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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램] 단편 - 여돌 그룹 "니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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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램] 단편 - 여돌 그룹 "니케"

레샤 2024. 6. 8. 23:08

캐릭터 관계도

-

 

렛 (GM):어서오세요~
쟈 오늘 할 입니다
제일 간단한 것부터 정해볼까요
심의 등급!
김켈리:좋아요~
렛 (GM):몇 세 이용가 정도의 수준이 좋을까요
김켈리:저 상관은 없어요 다만
수위+고어 합쳐진건...
못먹는 걸 넘어서 토합니다
렛 (GM):좋아요 약간 이르긴 하지만 정지선에 미리 적어두겠어요
김켈리:예전에 그런거 보다가 진짜 토해서 주의해주세요...
네네 감사합니다!
그 외에는 괜찮아용
렛 (GM):좋아요 아무래도 거기까진 안 갈 것 같긴 해요
약간 12세? 15세? 이 정도 생각하고 있었던
김켈리:다행이네요
렛 (GM):15세: 세상의 어둠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는데 수위가 높진 않음
12세: 세상의 어둠을 좀 우회적으로 보여주거나 몇몇 소재를 안 보여줌
7세: 햅삐?
나라키블:한국의 대표적인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리즈가 15세이용가였으니 대충 그정도 수위면 괜찮을 것 같아요.
김켈리:그렇게 되면 욕설은 거친 비속어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나라키블:애초에 18세 이용가는 진짜 에바고, 12세나 그 이하는 다크한 이야기를 다루기는 적합하지 않으니까요.
김켈리:욕해도... 필터링 정도? 아니면 없어도 될 것 같은 느낌
렛 (GM):근데 저는 항상 자체검열을 해서
대충 검열 흔적이 나오면 욕설로 읽어주심 될 듯 (??
김켈리:와 좋다...
나라키블:지금 보니까 최애의아이도 15세이용가로 설정되어있네요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의 누가 했어
김켈리:으아악
그게 15세라니
나라키블:이전에 잠깐 나왔던 도입부 줄거리가 최애의아이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하는 걸 생각하면 15세 이용가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렛 (GM):아 최애의 아이가 아니라 아이마스 정도였어요
특히 치하야 에피소드..
(보셨다면)
안 보셨다면: 치하야라는 캐릭터가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노래를 못 부르게 되는데, 교통사고로 죽은 동생의 트라우마가 다시 떠올라서
김켈리:헉 아이마스 본 적 없는데
다음에 봐야겠네요
렛 (GM):친구들이 막 찾으러 다니고 무대에서 같이 손 잡아주면서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는 내용이 있어요
스포해버렸네
하여튼
나라키블:아이마스도 장르의 금자탑격 작품이긴 한데, 무인판 1기 애니가 생각보다 오래된 작품이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 킹쩔수 없더라고요...
렛 (GM):ㅠㅠㅠ
고생대 오타쿠 인증
김켈리:
나라키블:그 때 봐놨어야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렛 (GM):놓치셨군
저만 알고 있었군요
나라키블:천추의 한입니다
렛 (GM):감사합니다
김켈리:저런
렛 (GM):라프텔 판권부활을 기다시리며..
다음으로 넘어가볼까요 그럼
김켈리:좋아요!
나라키블:지금와서 본다고 해도 그 시점에 바로 보는 거랑은 감상이 다르니...
뭐 아무튼!
다음으로 갑시다!
렛 (GM):그렇긴 해요 한 번 지나간 젊음 (아님
김켈리:다음으로 고고
렛 (GM):주제와 분위기
한 번 대충 얘기했던 거죠
연예계의 어둠..
김켈리:네네
나라키블:네넹!
김켈리:연예계의 어둠이면... 갑질도 있겠죠?
(없으면 죄송)
렛 (GM):룰북 113~117쪽의 골칫거리에서
한두 개 정도 골라서 버무리면 될 것 같긴 해요 구체적인 건
나라키블:정확히 어떤 어둠들이 나오는걸까요?
렛 (GM):뭐랄까 이것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나라키블:그거에 따라 세션의 방향성이 크게 갈린다고 생각해서요ㅇㅅㅇ
렛 (GM):제일 큰 건 돈 관련인 것 같고..
가족이 빚이 있다든지, 그래서 사채를 써서 조폭과 엮였다든지, 비리가 있다든지, 매니저나 사장이 횡령을 했다든지..
아님 과거사 논란도 있을 법하고
갑질도 한 갈래죠
김켈리:음음
나라키블:하긴… 썩 성적이 나오지 못하는 그룹이면 돈문제에 엄청 시달리겠네요
렛 (GM):아 지금 말한 건 우리의 사라지는 NPC에 관련될 거긴 해요
아 근데 어떤 그룹을 원하시나요
뭐랄까 인기도 수준으로 따지자면
김켈리:아니면 얼마를 안주면 테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나라키블:NPC건 PC건 일단 정산은 못받았거나 최소한도로 받았을 것 같고…
렛 (GM):연습생, 지하돌 같은 것부터 탑급까지 . . .
김켈리:망돌이니까
렛 (GM):이건 캐메할 때 악의 시계 칸수에 영향이 갈 것이기도 해요
김켈리:연습생이거나
탑~중급이라도 한물갔거나
그런게 어떨까 싶습니다
나라키블:대충 원히트원더나 투히트원더 정도?
곡 1~2개는 히트쳤는데, 나머지 타석에서 싹 다 망해서 그저그런 뒷방아이돌 취급 받는 그런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요
렛 (GM):한 번 반짝 뜨고 잠잠해졌다가 크게 컴백을 기획하고 있었는데 계획이 틀어진 느낌이군요
김켈리:좋네요
나라키블:일단 성공을 해보긴 했는데, 다시 그 높이로 못올라가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짠할것같은 느낌
김켈리:컴백하려했는데 멤버 중 하나가
갑자기 사라졌다더니가
던가
렛 (GM):그리고 막후에 있는 건
역시 돈 문제일까요 아님 다른 문제?
김켈리:돈 문제도 좋고 아니면 누군가가 너희들 컴백하면 과거의 사건이나 사진을 뿌린다고 협박하는 것도 보고싶네요(개인적인 생각
일단 저는 돈문제도 좋다고 생각해요
나라키블:스토커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악질 사생팬한테 시달리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어떻게 됬다던가 하는 느낌으로요.
렛 (GM):스토커도 괜찮은 소재긴 한데, 마스터 입장에서 솔쮝히 말씀드리면
NPC 혼자 땅굴 파는 모양새가 될 것 같아서
스포트라이트 분배가 힘들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라키블:혼자 어떻게 해보려다가 악순환의 스파이럴을 겪는다는 느낌인가보넹
보네요
김켈리:협박이면 이제 사장이나 윗사람에게 착취 목적으로
개인적인 과거가 저당잡혔다던가
렛 (GM):애초에 스토커 문제를 소속사 차원에서 차단하지 않고 혼자 겪을 정도면 NPC가 다른 캐릭터랑 엮일 여지가 많이 줄어서..
나라키블:가족의 치료비 등의 사유로 급전이 필요해서 사채를 썼는데, 이게 통제불가능할정도로 불어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렛 (GM):으악 좋네요
더 근본적인 원인은 정산을 못 받아서겠지만..
김켈리:그래서 팬들과 멤버들에게 실망을 주고싶지않아! 근데 착취는 계속돼! 아 그렇다면 내가 그냥 사라지면되겠구나
같은거네요
슬프다...
나라키블:대부업자가 추심을 하는 과정에서 신변에 위협도 주고, 베게영업이나 행사 참여를 강요한다던지 하는식으로 압박을 하는게 계속되는 느낌
김켈리:꺄악 베게영버
업 시키다니
나라키블:생각해보니 보통 조폭이나 야쿠자들이 대부업에 손대는 경우가 많고, 이 친구들이 예전에는 연예계쪽에도 발을 걸첬다고 하던데
김켈리:대부업자 죽이기(지뢰는 아닙니다)
렛 (GM):조폭 얘기 많았죠..
김켈리:말이 이상한데 좋다는건 아니고 나와도 신경 안쓴다
이거입니다
나라키블:진짜로 그 NPC 친구가 손댔던 대부업체가 그쪽 친구들이 운영하는 업체였을 수도 있겠네요
렛 (GM):저희 도시엔 아직도 조폭이 운영하는 나이트 클럽이 있습니다
김켈리:저희도
나라키블:웜멤메…
아직도 남아있었어요?
김켈리:조폭이 운영하는 성매매업소...
아직도 있어요...
나라키블:(클럽이니 뭐니 하는거 1도 모르는 사람ㅇㅅㅇ)
허미 무쎠라
렛 (GM):지나가면서 봐도 뻔히 보여서..
ㅠㅠ
좋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나온 얘기를 제가 적당히 비벼서
NPC 백스토리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읍니다
김켈리:좋습니다~~
렛 (GM):혹시 아쉬운 점이 있으시다면^^ 우리 PC들도 다 각자 골칫거리를 하나씩 안고 있으니까요^^
거기서 설정해주시면 될 것 같고
나라키블:오… 기대만빵입니다!!
렛 (GM):캐메 전 마지막 절차!
정지선과 가림막입니다
김켈리:저는~ 아까 말했던거 빼면 상관 없어요
렛 (GM):정지선: 이 소재나 묘사는 아예 안 다뤘으면 좋겠다
가림막: 이 소재나 묘사는 나오더라도 우회적으로 처리했으면 좋겠따
김켈리:갑질할 때 반발심이 생기겠지만 그것도 사람 지나가면 어휴 왜저럼? 하고 넘어가요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켈리:참을성 굿
렛 (GM):갑질. 리얼하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나라키블:저는 특별히 소재에 있어 거르는 건 없어요
렛 (GM):좋아요
앗차 성범죄 관련 소재는 빼도록 합시다
김켈리:갑질... 기대하겠습니다
네네
나라키블:그거 좋네요
문제생길 여지는 차단하는게 답이죠
렛 (GM):절도 횡령 이런 건 괜찮습니다
폭행..
김켈리:맞아요
폭행...
렛 (GM):어차피 우린 15세니까
넘 깊게 들어갈 필요가 없기도 하고..
김켈리:살인이나 심한것만 아니면
ㄱㅊ 지않을지
네네
렛 (GM):살인도 아웃
김켈리:살인자가 아이돌 하다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조합
렛 (GM):"죽여주는" 아이돌
나라키블:애초에 저희 캐릭터 친구들은 살인을 당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을테니
렛 (GM):ㅠㅠㅠ
나라키블:사람 죽일정도로 숙련된 전투원이면 그 무력으로 다른 일을 하지, 아이돌을 하ㄹ… 수가 있나?
아무튼 [죽이는 아이돌]보다는 [죽는 아이돌]이 좀 더 말이 잘 된다는 느낌이에요
렛 (GM):글쎄요 컨셉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니 특전사 출신 여돌 같은 게 있을 지도
그렇습니다
어소세요
나라키블:아육대같은데서 올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겠군요
김켈리:갑자기 팅겼다
나라키블:허미…
컴퓨터야 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켈리:ㅠㅠㅠ
렛 (GM):
그럼 두구두구
캐릭터 메이킹 !
나라키블:와아아!!
김켈리:우와~~~
렛 (GM):이라고 말하고 나니까
그룹 컨셉이랑 이런 것도 정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파트 분배라든지
나라키블:생각해보니 그룹 컨셉에 따라 캐릭터 디자인이나 성격이 확 차이 날 수 있으니…
렛 (GM):일단 우리 배경이 어딘가요?
나라키블:청순~섹시 스펙트럼에서 어느쪽에 있느냐 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진짜 지역에 따라 돌판 메타가 확 다르고
김켈리:아니면 거친 느낌도
나라키블:시대에 따라서도 크게 차이가 나니까요
김켈리:있을 수도 있겠네요
나라키블:아, 걸크러시메타!
김켈리:카리스마라던가 우아하다던가
나라키블:그쵸그쵸
김켈리:신비롭다던가
나라키블:같은 청순도 아련청순, 몽환청순, 파워청순이 다르듯이
김켈리:아니면 스펙트럼 3개 정해서 각각 담당해도
좋을 것 같기두...
렛 (GM):쿨 큐트 패션.. (아님
나라키블:앗, 아아…
물, 풀, 불 급의 근본력
렛 (GM):그것이 아이돌 마스터니까..
하여튼
걸크러시계 느낌 좋네요
나라키블:걸크러시계라면 묘사를 위해 메타를 배워야쓸텐데…
어떤 그룹을 참고하면 편할까요?
렛 (GM):문제: 저도! 잘 모릅니다!
나라키블:이런…
김켈리:걸크러쉬라면~
렛 (GM):마마무?
김켈리:여자아이들도
나라키블:제가 파고들었던 아이돌이 러블리즈, 오마이걸 느낌의 청순쪽 메타에 가까워서
김켈리:걸크러쉬 느낌나는 곡 몇개가 있었죵
나라키블:음…
아, 그 누구냐
드림캐쳐였나?
갸들이 걸크러시메타에 속한다고 봐야할까요?
갸들 노래도 다크하고 듣기 좋던데
그 친구들이 걸크러시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요
렛 (GM):톰보이! 아는 노래가 있다
김켈리:아 맞아요!
톰보이가 가장 걸크러쉬한 느낌이죠~
나라키블:들어보니까 어느정도 느낌을 알 것 같기도 하고…
렛 (GM):드림캐처는 노래만 듣고 뮤비를 안 봐서 잘 몰겠네요
나라키블:나무위키 탐독해봐야겠다
렛 (GM):이쪽은 좀더 환상적인 느낌이 강한 것 같긴 한데
김켈리:아니면 컨셉을 여러번 바꿔도 좋을 듯...
특정 컨셉 2~3개 정해서
렛 (GM):걸크러시 컨셉으로 한 번 히트치고
김켈리:바꿔보는거죠
렛 (GM):그 뒤로 시도하는 것마다 죽을 쑤는..
나라키블:아 그거 괜찮네요
김켈리:좋다...
렛 (GM):슬프다
나라키블:그러면 소녀시대가 Run Devil Run에서 턴힐한것 같은 느낌도 들겠네요
그 때 턴힐한거 보면서 진짜 깜놀했는데
렛 (GM):캐릭터 중 한 명은 처음 했던 게 우리 그룹을 살린 컨셉이란 걸 알지만 딱히 다시 하고 싶지는 않아해도 좋을 듯 (근데 컴백곡 컨셉이 또 그거인
김켈리:헉 좋다
나라키블:걸크러시로 성공했다가 다음 컨셉에서 죽쑤는거면
김켈리:이제 그 컨셉에 대해서 트라우마
나라키블:턴힐이라기보다는 턴페이스인가?
김켈리:있거나
렛 (GM):ㅠㅠ
김켈리:그래도 좋겠네용
나라키블:컨셉에 대한 트라우마 이것도 괜찮네요
렛 (GM):역할분담은 요즘은 보컬 댄스 비주얼로 나누는 것 같더라고요
나라키블:약간 본인 성격이랑 안맞는 느낌이라서 처음에 활동할때도 힘들었고, 컴백 준비하며서도 괴로웠다는 느낌
렛 (GM):그런 느낌..
김켈리:약간 번아웃도 같이 오겠네요
이게 맞나 갈팡질팡 할수도...
렛 (GM):ㅜㅜㅜ
벌써 넘 슬프다 이게 아이돌..?
김켈리:아아
아이돌이란 험난한거구나
저는~ 비주얼하고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까요?
나라키블:저는 메인보컬쪽으로 잡고 싶어요
약간 생각하고 있는게 러블리즈 케이 느낌이라
렛 (GM):좋아요 빠지는 쪽이 땐쓰군요
근데 저희 배경이 한국이었던가요
김켈리:아마두요?
나라키블:한국으로 하는게 가장 무난하죠
렛 (GM):멤버 자체는 국제적이어도 되지만
김켈리:솔직히 아이돌 중 갑질 많이 다루는 쪽이 동양이라...
렛 (GM):저의 저기를 위해
나라키블:메타를 잘 알다보니 해석하고 RP하는게 편하니까요
렛 (GM):죠습니다
김켈리:좋아용
렛 (GM):그럼 이제 캐메 들어가기 전에 또 정할 것이 있을까요
김켈리:
그룹명
나라키블:시대적 배경을 설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렛 (GM):시대는 현대로 합시다 편의를 위해
김켈리:소속이랑 그룹도
렛 (GM):하,, 이름 짓는 게 제일 힘든데
김켈리:그룹명도 정해야하지않을까요?
렛 (GM):그룹명...!!!
김켈리:맞아요ㅠ
렛 (GM):걸크러시계로 떴으니까 좀 멋진 이름으로
김켈리:저 작명센스 구린데
렛 (GM):책에 랜덤이름표 없나
없군
떠오르는 아무 단어를 조합해보자..
김켈리:니케?
승리의 여신 처럼
렛 (GM):니케.
나라키블:니케
괜찮다
김켈리:승리의 여신이자
나라키블:뭔가 공식로고는 영문일 것 같은 느낌
NIKKE
이런식으로
렛 (GM):한 번 이후 계속 패배행진인 것도 역설적이네요
김켈리:전쟁의 여신 아테나와 함께하는
여신이니
걸크러쉬와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렛 (GM):좋은 것 같아요
그럼...
소속사는 좀 중소가 좋을 것 같고
신생 소속사라 회사의 운명이 우리에게 달려있다 이런 것도..
김켈리:약간 애사심은 없어도
우리의 운명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해도 웃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돌은 망하면 다른 일자리 구하기 어렵기에...
렛 (GM):그렇죠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나라키블:소속사가 작다보니 영입에 있어서 여러모로 짠한 스토리가 있었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는데 적당히 마지막화까지 나왔던 친구 중에서 하나를 주워먹는(?) 식으로 멤버를 영입했다는 느낌
소속사 규모가 진짜 가늘고 길게 가는 스타일이라 아이돌이나 스탭을 능력 좋은 친구로 데려오는게 힘들고, 그래서 성적이 저조하다는 형태로요
김켈리:그것도 좋네요
아니면 솔로로 활동 할 때는 확 떠서
나라키블:뭔가 이렇게 보니까 전형적인 메쟈리그 스몰마켓 약팀들 느낌이잖아
김켈리:아! 승리와 잘 어울린다!
렛 (GM):그런 데서 한 번 히트 쳐서 돈 맛을 봤다니
김켈리:해서 데려왔는데
갑자기 한물가버린...
렛 (GM):솔로로 잘 나가는데 뭉쳐놓으니 안 되는 경우군요
나갔는데*
김켈리:맞아요
나라키블:솔로로 멋지게 활동하던 친구 데려왔는데, 솔로와 그룹이 활동 자체가 천양지차로 달라서 죽을 쑤는 느낌이네요
김켈리:각각의 특색이 있어서 좋았던건데
그게 너무 튀면
서로 뭉치기가 어렵고... 조잡하잖아요?
렛 (GM):히트쳤을 당시에도 멤버 인기가 불균등(?)해서 좀 뭔가 있었을 것 같고..
나라키블:캐릭터들 각자의 영입스토리가 전혀 달라서 융화되기 힘들었다는 것도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김켈리:아무리 좋은 음악도 같이 몽땅 틀으면 당연히 불협화음만 나는 것 처럼...
나라키블:누구는 솔로가수에서 전환했는데, 누구는 길거리스카웃을 받았고, 또 누구는 연습생을 되게 오래 거쳤다는 형태
김켈리:좋네요
서로의 입장이나 과거의 속사정을
처음에는 공감이나 이해 못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나라키블:그쵸그쵸
렛 (GM):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그걸 이해해볼 생각을 하게 된
나라키블:가치관 차이 때문에 트러블 안생길수가 없죠
김켈리:각각 서로 겪어보지 못했으니까요
맞아요 맞아
렛 (GM):좋아요
그럼
캐릭터 시트는 내장 시트를 씁니다
저널란 보시면 한 개씩 드렸구요
김켈리:네네
렛 (GM):룰북 67쪽 이하를 보면서
김켈리:일단 급하게 룰북 펼치기
나라키블:오오!!
렛 (GM):캐릭터 만들면서
아니다 일단 시트 작성하고 다시 모여보아요
화장실도 다녀오시고 돌아와서 시트 쓰면서 20분에 돌아올까요?!
나라키블:네넹!!
김켈리:네네!
렛 (GM):얍!
악의 시계는 6칸입니다
김켈리:아 맞다 저항님
하 이건 왜 보내지는데 카톡은 안보내지지??
렛 (GM):
김켈리:저 아역배우 출신 액션
넣어도 괜찮을까요??
왠지 아역배우로 흥했다가 지금은 망한 케이스도
렛 (GM):좋네요!
중간에 공백기를 가졌다가 아이돌로 돌아온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김켈리:이미 적혀있는 액션은
냅두면되는걸까요?
렛 (GM):네! 액션 판정할 떄 굴리게 될 거라
그 밑에 적어주시면 댑니다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

7

10+이면, 다음 중 두 개를 고릅니다.

■ 대상을 확실하게 장악합니다. — 대상에게 상태 태그를 최소 2칸짜리를 줍니다.
■ 이 공간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 모두에게 상태 태그를 줍니다.
■ 대상이 감격하거나, 흥미를 가지게 하거나, 웃거나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 적절하게 상태 태그를 부여하거나 서사적으로 표현하세요.

7-9이면 위의 목록 중 한 개를 고르고, 다음 중 하나를 추가로 고릅니다.

■ 적절한 상태 태그를 하나 받습니다.
■ 지나치게 주목을 받습니다. ― 악의 시계가 한 칸 차오릅니다.
■ 하트를 하나 잃습니다.

종이비행기 누르면 이런 식으로 나와요
자 어느 정도 작성하셨나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제가 전달을 잘못해서 (ㅠㅠㅠㅋㅋㅋ
나라키블: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렛 (GM):아직 쓰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김켈리:혹시
나라키블:아 작성완료를 20분까지 하는거였나요??
렛 (GM):넼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제가 잘 말했어야했는데
나라키블:이런...
김켈리:은발캐릭터
어떠세요
나라키블:지금이라도 속도 내서 써야겠네요
렛 (GM):특성치 찍고 액션 고르고 태그만 쓰면 되니까
죠습니다
김켈리:태그... 뭐쓰지
어 뭐야
왜 이미지가 안들어가
안돼ㅠ
나라키블:이게 특성액션 보니까
<끼>랑 <꾀>가 굉장히 많이 사용되네요
렛 (GM):그렇네요
나라키블:어떤 의미에서는 맞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뭔가 그 쪽에 서툰 캐릭터들이면 여러모로 힘들어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김켈리:ㅎ혹시 저항님 저 대신 이미지 설정 해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맞아요
근데 오히려 서툴면 서툰대로 캐릭터가 두드러질지도...
렛 (GM):설정면에서 맞는 것 같으면 꿈이나 스타일로 바꾸시죠
김켈리:계속 실패될게 흠이지만요
렛 (GM):제가 오케이하면!
나라키블:뭐, 서툰것도 서툰 나름대로 개성이니까
김켈리:큰일났다
나라키블:그건 그것 나름대로 재미있을 것 같아요
김켈리:이미지 설정이 안돼
렛 (GM):이미지 안 들어가시나요 ㅇ0ㅇ)
김켈리:네네... 제꺼 가끔 그래요
렛 (GM):톡방에 보내주시면 제가 해볼게요
김켈리:네네 감사합니다!
렛 (GM):들어갔네요!
김켈리:하 됐다
나라키블:음원성적 죽쑤고 활동하는게 티가 잘 안나는 그룹이 상을 타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김켈리:테그~ 뭘 쓰는게 좋을까요~
렛 (GM):태그는 특성치를 구체화하는 쪽으로 쓰면 좋아요
앗 특성치가
두개에 -1, 하나에 2를 넣어주셔야 해요
두드러진 강점이 하나 있는 거죠!
김켈리:네네
나라키블:특성액션은 액션 탭 맨 하단에 있는 공간에다가 액션 이름을 직접 기재하는거죠?
렛 (GM):옙!
태그는 액션에 사용하게 될 텐데
제 생각으로 이번에는..
사람들 대하는 것이 좀 많이 나올 것 같긴 하네요
나라키블:이 특성치라는 건 <종합적인 수치>를 말하는거죠?
예를들어 <끼>라고 하면 '보컬', '댄스', '연기' 등 여러 종목들 중에서 하나는 엄청 잘하는데 나머지가 되게 서툴어서 ±해보니 0이나 -1이더라… 이런 느낌으로요
렛 (GM):아뇨 두드러진 것 하나만 따지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걸 잘하고 어떤 걸 못하는지는
태그에 적어주시면 되어요
나라키블:아! 그러면 특정한 한가지에 특화된 친구다 하면 그걸 태그로 돌려주면 되겠네요
렛 (GM):그렇습니다
끼가 2여도 예를 들면
"천상의 음색"을 가져도 다른 분야에선 그저 그런 것일 수 있죠
나라키블:룰복에는 일반태그 or 관계태그 총합 4개를 갖는다고 나와있는데
그럼 그 태그 4개와 상태태그 1개를 모두 플레이어 본인이 결정하는건가요?
렛 (GM):
나라키블:타 PC와의 관계정립을 위해 관계태그로 사용하도록 빼놓는 분량이 얼마나 있나요?
김켈리:태그를 하나도 아닌
4개를 써야한다니
렛 (GM):관계 태그 같은 건 그룹에 관한 거면 상의해서 똑같이 가져도 될 듯하네요
판정에 도움이 되는 태그를 작성하는 거니까 음
따로 정해져 있는 개수는 없는 듯하네요
나라키블:#천상의_목소리와_그렇지_못한_몸뚱아리 라는 태그로 끼가 -1인 캐릭터의 능력치를 설명하고자 하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능력치로 따지면 보컬이 MAX인데, 댄스가 0이라 평균치가 되었다는 느김
렛 (GM):너무 긴 것 같아요. "원석 같은 목소리"는 어떨까요
좋긴 좋은데 개발이 안 된 느낌
김켈리:#왤케_예민함? 이걸로 까칠하고 옌
민하다고
꿈이 없고 일만하는 느낌을 줘도될까요?
계속되는 실패+성공해야한다는 부담감 탓에
꿈이 흐릿해진...
나라키블:#환상의_목소리와_환장의_몸뚱아리
이정도면 어떨까요
렛 (GM):좋네요 다른 태그로 캐릭터가 왜 일만 하는지
좋아요 다른 태그로 성공에 대한 부담감을 넣어주심 될 것 같고
목소리랑 몸뚱아리는 서로 다른 거니까 분리해서 두 태그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나라키블:아에 별개 태그로
그거 괜찮다
감사합니다!!
렛 (GM):얍얍
나라키블:#언니_춘추가? 태그로 상대적으로 고령인 캐릭터 느낌을 주고자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던지라 데뷔하고보니 다른 친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니 위치에 있다는 느낌
렛 (GM):태그는 캐릭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해주심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불리한 건 상태 태그로 들어가니까요
나라키블:유리한 방향으로 사용하면 인생경험을 살려서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하는게 능숙하다는 형태로 사용할 것 같아요
렛 (GM):길었던 연습생 기간 < 이 정도면 어떨까요
나라키블:상태태그가 아닌 일반태그는 완전히 본인에게 유리한 형태로 사용하는 도구인가보네요
김켈리:저랑 철전치 원수 해주실 분
렛 (GM):아 룰북 다시 보니까
일반 태그는 팬들이 캐릭터에게 붙여줄 만한 태그라고 하네요 못 봤다
김켈리:#철전치_원수#연기의_여신#노력가#왤케_예민함?
이렇게 넣을건데
옆에 설명은
렛 (GM):근데 이제 활용을 할 때는 일반 태그나 관계 태그는 판정에 +가 들어가긴 해요
김켈리:...있어야하나
렛 (GM):상태 태그는 마이너스로..
좋네요 태그 하나 더 넣으면 되겠군요
나라키블:한가지 활동에 매우 미숙하다는 특성이 상태태그로서 활용될 수 있겠죠?
렛 (GM):네!
나라키블:#환장의_몸뚱아리 태그를 상태태그로 지정하고, 이게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그 동안 댄스 트레이닝 안하고 뭐했냐?'하는 식으로 태도논란으로 번진다던지
렛 (GM):캐릭터에게 유리하게~라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이게 캐릭터가 어떻게든 인상을 남기는 방향이니까
김켈리:#엄친딸
렛 (GM):몸치 같은 특성도 팬들이 귀여워~해주는 거면 일반 태그로 들어갈 테고
김켈리:이거까지 해서 끗
렛 (GM):부정적으로, 논란이 터질 거리가 되면 상태태그로 들어가고
그러는 것 같네요
조하요
김켈리:저랑 비즈니스적 관계지만
나라키블:아 이게 팬들의 해석에 따라 일반태그와 상태태그 구도가 갈리는 느낌이네요
김켈리:철전지 원수
할 사람
렛 (GM):원쑤.
김켈리:아니면
렛 (GM):NPC랑 가져도 좋고 나라키블님 캐랑 가져도 좋을 것 같네요
김켈리:착취 사장이 한다니까
사장 담당 일진할게요(아님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좋네요
나라키블:일단 제 캐릭터는 둥굴둥글하고 온화한 캐릭터가 될지 싶어서 철천지원수와는 거리가 멀 것 같지말입니다.
렛 (GM):꿈 없는 예민 비주얼캐랑 꿈 가득한 둥글둥글 보컬.
김켈리:아 맞다 저항님 나중에라도 디엠
ㅅ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
렛 (GM):그 사이에 낀 NPC는 역시.. 꿈 없는 덤덤 댄스..
네!
김켈리:감사합니다!
어떡해
나라키블님 캐
복복하기
나라키블:골칫거리 뭐 쥐여줄지 고민중
렛 (GM):온화한 캐라면..
김켈리:골칫거리...
어디다가 쓰죠??
렛 (GM):그냥 백스토리 정할 때 쓰는 모티프인 것 같네요
움 대략 작성을 하셨으면~
이제 NPC랑 회사 설정이 필요한 것 같으니
제가 짜오면 톡방에서 계속 얘기하면 어떨까 싶네요!
오늘은 2만 해산하고..?
김켈리:좋아요~
나라키블:좋습니다!
김켈리:아 맞아 골칫거리
렛 (GM):좋아요
김켈리:네넹~
나라키블:뭔가 아쉽다 싶으면 바로 나가지 않고 계속 깎으면 되는거고요
렛 (GM):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김켈리:골칫거리 저희 각각 정해야하죠
렛 (GM):캐릭터들 관계가 구체화되면 캐릭터 시트를 수정하고 싶어질 수도 있으니까
김켈리:네네
나라키블:혹시 우울증 관련된 상태태그를 보유해도 괜찮을까요?
렛 (GM):전 오케
나라키블:약간 '착한아이증후군' 같은 느낌으로, 겉으로는 괜찮아보이는데 내면이 썩어들어가는 느낌으로
렛 (GM):우리의 인생동반자 우울증
김켈리:저는 그럼 멤버들의 불화 설
렛 (GM):예민하니까 그럴 법해..
김켈리:아무래도 왤케 화남 테그도 붙여지면
애들한테도 예민 할 것 같거든요?
근데 오히려 멤버들을 소중히 생각해서
모두와 성공하기 위해 오히려 엄하거나 예민한건데
렛 (GM):근데 대중의 눈에는 오해가 되는 거죠 ㅠ
김켈리:그게 팬들이 볼 때는 싸운다~ 처럼 보일 수 있는거죠
맞아요
나라키블:상태태그 #웃는_얼굴에_가려진_우울함 으로 지정하고자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직 겉으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데, 우울함이 점점 쌓여가고 있었고 현 시점에서는 살짝살짝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한다는 느낌으로요
렛 (GM):좋네요
나라키블:생각해보니까 한물 갔다고 해도 현역 아이돌 멤버가 정신과병원을 다니면서 약을 먹을수가 있나…
렛 (GM):당연
다들 먹지 않나요
김켈리:오 그러면 그걸로 인해서
말이 나오긴 하겠네요
나라키블:가끔 다른 멤버들이나 스태프 몰래 약을 먹는 식으로 표현할 거 같거든요
김켈리:악플러나 안티들의
렛 (GM):그렇게 먹는 거면
김켈리:좋은 먹잇감이 될 것 같아요
렛 (GM):우울증보단 공황약이 낫지 않을까 싶긴 해요
나라키블:아 그것도 괜찮겠네요
렛 (GM):꿋b
나라키블:걸크러시쪽은 영 안맞는 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컴백을 걸크러시로 한다고 하니까 힘들다는 느낌
김켈리:좋다
렛 (GM):좋다
김켈리:저희 애는 이번에도 실패할까 불안해도
이젠 이것 밖에 없다!~
렛 (GM):ㅠㅠㅠ
배수진이다
김켈리:는 생각이면서도 압박이 있을 것 같아요
이것도 실패하면
나라키블:공황장애랑 우울장애 중에 뭘로 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김켈리:진짜 아무것도 없으니까
나라키블:우울함과 공황 둘 다 갖고있다는 식으로 해도 괜찮으려나
렛 (GM):둘다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
김켈리:맞아요
그게 골칫거리가
되면이제
폭로되면 사람들이 그걸 흠으로 알고 욕할지도 모르겠네요
렛 (GM):그쵸
김켈리:(그게 좋다는거 X 이러는 경우 많다 O)
사람들은 꽤 인신공격 잘하니까쇼
렛 (GM):맞아요 ㅠ
잔인한 연예계
김켈리:그럼 저희
더 정할거 없는걸까요?
렛 (GM):네!
톡방에서 뵐게요!
나라키블:정할거는 다 정했고, 이제 캐릭터 깎는거 열심히 하면 될 거 같아요
김켈리:좋아용~
나라키블:저는 아직 못정한게 있어서 좀 더 깎으려고요
김켈리:네네
렛 (GM):좋아요~
김켈리:좋아요~
렛 (GM):전 혹시 질문 있으실 지 모르니
12시까지 간헐적으로 와보겠습니다
그럼 공식적으로는 쫑
ㅇ/
고생하셨어요
김켈리:네~
나라키블:고생하셨습니다~
김켈리:고생하셨습니다~
나라키블:아바타 이미지랑 토큰 이미지는 정사각형으로 편집해야하나요?
렛 (GM):아뇨 모양은 상관 없습니닷!
나라키블:감사합니다!!
시트 완성했는데 컨펌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렛 (GM):좋네요!
나라키블:결격사항은 없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이 친구를 잘 운전해야할텐데…
렛 (GM):관계 짜보고 시운전(?)해보면 잘 될 거예요
나라키블:일단 힘내보겠습니다!!
렛 (GM):예이
쫀밤되세요!
나라키블:네넹!!
렛 (GM):어소세요
나라키블:안녕하세요
지금 이렇게 보니까 이름력이 좀 밀리는 것 같네요. 뭔가 예명이라도 지어야 쓰려나…
렛 (GM):이름력 저도 밀립니다 (ㅠㅠㅠㅋㅋㅋ
근데 예명도 좋은 것 같아요
나라키블:승리의여신니케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 중 하나 따와서 예명으로 삼을까…
렛 (GM):요즘 트렌드는
한국어로 읽었을 때 이질감이 없는 미묘한 이름이긴 하죠
어소세요
그럼 예명 생각하실 동안 NPC 소개를 하겠습니다
테미스:테미스 - 팬이랑 멤버들은 "테스"라고 부르는 친구고 이번 이야기에서 사라지는 골치멤버(?)가 되겠습니다
MC:세 사람이 출연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댄스 실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조합이 안 좋은 사람들을 같은 조로 만나서 중간에 탈락해버린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고요
나중에 노엘 사장에 의해 캐스팅(?)되어 니케의 댄스멤버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정에 의해 지금은 잠수 중.
세션은 멤버들이 토크쇼를 하는 장면부터 시작할 건데요
시작 시점에서 테스는 사라진 지 며칠 정도 된 상태입니다
MC:좀 과묵하게 자기 할 일을 해나가는 성격이고 사람에 따라서는 이 점을 좀 답답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세민 (매니저):다음은 우리 매니저입니다
MC:세민 씨.. 약간 얼굴에서 귀찮은 티가 막 나지만 회사에서 제일 꼼꼼하게 챙겨주는 역할일 거예요
운전을 잘 못합니다
리타:그리고 리타
MC:우리 경쟁 그룹인 "라이브라"의 리더입니다
라이브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팀이고요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로 주가상승 중일 것이에요
자기애가 강하고 좀 겸손하지 못한 성격이라 팬과 안티가 둘 다 많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2024-05-19
PL. 켈리, 나라키블
PC 아테네, 마리안
MC 저항
MC:맑은 햇살이 쏟아지는 봄의 어느 날, 여러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랜만의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방송국에 와 있습니다.
오늘은 생방송 토크쇼 "걸그룹에게 물어봐!"를 촬영하는 날입니다. 사장을 따라 다니던 썰렁한 지방 행사 무대와는 비교도 안 되는 프로그램이죠.
세트장에 들어와 미리미리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면, 그제서야 긴장감이 들며 실감이 날 법도 합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태프들, 대본을 다시 확인하는 진행자, 그리고 반대편에서 대기 중인 라이벌 그룹 "라이브라"의 멤버들...
하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감과 더불어 초조함도 커지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세 번째 멤버이자 댄스 담당인 테스가 오늘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세민 (매니저):신경질적인 표정으로 폰을 만지며 "음......"
세민의 전화에서는 "고객이 통화를 할 수 없어..." 메시지가 벌써 몇 번째 흘러나오는 중입니다.
마리안:"아직도 연락이 안되나요?"
걱정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로 매니저님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아테네:"... 언니, 무슨 일이라도 생긴거 아니예요? "
세민 (매니저):"하... 그러게. 지난 번 레슨 때도 안 나오고. 사람 걱정시켜."
"오늘은 생방송이라 어떻게 편집도 안 되는데..."
"혹시 너희는 연락 되나 한 번 전화 해볼래?"
아테네:"알았어요. 한 번... 해볼게요"
세민 (매니저):"고마워."
아테네:세민의 말에 작게 끄덕이며 급하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마리안:"에고가 강하긴 해도, 이렇게 늦는 친구는 아니었는데…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걸까?"
MC:뚜루룷. 전화 연결음이 몇 번 울리지만 역시 답은 없습니다. 그 사이 건너편에서는 라이브라 멤버들이 방송 시작 전 마지막 "화이팅!"을 함께 외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진행자:"자자, 니케 팀~ 준비는 다 되셨나요?"
마리안:"잠깐만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직 준비가 덜 된 부분이 좀 있어요. 죄송합니다…"
진행자님께 고개를 숙이며 잠시 시간적인 여유를 벌버봅니다
아테네:"아, 죄송해요. 저희 팀 중 하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금 늦을 것 같다네요"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진짜인 양 연기해보입니다.
MC:아테네가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해보려 합니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될 수 있을까요?
+꾀로 굴려주세요!
아테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5

실패

MC:실패. 연기의 여신 태그 값이 0이 됩니다.
아테네의 악의 시계가 한 칸 차고요, 거짓말이 들통나는 걸로 할게요
서글서글한 인상의 진행자가 아테네의 말에 "그렇군요. 그럼 -"하고 운을 떼려는 순간, 라이브라의 리더인 리타가 대화에 끼어듭니다.
리타:"그거 진짜 늦는 거 맞아요? 보아하니 아예 안 나타날 것 같은데."
아테네:"...그쪽이 아닌지 맞는지 어떻게 알아요?"
"우리한테 관심이 많으시나봐요?~"
그저 웃어보입니다.
리타:"뭐, 딱 보면 사이즈 나오죠. 잘 안 팔리는 그룹에, 메이저 생방송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사람에 따라선."
아테네:"맞아요, 부담스러울 수 있죠."
"근데 그쪽 그룹도 사이즈에 맞게... 겸손해야하지않겠어요?"
"메이저 생방송에 맞는 메이저 걸그룹답게 말이예요~"
리타:리타는 눈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카메라 켜지면 다 알아서 해요~"
진행자:"자자, 우리 진행해야 하니까 일단..."
"자막팀한테 말해둘 테니까 일단은 테미스 씨는 없는 대로 진행을 해보죠."
아테네:"네 감사합니다~"
리타의 말은 무시하고 진행자께 고개 숙입니다
마리안:"죄송합니다…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정해볼게요."
진행자님께 고개숙여 사죄합니다
MC:다들 세트장에 마련된 자리에 착석하자, 세트장 입구 쪽에서 세민이 두 사람을 향해 가볍게 손짓합니다. '이쪽은 내가 계속 해볼 테니까 두 사람은 신경쓰지 말고 진행에 집중해'라는 뜻
(꽤 함축적인 손짓
마리안:매니저님의 손짓을 보고서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최대한 의연하게 행동하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아테네: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다행히 연기의 영향 탓에 꽤 괜찮은 듯하게 행동 할 수 있겠네요.
MC:그렇게 테스의 자리가 비워진 채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요란한 음악과 함께 진행자가 방송을 시작합니다.
진행자:"생방송~ 걸그룹에게 물어봐?! 오늘은 두 걸그룹을 모셨습니다.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덕션 1001'의 우승팀이자 최근 신곡을 발표한 라이브라 여러분이 한쪽에 나와 계시고요~"
"또 한 쪽에는 최근 청순 컨셉을 시도하며 라이브라에 도전장을 내민, 니케 여러분이 나와 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테미스 씨는 오늘 급격하게 컨디션이 안 좋아져 자리를 비우셨는데요, 언니 역할인 마리안 씨가 빈 자리를 채워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믿어도 되죠?!"
마리안을 보며 방송용 활짝-웃음을 짓는 진행자.
마리안:"네. 맡겨만주세요."
(진행자분을 바라보며 방긋 웃으며 말하고는 카메라쪽을 향해서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니케의 맏언니, 마리안이에요. 오늘 하루도 팬 여러분들께 승리가 함께하기를 빌게요"
진행자:"좋~습니다. 그러면 우리, 니케 여러분에게 먼저 질문을 드리며 시작해 볼까요."
"조금 직설적인 질문인데요, 아마 팬 여러분들도 좀 궁금해하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청순 컨셉으로 디지털 미니를 발매하셨잖아요. 뭔가 컨셉을 바꾸는 데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아테네 씨는 1집 때 걸크러시의 아이콘이었잖아요."
MC:주 카메라가 아테네를 향해 돌아가고, 라이브라 멤버들의 시선도 그쪽으로 모입니다.
아테네:"솔직히... 컨셉을 바꾸는데에 많은 결심과 고민 그리고 멤버들과의 노력이 필요했어요."
"특히 제가 설래여서 자신도 모르게 많은 컨셉을 밤새도록 수집하고 가져왔을 때는... 데이터를 적게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소속사 사람들과 멤버들이 이만큼 혼자 다 한거냐면서 얼마나 눈을 휘둥그레 떴는지 몰라요~"
하며 입을 가리고 작게 웃습니다
진행자:"아테네 씨는 비주얼만 여신 같은 게 아니라 상당한 노력파시군요!"
"마리안 씨는 1집보다는 지금 컨셉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팬도 있을 것 같은데, 새 컨셉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리안:"어떤 컨셉이건 주어진 옷을 최대한 맞춰입는게 아이돌의 본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그것을 최대한 살리는 것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아이돌'인 이상, 결국 저 자신보다는 팬들이 원하는 것이 더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하면, 새 컨셉에 대해서는 200% 긍정하고 있어요."
사람들:"오~"
마리안:(스스로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양심에 찔리는 말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최대한 의연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진행자:"역시 맏언니라 그런지 말솜씨도 뛰어나시네요. 그러면 다음은 -"
리타:"저, 근데 여기서 제안 하나 해도 될까요?"
아테네와 마리안을 한 번씩 보며 방송용 여우 웃음을 장착합니다.
진행자:"오, 리타 씨. 어떤 제안입니까?"
리타:"저희 쪽에 질문을 하기 전에 춤 대결 같은 걸 해보면 어떨까 해서요."
아테네:(속으로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하면서도 최대한 여유롭게 웃으며 입을 엽니다)
마리안:(리타의 발언을 듣고서는 조금 긴장하면서 이어지는 말을 기다립니다)
진행자:"오~ 그거 좋은 생각이군요. 여기 스튜디오에 모인 청중분들 반응도 괜찮은데요, 두 분은 어떻습니까? 춤 대결 한 번 해볼까요?"
아테네:좋아요,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과 함께 하는 것과 더불어 대결 까지 할 수 있다니, 저희에게는 영광인걸요?
사람들:"오오~"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아테네:"언니도 괜찮지?" 작게 속삭입니다
마리안:"으, 응… 일단은 해봐야지."
(아무리 연습해도 댄스라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던지라 조금은 의기소침해져있는 상태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MC:라이브라 멤버들끼리도 서로 바라보며 키득거리는 분위기. 압박감 때문이든, 경쟁심 때문이든, 아니면 다른 무엇 때문이든 방송은 예정에 없던 춤 대결로 넘어갑니다.
아테네:"괜찮아, 내가 어떻게든 커버해볼게..."
MC:관객의 반응이 뜨거워집니다. 아테네와 마리안 두 사람 모두 하트를 하나씩 받아주세요!
하트는 4면체 주사위로, 언제든 원하는 판정에 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자, 그럼 세 번 대결을 해서 두 번 승점을 가져간 쪽이 이긴 것으로 하겠습니다. 첫 대결은 역시 두 팀의 강점으로 가야겠죠? 청순 컨셉 댄스입니다. 각 팀은 대표 한 명씩을 무대 중앙으로 보내주세요!"
리타:라이브라 쪽에서는 리타가 머리를 찰랑거리며 걸어나옵니다.
아테네:"청순 컨셉... 언니가 너무 떨리면 내가 먼저 나갈게"
여기서 물러서면 안돼! 주먹을 꽉 쥐며 굳건한 표정을 짓습니다
마리안:"응… 그럼 부탁할게."
(갑작스러운 댄스대결인지라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지 숨을 천천히 고르면서 답합니다)
리타:아테네가 무대로 나오면 들리지 않을 크기로 말합니다. "표정 펴고 카메라 봐."
아테네:"너나 잘하시지?" 몰래 코웃음을 치고 속삭입니다
리타:"방송 선배로서 조언해준 건데."
아테네:리타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무슨 일 없었던 양 웃으면서 카메라를 보내요
(저 싸가지의 콧대는 내가 누른다...)
MC:관객의 환호성이 높아지며 곧 음악이 나옵니다. 니케가 최근 발매한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곡 "Sweet-Hurt"입니다.
좋아요. 상대를 누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봅시다.
+스타일이군요. 태그나 하트 사용하시나요?
아니 잠시
행복은 실력순이 맞겠군요. 그럼 +끼입니다
아테네:

행복은 실력 순

10

10+이면, 당신은 누군가를 압도하거나 감동시킵니다.
― 상대에게 적절한 상태 태그를 부여합니다.

7-9이면, 당신은 누군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를 쇄신할 정도는 아닙니다.
― 부정적인 태그 옆에 체크를 하나 더합니다.

6-이면, 당신은 실패하며, 당신은 과도하게 주목받거나 누군가에게 만만하다는 이미지를 줍니다.
― 악의 시계를 한 칸 채웁니다.

MC:성공~
리타의 춤을 어떻게 압도하는지 묘사해주세요!
아테네:리타보다 먼저 무대를 앞서나가 살랑살랑 워킹한 후 웨이브를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은색 머리를 찰랑거리며 완벽한 안무와 그런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찡그림 없이 청순한 미소를 보여주네요
사람들:"와 미쳤다... 빨리 검색해 봐." 옆사람에게 소근거리는 청중
"노래는 좀 별론데 실력 쩌는 듯"
"댄스 진짜 예술이네"
아테네:살짝 고개를 돌리는 안무에서 리타를 보며 어때? 내 실력이? 라는 듯 자신만만한 미소를 보이네요.
리타:아테네의 춤을 본 리타는 조금 표정관리를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상태 표정 관리 좀!을 얻고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아테네가 잘 추었는지 리타는 조금 동요합니다. 관객의 반응도 조금은 가라앉습니다.
진행자:"불꽃 튀는 접전! 막상막하군요!"
"두 분은 프로덕션 1001 이후로 방송에서는 처음 다시 만나는 거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 다음 주자는 -"
아테네:무대를 내려가면서 마리안에게 "할 수 있어 언니" 라고 속삭입니다
마리안:"응… 나도 노력해볼게."
(앞서서 너무나도 잘해준 리나를 보고서는 용기를 얻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한편 같은 시각...
MC:테스의 숙소로 찾아간 세민.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답이 없는 문 앞에 서서 전화기만 노려보고 있습니다.
세민 (매니저):"테스. 마지막 경고야. 너 지금 안 나오면 경찰 불러서라도 들어갈 거야. 자꾸 걱정시키지 말랬지."
MC:다시 침묵. 세민이 112에 통화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굳게 닫혀 있던 집 문이 열립니다. 체인으로 잠가두었기에 조그만 틈으로 테스의 얼굴이 반쯤 가려져 보입니다.
세민 (매니저):"너..."
"하... 괜찮은 거야?"
테미스:"..."
"괜찮으니까 이제 돌아가 줘."
세민 (매니저):"돌아가라니. 너 지금 네가 뭘 하는 건지 알기나 해?"
"아니, 레슨은 빼먹을 수 있지만 방송은 나와야 할 거 아냐."
테미스:"..."
"상관 없잖아. 탈퇴하면 이제 멤버도 아닌데."
"어차피 사장님한테 얘기할 생각이었는데, 좀 일찍 탈퇴한 셈 쳐줘. 리나랑 언니한테도 그렇게 전해주고."
MC:문은 그대로 닫힙니다.
세민 (매니저):"야."
"미치겠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진짜."
MC:그렇게 몇 번 더 문을 두드려도 답이 없자 세민은 그대로 돌아서서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먼 구석에 숨어 있던 어떤 그림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내며 테스의 집으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다시 방송국
진행자:"자, 다음 라운드는 각 팀의 보컬 담당의 대결이군요!"
"이번엔 어떤 컨셉으로 가볼까요?" 청중 쪽으로 마이크를 내미는 진행자.
"개그? 개그요? 두 사람 괜찮습니까?"
마리안:"에, 개그…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깜짝 놀라며 말합니다
라이브라 멤버:곤란한 표정을 짓지만 이내 다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할 수 있어요!"
아테네:"언니! 표정관리" 조용히 시은에게 말합니다
마리안:리나의 말을 듣고 아차 싶어서 최대한 냉졍함을 유지하면서 방긋 웃습니다
"네. 할 수 있어요."
진행자:"좋습니다. 다들 기대해 주십시오. 오늘 아니면 못 보는 장면입니다!"
MC:압박이 되는 상황, 마리안은 잘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침착하게 상황을 돌파하면 머리는 차갑게, 최선을 다해 해보면 꿈을 위해서라면으로 굴려 봅시다. 어떻게 하나요?
마리안:주어진 상황이 많이 곤란하긴 하지만, 일단은 최선을 다해보기로 합니다.
MC:꿈을 위해서라면! 태그나 하트도 사용하시나요?
마리안:태그 [#환장의_몸뚱아리]를 사용할게요. 몸을 다루는 게 서툴러서 그런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슬랩스틱 코미디에서나 볼 법한 모습이 나옵니다.
MC:좋습니다. 평소라면 불리한 태그였겠지만, 지금은 유리하게 작용하겠네요.
+꿈에 추가로 수정치 +1이군요!
굴려주세요 두구두구
마리안:

꿈을 위해서라면

10

10+이면 하려던 것을 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7-9이면, 무언가 문제가 생깁니다. 다음 중 하나를 고릅니다.

■ 가지고 있는 하트를 잃거나, 새로운 위험에 빠집니다.
■ 무언가 지저분한 선택지를 받습니다.
■ 당신은 지치거나 다칩니다. 상태 태그를 하나 받습니다.

6-이면, 최악의 상황이 일어납니다.
강화된 상태 태그를 받고, 악의 시계가 한 칸 차오릅니다.

MC:가까스로 상황을 모면하는군요! 너무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호응을 이끌어냅니다.
사람들:하하하! 저 아이돌, 진짜 웃기잖아! 이름 한 번 검색해봐
"역시 보컬은 춤 추면 안 되겠다 ㅋㅋ"
ㄹㅇ 환장이네ㅋㅋㅋ
라이브라 멤버:라이브라 멤버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두 손으로 뺨을 감싸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마리안:앞서 리나가 했던 춤을 그대로 따라 추는데, 무언가 몸이 뻣뻣해서그런지 자연스럽게 웃긴 모습이 연출되네요
진행자:"아, 흐하하. 진짜 빅웃음을 주시는 두 분. 여러분 너무 웃기 마세요. 두 분은 어디까지나 보컬이니까요!"
"보컬은 노래를 잘 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테네:속으로 됐어! 라고 생각하면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진행자:"이번 라운드는 좀 정하기 어렵네요. 여러분, 누가 이겼나요?"
MC:2
사람들:"마리안~"
마리안!! 마리안!!
"이쪽 언니요~"
당연히 마리안이지!!
진행자:"관객 여러분에게 큰 웃음을 준 쪽은 그러면 - 마리안 씨?"
"좋습니다. 그러면 니케 팀이 연속으로 승점을 두 개 따가는 군요!"
"하지만 이따가 또 미니 게임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라이브라 여러분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도 조금 참아주세요!"
리타:카메라가 자신을 안 보는 틈을 타서 두 사람을 째릿 보고 아무 일 없던 척합니다.
아테네:그러자 자신도 카메라가 안보는 틈을 타 피식- 비웃네요
마리안:두 사람의 기싸움을 보고서는 멋쩍은 웃음을 흘립니다
아테네:(방송선배가 어쩌고저쩌고 할 때 부터 알아봤어 꼴 좋다~)
리타:"아하하. 저희가 졌네요. 역시 주노엘 선배님이 기획한 팀이라 그런 지 실력이 대단하세요."
"이따가는 저희가 좀더 분발해야겠어요 ^^"
진행자:"크, 역시 패배도 깔끔하게 인정하는 게 스포츠, 아니 아이돌 정신이죠!"
MC:아 참, 마리안 판정에 사용한 태그 단계를 하나 높여주세요. 다음에 같은 태그를 쓰면 수정치가 +2가 됩니다.
방송이 끝났다 치고 각자 하트 1개씩 더 획득, 악의 시계도 한 칸 진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띄었으니 팬도 안티도 늘어난 것이죠
그렇게 토크쇼는 무사히 끝나게 됩니다. 메이저 방송국에 생방송이기까지 했으니 1시간 짜리 프로그램이어도 꽤 지칠 만하죠. 하지만 테스 없이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고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방송이 끝나고 세트장을 둘러보아도 세민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둘에게 다가옵니다.
아테네:"하아... " 일단 한숨을 돌립니다 내내 괜찮은 척, 여유로운 척 연기했으니 지칠 만 하죠.
김언정 사장:"수고했어요. 생방송은 처음이라 긴장했죠?"
프로덕션 1001에서 두 사람을 떨어뜨린 심사위원이자 라이브라 소속사 사장인 김언정입니다.
직설적인 코멘트로 많은 참가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인물이죠.
아테네:"...아니예요. 아이돌로서 열심히 연습했는걸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마리안:"아하하… 그래도 큰 문제 없이 끝나서 다행인걸요."
(다가온 사람의 얼굴을 보니 여러모로 좋지 못한 기억들이 되살아납니다. 최대한 기색을 숨기면서 웃는 낯으로 답합니다)
아테네:일부러 태연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예전 일로 연연하면 안되죠
김언정 사장:"하하. 열심히만으로는 힘든 업계인 거 알죠. 하지만 오디션 때보다 더 성장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사실 지금의 니케 팀은 일년 정도 하고 해체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오래 살아남아서 다행이에요."
"이제부턴 둘이서 더 힘내야겠지만."
"아, 라이브라 팀은 회식을 할 건데, 같이 가지 않을래요?"
마리안:(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무언가 위화감이 듭니다)
'…둘이서 힘낸다고? 그게 무슨 말이지? 테스가 은퇴라도 하는 건 아닐텐데'
아테네:"죄송하지만... 저희는 괜찮아요. 조금 있으면 저희 매니저님도 오실거라서요."
김언정 사장:"그래요? 그러면 어쩔 수 없지. 우린 좀 오래 있을 거니까 중간에라도 합류하고 싶으면 오고요."
아테네:(저게 무슨 소리지? 둘이서? 마치... 테스가 은퇴 할 것 처럼..)
"네 감사합니다~"
김언정 사장:"노엘 군에게 안부 전해주고요." 언정은 손을 대충 흔들고 라이브라 쪽으로 향합니다. 자신만만해 하던 리타가 깎듯이 허리를 접는 광경은 덤.
세민 (매니저):"그쪽 얘기는 끝났어? 김 사장이 뭐래?"
세민이 뒤쪽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언정이 떠나가 다가옵니다.
마리안:"…그냥 회식 제안 정도였어요. 거절하긴 했지만요,"
(앞서 느꼈던 미묘한 위화감에 대해 굳이 입을 열지는 않습니다)
아테네:"그냥 갑자기 친근하게 다가오던데?"
무심하게 말합니다. 그 위화감은 무시하자 생각하며...
세민 (매니저):"별 거 아니네. 하여간 기획사 사장이 되더니 가수일 때랑 180도 달라졌어. 돈 좀 버니까 그렇게 된 건가?"
아무렇지 않게 뒷담을 까며.
"...아, 주어 없음."
아테네:"언니, 그렇다고 말은 조심해요. 아직 안갔다고했으니 주위에 있을지도 몰라요"
세민 (매니저):한쪽 입가를 올리며 썩소를 짓습니다.
"하... 그보다."
"테스, 문제가 좀 복잡한 것 같아."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하는 표정이 지나갑니다. "일단 자리를 옮길까."
마리안:(자리를 옮기자는 매니저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합니다)
아테네:(묵묵히 자신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세민 (매니저):"...리나, 술 마시던가?"
아테네:"저요? 꽤 마시죠?"
세민 (매니저):"운전 시키려고 했는데."
아테네:"...그렇게 술을 즐기는 건 아니니까, 제가 운전할게요"
"당연히 술은 두 분이 드시고요"
아무래도 세민의 운전 실력을 알기 때문에... 그냥 자신이 운전하기로 합니다
마리안:"일단 운전이라면 나도 어느정도 할 줄 아니까, 리나도 마시고 싶으면 마셔도 괜찮아."
"나는 술에 약해서 마실 수 있어도 많이 마시지 못하니까…"
아테네:"아, 그래줄래 언니? 그러면 나야 고맙지"
MC:그렇게 세 사람은 (세민의 냉소적인 웃음과 함께)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이자카야로 향합니다. 바닥에 파인 공간이 있어 발을 넣을 수 있는 좌식 방에 들어오면 왠지 비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세민 (매니저):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자마자 세민은 긴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핸드폰을 꺼내서 오늘 낮 테스의 집 앞에서 있었던 일을 녹음한 파일을 재생해요.
아테네:"...이게 뭐야?" 순간 미간을 일그러뜨리며 듣습니다
MC:테스의 "리나랑 언니한테도 전해주고."에서 멈춤 버튼을 누릅니다.
세민 (매니저):"들은 대로."
마리안:"말도 안돼…"
(깜짝 놀라서는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아테네:"...후우..." 머리를 크게 헝크려뜨립니다
세민 (매니저):잠시간의 침묵을 깬 것은 세민이었습니다.
"이거 아무리 애가 불성실해도 좀 이상한 것 같지."
마리안:(앞서의 녹음파일을 듣고서는 잠시 침묵하다가 조용히 입을 엽니다)
"매니저님… 그러고보니까, 라이브라 사장님께서 무언가 말을 했었는데요…"
세민 (매니저):"김 사장이?"
마리안:"네. 저희 팀을 '일년 정도 하고 해체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이제부턴 둘이서 더 힘내야겠다'라고 하셨는데… 혹시 이게 지금 테스랑 연관되어있는건, 아니겠죠?"
아테네:"네, 마치... 테스가 은퇴 할 것 처럼 말했어요."
세민 (매니저):"뭐? 미친 거 아냐?"
아테네:"사장님이 분명 무언가 알고 계신걸지도 몰라요"
세민 (매니저):"주 사장도 아니고 그쪽이 남의 사정을..."
아테네:"그게 아닌 이상 갑자기 그런 이상한 소리를 할 이유가 없잖아요"
세민 (매니저):"그럼 뭐야. 너네 한 번 떠보려고 온 거였던 거야?"
"진짜 웃기네."
아테네:침묵을 유지하며 메뉴판을 봅니다. 마실 만한게...
마리안:무언가 무거운 이야기를 이어나가다보니 메뉴를 고르지 않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천천히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무언가 마실만한 것을 찾아봅니다. …이왕이면 알콜이 들지 않은 것으로.
MC:두 사람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메뉴로 향하면 세민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뭔가 돌발사태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발언을 하며...
세민 (매니저):"라이브라 회식 어디서 한대?"
마리안:"어디서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매니저님의 행동에 깜짝 놀라서는 답합니다)
아테네:"아, 일단 나중에 합류하라고 했으니 방송국과 가까운 곳일거예요!"
"근데 그건 갑자기 왜요? 뭐라도 짐작 가는게 있어요?"
세민 (매니저):"테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물어봐야지."
"너희는 여기서 마시고 적당히 들어가."
아테네:"혼자서 가도 괜찮겠어요? 같이 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자신도 스윽- 일어날 준비 합니다
마리안:"저, 저도 같이 갈게요!!"
리나의 뒤를 따라 자신도 일어납니다
세민 (매니저):"...괜찮겠어?"
"폭행죄로 뉴스에 날 일은 없겠군." 두 사람에게 물어본 뒤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아테네:"당연하죠. 오히려 같은 멤버의 일을 외면 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작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리안:"같은 멤버니까 오히려 무슨 일이 있는건지를 더 잘 알아야 하는 거잖아요."
자신 역시 리나의 생각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세민 (매니저):"..."
"역시 한 팀이 좋구나."
MC:세민은 가방을 챙겨 먼저 나섭니다.
언정에 대한 과한 것 같기도 한 반응 뒤에는 조금의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편...
MC:어두운 방. 공허한 표정으로 책상에 앉아 희고 푸른 색 종이에 뺴곡하게 쓰인 숫자를 바라보는 테스.
테스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하고, 화면에 뜬 이름을 확인한 테스는 전화기를 집어듭니다.
테미스:"...응. 잘 끝냈어?"
???:"어~ 언니가 안 와서 좀 섭섭했어."
"나머지 둘은 오디션 때랑 좀 달라졌더라. 발끈하는 게 귀여워서 일부러 긁어봤는데, 꽤 잘하더라고."
테미스:"...그래. 큰 일은 없었던 것 같네."
"뒤가 시끄럽네. 사람 많은 데 있어?"
???:"회식~ 오늘 갑자기 사장님이 방송국에 나타났잖아~"
"아, 잠깐. 나 부른다. 집 가서 톡할게."
테미스:"..."
복잡한 표정이 된 테스는 전화기를 내려놓고 두 손으로 머리를 감쌉니다.
"..."
MC:숫자가 빼곡히 적힌 얇은 종이 위로 눈물 방울이 툭툭 떨어집니다.
방송국 근처의 한 술집
MC:근처 음식점을 헤매던 세 사람은 마침 전화를 마치고 가게로 들어가려던 리타와 눈을 마주칩니다.
리타:세민을 보고 꾸벅 인사하며 "회식 왔어요?"
아테네:"잠시... 할 일이 있어서요. 그렇죠 매니저님?"
매니저를 보고 옅게 웃습니다
리타:"할 말이 아니라 할 일...?"
세민 (매니저):"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김 사장 좀 불러줘."
리타:상황이 이상함을 느낀 리타는 눈을 데구르르 굴리다가 씨익 웃습니다.
"그럼, 잠깐만요."
MC:그리고 리타가 가게로 들어간 후, 언정이 나옵니다.
김언정 사장:"아깐 안 온다더니, 마음이 바뀌었나봐요?"
세민 (매니저):"여쭤볼 게 좀 있어서요. 급하게."
MC:두 사람은 세민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대로 뒀다가는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난다, 그런 싸한 느낌이 두 사람의 척추를 타고 전해집니다.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테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언정은 무엇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일까요?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지난 시간!
MC:토크쇼 생방송이 있는 날,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게 된 테스! 매니저인 세민이 테스의 집에 찾아가 보지만, 결국 아테네와 마리안 두 사람이 방송을 해야 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경쟁 그룹의 소속사 사장인 김언정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간 가운데 세민에게서 사정을 전해 들은 두 사람.
라이브라가 회식을 하는 한 식당에 도착했는데...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 그룹은 다시 모여 활동할 수 있을까요?
세민 (매니저):"여쭤볼 게 좀 있어서요. 급하게."
MC:식당 밖으로 나온 언정을 대하는 세민의 태도에 날이 서 있습니다.
세민은 서론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테스에 대해 물었지만, 언정은 이리저리 답을 회피할 뿐입니다.
아테네:괜찮은게 맞겠지...
세민 (매니저):"...하. 지금 제 뒤에 애들 있는 거 보이시죠."
"제가 뭐 대단한 걸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시는 거에 대해 얘기해 달라고요. 애들한테 아까 이상한 말 하셨다면서요." 세민은 답을 요구하는 듯 두 사람을 돌아봅니다.
MC:구석에서 쫄아 있던 리타와 언정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향했습니다.
마리안:(두 사람의 시선을 보고는 속으로 히끅하며 놀라면서도 최대한 감정을 내비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김언정 사장:"내가 무슨 이상한 말을 했었나요?"
아테네:일부러 불러볼려했지만 그랬다가는 상황만 더 악화될까봐 입을 열었다가 땝니다
김언정 사장:상황을 살피던 언정은 작은 미소를 띤 채 세민의 어깨를 툭 치며 말합니다.
"오늘 좀 이상하네. 조금 머리를 식히는 게 좋을 것 같다, 세민아. 그럼 애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난 이만."
MC:곧 언정은 다시 식당으로 들어가고요, 리타가 한숨을 푹 쉬며 자리에 쪼그려 앉습니다.
리타:"...무슨 일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언니랑 직접 얘기해 보면 되는 거 아니에요?"
마리안:('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도움을 요청해야하나 망설이다가 조용히 리나를 바라봅니다)
아테네:" ...언니?"
" 너, 우리 테스랑 잘 아나봐?"
리타:"아. 아니, 제 말은..." 리타는 급히 수습해보려 하지만, 이미 다 티를 내버린 뒤.
아테네:"역시 뭔가 있구나?" 허! 어이없는지 헛웃음을 짓습니다
MC:지금 리타를 추궁하면 뭔가를 더 알아낼 수 있겠군요. 상대 쪽에서 조건을 내걸 수도 있겠지만요. 아니면 그대로 보내고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겠습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마리안:"리나야… 상황을 말하고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아무리그래도 이런 상황에서까지 훼방을 놓을 것 같지는 않거든"
(조심스레 리나를 향해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아테네:"하... 하지만 지금 이렇게 보내면..." 어쩔까? 한 번 도박을 걸어볼까? 아니면 일단 후퇴할까?
"...알았어. 언니가 그렇게 말한다면 일단 뒤로 물러가봐야지"
마리안:"고마워. 최대한 잘 이야기해볼게."
(살짝 앞으로 걸어나와 리타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며칠 전 부터 테스와 연락이 닿지 않았어. 연락을 하려고 해도 전혀 연결이 안되고, 매니저님께서 집에 방문하기도 하셨는데 제대로 된 소식을 듣지 못했어."
(최대한 담담하게 말하려하지만 점점 목소리에 감정이 차오릅니다)
"혹시라도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봐 많이 걱정이 되거든. 아는 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말해줄 수 있을까?"
MC:마리안에게서 시선을 피하던 리타는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마리안의 말이 리타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지 +꿈으로 한 번 굴려볼까요?
7 이상이면, 리타와의 관계 태그를 하나 드립니다. 실패시 리타가 자리를 뜨게 될 거고요
마리안:

8

성공

rolling 1d4
(
2
)
=
2
MC:10, 깔끔한 성공이군요
마리안은 리타와의 관계 태그를 하나 획득합니다. 제목(?)은 "어차피 내 일 아니니까"로 해주시고 한 칸 체크해주세요
리타:"하..." 리타는 고개를 돌려 두 사람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담배를 피우며 머리를 식히고 있는 세민까지.)
"테미스는 제 언니 맞고요, 근데 따로 살고 있어요. 그룹 숙소에 있어야 해서."
"방송 활동 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고 사장님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까 방송 끝나고 통화를 하긴 했어요."
혹시 들릴까 식당 문을 한 번 흘긋하고는 두 사람의 눈치를 살핍니다.
마리안:"혹시,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는지 알 수 있을까? 테스에게 안좋은 이야기는 아니지?"
리타:"그냥... 평범한 안부 전화였어요. 근데 풀이 죽어 있던 것 같았고..."
"뭐, 잘 아시겠지만, 언니가 그런 모습을 잘 안 보이잖아요. 저한테도 숨기는 일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거기서 그런 말을 꺼내는 건 좀 주제 넘는 일 같았고..."
"그러고보니 끊을 때 사장님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았는데, 자세히는 못 들었어요. 진짜로, 이게 끝. 다예요."
아테네:...사장과 연관 된 일인가? 리나의 직감이 그리 말해줍니디ㅡ
(*다)
마리안:"말해주기 어려웠을텐데… 정말 고마워."
(그렇게 말하고는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리나와 매니저님께 돌아옵니다. 앞서 들었던 이야기를 두 사람에게 들려주고는 걱정스럽다는 듯 말을 이어갑니다)
"뭔가 안좋은 일이 있는걸지도 몰라요.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테네:.... 휴대폰만을 흘긋 봅니다. 그러나 이내 꺼버리네요. 어차피 이야기 하기 싫다고 문전박대한 사람이, 전화는 받겠습니까?
이내 다짐했다는 듯 입을 엽니다
" 우리, 테스 만나러가자. "
세민 (매니저):담배 꽁초를 밟아서 끄고 탈취제를 뿌리고 있던 세민.
"지금?"
아테네:" 아무리 걔가 어떤 이유에서 그랬든, 진짜 나갈거라면 그 이유라도 듣고 가야겠어 "
" 아, 당연히 지금은 무리겠죠. 하지만 날이 밝는 즉시 가봐야하지않나... 저는 생각해요"
마리안:"…아니, 날이 밝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도 몰라."
"나는 지금 바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테스가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고 있고. 그걸 실행할 의지가 있다면 한시가 급할지도 몰라."
아테네:고개를 끄덕입니다. " 언니, 아무래도 저희는 지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테스와 저희는... 한 멤버잖아요. 근데 어떻게 작별 인사도 없이 멤버를 떠나보내요... 그것도 무슨 문제가 생긴 것 같은 멤버를 어떻게 모른 척 하나요?"
" 만약 말리셔도, 저희는 갈거예요. " 완고하게 말합니다
세민 (매니저):세민은 머리를 헝클어뜨리고 혼잣말을 몇 마디 중얼거립니다.
"그래, 가자."
"어차피 내일은 일정 없으니까."
아테네:얼굴이 화색이 됩니다. "...네!"
" 언니, 가자"
리타:셋을 불안하게 지켜보면 리타는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입니다. "저, 사장님한테는 제가 말했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마리안:"응. 운전은 내가 할테니까, 네비게이션 목적지 찍어줘."
(차량으로 향하면서 리타를 향해서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합니다)
MC:희미하게 웃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리타. 그리고 일행은 테스의 집을 향합니다.
몇 분이 지났을까요? 차 안 공기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고, 유독 신호등은 차를 자주 멈춰 세웠습니다.
그렇게 어둑어둑해진 주택가 골목에 들어선 일행은 한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익숙한 실루엣을 발견합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운동복을 입은...
아테네:"...! 언니! 여기서 차 세워줘! "
마리안:"응!"
(리나의 말을 듣고서는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웁니다)
세민 (매니저):"아. 길 막고 있으면 안 되니까 나는 여기 있을게. 둘이 다녀올래?"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던 세민이 안전벨트를 풀며 급히 말합니다.
아테네:고개를 끄덕이며 " 고마워요 언니! "
그리 말하며 급하게 안전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립니다
마리안:"정말 감사합니다. 얼른 다녀올게요."
(곧바로 안전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립니다)
세민 (매니저):엄지를 들어보이는 세민.
아테네:주위를 둘러보며 그 실루엣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어디있지... "
MC:실루엣은 몇 초 전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진 않았을 거예요.
마리안:"아까 어디쯤에서 봤어? 그 쪽으로 살펴보자."
아테네:" 언니, 아까 편의점으로 들어간 것 같아. 들어가서 살펴볼까? "
마리안:"응. 얼른 가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아테네:편의점 앞까지 황급히 걸어가 천천히... 편의점 문을 엽니다
.... 테스?
MC:두근거리는마음으로 실루엣이 들어간 GL25의 문을 열면...
간식거리를 계산대에 올려놓고 있는 테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테네:" ...테스 "
테미스:"포인트 적립할게요."
아테네:" 너 여기서 뭐하는거야?... " 테스를 찬찬히 봅니다
테미스:"...어."
"너..."
아테네:"... 너, 꼴이 말이 아니잖아 "
" 너보려고 나랑 언니 둘이서 왔어. "
마리안:"그 동안 연락했을 때 연락도 안 받고…"
(어느새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히끅이며 말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테미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적잖이 당황했는지, 테스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직원이 봉지에 넣어준 간식을 갖고 두 사람을 지나쳐 문을 나섭니다.
아테네:" ....잠시만!"
마리안:"ㅌ, 테미스…!!"
아테네:어떻게든 손목을 잡아보려합니다
" 제발 무슨 일이 일어난건데...!"
테미스:"..."
"밖에서 얘기해."
아테네:" .... 그래. 우리, 너에게 듣고싶은 이야기들이 많아 " 일단 테미스가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순순히 밖으로 나가줍니다.
마리안:(고개를 끄덕이며 두 사람을 따라갑니다)
MC:해가 진 골목은 꽤 쌀쌀한 느낌이 들 정도의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고 있습니다. 편의점 건너편에는 차를 세우고 나온 세민이 줄담배를 태우고 있고요.
테미스:테스는 모자를 꾹 눌러쓴 채로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아테네:팔짱을 끼며 침착하게 말합니다. " 그래, 갑자기 네가 팀에 나가겠다는 소식, 세민 언니에게서 들었어. "
테미스:"...응, 그렇게 말했어. 너희들한테 전해달라고..."
너희들? 두 사람에게.
아테네:" 근데 이상하잖아. 원래 우리랑 잘 지냈던 네가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나가버린다니... 최소한 우리에게 이유라도 털어놓고 가줘야하는거 아니야?"
마리안:"네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지는 않아. 그 이유라는게, 우리 셋이 같이 이야기하면서 풀어갈 수는 없었던거야?"
MC:테스는 겉옷 주머니에 반쯤 튀어나온 카드를 꾹 눌러 넣습니다. 평소에 못 보던 카드예요.
테미스:"그런 수준의 일이 아니야."
아테네:그걸 바로 카치해낸 리나는 바로 물어봅니다 " ... 그 카드 뭐야? "
테미스:"얽히지 않는 게 두 사람에게 좋으니까..."
아테네:" .... "
마리안:"혹시, 돈 관련된 이야기야?"
(카드를 보고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봅니다)
아테네:" 그 일이라는게, 사장님과 연관된 일이야? "
테미스:카드를 더 깊이 넣으며 시선을 돌리는 테스. 그 침묵이 오히려 마리안의 질문에 답하는 것 같습니다.
MC:테스의 입을 열기 위해서는 좀더 압박을 해야할 것 같아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채 시간만 보내게 될 것입니다.
말하는 대로로 굴려보면 좋을 것 같네요! 도움도 가능합니다
도움을 주면, 도움을 주는 캐릭터가 넌 할 수 있어로 먼저 굴린 뒤, 말하는 대로 판정을 해볼게요
아테네:" ...테스, 우리는 계속 실패하고 고난이 앞을 가로막아도 서로를 의지하고 계속 나아가려고 발버둥치고 애썼잖아. "
" 이번에도... 우리에게 의지해주면 안될까? 혼자 다 견디려고 하지말고... 제발... "
마리안:"…그 때 기억나? 그 때 나는 댄스라고는 전혀 몰라서 오디션 주제곡 연습도 못따라갔었잖아."
"그 때 네가 옆에서 전담마크하듯이 도와줘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
"그 동안 너에게 도움 받았던게 많았으니, 나도 너를 도와주고 싶어. 내가 너를 도울 수 있게 기회를 줬으면 해."
MC:좋습니다. 마리안이 먼저 넌 할 수 있어로 판정을 해볼게요. +꿈이고, 태그와 하트 사용할 수 있습니다. 쓴다면, 어떤 태그를 쓰는지 선언해주세요!
마리안:<#모두에게_상냥한_맏언니> 태그를 사용할게요. '아테네'에게도, '테미스'에게도 늘 상냥하게 대해주면서 맏언니 노릇을 해왔던 '마리안'이니만큼 이런 상황에서 더욱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MC:좋습니다. 고고
마리안:

넌 할 수 있어

7

성공하면, 다음 중 하나를 고릅니다. 10+이면, 추가로 하나를 더 고릅니다.
중복이 가능합니다.

■ 바로 다음 액션을 하고, 이때 하트 하나를 추가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상태 태그 하나를 약화시킵니다.
■ 관계 태그를 하나 만듭니다.

6-이면, 당신은 실패하거나 당신의 격려가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MC:7에 태그 등급 더하면 8
부분 성공이군요. 하나 골라주세요
마리안:관계태그를 하나 만들게요. 이름은 <#오디션_때_같은_조>로 해서, 서바이벌오디션에서 셋이 같은 조 멤버로서 같이 노력했다는 느낌입니다.
MC:좋습니다. 옛날 이야기를 할 때 쓰기 좋겠군요. 이건 마리안과 아테네가 공유하는 걸로 할게요
이어서 아테네, 말하는 대로 판정 굴려주세요!
아테네:<#노력가> 태그를 사용하겠습니다. 계속 쓰러지고 넘어지고, 지금 처럼 큰 고난이 왔다해도 우리가 했던 노력들을 얘기하며 이번에도 서로 노력해서 극복해보자고 말로 호소해보겠습니다.
MC:좋습니다. 수정치 +1 받아서~
아테네:

말하는대로

스타일

5

10+이면 일시적으로나마 당신의 말은 효과를 가집니다.

7-9이면 다음 중 한 가지를 고릅니다.

■ 상대는 당신의 말을 보증할 무언가를 당장 요구합니다.
■ 상대가 상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합니다.
■ 상대가 당신의 말을 듣는 척 거짓으로 행동합니다.

6-이면 상대는 당신의 말을 거부합니다. ― 악의 시계가 한 칸 차오릅니다.

rolling 1d4
(
1
)
=
1
MC:우선 아테네의 노력가 태그의 등급이 0으로 줄어들고요
악의 시계도 한 칸 채우겠습니다
테미스:잠자코 듣고 있던 테스는 옛날 생각이 나는 듯 깊은 숨을 내쉽니다. 조금은 촉촉하게 젖은 목소리로 곧 입을 엽니다.
"...엄마가 입원하셨어. 좀 오래 전에 들어가셨는데."
"대학병원에 갔는데도 금방 고칠 수 없다고 하더라."
"...이런 걸 너나 언니가 도와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행사를 몇 개씩 뛰어도 들어오는 돈 쥐꼬리인 거 사정 다 알면서."
"오디션 때랑은 달라. 서로 노력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그러니까..."
아테네:" 설마 그래서... " 뒤에 일은 대충 예상이 가는지 입을 꾹 다뭅니다
마리안:"그러면… 너는 어떻게 하려고 했던거야?"
(어느새 감정이 북받쳐올랐는지 나지막히 눈물을 흘리면서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아테네:"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그렇게 쉽게 끝내버리는 건 너무 허무하잖아. "
" 너는... 너는 정말 이것을 바라고 있어? "
" 너는 이렇게 현실이라는 이유 때문에 허무하게 탈퇴하는게... 네가 정녕 바라는거야? "
테미스:"...리라의 김 사장님이 도와주시겠다고 했어. 나는 친척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이 춤만으로 여기 왔으니까."
MC:어쩔 수 없었다는 듯 자신을 방어하는 듯한 톤입니다.
아, 그리고 실패의 대가로 오셀로 판(라이브 때 사용함)에 부정적 토큰을 하나 미리 놓을게요
아테네:" ... 역시 그 사람이 너에게 무슨 말을 했구나 "
마리안:"…그 분께서 아무런 대가도 없이 도와주실 것 같지는 않아. 혹시 무언가 대가를 지불하기로 약속되어있었던거니? 그게 이번 일이랑 연결되어있는거고?"
테미스:테스는 주저합니다. 비밀 유지를 약속한 내용을 가벼이 말했다가는 지금까지의 일이 모두 물거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간식이 든 봉지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김 사장님은 좋은 조건만 제시했어. 원한다면 솔로 활동도 지원해주신다고 했고."
"...솔직히, 내가 니케에 있을 실력은 아니잖아."
"마음은 고맙지만, 내가 가겠다고 한 거야. 동정하지 마."
아테네:" ...그게 무슨 소리야? " 일순 표정이 굳습니다
테미스:"...마음대로 넘겨짚지 말라는 거야."
아테네:" ....! 잠시만! " 자신도 일어나려고합니다.
" 어떻게 말을 그런 식으로 할 수 있어!"
" 우리는 뭐 원해서 계속 제자리 걸음인 줄 알아! "
마리안:"리, 리나야?!"
(갑작스러운 상황변화에 깜짝 놀라 리나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테미스:봉지를 들고 척척 걸어가다가 울컥하며 뒤를 돌아섭니다.
아테네:" 동정? 우리가 언제 널 동정해! "
테미스:"그러니까 나 때문이잖아. 제자리 걸음인 거. 두 사람한테 맞지도 않는 컨셉 때문에."
아테네:" 같은 멤버니까, 걱정되니까 당연히 가는거잖아!"
" ... 너 설마, 그 컨셉 때문에 그래? 아직도 그게 마음에 걸린거야? "
테미스:"틀린 말은 아니잖아."
마리안:(혹시라도 두 사람이 싸우는 건 아닌지 걱정하면서 번갈아 바라봅니다)
아테네:" .... 후 " 마리안을 흘긋 봅니다. 그래요. 이렇게 싸워봤자 곤란해질건 마리안 뿐입니다
" 우리, 어떻게든 너를 되돌려놓을거야. 어떤 방법을 써서든 "
" ... 그때까지 기다려. 너가 원해서, 네가 바래서 다시 무대에 서게 끔 만들테니까 "
테미스:테스는 모자를 눌러쓴 채 울컥하고 나오는 눈물을 겨우 눌러담습니다.
마리안:"…나도 이 부분에서는 리나랑 같은 생각이야."
(잠시 숨을 가다듬고서는 천천히 입을 엽니다)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거고, 최선을 다해서 방법을 찾아낼거야. 그러니까… 기다려줘."
테미스:"어디 노력해 봐."
"지난 몇 년간처럼."
MC:테스는 발걸음을 재촉해 자신의 집으로 뛰어갑니다.
세민 (매니저):"어, 야!" 놀라서 손을 뻗어보지만 허공만 붙잡은 세민.
"아오, 진짜."
아테네:" ...소용없어요. "
마리안:"생각했던 것 보다 더 상황이 안좋은 것 같아요."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떨구며 말합니다)
아테네:" 정말 무슨 일이 생긴 것도 맞고 김사장이 테스에게 무슨 짓을 했다는게 확실해졌어요 "
세민 (매니저):"그럴 것 같았어."
"김 사장, 원하는 건 무슨 수를 써서도 손에 넣고 마는 인간이니까."
아테네:" .... 저기 세민 언니, 혹시 김 사장이랑 아는 사이예요? "
세민 (매니저):"...필요 없는 패를 버리는 데에도 주저가 없는 족속이고."
"...리라 연습생이었어."
아테네:" ....! 세민 언니가요? "
세민 (매니저):아테네를 빤히 바라보며 테스가 떨어뜨리고 간 언정의 카드를 줍습니다.
"아이돌 할 깜은 아니지."
아테네:" 그건... "
" 아니요, 그런게 아니라... 함께 있으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여서요. "
세민 (매니저):"굳이 할 필요가 없는 얘기잖아."
마리안:"저도 전혀 몰랐어요… 저는 막연히 저희 소속사 출신인줄 알았거든요."
세민 (매니저):"일종의 복수라고 할까. 주노엘 밑에서 일하면서 김 사장한테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월급만 꼬박꼬박 나오면 그만이야."
"이건 어떻게 할래?" 카드를 내보이며
아테네:" 음... 그걸로 무언가 알 수 있는게 있을까요?... " 카드를 받고 유심히 봅니다
MC:알 수 있는 것: 테스가 내일 밥을 먹지 못할 거라는 것...
마리안:"어, 이거 테스가 떨어뜨린거에요?"
(리나 옆에서 카드를 살며시 바라봅니다)
"금융거래 기록같은 걸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카드만 달랑 있는 걸로는 안되겠죠?"
아테네:" .... 하아, 역시 나중에 돌려주러 가야겠어요. 테스에게도 중요한 물건일지도 모르니까요. "
세민 (매니저):"이야... 간도 크지. 김 사장이 알면 너희 아이돌 인생은 끝장 날 걸."
마리안에게 말합니다.
마리안:"아하하… 하긴, 그렇겠죠?"
(매니저님의 말을 듣고는 멋쩍은 듯 머리를 정리합니다)
아테네:" ... 분명히 이 카드로 식비를 충당하고, 김사장이 병원비를 내고 있는걸거야 "
" 그런게 아닌 이상 테스가 그런 큰 돈이 생길 일 없잖아"
마리안:"생활비용 카드…라는 걸까?"
아테네:" 그런거지... "
세민 (매니저):"병원비인가..."
아테네:" 테스가 말했어요. 어머니가 병원에 입양하셨는데, 우리끼리도 낼 수 없는 액수라고... "
세민 (매니저):"병원비를 대신 내주고 테스를 영입할 생각이구나."
아테네:" 그런데, 어떻게 테스 혼자서 그 금액을 감당하겠어요? "
세민 (매니저):"동생을 인질로 잡고 있으니 못할 것도 없지."
초-시니컬 모드가 된 세민.
아테네:" 동생이라면... "
마리안:"이, 인질이라고요?"
(깜짝 놀라며 매니저님을 바라봅니다)
세민 (매니저):"아, 말이 그렇다는 거지."
마리안:"서, 설마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니죠?"
아테네:" ...동생도 리라 소속 아이돌인거죠?"
세민 (매니저):"리타. 아까 얘기도 나눴으면서."
아테네:" 그렇다면 딱 나오네요 "
" 자칫하다가는 동생을 소속사에서 매장하거나 내쫒을 수 있을테니까요. "
" 그래서 인질이라고한거... 맞죠? "
세민 (매니저):쓴웃음을 짓는 세민.
"너무 크게 말하지는 마. 누가 들을라."
아테네:" 아... 네, 조심할게요 "
언니가 이렇게 쓴 웃음 짓는건 처음봐...
설마 언니도...
마리안:"…그러면 지금 저희 거의 벼랑끝에 몰린거 아니에요?"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무언가 섬뜩한 생각이 듭니다)
테스도 가족 인생이 달린 일이니까 필사적일테고… 저 쪽 사장님께서도 그리 인성이 좋으신 분이 아니신 것 같으니까요.
아테네:" 어떤 뾰족한 수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세민 (매니저):주변을 예민하게 살피던 세민이 작게 박수 소리를 냅니다. "자, 매니저를 너무 굴리면 안되지. 일단 들어가서 생각해보자."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좀 민감하게 살피는 세민입니다.
마리안:"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핸드폰으로 시간을 슬쩍 확인하고는 조심스레 말합니다)
아테네:" 아... 아! 그렇죠. 일단 들어가서 각자 생각해봐요. 우리가 최대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
세민 (매니저):"응. 그래도 너무 오래 생각하지는 말고. 며칠 뒤에 라이브도 있으니까. 오랜만에 지방 행사도 아닌 큰 거기도 하고."
"웬만하면 우리 주 사장 귀에는 안 들어가면 좋겠는데, 이건 나한테 맡겨."
아테네:" 아, 라이브... " 한숨을 내쉽니다. 테스가 없는 라이브,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떠쳐내려는 듯 고개를 젓습니다
마리안:"라이브…"
(벌써부터 긴장되는지 몸을 움츠립니다)
MC:그렇게 차에 올라 두 사람을 집으로 데려다주고 세민은 자신의 방으로 향합니다. 혹여나 무언가 올라왔을까 SNS를 주시하며...
세민에게 오늘은 늦게 잠드는 밤이 될 것 같군요.
이쯤에 오프 더 레코드를 넣읍시다.
각자 집으로 돌아간 뒤 다음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한 사람씩 한 장면을 묘사해주시면 됩니다.
아테네:일단 아테네, 리나는 이번에 연습한 춤과 노래에 대해서 무엇을 고쳐야하고 무엇을 더욱 강점으로 둘지 고민하고 노트에 적습니다.... 다 쓴 후, 다른 장에 이번에 알게된 테스에 관련된 것들을 적고, 어떻게 그녀를 도울지 고뇌해봅니다.
MC:좋습니다. 준비를 했군요. 우리는 단편이니까 통 크게(?) 특성치 하나를 골라서 +1을 하는 걸로 합시다
마리안:마리안, 안시은은 최근 여러모로 힘든 일이 많았던 리나와 매니저님을 생각하며 분위기를 전환할만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정이 비는 날에 두 사람과 약속을 잡고 다과회를 열어 직접 만든 컵케이크와 홍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룹액션 <함께 밥 먹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아테네:일단 꿈에 특성치 +1 하겠습니다~
MC:확인~
좋습니다. 그러면 줌인을 해서 함께 밥 먹기 장면을 좀 자세히 보고 마쳐볼까요?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다과회를 준비했는지 마리안이 풍경 묘사를 먼저 해주세요!
마리안:본인의 집으로 두 사람을 초대했습니다. 집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평범한 아파트입니다. 부모님께서는 모처럼 동창회 일정이 있으셔서 자리를 비우셨던지라 꽤 여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지 싶습니다.
아테네:.... 드르륵- 조심스래 문을 엽니다. " 그... 있어 언니? "
마리안:"아, 리나 왔구나!"
(컵케이크의 장식을 올림과 동시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봅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는 방긋 웃으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합니다)
"매니저님도 오셨네요. 오시는 길이 많이 힘드시지는 않았죠?"
세민 (매니저):"내가 사온 게 좀 초라해지는데." 종이봉투 하나를 들어보이며 들어옵니다.
마리안:"아니에요… 마음만으로도 감사한걸요."
(신경 쓸 것 없다는 듯이 웃으며 자리로 안내하고는 방금 만들어서 따끈따끈한 컵케이크를 접시에 담아 내어줍니다)
아테네:" 나는... 컵케이크 먹는다길래, 쿠키 좀 구워서 왔어 "
세민 (매니저):"냄새 좋다. 며칠간의 철야가 보상받는 기분. 나는 별 건 아니고 과일주 도수 없는 걸로."
아테네:종이 봉투에서 토끼나 곰, 다람쥐 같이 귀여운 동물 모양 쿠키를 꺼냅니다
마리안:(두 사람 앞에 미리 만들어두었던 아이스티를 따라주고는 자신도 자리에 앉습니다)
"우와… 이거, 리나가 직접 만든거야? 엄청 예쁘네."
(리나가 꺼낸 동물 모양 쿠키를 보고는 눈을 반짝이며 말합니다)
세민 (매니저):"진짜. 보기보다 손재주가 좋은데"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힐 것 같이 보였는데 말이야."
아테네:" ...응, 집에서 동생들이 좀 있어서... "
자신도 쑥스러운지 손을 꼼지락대며
" 동생들 간식은 내가 만들거든 "
마리안:"동생들이 있었구나… 나중에라도 소개시켜줄 수 있을까? 어떤 친구들일지 궁금하다."
세민 (매니저):"멋진 언니네. 내가 동생한테 가르친 건 배달 시키는 법 밖에 없는데..."
마리안:(리나의 말에 흥미를 보이며 웃습니다)
아테네:" 하하... 걔들이 사고나 안치면 다행이겠어 "
세민 (매니저):"다들 리나 닮아서 반짝반짝하려나"
컵케이크를 먹으며
아테네:"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애들이 워낙 활기차서 힘들 지경이죠~ "
한가하게 쿠키 하나를 집어들어 먹습니다
마리안:"자주 놀아줬나보네. 뭐 하면서 놀았어?"
아테네:" 음~ 비행기해달라고하거나~ 소꿉놀이도 해줬지? 아, 동화책도 읽어준 것 같아"
추억에 잠긴 듯 눈을 지긋이 감으며
" 아, 언니는 동생 없어? " 마리안을 보며 대답을 기다린다
마리안:"응… 외동이라서 집에 있을 때는 늘 혼자서 놀곤 했어."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답합니다)
아테네:" 음~ 부럽네~... " 중얼거리며 홍차를 한 모금 마십니다.
세민 (매니저):"부럽네..."
마리안:"그래서그럴까? 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여러모로 부럽더라."
아테네:" 동생 있으면 자기 꺼 맨날 뺏기고, 내 여가 시간도 다 뺏긴다고 "
" 오히려 지금을 즐겨 " 따봉을 날려죽니다
세민 (매니저):"나랑 바꿀까? 상냥한 언니 노래를 부르는 애물단지 하나가 있긴 한데."
아테네:(*줍)
마리안:"아하하…"
(멋쩍은 웃음을 흘리며 말합니다)
"뭐… 그렇긴 하지만서도, 집에서 혼자 놀 때 마다 같이 놀 수 있는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불편한 일도 있겠지만, 동생이 있어서 좋은 일도 분명 많이 있읕레니까."
아테네:" 우리 동생도~ 자꾸 상냥하고 착한 언니, 누나 노래를 부르던데~ 진짜 귀찮아 죽겠어 " 에휴... 한숨을 쉽니다
마리안:[* 있을레니까 → 있을테니까]
아테네:잠시 생각을 해본다... 좋은 일... 좋은 일...
좋은 일이... 있...던가?
세민 (매니저):"근데 리나네는 좀 너무했다. 이렇게 예쁘고 착한 언니가 어디 또 있다고."
아테네:습 없는 것 같은데?
마리안:"그래도 지금은 리나가 그런 동생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지만."
(방긋 웃으면서 답합니다)
세민 (매니저):"아참.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 있지."
아테네:" 아... 이러니까 조금 쑥스럽네"
" 아, 네 언니 "
세민 (매니저):"라이브 날 라이브라 애들을 초대해볼까."
마리안:"…ㄴ, 네?!"
(갑작스런 매니저님의 말에 깜짝 놀라며 답합니다)
아테네:" 그 사람들을요?!"
세민 (매니저):"김 사장도 오면 좋고, 아니어도 리타만 와도 되니까."
마리안:"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아테네:" ...무슨 ㅇ
방법이라도 생각하신게 있으세요?"
세민 (매니저):"미안. 며칠 생각해봤는데, 테스 마음을 돌리려면 역시 그쪽에 우리편이 있거나 김 사장이 마음을 접게 하는 것 밖엔 어렵지 싶어서."
별일 아니라는 듯 무알콜 과일주를 마시며
아테네:" ... 우리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어서 그쪽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보게하겠다는 거군요"
세민 (매니저):"좀 바보 같지."
아테네:" 하지만... 테스가 없고 항상 꼴찌인 우리가... "
고개를 가로저은다
아니야, 부정적인 생각말자
마리안:"…그래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가능성을 보여주면 테스도 마음을 돌릴 수 있겠죠?"
아테네:" 아니예요. 할 수 있는 만큼해봐야죠"
" 아무 것도 안하고 손 놓고 있는 것보다 발버둥이라도 치는게 나아요 "
세민 (매니저):"응. 근데 너희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아. 오랜만의 서울 무대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신경 쓸 일이 많았으니까..."
"프로듀서도 아니고 사장도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
마리안:"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노력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걸요."
"저희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볼게요."
아테네:" 맞아요. 이렇게 끝까지 저희 포기 안해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노력해주셨어요 "
세민 (매니저):"후후.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김 사장한테 엿 먹이고 싶은 마음도 조금, 아주 조금 있어."
피식 웃기.
아테네:" ... 역시 언니도 김 사장님께 무언가 당하신게 있으신거군요"
마리안:"아하하… 그것도 노력해볼게요."
아테네: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확인 사살 당해서 착찹하다
세민 (매니저):"뭐. 그럼 오늘 중으로 연락 보내볼게. 고마워, 얘들아."
아테네:" 이제, 저희가... 힘으로 테스와 모두의 마음을 돌려볼게요. 그리고 꼭 세민 언니의 서러움도 풀어드릴게요" 손에 자연스레 힘이 들어가며
마리안:"…저도 있고, 팬 분들도 함께 할테니까요."
아테네:" 그러니까 지켜봐주세요, 언니 "
마리안:(자연스럽게 본인도 손을 맞잡으면서 말합니다)
세민 (매니저):"아하하. 든든해, 좋아."
MC:그렇게 다과회는 화기해해한 분위기 속에...
라이브에 대한 다짐을 다지며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렛 (GM):안녕하세요~ 잠시 화장실을..
나라키블:안녕하세요
렛 (GM):왔습니다!
나라키블:와~~
렛 (GM):와아
MC:그러면 일단 먼저 처리해야 하는 게, 그룹 액션 굴려야 하고 두 분 캐릭터 성장 하나씩 적용을 해야하네요
나라키블:성장은 그냥 어떤 거 성장할지 말하고 시트에 바로 적으면 되는건가요?
MC:네!
먼저 그럼 그룹 액션의 결과부터 정해봅시다
함께 밥 먹기였고, +꿈으로 굴리네요
나라키블:태그 사용이 가능한 판정인가요?
성공/실패가 확실히 나누어진 게 아니라 사용이 안될 것 같기도 해서 확인이 필요할지 싶네요
MC:기본적으로 태그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나타내는데요, 이 경우엔 캐릭터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거니까
안 쓰는 게 맞을 것 같긴 하네요
나라키블:아! 그런 느낌이면 사용할 수 없는게 맞네요

10

성공

MC:10! 효과 세 가지를 다 받을 수 있네요
마리안:그러면 마리안 본인이 하트 하나를 받고, 아테네에게도 하트 하나를 주고, 매니저님께도 하트를 하나 드릴게요
매니저님께서도 하트를 쓰실 수 있…겠죠?
MC:좋습니다. 마리안, 아테네 하트 1개씩 획득하고 매니저도 하나 갖고 있을게요
제가 보고 쓰는 것으로..
시트에 표시해 주시고
그 다음으로는 성장! 후기 남겨주셨으니 두 분 다 성장을 하나씩 적용하고 진행할게욥
마리안:마리안, 안시은은 라이브에서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임으로서 테미스에게 그룹이 존속할 수 있음을 어필하고자 합니다. 라이브에서 선보일 퍼포먼스를 연습하면서 [끼]를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MC:좋습니다. 연습을 통해 라이브력을 높인 마리안, 능력치가 +1 상승하고요
아테네도 성장 하나 적용하면 될 것 같네요!
아테네:저는 특성 액션 태그로 #춤신춤왕 넣겠습니다
예전에 리타와 댄스 배틀 이후 춤으로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을 것 같거든요
MC:좋네요 그때의 방송 중 댄스 배틀 부분이 쇼츠로 돌면서 인기를 얻었다고 하면 되겠군요!
. . . 그렇게 라이브 당일. 무대 뒤에서는 여러 그룹과 매니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 너머에는 여러분의 노래를 들으러 온 관객들이 기대에 찬 표정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해는 반쯤 기울어 황금빛으로 라이브 현장과 주변의 공원을 물들입니다.
곧 니케의 순서 직전.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에게 세민이 물 두 병을 건네며 들어옵니다.
세민 (매니저):"후... 긴장돼?"
아테네:" ... 안된다고하면 거짓말이겠죠"
마리안:"긴장이 안 된 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매니저님이 건네주신 물을 받아들고서는 손에 들고 있던 약 하나를 입에 털어넣고 물을 마십니다)
아테네:" 하지만, 긴장된다는 이유만으로 어설프게 할 생각은 없어요." 각오를 다지 듯이 말학니다
마리안:"팬 분들도 팬 분들이지만, 태스가 있으니까요…"
[* 태스 → 테스]
세민 (매니저):"응, 백댄서 분들이랑도 여러 번 맞춰봤고, 또... 라이브 때 팀에서 한 명이 빠지는 건 종종 있는 일이기도 하니까."
"문제는 그 애들이 보러 왔을까인데..."
마리안:"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리라 쪽 사장님께서 허가해주셨을지도 문제고."
MC:그때, 대기실 문에서 똑똑 노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김언정 사장:"들어가도 되나요?"
"잠깐 격려를 좀 하고 싶어서."
세민 (매니저):움찔하지만 침착하게 문을 열어줍니다.
"흠. 다음 차례니까 짧게 하고 가시죠."
김언정 사장:언정은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아테네와 마리안 두 사람을 찬찬히 훑어봅니다.
"힘내요. 우리 애들이 보러 오고 싶다고 해서 같이 따라와본 것뿐이니까."
아테네:" ...안녕하세요" 고개를 숙이며 인사합니다
마리안:"안녕하세요."
(리나를 따라서 저 역시도 가볍게 인사합니다)
김언정 사장:"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 빈 자리가 느껴지겠지만, 최선을 다해 봐요."
"아, 잃어버린 물건을 돌려준 건 고맙다고 해야겠네요."
"그럼."
MC:언정은 일방적으로 할 말을 한 뒤 손을 흔들며 대기실에서 나갑니다.
아테네:" .... "
마리안:"아무래도, 좋은 의도로 오신 것 같지는 않네."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합니다)
세민 (매니저):"찬물 끼얹는 데는 뭐가 있다니까."
"하지만, 저쪽도 다 알고 있는 것 같으니..."
MC:밖에서 스태프가 말합니다. "니케, 준비해 주세요. 곧 나갑니다."
아테네:" 아...네!" 급하게 준비합니다
마리안:"네. 금방 갈게요."
(스태프분께 말씀드리고는 서둘러 준비합니다)
세민 (매니저):"...다녀와."
MC:그렇게 인사를 나눈 뒤, 두 사람은 무대에 오릅니다.
야외 광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 해가 지는 저녁 시간의 풍경, 선선한 바람, 무대 위에서도 느껴지는 열기 같은 것들.
소규모의 지방 행사나 녹음, 실내 라이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느껴집니다.
이 노래가 테스에게 닿기를.
라이브 단계를 시작합니다.
MC:가사 카드를 뽑을게요
rolling d50
(
13
)
=
13
처음으로 채울 가사는
"네 손을 끌어서 _________ 네가 한 말 나는 _________"
MC:가사를 채운 뒤, 라이브 액션을 판정을 합니다
아테네:" 네 손을 끌어서 같이 나아가고싶어, 포기하라는 네가 한 말 나는 부정해 보이겠어 " 파워풀하게 먼저 나갑니다
MC:비주얼 담당인 아테네를 앞세워 강렬한 가사로 시작하는 곡. 반주와 함께 시작되는 노래에 관객의 숨소리가 잦아듭니다.
이어서 호응을 유도해 봅니다. 함께 즐기자! +끼로 굴립니다.
아테네:#춤신춤왕으로 카리스마 있는 춤 솜씨도 보여줍니다

7

성공

함께 즐기자!

13

MC:하트를 한 개 얻고, 성공 선택지 두 개를 고릅니다.
고른 뒤, 어떻게 호응을 유도했는지 묘사해 주세요!
아테네:관객의 시선을 끌고 관객을 흥분 시키겠습니다
MC:좋습니다. 하얀색 토큰을 하나 놓고, 검은 색 토큰을 뒤집는군요
아 새 토큰의 면은 랜덤이군요
rolling 1d2흰검
1
=
1
아테네:화려한 웨이브와 유연한 춤선을 보여주면 관객들을 매료 시킵니다. 또한 그런 어려운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전혀 찌푸림 없이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하고 있군요. 노래 실력 또한 빠짐 없습니다
마리안:(리나의 실력이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을 보고서는 자신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
MC:아네테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관객들이 호응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아테네!
새 토큰은 어디에 놓을까요?
아테네:검은색 토큰 밑에 올립니다
MC:좋습니다. 여기에 기존 검은 토큰은 흰 색으로 바뀝니다
이어서 다음 가사
rolling 1d50
(
28
)
=
28
"_________ 같던 날을 기억해. ____처럼 ____하던 너"
MC:파워풀한 분위기가 한층 가라앉으며 보컬인 마리안의 파트로 넘어 옵니다.
마리안:"반짝이는 것 같던 날을 기억해. 별가루처럼 춤을 추던 너"
(분위기를 천천히 고조시키면서 완급을 조절합니다)
MC:반주의 볼륨이 잦아들며 보컬을 두드러지게 하는 파트. 추억을 상기하는 듯한 목소리가 관객을 향해 울립니다.
역시 함께 즐기자!로 굴려주세요. +끼 판정입니다
마리안:

함께 즐기자

12

관객을 흥분시키거나, 호응을 유도하거나 들뜨게 하려면 +끼로 판정합니다.
10+이면, 관객을 감동시켰습니다. 하트를 하나 얻고 다음 중 두 개를 선택합니다. 중복 선택 가능합니다.

관객의 시선을 끕니다. 격자판 위에 새 토큰을 놓습니다. 토큰의 면은 랜덤입니다.
관객의 마음을 자극합니다. 격자판 위에 놓여있는 토큰을 하나 뒤집을 수 있습니다.
관객이 흥분합니다. 이미 놓인 토큰 위에 토큰을 하나 더 놓을 수있습니다 . 이 경우, 토큰은 두 개가 한 쌍이 되어 한번에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7-9이면, 위의 목록에서 하나를 선택합니다.

6-이면, 관객이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토큰 하나가 당신이 원하지 않는 면으로 뒤집어집니다. 이미 전부 그렇다면, 토큰을 하나 격자판 밖으로 버립니다.

MC:10+으로 성공! 하트를 하나 얻고 선택지를 두 개 골라주세요
마리안:우선 첫 번째로 격자판에 새 토큰을 놓겠습니다.
MC:
rolling 1d2 흰검 새 토큰
(
1
)
=
1
흰 색이군요 위치 지정해주세요
마리안:맨 첫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칸
두 번째 행동으로도 격자판에 새 토큰을 놓겠습니다.
MC:
rolling 1d2 흰검
(
2
)
=
2
검은색 토큰이군요
마리안:그러면 이 친구는 10번에 놓도록 하겠습니다.
MC:좋습니다. 다소 섞인 반응이군요. 마리안의 보컬은 관객들의 시선을 확실히 끌었지만, 동시에 조금 부정적인 반응도 감지됩니다.
곧 테스의 파트가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때, 두 사람은 관객석 가장자리 쯤에 있는 리타와 라이브라 멤버들을 발견합니다.
환호하는 관객들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라이브라는 세민의 초대에 응해 라이브에 왔지만, 아직까지 깊은 인상을 받지는 않은 것 같은 모습.
12번 칸에 검은 색 토큰을 두고, 다른 한 칸에 랜덤 토큰을 추가하겠습니다.
rolling 1d2 흰검
(
2
)
=
2
6번 칸에 검은 토큰
MC:곧 테스의 파트입니다. 안무는 백댄서가 그 빈 자리를 채웠지만, 랩 부분은 아테네가 커버를 해야 하는 상황. 조금 긴장감이 몰려올 법도 하군요.
아테네:당당하게 마이크를 잡습니다. 괜찮아! 이정도는 할 수 있어 속으로 외치면섲하고 있네요
MC:할 수 있어! 다음 가사를 뽑을게요
rolling 1d50
(
45
)
=
45
"울지마 나의 _________. _____하는 나는 더 이상 _________."
아테네:"울지마 나의 빅토리아, 패배하는 나는 더 이상 보고싶지않아" 완벽하게 마지막 말에 추임새를 넣으며 랩합니다
MC:다시 한 번 함께 즐기자!
아테네:이번에는 노력가 테그를 사용합니다
MC:좋습니다. 수정치는 0이지만, 판정 성공시 등급을 올릴 수 있고요
하트도 개수 제한 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아테네:여기에 하트도 사용하겠습니다
MC:좋습니다. 몇 개 쓰시나요?
아테네:1개 사용 하겠습니다
MC:1개. 가봅시다
아테네:
판정
판정값11
하트1개 사용
결과10+: 성공
7~9: 부분 성공
6 이하: 실패
MC:성공!
아테네:일단 관객의 시선을 끈 뒤, 관객의 마음을 자극하겠습니다
MC:좋습니다. 새 토큰
rolling 1d2 흰검
(
2
)
=
2
검은 토큰이군요
아테네:일단 검은 토큰을 15에 두고
15에 둔 검은 토큰을 뒤집겠습니다
MC:좋습니다. 11번, 15번 토큰 모두 흰색으로 바뀝니다.
한때 잘 나갔지만 소식이 잠잠해졌던 니케라는 그룹. 게다가 한 사람이 빠져 있는 지금, 관객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완벽한 퍼포먼스에 이목을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서로의 파트를 채워넣어주며 호흡을 맞추던 두 사람. 곧 후크가 지나가고 첫 곡의 마무리 부분으로 접어듭니다.
마치 듣는 이에게 말을 걸듯, 속삭이듯 다시 잔잔하게 내려오는 곡. 마지막 가사는...
rolling 1d50
(
24
)
=
24
"어느 날 ______을/를 _____했을 때 난 깨달았어 _________라는 것을."
마리안:"어느 날 이별을 이야기 했을 때 난 깨달았어. 너에게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거라는 것을."
MC:좋아요. 이번에는 특성치를 바꿔보죠. 기교를 넣어서 부르면 스타일로, 지금 느끼고 있는 마음을 담아서 부르면 으로 굴려봅시다.
마리안:(지금 부르고 있는 가사가, 곧 테스에게 하고 싶은 말인 것 같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서는 바로 앞에 있는 테스에게 말을 거는 것 처럼 진심을 다해 읊조립니다)
'꿈'으로 굴려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MC:좋습니다. 태그나 하트도 사용하시나요?
마리안:<#오디션_때_같은_조>태그를 사용할게요. 테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마음을, 그 오디션 때부터 지금까지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고 그것을 지금 보여준다는 느낌입니다.
MC:좋습니다. 태그 수정치+1
마리안:
판정
판정값9
하트0개 사용
결과10+: 성공
7~9: 부분 성공
6 이하: 실패
MC:나쁘지 않군요!
마리안:격자판 위에 새 토큰을 놓겠습니다.
MC:
rolling 1d2 흰검 돌려돌려 돌림판
(
2
)
=
2
검은 색이네요
마리안:13번 위치에 놓겠습니다.
MC:
토큰 새로 놓기
토큰2
결과1은 흰색
2는 검은색
나라키블:으아니!
배치하는 위치는 어떻게 되나요?
MC:매크로에 심각한 오류 발견. 특성치 수정치를 안 더하고 있었어요
마리안 직전 판정은 9가 아니라 11이었던 걸로..
나라키블:띠용ㅇㅅㅇ'''
그러면 잠깐만…
롤백이 되는걸까요?
MC:머 많은 걸 정하지 않았으니까 성공 선택지 한 개 더 골라주시죠
나라키블:성공선택지를 고르게 되면 검은색 다이스 위치도 변경될텐데, 혹시 그것도 같이 변경 가능할까요?
MC:그래요
그렇게 합시다
나라키블:검은색다이스를 9번 위치에 놓고 하얀색으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3-9 연결되서 6이 반전되고, 9-11 연결되서 10이 반전되네요
MC:좋습니다
김켈리:워후
MC:과연 이렇게 수월하게 계속 갈 수 있을지?
여기서부터 재개해보죠!
그렇게 첫 곡이 성공적으로 끝납니다. 관객들은 매우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어느새 해가 져서 공원에는 가로등이 켜졌지만, 날이 어두워졌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할 정도로 관객들의 열기가 여러분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이자 마지막 곡. 그 사이에 잠깐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주어집니다.
객석을 슬쩍 보면, 라이브라 멤버들 중 몇몇은 곡이 끝나자 공연장을 빠져나간 뒤입니다. 리타만이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옆에 아까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한 사람이...
후드를 깊이 눌러쓴 채 무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MC:관객을 향해 한 마디를 할 수 있는 잠깐입니다.
아테네:.... 아테네는 직감합니다. 저 사람은 분명 우리가 그토록 찾았던,
그토록 돌려놓고싶어했던, 소중하다면 소중한 멤버, 테스 일 것이라고요
MC:그곳, 이 시간, 그 자리에 있을 법한 사람. 테스 말고는 없겠지요.
아테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
사람들:"와아아...!"
아테네:" 이번 무대는 팬 분들의 위한 것이기도하지만... 또한 제 소중한 친구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입니다"
" 사실은... 그 친구와 살짝 다퉜거든요. 그 아이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그만 심한 말을 해버렸어요. "
사람들:객석이 짧은 탄식으로 가득 찹니다.
아테네:" 내가 정말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닌데, 네가 조금 더 나에게 기대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서로에게 상처만 줘버렸네요."
" 그런 제 친구가 만약 이 공연을 보고 있다면, 여기서 사과하기 위해... 그리고 다시 예전 처럼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곡을 바칩니다 "
MC:가슴 뭉클해지는 멘트에 객석 역시 조금은 숙연해집니다. 진심어린 그 목소리가 닿았던 걸까요?
+스타일로 굴려봅시다.
아테네:하트 1개 쓰겠습니다
MC:좋습니다. 태그도 쓰시나요?
아테네:그리고 #오디션_때_같은_조 태그도 사용하겠습니다!
토큰 새로 놓기
토큰2
결과1은 흰색
2는 검은색
MC:좋네요. 태그 수정치는 +2
아테네:
판정
판정값10
하트1개 사용
결과10+: 성공
7~9: 부분 성공
6 이하: 실패
MC:성공! 선택지 두 개를 골라주세요
아테네:일단 토큰 새로 놓겠습니다
MC:
토큰 새로 놓기
토큰2
결과1은 흰색
2는 검은색
자꾸 검은색이 나오네
위치는 어디에 할까요?
아테네:일단 1에 두고 새로이 토큰을 또 놓겠습니다
MC:좋습니다.
토큰 새로 놓기
토큰2
결과1은 흰색
2는 검은색
이거 2만 나오는 매크로인가?
공연장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산책을 나왔다가 호기심에 이끌려 펜스 너머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늦게 도착한 사람도, 다른 팀의 공연을 보고 잠시 나가 있다가 다시 들어오는 사람도 - 두 사람의 눈에 또렷이 보입니다.
두 번째 곡이 시작되기 전, 자리를 다시 잡는 사람들과 방금 멘트에 대해 묻는 사람들 등으로 객석이 잠시 어수선해집니다.
주사위를 3개 굴려서 검은 토큰을 놓습니다. 빈칸에는 검은 토큰을 새로 놓고, 검은 토큰이 있는 칸은 토큰 2개로 겹쳐지고, 흰 토큰이 있는 칸은 토큰을 검은 색으로 뒤집을 거예요
MC:
rolling 3d16
(
4
+
12
+
5
)
=
21
연쇄반응은 없었군요!
그럼 바로 두 번째 곡으로 들어갑니다.
첫 가사
rolling 1d50
(
13
)
=
13
처음이랑 겹치네요 다시 굴림
MC:
rolling 1d50
(
46
)
=
46
"네가 _____한 _____의 이름을 알려줄래 hey who I am"
마리안:"네가 두려워한 시련들의 이름을 알려줄래 hey who I am"
MC:두 번째 곡은 어떤 분위기로 시작했을까요? 묘사하고 +끼로 굴려주세요!
마리안:(잔잔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곡입니다. 왈츠 리듬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천천히 시동을 걸어봅니다)
하트 하나 사용할게요
MC:좋아요 고
마리안:
판정
판정값10
하트1개 사용
결과10+: 성공
7~9: 부분 성공
6 이하: 실패
MC:성공!
두 개 골라주세요!
마리안:첫 번째 행동으로 1번 위치에 토큰을 하나 더 놓겠습니다.
두 번째 행동으로 1번 위치의 주사위를 반전시키겠습니다.
그러면 1-9 가 연결되어 5번 주사위도 반전됩니다.
MC:좋습니다.
사람들:[ 환 상 의 목 소 리 ] 글자가 쓰인 전광판 이미지가 객석에서 좌우로 천천히 흔들거립니다.
MC:두 번째 가사
rolling 1d50
(
10
)
=
10
"________하고 초조해하는 넌 ________이/가 어떤 것인지 몰라"
아테네:"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넌 너의 무한한 가능성이 어떤 것이지 몰라 "
춤을 추며 손을 쭉 뻗고 접습니다. 마치 무대 아래의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는 것 처럼
MC:조용히 노래를 듣는 객석에서 희미하게나마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인기가 수그러들던 시절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이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텐데도요.
기교를 넣어서 부르면 +끼로, 관객들에게 말을 건네듯 나긋하게 부르면 +스타일로 굴려봅시다
아테네:나긋하게 부르며 하트 2개 사용합니다
거기에 옛 기억을 되살리면서 부르기에 #오디션_때_같은_조 태그 사용하겠습니다
MC:좋습니다. 스타일, 태그 수정치 3, 하트 2개.
아테네:
판정
판정값20
하트2개 사용
결과10+: 성공
7~9: 부분 성공
6 이하: 실패
MC:20...! 불가능할 것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하트를 1개 받고, 성공 선택지를 3개 고르기 또는 하트 2개 받고 성공 선택지 2개 고르기
아테네:하트 1개 받고 성공 선택지 3개 고르겠습니다
MC:좋습니다. 하나씩 처리해보죠!
아테네:일단 새 토큰을 놓아보겠습니다
MC:좋습니다
토큰 새로 놓기
토큰1
결과1은 흰색
2는 검은색
흰색이네요
아테네:일단 8번에 놓겠습니다
MC:오케이 두 번째는 어떻게 하시나요?
아테네:새토큰을 놓아보겠습니다
MC:고고
토큰 새로 놓기
토큰2
결과1은 흰색
2는 검은색
이번엔 검은색이군요
아테네:그러면 16번에 놓고
나머지 선택지는 16번을 뒤집는걸로 하겠습니다
MC:좋습니다. 12, 16번이 흰색으로 바뀝니다.
곧 세 번째 가사!
rolling 1d50
(
34
)
=
34
"_________하게 말하지마. 오랫동안 나를 _____해온 넌"
마리안:"나약하게 말하지마. 오랫동안 나를 위해 노력해온 넌"
MC:점점 고조되던 곡은 두 박자의 휴지 후 클라이막스로 치닫습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판정!
+끼로 굴려주세요!
마리안:<#환상의_목소리> 태그를 사용할게요. 하트도 하나 사용하겠습니다.
MC:좋습니다. 끼, 태그 수정치 1, 하트 1개
마리안:
판정
판정값10
하트1개 사용
결과10+: 성공
7~9: 부분 성공
6 이하: 실패
MC:이걸로 마무리가 되겠군요
아닌가? 한 번 해보죠
선택지 두 개!
토큰 새로 놓기
토큰2
결과1은 흰색
2는 검은색
승리 조건 달성.
객석이 감동으로 물듭니다. 색색의 하이라이트가 깊은 바닷속 일렁이는 신비로운 색깔들로 일렁거리고, 클라이막스 이후 시작된 2절에 사람들이 떼창을 시작합니다.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넌, 무한한 가능성이 어떤 것인지 몰라
나약하게 말하지 마. 오랫동안 나를 위해 노력해온 너.
MC:스포트라이트가 두 사람에게 떨어지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두 번째 곡도 마무리됩니다.
대기실로 돌아가기 직전, 두 사람은 객석 가장자리에서 눈물을 훔치는 두 사람을 본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라이브가 끝난 뒤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의 첫 모임. 다음 앨범의 컨셉을 정하는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다이브 사옥에 두 사람과 세민은 미리 도착해 사장을 기다리던 중.
벽 너머에서 쭈뼛거리고 있던 한 사람이 고개를 푹 숙인 채 나타납니다.
테미스:"..."
아테네:" .... 테스?"
테미스:"...안녕."
"좀 일찍 와보려고 했는데."
아테네:곧바로 일어나며 " 테스 너야?!"
마리안:"테스… 맞지?"
(갑작스러운 방문에 깜짝 놀라서 멀뚱멀뚱 바라봅니다)
테미스:"...맞아. 그러니까..."
"미안해. 리나도, 언니도, 고생하게 해서."
아테네:" .... "
" 나도... 미안해. "
" 그때 너에게 심한 말을 해버려서... "
테미스:"미안할 게 뭐 있어, 리나가." 쭈뼛거리며 주머니만 만지작거리는 테스.
아테네:" 그때 가장 힘들게 너인데도 감정이 상했다고 그런 말을 해버렸으니까... "
마리안:"결국, 돌아왔으니 된거잖아."
(테미스를 향해 방긋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테네:" 그래, 정말 다행이야 " 항상 예민해 있던 리나가, 평소와 다르게 옅게 웃습니다
테미스:두 사람의 (+세민) 눈치를 살피던 테스도 멋쩍게 웃어 보입니다.
"김 사장님의 제안은 거절했어."
"...화 내실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리타가 설득했나 보더라고."
"뭐... 문제는 그대로지만."
마리안:"그래도 셋이 함께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거야."
(두 사람을 바라보며 웃다가 매니저님을 떠올리면서 말합니다)
"아, 세 명이 아니라 네 명이지 참…"
세민 (매니저):"나도 끼워주는 거야?"
아테네:" 당연하죠 " 매니저 언니를 보며
세민 (매니저):"하하. 근데 두 사람은 널 용서할 지 몰라도, 나는 못해."
"테스 너가 충분히 고생할 때까진. 아침 댓바람부터 매니저를 왔다갔다 찾게 만드는 아이돌이 어딨어?"
"진짜 우리 수명이 10년씩은 줄어들었을 걸."
그렇게 말하면서 입가에는 웃음을 띠고 있습니다.
테미스:"흠. 그건... 그것도 천천히 갚겠습니다." 리나와 시은의 눈치를 보며 기어들어가듯 답합니다.
아테네:" 푸흡... 이건 나도 못도와주겠는걸~ 테스, 열심히 갚아야한다~"
그리 장난스래 말합니다
마리안:"아하하… 갚기 어려우면 이야기 해줘, 최대한 도와줘볼게."
(멋쩍은 듯 웃으며 말합니다)
테미스:"...아아, 알았으니까 놀리지 마. 부끄러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MC:회의시작 시간이 되자 사장이 윗층에서 나타납니다.
주노엘 사장:"다들 모였나? 시간은 금이다. 1분 1초도 낭비할 시간이 없어. 바로 회의 들어가지. 세민 씨, 자료 준비한 거 켜주고."
"테미스. 드디어 나타났구만. 자네 건에 대해서는 회의 뒤에 따로 얘기하지."
아테네:테스 괜찮을까? 라는 눈빛으로 시은을 본다
마리안:'뭐… 괜찮지 않을까? 테스 얘도 일단 업보청산 해야되고, 사장님께서도 사정 다 알테니까 그렇게까지 믹 갈굴 것 같지도 않거든'
(슬쩍 눈치를 살피며 소곤소곤 리나에게 말해줍니다)
아테네:' 그렇겠지? ' 소근
세민 (매니저):USB를 챙겨서 들어가던 세민이 작게 속삭입니다. '걱정하지 마. 내가 알아서 밑밥 깔아뒀으니까.'
윙크 찡긋
아테네:역시 세민 언니...!
MC:그렇게 지루했던 회의가 끝나고 주 사장은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회의실에 남겨진 네 사람 사이에는 싸한 침묵이 돕니다.
그것을 깬 건 세민.
세민 (매니저):"외계인? 미친 거 아냐. 차라리 해산물 컨셉을 하라고 하지."
아테네:" 그건 제가 봐도 최악이었어요. 외계인 할거면 좀 세련된걸로 하던가... " 단호하고 냉정하게 비판합니다
테미스:"뭐... 저는 별 생각 없긴 한데... 솔직히 언니가 외계인 분장을 하면..."
상상을 한 듯 말을 멈추고 입을 가립니다.
마리안:"아하하… 그래도 저쪽 세계의 무언가와 연결된다는 컨셉은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별자리같은 것도 떠오르고 말이죠"
(최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이끌어내려는 듯 머리를 굴리며 말합니다)
테미스:"그런 느낌이면... 근데 그거 라이브라가 이미 하지 않았나."
아테네:" 그렇지... 아~ 이럴거면 소속사나 옮겨버릴까~"
무심하게 말을 뱉습니다
테미스:"윽."
아테네:" ... 걱정하지마 농담이야 "
테미스:"알고는 있는데, 반사적으로 긴장을 하게 되네."
세민 (매니저):"에휴. 과자랑 차 좀 가져올게. 먹으면서 얘기하자. 시은이네 다과회 만큼은 못 되겠지만."
아테네:" 아, 저도 준비 도울까요? " 자리에 일어나려합니다
세민 (매니저):"역시 막내. 빠릿해. 근데 간단한 거니까 그냥 앉아 있어."
아테네:" 아, 네... " 가만히... 앉아있습니다
마리안:"나중에 테스랑도 같이 모여서 놀면 좋겠다. 기회가 되면 좋을텐데…"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다가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아테네:" 그러게 " 싱긋 웃습니다
테미스:"응. 근데 당분간은 좀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집... 정리하기로 해서."
"...다음달에 공휴일날은 어때."
마리안:"아, 그 날에 특별한 일정 없으면 바로 잡으면 되겠다."
(그렇게 말하면서 매니저님을 바라봅니다)
세민 (매니저):다과를 가져오며 "어? 나?"
"애인도 없는 놈이 뭐 일이 있겠어. 이번엔 진짜 샴페인을 가져가볼까."
마리안:"샴페인이라… 그거 좋네요. 테스가 돌아온 기념으로 터트리기도 좋고요"
아테네:" 음... 저는 뭘 가져오면 좋을지... " 잠시 고민합니다
테미스:"음..."
"나도 뭐 가져갈 수 있나 생각해볼게."
"초대해줘서 고마워, 언니."
"...그리고"
"다들..." 다음 이을 말을 생각하듯 잠시 멈추었다가 "앞으로 잘 할게. 우리는 셋이서, 아니, 넷이서 하나인 팀이니까."
"...나약해지지 않을게."
마리안:(테스의 말을 듣고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웃습니다. 테스의 그 말이, 곧 자신이 하고싶었던 말이기도 하기에…)
아테네:고개를 끄덕이며 " ... 그래, 우리는 승리를 향해가는 아이돌이니까 절대 나약해지지말자 우리 "
테미스:테스는 그제서야 세 사람을 향해 환하게 웃습니다.
승리를 향해가는 아이돌이니까.
아이돌그램
#승리의_니케
앞으로도 그 노래는 이어질 것입니다.
PL. 켈리(아테네), 나라키블(마리안)
MC. 저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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