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6 10:00AM누운개:그러면 제가
지난시간의 요약을 제공하겟습니다
March 28, 2026 10:01AM렛 (GM):지난 시간 액션으로 해주시면 될 듯?
March 28, 2026 10:01AM누운개:흠!
미카가 알지 못하는 일도 잇어서 고민.
March 28, 2026 10:01AM렛 (GM):그러면
그냥 해주세요
March 28, 2026 10:01AM누운개:ㅋ네.
March 28, 2026 10:01AM렛 (GM):브금도 추천해주세요
March 28, 2026 10:01AM누운개:가능하면 이것도 해볼게요
아아
March 28, 2026 10:01AM렛 (GM):불도 꺼주세요
March 28, 2026 10:02AM누운개:불은
March 28, 2026 10:02AMparz:ㅋㅋㅋㅋㅋㅋ
March 28, 2026 10:02AM누운개:꺼야 하나요?!
March 28, 2026 10:02AM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rch 28, 2026 10:02AM누운개:불 켜고 세션하세요 ㅠㅠ
March 28, 2026 10:02AM렛 (GM):무드를 위해..
잠깐 그 전에
미카랑 저랑 얘기했던 강화된 백스토리
공개해주셔야
March 28, 2026 10:02AMparz:강화된 백스토리!
March 28, 2026 10:02AM렛 (GM):백스토리 +12
March 28, 2026 10:02AMparz:엄청 강화했잖아
March 28, 2026 10:03AM렛 (GM):다행히 미카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March 28, 2026 10:03AMparz:강화성공
March 28, 2026 10:03AM누운개:게임이 모비노기엿나봐
March 28, 2026 10:03AM렛 (GM):내폐닿 좋아하는 노래
March 28, 2026 10:03AM누운개:미카는... R구역 출신이었는데
코하루에게 향하는 욕망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 하다가~ R구역에 동생이 살고 있으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되었어요
이 친구는 레벨리오의 조력자인데 신체 장애가 있어서 임금 노동은 못하고, 수입은 미카에게 의존하고 있어요
미카는 원래 이 친구를 부양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안정적인 고소득을 얻고자 독해졌던 것인데... 자기 페르소나에 자기가 먹혀서
March 28, 2026 10:06AM렛 (GM):이름은 리카
March 28, 2026 10:06AM누운개:이제는 경제능력이 없는 동생을 한심하게 여기고 함부로 대합니다...
March 28, 2026 10:06AMparz:리카
March 28, 2026 10:07AM누운개:미카는 코하루에 대해서 엄마 대신이 되기를 원하는거같아요
코하루 자체가 갖고싶다기보단 나나미에게서 빼앗아오고 싶다~는 느낌
March 28, 2026 10:07AMparz:아이고오
March 28, 2026 10:07AMInaHut:먼가
March 28, 2026 10:08AM누운개:그래서 R구역으로 유도하려고 했는데 그쪽에는 이미 코하루에게 엄청 강력할 만한 동인(사나에-아직 이름을 모르더라도-)이 있어서
March 28, 2026 10:08AMInaHut:가족에대한 허상으로 가득찻네요 이 세션
March 28, 2026 10:08AM누운개:어떻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전락을 세워봤을때
R구역을 잘 아는 게 좋겠다! > 그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유(가족)가 남아있을지도
같은 생각의 흐름이었어요
가족에대한 허상 ㅠㅠ
March 28, 2026 10:08AM렛 (GM):가족의 유령이 떠돌고 있어
톡 보고 왔는데
리카는 레벨리오에서 회계를 담당하고 있었고..
지병이 있어서 일을 못하고 있었네요
March 28, 2026 10:09AMparz:아~그럼 R구역 잘알을 위해 리카를?
March 28, 2026 10:10AM누운개:회계는 할수있긴 한데 전공자가 아니라서
임금노동에선 안 써주는건가
March 28, 2026 10:10AM렛 (GM):미카가 갖다주는 돈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자기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미카한테 더 화내고 무시하는 고약한 인성
March 28, 2026 10:10AM누운개:(ㅠㅠ
March 28, 2026 10:10AMparz:아
March 28, 2026 10:10AM누운개:아 그랫엇어요?
경제적 자립은 가능했나?
March 28, 2026 10:10AM렛 (GM):안 그랬어요?
March 28, 2026 10:10AM누운개:성격은 처음 듣는거 같죠 왜 ㅋ
ㅠㅠㅋㅋ
ㅠ
March 28, 2026 10:10AMInaHut:반대 아니에요?
리카가 미카한테 의존해야 하는 거 같은데
미카가 리카한테 고약하게 굴고
March 28, 2026 10:11AM누운개:네 그것은 맞는데
리카의 성격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었군요
March 28, 2026 10:11AM렛 (GM):미카: 세상에 아부하느라 옳은 일을 져버린 혈육. 근데 미카 없으면 생활이 안 됨
이라고만 했었군요
March 28, 2026 10:11AM누운개:저는 경제적 자립이 어려울거라 생각햇어여
일상생활은
가능하지않으려나요? 미카가 항상 집에 잇는 게 아니라서...
곰
March 28, 2026 10:12AMparz:아 뭔가 그거다
March 28, 2026 10:12AM누운개:레벨리오의 도움을 받아서 같은 형태라든가...
March 28, 2026 10:12AMparz:운동권 아버지....(이럼)
March 28, 2026 10:12AM누운개:ㅋㅋ
ㅋ
ㅋ
March 28, 2026 10:12AM렛 (GM):ㅋ
March 28, 2026 10:12AM누운개:경제적능력없는 운동권아버지
March 28, 2026 10:13AM렛 (GM):맞네 레벨리오 덕에 살긴 하는데 그게 충분하지는 않을 테고
March 28, 2026 10:13AM누운개:를 부양하는 장녀
March 28, 2026 10:13AM렛 (GM):미카가 준 걸로 생활을 하는
March 28, 2026 10:13AM누운개:하여튼
리카도 미카를 그렇게 맘에 들어하는건 아니지만
함부로 대하지는 못할거같아요ㅋㅋㅋ
March 28, 2026 10:13AM렛 (GM):좋아요
March 28, 2026 10:13AM누운개:하 근데
저 진짜, 진자로
가.라 롤플에 자신이 없어서
이 설정으로 안되면 약간 선회할 방법도 가져왔어요
March 28, 2026 10:14AM렛 (GM):(ㅠㅠㅠㅋㅋㅋ
뭔가요
March 28, 2026 10:14AM누운개:코하루를 진짜로 독립시켜주는 방향으로...
March 28, 2026 10:14AMparz:오오오
March 28, 2026 10:14AM누운개:승화 같은 느낌이에요
나나미와 그 선배로 대표되는 지배계층?에 대한 복수심을
코하루를 개화시키는 것으로 승화시킨다
March 28, 2026 10:15AM렛 (GM):훌륭해요
March 28, 2026 10:15AM누운개:일단 한번 해보고 생각하려구요
March 28, 2026 10:15AM렛 (GM):좋아요
그럼 오늘 할 일은..
March 28, 2026 10:15AMparz:일단
지난시간!
March 28, 2026 10:15AM누운개:지난시간!
사실
이 액션은
March 28, 2026 10:15AMInaHut:지난시간!
March 28, 2026 10:15AM누운개:사치요가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March 28, 2026 10:16AM렛 (GM):사치요는 다음에 해봅시다
좀더 진행하고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March 28, 2026 10:16AM누운개:흠
March 28, 2026 10:16AMInaHut:머머지
어째서죠
March 28, 2026 10:16AM누운개:아뭔가
저는 그냥
지난시간에 메인 사건. 의 일부엿으니까...ㅋ
March 28, 2026 10:16AM렛 (GM):왜냐면 저번엔 회상만 하고 현재 시점 이야기는 아직 시작 안 해서
March 28, 2026 10:16AMparz:아하
마자마자
March 28, 2026 10:17AM누운개:좋아요 회상이엇죠
사치요가 사피야로부터 사나에의 비밀을 들었어요
March 28, 2026 10:17AMInaHut:휴우 안심하다(?)
March 28, 2026 10:17AM렛 (GM):미카랑 코하루 L 구역 산책, 사치요에게 사피야의 마지막 전언, 폭풍 경보를 받고 L 구역에 나온 카규 -> 사건 본격 시작
March 28, 2026 10:17AM누운개:왜 안심하시는 거지
ㅠㅠㅠ
March 28, 2026 10:18AMInaHut:달팽이같은겁니다
March 28, 2026 10:18AM누운개:인상깊엇던 것: 이나님의 L구역=도시의 심장 비유...
March 28, 2026 10:18AM렛 (GM):달팽
March 28, 2026 10:18AM누운개:달팽이 귀여워
March 28, 2026 10:18AMInaHut:꺄악
기뻐
March 28, 2026 10:18AMparz:달팽
March 28, 2026 10:18AM렛 (GM):좋아요 그럼
미카 아니라 누운개가 지난 세션 요약인가요? 아님 바로 들어갈까요?
March 28, 2026 10:19AM누운개:그럼 이제 어떤 장면이
될까요
흠
요약
되지 않았나?!
March 28, 2026 10:19AMparz:뭣?!
그럼 바로 들어가기...?
사실 도입만 하고 본 세션을 못 했 어
March 28, 2026 10:20AM누운개:x. x
일단 스피디하게 들어가봅시다
March 28, 2026 10:20AM렛 (GM):좋아요
March 28, 2026 10:21AMMC:그러면 첫 장면은 현재 시점. 미카와 코하루가 L 구역으로 와서 L 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L 구역에서 벌어진 투명한 폭풍 사건을 맞이하는 걸로 가도 될까요?
March 28, 2026 10:21AM하마우라 미카:(좋아요...
March 28, 2026 10:21AMMC:저번에는 코하루가 상담을 왔었고
L 구역에 간다고 했었죠
March 28, 2026 10:22AMparz:dj 눙개~
March 28, 2026 10:22AM하마우라 미카:미카는... 코하루와 밤 늦게 만나기로 했을 것 같아요
March 28, 2026 10:22AMMC:미카가 예전에 살던 집을 지나쳐 간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March 28, 2026 10:22AM하마우라 미카:당연히 외출 금지겠지만 몰래 나오라고 했을 거 같고요
네에
March 28, 2026 10:22AMMC:좋아요
몰래 나온 코하루, 폴리스라인이 쳐진 미카의 옛 집
March 28, 2026 10:23AM하마우라 미카:아
리카가 살고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ㅋ
March 28, 2026 10:23AMMC:아 리카를 만날까요 그럼
March 28, 2026 10:24AM하마우라 미카:그럴까? 리카가 레벨리오랑 아예 같이 살고있으면 미카가 영향을 미치기도 어려울거같아요
March 28, 2026 10:24AMMC:옛 집에 살고 있는 거면
사는 건 혼자 살고
레벨리오는 지상 낙원에 오가면서 다니는 걸로 해도 될 것 같네요
March 28, 2026 10:24AM하마우라 미카:좋아요
March 28, 2026 10:25AMMC:그럼 이 장면에서 해야할 건...
March 28, 2026 10:25AM하마우라 미카:그러면 옛 집에 도착해서는...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노크도 안 한 지 꽤 됐어요.
March 28, 2026 10:25AMMC:잠깐잠깐
March 28, 2026 10:25AM하마우라 미카:헉
March 28, 2026 10:25AMMC:제가 아직 파악을 못했어요
이 장면에서 해야할 건...
March 28, 2026 10:26AM하마우라 미카:기다려요
얌전
March 28, 2026 10:26AMMC:미카가 코하루에게 L구역의 실장을 보여준다?
실상
(ㅋㅋㅋㅋ
March 28, 2026 10:26AM하마우라 미카:+ 리카와의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어...
반면교사를 제공하고 싶을 거 같아요
너 반항은 좋은데 이렇게는 되지 마라 뭐 그런 거
March 28, 2026 10:27AMMC:그럼 코하루는 미카가 리카를 만나는 사이에 어디 있나요
March 28, 2026 10:27AMparz:아...
March 28, 2026 10:27AM하마우라 미카:같이
잇어요
March 28, 2026 10:27AMparz:선생님이 냅다 리카를 보여주는건가요?
March 28, 2026 10:27AM타이라 사치요:격리를 안하는군요 예상외다
March 28, 2026 10:28AM하마우라 미카:흠 저혼자 너무 머릿속에서 멀리 가버렷나보다
March 28, 2026 10:28AMMC:자기 비밀을 알려주는 거군요
March 28, 2026 10:28AMparz:레벨리오의 실정...? 이런...?
March 28, 2026 10:28AM하마우라 미카:그러니까 우선은
자기 비밀을 알려주는 것도 있고 (심리적으로 의지+내가 L구역에 대해 잘 안다는 인상을 심어주려는 의도)
March 28, 2026 10:29AMparz:제안! 그럼 L구역을 조금 돌아본 후에 너 이 비밀 지킬 자신 있어? 하고 가.라 하고 리카를 보여주는 게 어떨까요
March 28, 2026 10:29AM하마우라 미카:어쨌든 레벨리오와 만나기는 해야 하는데 그 접점이 리카가 될 거 같아서... 라는 플레이어적 이유도잇구
오...
March 28, 2026 10:29AMMC:좋다
March 28, 2026 10:30AMparz:L구역은 이런 곳이라구. 곱게 자란 공주님이 보기에는 어쩌고~....
March 28, 2026 10:30AMMC:코하루도 통금 어기고 나왔으니까, 미카도 자기 비밀을 보여줘서 서로의 비밀을 아는 관계가 되는 거네요
공-범
March 28, 2026 10:30AM하마우라 미카:후후
March 28, 2026 10:32AM타이라 사치요:저는 리카가 좀 간접적으로 나와도 괜찮을 듯 해요?!?(스루하셔도 됩니닷) 미카가 코하루를 빼앗고 싶고 리카의 대체품으로 삼고 싶으면 오히려 무의식적으로 격리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서!
March 28, 2026 10:32AM하마우라 미카:헉
리카의 대체품 < 생각 안해본 관점이에요
확실히 리카가 반면교사면
코하루는 리카의 나은 버전인가
ㅋㅋ
ㅋ
March 28, 2026 10:32AMparz:리카한테 야박한 미카
너어는 저렇게 되지마라 /코하루를 가.라 한다
March 28, 2026 10:33AMMC:나나미의 대신이자 리카의 대신인 이중의 얽힘 (?)
March 28, 2026 10:33AM하마우라 미카:아ㅏ 맞다
March 28, 2026 10:33AM타이라 사치요:(역시 스루하셔도 오케) 코하루의 심정도 좀 궁금함 코하루는 적극적으로 L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미카에게 의존<<이 더 클지?
March 28, 2026 10:34AM하마우라 미카:레벨리오에게 접근하는데 리카가 필요하단 설정이었던거로 기억해요
(코하루와 미카의 입장에서)
March 28, 2026 10:34AM타이라 사치요:스루오케는 왜냐면...유료정보일수도잇으니깐....
(?)
March 28, 2026 10:34AMMC:일단 코하루는 자기가 L 구역 출신인 걸 의식하고 있고, 현 가족에게서 소속감을 못 느껴서 막연한 생각으로 L 구역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March 28, 2026 10:34AM하마우라 미카:저희 엠씨는 정보를 공짜로 풀어줍니다
March 28, 2026 10:34AMMC:>.ㅇ
미카가 L 구역에 관한 걸 잘 알고 있고 있기도 하고, 혼자 다니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도 있어서 의지하는 편이에요
March 28, 2026 10:35AM타이라 사치요:감사해요 궁금증해결!!!
March 28, 2026 10:35AM하마우라 미카:그래서
March 28, 2026 10:35AMMC:그런데 저도 미카가 자기 비밀을 보여주는 거면
March 28, 2026 10:36AM하마우라 미카:코하루를 데리고 돌아다니다가
March 28, 2026 10:36AMMC:저기 숨어서 보고 있어 라고 하는 쪽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긴 해요
March 28, 2026 10:36AMparz:아....
March 28, 2026 10:36AM핫토리 카규:리카야...
March 28, 2026 10:36AM하마우라 미카:코하루가 자기 뿌리를 알고 싶다는 게 드러나면
에휴어쩔수없지... 같은 느낌으로
리카한테 접촉하러 간다. 라는 걸 생각했었던거같네요
March 28, 2026 10:37AMMC:좋아요
March 28, 2026 10:37AM하마우라 미카:레벨리오와 접촉하기위한 키 같은 느낌. 근데 미카가 레벨리오를 보여주려고 할까?
곰곰
근데 지금의 산산조각난 레벨리오라면
March 28, 2026 10:38AMparz:에궁에궁 그렇게 보고싶어? 리카 보여주기
March 28, 2026 10:38AM하마우라 미카:보여줘도 거부감 들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긴 해
March 28, 2026 10:38AMparz:아하
March 28, 2026 10:38AMMC:굳이 특정하지 않고 L 구역에 남은 사람들.. 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접근할 수도 있구요
미카 자신은 레벨리오와 개인적인 연관은 없으니까 리카 빼곤
March 28, 2026 10:38AM하마우라 미카:아잠간만요 커피쏟
March 28, 2026 10:38AMMC:다뇨세요
March 28, 2026 10:39AM하마우라 미카:닦앗어요
March 28, 2026 10:39AMMC:좋아요
March 28, 2026 10:39AMparz:빠른걸
March 28, 2026 10:39AM하마우라 미카:노트북 마우스패드에 떠ㄹ어져서
ㅠㅠ
March 28, 2026 10:39AMparz:꺄악
March 28, 2026 10:39AMMC:미카는 외부인이니까 L 구역에서 테러하면서 건설을 방해하는 과격 세력이 있다, 혼자 다니기에 위험한 곳이다 정도여도 괜찮다고 보아요
March 28, 2026 10:40AM하마우라 미카:하긴 글쿤
March 28, 2026 10:40AMMC:약간 치안 안 좋은 동네..
이런 느낌으루
March 28, 2026 10:40AM하마우라 미카:사나에에 대해서는 둘다 자세히 모르니까요
March 28, 2026 10:40AMMC:맞아요
March 28, 2026 10:40AM하마우라 미카:좋아요 일단 그정도로
March 28, 2026 10:40AMMC:그럼 코하루가 자기 뿌리에 대해 알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잠깐 걸음을 멈추고 리카네로 향하는 부분부터 해봅시다
March 28, 2026 10:41AM하마우라 미카:좋아용~
March 28, 2026 10:41AMMC:그러면
날짜 올리고
March 28, 2026 10:42AMMC:해가 떨어지고 하늘의 빈 공간을 도심의 불빛이 채우기 시작한 밤. 수면에 길쭉하고 동그랗게 번지는 빛무리조차 닿지 않는 L 구역의 거리입니다.
몇몇 남은 가로등은 억지로 켜져 있어 발밑을 겨우 비추고 있습니다. 버려진 집들, 재개발을 위해 포장이 씌워진 건물들, 낡고 먼지가 잔뜩 묻은 테이프가 쳐진 문들을 지나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것은 미카와 코하루.
March 28, 2026 10:43AMparz:새카만 L
March 28, 2026 10:44AM하마우라 미카:"부잣집 아가씨는 모르셨겠지. 이런 세계가 있다는 걸."
March 28, 2026 10:45AM 이나나미 코하루:아까부터 생각에 잠긴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코하루. 한 박자 느리게 답합니다. "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생각보다..."
March 28, 2026 10:45AMparz:음악 되게 잘어울린다.. 어디 들어가는 느낌
March 28, 2026 10:45AM하마우라 미카:"생각보다?" 흐음. 고개를 기울입니다.
눈을 맞추고...
March 28, 2026 10:46AM 이나나미 코하루:"사진으로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집들도 다 비어 있고..."
March 28, 2026 10:46AM하마우라 미카:"재개발이다 뭐다 해서 다 쫓아냈으니까." 신랄하게 말합니다.
March 28, 2026 10:46AM 이나나미 코하루:"...지난 번에는 이렇게까지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단어 하나가 기억이 안 나!
March 28, 2026 10:47AM하마우라 미카:(깊숙히
(?
March 28, 2026 10:47AMparz:오오
March 28, 2026 10:47AM 이나나미 코하루:(아 쓸쓸
March 28, 2026 10:47AM하마우라 미카:(아하
March 28, 2026 10:47AM 이나나미 코하루:"잘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보다 더 쓸쓸해요."
March 28, 2026 10:47AMparz:아
March 28, 2026 10:48AM하마우라 미카:표현이 웃기다는 생각을 합니다. "으스스한 거겠지."
March 28, 2026 10:49AM 이나나미 코하루:"하지만...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 쓸쓸한 것도 사실인 걸요..."
March 28, 2026 10:50AM하마우라 미카:"그렇게 쓸쓸하다면 직접 뭐라도 해보는 건? 대재벌 이나나미의 손녀시잖아." 실권이 없다는 거 알면서도...
March 28, 2026 10:50AM 이나나미 코하루:"..." 코하루는 눈에 띄게 시무룩해집니다.
March 28, 2026 10:51AM하마우라 미카:"...또 뭐가 문제니." 얕은 한숨을 쉬면서 내려다봅니다.
March 28, 2026 10:52AM 이나나미 코하루:"...저, 제가 살았던 곳에 가보고 싶어요."
March 28, 2026 10:52AMparz:헉
March 28, 2026 10:52AM 이나나미 코하루:"아니면, 누구라도 만나서 얘기를 듣고 싶어요."
March 28, 2026 10:52AM하마우라 미카:(아 근데 질문
(미카가 코하루 뒷조사를 했다는 설정인데
March 28, 2026 10:52AM 이나나미 코하루:(네
March 28, 2026 10:52AM하마우라 미카:(코하루의 출생의 비밀.을 미카가 자세히 알고잇다는사실을 코하루가 아나요?
March 28, 2026 10:53AM 이나나미 코하루:(아니오
March 28, 2026 10:53AMparz:모른다
March 28, 2026 10:53AM 이나나미 코하루:(여기서 막아주시면 되지 않을까
March 28, 2026 10:54AM하마우라 미카:"얘기? 무슨 얘기." 약간 경계합니다.
"여기 사람들이랑 직접 얘기하는 건 위험해. 그러지 말라고 말했잖아?"
March 28, 2026 10:54AM 이나나미 코하루:"그렇지만..."
(산책 그만하고 돌아가자는 말에 주저앉는 강아지처럼..
March 28, 2026 10:55AMparz:강쥐다
털썩.
March 28, 2026 10:55AM하마우라 미카:"그렇지만이고 뭐고, 여기는 사람 등쳐먹을 생각만 하면서 돌아다니는 녀석들 투성이야."
"누가 가난한 사람이 착하다는 편견을 뿌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학생 앞에서 담배 펴도 되나
March 28, 2026 10:56AM 이나나미 코하루:(네
March 28, 2026 10:56AMparz:zzzㅋㅋㅋ
March 28, 2026 10:56AM하마우라 미카:후... 한숨을 내쉬고는 골목에 기대서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그래도 나름 코하루 방향으로 연기가 안 가도록 배려는 해줌.
"있어봐, 생각 좀 하게."
March 28, 2026 10:57AMparz:선생님 이제 꽤 선량해보이심
March 28, 2026 10:57AM 이나나미 코하루:"...네."
(ㅋ
March 28, 2026 10:57AM하마우라 미카:(안돼 ㅋ
March 28, 2026 10:57AMparz:ㅎㅎ 저 적응됐나봐요
March 28, 2026 10:57AM하마우라 미카:줄담배를 좀 피우다가... 아마 리카를 떠올리고도 리카를 만나게 하는 게 좋은 선택일지 저울질하고 있었겠죠
"...코하루."
후, 담배연기를 뱉고 돌아봅니다.
March 28, 2026 10:58AM 이나나미 코하루:"네, 네?" 멍하게 있다가 퍼뜩 답합니다.
March 28, 2026 10:59AM하마우라 미카:"나는 내 학생을 믿는다. 선생님의 비밀을 어디 가서 말하고 다니지 않을 거라고." 멋진 척.
March 28, 2026 11:00AM 이나나미 코하루:"어..." 코하루는 그 말의 뜻을 해독하자 시무룩했던 표정에 물음표가 뜹니다. "비밀이요?"
"다, 당연하죠...!"
"뭔가요...?"
March 28, 2026 11:01AM하마우라 미카:그럼 다 쓰러져가는 돌담에 아무렇게나 담뱃불을 비벼 끄고... 담배꽁초를 툭 버린 다음에(ㅋ)
"따라와라." 하고 가요
March 28, 2026 11:01AM 이나나미 코하루:영문을 모른 채 졸졸 따라갑니다.
March 28, 2026 11:02AM타이라 사치요:(코하루 귀여워요
March 28, 2026 11:02AM하마우라 미카:그리고 옛 집 앞에 도착합니다. 집은 다른 곳들처럼 판잣집이지만... 수리 몇 번을 거쳐서 다른 집들보단 튼튼해 보이고요
March 28, 2026 11:02AM 이나나미 코하루:(헷
March 28, 2026 11:02AM타이라 사치요:(저번보다 훨씬 정이 가서
March 28, 2026 11:02AM하마우라 미카:노크도 생락한 채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갑니다. "리카."
March 28, 2026 11:02AM타이라 사치요:(역시 안경인가...
March 28, 2026 11:02AM하마우라 미카:(ㅋ
March 28, 2026 11:02AM타이라 사치요:(하고잇음
March 28, 2026 11:02AM 이나나미 코하루:(ㅋ
(이런 점 때문에 학생 나나미가 학생 미카에게 저기였던 거겠지 라고 쓰고 있었는데
(역시 안경.
March 28, 2026 11:03AMparz:ㅋㅋㅋㅋ
March 28, 2026 11:03AM하마우라 미카:(헉 리드하는 후배
March 28, 2026 11:04AMMC:문 안에서 "누구..."하는 말소리 뒤에 "언니, 이 시간엔 어쩐 일이야?"하며 리카가 느릿하게 나옵니다.
March 28, 2026 11:04AM하마우라 미카:"별 건 없고, 내 학생이 L구역에 대해 좀 알고 싶다고 해서 말이야. 코하루, 이쪽은." 무심한 듯하지만 약간 긴장해서 입을 뗍니다.
"내 동생이다. 하마우라 리카."
"...문은 닫고 들어오도록."
March 28, 2026 11:05AMMC:"하... 아무리 그래도" 리카가 뭐라고 하려고 하지만, 코하루가 불쑥 인사를 했을 거예요
March 28, 2026 11:06AM 이나나미 코하루:"아, 안녕하세요. 하마우라 선생님 제자인 ... 코하루라고 합니다." 꾸벅 폴더 인사
March 28, 2026 11:06AM하마우라 미카:쯧. "네가 이 집에서 낮에 하는 일이 뭐 있다고."
March 28, 2026 11:06AMparz:하
March 28, 2026 11:06AMMC:(1인 2역 이슈로
March 28, 2026 11:06AM하마우라 미카:(아
March 28, 2026 11:06AMMC:(코하루나 리카 맡아주실 분
(저널 드림
March 28, 2026 11:07AM타이라 사치요:헐
March 28, 2026 11:07AMparz:리카가 되
March 28, 2026 11:07AM타이라 사치요:두근두근
파즈님쳐다보다
March 28, 2026 11:07AM하마우라 미카:(두근두근
March 28, 2026 11:07AMMC:(파즈님에게 리카를 드리다
March 28, 2026 11:07AM타이라 사치요:하이에나동생
March 28, 2026 11:07AM하마우라 미카:(개언니 하이에나동생
March 28, 2026 11:08AM 하마우라 리카:"....." 코하루?
March 28, 2026 11:08AMparz:ㅋ ㅋㅋㅋ 하이에나동생
March 28, 2026 11:08AM 이나나미 코하루:(하동
"늦은 시간에 죄송해요. 저, 아무 것도 가져온 게 없지만..."
March 28, 2026 11:08AM 하마우라 리카:"...그래." 한번 훑어보고는 신경을 끕니다. 잘 사는 집 애가 여긴 왜 왔대.
March 28, 2026 11:09AM 이나나미 코하루:(이름 헷갈린다 성 떼고 그냥 리카 해드릴게요
(ㅋ
March 28, 2026 11:09AMparz:저스트 리카
March 28, 2026 11:09AM 이나나미 코하루:(저스트 리카
March 28, 2026 11:09AM하마우라 미카:옛 집이지만 리카의 생활 공간인데도 자기 집처럼 휘젓고 다닙니다. 막 찬장도 열어보고. "아니 왜 뭐 있는 게 없어."
March 28, 2026 11:10AM 리카:"뭐 하러 온거야?" 그런 모습에 성질이 돋는 듯 하다가도 무력하게 묻습니다.
March 28, 2026 11:10AM하마우라 미카:"말했잖아. 학생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해." 코하루를 가리킵니다.
"코하루, 뭐가 궁금한 거지?"
March 28, 2026 11:10AM타이라 사치요:(이 대화
March 28, 2026 11:11AM 리카:"그것만이 아닌 것 같은데." 투덜거리지만 그 목소리가 코하루에게 질문하는 미카의 목소리에 묻힙니다.
March 28, 2026 11:11AM타이라 사치요:(절대 잘 될 리가 없다는 각이 섯어요
March 28, 2026 11:11AM하마우라 미카:(ㅋ ㅋ. ㅎ
March 28, 2026 11:11AM 이나나미 코하루:"..." 사실 진짜로 L 구역 주민을 만날 거라고는 생각 못 한 듯 잠시 우물쭈물하다가 입을 엽니다. "...이 지역에 남은 분들이 어떻게 살고 계신지..."
"과제... 과제 때문에 조사해야 해서요...!"
March 28, 2026 11:11AM하마우라 미카:묻는 새 하나 있는 소파를 차지하고 다리 꼬고 앉아있고요.
March 28, 2026 11:12AM 리카:"어떻게 살고 있냐고?" 쓰고 있는 안경을 벗어서 신경질적으로 문질러 닦습니다.
March 28, 2026 11:12AM하마우라 미카:"어, 앉아서 해. 코하루, 저기 아무데나 앉아." 철제 의자를 가리킵니다.
March 28, 2026 11:12AM타이라 사치요:(안 경
March 28, 2026 11:12AM하마우라 미카:(헿헥
March 28, 2026 11:12AM타이라 사치요:(리카조아
March 28, 2026 11:12AM 리카:"꼬마야. 무례한 질문을 하네."
March 28, 2026 11:12AM 이나나미 코하루:너무 솔직한 것이 무례하게 들릴까봐 덧붙인 거짓말. 금방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March 28, 2026 11:12AM하마우라 미카:(나이브해서 좋다
March 28, 2026 11:13AM 이나나미 코하루:"무례하게 들렸다면 죄송해요. 밤 늦은 시각에 예고 없이 대뜸 찾아온 것도 사과 드릴게요."
March 28, 2026 11:13AM하마우라 미카:(하 대신 사과해주네
March 28, 2026 11:13AM 리카:"어떤 대답이 듣고 싶은데? 못 살겠다, 끔찍하다, 이런 말?" 이죽거립니다.
March 28, 2026 11:13AM타이라 사치요:(흠 뭔가 끼고싶다 환경묘사같은 거 해도 되나요?
March 28, 2026 11:13AM 리카:일어나서는 거친 발걸음으로 코하루에게 다가갑니다.
March 28, 2026 11:13AM 이나나미 코하루:(네!
March 28, 2026 11:13AM하마우라 미카:"그래도 리카 넌 좀 살만하지 않냐?" 옆에서 아무 도움도 안 되는 말 지껄입니다.
(왕 조아요
March 28, 2026 11:15AM 리카:"아- 그렇지. 살만해. 그런데 여기 이 꼬마가 듣고 싶은 건 그게 아닌 것 같아서 말야. 언니는 잊어버렸나봐? 우리 같은 사람들은 원하는 대답이나 해줘야 자리라도 보신하지."
코하루를 내려다보며 짓씹듯 내뱉습니다.
March 28, 2026 11:15AM하마우라 미카:하하. 피식 웃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
March 28, 2026 11:16AM 이나나미 코하루:할말을 잃고 얼어붙은 채 죄인이 된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서 있습니다.
March 28, 2026 11:16AM타이라 사치요:방 안은 어둡습니다. 가로등의 불빛도 겨우겨우 들어오는 구역. 먼지 쌓인 공간은 생활감이 있는 듯 하면서도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March 28, 2026 11:16AM하마우라 미카:리카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까봐 약간 걱정하지만, 일부러 잠깐 방치합니다.
March 28, 2026 11:16AM 리카:"늦은 시간에 찾아온 것도 네네, 하면서 괜찮다 해야 하고, 과제로 조사하러 왔다는 말에도 아, 네- 살만합니다~ 해줘야 하고."
코하루의 턱을 들어올립니다. "대답을 바란다면."
"네, 살고 있습죠. 아주 잘. 그런데 알 바는 아니시고."
March 28, 2026 11:17AM하마우라 미카:(고민
March 28, 2026 11:18AM 이나나미 코하루:"그런 게 아니라..."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겨우 말합니다.
March 28, 2026 11:18AM하마우라 미카:그걸 빤히 바라보다가 좀 늦게 목소리를 깔고 한 마디 합니다. "내 학생한테 손은 대지 마."
March 28, 2026 11:18AM타이라 사치요:특이하게도,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에 휠체어같은 보조장치가 붙어있는 게 보일 것 같아요. 코하루가 그걸 신경쓸 정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인서트컷인서트컷)
March 28, 2026 11:19AM하마우라 미카:(인서트컷 좋아
March 28, 2026 11:19AM 이나나미 코하루:"...엄마를, 찾고 싶어요... 저..." 뒷말은 울음에 묻혀 알아들을 수 없게 됩니다.
March 28, 2026 11:19AM타이라 사치요:(아니 이거 재밋네요 인서트만 연출하기
March 28, 2026 11:19AM 리카:코하루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미카의 말에 따라 손을 거칠게 치웁니다.
March 28, 2026 11:19AM 이나나미 코하루:"죄송해요..."
March 28, 2026 11:19AM하마우라 미카:쯧.
"보다시피 연약한 애야. 울리지는 말았어야지."
March 28, 2026 11:19AM 리카:다리를 절뚝거리며 힘이 빠진 듯 벽에 기댑니다.
"안좋은 꼴 좀 당해봐야지. 그러라고 데려온 거 아냐?"
March 28, 2026 11:20AM하마우라 미카:"넌 뭐가 문제야? 고분고분하게 대답 한 마디만 해 주면 되는 걸 알면서도, 그거 하나를 못 해서 일을 키우고."
그러라고 데려온 거 맞긴 하다.
March 28, 2026 11:20AM 이나나미 코하루:(여기서 사나에 언급하면 분위기 어떻게 되나요
March 28, 2026 11:20AM하마우라 미카:(깨장창
March 28, 2026 11:20AM타이라 사치요:이곳, 지상, 가장 위쪽은 비교적 춥습니다. 아니, 아래가 더운 걸까요? 바람이 불었는지 문득 한기가 돕니다.
March 28, 2026 11:21AM하마우라 미카:(하지만 재밋겟다
March 28, 2026 11:21AM 리카:"난 언니랑은 다르거든." 이죽거립니다.
March 28, 2026 11:21AM 이나나미 코하루: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꾸역꾸역 나오는 눈물을 소매로 닦아내기를 몇 분. 코하루가 먹먹해진 목소리로 두 사람의 대화 사이에 끼어듭니다.
"...혹시 카미자와라는 분을 아시나요?"
March 28, 2026 11:22AM하마우라 미카:우뚝.
March 28, 2026 11:22AM 리카:"카미자와?"
March 28, 2026 11:22AM하마우라 미카:얘가 그것까지 알고 있었나? March 28, 2026 11:22AM타이라 사치요:이가 빠진 컵과 벗겨진 벽지, 그리고 잠시간의 침묵.
March 28, 2026 11:22AM 이나나미 코하루:"그 사람을 찾아야 해요. 죄송해요. 처음부터 말했으면 제가 괜히 화나게 해드리지 않았을 텐데."
March 28, 2026 11:22AM하마우라 미카:잠시 당황해서 말문이 멈춥니다.
March 28, 2026 11:23AM 리카:이 빠진 컵을 몇 번 두드리다가 물을 담아 꿀꺽 마십니다.
좀 더 차분해보이는 모습.
March 28, 2026 11:23AM하마우라 미카:"잠, 잠깐. 코하루.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March 28, 2026 11:23AM 이나나미 코하루:안경테 끝에 눈물 방울이 그대로 맺힌 채로 눈을 또렷하게 뜹니다.
March 28, 2026 11:23AM 리카:"카미자와라..... 왜 찾는데?"
이번에 대화에서 배제되는 것은 미카입니다.
March 28, 2026 11:24AM하마우라 미카:물론 진정으로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 사실을 여기서 밝힐 수는 없지요.
March 28, 2026 11:24AM 이나나미 코하루:(코하루 말 자르시나요
March 28, 2026 11:24AM 리카:(잘라도 돼요
March 28, 2026 11:24AM하마우라 미카:(어떻게 잘라야 하지
March 28, 2026 11:24AM 이나나미 코하루:(그만 이제 됐어 돌아가자
March 28, 2026 11:24AM 리카:(끌고 나가기
March 28, 2026 11:24AM 이나나미 코하루:"...저를 낳아주신 -"
March 28, 2026 11:24AM하마우라 미카:"......
그만."
March 28, 2026 11:25AM 이나나미 코하루:우뚝.
March 28, 2026 11:25AM 리카:"......왜 그래? 재밌는 말을 하는데."
March 28, 2026 11:25AM하마우라 미카:코하루의 팔목을 거칠게 잡아챕니다. "이제 됐어. 돌아가자."
March 28, 2026 11:25AM 리카:"다시 말해봐. 뭐라고?"
March 28, 2026 11:25AM 이나나미 코하루:이제 막 대화가 되려던 참인데, 어쩔 줄 몰라 리카와 미카를 번갈아 쳐다보기만 합니다.
March 28, 2026 11:25AM 리카:휠체어에 앉은 채로 삐걱거리는 바퀴를 굴립니다.
March 28, 2026 11:25AM하마우라 미카:"얘가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잖아?"
March 28, 2026 11:26AM 리카:"알아야하는 것 같은데. 이제 알겠다, 언니."
"왜 여기 데리고 왔는지."
March 28, 2026 11:26AM타이라 사치요:흐릿한 창에 비친 세 사람의 모습이, 창틀로 분절되어 모두 따로따로.
March 28, 2026 11:27AM하마우라 미카:"닥쳐, 네가 뭘 안다고."
"얘는 어차피 도심으로 돌아갈 거야. L구역의 사람과 깊게 엮이면 성하지 못할걸."
March 28, 2026 11:27AM 리카:"모르는 일이지. 언니가 L구역을 떠난 것처럼..."
그 반대가 있을 수도 있잖아? 놀리듯 덧붙입니다.
March 28, 2026 11:28AM하마우라 미카:(여기서 코하루가 진심을 내서 미카가 완전히 힘을 못 쓰게 되는 것도
March 28, 2026 11:28AM타이라 사치요:누구의 것인지 모를, 숨이 입가를 빠져나가는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비웃음? 울음? 한숨?
March 28, 2026 11:28AM하마우라 미카:(나쁘지 않지 않을까요
March 28, 2026 11:28AMMC:곰.
March 28, 2026 11:28AM하마우라 미카:(문.
March 28, 2026 11:28AMMC:bear.
March 28, 2026 11:28AM 리카:(곰문
March 28, 2026 11:28AM타이라 사치요:(문곰
March 28, 2026 11:28AM 리카:(raeb
March 28, 2026 11:29AMMC:moon bear.
March 28, 2026 11:29AM 리카:(noom
March 28, 2026 11:29AM하마우라 미카:(누운곰?!
March 28, 2026 11:29AM 리카:(noom bear
March 28, 2026 11:29AM하마우라 미카:(누움곰....
March 28, 2026 11:29AMMC: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March 28, 2026 11:29AM하마우라 미카:(사나에에 대해 듣는 거죠
March 28, 2026 11:29AMMC:코하루가 진심을 낸다면? (근데 미카를 무서워하고 있을 것 같아서
March 28, 2026 11:29AM하마우라 미카:(아아
(미카가 반대하더라도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느낌의 진심이었어요
(코하루 입장에선 다시 안 돌아올 것 같은 기회니까
March 28, 2026 11:30AMMC:그것도 그래
장면 길이도 생각하고 있어서
March 28, 2026 11:30AM하마우라 미카:(그럼 여기서 끊었다가...?
March 28, 2026 11:31AMMC:미카가 완력으로 데려 나오는 데다 대고 리카가 한 마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아요
March 28, 2026 11:31AM 리카:(저는 미카가 끌고가고, 턱에 걸려서 휠체어 때문에 못 따라가는 리카도 생각해봄
March 28, 2026 11:31AM하마우라 미카:(헉 좋다 당장 실행합시다
March 28, 2026 11:31AMMC:웅웅
March 28, 2026 11:31AM하마우라 미카:"그런 일은 절대 없어. 무엇보다 내가 그렇게 두지 않을 거야."
March 28, 2026 11:31AM타이라 사치요:(헤헤
March 28, 2026 11:32AM하마우라 미카:"돌아가자, 코하루." 코하루의 손목을 붙잡은 채로 돌아 나가기 시작합니다.
March 28, 2026 11:32AM타이라 사치요:(나레이션권력을 꼬옥안고잇다
March 28, 2026 11:32AM하마우라 미카:문을 벌컥 차서 열고요.
(나레이션권력
March 28, 2026 11:32AM 이나나미 코하루:기적 같이 변한 리카의 태도에 절박해진 코하루가 말합니다.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예요. 제발, 한 가지라도 알게 말씀해 주세요."
March 28, 2026 11:32AM 리카:"하지만 카미자와래잖아? 네가 그래봤자, 잠깐-"
March 28, 2026 11:32AM 이나나미 코하루:끌려감
March 28, 2026 11:32AM하마우라 미카:(어우
(다말햇네
(ㅋ
March 28, 2026 11:32AMMC:(그래도 대화는 끊겻죠?
March 28, 2026 11:32AM 리카:"하마우라 미카!"
March 28, 2026 11:32AM하마우라 미카:쾅.
March 28, 2026 11:33AM 리카:그렇게 외치며 무어라 말하지만, 휠체어가 턱에 걸려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넉백되어 충격 때문에 신음합니다.
March 28, 2026 11:33AM하마우라 미카:(아
(충격...ㅠㅠ
March 28, 2026 11:34AMMC:집밖으로 끌려 나오자 코하루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표정인 채, 긴장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
March 28, 2026 11:34AM하마우라 미카:"너 언제부터 그런 걸 알고 있었어." 추궁합니다.
March 28, 2026 11:34AMMC:우뚝 높이 서 있는 미카와 낮게 주저앉은 코하루...
깜빡거리는 가로등만이 두 사람 사이에 있는 깊이 모를 어둠을 겨우 몰아냅니다...
March 28, 2026 11:35AM하마우라 미카:바람도 한 점 없고...
뜨듯미지근한 공기.
(에서 폭풍우가 불어오겟죠
March 28, 2026 11:36AMMC:(곧 불어옵니다 투명한 폭풍
March 28, 2026 11:36AM하마우라 미카:"대답해. 이나나미 코하루. 네가 아는 게 뭐지? 그건 확실한 정보-----"
March 28, 2026 11:37AMMC:여기서 끊어지는 거죠. 코하루의 입장에서 비치는 화면으로
삐-하는 소리와 함께 미카의 말소리가 먹먹해지며
정신을 잃고 픽 쓰러진다?
March 28, 2026 11:38AMparz:헉
March 28, 2026 11:38AM하마우라 미카:"......야, 코하루, 듣고 있..."
"......하아."
March 28, 2026 11:38AMMC:뚝.
좋아요
좋은 장면이었다
March 28, 2026 11:39AM하마우라 미카: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고 코하루를 들쳐업습니다.
조환소로 가려는 거겟죠
March 28, 2026 11:39AMMC:좋아요
리카 넣길 잘 했다
March 28, 2026 11:39AM하마우라 미카:(맞아요
(여러가지 효과가 잇엇어
March 28, 2026 11:39AMMC:역시 싸우는 ㄱ ㅔ 최고야 (?
March 28, 2026 11:39AM하마우라 미카:(ㅋㅋㅋㅋㅋㅋ
March 28, 2026 11:39AMparz:zzㅋㅋㅋㅋ
March 28, 2026 11:39AMMC:(ㅋㅋㅋㅋㅋㅋㅋ
인서트도 넘 좋았어요
그러면 사피야의 최후 전언??
March 28, 2026 11:40AM타이라 사치요:조 아 요
March 28, 2026 11:40AM하마우라 미카:(갸아아
March 28, 2026 11:40AM타이라 사치요:덜덜덜
March 28, 2026 11:40AMMC:또 회상이네요
March 28, 2026 11:40AMparz:폭풍이다..
March 28, 2026 11:40AMMC:이 뒤에 폭풍이랑 관련이 있어서
뭐냐면 사피야가 남긴 유지?가 뒤늦게 찾아올 거예요. 시의원 보좌관
사피야를 찾아왔는데 너무 늦은 거죠
March 28, 2026 11:41AM타이라 사치요:헉
March 28, 2026 11:41AMMC:사피야가 사치요에게 편지를 하나 남길 텐데, 그 장면과 이어지게 됩니다
March 28, 2026 11:41AM타이라 사치요:사나에 왓해브유던
March 28, 2026 11:41AMMC:보좌관 나오는 건 추후 장면, 지금은 사피야의 유언.
이렇게 가볼까요?
March 28, 2026 11:42AM타이라 사치요:좋아욧
March 28, 2026 11:43AMMC:그러면 시작은 현재 시점. 사피야가 사라지고, 레벨리오 멤버들은 사나에가 버젓이 버티고 있음에도 마치 구심점이 사라진 것처럼 의욕을 잃거나 하나둘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기까지 했어요.
한때 사람들의 땀 냄새와 시큼한 음식 냄새, 살을 깊이 파고드는 음악 소리로 가득했던 지상낙원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사치요는 사피야가 남긴 하나의 흔적, 열어보지 않은 편지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해서 사피야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게 될까요?
March 28, 2026 11:44AM타이라 사치요:(이 장면 개화장면이면 적절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March 28, 2026 11:44AMMC:(헐
(지금 개화하는 거군요
March 28, 2026 11:45AM하마우라 미카:(헐
March 28, 2026 11:45AMMC:(넘 오 조 아
March 28, 2026 11:45AM타이라 사치요:(사피야 죽고 개화엿으니까 생략하기 약간 아쉬워서
March 28, 2026 11:45AMparz:오오오오오
March 28, 2026 11:46AMMC:(개화가 현재 시점이 아니라 사피야의 유언을 들은 시점이었던가요
March 28, 2026 11:46AM타이라 사치요:(사피야 죽은 직후~ 라고 써놨었네요
March 28, 2026 11:47AMMC:(좋아요 좋아요
March 28, 2026 11:47AM하마우라 미카:(헥헿헥
March 28, 2026 11:48AM타이라 사치요:(그러면 지금은 사피야의 처형을 마주한 다음인 거겠죠?
March 28, 2026 11:48AMMC:(네 처형하고 승연이 사피야 수습하고 멤버들 사기를 잃고.. 그런 일련의 일이 있은 후
March 28, 2026 11:52AM타이라 사치요:좋습니다. 사치요는 지금 보일러실같이 복잡하게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는 골방에 갇혀있을 것 같네요. 몇번이나 문을 두드렸는지, 소리를 지르고 발버둥을 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어요.
March 28, 2026 11:52AMparz:꺄아아아악
March 28, 2026 11:52AM하마우라 미카:(헉
March 28, 2026 11:52AM타이라 사치요:사치요는 처형 직전까지도 겁도 없이 사나에에게 대들고 있었어요. 일단 처형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지않기도 했거니와, 아무리 보여주기 쇼라도 이건 너무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미쳤어요?!" 소리지르며 사나에에게 대들다가, 처형 시간이 다가와도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 것을 보며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March 28, 2026 11:53AMMC:바닥과 벽을 울리던 우퍼 음 대신, 사피야에게 남은 마지막 시간을 세는 듯 드문드문 이어지는 보일러 소리
March 28, 2026 11:54AMparz:왜냐면 지금 엄마가 언니를 처형이니까
March 28, 2026 11:55AM타이라 사치요:아무도,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아요. 사나에는 평소의 피곤한 표정 그대로.
어떻게?
사치요의 눈에 비쳤던 사피야 역시, 입을 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표정은... 어떤 표정이었을까요?
대체 어떻게?
(작은 소리로 틀어놓길 추천해요
March 28, 2026 11:56AMparz:친구 묻기
March 28, 2026 11:57AMMC:일련의 과정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작전 도중, 사피야와 그를 따르던 미네가 이탈했다. 지상낙원으로 돌아온 사나에가 뒤늦게 두 사람을 찾으러 갔을 때, 돌아온 것은 사피야 혼자 뿐.
미네의 죽음을 알리는 사피야의 눈은 피처럼 붉어진 채였고, 그 보고를 믿고 싶어하지 않는 이들을 향해 선언하듯 말했죠.
"미네를 죽인 건 나야."
March 28, 2026 11:59AMparz:크악
March 28, 2026 11:59AM하마우라 미카:(헉.
March 28, 2026 11:59AMMC:그의 손에서 떨어진 텅 빈 젬. 그리고 레벨리오 내부의 재판.
March 28, 2026 11:59AM타이라 사치요:왜? 악몽같은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왜?
March 28, 2026 12:01PMMC:사피야는 죄인처럼 비겁하지 않았지만, 성자처럼 떳떳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이 만들어 낸 운명에 순응하듯이, 마치 어서 당신을 떠나고 싶다는 듯이.
깊이 모를 눈을 물들인 피 같은 붉은 색은 지워질 줄을 몰랐고, 피부는 하루가 다르게 창백해졌습니다.
March 28, 2026 12:02PM하마우라 미카:(엉....
March 28, 2026 12:03PMMC:"너희가 말한 그대로야. 증거도 인정할게. 내 최후 변론은 아까 한 말로 대신할게. 모두를 실망시켜서 미안해." March 28, 2026 12:03PMparz:우우
March 28, 2026 12:04PM하마우라 미카:(헉.
(ㅠ.ㅠ ㅠ.
March 28, 2026 12:04PMparz:큰일이다
March 28, 2026 12:05PMMC:쓴 표정을 억지로 참으며 눈을 감는 사나에, 그리고 똑같이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사피야를 구금하는 멤버들. 그것이 사피야가 레벨리오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March 28, 2026 12:05PM하마우라 미카:(뭔가로 변해가고있는 건가....
(ㅠㅠ
March 28, 2026 12:06PMparz:뭐지뭐지 ㅠㅠ
March 28, 2026 12:07PM타이라 사치요:"왜!!!!!!" 재판장에서 끌려가는 사피야, 그녀를 향해 사치요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사나에에게 매달렸었지요. 이게 진짜일 리 없잖아요, 뭔가 잘못된 거예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예요...
거짓말. 거짓말 하지 말아요.
사나에에게, 사피야를 보고 싶다고, 대화하게 해달라고 애원했었어요. 그 때 사나에는 어떻게 대답했더라...
March 28, 2026 12:10PMMC:사나에는 벽화처럼 굳은 채, 평소와 달리 힘이 빠진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사람이 죽었어."
"미네가..."
"이게 최선인 거야."
마치 자신을 설득하듯이.
사치요의 애원을 완강히 거절하던 사나에가 어느 날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마지막 할 말이 있으면 전하라고.
March 28, 2026 12:12PMparz:아이고
March 28, 2026 12:12PMMC:돌이켜 보면, 그건 사피야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었을 지 모릅니다.
March 28, 2026 12:13PM타이라 사치요:그렇게 애원했는데도 문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어요.
붉은 눈, 그것을 보기가 두려워서. 이 끔찍한 현실이 진짜일까봐.
March 28, 2026 12:14PM하마우라 미카:(우아앙....
(사치요 입장에선 정말 날벼락이었을테니가
March 28, 2026 12:14PM타이라 사치요:목이 메마르고, 눈가가 따가웠지요. 모든 것이 바스라질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March 28, 2026 12:14PMparz:이렇게 개화라니..
March 28, 2026 12:15PM타이라 사치요:타인의 손이 문고리를 잡듯이, 저 멀리서 들려오는 것처럼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요. 들고 싶지 않아서.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March 28, 2026 12:17PMMC:사피야는 재판 때와 같이 담담했습니다. 평소 같이 사치요의 상태를 묻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 묻지도 않은 사과를 하고.
그러다 문틈으로 봉투 하나를 내밀었을 거예요.
March 28, 2026 12:17PM하마우라 미카:(얼굴 들어주지 않을 거야?
March 28, 2026 12:17PMparz:쟈닌하다
March 28, 2026 12:17PM하마우라 미카:(말갛게웃으며
((아닐수도잇음)
March 28, 2026 12:18PM타이라 사치요:그러면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로, 소리를 지릅니다.
"어떻게,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아?"
"왜 다 끝난 일처럼 얘기하는 거야!?"
"어떻게 그래..."
March 28, 2026 12:18PM하마우라 미카:(아 눈감은 사피야...
March 28, 2026 12:19PM 사피야:"...사치요, 지금부터 하는 얘기, 들어줄 수 있어?"
사치요의 항의에 대답하지 않은 채 사뭇 톤이 가라앉은 목소리가 됩니다.
March 28, 2026 12:21PM타이라 사치요:(맘같아서는 그냥 뛰쳐나온다음에 편지에서 전달받고 싶은데...이것이 가능한가요?
(후회하고싶음
March 28, 2026 12:21PMMC:으학 좋아요
March 28, 2026 12:22PM타이라 사치요:그러면 번쩍 고개를 듭니다. 눈물과 배신감으로 엉망이 된 얼굴이 사피야와 눈을 마주쳐요.
March 28, 2026 12:23PMMC:못 본 사이, 사피야의 얼굴에는 하얗고 단단한 외피 같은 것이 생겨났습니다. 표정이 얼어붙어 있는, 가면. 마녀화의 징후.
사피야는 붉어진 눈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 두 눈을 감은 채로 줄곧 사치요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March 28, 2026 12:24PM하마우라 미카:(마녀가 되기 전에.......
March 28, 2026 12:25PM타이라 사치요:헉, 하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한 발짝 물러나요. 떨리는 몸을 감싸안습니다. 충격적인 광경에, 충동적으로 자리를 박차요. 들려오는 사피야의 목소리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왜냐면, 언제나 다음이 있었으니까요.
March 28, 2026 12:26PMparz:아이고
March 28, 2026 12:26PM타이라 사치요:도망쳐도 그 자리에서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그 직후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울고, 헛구역질하고, 쓰러져 잠들고.... 일어나보니 모든 일이 끝나있었지요.
March 28, 2026 12:27PM하마우라 미카:(ㅠ.ㅠ.ㅠ..ㅠㅠㅠ.
March 28, 2026 12:29PM타이라 사치요:사나에에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할퀴고 때렸어요. 변신도 못 하는 반푼이 레벨리오가 무슨 힘이 있겠냐만은, 사나에가 참다 못해 사치요를 구금시킬 때 어떤 얼굴이었는지는 눈물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March 28, 2026 12:30PMMC:그 뒤, 한 번 뜯었다가 다시 봉한 자국이 남은 봉투를 건네준 건 리카였겠죠. 사나에 몰래 찾아와 말을 걸곤 했을 거예요.
March 28, 2026 12:31PM하마우라 미카:(리카야... 뭔가 중요한 정보도 많이 알고 있을거같아요 뒷세계?에서
(그러니까 레벨리오의 뒷면
(그것이 회계담당이니까
March 28, 2026 12:31PM 리카:"반푼이, 이거나 받아."
March 28, 2026 12:31PM하마우라 미카:(아 반푼이라고 부르는구나 ㅋ ㅠ ㅠ ㅋ
March 28, 2026 12:31PMMC:모서리가 접혀 있는 봉투. 언젠가 사치요와의 외출에서 구매했던, 사피야가 꼭 중요한 일에 쓰려고 아껴두었던 봉투.
March 28, 2026 12:32PM타이라 사치요:(으앙
March 28, 2026 12:32PM하마우라 미카:(으앙 ㅠㅠ...
March 28, 2026 12:32PM타이라 사치요:비명과 발버둥으로 힘이 빠져서, 겨우겨우 손을 뻗어 봉투를 받아들어요.
버석이는 종이를 펼칩니다.
March 28, 2026 12:33PM 리카:"너한테 주는 게 맞는 것 같다."
March 28, 2026 12:33PMMC:그 안에는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정중한 말투로 쓴 편지 몇 장과 사치요에게 남긴 편지가 들어 있습니다.
재판에서도 밝히지 않은 그 날의 진실이 들어있을 거예요.
March 28, 2026 12:34PM하마우라 미카:(발발발
March 28, 2026 12:34PMparz:우라미 우라리
March 28, 2026 12:35PMMC:사피야와 미네가 전선을 이탈했던 날, 그들이 보았던 것은 L 구역에서 길을 잃은 듯한 소녀 한 명이었습니다.
March 28, 2026 12:35PM하마우라 미카:(ㅎㅎ
March 28, 2026 12:36PMMC:다가가려던 찰나, 땅이 크게 울렸고, 낡은 건설 장비가 소녀를 덮쳤죠.
March 28, 2026 12:36PM하마우라 미카:(헉
(혹시 코하루?!
March 28, 2026 12:36PMparz:크악
March 28, 2026 12:36PMMC:급히 아이를 살리기 위해 사피야가 마법을 썼지만, 평범한 요술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살려 냈지만, 상황이 너무 급했던 나머지, 그때 내가 쓴 마법의 반동으로 미네의 마력이 새어나가기 시작했어."
March 28, 2026 12:38PM타이라 사치요:(아니 코하루면,...사치요는 진짜 코하루 싫어하겟는데
March 28, 2026 12:38PMMC:"미네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일단 그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했어. 나는... 그러면 미네를 잃을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 "미네의 말을 듣고 달리면서, 이상하게도 정신이 맑아지더라."
"어쩌면 그때 내가 느꼈어야 할 죄책감이 지금 돌아오는 걸 지도 몰라."
"얼굴 하나 모르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미네에게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내가 구제할 수 없는 막다른 길로 달려가는 것도..."
"사치요, 너에게 잔인한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내가 처형된 뒤에, 내가 남긴 것들이 또 다른 희생을 낳지 않도록 해줘."
March 28, 2026 12:43PM하마우라 미카:(인류애를 위해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정을 잃어가는 거 같아요
(ㅠㅠ....
March 28, 2026 12:43PMparz:사치요한테 이런 부탁을
March 28, 2026 12:44PM하마우라 미카:(마녀화의 전조였으려나... 같은 생각도 들고요
March 28, 2026 12:44PMMC:"또 다른 폭력이, 또 다른 불운이 레벨리오의 다른 누구도 덮치지 않도록. 사나에게는 이미 너무 많은 짐을 지웠어." ...마치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일이 끝나지 않을 거란 것을 알고 있듯, 사치요에게 부탁하는 편지가 이어졌습니다.
(사나에에게는 인데 한 글자 먹었다
March 28, 2026 12:47PM타이라 사치요:(고민되네요... 여기서 절대로 시간 안에 개화 못할듯한데 차라리 카규한테 바톤을 넘길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넘기는 게 의미잇을만큼의 시간이 되나 싶고
(저희 1시까지죠?
March 28, 2026 12:47PMparz:개화하죠 개화
March 28, 2026 12:47PMMC:(네 음...
March 28, 2026 12:47PM타이라 사치요:(좀 더 일찍 넘길걸
March 28, 2026 12:47PMMC:(뒤로 더 시간 안 되시죠
March 28, 2026 12:47PM타이라 사치요:(저는조금더되어욧
March 28, 2026 12:48PM하마우라 미카:(저 2시까지 가야 하는 약속이 있는데
(30분에 나가면 돼요
March 28, 2026 12:48PMparz:오우 전 돼요
March 28, 2026 12:48PMMC:(오우 최대 30분 추가 근무?!
March 28, 2026 12:48PM하마우라 미카:(오.. 오키
March 28, 2026 12:48PM타이라 사치요:(헉 그러면 카규한테 넘기고 이 뒤는 회상처리하던가 교차편집하던가 할래요
March 28, 2026 12:48PMMC:헉 좋아요
March 28, 2026 12:49PM타이라 사치요:(으 하하
March 28, 2026 12:49PM하마우라 미카:(꿋
March 28, 2026 12:49PM타이라 사치요:(할당량을채워랏파이에나
March 28, 2026 12:49PMparz:뜬금: 일본어로 카규는 달팽이
March 28, 2026 12:49PMMC:(헉
March 28, 2026 12:49PM하마우라 미카:(귀여어
March 28, 2026 12:49PMMC:(닌자 달팽이
(닌팽이
March 28, 2026 12:49PMparz:닌자 달팽이
March 28, 2026 12:50PMMC:그러면 카규.
셴의 죽음 후, 승연과 협력 관계가 되었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고 싶다"는 승연의 말과 함께 장면이 끝났었습니다
승연이 의미한 건, 투명한 폭풍을 예측하고 일이 커지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일이었습니다
March 28, 2026 12:51PM하마우라 미카:(진짜 멋져
(물론 무섭지만.... 멋진 대사였어요
March 28, 2026 12:52PM핫토리 카규:그 말을 곱씹습니다. 승연은 사람을 잘 찾은 셈입니다. 무언가 일어나기 전에 물밑에서 움직이는 것은 특기니까요.
하지만 투명한 폭풍이란 무엇인가?
단지 셴이 그에 휩쓸려 죽었다는 것만...
March 28, 2026 12:53PMMC:그것은 마녀가 품은 악의가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영향을 받은 이는 무언가에 홀린 듯이 그 악의를 실행에 옮기는 것
때로는 요마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악의 그 자체가 마음 속으로 파고들어 영혼을 파괴하기도 하죠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에 의해 마기아가 전력을 상실하거나 일반인들이 죽는 무시무시한 설정
March 28, 2026 12:54PM핫토리 카규:투명해진다는 것.
그렇다면 '핫토리 카규'는 그 안에서 의지할만한 인간이 아니었나.... 그런 실망감이 마음 속에 앙금처럼 가라앉아 있습니다.
March 28, 2026 12:55PM하마우라 미카:(......ㅠㅠ
(ㅠ.ㅠ
March 28, 2026 12:57PM핫토리 카규:옆집에서 흘러들어온 담배 냄새를 제거하고, 시내를 걸어 식당으로 향합니다.
닌자는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된다. 그건 투명해진다는 것과 일맥상통할까요?
식당 문에 달린 종이 흔들리며 청량한 소리를 냅니다.
March 28, 2026 12:58PM하마우라 미카:(카규 외로워?
March 28, 2026 12:58PM핫토리 카규:(닌자는 원래 외로운건데
March 28, 2026 12:58PM하마우라 미카:(아아....
March 28, 2026 12:58PMMC:짤랑. 음식 냄새가 거의 풍겨오지 않는 식당. 평소처럼 손님은 별로 없고, 주인장은 접객에 관심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자켓을 걸친 채 막 식당을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March 28, 2026 12:58PM하마우라 미카:(미카: 저사람은 아무리 담배냄새 묻혀도 냄새가 안나네
March 28, 2026 12:59PM핫토리 카규:(일부러 묻힌거냐고
March 28, 2026 12:59PM하마우라 미카:(오기가생겨서......
March 28, 2026 12:59PM 도승연:"오, 마침 찾으러 가려던 참이었어."
March 28, 2026 12:59PM타이라 사치요:(승연씨조아
March 28, 2026 12:59PM 도승연:"폭풍경보야. 장소는 L 구역."
March 28, 2026 12:59PM핫토리 카규:"볶음밥 하나요~ ....주문하려고 했는데."
March 28, 2026 12:59PM하마우라 미카:(아 ㅠㅠ
(밥은 주고 일시키자 (ㄴㄴ
March 28, 2026 12:59PM 도승연:"미안, 미안. 급한 일이라. 끄응, 다녀오면 한 턱 쏠게."
카규의 어깨를 다독이며.
March 28, 2026 1:00PM핫토리 카규:"약속했다."
그렇게 맗고는 방금 들어온 식당을 나서며, 허공으로 뛰어오르며 변신합니다.
이번에는 종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March 28, 2026 1:01PM 도승연:"너 좋아하는 볶음밥 잔뜩 해놓을 테니까."
March 28, 2026 1:01PM⛓️ 핫토리 카규 ⛓️:"죽순도 넣어달라고."
March 28, 2026 1:01PM 도승연:"참, 조심해야 할 녀석이 있어. 이름은 ----" 닌자는 너무 빨라서 뒷부분을 듣지 못했다
March 28, 2026 1:01PM하마우라 미카:(ㅋ
(ㅋ ㅋ ㅋ.ㅎ ㅋ
(ㅋㅋㅋㅋ
March 28, 2026 1:02PM⛓️ 핫토리 카규 ⛓️:닌자는 빠르다.
March 28, 2026 1:02PM하마우라 미카:(아어떻ㅎ큐해
March 28, 2026 1:02PM타이라 사치요:(헐 변신폼이잇어
(나도만들어야지...
March 28, 2026 1:02PM⛓️ 핫토리 카규 ⛓️:L구역으로 뛰어갑니다.
March 28, 2026 1:02PM타이라 사치요:(나도개화할래...
March 28, 2026 1:02PMMC:음속보다 빠르니까 승연의 말은 구급차 소리처럼 들렸겠죠 (?
March 28, 2026 1:02PM하마우라 미카:(삐용삐용
March 28, 2026 1:02PM⛓️ 핫토리 카규 ⛓️:도플러 효과다...
어딜 봐? 잔상이다.
March 28, 2026 1:03PMMC:L 구역. 승연이 '경보'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위험의 징조는 희미하게만 느껴집니다.
March 28, 2026 1:03PM⛓️ 핫토리 카규 ⛓️:폭풍은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조심할수록 좋아.'
L구역을 돌아다니며 징조를 찾습니다.
March 28, 2026 1:04PMMC:요마나 사역마가 나타날 것 같지는 않은 분위기. 그렇다면, 이번 폭풍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향일 것입니다.
하지만 폭풍의 눈은 고요한 법. 카규는 L 구역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때, 어디선가 말 거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외부인 같은데, 레벨리오의 구역에는 어쩐 일이시지?"
March 28, 2026 1:06PM⛓️ 핫토리 카규 ⛓️:"...." 뒤를 슥 돌아봅니다. 미소를 지은 채.
March 28, 2026 1:06PM하마우라 미카:(헤에
March 28, 2026 1:06PM⛓️ 핫토리 카규 ⛓️:"뭘 좀 찾고 있거든."
March 28, 2026 1:07PM하마우라 미카:(이때 미카가
March 28, 2026 1:07PMMC: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그 만큼 눈밑 그림자도 길게 드리워 있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March 28, 2026 1:07PM하마우라 미카:(코하루 데리고 조환소에 나타낫겟다
(데려왓어 폭풍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