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AMMC:(1) 첫 장면에서 야옹이를 쫓다가 우당탕탕 티격태격 일이 벌어짐 (2) 누군가 "어떻게 이렇게 된 거지!"하고 외치면 (3) 과거로 돌아가서 의뢰를 받는 장면 (4)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야옹이 마저 추격하고 새로운 만남
9:40AMMC:누가 외치실지는... 가봐야 알겠죠 ^^
자 그럼 시작해 봅시다
날짜 올리고
(물떠올게용)
(쇽)
9:41AMMC:(다뇨세요
2023.08.26
프린세스 월드
선홍의 계절 시즌2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오버클럭!, 카멜리아와 함께 시작합니다.

9:42AMMC:참회의!
언제 단죄의가 될 지 모르죠
무령시의 겨울. 곧이라도 눈이 내릴 것 같은 흐린 구름이 낀, 이곳은 남구의 어느 주택가입니다.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오버클럭!, 그리고 카멜리아는 사라진 고양이 한 마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아 이곳에 왔습니다
길고양이 밥을 주는 급식소 근처에서 처음 고양이를 발견했을 때는 의뢰를 금방 끝내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대상은 쉽게 잡혀주지 않았고, 결국 일행은 굽이굽이치는 골목 안쪽까지 들어와버렸죠.
게다가 빨리 잡겠다며 오버클럭!이 로켓을 만들어 날아가려고 시도하다가 그만 로켓이 폭발해 버리는 바람에 오버클럭!은 건물 벽에 이마를 세게 부딪치고
9:46AMMC:고양이는 건물 골목 벽에 설치된 철제 비상계단 위에서 일행을 비웃듯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코앞에서 놓친 것만 벌써 세 번째군요!
이번 실패의 책임은 분명히 오버클럭!에게 있어 보이는데.. 다들 어떻게 반응했나요?

9:47AMMC:"냐옹" (다소 비웃는 것 같은 느낌) 고양이는 건물 위에서 일행을 내려다보고 있다



9:48AMMC:아예 계단참에 배를 깔고 누워서 세수까지 하는 야옹.



9:49AMMC:다른 두 사람에게도 폭발의 여파로 재 같은 게 묻었겠죠

9:50AMMC:대충 상황이 수습되면, 고양이는 다시 일어서서 일행을 한 번 내려다 보고는 3층 건물의 옥상으로 점프할 준비를 합니다




9:51AMMC:"냐하하하옹"

(ㅋㅋㅋㅋㅋㅋ)

(그런건가. 하는 표정)




"함부로 쓰..쓰다듬지 말아라!!"

(음? 다른사람들은 좋아하던데? 아닌가? 하는 표정)
9:52AMMC:그 사이 고양이는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 일행에게는 살랑거리는 치즈색 꼬리 끝부분만 보이겠군요



(라며 헤카테의 마법이여, 도래하소서. 라고 외치려 합니다.)
9:53AMMC:아지랑이!


9:54AMMC:좋아요. 그러면 요술 써주시고, +세심으로 굴려봅시다. 과연 고양이가 얼마나 잡혀 있어줄지
아니면 위습 1개 더 써서 업그레이드하시면 판정은 패스합니다

9:55AMMC:(더 메씬저 오브 슈뢰딩어

다행이다
9:55AMMC:괜찮다!

결과 | 10 |
해설 |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
경험치 |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
(오)



9:56AMMC:좋아요 그러면
카멜리아 요술 쓰는 모습을 묘사해 주시죠!
옥상에서는 고양이의 가련한 "앩!"하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덩달아 좋아함)

(그런 이야기와 함께 손가락을 휘두르니 고양이 앞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시각적인 효과로 인해 고양이가 혼란스러워 막 처음으로 양말신긴 강아지나 고양이마냥 바둥댈겁니다.)

9:59AMMC:(귀여워)

9:59AMMC:옥상 위에서는 고양이가 그 단말마(?)와 함께 바둥바둥거릴 것 같고요
그런데 그 사이...
그림자 속에서는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 여러분을 지켜보던 렌즈가 살짝 흔들리고 있을 것 같군요.
10:00AM???:'히익... 저, 저 소리는...? 하, 학대 아니야? 고양이가...? 마법소녀가, 고, 고양이를...?!'
10:00AMMC:누군가가 숨 죽이고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10:01AMMC:하지만 누가 보고 있든 아니든 오퍼레이션 버킷은 진행되어야 하죠. Q포인트가 눈앞에!

(후후후...)
10:02AMMC:(씨익. 암 왓칭 유.)




10:02AMMC:하지만 그림자는 거의 들릴듯 말듯한 바스락. 으로 답할 뿐입니다
(겨울이라 또 옷 땜에 소리 나겠다)
(한국인은 롱패딩이죠)
10:03AM???:'빠, 빨리 마저 잡으라고...! 여긴 아, 아무도 없으니까...!'

10:04AMMC:그럼 여기서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양동 작전으로 나눠지기? 그림자 속을 들여다보기?



실수로 핸드폰이나 다른 물건을 떨어뜨렸다던가 해서
돌아와서 복선 회수하는


10:05AMMC:오 좋아요
뭘 떨어뜨리면 좋을까요

10:06AMMC:스패너. (오해를 사기 딱 좋다)

10:06AMMC:네!

*어느 복선회수지요

간 줄 알고 왔는데
그러니까 숨어있던 사람이 저희가 간 줄 알고 나왔는데
저희들이 뭔가 두고 오는 바람에 돌아가고
그로 인해 마주치는
그런 상황이요!
10:07AMMC:거기서 마주치는 거군요

*찬성
10:08AMMC:그럼 나머지 둘은 양동 작전을 하러 가고 있는 사이, 한 사람이 물음표 씨와 마주치는 그림?


10:08AMMC:좋아요. 그럼 물건을 떨어뜨려서 돌아온느 사람은 누구일까요!

10:09AMMC:아무래도 그렇죠


10:10AMMC:그럼 그렇게 갈까요?

10:10AM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맥가이버칼이 더 좋을 것 같네요)

10:11AMMC:좋아요 그러면 그렇게 카멜리아의 아지랑이로 잠시 붙잡아 놓은 고양이를 찾아서 옥상으로 향하는 일행
가면서 막 작전 설명을 하겠죠

10:11AMMC:그때 오버클럭!이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물건을 떨어뜨렸다며 길을 돌아가고



10:12AMMC:(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는 부규럽 쪽이군요


10:13AMMC:(섞어찌개였다



10:14AMMC:(제안! 여기서 오버클럭이랑 어.마.팬 만나는 장면 → 미스틱과 카멜리아가 고양이를 잡으려고 시도하는 장면 → 고양이가 두 사람을 피해 오버클럭의 머리를 밟고 도망침 → 과거 회상 이런 전개 어떠세요


거기에 딱 어마팬의 핸드폰까지 밟고 점프하면
화룡점정(?)
10:15AMMC:(아 ㅋ


10:16AMMC:(캔따개



(일단 그렇게갑시다)
10:17AMMC:그렇게 다시 돌아와 "캔따개"를 주우려는 오버클럭!의 무심한 동작... 그 앞에는 롱패딩을 입고 캠코더를 든 누군가가 바짝 얼어붙어서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10:17AM???:"이이이이이....!"


"그 무, 무시무시한 도구로 고양이를...!"


덜덜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는 캔따개를 쥔 오버클럭!의 손을 비추고 있습니다

"잠깐만요. 이건 그냥 다용도 캔따개..." (캔따개를 들고)
10:19AMMC:하지만 어둠의 마법소녀 팬은 공포에 질려서 뒷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당장은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군요!
10:19AMMC:이대로 두면 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가서 마법소녀의 평판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스쳐갈 법한 상황.

10:20AMMC:로켓의 폭발음. 고양이의 비명. 그리고 캔따개.

(스쳐지나감)



10:21AMMC:좋아요. 뭔가 진정하고 대화를 시도해 보나요?

의심암귀의 문을 열게 될 것 같지만

10:22AMMC:(ㅋㅋㅋㅋㅋㅋㅋ 더 커지는 오해


10:23AMMC:좋아요. +세심!
oO( 무서운 건 난데 왜 살려달라고 하는 거지? )

결과 | 9 |
해설 |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
경험치 |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
10:24AMMC:오늘 주사위 잘 붙네요



"그 저희는 고양이를 괴롭히러 온 게 아니라..."


"그, 그럼... 아까 그 소리는, 손에 든 그, 무, 무시무시한 도구는 뭔데요...!"

(이쯤에서 고양이가 등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0:26AMMC:좋습니다.
그러면 같은 시각, 옥상에서는...

10:27AMMC:바닥에 등을 댄 채 마치 그물에 걸린 듯이 바둥거리는 고양이.
양쪽에서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와 카멜리아가 나타나자 화들짝 놀랍니다.
"앩...!"
그리고 바둥거리는 동작 그대로 두 사람의 위치 중간 쯤에 있을 옥상 난간 쪽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해요.




10:29AMMC:그러면 미스틱이 붙잡아 보는 거죠?


(힌트를 주듯이)

10:29AMMC:잡은 다음 놓쳐도 되니까요

"심연의 심판을 받아라!!!"
10:30AMMC:좋습니다. 그러면 위험을 마주하며 고양이를 잡아보는 미스틱

10:30AMMC:+대담!

결과 | 7 |
해설 | ◆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
경험치 | 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
10:30AMMC:좋아요 마침 딱 부분 성공이군요
어떻게 잡는지 묘사해 주세요!

10:32AMMC:아 옥상에서 아예 지면으로 뛴 건가요?

약간 무리했죠?
10:32AMMC:엄청나지만 마.소.라면 가능할 지도.



10:33AMMC:그러면 옥상에서 바둥거리는 고양이를, 용맹하게 날아서 낚아채고 지상에 착지까지 한 미스틱!
카멜리아는 그 모습을 옥상에서 보고 있겠군요

10:34AMMC:슈뢰딩거(가명)은 미스틱의 품에 안겨 바둥거리고 있습니다. 그쯤 생각이 날 법도 하군요. 큐스비 의뢰에 써 있던 주의 사항을...

10:34AMMC:※ 주의: 고양이가 많이 사납습니다. 뒷다리를 잡히는 걸 가장 싫어해요.



10:34AMMC:(앍!)

10:35AMMC:같은 시각, 오버클럭!은 어.마.팬에게 고양이를 학대하러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설득하려고 하는데...

(별안간 뒤돌아봄)
10:36AMMC:미스틱의 비명과 함께, 미스틱의 팔을 꽉 물고 뛰어오른 고양이가 오버클럭!의 머리를 밟고 골목 속으로 탓탓타 뛰어가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10:36AMMC:연 출 됩 니 다 . . .



10:36AMMC:(약간 옛날 디즈니 영화에서 나올 법한 엄청난 슬로우모션 아수라장


10:37AMMC:그렇습니다.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요?
그것은 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12월, 세 사람이 받은 소소한 의뢰에서 시작되었다....
(근데 세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있나요? 학교라든가

10:39AMMC:(옥상!


10:40AMMC:옥상에 모인 마법소녀 일행+샤오위. 마법소녀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고 평판을 획득하면서 늘어났던 큐스비 의뢰가, 최근 어째서인지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 즈음입니다.
마치 일행 외의 누군가가 의뢰를 먼저 받아가고 있는 것처럼요.

10:41AMMC:그러다가 고양이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눈에 띄었을 것 같군요. 의뢰자가 밥을 주던 길고양이 한 마리가 최근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된다는 간단한 내용.




"그 외에는... 사진은 그래도 있네."

(귀엽다.)



(끄덕끄덕하다가)
스위트 패러다이스?





"은설 씨랑 조금 상담할 게 있어서."
"별 일은 아니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특히..." 소라를 슬쩍 보며



(그동안 폭발해왔던 기계들을 떠올리듯)















샤오위는 손을 흔들며 먼저 내려갑니다.


10:52AMQ'sB:"삐빅. 의뢰를 수락하였습니당."

10:53AMMC:그렇게 자신만만한 포부를 갖고 출격한 암흑의 군단...
그러나 의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 이제는 고양이를 잡는 것 뿐만아니라 이상한 오해도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10:54AMMC:미스틱의 물린 팔, 도망친 고양이, 그리고 어둠의 마법소녀 팬.

10:55AMMC:과연 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 지?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이 노래를 틀고 싶었어요
아 그리고 원래 애니 1화는 엔딩에 오프닝이 나와요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