건이었구나."
아이리:캠코더를 틀자 살아 있을 적 KAWAII가 찍은 실없는 영상이 재생됩니다
"..."
"...사실 그 동안 그 아이를 잊고 살고 있었어요..."
MC:아이리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캠코더를 쥔 채 펑펑 울기 시작합니다.
카멜리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만나러 가보자."
어둠의 마법소녀 팬:"저... 뭐가 어떻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면 제가 만난 마법소녀는 사실 마법소녀가 아니라 유령...?이었다는 건가요"
"죄, 죄송해요! 중요한 순간에 이런 시덥잖은 질문이나 하고..."
카멜리아:정확히는 빙의한 유령... 이라고 해야하나
(끄덕)
DOGOS:(약간의 거짓말을 섞어) "어떻게 빙의시켰거든."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이익"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무튼.. 지금이라면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어둠의 마법소녀 팬:"그, 저, 오, 옥상 방향으로 가긴 했는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서로 할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아이리:훌쩍.
"카와이를 만날 수 있다고요...?"
DOGOS:"잠시 대화 정도가 다겠지만."
아이리:"갈게요."
일어나 옷자락을 털고 눈가를 슥 닦습니다
MC:그렇게 옥상으로 이동하면, 비가 내리고 있는 와중 KAWAII는 옥상 문 쪽에 등을 돌리고 빗속에 쪼그려 앉아 있습니다.
남의 몸 막 쓰기
카멜리아:(이런)
DOGOS:oO(감기 확실히 걸리겠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유령!"
오버클럭!:"..."
"다 망했어..."
"아이리는 날 싫어할 거야"
"흑흑 비나 계속 맞고 독감에 걸려서 죽어야지"
DOGOS:"남의 몸이라는 사실을 좀 생각해 주면 안될까...?" (다가가며)
오버클럭!:"흑흑 하지만 빙의를 어떻게 푸는 지 모르는 걸!"
"평생 이 허약한 몸에 갇혀 있어야 한다고...?!"
"죽을래!"
카멜리아:물리...적 퇴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건 좀 싫긴 하겠다...'
카멜리아:좋아, 물리적으로 퇴마해보자. 그러면 몸에서 빠져나가겠지.
(형형한 눈빛)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잠깐만 잠깐만! 그것보다 먼저 할 게 있잖아."
DOGOS:"그래도 아이리가 널 보러 왔는데."
오버클럭!:"뭐?!"
"안돼! 얼른 쥐구멍에 숨어야 해!"
MC:벌떡 일어나 옥상에 전시?된 선인장 화분 뒤에 숨는 유령. 당연히 몸의 1/10도 안 가려집니다
(아이리 맡아주실 분
카멜리아:*제가 해봐도 되나요
MC:조아요
카멜리아:*저널이 없지만.
MC:드렸스빈다
아이리:카와이...?
너야?
오버클럭!:"..."
"비, 비록 이런 귀엽지 않은 몸에 갇히긴 했지만, 응..."
아이리:우리 처음... 찍은 영상이 어디서 찍은거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늘 오버클럭 많이 까이네
아이리:(어쩐지 좀 애매한 눈길)
오버클럭!:"...강가에서... 귀여워서 미안해...?"
아이리:(그거였구나.)
오버클럭!:(>.ㅇ)>
아이리:(그제서야 경계하는 빛이 완전히 풀립니다. 그리고는 흘러나오는 눈물)
...
오버클럭!:선인장 뒤에서 쭈뼛하고 일어나서 다가옵니다
"미안..."
"내가 장난이 지나쳤어. 하, 하지만 아이리가 날 기억해줬으면 해서...!"
"그리고 그 날 학교에 혼자 와서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어."
아이리:네가 왜 미안해. ... 나는 괜찮은데.
(훌쩍)
오버클럭!:따라서 눈물을 터뜨려 버립니다
"흐아앙..."
어둠의 마법소녀 팬:미스틱, 도고스, 카멜리아에게 "그, 그런데 이러면 유령 씨가 성불해 버리는 게 아닐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있잖아 오버클럭."
"네가 지금 도고스를 조종하고 있는 것처럼 어쩌면 저 아이도..."
DOGOS:"저 아이도...?"
MC:(다시 몸이 바뀌어서 오버클럭이 몸을 되찾고 카와이가 도고스에 빙의되는 엔딩...?!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가 있으면... 아이리와 계속 꿈을 쫒을 수 있을지도."
아이리:(오오)
(성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1인)
MC:(지뢰계멘헤라 기계
DOGOS:"..."
"DOGOS로는 안되겠네. 조금 더 귀여운 디자인의 기계를 만들어봐야지."
카멜리아:대신 일반인... 이라기엔 애매하지만 규격외 대상을 끌어들이는건데 괜찮겠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벌써부터 의욕이 느껴지네." (작게 웃습니다.)
카멜리아:아이리도 이미 기현상에 휘말리긴 했지만.
(말리진 않는표정)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니까..." (빗 속에서 서로 울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지켜봅니다.)
MC:(여기서는 성불하는 식으로 연출하고
(그 뒤에 기계에 빙의된 멘헤라천사가 트위X 방송을 하는 장면을 넣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
약간 버- 느낌이겠다
DOGOS:(짜잔 아직 미련이 남았습니다 하는 전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렇게 가봅시다 아이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하긴 요즘 인터넷방송은 실체 없어도 하지
오버클럭!:"흑... 미안... 고마워, 아이리. 네가 날 잊은 줄 알았어. 내가 나빴어."
오버클럭!:오버클럭의 몸에서 희미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진짜로 얼마 남지 않았나봐..."
"다시 만나서 기뻤어."
아이리의 손을 꼭 잡은 채 눈물을 흘리는 카와이 유령.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덩달아 훌쩍...)
어둠의 마법소녀 팬:훌쩍.
DOGOS:(감동한 표정이 띄워진 화면)
아이리:바보야. 너 내가 어떻게 잊어.
(그러며 꾸욱잡습니다
(그리곤 아이들쪽을보며)방법이없나요?
오버클럭!:"아냐. 괜찮아, 아이리."
"널 봐서, 이제, 진짜로, 만족, 했으니까, 흐아앙...!"
아이리:(아니잖아!)
MC:그렇게 점점 소멸되어가는 유령.
빗속에서.
천천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폭풍같은 유령이었어..."
MC:비가 내리는 밤하늘 위로 반딧불 같은 희미한 빛이 흩날리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오버클럭 몸은...>!!?"
DOGOS:"........."
"그러게?!"
MC:털썩 쓰러지는 오버클럭의 몸과 함께 (ㅋㅋㅋㅋㅋㅋ
카멜리아:(이럴수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
(도고스를 보며) "며칠 감기몸살 각오해야겠어...."
(마침 지평선도 차서 다음 일상 건강검진 확정)
MC:다음 장면. 병원에 입원한 소라를 방문한 유나와 민지. (와 다연.)
세 사람이 보는 핸드폰 화면 속, KAWAII가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한소라:"멍."
카멜리아:(그러고보니 확실히 몸이 으슬으슬하긴 하군요)
(한숨)
KAWAII:"어어어어이, 내 지갑들! 잘 있었어?"
김민지:"이 녀석... 왜 여기 있는거야."
KAWAII:"KAWAII가 돌아왔다구. 오늘은 이 귀여운 천사님이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유.령.이 되었던 얘기를 해볼 거니까 좋아요랑 구독 꼭 누르는 거 잊지 말라구."
"만약 잊고 그냥 간다면 흑흑 너무 슬플 거야..."
이유나:(실소...)
김민지:(성공적인 복귀방송)
한소라:(구독 누름)
김민지:진짜 버-로 데뷔한거에요??ㅋㅋㅋ
MC:
김민지:멋있다
MC:그렇게 소라가 구독 알림을 설정하며...
상황 종료?
이유나:(종료!)
MC:종료!
김민지:  ED  ▶ ■
한소라:와아아
MC:같은 병실에 아이리도 와있었다고 하죠
(뒤늦게 추가
오늘도 의뢰 해결!
김민지:아 이번에피 너무 재밌었다
한소라:스펙터클(?)했네요
김민지:플롯이 진짜ㅋㅋㅋㅋ
MC:후후
김민지:엔딩이 버- 데뷔인 것까지 완벽
이유나:ㅋㅋㅋ
MC:소라가 청소기 썼을 때부터
계쏙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유령=진공청소기라는 공식이 떠오른 순간부터..
MC:고스트버스터
고스트버튜버
김민지:아이리는...
버튜버 활동 도움주고 그런거 해주면 좋겠다 옆에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 세팅 댓글 관리 팬카페 운영...
트위터 바이럴 (?)
김민지:클리퍼 채널 운영
이유나:그러면서 다투기도하고 ㅋㅋㅋ
헤헤
좋아요 저는 경치 받고 쉬러 가보겠습니다.
한소라:
김민지:고생하셨습니다
한소라:혹시
MC:예이
자유 경험치 2점씩 받아가세용
김민지:이 둘 사이드스토리각이다
한소라:궁금해서 그런데 문제 굴림 미리 해볼 수 있을까요
MC:구래용
+4죠
한소라:
판정
결과13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이유나:(오)
한소라:깔끔하게 10이상.
MC: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됨
한소라:별 탈 없이 넘어가려면 1,1 나와야 하는 상황이긴 했는데
MC:탈이 있겠군요 ㅠ
김민지:그동안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겠네요
한소라:앞으로 레이드 데이원이라고 철야하는 짓은 안하겠습니다...
MC:과연
제대로 반성을 하게 될 지
다음 시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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