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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캠페인 후일담

레샤 2023. 7. 21. 13:41
 
렛 (GM):우선 이렇게 오랫동안 캠페인 같이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ㅠ
 
Sue:(헤죽)
 
렛 (GM):진짜...
티알 오래 할수록 캠페인 엔딩을 본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란 걸 깨닫고 있는데
무사히 잘 끝나고 게다가
멋지고 감동적으로 끝난 것이 넘
감동이에요
ㅠㅠㅠ
 
송유성:감동이야
 
렛 (GM):캐릭터들도 다들 개성 있고
수라님하고 잠깐 얘기했는데 샤오위가 중간에 합류한 것도 분위기 전환에 좋았던 것 같아요
 
하나라:엣 다행이에요\
(의도되지않음)
 
송유성:은설씨 살려두는것도 의도되지 않은거엿다면서요
 
렛 (GM):계획에 없는 일을 하고 그런 거죠 캠이란
네 ㅋ
 
히이라기 마코토:뭐라꼬요?
(펄쩍)
 
렛 (GM):원래는 은설 씨는 2부 종료 시점에 뱀파이어화되어서
3부에서 하이치린전 직전에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어떻게.. 살리게 됐군요
 
하나라:적이 된 아군 보정을 받을 예정이었군요
 
렛 (GM):그렇습니다
더 강해짐
 
송유성:그대로 갔으면
샤오위 멘탈 털털했겠다
 
렛 (GM):그렇죠
리오 멘탈도 털리고
3부가 좀더 길어졌을 지도
 
히이라기 마코토:(ㅇㅁㅇ!!!!
 
렛 (GM):기획 단계에서는 피의 궁정이 PC들의 라이벌인 포지션이라서
 
송유성:처음엔 다소 치고박기는 했죠
 
렛 (GM):은설 씨가 그렇게 되면 2부에서 잠깐 협력 모드였던 관계가 삐걱이면서
3부에서는 전투를 통해 극적 타협 또는 이번만 마지막으로 협력이다
이렇게 될 거라고 예상했거든요
피의 궁정 PC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하나라:피의 궁정 PC (갑자기 생김)
 
렛 (GM):계획에 없던 캐릭터였는데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
 
렛 (GM):제가 픽크루 만들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넣어버린 아이였죠 샤오위
 
하나라:PC가 된 NPC
 
송유성:그치만 너무 멋진 캐릭터였다
 
렛 (GM):그니까요
샤오위 첫 일상 씬이었나
PC로 가져가신 뒤에 보여주신 그 장면이 되게
인상 깊어써요
 
하나라:나라랑 대화하는 장면이었던가요
 
렛 (GM):그랬던 듯
(그리고 제가 마스터 스크린에 숨겨뒀던 토큰들
하이치린... 캠페인 중간중간 등장해서 피 깎아서 최종전 때 마무리할 생각이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얼굴만 비추고 사라지는 보스가 되었네요
 
송유성:보스전 연출 아주 끝내줬는걸요
 
렛 (GM):아 그게 좀 아쉬움이 있긴 해요 ㅠ
 
하나라:2부에서 못잡고 온 최(?)종보스 잡는 느낌이었어서
전 충분히 만족했어요
 
렛 (GM):1 페이즈랑 전환 떄는 제가 아드레날린 폭발했는데
2 페이즈는 좀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ㅠ
 
하나라:2부의 그것은 최종이라기보단 히든인가...
 
렛 (GM):그래두 다들 머릿속에서는 치열하게 싸운 것으로
 
하나라:사실 뇌내망상으로
2부에서 만났던 그 히든보스의 구체화 -> 하이치린의 형상
까지 망상회로를 돌렸었읍니다
 
렛 (GM):헉 맞아요
저도 약간
알함브라에서 만났던 그 녀석 -> 하이치린
연결을 생각하긴 했는데
 
히이라기 마코토:(어메)
 
렛 (GM):적극적으로 연출하진 않았던
이유: 넘 구구절절 될 것 같았음
 
하나라:딱 뭐랄까 나라 대사 치고 들어오는 타이밍에서도 그거 노린 대사기도 했고...
 
렛 (GM):통했군요
 
하나라:최근 뜬금없이 문학도가 되어서
 
렛 (GM):저도 요즘 생각하는 게
반복과 반전
이 티알 연출의 도파민 버튼이다
 
하나라:차이와 반복 (정신공격)
 
렛 (GM):
그건 이제 들뢰즈
하여튼
저의 감상이었고
캐릭터들 뒷얘기가 궁금해요!
 
송유성:후일담 첫장면 보고싶은게 하나 있는데
어떨까요
 
렛 (GM):
 
히이라기 마코토:오오
 
하나라:
 
송유성:은초다실에서 관계자들 전부 모여서 뒷풀이하는거요~
 
렛 (GM):떡볶이~
 
송유성:다실에서 떡볶이...?
 
렛 (GM):하루 정도 손님 안 받으면 되니까
 
송유성:전세다
 
하나라:뱀.로. 잡았는데 하루 정도야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그죠. 세계를 구했는데!
 
송유성:마을이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장면같은것도 보고싶구요
 
렛 (GM):좋아요~~
한 30분 정도만...?
해볼까요
 
송유성:예쓰~
 
히이라기 마코토:(찡긋
 
송유성:배X에서 엽X 잔뜩 배달시켜먹기
 
. . .
 
나레이션:그리하여 우리는 뱀파이어 로드의 야욕을 막아냈고, 무령시에 남은 어둠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아직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이 많지만, 당분간은...
아, 한아 씨, 이거 끝날 때까지만 기다렸다가 시작하면 안 될까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리오가 녹음기를 끄고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돌아봅니다.
 
MC:오늘 하루 휴업인 은초다실에는 프린세스 일행이 모여 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떡볶이와 각종 음료, 음식을 쌓아놓고 리오의 나레이션이 끝나기를 얌전히 기다리는 사람들과
계속 눈치를 보다가 몰래 하나를 집어 먹다 걸린 한아.
유성, 나라, 마코토, 샤오위, 사윤, 희윤, 초아, 미나, 은설... 모두가 모인 자리입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어쩔 수 없죠. 각자 한 마디 씩 생각해 온 거는 다 끝나고 하기로 해요."
 
송유성:"저도 빨리 먹고싶은데요"
 
서한아:"야호~ 그럼 일단 먹고 봐야지!"
 
천사윤:"찬성이요~"
 
하나라:(말 없이 김밥튀김 집어먹기)
 
MC:(김밥튀김
 
송유성:(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먹기)
 
히이라기 마코토:(가만히 먹거리 보다가 고구마 맛탕 하나 집어먹습니다.)
 
송유성:"크 이맛이야!"
 
은초아:"자자, 오늘은 손님 안 받을 거니까 맘껏 어질렀다 가~"
 
히이라기 마코토:(유성의 어깨를 두드려주네요 천천히 먹으라는 듯이)
감사합니다 초아언니. (싱긋 웃어보이고는) 그래도 뒷정리는 맡겨주세요
 
송유성:"맞아요~ 어지른만큼 다시 깔끔하게 돌려놔야죠!"
 
MC:(NPC들 저널 열어드렸어요 맘껏 집어가시기
 
은초아:"후후, 못 보던 사이에 다들 더 믿음직스러워진 것 같아"
 
히이라기 마코토:(조금 멋쩍어하는 표정)
그런가요?
 
"주석공" 황은설:은설이 웃으며 말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어리버리한 초보들이었는데 말이지."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납작만두 우물우물)
 
히이라기 마코토:(그에는 조금 억울한 표정) 그- 처음 이야기는 잊죠. (가능하면 말이죠, 가능하면.)
 
천사윤:"그것도 이제와선 다 추억이지~!"
 
송유성:"그러고보니 샤오씨, 부상은 좀 괜찮아요?"
 
샤오위:"아하하, 걱정 마요! 다 나았어요!"
 
송유성:"다행이다... 그때 진짜 어떻게 되는 줄 알았어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다 낫긴, 아직 한참 남았답니다."
"다행히 치명적인 상처는 아니었지만..."
 
송유성:"은설씨가 휙 하고 나타나서 구해주셨었죠!"
 
샤오위:"에... 사실 아직 붓은 못들긴 하는데... 그래서 요즘은 한번 펜 쪽으로 알아보는 중이에요."
"아..." (은설 씨 쳐다봄) (안봄)
 
MC:(펜글씨 연습하는 샤오
 
샤오위:(서예와 캘리그래피의 관련성은 잘 모릅니다 양해를)
 
아미나 백 (백미나):(조용히 튀김을 싹쓸이하는 미나
 
송유성:"앗!"
 
하나라:"아."
 
송유성:"질 수 없지!!" (슥 사라짐)
 
하나라:"아아."
 
아미나 백 (백미나):"뭐. 내가 더 빨랐어."
 
하나라:(별 생각 없이 튀김 놓치고 떡 집어먹다 캡사이신에 기습당함)
 
히이라기 마코토:(그 모습을 보곤 못말린다는 듯이 아하하 웃네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미나 씨도 조금 말랑해진 것 같고요"
 
송유성:"원래가 좀 너무 짜릿짜릿한 사람이었죠"
(희윤이랑 미나 아직 좀 어색하려나요 아님 좀 풀렸나)
 
MC:마지막에 시가지에서 사람들 대피시킬 때 좀 풀리지 않았을까요
 
송유성:잘됐다
 
MC:미나는 지금은 좀 복수는 포기했지만 그렇다고 마음이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라 좀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는 상태일 것 같아요
 
하나라:(서먹함 상태 부여)
(마음의 문 열기 =6)
 
MC:화해해야 합니다
 
천희윤:"... 튀김. 먹을래?" (미나에게 고구마튀김 내밀기)
 
히이라기 마코토:(푸핫)
 
아미나 백 (백미나):"...흠, 뭐... 먹을 만큼은 먹은 것 같은데요"
볼을 긁적이며
 
하나라:(미나 빤히 쳐다봄)
 
송유성:ㅠㅠㅠㅠ
 
히이라기 마코토:(좀 옆에서 거들어봅니다.) 매운것엔 단게 제격이죠. 아, 먹고싶다고요. (라고 날조하고)
 
하나라:(대충 이거 먹고 화해 안하면 (생략)해버리겠다)
 
은초아:"우리 찻집에서는 액상과당 안 됩니다아. 차는 얼마든지 줄 수 있지만"
 
송유성:"이럴수가..."
 
하나라:"이것도요?" (손에 든 쿨피스를 흔듭니다. 같이 배달 온.)
 
서한아:(혼자서 핫도그를 거덜내는중)
 
히이라기 마코토:(한아얔ㅋㅋ)
 
은초아:"...딱 그것만이야"
이하 건강에 대해 장광설
 
히이라기 마코토:(사실 단것 = 고구마 튀김 이었지만 머쓱해져 입을 다물고...)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앗아)
 
MC:약간 초아도 아파본 경험이 있어서
마코토에게 특별히 좀 신경을 써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송유성:ㅠㅠㅠㅠㅠㅠ
 
히이라기 마코토:(아나 그런거냐구요 ㅠㅠ)
 
MC:한때 캠페인 에너미였던 NPC
 
히이라기 마코토:오...
 
서한아:(이어서 김말이를 거덜내느중)
 
아미나 백 (백미나):(한쪽에서 희윤이랑) "... 마냥 받긴 그런데 쥐포튀김이랑 교환 콜?"
 
히이라기 마코토:(ㅋㅋ)
 
하나라:(아직 자존심 싸움 중이라는 사실에서 놀람)
 
천희윤:(어차피 뱀파 입맛에는 그게 그거임)
"그러지, 뭐."
 
천사윤:"이렇게 다 모여줄 줄은 몰랐는데"
"사실 유성이랑, 나라랑, 마코토 언니랑 이렇게 넷이서 모이기로 했었는데"
"다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친구가 이렇게 많이 생길 줄은 몰랐거든."
 
하나라:(ㅠㅠㅠ)
 
송유성:"그러게!"
 
하나라:"아. 맞다. 다들 모여서 생각난건데. 이거 들고 왔어."
(요즘 유행한다는 구형 디지털 카메라)
 
"주석공" 황은설:"오, 그거 작동 하는 거니?"
 
하나라:"...... 사실 미나한테 당X 시세 물어보려고 가져온거긴 한데."
"뭐, 사진 멀쩡하게 찍어서 컴퓨터에 옮길 수 있으면 작동한다 봐야죠?"
 
"주석공" 황은설:"기념사진도 나쁘지 않지."
 
히이라기 마코토:(흥미가 있는지 옆에서 기웃대네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 이거, 저 쓸 줄 알아요. 기념사진은 이걸로 찍을까요?"
 
천사윤:"다 모여, 다 모여~"
 
서한아:'응?"(우물우물)
 
아미나 백 (백미나):미나는 슬금슬금 도망가려다가 잡혀 와서 젤 뒷줄에 설 듯해요
 
하나라:(미나 잡아오는 나라)
 
송유성:(사윤이 옆에 서서 브이~)
 
하나라:(책방 사건 이후로 미나는 나라에게 약점이 잡혔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자자, 5초 설정합니다~ 눈 감지 마세요"
 
샤오위:"자~"
 
히이라기 마코토:(키가 크기에 뒤로 가서 허리를 숙입니다.)
 
MC:(짱 큰 마코토
 
"주석공" 황은설:(1차 찍고 2차 찍을 때 쯤 은설이 샤오 안경 뺏어서 장난침)
 
MC:(귀여워
 
"주석공" 황은설:(정석은 1차 찍고 2차에서 난장판된 사진)
 
MC:아무래도.
그렇게 사진까지 찍는 친구들
마침 단체 커미션 신청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딱 이런 컨셉이네요
크큭
 
송유성:(사진에서도 만두 우물거리고 있을 것 같은 한아)
 
MC:근데 이쯤이면 털어 다 털고서
젓가락에 국물 찍어 먹다가 오지 않았을지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추가주문을 해야했다고
 
하나라:그것이 마지막 만두였다
(영문도 모른채 누군가는 만두를 빼앗김)
 
송유성:후 복작복작한 분위기 최고...
 
MC:헤어질 때 다들 아쉬울 것 같다
밤 늦게 빠이하며..
젤 먼저 가는 사람 누굴까요
미나인가 역시
 
히이라기 마코토:(그럴 것 같죠)
 
MC:약간 희윤이는 사윤이랑 끝까지 남을 것 같고 어색하게
 
송유성:샤오랑 은설씨도 환자니까 일찍 빠질 것 같구
간병인 리오도 함께(??)
 
하나라:아마 다들 가고 나면 나라도 서점 복구하러 가지 않을까
싶네요
 
송유성:유성이는 끝까지 가게 청소 도울듯
 
하나라:한아는 끝까지 먹는다
(중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한아덕분에 청소가 편해진 것 같아~"
 
MC:바닥 쓸 때 발 치우라고 하면 발 들어주는 역할
 
하나라:(음식물 쓰레기는 부스러기 정도밖에 안 남을듯)
 
MC:그러고보니
한아는 이제...
무령시에 눌러앉아 살겠죠
누구랑 둘이 살면 좋겠따
 
하나라:도서관 꼰대 유령이랑(아님)
 
MC:ㅠㅠㅠㅠㅠㅠ
2부에서 한아 리오 콤비 좋지 않았나요
 
송유성:맞아
 
하나라:엄청 좋았죠
 
MC:그런 느낌으로 (?
 
하나라:그러고 보니 우리 사냥꾼 씨
 
MC:
 
하나라:생각해보니 다른 떡밥 있나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수라님도 똑같은 질문 하셨는데
 
송유성:이대로는 맥거핀이잖아요
 
사냥꾼 현상욱:사실 엑스트라여서 별다른 설정은 없었답니다
 
하나라:아라이 탐정도
아마 그렇겠죠...?
 
탐정 아라이 씨:아무래도
 
렛 (GM):사실 상욱 씨는 2부에서 PC들이 피의 궁정과 연합하면
라이벌 자리를 차지하려고 넣긴 했어요
약간... 그냥 얼굴만 비추게 됐지만
3부 어둠의 세계에서는 PC 일행과는 별도로 뱀파이어 졸개들 잡으면서
남아 있는 잔당이 있는 장소 정보를 캐고 다니지 않았을지
PC들이 추후에 이제...
 
렛 (GM):교단 사람들 도와주고 뱀파들 중에서 협조적인 애들은 리오에게 연결시켜주고
남은 적대세력과 마주하게 되면 상욱 씨가 또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하나라:
그리고 미아
집은 찾아갔나요 (진짜 아무말이다)
 
이미아:공포 영화에 나오는 무서운 아이 포지션이었죠
 
렛 (GM):집에 돌아갔을 거예요
나중에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게 될 것 같네요
 
하나라:사실 그 의식이 뭔지 궁금해서 파고든 면도 있는데
 
렛 (GM):(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라:무슨 의식이었나요
 
렛 (GM):그게 설정상으로는
뱀파이어가 인간을 여러번 물어야 뱀파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부적합인 사람들은 하급 요마가 되거나 죽어요
그래서 몇 단계를 걸쳐서 적합자를 골라내는데
3부에서 마주쳤던 거는 이제 마지막이나 마지막에서 두 번째 단계였던 걸로
이 적합/부적합도 나름 설정이 있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렛 (GM):투머치라서 뱀.로. 프로필로 대체하는 걸로
하여튼 뱀.이 사람을 물어서 피를 주입해서 경과를 지켜본다 이런 느낌으로..
 
하나라:뭔가 사망자의 유령 컨셉...
 
렛 (GM):네 그래서 2 페이즈에서 죽은 자들을 불러냈죠
 
하나라:아하
그게 간부인가요
 
렛 (GM):거기서 연출을 좀 더 할까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캠페인에서 죽은 캐가 없어서
그냥 상상에 맡겼어요
죽은 캐 있었으면 거기서 다시 만났을 것
...
 
송유성:ㅠㅠㅠ
 
하나라:(다행이다)
호불호 갈리는 3x3 표지만 다행히 질서선을 잘 타온(?) 파티였던 것 같아요
 
렛 (GM):그러게요
첫 시작할 때 빼고는
노선 상의 갈등은 별로 없던 것 같아요
 
송유성:있을뻔해도 어떻게 해결해왔죠
 
하나라:사실 뭐랄까 맨 처음? 정도 제외하면 나라를 플레이하면서 '말로 풀자... 말로 풀자...' 로 계속 밀었어서
 
렛 (GM):갠적으로 은설 씨랑 갈등?했을 때가
젤 정점이었던 것 같아요
아 맞아 거기서 유성이가 은설 씨한테 '포기하게 두지 않겠다'라고 한 거
제가 3부에서 은설 씨 캐입으로 다시 언급한 거 아셨나요
 
송유성:
 
렛 (GM):후후 ><
 
하나라:생각해보면 그 부분도
전투로 해결할 수 있었는데 우리 팀 대화로 해결했네요
 
렛 (GM):거기서 전투 다 준비해 두고 있었어요 저
 
송유성:오히려 전투로 갔으면 해결이 안 됐을지도 몰라요
 
하나라:네네
 
렛 (GM):맞아요
그랬을 거예요
제 계획대로 됐겠죠
은설씨 뱀파이어화..
 
하나라:(전투 준비해두셨다는 말에서 뭔가 그 자주 나오는 마스터 짤 생각난)
 
렛 (GM):무슨 짤이죠
 
하나라:저도 본지는 오래됐는데
마스터가 준비 잔뜩 해왔는데
플레이어가 다른 거 선택하는 바람에
 
렛 (GM):아 ㅋ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ㅋ)
 
하나라:백지로 넘어가는 짤...
 
렛 (GM):자주 있는 일이죠
뭐야 저 다른 캠페인은
5시즌까지 한 거 있는데
2시즌 때 캐들이 원래 살던 도시에서 벗어나서 황야에 있었는데
3시즌에는 돌아갈 줄 알았거든요
근데 플레이어들이 세계 일주를 하는 거예요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앗ㅇ;
 
렛 (GM):그래서 5시즌에 겨우 돌려보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일도 생기니까요
 
하나라:그런데 그 시즌 단위면
보통 한 시즌에 몇 달~몇 년이었나요
 
렛 (GM):저희가 그 캠은 통틀어서 3년했는데
2부가 제일 길고 4부가 제일 짧았나 그랬을 거예요
약간 원피스 같이
도착한 도시에서 문제 해결~ 하면 떠나는 식으로 했어서
 
송유성:무명객같다
 
렛 (GM):글쵸
 
히이라기 마코토:(오오...)
 
렛 (GM):근데 그러니까 좀 진행이 루즈해져서..
 
하나라:무슨 룰이었나요
뭔가 아는 룰일것같은
 
렛 (GM):선홍의 계절에서는 카운트다운 시계 3개를 겹쳐서 동시에 돌렸습니다
어둠칼이요!
 
하나라:아하
 
렛 (GM):그런데 이제 마법소녀로 개조한.
 
하나라:(프아스 생각함 ㅠ)
 
렛 (GM):프아스로는 캠을 해본 적이 업습니다
 
샤오위:그러고 보니 샤오 TMI...가 좀 있는데
 
렛 (GM):오앙
 
송유성:다 풀어요!!!
 
샤오위:
그렇게 진지한 건 아니지만
일단 맡게 된 건 '아 왠지 NPC 많아보이는데 다같이 놀면 재밌겠다'
인데 빈칸 가장 많은 게 샤오위였어서 골랐는데
음 사실 설정 중에 솔직히 신경 쓴 듯 아닌듯 많이 썼어요 트랜스페미닌
 
히이라기 마코토:오오오
 
샤오위:사실 기억이 확실하진 않은데 써도 되나요? 한 다음에 들은 것 같아서? 그런데 기왕 캐릭터를 드러낼 단서인데 빼자니 (매우) 싫고
넣으려니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던
그 상황에서 나온 게 첫 일상이었던 것 같네요
 
렛 (GM):에잉 전 되게 좋았어요
맞아
 
히이라기 마코토:(좋다좋다...)
 
샤오위:그래도 뭐랄까... 퀘스처너리 입장에서? + 나약함을 지평선으로 달고 있는 입장에서
 
렛 (GM):사실 중간에 전투 하다가 위습 다 떨어져서 변신 풀렸을 때도 장면으로는 안 다뤘지만 어땠을 지 궁금하고
 
샤오위:(아 플레이어가 퀘스처너리라는 뜻)
ㅎ;
완전 세게 밀고 나가기도 조금 조심스런 부분이 있어서 신경 많이 썼던 것 같네요
 
렛 (GM):약간 위습 다 떨어져서 변신 풀린다는 설정이
전투 중에는 위험하기도 위험하지만
샤오의 경우는 특히 좀 자신을 원치 않게 노출하게 되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위습 다 털어서 동료와 싸운 게 좀
감동적인 순간이긴 했어요
 
송유성:맞아!!!!!!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거에요
 
샤오위:
사실 샤오....... 처음에 '아 캐릭터 빌딩(여기서는 단순 요술 배정 같은거) 단계에서 실수했다 ㅋ'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부분 살짝 건드려주면서
그게 가능했던 것 같아요
 
렛 (GM):물론 루날님이 다 털어가면서 하는 플레이어이기도 했음 (??
(나라 봄 ( 안 봄
 
샤오위:그... 굳이-굳이-음유시인이 어울려보이는데도 용사로 달아준 게 있는데
(나라 봄) (안 봄)
좀 그 뭐랄까... 트랜스페미닌 캐해에 기반해서 좀 자기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성장이 드러나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 싶은 TMI가 있어서
캐릭터는 용사로 짰는데 정작 스킬셋이 소셜캐릭터여서
 
렛 (GM):나아간다! 는 느낌이군요
 
샤오위:중간에 대화를 통해 가운데에 그
'곧게 뻗은 획' (확인하고 옴 ㅎ;)을 전투기술로 바꾸고
 
렛 (GM):근데 소명이랑 요술이랑 어긋나는 게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았어요
 
샤오위:좀 그... 살짝 무도가 컨셉을 섞었습니다
 
렛 (GM):소명은 다르게 보면, 어떤 행동으로 성장하는가 < 에 대한 설정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도가군요
 
샤오위:대붓을 들고 발도술을 쓰는 (좀 아닌가)
끝부분에 한번 후회한게 지평선 한번 세웠어야 했는데 깨달은 시점에선 쓰기 어려웠습니다
 
렛 (GM):하지만 상상 속에서는 멋있었으니 된 게 아닐까요
맞아 그리고 지평선!!
다들 더 자주 쓰실 줄 알았는데
 
송유성:이런 뒷 이야기 너무 좋네요
 
샤오위:(TMI 자중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렛 (GM):마코토도 지평선 두 개나 가지셨으면서~~
더 풀어주세요
 
샤오위:음...
 
서한아:생각해보니 한아도 뜬금없이 정규 NPC가 되었죠
 
송유성:갑자기 설정이 자연스럽게 덕지덕지 붙더니 어느새
중심 멤버가 되어버린
 
서한아:이름을 붙이고 포트를 마스터에게 조달하면 갑자기 NPC가 된다는 훌륭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렛 (GM):
 
송유성:NPC연성
 
렛 (GM):이름과 설정만 있다면..
 
서한아:사실 지금 오너캐의 원형인데 엄청 지금이랑 다르네요 지금 보니
 
렛 (GM):오우
 
히이라기 마코토:오오오...
 
서한아:그, 사실 처음 도서부 전개할 때만 해도 '아, 각각 별명 정도만 붙이고 두고두고 써먹어야지'했는데
'도서부인데 정석 캐릭터 하나정도는 있지 않아야 할까' '아 근데 정석이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 '유령 보는 애로 하자.'
거기에 한아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규 NPC가 되어있었습니다
그...
사실 이건 마스터님한테도 놀랐던게
 
렛 (GM):사실 플레이어가 가져오는 NPC는 항상
좋은 사냥감이죠
 
서한아:살짝 짦막하게 '애도 마법소녀일까요' -> 그러게요 저도 몰라요 ㅎ; -> 정말로 마법소녀가 됨
 
송유성:심지어 2부 키 캐릭터가 됐죠...
 
서한아:그리고 한아 가져가셨을 때 정말 캐해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렛 (GM):후후.. 감사합니다
 
서한아:뜬구름 잡는 4차원 유령 캐해
먹보 설정도 좋았고 그거 캐치해준 유성이도 좋았어요
 
송유성:후후
 
렛 (GM):음식 파트너(?)가 됐죠
그러고보니
유성이 사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시지 않았던가요
 
송유성:맞아요~
 
렛 (GM):^-^
 
히이라기 마코토:(!!)
 
송유성:유성이가 사윤이 좋아해요~
 
하나라:(*기대중)
 
천사윤:77ㅑ ><
 
히이라기 마코토:오메
 
하나라:(폭죽)
 
렛 (GM):팡팡
 
송유성:캠페인 하면서도 많이 신경 써줬죠!!!
 
렛 (GM):언제부터였나요
젤 궁굼해
 
송유성:아마 캠페인 시작 시점 이전이지 않을까?
 
렛 (GM):우와
무지 오래됐네요
그럼 사윤이는 쭉 계속 끝까지
그냥 눈새였던 것임?!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렛 (GM):아놔 ㅠ
저는 그
사과로 사윤이 구하는 부분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사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돌아가는 펭귄드럼 오마쥬- 템이거든요
 
하나라:과-실
 
히이라기 마코토:아 뭔진 알것같아요
 
렛 (GM):그죠 자신이 소멸하면서까지 남기는 사랑 어쩌구
물론 캠페인에선 거기까지 요구하진 않았지만
그리고
다들
후에 어떻게 사는지 얘기해주세요
 
하나라:(빠질 수 없다)
 
송유성:유학가요~
 
렛 (GM):ㅇ0ㅇ~~
 
송유성:지평선의 그 라이벌 캐릭터도 설정 만들어놨따!
 
렛 (GM):앗 보여주세요
 
하나라:혹시 라이벌 캐릭터도 마법소녀인가요
(대아무말)
 
송유성: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남캐에요!
 
하나라:아하
 
렛 (GM):오~
 
송유성:이름만 짜놨는데 금야공이에요
진이예콩
 
렛 (GM):중국으로 가는군요
 
송유성:아무래도?
 
렛 (GM):하긴 중식 전공이니까
 
히이라기 마코토:그죠그죠
 
송유성:본토 기술을 배우러 가는거죠
 
렛 (GM):멋져
 
하나라:아하...
 
히이라기 마코토:북경으로 가나요 아님, 사천?
근데 유성이는 사천쪽도 어울려보이고
 
송유성:쓰촨!
 
렛 (GM):매콤하게
 
하나라:사천!
 
렛 (GM):사천 아래에 후난성도 음식이 매콤하긴 하더라구요
오히려 사천 요리보다 더 매웠던
 
히이라기 마코토:오오...
 
송유성:유성이의 스승인 필립씨가
전통적인 요리에 본인만의 색을 넣어서 어레인지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유성이도 언젠가 그런 요리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초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 것
 
렛 (GM):유성이 이름으로 된 음식점..
유성찬팅 (막 던짐
 
송유성:리우싱~
 
렛 (GM):멋있어
귀국했을 때는
다른 친구들도 각자 자기 길을 가고 있겠죠
 
히이라기 마코토:그렇겠죠
(꾸딱)
 
렛 (GM):마코토는 역시 배우?
겠죠?
 
샤오위:(극)작가일수도?
 
렛 (GM):연출가 (막
 
히이라기 마코토:네 그쪽에 가깝지 않을까 고민했어요. 아님 연출가.
연출쪽을 더 즐거워할 것 같긴하네요. 좀 뭔가 음식은 아니지만~ 어레인지 하는 걸 좋아해서.
 
렛 (GM):그쵸 중간에 연극부 애들 나왔을 때도
좀 지휘자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약간 리얼~한 연출을 지향하는
 
히이라기 마코토:맞아요. 그래서 아마 대학 들어갈 시점엔 불문학을 할지 독문학을 할지 고민할 것 같다네요
(영문학은 취향아냐~ 이러는)
 
렛 (GM):나라랑 취향 안 맞겠네요 (아님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르도 갈리긴하죠
 
하나라:나라는 정말 그쪽 문학을 상정하고 만든 캐라서 ㅋㅋㅋㅋㅋㅋㅋ
 
렛 (GM):그니까요
이 하드보일드
 
히이라기 마코토:마코토는 또 누벨바그, 자동기술법 그런거 선호하는 편이라
 
렛 (GM):근데 진짜 페르소나5 하고 나니까 이제 보이는 게
 
히이라기 마코토:
 
렛 (GM):마코토는 약간
무의식을 치료하는~ 느낌으로도 잘 살아날 것 같아요
 
히이라기 마코토:그죠.
 
렛 (GM):이번에는 전투(물리)를 했지만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ㅋㅋㅋ
 
렛 (GM):앞으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투(무의식)
 
히이라기 마코토:뭔가 그래서 고전극을 재해석하면서 자기만의 특색을 더 잘살릴것같기도 하고요
노트르담 드 파리 라거나
뭐... 몰리에르의 극이라거나
 
렛 (GM):라신이라든가
 
히이라기 마코토:네네
 
렛 (GM):페드르
집에 있는데 안 읽어본 책
 
히이라기 마코토:선호하는건 아무래도 희극 쪽이죠
 
렛 (GM):...
되게
나중에 만나면
 
렛 (GM):노상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고독한 지식인 느낌의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그런거죠
나라는 또 어떨라나요
 
하나라:(커피하우스)
 
히이라기 마코토:(궁금)
 
렛 (GM):나라는 파이프 담배 피워보려다 실패한다
 
샤오위:사실 나라보다는 샤오가 더 생각이 빨리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렛 (GM):(왜냠 제가 해보고 처참하게 실패함
 
샤오위:사실, 나라야 가업(서점)도 있고 작가의 길을 걷는게 암시가 되었는데
진짜 별거 아닌 이유인데 (저의) 모종의 사정으로 문학취향이 헤밍웨이를 거쳐서 근대시로 변합니다
근데 샤오는 캐메할 때 붓글시 - 중국 고전 시 생각하고 만든 캐러라
매칭이 되더라구요
 
렛 (GM):동서양 문인 PC들.
 
샤오위:붓글씨 같은 거에서 출발해서 글씨 -> 시인이 되지 않을까...
 
렛 (GM):림버스 컴퍼니로 전생하게 된다
조심하십시오
 
샤오위:(ㅠㅠㅠ)
 
렛 (GM):은초다실에
샤오 글씨 걸어둘게요
액자에 넣어서
 
하나라:(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렛 (GM):찻집이니까..
 
하나라:뭐랄까 나라는 사건이 일단락 된 이후에도 마법소녀를 더 할 것 같다는 인상이 있어요
일단 재미있기도 하고 (가장 큰 이유)
 
렛 (GM):저도
저는 뭔가
이번 일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다 함꼐 다니는 일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혼자 또는 둘이 페어로 활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 애들
 
히이라기 마코토:아무래도 그럴 거 같죠?
 
하나라:아무래도...
 
렛 (GM):그쵸 이 만큼의 큰 일이 또 일어난다면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새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확실히 미나는 일반인으로 돌아갈 것 같긴 해요
 
하나라:아 맞다 아까 하던 말을 마무리하면 나라는 좀 열린결말로 두고 싶어요
 
렛 (GM):결린 열말.
 
송유성:문학적이네요
 
하나라:좀 다시 꺼내자니 이야기는 끝났고 굳이 굳은 마무리를 하자니 이상한?
 
렛 (GM):소설이라면
후속편에서 가끔 얼굴을 비추는 캐릭터로 나오겠죠
 
하나라:사실 지금 PL은 뒤에서 후속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는 중인데 뇌에 힘을 주지 못해서 결국 말을 하게 됩니다
(이 캠 이후 다른 인물 같은 배경으로 하는) 후속편
 
렛 (GM):저두 하면 되게 좋을 것 같긴 해요
 
송유성:너무 좋다
 
렛 (GM):이... 뭐지
프월 서플이 마마마 모티프인데
거기서는 이제
PC들이 죽고 난 후에 다른 PC들로 이어서 하는 캠페인 같은 걸 구상해본 적이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평행세계 마법소녀 레지스탕스
 
렛 (GM):마마마라 쉽게 죽어서
 
하나라:그것은 가능성의 세계 *(근데 가능성이 부정적인)
 
렛 (GM):
 
송유성:저는 오히려
아예 완전히 소소한 일상물 같은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봤어요
 
히이라기 마코토:그죠
 
송유성:미아가 된 고양이 찾아주는 일 같은 거 하는 마법소녀들
 
렛 (GM):소소해
 
히이라기 마코토:(헉 너무좋다)
 
하나라:좋다
 
히이라기 마코토:...
(기절해부림ㅋㅋㅋ)
 
송유성:약간 마녀배달부 키키 st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사실
 
히이라기 마코토:아 와중에 죄송한데 슬슬 누워봐도 괜찮을까요 ㅋㅋㅋ큐ㅠ 너무 졸려가지구...
는?
 
하나라:
 
히이라기 마코토:네 루날님
 
하나라:이 룰 뭔가 일상 파트에 판정 들어가면
그런 식으로 새 룰이 가능하지 않을까?
 
렛 (GM):
 
하나라:싶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렛 (GM):팬서플로 내주세요
격월쿠키로 발표~~
 
하나라:
 
히이라기 마코토:(아나)
ㅋㅋㅋㅋㅋㅋ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더 이상 안 만들겠다는 선언
하여튼
다들 놓아드리고
카톡으로 옮기도록 하여요
 
히이라기 마코토:
 
하나라:네~
 
송유성:그렇습니다
 
렛 (GM):재밌었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진짜 즐거웠습니다.
 
렛 (GM):좋은 밤 되세요~~~
 
하나라:수고하셨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푹 쉬셔요
 
송유성:최고의 경험이었어요!
 
렛 (GM):희희희
\ㅇ/

 

 

은초다실에 모인 마법소녀들(과 한 명의 뱀파이어). 라폰님 커미션 (크레페 @pongx2_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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