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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2, 1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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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2, 1화

레샤 2023. 8. 27. 00:18
수라:시작부터 오버클럭의 발명품이 터지진 않겠죠?
Runal:그것은 주사위에게 물어보아야
MC:(1) 첫 장면에서 야옹이를 쫓다가 우당탕탕 티격태격 일이 벌어짐 (2) 누군가 "어떻게 이렇게 된 거지!"하고 외치면 (3) 과거로 돌아가서 의뢰를 받는 장면 (4)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야옹이 마저 추격하고 새로운 만남
Sue:좋다
수라:좋다
MC:누가 외치실지는... 가봐야 알겠죠 ^^
자 그럼 시작해 봅시다
날짜 올리고
Sue:(잠시)
(물떠올게용)
(쇽)
MC:(다뇨세요
2023.08.26
프린세스 월드
선홍의 계절 시즌2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오버클럭!, 카멜리아와 함께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참회의!
MC:참회의!
언제 단죄의가 될 지 모르죠
무령시의 겨울. 곧이라도 눈이 내릴 것 같은 흐린 구름이 낀, 이곳은 남구의 어느 주택가입니다.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오버클럭!, 그리고 카멜리아는 사라진 고양이 한 마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아 이곳에 왔습니다
길고양이 밥을 주는 급식소 근처에서 처음 고양이를 발견했을 때는 의뢰를 금방 끝내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대상은 쉽게 잡혀주지 않았고, 결국 일행은 굽이굽이치는 골목 안쪽까지 들어와버렸죠.
게다가 빨리 잡겠다며 오버클럭!이 로켓을 만들어 날아가려고 시도하다가 그만 로켓이 폭발해 버리는 바람에 오버클럭!은 건물 벽에 이마를 세게 부딪치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오늘의 BGM  ▶ ■
MC:고양이는 건물 골목 벽에 설치된 철제 비상계단 위에서 일행을 비웃듯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코앞에서 놓친 것만 벌써 세 번째군요!
이번 실패의 책임은 분명히 오버클럭!에게 있어 보이는데.. 다들 어떻게 반응했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다...다친 곳은 없느냐?!"
MC:"냐옹" (다소 비웃는 것 같은 느낌) 고양이는 건물 위에서 일행을 내려다보고 있다
카멜리아:(싱긋 웃어보입니다. 제 무릎을 탈탈 털고는) 일어나야지. 고양이가 저 멀리 가기전에.
오버클럭!:"으... 이놈의 고양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크큭...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슈뢰딩거의 사자여. 꽤 하는구나!"
MC:아예 계단참에 배를 깔고 누워서 세수까지 하는 야옹.
오버클럭!:"슈뢰딩거의 고양이는 그런 뜻이 아니... 모르겠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의 손을 잡아 일으켜줍니다.)
오버클럭!:"땡큐! 으아, 어지러워..."
MC:다른 두 사람에게도 폭발의 여파로 재 같은 게 묻었겠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라그나로크의 실버애쉬를 보는 것 같구나!"
MC:대충 상황이 수습되면, 고양이는 다시 일어서서 일행을 한 번 내려다 보고는 3층 건물의 옥상으로 점프할 준비를 합니다
오버클럭!:"저 녀석 점프한다! 이번엔 꼭 캐치를..." (로켓을 두들기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 안 돼!!!"
카멜리아:(잠시 기다려보라는 듯 오버클럭의 어깨를 잡네요)
오버클럭!:"음?"
MC:"냐하하하옹"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런 상황에서는.... 오퍼레이션 버킷(양동 작전)이다!"
(ㅋㅋㅋㅋㅋㅋ)
카멜리아:아 그 버킷이었어?
(그런건가. 하는 표정)
오버클럭!:"버킷이라니, 설마 상자라도 놓으면 알아서 고양이가 걸어들어가기라도 한다는 소리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그게 아니라!!"
카멜리아:(두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저 간악한 슈뢰딩거의 사자를 궁지로 몰아 포획하자는 뜻이다!"
"함부로 쓰..쓰다듬지 말아라!!"
카멜리아:원래, 작전이나 주술은 홀로 하지 않는 법이야.
(음? 다른사람들은 좋아하던데? 아닌가? 하는 표정)
MC:그 사이 고양이는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 일행에게는 살랑거리는 치즈색 꼬리 끝부분만 보이겠군요
오버클럭!:"앗! 도망친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윽... 기다려라 슈뢰딩거!!"
카멜리아:자, 일단 내가 저 움직임을 막아볼게, 그 사이에 기계를 움직여 봐.
(라며 헤카테의 마법이여, 도래하소서. 라고 외치려 합니다.)
MC:아지랑이!
카멜리아:(폴터가이스트 효과로 고양이를 잡아보려 하네요. 역효과일수도 있지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폴터가이스트... 멋있어!)
MC:좋아요. 그러면 요술 써주시고, +세심으로 굴려봅시다. 과연 고양이가 얼마나 잡혀 있어줄지
아니면 위습 1개 더 써서 업그레이드하시면 판정은 패스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슈뢰딩거의 사자  ▶ ■
카멜리아:세심이 -2 일거라 ㅋㅋㅋㅋ 잠시만요
MC:(더 메씬저 오브 슈뢰딩어
카멜리아:0이구나
다행이다
MC:괜찮다!
카멜리아:
판정
결과10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
오버클럭!:
카멜리아:(저스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왕
MC:좋아요 그러면
카멜리아 요술 쓰는 모습을 묘사해 주시죠!
옥상에서는 고양이의 가련한 "앩!"하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오버클럭!:"잡았다!" (매우 좋아함)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악마의 단말마와도 같구나!"
(덩달아 좋아함)
카멜리아:(시를 읊듯이 나직하게 말합니다.) 헤카테의 곁에 머무는 사자야. 이리오련.
(그런 이야기와 함께 손가락을 휘두르니 고양이 앞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시각적인 효과로 인해 고양이가 혼란스러워 막 처음으로 양말신긴 강아지나 고양이마냥 바둥댈겁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귀엽다...)
MC:(귀여워)
오버클럭!:(눈이 반짝)
MC:옥상 위에서는 고양이가 그 단말마(?)와 함께 바둥바둥거릴 것 같고요
그런데 그 사이...
그림자 속에서는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 여러분을 지켜보던 렌즈가 살짝 흔들리고 있을 것 같군요.
???:'히익... 저, 저 소리는...? 하, 학대 아니야? 고양이가...? 마법소녀가, 고, 고양이를...?!'
MC:누군가가 숨 죽이고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너무 오해받을만한 상황)
카멜리아:(어라-)
오버클럭!:(고양이를 로켓 타고 잡으려던 사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것도 모르고 좋아하고있음)
MC:하지만 누가 보고 있든 아니든 오퍼레이션 버킷은 진행되어야 하죠. Q포인트가 눈앞에!
카멜리아:(그러면 좀 심술부리듯이 저기 렌즈로 보고있을 사람을 향해 악마? 섬칫한 모습의 미소를 아지랑이로 보이게하네요)
(후후후...)
MC:(씨익. 암 왓칭 유.)
카멜리아:자, 얘들아 가자. 고양이 괜히 괴롭힐 필요 없으니까.
오버클럭!:"음? 카멜리아? 거기 누가 있어?" (플래그 대사)
카멜리아:(라며 손짓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 말에 놀라서 두리번거립니다)
MC:하지만 그림자는 거의 들릴듯 말듯한 바스락. 으로 답할 뿐입니다
(겨울이라 또 옷 땜에 소리 나겠다)
(한국인은 롱패딩이죠)
???:'빠, 빨리 마저 잡으라고...! 여긴 아, 아무도 없으니까...!'
오버클럭!:"음... 기분 탓인가..."
MC:그럼 여기서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양동 작전으로 나눠지기? 그림자 속을 들여다보기?
오버클럭!:뭔가 그런 거 해보고 싶어요
카멜리아:(뭔가요!)
오버클럭!:가버렸는데
실수로 핸드폰이나 다른 물건을 떨어뜨렸다던가 해서
돌아와서 복선 회수하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리가 떨어뜨리는건가요?
오버클럭!:
MC:오 좋아요
뭘 떨어뜨리면 좋을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이 스패너 하나를
MC:스패너. (오해를 사기 딱 좋다)
카멜리아:*질문~
MC:네!
카멜리아:*여기서 이제 복선회수가...
*어느 복선회수지요
오버클럭!:
간 줄 알고 왔는데
그러니까 숨어있던 사람이 저희가 간 줄 알고 나왔는데
저희들이 뭔가 두고 오는 바람에 돌아가고
그로 인해 마주치는
그런 상황이요!
MC:거기서 마주치는 거군요
카멜리아:*오 좋다
*찬성
MC:그럼 나머지 둘은 양동 작전을 하러 가고 있는 사이, 한 사람이 물음표 씨와 마주치는 그림?
오버클럭!:좋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아요
MC:좋아요. 그럼 물건을 떨어뜨려서 돌아온느 사람은 누구일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본인이 주우러 와야겠죠?
MC:아무래도 그렇죠
오버클럭!:따로 요청이 없다면 역시 오버클럭이 스패너를 떨어뜨린 것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스패너 가지고 다니는거 너무 웃기다
MC:그럼 그렇게 갈까요?
카멜리아:(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멜리아:(네)
오버클럭!:(주머니에 맥가이버칼 있을것같다)
(아 맥가이버칼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러게요
MC:좋아요 그러면 그렇게 카멜리아의 아지랑이로 잠시 붙잡아 놓은 고양이를 찾아서 옥상으로 향하는 일행
가면서 막 작전 설명을 하겠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 몸이 계산해낸 승리의 방정식의 해는 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MC:그때 오버클럭!이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물건을 떨어뜨렸다며 길을 돌아가고
오버클럭!:"음? 내 맥가이버칼이 어디로 갔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묠니르를 잃어버렸단 말이냐?!"
카멜리아:저런. 그런걸 잊어버리면 큰일이지.
MC:(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는 부규럽 쪽이군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냥 멋있어보이면 다 갖다 붙이는 편
오버클럭!:"뭐... 묠니르처럼 아무나 쓸 수 없는 물건이기는 하지만..."
MC:(섞어찌개였다
오버클럭!:"아무튼 미안! 금방 포탈 건 타고 올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걱정할 것 없다! 오퍼레이션 버킷은 이 몸의 지휘 아래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으니!"
오버클럭!:하면서 오버클럭은 천천히 걸어갑니다.
MC:(제안! 여기서 오버클럭이랑 어.마.팬 만나는 장면 → 미스틱과 카멜리아가 고양이를 잡으려고 시도하는 장면 → 고양이가 두 사람을 피해 오버클럭의 머리를 밟고 도망침 → 과거 회상 이런 전개 어떠세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앜ㅋㅋㅋㅋㅋ
오버클럭!:앗아
거기에 딱 어마팬의 핸드폰까지 밟고 점프하면
화룡점정(?)
MC:(아 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럼 그렇게 가볼까요
오버클럭!:일단 어느 쪽이든 오버클럭은 바닥을 훑어보다가 "아, 내 캔따개 여깄다." 하고 맥가이버칼을 발견할 것 같네요.
MC:(캔따개
카멜리아:(캔따개였습니까 ㅋㅋㅋ)
오버클럭!:(별명이 캔따개)
카멜리아:묠니르가 아니었어
(일단 그렇게갑시다)
MC:그렇게 다시 돌아와 "캔따개"를 주우려는 오버클럭!의 무심한 동작... 그 앞에는 롱패딩을 입고 캠코더를 든 누군가가 바짝 얼어붙어서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오버클럭!:"어...?"
???:"이이이이이....!"
오버클럭!:"안녕하세요...?" (상황파악 못함(
어둠의 마법소녀 팬:"그, 그걸로...!"
"그 무, 무시무시한 도구로 고양이를...!"
오버클럭!:"어...?"
어둠의 마법소녀 팬:"어, 어떻게 할 작정이었... 으아!"
덜덜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는 캔따개를 쥔 오버클럭!의 손을 비추고 있습니다
오버클럭!:(순간 머릿속에서 번개 침)
"잠깐만요. 이건 그냥 다용도 캔따개..." (캔따개를 들고)
MC:하지만 어둠의 마법소녀 팬은 공포에 질려서 뒷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당장은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군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얼렁뚱땅  ▶ ■
MC:이대로 두면 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가서 마법소녀의 평판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스쳐갈 법한 상황.
오버클럭!:"잠깐만요, 무슨 오해가 있는... 뭘 찍으신 거에요?"
MC:로켓의 폭발음. 고양이의 비명. 그리고 캔따개.
오버클럭!:"아."
(스쳐지나감)
어둠의 마법소녀 팬:"아, 아무리 마법소녀라도 그, 그런 짓은 용서할 수 어, 없다고요...!"
오버클럭!:"자, 잠깐만요! 그..."
카멜리아:(그치만! 오해야!)
MC:좋아요. 뭔가 진정하고 대화를 시도해 보나요?
오버클럭!:왠지 마음의 문 열기가 아니라
의심암귀의 문을 열게 될 것 같지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빈틈을 파고들어 캠코더를 낚아채는 방법도 있어요(??)
MC:(ㅋㅋㅋㅋㅋㅋㅋ 더 커지는 오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니면 뚝딱뚝딱
오버클럭!:"사... 살려주세요." (마음의 문 열기를 해 봅니다)
MC:좋아요. +세심!
oO( 무서운 건 난데 왜 살려달라고 하는 거지? )
오버클럭!:
판정
결과9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오늘 주사위 잘 붙네요
카멜리아:(그러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첫세션즈 럭
오버클럭!:0O(뭔가 어떻게 되는 걸까)
"그 저희는 고양이를 괴롭히러 온 게 아니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큐스비의 의뢰 화면을 보여주면 오해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어둠의 마법소녀 팬:약간 태도가 누그러진 어.마.팬
"그, 그럼... 아까 그 소리는, 손에 든 그, 무, 무시무시한 도구는 뭔데요...!"
오버클럭!:"그..."
(이쯤에서 고양이가 등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MC:좋습니다.
그러면 같은 시각, 옥상에서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멈춰라! 슈뢰딩거!!!"
MC:바닥에 등을 댄 채 마치 그물에 걸린 듯이 바둥거리는 고양이.
양쪽에서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와 카멜리아가 나타나자 화들짝 놀랍니다.
"앩...!"
그리고 바둥거리는 동작 그대로 두 사람의 위치 중간 쯤에 있을 옥상 난간 쪽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해요.
카멜리아:(저러다 떨어지겠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위..위험해!!"
카멜리아:(그건 위험하지, 라고 중얼거리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에게 손짓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끄덕!)
MC:그러면 미스틱이 붙잡아 보는 거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아요
카멜리아:(속닥거립니다.) 이벤트 호라이즌으로 잡을 수 있겠어?
(힌트를 주듯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놓쳐야 되지 않나요 일단)
MC:잡은 다음 놓쳐도 되니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차피 놓치는거면 판정으로 가겠습니다
"심연의 심판을 받아라!!!"
MC:좋습니다. 그러면 위험을 마주하며 고양이를 잡아보는 미스틱
카멜리아:오. (그대로 나서는 미스틱을 놀란 듯 바라봅니다.)
MC:+대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7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좋아요 마침 딱 부분 성공이군요
어떻게 잡는지 묘사해 주세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통곡의 어둠에 굴복하거라!!!" 그렇게 외치며 점프해 쏜살같이 고양이를 낚아채고 끝내주게 멋있는 착지를 보여줍니다.
MC:아 옥상에서 아예 지면으로 뛴 건가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품에는 슈뢰딩거가 안긴채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약간 무리했죠?
MC:엄청나지만 마.소.라면 가능할 지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조금 아프지만 애써 괜찮은 척!)
오버클럭!:미스틱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니까 할 수 있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크큭 그렇다!)
MC:그러면 옥상에서 바둥거리는 고양이를, 용맹하게 날아서 낚아채고 지상에 착지까지 한 미스틱!
카멜리아는 그 모습을 옥상에서 보고 있겠군요
카멜리아:(그렇죠. 작게 박수치면서요 ㅋㅋㅋ)
MC:슈뢰딩거(가명)은 미스틱의 품에 안겨 바둥거리고 있습니다. 그쯤 생각이 날 법도 하군요. 큐스비 의뢰에 써 있던 주의 사항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MC:※ 주의: 고양이가 많이 사납습니다. 뒷다리를 잡히는 걸 가장 싫어해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뒷다리 꽊)
오버클럭!:애옹
카멜리아:(애옭!)
MC:(앍!)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꺄악!"
MC:같은 시각, 오버클럭!은 어.마.팬에게 고양이를 학대하러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설득하려고 하는데...
오버클럭!:"그러니까 저희는 고양이를..."
(별안간 뒤돌아봄)
MC:미스틱의 비명과 함께, 미스틱의 팔을 꽉 물고 뛰어오른 고양이가 오버클럭!의 머리를 밟고 골목 속으로 탓탓타 뛰어가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 악마가 달아난다!!!"
MC:연 출 됩 니 다 . . .
오버클럭!:"끄앍!"
어둠의 마법소녀 팬:"히이익...!"
오버클럭!:'대체 어디서부터......'
MC:(약간 옛날 디즈니 영화에서 나올 법한 엄청난 슬로우모션 아수라장
오버클럭!:'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하지...?'
카멜리아:(이쯤되니 자기가 아무래도 내려가야겠지 싶어지는 카멜리아네요)
MC:그렇습니다.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요?
그것은 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12월, 세 사람이 받은 소소한 의뢰에서 시작되었다....
(근데 세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있나요? 학교라든가
김민지:학교 옥상
MC:(옥상!
이유나:(네네 학생회니까 몰래 여는것도 좀 더 쉽겠네요)
김민지:(권력남용!)
MC:옥상에 모인 마법소녀 일행+샤오위. 마법소녀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고 평판을 획득하면서 늘어났던 큐스비 의뢰가, 최근 어째서인지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 즈음입니다.
마치 일행 외의 누군가가 의뢰를 먼저 받아가고 있는 것처럼요.
김민지:"크큭.. 카타르시스가 부족하구나."
MC:그러다가 고양이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눈에 띄었을 것 같군요. 의뢰자가 밥을 주던 길고양이 한 마리가 최근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된다는 간단한 내용.
한소라:"고양이... 좋아해...?"
샤오위:"고양이 찾기인가, 마침 몸풀기에도 딱 좋네."
김민지:"모습을 감춘 슈뢰딩거의 사자!"
한소라:"음... 주의사항은 뒷다리를 만지면 사나워진대."
"그 외에는... 사진은 그래도 있네."
이유나:(치즈 고양이... 괜히 좀 빤히 바라봅니다. 좋아할지도요)
(귀엽다.)
샤오위:"귀여워. 이런 아이가 사납다고 하니까 잘 안 믿겨지네."
김민지:"슬슬 스위트 패러다이스(군것질거리)가 동이 나고 있으니, 이 미션을 수락할 수 밖에 없겠군!"
이유나:원래 좀 예민한 동물은 얌전하다가도 돌변하기 마련이죠.
(끄덕끄덕하다가)
스위트 패러다이스?
김민지:"출격이다, 암흑의 군단이어!"
샤오위:"음음. 과연. 그러면 이 의뢰는 너희 셋에게 맡겨도 되겠지? Q포인트를 네 명이 나눠쓰기엔 조금 모자라기도 하니까."
이유나:좋아요.
한소라:"에, 선배는 무슨 일 있나요...?"
샤오위:"일이라기보다는..." 샤오위는 작게 웃으며 말을 잇습니다.
"은설 씨랑 조금 상담할 게 있어서."
"별 일은 아니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김민지:"....그럼 다행이고"(작게 중얼거립니다)
샤오위:"고양이 찾기는 쉬워 보여도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니까 너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거야."
"특히..." 소라를 슬쩍 보며
한소라:"저요?"
김민지:"우...우리도 할 수 있거든!!"
샤오위:"아, 뭐, 꼭 소라만이 아니라도...!"
(그동안 폭발해왔던 기계들을 떠올리듯)
한소라:"음... 괜찮아요. 설마 고양이 잡는데 로켓을 쓰겠어요."
김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나:(그 설마가...)
샤오위:"헤헤, 아무래도 그렇지?"
한소라:"그냥 고양이는 상자만 놓으면 알아서 들어온다구요."
샤오위:"선배가 되니까 이것저것 쓸데 없는 걸 걱정하게 되네. 몇 년 전만 해도 내가 걱정 받는 입장이었는데 말이야."
한소라:(그리고 몇시간 뒤 이 말을 부정하게 된다)
김민지:(선배 다 됐어..ㅠㅠ)
이유나:아, 나 그거 알아. 고양이는 액체다. 라는 논문의 결과지? 아무곳이나 낑겨들어 액체화된다고.
김민지:"셰이프 시프팅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줄은...!"
한소라:"그 논문... 같은게 있었나...?" (곰곰히)
샤오위:"그런 건가.. 그러면, 이번 일은 너희에게 맡길게. 곧 학기도 끝나니까 성공하면 모여서 파티 한 번 하자."
김민지:"성대한 연회여야 해!!"
이유나:(아, 논문까진 없던가. 하다가도 샤오위의 말에 끄덕입니다. 파티는 조금 낯설지만 다들 그렇다니까요)
샤오위:"응, 그럼 난 먼저 가볼게. 내일 보자."
샤오위는 손을 흔들며 먼저 내려갑니다.
김민지:(일어나서 배웅합니다)
한소라:(손 흔들기)
Q'sB:"삐빅. 의뢰를 수락하였습니당."
김민지:"좋다... 암흑의 군단, 출격이다!"
MC:그렇게 자신만만한 포부를 갖고 출격한 암흑의 군단...
그러나 의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 이제는 고양이를 잡는 것 뿐만아니라 이상한 오해도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김민지:(으으...어쩌다 이렇게 꼬인거냐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기다려라 슈뢰딩거!!!"
MC:미스틱의 물린 팔, 도망친 고양이, 그리고 어둠의 마법소녀 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두 사람을 지나쳐 골목으로 다시 사라집니다)
MC:과연 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 지?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두둥
한소라:
렛 (GM):잠깐
이유나:따단
이 노래를 틀고 싶었어요
수라:엔딩인 걸로
아 그리고 원래 애니 1화는 엔딩에 오프닝이 나와요
렛 (GM):1화는 또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소라:앜ㅋㅋㅋㅋㅋ
맞아요
렛 (GM):디테일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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