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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성기담 - 폐유원지의 마법소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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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성기담 - 폐유원지의 마법소녀

레샤 2020. 11. 28. 23:56
룰: 회색성기담
시나리오: 폐유원지의 마법소녀
 
마스터: 솜누스
플레이어: 솜누스(PC1 세이하라 요나미), 레샤(PC2 코히나타 사나), 유별(PC3 후유카제 미도리)
 
 
 
코히나타 사나:(짝짝
 
후유카제 미도리:소개를... 굳이 해야 하나요...? 네, 뭐... 후유카제 미도리 라고 하고요. 나이는 15, 마법소녀가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상, 잘 부탁드립니다.
 
포엠:@붉은 눈이 지긋이 쳐다본다
"좋아. 그럼 다음은..."
rolling 1d2
 
(
1
 
)
 
 
=
1
 
코히나타 사나:(선배~
 
포엠:@요나미를 바라보며
 
세이하라 요나미:"아, 나는 세이하라 요나미라고 하고...마법소녀 선배라곤 하지만 나이는 같으니까 편하게 대해줘"
 
코히나타 사나:(팅기셨다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포엠:@포엠은 마지막 남은 한 명의 마법소녀를 바라본다
 
코히나타 사나:사나는 키보다 큰 봉을 휘리릭 휘두르는 마법소녀구요, 빨간 머리에 불을 다뤄요! 평소엔 좀 불만이 있는 듯한 얼굴로 다니고 말도 그렇게 살갑게 하지 않는 편...
"그래도~" 라거나 "그렇지만~" 같은 말을 할 예정입니다 (예정만)
 
: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각자에게 감정을 획득해봅시다
감정은 굴릴수도 있고
적당한 감정을 직접 적어도 좋아요
 
코히나타 사나:야호
다 부정적이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과정에서 서로가 어떠한 사이인지를 조율해나가면 됩니다
ㅋㅋㅋㅋㅋ넵. 물론이죠
 
후유카제 미도리:세상 피로한 애라서 많이 부딪힐수도 있을 것 같아요. 미리 죄송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코히나타 사나:피로한 후배군요
 
세이하라 요나미:미도리는 요나미와 사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 전에 셋은 어떠한 사이일까요?
동급생? 아니면 비즈니스 프렌드? 아니면 친구조차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
 
코히나타 사나:저는 사나가 요나미에 대해서 뭔가
질투라든가 시기 같은 걸 품고 있으면 좋게써요
나도 충분히 강한데 라든가...
쟤보다 빨리 챰을 채우고 싶어
라든가
 
세이하라 요나미:자신보다 앞서나가고 있는 듯한 요나미를 질투하는거군요
 
코히나타 사나:넵 그런 느낌
조금만 빨리 마법소녀가 됐으면 내가 앞섰지~ (하지만 실력은 그렇지 못함)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는 요나미에 대해서는 애는 착한데 좀 부담스러운 사람, 자기랑은 좀 다른 부류 라는 정도로 생각할거 같고요. 사나는 그 이기적이라고 했으니까 애가 왜 저래 하고 싫은 눈으로 볼것 같아요. (특이사항. 미도리 본인도 좀 이기적임. )
 
코히나타 사나:좋아요 스파크 튀면서 부딪치겠다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부딪히는데 하필 불이랑 식물이라서 능력도 안 맞으니까 엄청 부딪히겠네요
 
코히나타 사나:태워주겠어 으르렁
 
세이하라 요나미:식물로 묶어두면 불로 태워서 괴물이 풀려나고
 
코히나타 사나:진짜 상성 안 좋네요 (ㅋㅋ
 
후유카제 미도리:기껏 묶어뒀는데 왜 그러냐고 짜증내고요
 
코히나타 사나:사나: 내 방법이 더 효과적이거든
 
세이하라 요나미:요나미는 사나에게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동경심을,
미도리에게는 막 마법소녀가 되었으니, 일종의 공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이 감정들은 감정란에 기입해주시면 되구요
 
후유카제 미도리:약간 애들 같은 반이나 같은 학교여도 좋겠네요. 미도리는 아웃사이더라서 누구랑도 안 친하겠지만...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아웃사이더라면
붙어있을 수밖에 없는 관계여야죠
같은 반 앞뒷자리라든가
 
세이하라 요나미:이 감정들은 알피의 방침이 될 뿐이지, 긍정적 감정이라고 이득을 주고, 부정적 감정이라면 손해를 주고 그런 건 없으니까요
 
코히나타 사나:같은 동아리...?
 
후유카제 미도리:혼자 공부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떠들면 학교가 노는 곳이야? 이러면서 <<<재수없음
 
코히나타 사나:(종이접기부가 떠오름 ㅠ
귀엽다
사나: 나는 놀러 오는데?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ㅋ미도리는 왠지 동아리 활동 안할 것 같은 이미지인데...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 학교 왜 오냐?
 
코히나타 사나:그런 느낌이네요
 
세이하라 요나미:하더라도 약간 진학용 동아리?
 
후유카제 미도리:학교중에 강제로 동아리 활동 시키는 곳이 있으니까요.
진학용 하나 취미용 하나...
(강제)
 
코히나타 사나:좋아요 저는 미도리에 대한 감정을 경쟁심으로 정리하겠어요
오앙
진학용 동아리
 
세이하라 요나미:논술부라거나...
학교에 따라선 그 학교 명문동아리 같은...
 
코히나타 사나:(왜 도박부 밖에 떠오르는 게 없지
아니면 학생회?
 
후유카제 미도리:이거 감정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씁...
 
세이하라 요나미:감정은 단어가 아니라 문장으로 적어도 괜찮아요
 
후유카제 미도리:앗싸 넵!
학생회 좋네요
 
세이하라 요나미:정말 롤플레이용으로 기입하는 거라서
 
코히나타 사나:미도리가 학생회면 매일아침 마주칠 수밖에 없겠다..
담 넘다가 눈 마주치기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회장 부회장 서기 이렇게 할까요?
 
코히나타 사나:
 
후유카제 미도리: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회장은...
왠지 PC123 순으로 직위 분배해야할 것 같은 기분
아니면 역순도 재밌을 것 같고
 
코히나타 사나:저는 역순 한 표)/
 
후유카제 미도리:우왕...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미도리가 회장, 사나가 부회장, 요나미가 서기?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야 승진했다 너 (?)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조와요
진짜 여러모로 뭔가
열등감 가지기 좋은 포지션이네요 <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애들 진짜 캐디 느김 확 다르네요
 
코히나타 사나:ㅇ0ㅇ)b
 
:좋아요. 그럼 룰의 진행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도입은...뭐 설명할 것도 없이 넘어가고
메인페이즈가 되면 2사이클 동안 돌아가면서 씬을 엽니다
씬을 여는 사람을 호스트라고 하고
호스트가 정해지면 무드치트를 결정합니다
플레이어 전원은 색점을 굴려 무드치트의 색을 결정합니다
 
코히나타 사나:오홍
 
:아, 오알에서는 12면체로 판정할거예요
그럼 시험삼아 전원 색점 굴려봅시다
rolling d12
 
(
9
 
)
 
 
=
9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8
 
)
 
 
=
8
 
:요나미 백
사나 백
유별님도 굴려봅시다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1d12
 
(
4
 
)
 
 
=
4
 
코히나타 사나:아 이제 홀짝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백의 영역, 흑의 영역으로 정하는거군요
 
:미도리 흑
 
코히나타 사나:시간 지날수록 한쪽으로 점점 치우치기 좋겠다
파멸......!!
 
:이러면 백이 2개, 흑이 1개로
이 씬은 밝은 분위기가 될 거예요
아마도
 
코히나타 사나:ㅇ0ㅇ!
 
:그리고 무드가 결정되면 다음은 게스트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메인 등장인물은 호스트 1명, 게스트 1명이예요
 
코히나타 사나:ㅇ0ㅇ~
 
:전원이 등장해도 상관없는데, 진행상 게스트 1명을 지목할 필요는 있으니 이 점 유념하시기
 
코히나타 사나:
전원 등장도 되는군요
 
:그렇게 호스트와 게스트가 정해지면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때 암시표라는 걸 굴려서 대략적인 분위기를 정할 수도 있어요
일종의 씬표 같은거죠
지금은 백이 많으니까
rolling d12
 
(
3
 
)
 
 
=
3
그리운 나날들은 떠나간다
 
:라는 암시표가 됩니다'
이 암시표는 사용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씬에서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 장면에서 원한다면 자신의 속삭임을 하나 공개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마마마의 호무라라고 하죠
 
:호무라가 나는 사실 시간을 반복하고 있어, 라고 말하면서 그러한 내용이 적힌 속삭임을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속삭임을 공개하면
속삭임을 공개한 플레이어는 격정(리롤권)을 1개 획득합니다
 
코히나타 사나:
 
:그리고 속삭임을 공개한 타이밍에 다른 PC가 있다면 그 PC에게 촉발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촉발이 흑인지, 백인지를 정하고 판정해서 성공한다면 촉발을 받은 PC는 그 사이클이 종료되기 전에 반드시 속삭임을 1장 공개해야합니다
 
코히나타 사나:(ㅇ0ㅇ~
 
:하지만 이미 속삭임을 1장 이상 공개했었거나, 남은 속삭임이 없거나, 이미 촉발을 받았다면 이 촉발은 효력을 발휘하지 않아요
그리고 속삭임을 자유롭게 공개할 수 있는 만큼, 이 속삭임을 공개하진 않고 은근히 내비쳐도 되구요
이미 공개된 속삭임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셔도 되고
 
코히나타 사나:
 
:관계의 재정립을 하여도 좋습니다
 
코히나타 사나:그렇게 두 장 숨기고 있다가도 촉발을 받으면 공개하는 식이군요
 
:네네
그리고 원한다면 괴이를 출현시켜도 좋아요
 
코히나타 사나:ㅇ0ㅇ!
 
:하지만 이 괴이는 마스터에게 그렘린 카드가 있을 때 출현할 수 있어요
이야기가 비극으로 향할수록 왼쪽의 악의의 소용돌이가 움직이는데
악의의 소용돌이가 짝수가 될때마다(2,4,6,8 등) 그렘린 카드가 1장 마스터에게 생깁니다
플레이어가 원할 때 괴이를 출현시켜도 좋고, 마스터가 원할 대 괴이를 출현시켜도 좋은 거예요
 
코히나타 사나:옹 그럼 괴이가 등장하면
전투를 하게 되나요...?
 
:아, 괴이가 등장하면요
그 괴이를 마주한 PC는 흑의 마커가 1칸 이동합니다
물론 반시계 방향으로
 
코히나타 사나:오우..
그럼
제가 호스트일 때 게스트만 괴이를 마주하게 하고 도망가는 건 (?) 되나요
(너무 노골적이었나
 
후유카제 미도리:
 
:ㅋㅋㅋㅋㅋㅋㅋㅋ음...
연출만 잘 하시면?
하지만 연출이 둘이서 주로 이뤄지다보니 힘들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와............
 
코히나타 사나:앗 그런거군요 (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실제로 하진 않을 것 같은데
궁금했어요
 
:아, 괴이를 마주치면 흑의 마커가 이동함과 동시에 촉발도 받습니다
 
코히나타 사나:ㅇ0ㅇ!
 
후유카제 미도리:ㅇ0ㅇ
 
:내면의 속삭임을, 어둠을 마구마구 토해내게 하는거지요
그리고 연출이 끝나고 씬이 닫히면
호스트는 나와있는 무드치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합니다
지금 백백흑이 있으니까
백을 가져가볼게요
그럼 백의 인상을 획득하고 백의 마커가 반시계로 한 칸 이동합니다
 
코히나타 사나:
 
:그리고 다음으로 게스트가 무드치트를 획득합니다
음...유별님 흑과 백이 남았는데
어떤 걸 획득하시겠어요?
 
후유카제 미도리:음................
흑이 나왔으니 흑으로 가보겠읍니다.
 
:그럼 흑이 한칸 움직이겠죠
다음 감정을 획득합니다
호스트는 게스트에게, 게스트는 호스트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호우
 
:어떠한 감정인지는 획득한 무드치트에 따라 정해져요
 
후유카제 미도리:뽑으면 되나요
 
:앗 아뇨
 
후유카제 미도리:
(얌전
 
:아까 선택한 무드치트예요
 
후유카제 미도리:아...
 
:요나미는 백을 선택했으니
예를 들어 공감에서 애정으로 바뀔 수 있고
미도리는 지금의 감정에서 흑의 감정으로 짜증나,라거나 그런걸 획득할 수 있겠죠
 
후유카제 미도리:넵넵
 
:그냥 덮어쓰셔도 좋은데 이 감정의 변화를 보는 것도 세션의 즐거움이니 밑에 이어쓰거나 하셔도 좋아요
그렇게 호스트와 게스트가 무드치트를 하나씩 가져가면 하나가 남죠
 
코히나타 사나:
 
:그 무드치트가 백이면 악의의 소용돌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무드치트가 흑이면 악의의 소용돌이는 움직입니다
이번엔 백이 남았으니 안움직이지만
흑이 남았으면 한칸 이동하고 그렘린카드를 제가 하나 받았겠네요
이런 식으로 상대방 캐릭터에 대해 어떤 감정을 품을건지에 따라 무드치트를 선택해도 좋고
악의의 소용돌이를 전진시키지 않겠다는 전략적인 마음으로 무드치트를 움직여도 좋아요
 
:아니, 선택하여도 좋아요
 
코히나타 사나:오홍
 
:이렇게 악의의 소용돌이까지 확인이 끝나면 씬이 종료되고 다음씬이 됩니다
메인 씬에 대해 질문 있으신가요?
 
코히나타 사나:앗 독백씬도 똑같이 처리하나요?
 
:없으면 독백씬과 속삭임에 대해 설명을 드릴게요
 
코히나타 사나:게스트가
ㅎ후ㅜ 다음 차례군요
(얌전
 
:렛님은 독백씬 외에는 질문 없으신가요?
 
코히나타 사나:넹!
 
:유별님은 어떠세요?
 
후유카제 미도리:저는 괜찮습니다!
 
:좋아요
그럼 독백씬을 설명할게요
 
후유카제 미도리:사실 뭘 이해하고 있는지도 헷갈려서 설명해주신거 다시 읽고 있었어요
(정좌
 
:독백씬은 메인페이즈 동안 각자가 1번만 열수 있구요
게스트 없이 호스트만 등장합니다
NPC는 등장시켜도 좋아요
연출은 자유롭게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끝나면 호스트는 임의의 인상을 획득하고 그 인상의 마커를 이동시킵니다
만약 요나미가 독백을 열었다면 이런저런 독백을 하고
 
:종료시에 흑과 백 중에서 하나의 마커를 한 칸 이동시킬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속삭임에 대해 좀 더 설명드릴게요
 
코히나타 사나:
 
:속삭임은 앞에서 그 PC의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속삭임 중에는 몇가지 특별한 속삭임이 있습니다
하나는 망설임입니다
말그대로 어떻게 할지 망설이고 있는거예요
극단적으로 따지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이런거죠
클라이막스에서 하나의 선택을 하고 그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괴물화입니다. 망설임보다 더욱 극단적인 형태예요
어떠한 욕망이 있고, 클라이막스에서 그 욕망을 이루기로 마음먹는다면 어떠한 수단을 거치더라도 욕망을 이루려합니다
클라이막스에서는 메인페이즈에서 공개되지 않은 속삭임까지도 전부 공개되고
플레이어는 자신의 PC의 망설임과 괴물화에 대하여 답을 내리고 세션 내에서 공유합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와 어떻게 대립할 것인지를 정하고
대결 룰을 통해서 대립을 연출하고, 결말을 연출하는 거예요
 
코히나타 사나:오홍
 
:PC들의 목적을 확인했는데 만의 하나라도 대립이 없다면 대립없는 연출을 하고 클라이막스를 끝마칠 수 있는데
그럴일은 없을거예요
 
코히나타 사나:(ㅎ
 
:대결룰과 기타 잔룰들은 세션하면서 설명할게요
 
코히나타 사나:네!
 
:35분까지 쉬고 그럼 본세션에 들어가보도록 하죠
 
후유카제 미도리:넵!
 
코히나타 사나:ㅇ0ㅇ)9
 
:그때까지 질문있으시면 생각해두셨다가 재개할 때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근데 이게 대부분 결말이 배드나 메리배드?라고 했죠?
 
:
 
후유카제 미도리:얘들아 엉엉.... 사이좋게 지내야지...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아니 그 애들이 짜고보니 다 갓캐같이 보이는 거예요. (미도리제외)
오너로서는 애들 볼 다 빨아묵고 싶고 ( 미도리제외)
호로로로로롭....
 
코히나타 사나:호로롭
공평하게 미도리 볼도 호로롭해주세요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야 스스로 볼을 호로롭 할 수 있지?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엄마는 널 오냐오냐 키우지 않았어요
 
코히나타 사나:(셀프볼빨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되었네요. 다들 계실까요?
 
코히나타 사나:35~
 
후유카제 미도리:넥!
 
코히나타 사나:파운드케익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좋네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2020.11.28
 
회색성기담
 
'폐유원지의 마법소녀'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학생회실
 
:누가 봐도 평화롭기만한 일상의 풍경입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이게, 오늘 정리해야할 자료야"
@서류 한묶음 가져옴
 
코히나타 사나:학생회실 창밖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구경하다가, 서류를 보자 한숨부터 내쉽니다.
"일이 끝이 없네!"
 
세이하라 요나미:"하하, 마법소녀 일이랑 병행하려니 아무래도 일이 많지?"
 
후유카제 미도리:"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미뤄두면 안 됐는데. 내 실책이야. 전달 고마워 세이하라 씨. "
 
세이하라 요나미:"내 일이기도 한걸"
 
코히나타 사나:"그럼 서류는 회장에게 맡겨두고 사나는 퇴근~"
하며 책상을 탁 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어딜 도망가?"
 
세이하라 요나미:"뭐? 일이 이렇게나 많은데?"
 
코히나타 사나:"그렇지만, 후유카제가 자기 탓이라고 했는 걸"
짓궂게 눈을 가늘게 뜨고 미도리를 봅니다.
"게다가 난 바쁜 몸" 챰을 빨리 채워야 한다구.
 
후유카제 미도리:"코히나타 씨의 탓도 있지. 내가 말을 그렇게 했다고 그대로 해석해?"
한숨을 내쉰다.
 
세이하라 요나미:"그러지 말고, 셋이 같이 하면 그래도 금방 끝날거야"
 
코히나타 사나:"칫."
두 사람에게 (또) 당했다는 듯이 자리에 다시 앉습니다.
"딱 내 분량만큼만 하고 안 도와줄 거야"
 
후유카제 미도리:" 그래, 그 분량만 하면 아무말도 안 해. "
그 이상은 기대도 안 한다는 투로 말하며 제 몫의 서류를 살핀다.
 
세이하라 요나미:@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웃으면서 자리에 앉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처음 잡은 종이접기부 추가 예산 신청서 에 빠르게 서명을 하고 다음 장을 훑어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잠깐만. 뭐에 싸인한거야?"
 
코히나타 사나:"에. 돈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와주는 서류?"
 
후유카제 미도리:"예산은 마음대로 정하면 안 되는 거잖아, 동아리 회의 때 모여서 다같이 정해야지. 코히나타 씨 그것도 몰라?"
 
코히나타 사나:미도리가 한소리를 하자 얼굴을 찡그립니다.
"아~ 아~ 그랬었지~"
 
후유카제 미도리:"그랬지가 아니잖아."
코히나타의 행동에 한숨을 푹 내쉰다.
"일을 늘리지는 말자."
 
세이하라 요나미:"뭐...하나 정도는 어떻게 수습될 수 있을테니까...."
#
 
코히나타 사나:(#
 
: 그렇게 얼마나 일에 집중했을까...
 
콰과광!
 
코히나타 사나:그럼 사나는 그제서야 진지하게 서류작업을 다시 시작합니다...일 참이었는데
 
: 갑자기 밖에서 큰 폭음이 들립니다
 
코히나타 사나:"뭐지?!"
 
포엠:"괴물이야. 다들 변신해서 괴물을 처리해줘"
 
코히나타 사나:"포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앗, 괴물?!"
 
후유카제 미도리:"아 진짜... 학생회 일도 있는데 무슨 괴물이야... "
 
세이하라 요나미:@그러면서 신속하게 목에 걸고 있던 챰을 꺼내 손에 쥡니다
 
코히나타 사나:'훗훗후, 이제야 본실력을 보여줄 때가 왔군' 하는 속마음이 다른 친구들에게 들렸을지도.
사나도 챰을 꺼내들고 손에 꼭 쥡니다.
 
후유카제 미도리:한숨을 쉬면서도 챰을 꺼내 든다.
 
코히나타 사나:"방향은 어디야?"
 
:그 말이 무색하게 학생회실의 창밖을 스쳐지나는 괴물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코히나타 사나:"으앗..."
 
후유카제 미도리:"바로 앞이네. 학교 망가지겠네 아이고... "
 
포엠:"저기야! 얼른 다들 변신이야!"
 
코히나타 사나:(변신하면 되나요
 
: 그러니 다들 멋지게 변신해보자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사나가 챰을 높이 들어올리면 길다란 봉의 모양으로 길어지면서 사나도 불꽃에 감싸입니다. 전혀 뜨겁지 않은 붉은 불꽃이 흰색이 되도록 타오른 뒤 소멸하면, 올려묶은 붉은 머리와 직선적으로 쭉쭉 뻗은 검은 드레스를 입은 마법소녀 사나 등장☆
 
세이하라 요나미:챰을 움켜쥐자 흘러나온 물들이 요나미를 뒤덮으며 드레스로 변하고, 그 손에 쥐어진 것은 하나의 소라고동입니다. 마법소녀 매지컬 메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진짜 이런 거 싫어, 라는 표정으로 챰을 쥐고 변신을 하면 움직이기 편한 셔츠와 바지를 입은 채 석궁을 손엔 든 모습으로 마법소녀(한숨) 매지컬 플라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세 사람이 변신하여 밖으로 뛰쳐나오면 보이는 것은
거대한 원통형 몸을 지닌 웜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아... 징그러... 진짜 싫어... "
 
세이하라 요나미:"아...하필이면 벌레형이야..."
 
코히나타 사나:"으.. 동의합니다"
"빠르게 태워주겠어"
 
후유카제 미도리:"빠르게 가자."
 
코히나타 사나:봉을 한 바퀴 휘리릭 돌리고 도약할 자세를 취합니다.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움직임을 봉인할게"
 
후유카제 미도리:"부탁할게, 내가 하면 저기 누구씨가 또 태울테니까. "
 
세이하라 요나미:그렇게 말하며 소라고동에 입을 대고 힘껏 내뿜자
고동에서 검은 물길들이 넘실대며 쏟아져나오고 물길이 웜을 집어삼켜나갑니다
"물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움직이기 힘들거야!"
 
코히나타 사나:사나는 이쪽으로 물이 튀어 닿기 전에 봉의 한쪽 끝으로 땅을 짚고 공중으로 높이 도약해서 과시하듯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아 웜의 머리를 콱 찍어줍니다.
"아프지!"
 
: 웜은 거친 포효를 내뱉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검은 물길이 웜을 삼키면 석궁을 들어올려 웜을 향해 화살들을 날린다. 가까이 다가간 사나를 맞출 뻔 하다가 급하게 방향을 틀어 웜의 몸통을 맞춥니다.
 
코히나타 사나:"학교가 없어지면 중졸도 못된다고"
웜의 머리에서 균형을 잃기 전에 다시 한 번 장봉을 내리쳐 불꽃을 폭발시키고 그곳을 빠져나와 두 사람이 있는 곳에 착지합니다.
두 사람을 칠 뻔했지만 치지 않았으니 된 게 아닐까요 (?
 
: 불에 탄 웜이 아직 끝이 아니라는 듯 꿈틀대기 시작하고
 
후유카제 미도리:아까 화살로 (사나를) 맞췄어야 했는데 생각하다가 꿈틀거리는 웜을 다시 봅니다.
 
코히나타 사나:"끈질기네, 벌레 주제에" (너무한 대사)
 
후유카제 미도리:"벌레는 빨리 죽는 게 좋지."
웬일로 동의하며 석궁에 독을 묻혀 웜에게 다시 날려봅니다.
 
코히나타 사나:벌레 앞에서는 뜻이 맞는 친구들
 
: 석궁이 꽂히면 그 독이 웜을 중독시킨듯 서서히 움직임이 멈추기 시작하고
 
코히나타 사나:"해치웠나?"
 
: 괴물에게서 빛무리가 흘러나와 세 사람의 챰에 채워집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야, 부활시키지 마라."
"뭐야?"
 
포엠: "수고했어. 너희는 정말 우수하구나"
 
코히나타 사나:챰으로 흘러드는 빛을 만족스럽게 지켜봅니다.
"이 정도야 간단하지!"
 
포엠:"이전 마법소녀들하곤 다른 걸"
 
후유카제 미도리:"이전 애들은 어땠길래."
 
세이하라 요나미:"...그래도 이렇게 챰을 채우다보면 언젠간 다 채우겠지?"
 
코히나타 사나:"마법소녀 사나가 아주 뛰어난 셈이지"
 
포엠:"이전 마법소녀는..."
 
: 그리고 그때
 
듀크: "이런 이렇게나 빨리 괴물을 처리하시다니"
 
후유카제 미도리:"뭐야?"
 
코히나타 사나:"누구야?"
 
듀크:"이 듀크, 감탄을 금치 못하겠군요"
 
세이하라 요나미:"듀크!"
 
포엠:"적의 간부야!"
 
듀크:"저는 여러분과 같은 아름답고도 우수한 인재들을 보면 참을 수가 없어서 말이죠"
 
코히나타 사나:"뭐?!"
곧이라도 뛰쳐나갈 듯한 자세를 취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
 
듀크:"여러분의 제 유원지로 초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안 갈 거야!"
 
:그 말과 함께 바닥이 꺼지고
 
후유카제 미도리:"유원지?"
"아니 미친 바닥이 왜 꺼져?"
 
:세 사람은 갑작스런 부유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어어.."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여러분은 다시 눈을 뜹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으음..."
 
후유카제 미도리:" 으...머리 아파.... 여긴, 어디야...? "
 
세이하라 요나미:"여긴..."
 
코히나타 사나:"방금까지 학교였는데..?"
 
세이하라 요나미:여러분이 주변을 둘러보면 이곳은 유원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곳곳에는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녹슨 골조가 드러나있고
전구 역시 깨지고 나간 것들이 선명하게 눈에 띄는 버려진 폐유원지인 듯 합니다
 
코히나타 사나:주위를 둘러보고는 뒷걸음을 칩니다.
"뭐야, 정말 유원지로 온 거야?"
 
후유카제 미도리:"초대를 해도 망한 유원지에 초대하고 있어..."
혀를 차며 주변을 둘러본다.
 
코히나타 사나:"그것도... 기분 나쁜..."
 
포엠:"이곳은 이공간이야. 그것도 적이 만들어둔 곳이야"
"이곳에 오래있으면 위험해"
 
코히나타 사나:"포엠! 너도 말려들었구나!" (이 단어가 아닌 것 같음)
 
후유카제 미도리:"구해주러 왔구나, 겠지. " (근데 쟤도 잡혀온거 같음. )
 
: 그 말과 함께 소녀들의 목에 걸려있는 챰이 부글거리기 시작하고
챰이 빠르게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어?"
 
코히나타 사나:"어...?!"
 
후유카제 미도리:"뭐야...?"
 
: 차오르던 챰은 아주 약간의 공간만을 남기고 멈췄습니다
그동안의 세 사람의 경력도 상관없다는 듯이 동일하게 차오른 챰은
앞으로 몇명만 더 쓰러트리면 꽉 찰 것 같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미쳤네...... 뭐야 이거. 이상사태 아니야? 안 좋은 거 같은데. "
 
세이하라 요나미:"챰이 거의 다 찼어..."
"그러면...소원도 곧 이룰 수 있는거야...?"
 
코히나타 사나:"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무서운 것도 한 순간, 거의 다 차오른 뒤 움직임을 멈춘 챰을 보며 기대감이 고개를 듭니다
"적을 쓰러뜨리고 이곳을 빠져나가면..."
 
포엠:포엠은 무표정하게 세 사람을 쳐다보고 있을 뿐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소원을 이루기는커녕 망하겠는데? 이렇게 급속도로 찬적, 있어?"
 
세이하라 요나미:"...아니"
 
코히나타 사나:"웜을 쓰러뜨린 게 뒤늦게 더 차오른 게 아닐까?"
 
세이하라 요나미:"람과 같이 할 때도 이런 적은..."
 
: 첫번째 수수께끼가 공개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웜을 해치웠다고 해도, 내것까지 이렇게 찼어. 정상은 아니야. "
 
:수수께끼는 세션 동안 겪는 기이한 일을 뜻합니다
PC는 전원 흑의 인상을 1개 받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생각해봐. 나는 마법소녀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 근데 이렇게 차? 이건 음모야. "
 
세이하라 요나미:"....나도 잘 모르겠어"
 
코히나타 사나:"..."
확실히, 요나미보다 뒤쳐져 있던 사나의 것이 비슷한 정도로 차오른 건 기뻤는데, 신입인 미도리의 것까지 차오른 것에 기분이 묘한 참입니다.
"포엠, 알고 있는 거 없어?"
 
포엠:"없어"
 
코히나타 사나:무표정으로 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귀여운 하얀 고양이...도 모르는군요
 
포엠:"내가 한 것이 아닌걸"
 
후유카제 미도리:"학교로 돌아가자. 그러면 아마,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포엠, 돌아가는 방법도 몰라?"
 
포엠:"간부를 쓰러트리면 되돌아갈 수 있을거야"
 
후유카제 미도리:"...아까 그 사람?"
 
포엠:"그래"
 
코히나타 사나:"그 말은, 간부를 먼저 찾아야 한다는 거네"
방법을 알게 되자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포엠:"물론...이곳에 있는 괴물들을 섣불리 건드렸다간"
"우리만 위험해지겠지만"
 
후유카제 미도리:"...그 사람을 만나서, 빨리 담판을 짓고 돌아가자. "
 
코히나타 사나:"그래봤자 괴물 아니야?"
금세 기고만장해집니다.
 
: 그렇습니다. 확실히 주변을 돌아보면, 그동안 쓰러트렸던 괴물들과 유사한 괴물들이 유원지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저것들이 한번에 달려들면 이길 자신 있어? "
 
: 큰 소란이 났다간 다른 괴물들도 달려들 것 같군요
 
코히나타 사나:"하나씩 해치워야지!"
 
후유카제 미도리:"언제 다 해치우게. 여기는 적의 본거지야. 얼마나 있을 줄 알고!?"
 
세이하라 요나미:"일단...주변을 살펴보자"
"그럼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코히나타 사나:"..."
하지만 간부를 찾아야 하는 것은 맞으니까, 요나미의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좋아. 난 이쪽으로 갈 거야."
 
세이하라 요나미:"따로 움직이려고?"
 
코히나타 사나:폐관람차가 있는 방향을 가리킵니다.
"그래야 빠르지 않겠어?"
 
세이하라 요나미:"그러다가 습격이라도 받으면..."
 
코히나타 사나:"그러면 해치우고... 안 되겠으면 부를게"
(도와달라는 말은 안 하는 편)
 
후유카제 미도리:"어떻게 부르게?"
 
코히나타 사나:(여기 소울젬으로 소통도 되나요 (?
 
세이하라 요나미:"... ..."
(ㅋㅋㅋㅋ그냥 텔레파시를 주고받아도 상관없어요
 
코히나타 사나:(좋아요
"그야, 서로 다 들을 수 있잖아."
 
후유카제 미도리:"뭔데, 내가 모르는 방법이라도 있어?"
마법소녀 초보는 그런거 모르고 어이없어 합니다.
 
세이하라 요나미:"그...그냥 마음 속으로 대상을 생각하고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려하면 되니까"
"아직 마법소녀 일은 얼마 안됐으니 모를수도 있지"
 
코히나타 사나:끄덕끄덕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위험해지기 전에 꼭 불러줘"
 
후유카제 미도리:"...그런게 있었으면 미리 말해주지..."
 
코히나타 사나:"물론이지. 나중에 안 불러준다고 섭섭해하기 없기야"
장봉을 바닥에 톡 세우고 자신만만해합니다
 
:그렇게 세 명이 이곳을 둘러보기로 하는 것으로 우선 도입 종료
 
코히나타 사나:(야호
 
:그러면 메인으로 넘어가서
먼저 하고 싶으신 분?
이러한 장소표도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하셔도 좋아요
 
코히나타 사나:오앙
사나는 혼자 가기로 했으니 누가 따라와서 마주쳤다 라든가 길을 잃어서 돌다 보니 마주쳤다는 식으로 가고 싶어요
아니면 진짜 겁먹어서 텔레파시 호출버튼 연타...
 
: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하시나요?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는 혼자서 다니기는 찜찜하고 같이 다니기도 애매해 할거 같아요.
 
코히나타 사나:이 장소표는 장면표와는 별개인가요? ㅇ0ㅇ
 
:없으시면 시험삼아 제가 먼저...
네. 장소는 연출할 장소이고
 
코히나타 사나:좋아요 그럼 사나가 두 번쨰로 <
 
:암시표는 일종의 분위기를 정해주는거예요
 
코히나타 사나:오호
 
:그럼 흐름상 사나가 따로 움직이고
미도리와 요나미가 같이 움직였을 것 같으니 게스트는 미도리로 할게요
 
후유카제 미도리:넵!
 
코히나타 사나:ㅇ0ㅇ)9
 
:그럼 무드치트를 정해봅시다
rolling d12
 
(
3
 
)
 
 
=
3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0
 
)
 
 
=
10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1
 
)
 
 
=
1
 
:씬은 좀 어둡겠군요
rolling d12
 
(
2
 
)
 
 
=
2
악의를 가지고 진실을 말한다면
이라는 암시표입니다
장소는...으음
대로인 것으로 하죠
 
:대로를 따라 괴물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조심하며 돌아다니는 것으로
 
후유카제 미도리:spq
 
세이하라 요나미:"그나저나...여기는 뭐하던 곳일까?"
"후유카제는 어떻게 생각해?"
 
후유카제 미도리:"글쎄... 그 사람이 몬스터를 사육하는 곳일까?"
주변을 둘러보며 답합니다.
 
세이하라 요나미:(빠르게도 주크박스가 사망하셨군
 
코히나타 사나:(ㅠㅠㅠ
 
세이하라 요나미:"...미도리는 마법소녀 일 괜찮아?"
 
후유카제 미도리:"...나? "
다른 생각을 하다 요나미가 말을 걸면 그제야 정신 차립니다.
"글쎄, 어렵네. 싸우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적응 안돼."
 
세이하라 요나미:"...그렇지."
 
후유카제 미도리:"세이하라 씨는?"
 
세이하라 요나미:"역시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작게 중얼
 
후유카제 미도리:"응? 뭐라고?"
못 듣고 되물어봅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으응? 나는 뭐...그래도 나름 익숙해졌다고 해야하나..."
"아, 근데 여기 꽤나 귀여운 거 많지않아?"
 
후유카제 미도리:"익숙해졌어? 대단하네, 나는 안 익숙해질 것 같은데. "
말하면서 다시 시선을 돌립니다.
"어? 귀여운거? "
 
세이하라 요나미:"사람들만 많이 있었으면 즐거울 것 같은데"
 
후유카제 미도리:어디가 귀여운지 주변을 둘러봅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왜 저기, 어딘가 시선이 맞지않게 그려진 유령이라거나"
 
후유카제 미도리:"세이하라 씨, 미적 감각이?"
 
세이하라 요나미:"...이상해?"
 
후유카제 미도리:"아니, 이상한건 아니고... "
뭐라고 말해야하지 고민하다가 말을 돌립니다.
"어... 색다르네, 새롭고. 창의적이라고 생각해. "
 
세이하라 요나미:"다행이다..."
"후유카제는 받아들여주는구나..."
"실은...매번 이런 이야기하면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서"
"말하고도 아차,했거든"
속삭임을 하나 공개합니다
 
코히나타 사나:(귀여워
 
세이하라 요나미:후유카제가 보기에도 나쁘지않지?"
 
후유카제 미도리:"어어... 그렇구나....... 그럴 수 있지. 귀여운건 주관적인거고. "
그래, 그냥 취향 차이지 하며 고개 끄덕인다.
"나쁘..지는 않네. 응."
 
세이하라 요나미:그렇게 후유카제를 떠보면서 동지를 만났다는 느낌으로 백으로 촉발해볼게요
rolling d12
 
(
6
 
)
 
 
=
6
6이면 촉발은 실패
"다음에 내가 모아둔 애장품들 보여줄게"
 
후유카제 미도리:"어? 세이하라 씨의 애장품? ...그래. 괜찮으면 볼게."
 
세이하라 요나미:"그러면 얼른 여기서 나가야겠네"
@그렇게 웃으면서 씬 닫을게요
그리고 저는 동지를 만났으니까 백을 가져가고
감정을 우정으로 바꿉니다
 
후유카제 미도리:(귀여워)
 
코히나타 사나:(귀여워
(하지만 미도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흑 뿐...
 
세이하라 요나미:(미도리는 요나미에게 부정적감정을 품게 된다
미도리는 어떻게 하나요?
 
후유카제 미도리:감정을 애는 착한데 조금 부담스러운가? 에서 부담스러워로 바꿉... 그치만 귀여운데... 그치만 바꿉니다....ㅠㅜ
 
코히나타 사나:(ㅠㅠ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좋아요
그리고 악의의 소용돌이가 한 칸 전진합니다
 
코히나타 사나:(괴이 안녕
 
:아, 그리고 속삭임에서 몇개 추가로 설명드려야했는데
속삭임의 공개 타이밍은 자신의 씬이 아니어도 됩니다
 
코히나타 사나:(ㅇ0ㅇ~
 
후유카제 미도리:(아하...)
 
:자신이 등장해있는 씬이면, 적절한 타이밍에 공개할 수 있어요
1씬에 두개 다 공개해버리는 것도 룰 적으로는 가능
 
코히나타 사나:(왕
 
후유카제 미도리:(왕
 
:그리고 속삭임에 숫자가 매겨져있는데 꼭 순서대로 공개하라는 것은 아니예요
그냥 갯수 확인겸 구분하기 쉽게 부르는 용도라서
2를 먼저 공개하거나 3까지 있으면 3을 먼저 공개해도 좋습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하실 분?
독백을 지금 여셔도 괜찮구요
 
코히나타 사나:저용
 
:좋아요. 일반씬이죠
 
코히나타 사나:네!
 
:브금은 안타깝게도 죽어버린 관계로 필요하시면 각자 적절한 브금으로 사용해주시기
 
코히나타 사나 >>디제잉 링크<<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 쥬크박스 안녕..
 
:(브금이 뭔가 엄청난데
 
코히나타 사나:다크한 뭔가로 검색했더니 나왔어요
 
:그럼 무드치트 굴려보죠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0
 
)
 
 
=
10
 
:
rolling d12
 
(
10
 
)
 
 
=
10
 
코히나타 사나:백!
 
:미도리도 롤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8
 
)
 
 
=
8
 
코히나타 사나:(왕 백 3개다
 
:이런 새하얀 순간이
분위기는 밝을 거예요
암시표 쓰시나요?
 
후유카제 미도리:(새하얀 순간에 다크한 음악)
 
코히나타 사나:게스트는 미도리를 데려가겠습니다
네! 암시표도
(음악 바꿔야곘다 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 인기인이네요
 
코히나타 사나:인기죠
 
:(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장소는 거울미궁쯤 하고 싶은데
어떻게 미도리를 데려왔을까요
부르면 와주나 (?
 
후유카제 미도리:네, 코히나타가 불렀다면서 가긴 갈거예요.
 
:친절해
 
후유카제 미도리:아마 요나미보고 잠시 기다리라고하고
쟤 또 사고쳤나 하면서...
끌고오겠다고...네..
 
코히나타 사나:그럼 사나가 관람차 쪽으로 가다가 거울미궁에 들어와버렸는데 나올 수 없었다면서 호출한 걸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그럼 씬 열게용
암시표는 어떻게 굴리나요..?
 
:좋아요
12면체 굴려주시면
제가 확인합니다
 
코히나타 사나:ㅇ0ㅇ!
rolling d12
 
(
5
 
)
 
 
=
5
 
:헤메이는 이에게 손을 뻗으라
(적절한 편
 
코히나타 사나:(옹 암시표 AI가 뛰어난 걸
 
후유카제 미도리:(오옹
 
코히나타 사나:(브금 못 찾음
 
:(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사나는 대관람차 방향으로 향하던 중 거울미궁에 들어와버렸습니다. 분명 들어올 때는 금방 빠져나갈 줄 알았는데, 어두운 공간 안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긴장을 했다가 푸는 것도 여러 번, 한숨을 푹 쉬고 미도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미도리가 자신을 잘 찾을 수 있게 바닥을 장봉으로 툭, 툭 쳐서 소리를 내고 있다 보면, 건너편에서 드디어 마주쳐요.
"여기야!"
 
후유카제 미도리:코히나타의 호출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세이하라 씨에게 코히나타 씨가 사고를 치기 전에 끌고오겠다며,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코이나타 씨가 있다는 거울 미궁으로 향합니다.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며 마주친 이에게 어이없다는 표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보입니다.
" 그러게 왜 혼자 다녀? "
 
코히나타 사나:"칫. 이런 데에 갇힐 줄 알고 왔나..."
도와주러 와준 건 고맙지만 자신을 탓하는 듯한 말에는 발끈하는 사나.
 
후유카제 미도리:"같이 다녔으면 이런 일도 없지."
하여튼... 하고 혀를 차곤 나가자며 턱으로 자신이 온 방향을 가리킵니다.
 
코히나타 사나:"안돼! 분명히 대관람차 쪽에 뭔가 있는 것 같았다고. 출구까지 데려다주면 다시 가도 되니까."
하면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여기 나가면 진짜 혼자서도 되니까."
 
후유카제 미도리:"뭐래? 세이하라 씨 한테 데려간다고 말해뒀어. 얌전히 따라와 코히나타 씨. 떼쓸 상황 아닌 거 알잖아."
 
코히나타 사나:"...기쁘지 않았어? 챰이 차올랐을 때, '아,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된다. 힘을 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열심히 뭔가를 한다는 게 시작부터 이렇게 된 것에, 또 미도리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상황에 감정이 울컥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기쁘긴, 나는 아 이거 좆되겠는데 생각했는데. 나는 마법 소녀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 그런 것이 너희랑 비슷하게 차오를 정도면, 이상하다고 먼저 생각하지 않겠어?"
아직 이게 차오른다는 것이 그렇게 기쁜 일인가 실감도 안 나고 그냥 불안할 뿐이라서 코히나타의 반응에 고개를 젓습니다.
"나는 네가 소원을 이루는 것이 싫다는게 아니야 코히나타 씨. 물론 그다지 좋아하는 성격의 인물은 아니지만 지금은 그런거 다 버리고 객관적으로. 아주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는 얘기야. "
 
코히나타 사나:하, 하고 한숨을 쉬고는
"어떻게 그렇게 침착할 수 있는 건데? 바로, 바로 눈 앞에 있는데..."
속사임 2번을 공개하겠어요. 진심을 전한다 (?
 
:좋아요. 격정 하나 체크하시고, 촉발 하시나요?
 
코히나타 사나:넵 백으로 해봅니다
 
:좋아요. 판정해봅시다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6
 
)
 
 
=
6
(ㅠㅠ
 
:촉발은 실패
 
후유카제 미도리:(저런)
"침착해 보여?"
미간을 찌푸리고 코히나타 씨를 바라본다.
"이루고 싶은 소원, 좋지. 그렇지만 나는. 불안해. 이렇게 이상한 방법으로 참을 채워서 소원을 이뤘다고 그게 과연 옳은 방법으로 이뤄질까? 아닐걸? 네 소원이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더 망쳐지면 어떡하게?"
 
코히나타 사나:"...정말!"
하지만 그 순간에는 왠지 그렇게 말하는 미도리에게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고 그걸 간절히 바라는 만큼 불안도 커진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평소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소중한 거야?"
 
후유카제 미도리:"뭐가, 소원이?"
 
코히나타 사나:끄덕끄덕
"네 소원.. 말이야."
 
후유카제 미도리:"...소원도 내 몸보다는 덜 소중해."
 
코히나타 사나:"역시 재수없어."
라며, 미도리가 가리킨 방향으로 먼저 발걸음을 뗍니다. 겉모습은 '돌아가주마!'지만 마음은 약간 복잡해졌어요. 조금 가라앉았고... 미도리에 대해 (인정하기는 싫지만) 조금 가까워진 기분을 느낍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시끄러. 세이하라 씨가 있는 곳이나 가자. "
코히나타를 이끌고 세이하라 가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코히나타 사나:들어올 때는 방향을 알 수 없고 온통 자신의 모습으로 무서웠던 곳이, 돌아갈 때는 거울에 비친 모습이 좀 덜 무서워진, 한층 편한 길이 됩니다
...만 감정은 경쟁심 그대로 갖고 갈게요 ^^...
~장면을 닫습니다~
 
:좋아요
이건 선택의 여지도 없이 백백백이니
 
후유카제 미도리:감정... 그대로 갈수 있나요?
 
코히나타 사나:(조금 가까워진) 경쟁심 <
 
:백의 마커가 한칸씩 이동하겠네요
네. 굳이 바꿀 필요는 없어요
 
후유카제 미도리:옙 그럼 ( 소원이 중요한가 싶지만 여전히 왜 저래 싶은 것으로 가겠읍니다. )
 
:좋아요
그럼 미도리의 씬이군요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어우... 자연스럽게 사나를 데리고 가겠습니다. 요나미에게 가는 길이니까요.
 
:좋아요
게스트는 사나
 
코히나타 사나:
 
:각자 무드치트를 굴려보죠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2
 
)
 
 
=
12
 
:
rolling d12
 
(
5
 
)
 
 
=
5
 
코히나타 사나:흑이다
 
후유카제 미도리:장소는 성으로 해서 성 안이 아니라 근처로 움직이는 것으로 해도 되나요?
rolling d12
 
(
11
 
)
 
 
=
11
 
:
이번엔 흑흑흑
 
코히나타 사나:(극단적이다
 
후유카제 미도리:와...
 
코히나타 사나:(아까 다크한 브금 다시 틂
 
:얼마나 어두운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
 
후유카제 미도리:(자신 없음)
 
:암시표 쓰시나요?
 
후유카제 미도리:저는 브금을 못 골라서... 네넵 암시표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굴려주세요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7
 
)
 
 
=
7
 
:용서받지 못함을 알기에
 
코히나타 사나:(ㅇ0ㅇ
 
후유카제 미도리:(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씬 열겠습니다.
 
:넵. 자유롭게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코히나타를 데리고 세이하라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면서 성의 주변을 지나칩니다. 어쩐지 어두운 분위기에, 주변에 많은 괴물들을 보고 저걸 뚫고 가야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는건가 싶어 작은 침음성을 흘립니다.
"어떻게 해야 다시 마주치지..."
작게 중얼거립니다.
 
코히나타 사나:사나는 주위에 괴물들을 경계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덤빈다면 바로 맞서싸울 수 있게 봉을 꼭 쥐고 미도리의 뒤를 따라갑니다.
"설마 길을 잃은 거야?"
 
후유카제 미도리:"아니, 그건 아니야. 신경 쓰지마. "
말하는 태도가 아까의 일로 더 띠꺼워진듯 퉁명스레 대꾸하면서 코히나타가 있는 쪽을 바라보지도 않고 말합니다.
 
코히나타 사나:"...진짜 아니야?"
걸음을 뚝 멈춰서서 다시 한 번 물어봅니다. 아까의 일로 기분이 상했나? 왜 더 퉁명스러워진 것 같지 하면서 미도리 쪽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솔직하게 세이하라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해도..."
 
후유카제 미도리:" 어, 아니야. 이쪽이야. "
여전한 태도로 말하며 성쪽을 빤히 바라보다 바른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다가 또 엇갈리면 어쩌려고. "
 
코히나타 사나:그러면 더 대꾸를 안 하고 다시 따라갑니다. 미도리가 뭔가 바른대로 말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마음 한켠에 생겨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속삭임 하나는 무조건 열어야 할까요...?)
 
:아뇨
강제는 아니예요
 
후유카제 미도리:아하....
 
:공개를 할지 말지는 플레이어의 자유!
단, 촉발을 받았으면 공개해야하는데...촉발이 다 실패했죠
 
후유카제 미도리:아예 안 할수도 있는거죠?
좋아... 이대로 혼자 간직하고 갑니다.
 
:넵넵
 
후유카제 미도리:( 사나야 나는 너 사랑해 미안해 )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
(하트핱흐
 
후유카제 미도리:침묵하고 길을 걷다가 세이하라가 있는 곳에 닿기 전에 코히나타에게 말을 꺼냅니다.
"...있잖아 코히나타 씨. 부탁인데 제멋대로 굴지마. 소원이 아무리 간절하다 해도 여기서는 위험하니까. 아까 말하려다가 못말해서 지금 하는거야. "
그러고 한숨을 내쉬더니 코히나타를 바라봅니다.
"다 왔어. 너도 내 태도 뭐 같을 건데 고생했다. "
 
코히나타 사나:"그건 또 무슨 말이야? 도와주러 와서 고맙다고 하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세이하라에게 도와달라고 할 걸 그랬어"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모르는 채로 묵묵히 따라왔더니 다시 도발을 하는 건가 싶어서 발끈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말 그대로야. 내가 코히나타 씨 한테 구는 태도가,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니까."
다시 고개를 돌리고 마저 걸음 옮깁니다.
"싫어도 여기서는 의견 모으자는 뜻이야. "
 
코히나타 사나:"쳇"
혼자 튀어나갔다가 길을 잃고 되돌아오는 길이니 뭐라고 대꾸는 못하겠지만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혼잣말처럼 작게 내뱉습니다.
"거의 다 온 거 맞지?"
 
후유카제 미도리:"어, 저기 있네."
고개 끄덕이고 세이하라가 있는 곳을 가리킵니다.
(속삭임 공개 안 할거니 이대로 씬을 닫아버립니다. )
 
:좋습니다
그렇게 씬이 닫히고
흑흑흑이니
 
코히나타 사나:미도리에게 흑의 마음을 디벨롭★
 
:무드치트의 선택은 의미가 없군요
 
후유카제 미도리:흑...
 
:감정 획득해주세요
 
코히나타 사나:역시 재수없어 <
를 추가
 
후유카제 미도리:미운 4살 추가하겠스빈다
습니다
 
:ㅋㅋㅋㅋㅋ좋습니다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도리가 세이하라가 있다는 곳에 세이하라는 없었습니다
 
코히나타 사나:(ㅇㅁ ㅇ
 
후유카제 미도리:????
 
:장소는 삐걱이며 돌아가는 폐관람차
 
후유카제 미도리:세이하라!!!!!!!!!!!!!!!
 
세이하라 요나미:"...무슨 속셈이죠"
 
듀크:"같이 차나 마시며 이야기나 나눌까해서 말이죠"
 
후유카제 미도리:(세이하라!!!!!!!!!!!!!!!!!!!!!)
 
세이하라 요나미:"그래서 날 억지로 여기로 끌고왔나요?"
 
코히나타 사나:(커어
 
듀크:"하지만, 여러분이 모여있으면 제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지않겠습니까"
"그래서 신사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이렇게 모셨습니다"
"당신은, 마법소녀를 뭐라고 생각하나요"
 
세이하라 요나미:"... ...무슨 말인가요"
 
듀크:"전 말입니다. 당신들이 불쌍합니다"
"쓰고 버릴 말로 이용되고 있는 모습이 말이죠."
"이토록이나, 우수한데도"
 
세이하라 요나미:"쓰고버릴 말이라니, 저를 흔들려는 건가요?"
 
코히나타 사나:(너무나 FH 같은 발언
 
듀크:"그렇다면 포엠은 왜 싸우지 않죠?"
"여러분에게 마법의 힘을 주고"
 
후유카제 미도리:(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
 
듀크:"그걸 관리한다면, 본인은 더 강한 마법의 힘이 있을텐데"
 
코히나타 사나:(ㅇ0ㅇ! 타룰의 악당이요 (ㅋㅋ
 
듀크:"그 존재는 한 번이라도 당신들을 도운 적이 있나요?"
"포엠은 자신의 뜻대로 싸워줄 전투인형이 필요할 뿐이예요"
 
코히나타 사나:(두둥.
 
듀크:"나는, 그걸 바꾸고 싶어요"
"여러분을 위해서도"
"그리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소녀들을 위해서도"
"이 세상을 바꾸려는 겁니다"
"함께, 하겠어요?"
 
세이하라 요나미:"... ... 나는..."
 
듀크:"저는 포엠과 달라요"
"제가 쓰는 것도 여러분과 그리 다를 바없는 마법"
"그러니 여러분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여러분을 더 사랑할 수 있어요"
"비록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이 되더라도 말이죠"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괴이의 씬이 종료되고
요나미는 흑을 하나 받고
두 사람이 도착하고 얼마간이 지나 터덜터덜 여러분과 합류합니다
독백 하실 분 있나요?
 
코히나타 사나:(허잉
저는 아껴두는 걸로
 
후유카제 미도리:( 세이하라ㅠㅠㅠㅠㅠㅠ)
저두 아껴둡니다
 
:좋아요
그럼 1사이클 종료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어디갔었어 하고 잔소리를 하는 거 말고는 독백 할게 없어요
 
:잠시 휴식을 할까 싶은데...여러분 저녁타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음... 6시 반...?
일정하지 않은데 8시면 재개할 수 있어요
 
후유카제 미도리:저는 혼자 살아서 여러분에게 맞추겠습니다
 
:그럼...
깔끔하게 30분 더하고 저녁타임 가질가요?
 
코히나타 사나:좋아요~
 
후유카제 미도리:쫘용ㅂ
 
:좋아요
그럼 2사이클입니다
여러분은 다시 합류하였고
 
세이하라 요나미:"아...사나 돌아왔구나"
 
코히나타 사나:"...응, 보다시피 무사히."
 
세이하라 요나미:"별 일 없었다니 다행이다"
 
후유카제 미도리:"어디 다녀왔어."
 
코히나타 사나:미도리 쪽에서 묘하게 얼굴을 돌리고 있습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아...잠깐, 주변을 돌아보려고"
 
후유카제 미도리:불만스레 팔짱 끼고 발로 땅을 탁탁 두드린다.
"위험하잖아."
 
세이하라 요나미:"이 근처에 양과 같은 모습의 괴물이 어슬렁거리더라"
"그래서, 지켜보고 있었어"
 
코히나타 사나:"양...?"
 
: 그에 맞춰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코히나타 사나:"벌레 다음은 양인가"
 
후유카제 미도리:그 말에 작게 한숨 내쉽니다.
" 말이라도 해주고 가지 그랬어... 나랑 다르게 신입도 아니면...타이밍보소., "
 
: 괴물이 땅을 울리며 여러분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아...걸렸나보네"
 
코히나타 사나:"온다"
장봉을 가로로 들고 자세를 낮춥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석궁을 들고 금방 쏠 자세를 취합니다.
 
: 거대한 양의 모습을 한 괴물이 마법소녀들에게 달려듭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침착하게 달려오는 녀석에게 독이 묻은 화살을 날립니다.
 
: 화살이 꽂히면 다시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는 괴물
 
코히나타 사나:빠르게 괴물의 뒷편으로 날아가서 봉을 들고 도약합니다.
아까와 같이 등을 노려서 내리침☆
 
: 사나의 공격에 휘청이더니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조용히 해, 괴물!"
 
후유카제 미도리:양과 같은 모양이면 눈이 있을테니 그곳을 노리고 날려보는 화살.
 
: 그리고 눈에 화살이 꽂혀 피를 흘리며 괴로워하고
 
세이하라 요나미:"붙잡고 있어! 나이트 웨이브!!"
요나미가 그 사이에 고동에서 검은 물길을 소환해내며
양을 파도속에 휘감습니다
 
: (좋아. 멋지게 막타쳐보실 분?
 
후유카제 미도리:다시 한번 눈을 향해 화살을 준비하시고... 쏩니다
 
코히나타 사나:(퓽
미도리의 화살에 불을 붙여줄게요
 
: 불붙은 화살이 괴물에게 날아가고
그 불꽃은 괴물의 털부터 시작해 괴물을 불태우기 시작합니다
 
세이하라 요나미:"...끝이겠지?"
 
코히나타 사나:"간단하지"
 
: 그리고 타오르던 불이 서서히 잦아들기 시작하고
괴물은 모습을 감추고
무언가 타다만 것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어...저건?"
 
후유카제 미도리:"...뭐지?"
 
코히나타 사나:"뭔가 떨어졌어?"
겁없이 먼저 걸어나갑니다
 
: 그건 양 모양의 인형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 진짜 유원지냐고... "
 
: 그리고 그걸 사나가 다가가서 보려하면
 
코히나타 사나:"인형?"
 
후유카제 미도리:"인형뽑기냐고..."
 
포엠:"수고했어"
 
후유카제 미도리:"포엠 어디 있다가 이제 와?"
 
포엠:@라고 포엠이 나타나 인형을 짓밟아 재로 흐트러트립니다
 
세이하라 요나미:"...포엠"
 
후유카제 미도리:?
 
코히나타 사나:"포엠...?"
어째서?
 
후유카제 미도리:"야...?"
 
코히나타 사나:라는 얼굴로 쳐다봅니다.
 
세이하라 요나미:"...그 인형"
"람이 들고다니던 것 아냐?"
 
후유카제 미도리:"....뭐?"
 
포엠:"뭘 말하는거야?"
 
후유카제 미도리:포엠에게 석궁을 겨눈다.
"바르게 말해 포엠. "
 
세이하라 요나미:"...사라진 내 친구, 나랑 같이 싸웠던 마법소녀말야"
"와타누키 람, 걔가 들고 다녔던 거잖아"
 
코히나타 사나:"뭐? 그게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야?"
아직 상황파악이 안 된 듯이 뒷걸음칩니다.
 
포엠:"그게 너희에게 중요해?"
 
후유카제 미도리:아 진짜 얘도 못 믿겠고 쟤도 못 믿겠고 온통 못 믿겠고.
 
코히나타 사나:(앗 저 곧 저녁을 먹으러 가야할 것 같으네요
"왜 여기에 있는지가 중요한 거지, 포엠"
"그리고 그걸 왜..."
 
포엠:"지금 중요한 건 너희가 여기를 나가는 것 같은데"
"사소한 건 신경쓰지마"
 
후유카제 미도리:"사소?"
 
:라고 말하고 포엠은 모습을 감추고
두번째 수수께끼가 공개됩니다
 
코히나타 사나:"세이하라의 친구면 포엠에게도 중요한 사람인 게 아니야?" 라며 혼란스러워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
"우리보다 오래 된 마법소녀 일거고."
 
:전원에게 흑의 인상을 하나씩 드립니다
 
후유카제 미도리:"그러고보니 전에, 우리 이전의 마법소녀에 대해 물었을 때 아무말도 안 했지?"
 
코히나타 사나:"..."
"믿을 수 없어"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 흑의 추격자 될 기세인데 )
 
세이하라 요나미:"...설마"
 
:그렇게 또 하나의 수수께끼가 늘어난 채
이야기는 다음 국면으로 향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일과 수상쩍은 포엠을 겪었고
내면에서 또 하나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와우)
 
(From ): A와 B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To GM): 쓰읍... B요
 
(From ): 넵. 확인했습니다
좋아요. 여러분에게 속삭임을 하나씩 추가로 드렸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속닥이
 
:속삭임은 한 번에 여러개를 공개하는 것도 가능하고
1사이클에 1개같은 제한은 없으니
있는 걸 이용해서 자유롭게 연출해주세요
 
코히나타 사나:
 
:그럼 사나의 씬이군요
 
코히나타 사나:그렇습니다
장소는 인생의
회전목마
 
:ㅋㅋㅋㅋㅋㅋ좋아요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스트는 아까 요나미라고 하셨고
 
코히나타 사나:
 
:그럼 무드치트를 굴려봅시다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1
 
)
 
 
=
11
 
:
rolling d12
 
(
1
 
)
 
 
=
1
 
코히나타 사나:흑 ㅠ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1d12
 
(
12
 
)
 
 
=
12
 
:전원 흑
 
후유카제 미도리:워우...
 
코히나타 사나:정말 극단적이야...
 
후유카제 미도리:흑흑흑
 
:암시표는 사용하시나요?
 
코히나타 사나:음 굴려보고 안 써도 되나요?
 
:
 
코히나타 사나:그럼 먼저 볼게요!
 
:저도 첫 씬에서 제대로 안썼던ㅋㅋ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
 
)
 
 
=
1
ㅇ0ㅇ~
남바완
 
:끝나지 않는 밤에 태어나는 자도 있나니
 
코히나타 사나:오우 심오하네요
갈매기처럼 물어감
[암시표]m ~~
 
: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아까 인형 일이 있은 뒤, 사나는 몰래 세이하라를 불러내서 정처없이 막 걸어가요. 가는 길에 한 마디 말도 안 하고 도착한 곳은 회전목마! 어두운 유원지에서 빛이 있는 곳입니다.
람이라는 아이와 양 인형, 포엠... 모든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세이하라 요나미:@그 뒤를 조금 복잡한 표정으로 따라갑니다
 
코히나타 사나:"있잖아, 세이하라, 아까 그 인형... 인형에 대해 아는 게 있어?"
 
세이하라 요나미:"...너희 말고도 마법소녀가 있었어"
 
코히나타 사나:표정이 제법 진지해집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이름은 와타누키 람. 나랑 비슷한 시기에 마법소녀가 되어서 나랑 같이 활동했었는데..."
"너처럼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고 열심히 활동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모습을 감췄어"
 
코히나타 사나:"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세이하라 요나미:"...응"
 
코히나타 사나:"...그 양 인형도 함꼐 갖고 갔겠지"
 
세이하라 요나미:"그랬을거야"
"포엠에게 물어봐도 답해주지 않아서"
"소원을 이뤄서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코히나타 사나:그러면 장창을 잡은 사나의 손이 눈에 띄게 떨릴 거예요.
"하지만 포엠은 다 알고 있던 것처럼 말했어."
 
세이하라 요나미:"어쩌면..."
"...아냐. 이런 말을 해봤자 더 혼란스러울 뿐이겠지"
@머릿속으로는 듀크가 했던 말들이 떠오릅니다
 
코히나타 사나:"뭔데? 알려줘!"
사나가 보채듯이 소리칩니다. 아까 미도리에게서 얻은 답답함을 애꿎은 요나미에게 풀듯이
 
세이하라 요나미:"...듀크를 만났어. 적의 간부"
 
코히나타 사나:사나의 표정이 충격으로 굳어집니다.
 
세이하라 요나미:"그 사람이...우리 마법소녀는 버려질 전투인형이라고 했어"
"자신은 그런 세계를 바꾸고 싶다고"
 
코히나타 사나:"포엠이...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거야...?"
이럴 땐 머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세이하라 요나미:"그 사람의 말로는"
"그래"
 
코히나타 사나:"말도 안돼! 그 작은 하얀 솜뭉치 녀석이?"
사나는 갑자기 폭발하는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 회전목마 앞을 빙글빙글 걸어요
 
세이하라 요나미:"하지만, 우리에게 마법의 힘을 준 것도 포엠이니까"
"포엠은 더 강한 마법을 쓸 수 있을거라고..."
 
코히나타 사나:이때 속삭임2를 공개해봅니다 (수줍
그리고 흑으로 촉발을 할게요
 
세이하라 요나미:아, 속삭임을 공개하는 건 메타적으론 언제나 전체공개니까요
 
코히나타 사나:두둔
 
후유카제 미도리:(어머)
 
코히나타 사나:아 잠깐 제가 헷갈렸군욬
 
세이하라 요나미:이미 1사이클에 공개하셔서 촉발은 무리다
 
코히나타 사나:속삭임 1을 말한다는 게
잘못말했어욬ㅋㅋㅋㅋㅋ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좋아요
 
코히나타 사나:2-1이라 2라고 생각했나바요 (머쓲
 
후유카제 미도리:어머...
 
코히나타 사나:그럼 또르륵을...
rolling d12
 
(
3
 
)
 
 
=
3
 
세이하라 요나미:성공이군요
 
코히나타 사나:(파이리짤
 
후유카제 미도리:와 이제 제 속삭임 다 숨기고 여러분 속삭임 본다
 
세이하라 요나미:그러면 요나미는 촉발을 받고, 이번 사이클 내로 반드시 1개의 속삭임을 공개하여야합니다
 
코히나타 사나:
격정도 체크했어요
재굴림권 2개다
 
세이하라 요나미:(하지만 속삭임을 공개할 수록 리롤권이 생기니까요ㅋㅋ
 
후유카제 미도리:( 그건 그래요... )
 
코히나타 사나:격정이 늘어난만큼 사나도 폭주를 해서
결국 세이하라에게는 혼자 돌려보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어디론가 걸어가면서 씬을 닫겠습니다
어디로 가냐면...
그건 독백씬에서 <
 
후유카제 미도리:(와우)
 
세이하라 요나미:그럼...이제 사나는 어떻게 하나요
는 내가 멈춰있었군
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ㅠ 롤20 일해라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이어서 바로 독백씬인가요?
 
후유카제 미도리:(뽀담)
 
코히나타 사나:앗 그렇게 해도 될까요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무드치트와 감정 처리만 합시다
흑흑흑이니
 
코히나타 사나:냡 다 흑이네요.
 
세이하라 요나미:흑의 마커를 옮기고
 
코히나타 사나:백 3칸 남았어...
미안해 하얀마음아
 
후유카제 미도리:백 언제 돌아올까요... (울적)
 
세이하라 요나미:요나미는 사나에게 불안함을 품습니다. 자신의 친구엿던 와타누키 람처럼 열심히 꿈을 이루려하던 사나.
설마 사나도...
 
코히나타 사나:사나는 감정 어떻게 하지
질투에서 조금 더 흑으로 간...
아예 종류가 바뀌어도 되죠?
 
세이하라 요나미:
상황이 극단적이니 그 감정은 얼마나 바뀔 수 있고
캐릭터 성격도 처음과 완전히 바꿔서 알피하셔도 됩니다
 
코히나타 사나:약간... 혼란스러운데 배신감도 있을 것 같네요 듀크를 만나고 왔다고 하니
믹스믹스로 기록
그럼 독백씬 이어서 갈게요
 
세이하라 요나미:좋아요
 
코히나타 사나:장소는 음 유원지 외곽
괴이도 만나게 해주세요 ㅇ0ㅇ~
 
세이하라 요나미:여기서요?
 
:좋아요
 
코히나타 사나:호호
 
:그럼...
사나가 그렇게 외곽으로 걸어가다보면
포엠이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사나는 눈치채지 못한 것 같습니다
 
코히나타 사나:멀리서 봐도 눈에 띄게 씩씩거리면서 유원지 외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포엠:"곤란하게 되었네"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다음 마법소녀를 찾아보아야할까"
 
: 그렇게 중얼거리며 걸어가는 포엠의 앞에 괴성을 지르며 괴물이 나타나고
 
후유카제 미도리:( 저녀석이? )
 
: 괴물의 거대한 발이 포엠을 짓밟았다고 생각한 순간이었습니다
반짝,하는 섬광과 함께 괴물이 소멸합니다
 
코히나타 사나:(호우)
 
포엠:"뭐야, 놀랐잖아"
"소원을 위해 챰을 채울 때는 언제고"
"결국 그런 모습이 되니, 내가 원망스러웠나보지?"
"사...뭐였더라, 얘 이름"
"챰에 채워지는 물방울은 마법이 자신의 몸을 좀먹는 척도를 나타낸다는 것도 모르고"
"정말 열심히도 마법을 쓴다니까"
 
포엠:"그나저나 여기를 벗어나야 새로운 마법소녀를 찾을텐데..."
 
: 그렇게 말하며 포엠은 어딘가로 사라져갑니다
 
포엠: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본 사나는 흑의 인상을 하나 받습니다
 
코히나타 사나:(흑!
"..."
멀리서 그 장면을 보고 장봉을 바닥에 떨어뜨린 채 주저앉아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쌉니다.
"하하..."
그리고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주저앉은 채로 고개를 듭니다.
"저 녀석도... 저 녀석이 여길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면 되는 거 아냐?"
 
코히나타 사나:"간단한 문제였잖아."
그리고는 거의 끝까지 차서 찰랑거리는 챰을 한 번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장봉을 집어들고 다시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휘적휘적 걸어갑니다.
머릿속에는 이 상황에 대한 답을 하나 갖고 있는 듯, 아까의 충격 때문에 덜덜 떨리는 몸과 달리 연녹색의 눈은 반짝거리며 빛납니다.
그렇게 사나의 모습이 점점 작아지며
~장면을 닫습니다~
 
:좋아요. 그럼 인상은 어떻게 하시나요
 
코히나타 사나:앗 그건 어떻게 하는 거죠?
아까 괴이로 흑인상 하나 얻고
 
:독백씬을 한 사람은 임의의 인상 하나를 획득합니다
 
코히나타 사나:독백씬에서 하나 더 군요
 
:넵넵
 
코히나타 사나:밝은 마음 흰색으로 가져갈게요 ^^...
 
:괴이는 괴이를 만나서 그냥 받는거
좋아요
그럼 다음은 미도리?
아니면 요나미가 먼저 할까요?
 
후유카제 미도리:요나미에게 넘기겠습니다
선배퍼스트 (?
 
: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사나가 그렇게 가버렸으니 미도리와의 씬이 좋겠군요
게스트는 미도리로 하고
 
후유카제 미도리:사실 미도리 차례가 와도 요나미한테 뭐하고 왔냐고 묻고 할거 같아서 (씁
 
:무드치트를 굴려봅시다
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2
 
)
 
 
=
2
 
:
rolling d12
 
(
10
 
)
 
 
=
10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0
 
)
 
 
=
10
 
후유카제 미도리:죄송합니다 상상력 부족입니다.
 
:흑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깔끔한 3흑
 
:괜찮아요
 
후유카제 미도리:극단적인 3흑
 
:이야기는 다시 새까맣게...
내가...수수께끼 공개하고 악의의 소용돌이를 옮겼던가....
뭐 안옮겼으면 해피엔딩의 가능성이 1%쯤 오른 것으로 치고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
(많이 올랐네요
 
:암시표를 굴려보겠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옮겼었어요
 
:
rolling d12
 
(
11
 
)
 
 
=
11
 
후유카제 미도리:(얌전
 
:ㅋㅋㅋㅋ그랬군요
차가운 비가 계속 내린다
그럼 사나와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흐리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우선은 사나를 막아야할 것 같은데
계속된 정신적 충격에 머리도 멍하고
 
:도움을 찾아 터덜터덜 미도리가 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미도리"@비를 맞으면서 초췌한 차림으로 돌아왓다
"사나는...안왓어?"
 
후유카제 미도리:"세이하라 씨?"
비가 와서 피해야 하나 생각을 하는 것도 잠시. 머리 위를 손으로 가리고 있다가 초췌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세이하라를 보고 눈을 끔뻑입니다.
" 안 왔는데.... 무슨 일이야?"
 
코히나타 사나:>>유원지 브금<<
 
:"사나가...사고라도 칠 것 같은 상태로 사라져서...
 
세이하라 요나미:"그래서 이곳에 오지 않았는가 하고..."
 
후유카제 미도리:"사고라도?"
말하고나서 뒤늦게 세이하라 혼자 오고 코히나타는 오지 않은 것을 알아차린다.
" 코히나타 이 바보가..."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허탈한 표정으로 있다가 털썩 주저앉습니다
"어째서...어째서 이렇게 괴로워해야하는거야?"
"난...그냥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말에 마법소녀가 되었을 뿐인데"
"난...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겪어야해...?"
 
후유카제 미도리:" ... "
무슨 대화를 한거야, 라고 물으려다가 세이하라가 주저 앉는 것을 보고 입술을 깨물며 손을 뻗어 어깨를 감싸준다.
"지금 정신없고 뭐 멘탈 안 좋아지고 그런건 알겠는데, 정신차려. 세이하라 씨. "
"지금 여기서 주저 앉는다고 해결 되는 일 없어. 일어나. "
 
세이하라 요나미:"하지만...난, 마법소녀를 이제 그만두고 싶어"
"아니, 이전부터 줄곧...그렇게 생각했어"
속삭임 공개합니다
"친구도 사라지고...매번 무서운 괴물과 싸우고"
"이상한 곳에 떨어지고, 난 이제...소원따위 아무래도 좋아"
"마법소녀를 그만두게 해줘..."
 
세이하라 요나미:@얼굴을 감싸고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정말 모든 것을 토해내는 듯한 그 감정으로 흑으로 촉발할게요
rolling d12
 
(
2
 
)
 
 
=
2
미도리도 이제 이번 사이클 내에 최소 하나를 공개해야합니다
 
코히나타 사나:(점점 커지는 흑의 눈덩이
(흑..덩이..
 
세이하라 요나미:이런 요나미를 위로해주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버리고 가거나
다음은 미도리의 씬으로 넘겨보겠습니다
씬 종료
 
후유카제 미도리:그대로 가겠습니다. 요나미 데리고 갑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좋아요
 
후유카제 미도리:무드 돌릴까요?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잠시
흑 무드치트 정리를 해야죠
 
후유카제 미도리:하잇
( 흑과 백이 만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좀 궁금해짐. )
 
세이하라 요나미:요나미의 미도리를 향한 감정은...
포기
너도 결국 나랑 똑같은 처지잖아, 날 구해줄 수 없어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가 요나미를 대하는 감정에 당황을 넣어도 될까요. 얘가 여기서 왜 울어 나보고 어떡하라고.... 싶은...
 
세이하라 요나미:좋아요
그럼 미도리의 씬이 되고 게스트는 요나미
무드치트를 굴려보죠
rolling d12
 
(
12
 
)
 
 
=
12
 
코히나타 사나:(두근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4
 
)
 
 
=
4
 
코히나타 사나:(백의 영역이 정말 들어가기 어렵네요
 
후유카제 미도리:(백이 작아요... )
 
세이하라 요나미:이래서 99%로 배드엔딩, 메리배드엔딩을 봅니다
누구도 행복하지 않아...
렛님도 굴려주세요
 
코히나타 사나:아 맞다
rolling d12
 
(
9
 
)
 
 
=
9
 
세이하라 요나미:
흑흑흑
 
코히나타 사나:흑입니다
처음에 백3개 나왔다고 좋아할 게 아니었다
 
세이하라 요나미: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시표 굴려볼게요
rolling d12
 
(
2
 
)
 
 
=
2
 
세이하라 요나미:악의를 가지고 진실을 말하면
 
후유카제 미도리:나보고 어떡하라고... 주저앉아서 마법 소녀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는 세이하라를 앞에 두고 당황 짙은 얼굴로 입을 연다.
"그거는 나도 좀 싫긴 한데. 아니, 소원이란 말에 혹해서 계약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질리긴 했거든. 적응도 안 되고 완전히 질렸거든..? 근데 여기서 주저앉아서 뭐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집에 가고 싶다. 비도 내리고 춥고, 우는 사람을 달래는 것엔 익숙하지도 않고. 위로하고 달래야 하는데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정과는 거리가 있었다.
"여기서 주저앉아서 끝낼 수는 없잖아. 안 그래? 여기서 앉아 있으면 공격만 당하지. 일단 학교로 돌아가자. 거기는 히터라도 켤 수 있잖아. 괴물이 나와도 숨을 공간이 있어. 근데 여기는, 아니야."
 
세이하라 요나미:"... ..."
@말없이 고개 숙인채 듣고 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숨 들이쉬고 말을 잇는다. 말을 하면 할수록 목소리가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내가 뭘 하겠어. 뭘 알겠어. 나 마법소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인 거, 세이하라 씨도 알잖아... 그런데 이런 일이 있고. 아까 그런 일도. "
떨어진 양 인형,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 포엠. 어쩌면, 어쩌면.
( 속삭임 3공개합니다. )
 
코히나타 사나:(두근
 
세이하라 요나미:속삭임 공개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나는. 세이하라 씨. 나도 소원 같은 거 어찌 되든 좋아. 나는, 괴물이 되기 싫어. "
괴물이 되면 차라리 괜찮을까, 두렵지 않을까. 매사에 덤덤하고 지루한 인생을 사는 척, 불편이 많은 척 해왔지만 결국 살고 싶었다. 포기하고 싶었다.
"나도 마법소녀 같은 거 그만둘 수 있다면 당장 그만뒀어."
" 돌아가자... 나 차라리 괴물이 되고 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야. 학교로 가서 다 모른 척 하자. 응?"
 
세이하라 요나미:@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미도리에게 그러면 어쩔 것이냐는 듯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장으로 쳐다봅니다
"...포엠이 말한 대로 듀크를 쓰러트리고?"
 
후유카제 미도리:"...포엠을 믿을 수 없으니 차라리 그 사람과 대화를 해보자고. 정 안된다면, 쓰러트리고."
 
세이하라 요나미:"... ...알았어"
"그 사람을 만나러가보자"
 
후유카제 미도리:"...일단, 일어나자."
고개를 끄덕이고 세이하라의 손을 잡으며 씬을 마칩니다.
 
세이하라 요나미:좋아요
그럼 무드치트를 처리합시다
흑흑흑이니
 
후유카제 미도리:좋아욥
감정은... 유지 가능하면 그대로 둘게요ㅠ
 
코히나타 사나:(닿았다
 
세이하라 요나미: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흑의 마커는 이 이상 움직이지 않아요
 
코히나타 사나:(ㅇ0ㅇ~
 
세이하라 요나미:정확히는 흑과 백 마커는 겹쳐지지 않아요
 
후유카제 미도리:이제 안심하고 굴려도 되겠어요. 유휴
 
세이하라 요나미:하나의 색이 최대한 차지하는 것은 11칸
요나미의 감정은...
질투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왜ㅔ죠)
 
세이하라 요나미:자신과 똑같은 처지라고 생각했는데
 
코히나타 사나:(두둔
 
세이하라 요나미:자신과 달리 꺽이지 않는 미도리에게
 
후유카제 미도리:(아뇨 완전히 꺽였어요)
 
세이하라 요나미:질투를 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아냐 요나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히나타 사나:(ㅠㅠㅠㅠ
 
세이하라 요나미:그럼 클막으로 가기 전에 요나미의 독백 씬을 열게요
미도리도 원한다면 독백씬은 한 번 더 가능!
장면은 아까 장면에 이어서
비틀거리며 일어나
천천히 미도리의 뒤를 따라 걸어갑니다
그러다가 잠시 멈춰서 중얼거립니다
 
세이하라 요나미:"....무언가 방법을 찾기엔"
"내 가슴 속에서는 계속해서 삐걱이는 소리만이 울려퍼지고 있어"
"난...이제 편해질래"
3번째 속삭임 공개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 요나미!!!!!!!!!!!!!!!!!!!!!!!!!!!! )
 
코히나타 사나:(ㅠㅠㅠ
 
세이하라 요나미:인상은 흑의 인상을 획득하고
마커의 이동은 없습니다
 
:그리고 마법소녀들은 유원지의 중심
성으로 향합니다
그 성에는 듀크가 있습니다
 
듀크:"훌륭한 소녀들이 이곳에 왔군요"
"저의 이상을 이해하여 주셨습니까?"
 
후유카제 미도리:"......이상이 뭔지 모르겠고, 우리를 돌려보내줘. 그 말을 하러 왔어. "
 
듀크:"계속해서 포엠의 전투인형으로 살고싶으시단 말인가요?"
 
코히나타 사나:"..."
사나는 말없이 서 있습니다.
"이봐, 하나만 대답해."
"너를 제거하지 않으면, 여기서 나갈 수 없는 거지?"
 
듀크:"그렇군요. 이곳은 저의 공간"
"제가 죽거나, 저의 동료가 되어 드나들지 않는 이상"
 
후유카제 미도리:"누가 그런거로 살고 싶대? 나는 이딴거 당장 그만두고 싶어. 괴물들이 있는 것도 싫어. 집으로 돌려보내줘. "
 
듀크:"여러분은 여기서 나가실 수 없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우리뿐만 아니라, "
잠시 생각하듯 뜸을 들입니다.
"포엠도, 마찬가지고?"
 
듀크:"일반적인 마법소녀라면 모르겠지만...확신은 하기 어렵군요"
"하지만, 저와 손잡고 여기서 그를 죽인다면 확실히 나갈 수 없겠지요"
 
후유카제 미도리:"그러면 이 일도 그만둘수 있고?"
 
듀크:"여러분같이 우수한 인재가 그만두신다면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어쩔 수 없겠지요"
"하지만, 마법의 침식을 막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저런 괴물이 되지 않고 그만둘수 있는지 묻는거야."
 
듀크:"괴물이 되지 않는 방법"
"그것은 마법에 완전히 침식되고도 이성을 유지하신다면"
"그 마법을 완전히 부리게 되신다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자, 성문은 열어두었습니다. 이 안에 갖춰진 무도회장에서 제 손을 잡아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듀크는 성 안으로 다시 사라집니다
전원에게 흑의 인상을 드립니다
네 그럼 이것으로 메인페이즈가 종료되고
클라이막스입니다
 
코히나타 사나:흐엉
브금은 역시 이거여야할 듯
클막에 앞서 남은 속삭임을 모두 공개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ㅏ)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저는 사나 사랑해요. ))
 
코히나타 사나:<ㅇ>
 
후유카제 미도리:((저는 좋아해요 ))
((진짜야 믿어줘요))
 
:그리고 망설임과 괴물화에 대한 답을 내어봅시다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의 간을 바칠게요.)(?))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대 넣어도 ㅠ
 
:속삭임3은 전원 동일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답은 공개로 하는 거죠?
 
:
 
코히나타 사나:앗 저 속삭임3
B였어요... ㅎ
 
후유카제 미도리:((흑흑))
 
:네네. 알아요
B도 공개해드림
그...A와 B 로 나뉜 것 2개라서 내용이 동일했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히나타 사나:아항
좋아요
 
후유카제 미도리:그 아까 사나 데리고 갔을 때 시비 건 이유가 저거였어요... 장소가 성 근처였던 건 1 대문 이었구...
 
코히나타 사나:(ㄴㅇㄱ
 
후유카제 미도리:사나야 미아네...
 
코히나타 사나:떡밥회수...!
그래서 사나는 망설임에 대해선 포엠을 믿을 수 없다고 답을 내렸어요
 
후유카제 미도리:그래도 일단 돌아가야하니까 다 숨기기...
 
:괴물화는요?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는 망설임에 대해서는 사랑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이뤄야할 필요는 없다로 결정 지었어요.
 
:좋아요
 
후유카제 미도리:어차피 사랑은 다시 찾아온다<<<
괴물화는 되지 않는다로요.
 
:맞아. 아직 청춘은 많이 남았어
좋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집에 가고싶은 청춘입니다.
 
:사나는 괴물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코히나타 사나:괴물화는 충동에 몸을 맡긴다 입니다... ^^
포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망가지는 사나
 
:다른 마법소녀를 살해한다
 
후유카제 미도리:집에가서 따끈한 물에 목욕을 해야지, 그리고 시원한 초코우유를 마실거야. 그리고 앞으로 마법소녀 일따위 모른척 하고 살아야지 하고 있는데요...
 
:좋아요
 
후유카제 미도리:얘들아.............
얘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히나타 사나:(흑흑 건강해..
 
:요나미는 망설임마법소녀를 그만두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몸을 괴물에게 맡깁니다
괴물화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 얘들아!!!!!!!!)
아 잠시만요 그럼 남은 마법소녀는 미도리 뿐이니 미도리는 사나 손에 죽나요?
 
코히나타 사나:(건강맨은 미도리뿐이었다...
 
후유카제 미도리:ㄴㅇㄱ
 
:그건...이제 대결에서 정해질 거예요
다음은 골의 결정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는... 성적 집착 내신 집착 중딩일 뿐인데요...
 
:망설임과 괴물화에서 정한 것을 기반으로
 
후유카제 미도리:소원: 도쿄대 의대과에 수석 입학 하게 해줘.
 
:각 PC는 무엇을 목표로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줄줄
 
:듀크를 쓰러트리나요?
아니면 듀크와 손을 잡나요
 
후유카제 미도리:듀크에게 협조를 합니다.
 
코히나타 사나:포엠을 이곳에 가두고 전투인형으로서 기능하지 못하게 망가진다...
 
후유카제 미도리:포엠은 못 믿읍니다...
 
코히나타 사나:를 위해 듀크와 협조합니다
 
:두 마법소녀는 듀크에게 협조하는군요
요나미는 모든걸 포기하여 괴물이 되었기에, 듀크의 이상을 따를 거예요
마법소녀를 공격하겠군요
 
후유카제 미도리:요나미!!!!!!!!!!!!
아아아아ㅏ아아아ㅏㅏㅏㅏㅏ
 
코히나타 사나:(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1차적으로 대립하는 건 마법소녀들과 포엠이겠네요
 
후유카제 미도리:친구(?)들이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돌아가도 정상적으로 살수 없읍니다...아이고 아이고... 요나미야 같이 돌아가자 아이고....
아이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그러면 대결룰을 알려드릴게요
대결의 순서는 흑과 백 진영을 결정합니다
진영은 현재 2개이고
괴물화를 한 PC가 있으면 그쪽이 무조건 흑이므로
PC진영이 흑입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얘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색점을 진행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아이고 얘들아 안된다 얘들아 같이 돌아가자 얘들아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요나미야! 아이고 사나야! 아이고 우리 애들 다 날라가네... 아이고...
 
코히나타 사나:(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다 날아갔어 ㅠ
 
:색점은 참가자 전원이 하며 흑 성공자 1명당 악의마커가 시계방향으로 한칸 이동하고, 백 성공자 1명당 반시계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악의의 소용돌이로 판정하여 흑이면 흑 1점, 백이면 백 1점이 됩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되었는지를 연출하고
다시 색점부터 반복합니다
그래서 먼저 2점을 딴 진영이 승리합니다
그러니 라운드는 최대 3라운드예요
 
코히나타 사나:(ㅇ0ㅇ!
 
:현재 백진영은 포엠 뿐이므로 무조건 성공자 1명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면 전원 색점을 굴려봅시다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
 
)
 
 
=
1
 
:
rolling d12
 
(
5
 
)
 
 
=
5
미도리도 롤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5
 
)
 
 
=
5
 
:좋아요
전원 흑으로 성공
흑3 백1로
악의 마커가 2칸 시계방향 이동합니다
그러면 악의의 소용돌이로 판정합니다
흑은 1~10/백은 11~12입니다
 
:원래는 크기가 작은 진영이 대표판정을 하는데요
백은 지금 플레이어가 없으므로
흑에서 아무나 합니다
 
코히나타 사나:(ㅇ0ㅇ~
 
:유별님 먼저 해볼까요?
 
후유카제 미도리:ㅇ0ㅇ)
 
코히나타 사나:우리의 등불 미도리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12
 
)
 
 
=
12
 
코히나타 사나:(어
 
:백의 승리입니다
백 1점
 
후유카제 미도리:(이왜진
 
:그러면 어떻게 포엠이 유리하게 되었는지를 연출해봅시다
 
후유카제 미도리:(그건가요미도리혼자괴물화를안해서인가요
 
:그리고 여러분이 성 안으로 들어오고 얼마 안지나
(과연 어떠했을가요?
포엠이 성으로 들어옵니다
 
포엠:"다들 여기 있었구나"
"한 명은...완전히 괴물이 된 것 같네"
"어쩔 수 없지. 더 강한 마법소녀와 너희는 만날 수도 있을거야"
 
후유카제 미도리:(멘탈을 공격하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코히나타 사나:"...포엠."
장봉을 들고 포엠을 겨눕니다.
 
포엠:"무슨 생각이지?"
 
후유카제 미도리:"...포엠..."
미간을 찌푸린채 석궁을 포엠에게 겨눈다.
 
코히나타 사나:"너에게도 같은 운명을 선사하겠어."
 
후유카제 미도리:"이런거야.,"
다른 말 없이 바로 쏜다.
 
포엠:포엠에게 화살이 날아가면
번뜩하는 섬광과 함께 미도리도 사나도 포엠의 마법에 날려갑니다
포엠은 확실히 강한 듯 하군요
 
코히나타 사나:아까 본 광경과 같이 눈앞이 하얘진 뒤 눈을 뜨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
눈으로 욕하면서 벽에 부딪혀 정신 없는 몸 일으킨다. 저 찹쌀떡 같은게 걸레짜듯 쥐어짜버려야지...
 
코히나타 사나:"젠장. 이런 힘을 가지고 있었으면서 어째서 우리를..."
장봉을 딛고 일어나면 마음 속에서 피어오른 충동이 더 강해져 몸을 지배해오는 것을 느낍니다.
 
포엠:"내가 저런 추한 괴물이 되면서까지 싸워야겠어?"
@괴물이 되어버린 요나미를 가리키며
 
후유카제 미도리:"세이하라 씨를 욕하지 마."
미간 찌푸리며 다시 한번 석궁을 쏜다. 침착이라는 단어나 계획같은 것은 머리속에서 지워버린 태다.
 
포엠:좋아요
그럼 2라운드를 해봅시다
색점 굴려주세요
 
코히나타 사나:"그래야 할 거야."
하며 포엠에게 경고를 합니다
rolling d12
 
(
3
 
)
 
 
=
3
(앗 저 1분만요...!
 
포엠:
rolling d12
 
(
1
 
)
 
 
=
1
앗 넵넵
미도리도 굴려주세요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8
 
)
 
 
=
8
 
코히나타 사나:(왔습니당
 
포엠:좋아요
흑 전원 성공
하지만 1칸이 남아야하니
흑 1~11/백12
이번에는 렛님이 해봅시다
여기서도 12가 나오면 포엠은 겁나 강했다,가 되는것이다
 
코히나타 사나:얍 보아라 포엠 이것이 마법소녀의 힘이다
rolling d12
 
(
6
 
)
 
 
=
6
(호우~
 
후유카제 미도리:((사나짱짱맨)
 
포엠:좋아요. 그럼 일어선 미도리가 다시 석궁을 쏘았고
그 석궁은 다시 포엠의 마법에 증발합니다
사나는 어떻게 하나요
 
코히나타 사나:미도리의 석궁을 미끼 삼아서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서 장봉으로 포엠을 짜-부 합니다
 
포엠:번쩍한 섬광과 다른 방면에서 사나가 포엠을 내려치고
확실한 감촉과 함께 포엠이 날아갑니다
 
코히나타 사나:"들어갔다"
 
포엠:"...강하다고 칭찬해줬더니"
"정말 건방진 애들이구나"
"어쩔 수 없네. 여기서 지우고 새로 만드는 수 밖에"
3라운드입니다
색점 굴려주세요
 
코히나타 사나:"이 힘은 네 것이 될 수 없어, 포엠"
경고를 하고
rolling d12
 
(
12
 
)
 
 
=
12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5
 
)
 
 
=
5
 
포엠:
rolling d12
 
(
12
 
)
 
 
=
12
어휴 주사위봐
 
코히나타 사나:(선명한 초록
 
포엠:그럼 위치는 그대로이고
이번 대결 마지막 악의 판정입니다
누가 하시겠어요?
 
후유카제 미도리:"어차피 우리를 버릴 생각 아니였나? 아닌 것 같이 말하네 포엠. "
 
코히나타 사나:(두근
(12만 아니면 된다 (?
 
후유카제 미도리:(사나 믿습니다
 
포엠:"너희가 스스로 자멸하는 것과"
 
후유카제 미도리:(함 더 갑시다.
 
코히나타 사나:좋아요
rolling d12
 
(
5
 
)
 
 
=
5
 
포엠:"나에게 저항하는 건 다르니까 말야"
그러면서 다시 섬광이 번뜩이는데
 
후유카제 미도리:"너 같은 찹쌀떡의 말을 따라서 뒤질 바엔 우리가 저항하다 죽을거야."
아닙니다 살고 싶습니다.
 
세이하라 요나미:검은 물결이 섬광을 집어삼킵니다
 
코히나타 사나:(ㅇ0ㅇ!!!
 
:미도리, 사나 포엠에게 멋진 일격을 넣어봅시다
 
후유카제 미도리:"...내가 장작을 넣을테니 네가 멋지게 불태워봐 코히나타 씨. "
 
코히나타 사나:"...세이하라..."
이를 꽉 깨물고 공중으로 도약합니다. 미도리에게 대답할 틈은 없었지만 연계 정도는 알아들었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메갈로니움."
익숙하지도 않은 필살기를 써서 덩굴로 포엠을 붙잡습니다.
 
포엠:"끝까지 발버둥을 치려하는구나"
 
코히나타 사나:"터져나오는, 정화의 불꽃."
공중에서 중얼거리고 포엠에게 장봉을 던져서 내리꽂으면, 바닥에서 용암이 분출하듯이 불꽃이 폭발하며 일대를 집어삼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인간의 발버둥울 봐라."
멋진 척 코히나타 씨에게 맡깁니다.
 
포엠:"너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마법의 침식은 사라지지 않고, 너희를 좀먹을텐데"
"너흐ㅣㄴ..."
 
후유카제 미도리:"...해치웠나?"
 
코히나타 사나:안정적인 착지☆
 
포엠:무언가를 말하려던 포엠이 터져나오는 불꽃에 집어삼켜지고
불이 걷힌 곳에는 무언가 불탄듯한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정말?"
 
:여러분의 공통의 적, 포엠은 사라졌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나요?
 
코히나타 사나:장봉이 꽂혀 있는 그을린 바닥을 홀린 듯이 가만히 쳐다봅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인간이길 포기한 사나
 
후유카제 미도리:"거기, 듀크 씨. 세이하라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어?"
 
:사람으로써 돌아가려는 미도리
괴물이 되어 거대한 소라고동 속에 모습을 감춰버린 요나미
 
코히나타 사나:미도리가 듀크에게 주의를 돌린 사이, 사나는 포엠을 상대하느라 억눌러두었던 충동이 온 몸을 지배하는 것을 느낍니다.
 
듀크:"그런 방법을 알았다면, 이곳의 소녀들은 모두 돌아갔겠지요"
 
후유카제 미도리:"환장하네... 그럼 이거, 챰을 버리고 마법소녀를 관두는 방법은 알아?"
 
듀크:"하지만, 괜찮습니다. 전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이라도 사랑해드릴테니까요"
 
코히나타 사나:분명히 포엠은 처리했을 텐데, 뒤에서 포엠이 두 사람을 조롱하는 듯한 목소리를 환청으로 들어요.
 
듀크:"그 챰은 그냥 계측기예요"
"마법은 당신의 몸을 침식했을 뿐"
 
후유카제 미도리:사랑이라는 말에 잠시 멈칫했다가 고개 젓는다.
"나는 집에 가고 싶어. 아직 중학생인데 뭔 사랑이야."
"거기 코히나타 씨도 뭐 좀 말하지?"
 
코히나타 사나:"...시끄러워!"
바닥에 꽂힌 장봉을 들어 홱 돌아보며 허공을 응시합니다.
 
포엠:"소원을 이루고 싶다면 챰을 채워. 날 불태웠듯이, 그동안 괴물이 된 마법소녀들을 불태웠듯이"
"눈 앞의 존재들도 모두 불태워버려. 그러면 챰이 가득차고, 소원이 이뤄질지도 모르잖아?"
 
후유카제 미도리:코히나타를 봤다가 뭔가 불길한 예감에 그쪽을 향해 경계를 한다.
"....코히나타 씨? 뭘 보는거야."
 
:그러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코히나타 사나:"나는..."
사나가 던진 장봉이 미도리를 근소하게 스쳐 벽에 꽂힙니다. 사나도 아까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여 봉을 다시 뽑아들고 괴로운 듯이 표정을 잔뜩 구깁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미쳤어?"
장봉이 스쳐 지나가면 눈을 끔뻑이지도 못하고 코히나타를 바라봅니다.
 
포엠:"불태워, 모든 것을"
"네 소원을 위해서"
"친구도, 동료도, 너 자신까지 불태울 때까지"
 
코히나타 사나:"나는... 미치지 않았어."
"나는 정상에 오를 거야. 모두가 나를 우러러보도록..."
 
후유카제 미도리:"야...."
 
코히나타 사나:그걸 아무도 방해할 수 없다며, 이번에는 미도리 쪽을 정확히 노려서 불꽃을 터뜨립니다.
 
:좋습니다
두번째 대결입니다
사나 흑
 
후유카제 미도리:(환장)
 
:미도리 백입니다
 
코히나타 사나:(커어
 
:색점 판정 굴려주세요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7
 
)
 
 
=
7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6
 
)
 
 
=
6
 
후유카제 미도리:역시...
아아아아아ㅏ아ㅏㅏ
 
코히나타 사나:(백
 
:사나 실패했어ㅋㅋ
 
후유카제 미도리:?
 
코히나타 사나:(ㅠㅠㅠ
 
후유카제 미도리:(실패예요?
(어어어어ㅓ
(살았다.
 
:하지만 마커는 그렇기에 이동하지 않고
백인 미도리
악의 판정 해주세요
영역은 변동없음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6
 
)
 
 
=
6
크어어
 
코히나타 사나:(흑
 
:흑 1점
연출...은 승리 정해지면 한번에 할까요
두번째 색점 굴려주세요
 
코히나타 사나:엄 무대를 좀 좁혀볼게요 ㅇ0ㅇ~
 
:
좋아요
연출해주세요
 
코히나타 사나:미도리에게 향했던 불은 공중에서 터져서 미도리에게는 그을리는 상처만을 주는 데에 그치지만, 성의 바닥을 둥글게 감싸며 바깥쪽에서부터 안쪽으로 타오릅니다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좁혀가요
 
:미도리가 도망칠 곳이 좁혀져가는군요
좋습니다
2라운드 색점 판정해주세요
 
코히나타 사나:"어차피 우리는 괴물이 될 거잖아?"
rolling d12
 
(
7
 
)
 
 
=
7
 
후유카제 미도리:"환장하네. 그렇다고 지금 당장 괴물이 되자고? 난 싫어. 싫다고 코히나타 씨. 정신 차려."
rolling d12
 
(
9
 
)
 
 
=
9
 
:흑 성공
 
후유카제 미도리:((환장하네))
 
코히나타 사나:(흑흑 ㅠ
(크레이지 사나
 
:1라운드에서 패배한 백이 판정합니다
악의 판정해주세요
 
후유카제 미도리:
rolling d12
 
(
1
 
)
 
 
=
1
 
:좋습니다
마지막이군요
 
코히나타 사나:정말 근소하다
 
:연출해주세요
 
후유카제 미도리:대환장 파티 열렸죠.
 
코히나타 사나:(미도리 미안해 미도리 사랑해 ㅠ
 
후유카제 미도리:아 미친, 상성. 좁혀진 범위릴 빠져나갈수도 없다고 생각하며 석궁으로 이리저리 경계하며 틈을 살핍니다. 사람의 모습인 코히나타를 맞출 수도, 불 때문에 식물로 잡을 수도 없으니 틈을 보다가 주먹으로 얼굴만이라도 한 대 쳐주자 생각하며 제대로 공격도 못합니다.
 
코히나타 사나:바깥쪽에서 둥글게 무대를 좁혀오던 화염은 점점 열기를 더하며 안쪽으로 타오릅니다.
"처음부터 괴물이었을지 몰라."
"후유카제 미도리, 널 미워했어."
미도리의 행동반경이 점점 좁아지는 것을 보며 반격이 오더라도 아랑곳 않을 것처럼 여유롭게 다가옵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내가, 당신 제멋대로 굴지 좀 말랬지."
열기에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들어서 미간을 좁힙니다. 하여튼 마음에 안 들어. 끝까지 제멋대로굴고 있고.
 
코히나타 사나:"요나미도, 미워했어. 나보다 앞서가는 너희를."
"그 마음 때문에 괴물이 된 거야. 여기서 그만하고 다시 시작하자."
장봉을 가로로 고쳐들고 미도리를 노립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내가 앞서나간다기엔 당신이 이쪽을 보지도 않고 질주해나가서 우리가 안 보인거겠지. 어이없어 진짜. "
더 뭘 할 방법도 없어서 코히나타를 노려봅니다. 진짜 한대만 때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코히나타 사나:하지만 미도리의 목소리는 이제 사나에게 들리지 않습니다 (ㅠㅠ
 
후유카제 미도리:"와 이제 부르지도 않아. 됐어. 절교야 절교."
정신놓고 마구잡이로 말합니다.
((근데 절교할 친분이 있었을까요))
 
:(은은
 
코히나타 사나:불길이 두 사람을 감싸, 한두 발자국 정도 밖에 공간을 남겨두지 않았을 때
(은은..
 
후유카제 미도리:어차피 죽을 거 한대만 치자. 그 마음으로 석궁이 아닌 주먹을 뻗어봅니다.
 
코히나타 사나:"싫어. 다음엔 너희를 사랑해보도록 할게. 그러니, 안녕이야."
마지막 말을 마친 후 웃었습니다.
미도리의 주먹을 몸으로 받아내며 더 강한 반격을 돌려줘요
 
:그 공격은 충분히 미도리의 숨을 끊어놓을 만한 것이었을 겁니다
 
후유카제 미도리:"사랑은 무슨... 개뿔이 사랑...."
그래도 한 대는 쳤다고 생각하며 그대로 날아가 벽에 부딪히는 그대로 눈을 감습니다.
 
코히나타 사나:그러면 불길이 미도리를 집어삼키고, 곧 봉을 떨어뜨리고 챰을 뜯어낸 사나도 챰과 함꼐 타오르는 불길에 몸을 맡깁니다. 모든 것이 정화되도록.
 
:(아니 그대로 자살인가요...?
 
코히나타 사나:(어어 이거 괴물화되면
 
후유카제 미도리:(아니저기요)
 
코히나타 사나:(어차피 저기아닌가요
 
후유카제 미도리:(저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히나타 사나:(롤백...?!
 
:아직 남아있는 듀크와 요나미 봄
 
후유카제 미도리:(사나야 살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히나타 사나:(아...
 
:롤백은 뭔가욬ㅋ
 
코히나타 사나:~화면 조정 중입니다~
그러면 불길이 미도리를 집어삼키고, 사나는 고개를 돌려 성 안에 남아 있는 다른 괴물들을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저 더 있는 줄 까먹었어요
 
:요나미였던 거대한 소라고동의 괴물은 눈물이라도 흘리듯 검고 짙은 물만을 토해내고 있스빈다
그럼...소원을 위해 사나는 챰을 채워야겠군요
 
코히나타 사나:"...다 듣고 있었지?"
한 번이 어려운 것이지 두 번째는 거끼림이 없어요. 거대한 소라고동을 향해 걸어갑니다.
더 말할 필요가 없다는 듯이 공격자세를 취합니다
 
:답변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3번째 대결입니다
둘 다 괴물화이므로
승리했을 때 더 비참한 결과가 나오는 쪽이 흑입니다
 
코히나타 사나:(커어어
 
:누구의 승리가 흑일까요
사나인가요? 요나미일까요?
 
코히나타 사나:(사나가 짜부된다 vs 사나가 흑화한다
이겨도 비참하고 져도 비참해욬ㅋㅋㅋㅋㅋ
 
후유카제 미도리:흑화가 비참하고...
짜부는 약간 허무한 그런 느낌일거 같아요
 
:좋아요. 그럼 사나가 흑입니다
 
코히나타 사나:얍..
 
:색점 판정하겠습니다
rolling d12
 
(
12
 
)
 
 
=
12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
 
)
 
 
=
1
 
후유카제 미도리:(세이하라!!!!!!!!!!!!!!!!!!!!!!!!!!!!!!!!!!!!!!!!!!!!!!!!!!!!!!!!!!!!!!!!!!!!!!!!!!)
 
:악의 판정
rolling d12
 
(
7
 
)
 
 
=
7
흑 1점
 
코히나타 사나:(세븐
 
:연출해주세요
 
코히나타 사나:이번엔 끝나고 몰아서 할게요!
 
:좋아요
2라운드 색점판정
rolling d12
 
(
1
 
)
 
 
=
1
 
코히나타 사나:
rolling d12
 
(
11
 
)
 
 
=
11
 
:좋아요
 
코히나타 사나:(정말 견고하다 흑
 
:계속해서 악의판정하겠습니다
rolling d12
 
(
4
 
)
 
 
=
4
흑 승리
연출해주세요
 
코히나타 사나:(후...
사나는 움직일 생각이 없는 것처럼 가만히 있는 소라고둥에게 걸어가 망설임 없이 껍데기의 가장 단단한 부분을 봉으로 쳐서 부숩니다. 그 뒤엔 떨리는 손으로 불꽃을 폭발시켜요. 너무 가까이 있던 탓에 사나도 재와 그을림을 잔뜩 뒤집어씁니다.
 
:불꽃이 터지고, 폭발이 껍질을 부숴가지만 괴물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순순히 맞이하려는 듯이
 
코히나타 사나:(ㅠㅠㅠㅠ
그럼 이제 듀크만 남은 건가요
앗 챰도 가득ㄷ 차나...?
 
:음...굳이 4회전 하지말고
괴물도 듀크도 다 쓸어버린걸로 칠래요?
 
코히나타 사나:호우 ㅇ0ㅇ
좋아요 듀크도 한 번에
 
후유카제 미도리:호우
 
코히나타 사나:묶음연소
 
:좋아요
폐유원지가 불타고
 
후유카제 미도리:미도리: 상성!!!!!!!!!!!!!!
 
:그 곳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코히나타 사나, 한 명입니다
 
코히나타 사나:(역상성이 없었던 사나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목에 걸린 챰을 봅니다
여기서 심판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처절한 비극을 연출해주시고, 관람해주신 렛님, 유별님
이 비극은 이 하나의 선택으로 막을 내립니다
과연 이 챰은 꽉 찼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을 내던진 지금도 부족할까요?
어느쪽이 더 멋진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을 흑과 백으로 판정하여
다수결로 나온 것에 따라 결정됩니다
 
후유카제 미도리:부족한거요(
 
:챰이 꽉찼다고 생각한다면
 
코히나타 사나:저두요
 
:무드치트의 백을 뽑아주시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무드치트의 흑을 뽑아주세요
그래서 플레이어들의 다수결이 결과가 됩니다
는 이미 말해주셨군요ㅋㅋ
하지만 뽑아보죠
 
코히나타 사나:호호
 
:앗 공개는 동시에 하는 거지만
이번에는 이미 결과가 나왓으니
 
코히나타 사나:
플롯 같은 거ㅜㄴ요 (?
 
:흑흑흑
넵넵
그런 거예요
사나의 손에 들린 챰은
아주 미세하게, 한두방울의 빈틈을 남기고 가득채우지 못했습니다
 
코히나타 사나:"어째서... 어째서 부족한 거야?"
"나, 잘못한 거야?"
챰을 들고 있던 손이 심하게 떨리고, 놓친 챰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장봉도 바닥에 부딪쳐 공허한 금속의 소리를 방 안에 가득 울리고, 사나도 그 자리에 주자앉아요.
적막만이 가득합니다.
유원지를 태우고 있는 불길이 이곳까지 오도록 사나는 그렇게 넋이 빠진 채로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윽고 불길은 사나가 있던 자리를 덮치고...
 
회색성기담
 
'폐유원지의 마법소녀'
 
-The End-
 
렛:커어
 
:넵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렛:커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
 
후유카제 미도리:수고하셨습니다!
 
렛:고생많으셨어요!!
 
somnus (GM):대립을 통해 끝의 끝까지 몰아부치는 비극용 룰이죠ㅎㅎ
 
유별:세이하라 씨, 코히나타 씨..... (왈칵
 
렛:정말
끝까지 하네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얘들아..
 
somnus (GM):사실...이게 마법소녀 소재라서 좀 더 밀어붙이는게 있긴해요
 
렛:애들 껴안기
ㅇ0ㅇ!
 
somnus (GM):공식은 여기까진...아닌듯...?
 
렛:
저 사실
포엠 안 죽을 줄 알았어요
큐베처럼
등뒤에서 다시 나타난다..
 
유별:아니 더 밀어붙인건가요????
 
somnus (GM):좋아요
 
유별:허어엉
 
somnus (GM):실제로 죽었는지 안죽었는지
 
유별:(애들끌어안고 핥아버림
 
somnus (GM):심판을 해볼까요?
살아있다 백
 
렛:오앙
 
somnus (GM):죽었다 흑
 
렛:이것 참 어렵다
 
유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nus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별:
rolling d12
 
(
1
 
)
 
 
=
1
어머
 
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mnus (GM):유별님도 어느쪽이 마음에 드는지 뽑아보세요
ㅋㅋㅋㅋㅋ
 
유별:저는... 살아있는 게 더 비참할거 같아서 거기요.
 
somnus (GM):백이군요
 
유별:애들이 살아나서 다시 학교생활 하는 것이 더 좋아요... (줄줄
 
somnus (GM):좋아요
공개해봅시다
 
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장일치
 
somnus (GM):포엠은 안죽어요^^
 
렛:하하 고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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