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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1화 (사이드 스토리 및 일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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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1화 (사이드 스토리 및 일상)

레샤 2024. 1. 14. 01:34
2023-09-09
MC:...그렇게 고양이를 구한(?) 일행은 오랜만에 큐포인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포인트를 모으다보면 달콤한 보상을 바꿔 먹을 때가 다가오겠죠.
그런 다음 날, 여느때처럼 추운 바람이 옷가지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아침입니다. 햇빛이 있어도 추위를 막아주지는 못하는 12월, 곧 학기가 끝나는 시기라 반에 모인 아이들의 분위기가 다소 들떠있을 것 같군요
(학기가 끝난다고 쓰려고 했는데 "종강"이라고 쓰고 한참 바라봄...
아이들은 중구에 있는 카페, 곧 나오는 신작 게임, 스키장 여행 등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곧 담임 선생님이 들어올 시간인데도 시계가 보이지 않는 듯 이야기는 그칠 줄 모르고 있죠. 그 중 몇몇은 분주하게 활동하며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하는 마법소녀에 대해 이야기할 지도 모르곘군요
반에서 세 명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김민지:"크크큭..."
(혼자 멋진 포즈를 취한채로 수상하게 웃고있습니다)
(기분은 좋아보임)
한소라:(침 흘리면서 엎드려 조는 중)
MC:(얘기를 안 하고 있군
한소라:"브레스... 피해욧... 구석으로... 흠냐."
이유나:(교과서를 보고 있네요!)
(서로 개인플레이중!)
MC:(유나가 반장이었던가요
김민지:학생회였죠?
이유나:(학생회니까... 네네)
한소라:아무래도?
MC:(아 그렇지 학생회랑은 직겹이라 안 되곘군요
시계가 오전 9시를 치는 그때, 담임 선생님이 언제나처럼 카리스마 있게 문을 드르륵 열고 들어옵니다.
김민지:"암흑의 집행자...!"
MC:"조용!"
"저 뒤에 자고 있는 애들 깨우고"
한소라:"아! 브레스 맞았다! 리트 준비-" (이상한 말 하면서 잠 깸)
"아... 꿈이었네..."
MC:"곧 방학이니 어수선할 시기인 건 알고 있지만, 너희는 이제 중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이니..."로 시작하는 일장 연설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익숙하다는 듯 책상 밑으로 시선을 감춥니다
김민지:"정신공격이 시작됐군... 크큭"
MC:그 와중에 반쯤 열린 교실 앞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 학생이 보이겠네요
한소라:(아직도 눈이 가물가물함)
김민지:'누구지...?'
MC:소개될 순서를 기다리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반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성효진:눈이 마주치면 눈웃음을 지으면서 손을 소심하게 흔들어 보일 것 같아요
김민지:"....!!"
"(비...비상사태....)" (속삭입니다)
한소라:"어." 순간 효진을 보고 눈이 뜨입니다.
김민지:"(마스터 오브 슈뢰딩거가 나타났다...)"
이유나:(눈이 조금 커졌을지도요)
마스터 오브 슈뢰딩거? (아. 조금 반박자 늦게 알아듣고)
한소라:(설마... 우리 알아보는 건 아니겠지?)
MC:그렇게 5분에 걸친 정신공격이 끝난 뒤, 선생님은 뭔가 잊은 것이 있다는 듯 아, 하고 문 밖에 서 있는 효진을 안으로 데려옵니다.
김민지:"(당연히 알아보겠지....!!)"
"(아 몸의 숨길 수 없는 아우라 때문이다.....)"
MC:"학교에 적응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모자란 때이긴 하지만... 우리 반에 새로 온 친구를 소개하겠다."
한소라:"(그거라면 못알아보겠군. 다행이네.)"
MC:(보통 전학생 어떻게 소개하지?
(스스로 하나요
김민지:칠판에 이름 쓰고
한소라:(보통 칠판에 선생님이 이름 적고 스스로 소개하지 않을까요)(
김민지:맞아
MC:(그뤠잍
한소라:스스로 적는 경우도 있고
김민지:선생 제가 할까
MC:선생님은 칠판에 효진의 이름을 쓰고 소개를 부탁합니다.
(괜찮아요 선생님 역할 곧 끝나니까 (?
김민지:
MC:"이름이랑 출신, 뭐 취미 같은 게 있으면 소개해도 좋고."
김민지:(긴장한 눈치로 노려봅니다.)
성효진:효진은 말없이 아이들을 한 번 쭉 둘러본 후, 천천히 입을 엽니다.
"서울에서 온 성효진이라고 합니다. 취미는, 음... 그림을 그려요.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취미로 집에서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김민지:(근데 이미 전학생친구 전 시간에 우리 변신 푼 모습을 목격했었죠)
한소라:(생각해보니 그렇다)
MC:(그때 두 명만 풀었던 것 같은데
김민지:(아닌척)
MC:(유나랑.. 누구였지
한소라:(소라용)
이유나:네네
유나랑 소라
김민지:미스틱도 풀었던것 같은데
MC:(미스틱은 고양이 운반할 때 풀었네요
김민지:다시보니 오버클럭은 안풀었어요
변신 풀면 쓰러질것같단 묘사가..?
한소라:앗 그때 쓰러져서 풀은 줄 알았는데
(아 풀면 쓰러질 것 같댔던 것도 기억나고)
김민지:픽 쓰러지고 변신 풀리는 마법소녀
MC:(안 풀렸던 것으로
(대사를 존중하여 (?
그러면 현생 정체(?)는 유나만 알려진 거네요
효진이한테
김민지:(이 몸의 아우라는....!)
이유나:(그렇겠네요!)
성효진:"잘 부탁드려요." 하고 꾸벅 인사하고 다시 얼굴에 미소를 띄우는 효진의 시선이 묘하게 유나의 주위를 맴도는 것 같습니다.
김민지:"(크윽... 무슨 속셈이냐, 마스터 오브 슈뢰딩거...!!)"
MC:"보자. 자리가... 저 뒤에 민지랑 소라, 옆반에서 책상이랑 의자 하나씩 가져와서 효진이에게 자리 좀 만들어줘라."
김민지:"흥. 이 몸에게 명령을 내리다니. 대담하군!"(묵묵히 일어납니다)
한소라:(아~ 피곤한데~)
"네에에에에" 하면서 일어납니다.
이유나:(어쩐지 효진을 말끄러미 바라봅니다.)
MC:민지와 소라가 잠시 나간 교실. 효진은 어색하게 서서, 유나와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지만...
세 번째쯤 마주쳤을 때는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입모양으로 어떤 말을 전해요
김민지:"(저 녀석이 어떻게 알고 온 거지...?!)"
한소라:(일단 걸상 머리에 이고 가져온 것으로.)
이유나:(세번이나 마주쳤냐고요 ㅋㅋㅋ)
김민지:"(이 몸을 암살하기 위해 숨어들어온 자객일지도 몰라....!)"
한소라:자리 만들어 준 다음 조용히 손을 들 것 같네요.
"질문~"
MC:선생님: "무슨 질문?"
한소라:"에 전학생한테 질문타임 없나요?"
MC:"효진이한테 할 게 있으면 이따가 쉬는 시간에 직접 물어보고."
한소라:(쌀쌀해
MC:(쌀쌀한 쌤
두 사람이 자리를 만들어주면, 효진은 교실 뒷자리 새 자리에 착 앉습니다.
성효진:"음... 고마워."
김민지:(자객과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소라:(잠깐 쳐다보다가 물어보기 귀찮아진 듯 엎어집니다.)
김민지:(미묘-한 분위기)
성효진:약간 생각보다 차가운(?) 반응에 좀 풀이 죽은 듯한 효진
한소라:(어색하다)
이유나:(그런 효진을 조금 의식하고 있을지도요)
성효진:"저, 있잖아. 이따가 혹시 학교 구경 시켜줄 수 있어?"
목소리를 낮추어 말합니다.
한소라:"어... 우리 학교... 딱히 볼 건 없는데..."
"... 뭐 그래도 매점 정도는 가르쳐줘야 하니까." 기지개 켜고 일어납니다.
(그러고보니 자판기보다는 매점인 편이 낫...죠?)
MC:(아무래도
김민지:아무래도
성효진:"고마워. 그리고, 음... 근데 혹시"
김민지:(꿀꺽)
성효진:"나, 잘못한 게 있을까?"
한소라:"......"
성효진:유나의 시선을 의식하듯이 묻습니다
한소라:"혹시 고양이 키워?"
성효진:(단도직입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와우 ㅋㅋㅋ)
성효진:"어, 어? 그렇긴 한데, 어떻게 알았어?"
한소라:"...... 그냥, 고양이에 민감해서."
"알레르기 비슷한 거..."
성효진:"아... 학교에는 데려올 수 없지만, 혹시나 털 같은 게 옷에 붙어서 옮기면 안 되니까, 조금 더 신경 써볼게."
김민지:(애가 너무 착해서 오히려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단 표정)
한소라:"음... 수업 시간 전까지 농땡이 피울 만한 데가 매점, 옥상 말고......"
"아. 도서실. 가르쳐줄까?"
성효진:"음, 우선 매점에 가자. 책상 옮겨줬으니까 뭐라도 사주고 싶은데, 저, 이름이..."
김민지:"그...그림 그린다 그랬으니 미술실도 가봐...!"(어색)
성효진:하면서 민지의 등을 손가락으로 톡 건드리는 효진
한소라:"나는 한소라."
김민지:"햐악!!"
"이.. 이 몸은 위대한 데스트리스트 폰 패스파인드나이트!!"
한소라:"A.K.A. 김민지...?"
성효진:"데, 데, 데스..."
김민지:"아니거든!!!!"
"데.스.트.리.스.트."
성효진:"너무 기니까 데스라고 부를게." 풉 터져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말합니다.
김민지:"큭..... 어쩔 수 없지. 허락하노라!"
성효진:"너, 재밌는 아이구나." 하고 말하며 다시 유나와 눈이 마주치면 유나에게 입모양으로 '같이 매점 갈래?'하고 메시지 전송
이유나:(그러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래도 얘기해보고싶은것도 있으니까요. 구태여 필요 이상으로 경계할 필요도 없고)
MC:그럼 그렇게 넷이 매점으로 향하겠군요
매점은 언제나 호황입니다. 탄산음료가 없어도.. 커피가 없어도..
김민지:"크큭... 민코프스키 공간은 언제나 붐비는군."
이유나:(민코프스키? 하고 민지의 말에 갸웃거릴지도요)
한소라:"소세지빵이나 먹을까..."
성효진:"여기 매점은 조금 작네... 뭐가 있을까..."
한소라:(작은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MC:그렇게 어찌어찌 간식거리를 구매해서 근처 자리에 앉은 네 사람
김민지:서울에서 왔다 그랬으니까
한소라:아하
김민지:"(핫바를 먹으며) 이것이 바로 열광의 잣대!"
성효진:"자, 잣대...!"
한소라:(리액션이 풍부한 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효진을 바라봅니다.)
김민지:(다들 너무 익숙해서 이미 아무 반응도 안 주고 있는거죠)
성효진:"같이 와줘서 고마워. 좀 뇌물 같이 됐지만, 친구가 된 기념으로...!"
한소라:"이것도 인연인데 뭐."
김민지:"흠... 나쁜 녀석은 아닌 것 같구나."
이유나:(아. 친구라는 단어에는 조금 긍정적으로 효진을 바라볼지도요)
성효진:그러면 효진은 유나를 보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근데 우리 혹시...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
"어디였지..."
김민지:"차...착각아니더냐?!"
한소라:(살짝 시선 교환하는 느낌으로 데스트리스트와 유나를 쳐다봅니다.)
이유나:음- 글쎄? (빙긋웃어보이네요. 괜히 시침 뚝 떼면서)
한소라:"그러고 보니 고양이 키운다며. 사진 보여줄 수 있어?" 급하게 화제 돌리기
성효진:"아, 그, 그런가? 내가 착각한 건가봐. 미안해." 하고는 폰을 뒤적이며 사진을 켭니다.
"근데 얘가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해서 이상한 것 밖에 없어."
김민지:"(여전히 건방진 녀석이군...)"
이유나:(고양이 사진이란 말에는 조금 눈을 굴리더니 같이 봅니다.)
한소라:"아. 귀엽다. 조금 짓궂어 보이지만."
성효진:하고 보여주는 사진은 과연 슉 지나가는 치즈고양이, 카메라를 향해 입을 쩍 벌린 치즈고양이, 사진을 찍다가 넘어진 듯한 앵글 같은 것 밖에 없습니다.
김민지:"크윽....!"(살짝 발끈)
성효진:"예쁜 사진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 한 번 시도해볼게."
한소라:"아냐. 지금도 충분히 귀여운 것 같아."
MC:(슬슬 장면 마무리해볼까요
이유나:(끄덕끄덕)
김민지:죠습니다
한소라:(넵
MC:(효진이가 폰 보다가 슝 사라지는데, 여러분 폰에 큐스비 의뢰가 하나 찍혀 있고 이미 수락된 채였다 이런 연출 어때요
김민지:크윽
이유나:(오 선수치기 당한건가)
성효진:이야기를 하다가 효진은 폰을 한 번 보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미안, 전화가 와서 받고 올게. 엄마인가봐. 먼저 교실로 돌아가도 돼...!"
한소라:"교실 혼자 찾아올 수 있겠어?"
이유나:어머니라니. 고생이 많구나.
(가족과 그닥 친하진 않은 유나)
한소라:"뭐... 전화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줄게."
성효진:"응! 먼저 가 있어!" 자신감 있는 손가락 동그라미를 보이며 건물 밖으로 슝 나가는 효진입니다.
김민지:"저 녀석...."
한소라:"에... 기다려 준다고 했는데."하면서 뒷모습을 쳐다봅니다.
이유나:급했던 모양인데?
한소라:그리고 샤오에게 새 마법소녀에 대해서 큐스비로 연락하려는 중.
MC:그때 여러분 중 누군가 폰을 켜보면 큐스비 앱에 알림 1표시가 나타났다가 곧 사라집니다.
의뢰가 들어왔었다는 것이죠
한소라:"아."
김민지:"무슨 일이더냐??!"
한소라:"우리 뭔가 의뢰 하나 놓친 것 같아."
(매우 담담)
김민지:"그...그런....!!"
이유나:(그러면 저도 핸드폰을 열어 살핍니다.) 그러게, 놓쳤네?
김민지:(콜 뺏긴 택시기사 표정)
MC:[수평원을 구경하다가 친구가 전시관에 빠졌어요] 의뢰
한소라:(긴급 의뢰였네)
MC:여러분이 핫바를 먹고 있을 때 들어와서... 몇 분 전에 누군가 수락을 한 흔적이 보입니다.
김민지:(늘어만 가는 의혹)
한소라:"음..." (그냥 직설적으로 터놓고 말했어야 하는 고민만 늘어간다)
김민지:"지..지금이라도 뒤를 밟아야하나...!?"
(창밖을 보지만 이미 효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한소라:"...... 그런데 아무리 의뢰가 급해도 그렇지 수평원까지는 어떻게 가려는 거지?"
이유나:지금이라도 흔적을 밟는다면 늦지 않을지도. (어쩌면 하고 역시 창밖을 보지만 휑뎅그렁)
한소라:"빠르네..."
김민지:택시
한소라:
MC:(택시
김민지:오버클럭 포탈건처럼 뭔가 이동계열 요술이 있을지도
한소라:(고양이 키우니까 빗자루도 있을거같죠 (대아무말
김민지:고양이같은 신출귀몰함의 이유
MC:그렇게 이야기하는 여러분의 주위에는 이미 아무도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계는 수업 시작 시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조금 오버한 채로)
한소라:"아. 오버. 클락."
김민지:"이...이럴수가...!"
한소라:(혼자 푸흡 하고 웃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첫 시간 담임이잖아!!!"
한소라:"포탈 건 쓰고싶다..." 하면서 남은 소세지빵을 입에 털어넣고 일어섭니다.
김민지:"귀환이다! 암흑의 군단!!"
이유나:(제 손을 탁탁 터네요!)
MC:~귀환~
카리스마 있는 담임은 세 사람의 지각을 1 신경 쓰지 않았다 23 또 정신공격을 했다
rolling 1d3
(
3
)
=
3
과연.
한소라:이게 3이 나오네
초록색
이유나:(어이코)
MC:그륀.
~그렇게 되었답니다~
김민지:(예민한 1등급)
MC:(ㅠㅠㅠ
받으실래요?
김민지:아뇨
특수상태: 설교당함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아니대체)
한소라:특수상태 : (훈화말씀)
MC:좋아요 이렇게
효진이가 정식데뷔(?)를 했군요
김민지:불편한 만남
서로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 상태
MC:마법소녀로서의 인격이랑은 많이 다를 것 같은 캐릭터죠
김민지:아 너무 좋다
한소라:뭔가 단도직입적으로 찔러보고 싶다
김민지:저 말랑이 뒤에 무슨 인격이 숨어있는가
MC:크큭..
김민지:"캐릭터 겹치면 안 돼!!!"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이제
사이드 스토리!
김민지:"안 그래도 또 안경캐가...(중얼중얼)"
MC:뭔가
에피소드 보여주고 싶은 NPC (지난 시즌 PC 포함) 가 있으신가요!
김민지:지난 시즌 행적 포함해서 궁금한 친구가 하나 있기는 한데
평화로워진 무령시에서 흡혈귀 헌터는 무엇을 하는가? 입니다
한소라:그를 다시 창고에서 꺼내와야
사냥꾼 현상욱:(창고에서 탈탈 털어옴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
먼지탈탈
MC:우선 지난 시즌에 이 분은
하이치린 본거지에서 흡혈귀 쫄 사냥을 했죠
그리고 2년 반이 흐른 지금...
김민지: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은퇴?
다른 지역으로 출장?
MC:하이치린의 빈 자리를 차지하려고 각지에서 흡혈귀가 쫌쫌씩 올 것 같긴 한데 그건 1~2년 내에 정리가 됐을 듯하고
이유나:(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네네)
김민지:실업자돼서 편의점 알바하면서 하루하루 근근히...
MC:지금쯤은 새 일을 찾아서 어슬렁거리지 않을까요
아 ㅠ
한소라:ㅋㅋㅋㅋㅋㅋㅋ
MC:편의점맨이 되는가
김민지:이상하게 그 편의점 근처엔 모기 한 마리 접근하지 않았다고
한소라:다른 벌레는 나와도 모기는 없다
MC:약간 이제는 유령 퇴치, 오염구역 청소(?) 이런 일도 받고 있고
저 뭐지 탐정이랑 연계해서 사무소에 눌러앉아버렸을 수도 있고
김민지:오염이 많이 됐었죠
오 콤비
MC:여전히 서~북구 쯤에 있을 것 같긴 해요
김민지:시즌3쯤에 바다에서 뭔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또 활약하려나(??)
MC:(시테러
한소라:시즌 3은 바다구나 (메모)(
김민지:그럼 사이드스토리로
다뤄보나요
MC:그렇습니다. 시즌 1에서도 단역이긴 했으니..
옷 하실래요?
저널 권한 드리기
김민지:근근히 소일거리 하면서 편의점 알바도 하는?
아 근데 말투가 생각이 안나는데 어쩌지
MC:잼따
지금 다시 태어난 걸로 하죠
생일 축하한다
김민지:ㅋㅋㅋㅋㅋ
이유나:(데체)
(ㅋㅋㅋㅋㅋ)
~사이드 스토리~
사냥꾼 현상욱:들어가면 되나요?
MC:네!
사냥꾼 현상욱:(편의점 바닥을 쓱싹쓱싹 닦고 있는 어쩐지 눈에 익은 뒷모습이 보입니다. 2년전, 무령시의 프린세스들과 힘을 합쳐 이 도시의 뱀파이어들을 사냥하던 헌터입니다.)
(딸랑딸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어서 오십시오."
(여저히 어딘가 여유에 찬 듯한, 약간 내려보는듯한 말투로 손님을 맞이한 그는, 편의점 카운터로 돌아가 이번엔 담배칸을 정성스럽게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자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MC:(누군가 수상한 자가 담배를 주문한다
사냥꾼 현상욱:"호오... 처음 듣는 브랜드로군요."
"저도 상당히 그쪽에 조예가 있습니다만... 상당히 희소한 취향을 가지신듯 하군요."
(그럼 손님은 실망해서 돌아갑니다)
MC:(그 손님이 사실 암호를 전달한 거라든가
사냥꾼 현상욱: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하지만 협회에서 무언가 지령이 내려온 적은 없군요.(혼잣말)"
(다시 딸랑딸랑)
알바생A"아, 상욱씨 안녕하세요. 교대 시간이에요. 우와 오늘도 말도 안되게 매장을 깔끔하게 해놓으셨네."
"후후... 더러운 곳들은 더러운 곳에 꼬이기 마련이죠. 거처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한소라:ㅋㅌㅋㅋㅋㅋㅋ
사냥꾼 현상욱:(그렇게 인수인계를 마치고 상욱은 편의점을 나옵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냥꾼 현상욱:(반사적으로 주머니에 담배 한 대를 꺼내 불을 붙이고)
"후....."
"그 때와 비교하면 이 도시도 많이 평화로워졌군요..."
MC:(전투의 흔적으로 남은 상처가 욱신거리며
사냥꾼 현상욱:(욱신욱신)
"음....? 저건...."
사냥꾼 현상욱이 발견한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MC:(두둔
(머가 있지 여기서 나올 만한 거...
사냥꾼 현상욱:(그의 시선이 향한 곳은 하늘을 가득 메운 까마귀떼였습니다.)
MC:까앆까앆까앆까앆
사냥꾼 현상욱:(어딘가 살짝 미소를 지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갈 시간일지도 모르겠군요."
(담배불을 끄고, 폴더폰을 꺼내 어딘가에 연락을 하며 도시를 향해 걸어나갑니다)
한소라:(폴더폰이라니
MC:저벅저벅. 반짝이는 야경과 상욱씨의 뒷모습
그리고 전용 총이 들어 있는 늘 갖고 다니는 수트케이스
사냥꾼 현상욱:과연 그가 본 까마귀떼의 정체는...?
이유나:(정체는!!)
사냥꾼 현상욱:그것은 다음 사건 시간에.....(MC에게 던지기)
MC:(그뤠잍
까마귀는 동쪽으로 날아간다.
푸드덕 푸드덕
서한아 의 일상 장면
서한아:한아는 아르바이트를 구했습니다.
사실 본의는 아니고, 원래대로라면 졸업을 다 하고 나서 고향에 돌아가야 했는데... 어쩌다가 보니 몇 년 더 여기 머물게 된 것.
MC:(장기체류자
서한아:그래서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다가, 일단 방은 나중에 알아보든 계약 연장을 하든 하기로 했고, 일단 할 일도 없겠다 나라네 두보씨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 것.
도서부 노하우와 할아버지의 잔소리로 이것저것 열심히 일을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사실 안 볼때 만화책 보면서 농땡이 부리는 게 다지만.
"자, 이거 정리 다 끝냈고... 나라도 나라네 할아버지도 외출하셨으니..."
"농땡이 피워야지!"
라면서 무슨 책을 읽을 지 찾아다니는 중.
서한아:마침 가져온 만화책도 다 봤기 때문에, 여기서 읽을 걸 골라야 하는 상황.
"뭐 읽지... 북구는 기운이 좋아서 떠들 유령도 안 보이고..."
라면서 서가를 훑다가, 다음과 같은 책을 발견합니다.
MC:(유령: 우우...
서한아:"라크리마를 활용하는 당신과 당신 인생의 이야기"
"진짜 제목이 이거야? 이게 왜 여기에 있어
김민지:(왜 저런게...)
서한아:?"
MC:(나라네 서점에 저런 게
이유나:*워어
서한아:한아는 일단 우유잔을 들고,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음... 아르바이트 도중 이 책을 펼칠 때에는 우유잔을 조심하시오."
"우유잔을 잡으려다 놓쳐서 바닥에 떨어뜨릴 수가 있으니... 어?"
(우유잔 엎지름)
MC:(갹
대충 낡아보이는 책에는 1부의 내용이 적혀 있었고...
"친한 친구가 알고 보니 마법소녀였던 것이 밝혀질 것이다"
"친한 친구를 거들어 동쪽 조용한 나라에 나타난 악귀를 퇴치하게 될 것이다."
"마침내 악이 물러갈 것이다. 한번은."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시작될 쯤 이 책의 주인이 이 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서한아:"... 너무 난데?"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 너무 떡하니 '2장' 이라고 써져 있어서 엎지른 우유를 닦을 생각도 못하고 페이지를 넘기려는 순간,
누가 어깨를 두드려서 한아는 돌아봅니다.
하나라:"왑."
MC:(나라다
김민지:나라다
서한아:"깜짝이야! 유령인 줄 알았네!"
"아니, 내 말은. 북구는 돌아다니는 유령도 별로 없잖아!"
"농땡이 안 피우고 가게 잘 보고 있었어! 정말이야!"
하나라:"... 그 책은 뭐야?"
서한아:"아, 이거? 아, 신경 쓰지 마. 아무것도 아니야."
하나라:"아니, 그거 말고... 저기 책상 한 쪽에 내가 읽던 책... 우유에 젖었는데...?"
서한아:"아."
MC:(우유
김민지:ㅜㅠ
서한아:할아버지 : "가게 잘 보고 있었느냐~"
할아버지 : "음? 나라도 와 있었군."
이렇게 한아는 삼자대면을 하게 되고
다행히 나라 책은 구할 수 있는 책이라 새 책으로 변상해줬다고 합니다
(변상은 좀 심했고 커피 사준 것으로)
MC:(메데타시
서한아:후일담
"할아버지~ 근데 이 '라크리마 어쩌구' 란 책은 어디서 구한 거에요?"
할아버지 : "그거? 우리 집 가보인데. 이세계에서 온 아이가 이 책을 발견하면 주라고 하더라고. 근데 라크... 그 라크 뭐시기란 게 뭐냐?"
할아버지 : "그리고 이세계가 어디냐?"
MC:(충격 반전
서한아:그래서 한아는 "아니에요..."라고 말하고 꿀잼 책으로 2부 이야기를 훑어보게 되었다는 이야기
과연 이 아이템과 한아는 다시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
서한아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스포일러
MC:과연?!
한소라:사실 한아가 아르바이트 하면서 농땡이 피우는 것 까지는 저번주에 생각해뒀는데
마침 멋진 징조들 완주한 김에 예언서같은 아이템을 꺼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유나:(아하)
(멋징)
MC:한아의 인생, 이미 예언되었다
한소라:예언이 실행될지는 알 수 없는 것
읽히지 않으면 예언이 아니다
MC:우유를 들고 인생 스포일러를 읽는 한아
한소라:최대 피해자 : 책 못읽게 된 나라
MC:
좋아요 그럼~~
수님의 사이드 스토리!
김민지:누굴 집으실 것인가
한소라:두구두구
MC:구두구두
김민지:도고도고
한소라:dogo
MC:고도고도
김민지:를 기다리며
저 잠시 화장실 다녀올게요
MC:다뇨세요
이유나:잠시 고민중)
아 그래
한소라:유연씨다
이유연 의 일상 장면
이유연:(어느덧 경력이 쌓인 유연씨입니다. 수간호시를 목표로 오늘도 힘내네요)
MC:(오늘도 힘내셔
이유연:그러고 보니 오늘은 유나가 병원에 들른다고 했던가요. 마침 병원 검진도 있고 해서 들른다고 했으니 그전으로 할일을 데이 근무를 끝내는게 목표입니다. 적어도 밥 한끼정도는 살 수 있겠죠.)
근무부서가 바뀌어서 소아과에서 주사에 바들바들 떠는 아이들을 달래줍니다.)
한소라:(바늘 무서워)
이유연:어머, 이모가 우리 ㅇㅇ 이 안울고 주사맞으면 신기한거 구경시켜줄게, 약속?
저번에 거의 안울었잖아?
MC:(애기: 우외잉
이유연:(몸이 피곤은 합니다만 그래도 저 마음을 이해 못할건 아니죠. 자기도 여전히 피뽑는건 어려워하니. 바늘이 어려워서요.)
(그러던 중 아이가 "이모는 모르잖아요! 만날 바늘로 찌르면서!" 하면 유연은 과장되게 입꼬리를 늘어트립니다.)
(그러고보니,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던가요. 유나가 말했죠.)
이유나:언니는 모르잖아. 은근히 문제아 낙인 찍히는거. 그런적 없었겠지.
이유연:(아예 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사람이란게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왜 있겠나요.)
자 자. 이모가 그럼 먼저 사탕 하나 줄게. 그리고 주사 잘맞으면 신기한거 보기로?
(그제서야 조금 누그러진 아이에게 주사를 놓아줍니다.)
(주사를 맞은 아이를 데려가 살짝 보여준 것은 옛날식 수동 혈압계. 빵빵하게 부푸는 형상이 신기하겠죠)
자, 이제 웃네?
이유연:엄마 기다리신다, 가자.
(상상하고 미루어 짐작해 줄 수 있는 것은 사람의 큰 장점이겠죠. 그렇게 믿으며, 오늘도 근무를 이어갑니다.)
이유연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김민지 의 일상 장면
김민지:"띵동띵동띵동!!"
요란하게 울리는 초인종 소리.
"리오 선배!! 리오 선배!! 나 왔어요!!!!!"
시라스나 리오:문 안에서는 한참 답이 없다가 머리에 수건을 두른 리오가 나옵니다.
"아, 미안미안. 어서 들어와, 민지야."
김민지:"헤헤~ 오랜만이에요 선배!!! 저번주에도 봤지만!!"
(성큼성큼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시라스나 리오:"오랜만이지~"
한소라:(데스트리스트님을 민지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가)
김민지:(그렇다)
한소라:(강하다...!)
시라스나 리오:(후후
"데스트리스트님은 오늘은 또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들고 오셨을까?"
머리의 물기를 털고 드라이를 하며
김민지:"큭...."
"심연 속의 사자의 행방을 쫒다가 플래닝 현상을 경험한 암흑의 군단의 이야기지...!"
(대충 고양이 찾는 의뢰 했다가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습니다)
"아주 괘씸했어요!! 날 그렇게 놀려먹다니....! 큭!!" (분하다는 표정)
시라스나 리오:리오는 즐겁게 들으며 웃음을 터뜨립니다.
"아주 영리한 고양이인가 보네"
"그 정도로 놀려 먹을 정도면 간도 크고"
김민지:"그런 것 치곤 좀 얼빠진 구석도 있던데! 흥"
(리오와 수다를 떨어서 즐거워보입니다)
시라스나 리오:"하지만 위대한 어둠의 마왕은 고양이 정도는 용서하겠지?"
김민지:"그...그건 당연하죠! 이 몸이 얼마나 관대한데!"
이유나:(민지가 싫어하겠지만 옆에서 쓰담쓰담 쓰다듬어줍니다.)
김민지:(흐즈믈르그...!)
시라스나 리오:"좋아. 근데 고양이라..."
"생각해보니 나도 고양이랑 같이 살고 싶었는데"
"이 집은 너무 좁으려나?"
김민지:(처음 듣는 이야기에 흥미진진)
"좁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라스나 리오:"윽..."
"더 열심히 일해야... 큐포인트로 집도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김민지:(큐스비 부동산...? 잠깐 생각해봅니다)
"후후... 무리하진 말아요~ 이 도시의 평화는 우리 암흑의 군단이 지키고 있으니까!"
(평화를 이룩해낸 장본인 앞에서 주름잡고있습니다)
시라스나 리오:"후후 그럼. 샤오위도 듬직하게 너희를 이끌어주고 있고, 나는 이제 은퇴해도 되려나봐." 농담조로 말합니다.
김민지:(조금 진지한 표정으로) "선배가 마음 편하게 우리를 믿고 맡길 수 있게 될게요....!"
"그 때 날 구해줬던 선배처럼 믿음직스러운...."
시라스나 리오:"좋아. 기대하고 있을게."
"음. 근데 민지라면 지금이라도 그때처럼 누굴 구할 수 있을 거야"
김민지:"크크.... 그건 당연한 소리!"
시라스나 리오:"사악한 심연의 사자도 잡았으니까?"
김민지:"음음!"
(슬슬 마무리 들어갈게요)
시라스나 리오:(욥
김민지:(두 사람은 그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해질녁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보러올게요!!"
김민지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한소라:와아아
시라스나 리오:ㅇ/
MC:리오는 틈틈이 알바를 하며
취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소라:마법취준생
김민지:라디오 방송 일 한다 하지 않았던가
MC:마법취준생
김민지:알바였군요 그것도
MC:제가 그랬었나요
라디오 방송 알바... 가 있나 근데
김민지:라디오 드라마
MC:라디오 드라마
한소라:팟캐스트
김민지:한다고 그랬던 것 같은
MC:정식 성우가 되는 거죠 그럼 이제
김민지:오 연기하는 쪽!!
약간 각본 연출 이런쪽 생각했는데
그것도 좋다
MC:그쵸 먼가 즐기면서 할 것 같은 느낌
김민지:어째선지 악당역할만 돌아온다고
MC:ㅠㅠㅠㅠㅠㅠ
한소라:나중에 가서 아군이 되는 악당
전문
MC:악당 (CV. 시라스나 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리오 앞에서만 드러내는 본모습이었습니다
MC:좋 다
김민지:위습 세개 회복~
MC:예이~
아쉽게도 오버회복은 없지만
한소라:뭔가 본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김민지:사실은 이런 면도 있었다
한소라:좋아요 괜찮다면 일상 바톤은 제가 받아볼까
MC:
김민지:(바톤터치)
MC:
한소라:그전에
MC:대미지 업
김민지:1more!
MC:HP 회복
한소라:포트 두개만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MC:
카톡으로 보내시기?
한소라:보냈읍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웅성웅성)
(궁금궁금)
한소라:아 됐다
MC:드렸습니다
한소라:
그러면...
한소라 의 일상 장면
한소라:  모티비티  ▶ ■
이유나:(화장실 다녀올게요~)
한소라:(넹
MC:(다뇨세요
한소영:"하아이-!"
한소라:"..."
전혀 분위기가 다른 자매
소영이랑 영상통화 중입니다. 한쪽 모니터에 소영이가 틀어져 있고 소라는 방금 온 따끈따끈한 택배를 들고 들어온 참!
한소영:"그거 택배야? 택배? 누가 보낸 건데? 혹시 고등학교 데뷔하면서 나 몰래 만나는 사람이-"
한소라:"언니가 보낸 거잖아." (말 많아서 피곤함)
한소영:"뭐야, 벌써 도착한 거야? 빨리 열어봐!"
한소라:"끙..."
드르륵 하고 캔따개(그 일의 원흉이었던 바로 그 물건)을 써서 박스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USB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한소영:"와! 저거 벌써 도착했구나! 역시 한국 택배는 빨라!"
한소라:"퀵으로 보냈잖아."
한소영:"빨리! 연결해봐!"
한소라:소라는 집에 있던 귀여운 로봇청소기(소라의 개조품)를 들고, USB를 꽂습니다.
"아. 반대네."
어김없이 꽂는 방향 한 번 틀려주고.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
MC:(반대로 꽂으면 처음이 맞는 것..
한소라:"아 처음 꽂았던 게... 아. 어쨌든. 꽂았어."
한소영:"그럼 그 다음은 저절로 설치될 거야!"
"소개하지, 내 위대한 소프트웨어- 이름은- LOG-OS!"
이유나:(로고스!)
한소라:그러면 청소기 앞에 달려있는 화면에 LOGOS라고 뜨고, 딱 귀여운 인터페이스가 나타납니다.
"... DOGOS?"
한소영:"아냐!"
한소라:"DOGOS라고 부를래."
DOGOS:[멍.]
MC:(멍.
한소영:"아니라니까!"
한소라:상황을 소개하자면, 소라가 큐스비를 소개해줬더니 그걸 뚝딱거리며 만져본 소영이가 "아니 어떻게 이런 물건이 있단 말이냐" 라고 경악하면서 혼자 랩실에서 뚝딱거리더니 큐스비 기반의 새로운 OS를 만들어준 것(?)
한소영:"마법소녀면 다야? 마법소녀면 윈도우 98 수준의 OS를 써야하는 거냐고!!!"
한소라:"윈도우 98이 뭐야..."
김민지:ㅠㅠㅠㅠㅠㅠㅠㅠ
Q'sB:(ㅠㅠ
이유나:(어머)
(레트로풍이네)
한소영:"그런 거 쓰니까 전학생한테 의뢰 뺏기는 거 아냐!"
한소라:"...... 우리가 전학생한테 의뢰 뺏... 아니 뭐야. 아무튼 그건 또 어떻게 알았대?"
MC:(우아하게 티타임 하던 효진: 제가요?!
한소영:"그거야 물론 해캉... 아무튼! 그런 허점 많고 느린 OS같은 걸 쓰니까 선수치는 거라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좀 해!"
한소라:"잘 굴러가면 됐잖아... 아무튼 어떻게 쓰는 거야?"
한소영:"그러니까 내버려두면 저절로 알아서... 아. 움직인다!"
DOGOS:[멍! 위기 발생!]
한소라:"잠깐만, 이거 왜 멋대로... 잠깐, 저거 방금 창문 넘어간거야?"
한소영:"의뢰다! 쫓아가!"
MC:(도고스는 의뢰 자동 파서구나
이유나:(멍!)
한소라:(그렇게 도고스를 열심히 쫓아가는데...)
도고스를 열심히 쫓아가보니 어느 새 한적한 곳.
"여기 길 복잡한데..."
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도고스를 찾다가, 울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합니다.
으악
as 명령어를 까먹었다
MC:(어떻게 하는 거더라..
이유나:카톡으로 보내드릴게요
123: 4567
이유나:는 오?
오?
MC:/as "이름" 내용
한소라:왜 안되지...
MC:(GM 권한이 필요한가..
이유나:(그런가봐요)
저널을 하나 내어주시는건?
김민지:하극상이다
MC:(욥 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ㅋㅋㅋㅋㅋㅋ)
길잃은 아이:"으아앙"
한소라:"......"
한소라:DOGOS는 보이지 않고, 길 잃은 아이만 있는 상황.
한숨을 쉬고, 같이 하루종일 길을 잃어버리고 돌아옵니다.
길잃은 아이:"감사합니다!"
한소라:"그래... 앞으로 혼자 다닐 땐 주위를 잘 살피고..." 같은 말을 하다가, 같이 길을 잃어버린 거에 가까워서 말을 하다가 맙니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게 의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람찼...죠?
MC:(그래도 보람찼죠?
한소라:그리고 의뢰인 줄 알았던 것의 후일담.
한소영:"어서와! 차 마시는 중이었어! 한 잔 할래?"
한소라:"... 이거 화상 통화잖아. 잠깐, 끊지도 않고 계속 틀어뒀어? 통화료가..."
한소영:"자! 아무튼 DOGOS는 먼저 집에 도착했어! 일 잘하지?"
김민지:본인도 도고스라고..
한소라:"음 의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건 해결했어... 잠깐, 집에 와 있어?"
MC:(멍.
DOGOS:[멍. 의뢰를 완수하셨습니다. 보상을 확인합니다.]
한소라:(큐포인트를 얻게 되는 건가 확인하려는 순간)
MC:(OS 버전이 맞아야 나오는 건 아니겠죠 큐포인트
DOGOS:[삑, 큐스비의 "의뢰 수락/해결 권한"이 없으므로 큐포인트 정산은 무효화됩니다. 적법한 라이센스를 얻은 OS만이 정상적인 큐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한소라:"아."
한소영:"아."
김민지:
Q'sB:(큐웃 ^^
DOGOS:[참고로, 다음은 이번 이뢰의 예상 큐포인트입니다. "길 잃은 아이" 의뢰. 같이 길을 잃어버렸으므로 0점. 변신 횟수 0회. 마법 횟수 0....]
한소라:"......"
한소영:"잠깐! 내다버리지 마!!!!!!!"
한소영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ㅠㅠㅠㅠㅠ
김민지:소영의 일상장면이 됐어
한소라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큐포인트 되게 논문실적평가처럼 짜네
김민지:순간 큐스비 실직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네요
한소라:아무래도 소영이가 또 고생을 해야겠죠
MC:DOGOS는 의뢰를 빠르게 수령할 수 있습니다.
소라: 큐포인트가 없잖아!
DOGOS: 하지만 빨랐죠?
한소라:ㅋㅋㅋㅋㅋㅋ
MC:
김민지:큐스비를 만든 어둠의 프로그래머와 대결하는 전개인가
MC:과연...
큐포인트는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한소영:"하지만 큐포인트보다 선행이 먼저 아닐까?"
MC:아 근데 이거 선행의 시간인 거죠 그럼?
한소라:그렇습니다
MC:어쨌든 경험치는 얻네요
김민지:그것은 이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모인 것
MC:" 사 랑 . "
김민지:아 아 아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된 밈 ㅠ
아 시간이 애매하군요
유나 일상 장면은 다음에 하고 바로 이어서 사건 가면 될 듯...?
2023-09-30
이유나:(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나 의 일상 장면
이유나:(문제 마주하기로 갑니다.)
(문득 유나는 상담센터에 다녀오며 가벼운 두통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아 그 약을 괜히 받았나. 그런 저런 생각을 하고있을지도요.)
김민지:그거 지평선 관련 액션 아니던가요
MC:(아 유나 지평선은 티아라라서
(다른 거 해주시면 될 듯해요
이유나:아아아
(선행의 시간으로 우회!)
MC:(음 지금 상태 받고 계신 거 없으니까
(좋아요
(맨인블랙 짤
이유나:(그러던 중, 어쩌면 효진이 같은 아이가 길거리에 지나가는 걸 봤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요.)
(난입시켜도 되나요)
성효진:(걸어가는 중)
지나가던 중 거리 상점에서 액세서리 같은 것을 구경합니다.
이유나:(그래도 아는 얼굴이라고 반가울지도요.) 아, 백설공주님. 오랜만이야? 학원가는 길?
성효진:"응? 나?"
이유나:(하고 물으며 저번엔 그래도 받은게 있어서 가볍게 껌 한통을 슥 내밉니다.)
성효진:"응, 오늘은 좀 일찍 나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어. 이거 나 주는 거야?"
이유나:받기만 하는건 빈대붙는거지. (어깨으쓱하며, 저도 새 껌한통을 꺼내 보입니다. 그러던 와중 길을 잃고 당황한 어린아이 한 명을 보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음? (우는 소리에 조금은 찌푸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당황감이라는 걸 이해는 하기에.)
백설. 잠시 저기에 같이갈까?
(멋대로 별명붙이고는)
성효진:"아, 응. 가자."
고맙게 껌을 받아서 주머니에 넣습니다.
길잃은 아이:- 길을 잃음 -
이유나:(잠시 허리를 숙이고는 눈을 마주칩니다. 그게 라포 형성의 기초라고 만날 상담선생님이 말했으니.)
길을 잃었니? 혹시, 어디로 가려는거야?
길잃은 아이:"기, 길 잃은 거 아니에요...!"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거짓말을 합니다.
"그냥 둘러보다가 그... 어, 엄마랑 저기서 만나자고..."
어디로 봐도 길을 잃었습니다
이유나:(음- 거짓말은 안좋은데. 혼자 생각하다 손 내밉니다.) 그럼 저쪽까지만 같이 가자. 그 후엔 그 자리에 있고.
(효진도 옷소매 잡곤 이끄네요 너도 와-)
(그렇게 길을 건너기 시작합니다.)
성효진:"응, 이 언니 나쁜 사람 아니니까 괜찮아. 거기까지만 가서 기다리자."
MC:아이는 경계하며 유나의 손을 잡고 길을 따라 걷습니다.
걸으면서 천천히 긴장이 풀릴 것 같네요.
이유나:(그러면 역시, 아이에게 새 껌통을 뜯어 껌을 하나 주겠네요. 라포형성엔 3대욕구 행위를 같이하는게 제일 효율적이랬던가... 책에서 그렇게 읽었습니다.)
(이내 저쪽에서 허둥지둥 아이의 어머니가 달려오는게 보였을지도요.)
길잃은 아이:"아, 엄마다!" 유나에게서 받은 껌을 씹으며
MC:아이의 어머니는 감사 인사를 꾸벅하겠군요
이유나:(그러면 예의바른 표정을 짓습니다.) 멋대로 돌아다닌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쪽에서 만나자고 했다기에 (라고 의례적인 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고요)
(어머니와 꼬마가 돌아가고 나면 묘한 뿌듯함이 들었을지도요. 거 봐. 하는 그런 감정.)
성효진:"오늘도 멋진 일 적립이네. 그런데 아이가 길을 잃은 건 어떻게 안 거야?"
이유나:(기분이 좋았는지 효진에게 육포를 건넵니다.) 청월이한테 줘. (하고는 덧붙이길) 저정도 되는 애가 혼자서 두리번 거리면 대부분은 그렇지.
성효진:"아까 껌도 받았는 걸. 괜찮아."
이유나:(저번에 사건 의뢰용으로 하나 사뒀던 미개봉품이네요 아직 유통기한이 널널합니다!)
성효진:"그렇구나. 나는 주위에 영 둔해서 그런 건 잘 모르겠던데, 유나는 대단한 것 같아."
이유나:그런가. (어쩐지 더 우쭐)
학원 가야겠네. 늦었으면 내가 사진 찍어줄테니 (핸드폰 들어보이며) 선생님께 이러이러해서 늦었어요. 해.
어른들은 그런거 좋아하시니.
성효진:"! 벌써 시간이.. 아직 괜찮을 것 같아. 그래도 기념할 겸 보내줘!"
효진은 상큼하게 윙크를 하고 다른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이유나:(그러면 손을 흔들어줍니다. 아차, 아직 x톡 아이디나 번호를 모르는데요? 생각해보니 인star 얼굴book 아이디도 모릅니다. 이래서야 연락도 못하겠네요. 다음에 물어봐야겠습니다.)
학교에서 보겠지.
(으쓱 하고는 가던 길을 그대로 갑니다.)
이유나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으쓱.
이유나:*실제로 그러고보니
MC:위습 2개, 소명 경험치 1개 획득하시고~
이유나:*요새 학생들은 핸폰 번호들도 잘 모른대요
한소라:dh
MC:ㅇ0ㅇ
한소라:
이유나:*주로 인스타나 페북으로 연락한다고
한소라:그럴것같다
MC:싱기해
이유나:*경험치 기록하러가요~
MC:일상 한 바퀴 끝났으니까 전원 위습 1개 회복하고요 (다 차있어서 의미는 없지만)
전용 액션 사용횟수 회복하고
혹시 지난 사건 끝나고서
궁정 경험치 생겼으면 그것도 기록하시고
(할 거 많음
그러고보니
MC:의뢰를 할 때마다 "타인의 소망을 위해 행동했다"는 한 번씩 꼭 차게 되는 거 아닌가
성공하면 궁정 1 자유 1 얻고 실패해도 궁정 1은 얻는 것?
한소라:
이유나:오오오
(잠시 물떠올게요)
김민지:오옷
MC:다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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