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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캠페인 10화 (일상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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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캠페인 10화 (일상편)

레샤 2022. 10. 30. 00:06
그럼
디프리핑 씬 하나 넣고 각자 일상으로 가보아요
2022-09-17
MC:그렇게 아미나의 고알레누 공장에서 예상치 못한 적을 만나 고전하면서 동시에 미나의 복수 의지를 잠재운 일행. 리오와 사윤은 희윤의 은신처를 찾던 도중 연락이 끊긴 여러분을 찾기 위해 달려와 주었고, 그 때문에 은신처를 찾는 일은 잠시 미뤄졌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벌어놓은 셈이니 우선 미나와 이야기를 마저 풀어가는 것이 먼저겠지요
이번엔 어디서 만날까요 (ㅋㅋㅋㅋㅋ
꼬맹이:전엔 물과 4분의 3 에스프레소에서 아무거나 마시면서 대화했죠
MC:그렇죠
슈팅스타:좀더 새로운 곳 가보고싶다
루와조:차이나 타운쪽은 어때요
(는 오타)
MC:자문자답하신 줄 (아님
루와조:(뭔가 거기서 한아 먹이고 싶다.)
슈팅스타:샤오롱바오
꼬맹이:소룡포
MC:샤오롱바오
그럼 차이나타운의 한 만두집.
슈팅스타:용포반점
히든메뉴로 대룡포를 팔고있는(?)
MC:저녁이면 시끌시끌한 분위기겠지만, 낮에는 포장 주문이 많고 비교적 사람이 적습니다 (?
긴 단체석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겠군요
용포반점.
한아는 요리를 기다리는 중에도 쉬지 않고 뭔가를 집어먹고 있고, 미나는 팔짱을 낀 채 어색하게 앉아 있습니다
슈팅스타:(한아따라 냠냠)
루와조:(슬쩟 분위기살핌)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언제까지 팔짱만 끼고 있을 셈인가요. 분위기 가라앉잖아요" 장난스러운 투로 미나를 쿡 찌르는 리오
아미나 백 (백미나):"그러든지 말든지."
"하이치린을 공동 목표로 삼은 것까지는 좋은데, 밥도 매번 같이 먹어야 해?"
슈팅스타:"밥 먹는 것만큼 친해지기 좋은 게 없죠!"
하나라:"음... 소룡포 싫어해?"
히이라기 마코토:(그러지말라는 듯 꽃빵도 슬쩍 밀어주네요)
하나라:뜨거운 소룡포를 한입에 넣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여기 꽃빵도 맛있어요.
아미나 백 (백미나):미나의 미간이 한없이 좁아지다가 이내 김이 빠지듯 어깨를 축 늘어뜨립니다.
"하... 이번만이야."
히이라기 마코토:(웃음
아미나 백 (백미나):"그나저나 너희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거야."
"아무한테도 얘기한 적 없는 건데."
송유성:"사실 많이는 몰라요"
"그래서 같이 밥 먹고 싶었던거고!"
히이라기 마코토:(어깨으쓱) 선은 넘지않았으니 걱정말고요. (아마도)
하나라:"음... 선을 넘었다기에도 우연의 일치의 일치지?"
아미나 백 (백미나):여전히 미심쩍은 얼굴로 한 손으로 턱을 굅니다.
하나라:"그냥 신문 기사에서 사진 본 게 다라서."
아미나 백 (백미나):"...그래."
"그 이상은 알려고 하거나, 뭐 도와준다거나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저는 돕겠다고 한 적 없는데~"
유성과 나라, 마코토와 한 번씩 눈을 맞추고 피식 웃습니다.
하나라:"와. 리오 씨가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거 처음 본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여러분이 어떻게 할 지는 모르니까요."
송유성:"그때처럼 혼자서 무리하게 맞서려고 하지 않는다면요."
아미나 백 (백미나):"...흠, 혼자서 무리한 적 없어."
송유성:(작게 웃는다)
하나라:"뭐... 사연은 직접 듣는 게 좋으니까. 혼자서 무리한 건 맞는 거 같지만 그래도."
MC:미나는 말 없이 리오를 한 번 쳐다보고, 리오는 그저 어깨만 으쓱합니다
천사윤:"뭐... 흠, 그래도, 언니에 대해서 포기해줘서 고마워요."
"우리에겐 더 큰 적이 있으니까..."
송유성:(그날 만났던 뱀파이어 로드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무시무시한 존재였어...."
히이라기 마코토:아무래도 한쪽이 합류해주지 않으면 힘들 적이었죠
(절레절레)
저희가 신세 많이 지네요. (기분 풀어주려는듯 아미나 쪽을 봅니다.)
송유성:(샤오롱바오 육수를 후루룩 들이킵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전송진을 처리하기는 했지만, 하이치린의 본거지에 얼마나 많은 '병력'이 있을 지는 모르는 상황이에요."
"도시를 야금야금 먹을 계획이 틀어졌으니 오히려 더 과격하게 나올 지도 모르고..."
송유성:"그 병력이 한 번에 움직인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네..."
하나라:"음... 그 병력은 어디에 있을까?"
서한아:"무령시 지하에 어마어마하게 큰 벙커가 있다~" 장난스럽게 끼어듭니다
송유성:"...진짜야??"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뇨."
송유성:"깜짝이야...."
하나라:"그럴싸했는데..."
히이라기 마코토:(조금 놀랐다는 표정)
하나라:(복선)
아미나 백 (백미나):"뭐... 무식하게 땅굴을 파고 다닐 수도 있고."
"..."
"그러고보니 동구 쪽 전송진은 지난 번에 치워버리지 않았나?"
히이라기 마코토:(아, 하고 기억났다는 표정)
하나라:"무령랜드 쪽도 정리했으니..."
"북구는 깔끔하고. 남구는 주석공이 있고..."
서한아:"와우~ 진짜일 수도~??"
송유성:"중구나 서구?"
천사윤:"거리로 보면 서구에서 들어가서 중구로 나오는 편이 빠르지...?"
하나라:"생각해보니 서구에 저택... 밑에 뭔가 있기도 했고..."
송유성:"무언가 단서가 있으면 좋을텐데"
서한아:마코토를 쿡 찌르며 '뭐야, 진짜야...?'하고 속삭입니다
송유성:"어쩌면 우리가 놓친게 있을지도 몰라."
하나라:"저택 밑에 벙커 있었지 음..." (한아 놀리기)
"그러고 보니까 그동네 탐정 사무소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
히이라기 마코토:(키득키득)
송유성:"그 약간 수상한 분위기의 탐정이었던가?"
(탐정은 대부분 수상한 것 같단 편견)
히이라기 마코토:(잠시 얌전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유성. 스테레오 타입은 안좋아요.
하나라:"뭔가... 너구리 같았어."
송유성:"근데 그 사람은 진짜 수상했어"
천사윤:"그 탐정이라면..." 끄덕
하나라:"뭔가 실종 사건 관련으로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송유성:"흡혈귀 있는곳에 실종 사건 있기 마련. 과연..."
아미나 백 (백미나):"...내 경험으로 미뤄보면, 실종된 사람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하나하나 다 연락을 끊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걸 시키는지 너무 잘 알겠지만."
히이라기 마코토:정말 전형적인 사이비 수단이군요. (허)
하나라:"음... 추수꾼이 있는 경우도 있지 않나?"
(뭔가 진지)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핑계는 여행이나 연수... 그런 거겠죠. 평소에 그런 걸 할 리 없는 사람들을 위주로 조사해 보면 되곘어요"
히이라기 마코토:(웜메)
천희윤:"추수? 그건 또 뭐야?"
죄송
히이라기 마코토:(벌떡)
천사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
계실하셧다
천사윤:(위아래에 있다보니
하나라:(등장)
천사윤:"추수? 그건 또 뭐야?"
(ㅋ 로그에선 지울 겁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사윤의 모습에서 희윤의 모습이 잠시 보인듯하다!!!!)
(역시 자매란.)
하나라:"어... 포교꾼?"
히이라기 마코토:그렇죠. 위장을 단위적으로 지시하는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아미나 백 (백미나):"그런 더러운 일이라면 그 사냥꾼이 잘 알겠군..."
사냥꾼 현상욱:(스윽 저번에 등장했던 얼굴)
하나라:"음... 그러면 피해를 입은 쪽은 탐정에게, 포교를 하는 쪽은 사냥꾼에게 물어보는 게 나으려나..."
히이라기 마코토:별로 얽히고 싶은 타입은 아닌데 말이죠. (끄응)
(그래도 가만히 있음)
송유성:"아미나씨한테 부탁해도 될까요?"
"저희보단 잘 알고 있을테니..."
아미나 백 (백미나):"사냥꾼 쪽이라면, 좋아."
송유성:"그럼 우리는 탐정쪽을."
하나라:"이라고 해도 별로 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천사윤:"재방문 할인은 안 해주려나?"
히이라기 마코토:하하. 해주면 좋겠네요. 나름 괜찮은 손님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저희가 말이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러면 대충 방향은 정해졌네요."
송유성:"뭔가 유력한 단서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한 가지 당부하면, 미나 씨. 나쁜 사람들을 만났다고 편하게 죽이거나 하면 안 돼요."
아미나 백 (백미나):"흥, 그럴 가치도 없어." 하지만 한구석이 찔리는 얼굴입니다
송유성:"그나저나..."
"이번 일로 아미나씨 공장 위치가 적에게 노출되어 버렸잖아요"
"그 후로 어떻게 되었을진 별로 상상하기 싫지만... 아무래도 계속 쓰긴 어렵겠죠"
하나라:"원래도 폐공장이기는 했지만."
아미나 백 (백미나):"안 그래도 다른 곳을 찾아보려 하긴 했어."
송유성:"...아니면 이 기회에 전법을 바꿔보는 건 어떻게 생각해요?"
"폭탄전술은 강력하지만 피아구분이 불가능하잖아요. 혼자라면 몰라도 함께 싸울때는 그게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
(실제로 지금까지 몇번 폭발에 휘말린 일을 떠올립니다)
아미나 백 (백미나):(특수 능력 덕에 본인은 매번 멀쩡함)
"..."
"생각해 볼게."
송유성:'물론 강요할 수는 없지만요"
하나라:"음... 고알레누 말고 만들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송유성:"그거면 충분해요."(작게 웃어보입니다)
아미나 백 (백미나):"주먹."
송유성:"앗 육탄전도 자신 있으신거에요??"(눈을 반짝입니다)
히이라기 마코토:본디 주먹만큼 강한게 없죠. (납득)
아미나 백 (백미나):"흠, 뭐. 예전에 운동을 좀 했어서."
송유성:(전술 이야기가 나오니 갑자기 흥미진진한 표정을 합니다)
"저는 둔기를 휘두르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해맑게 웃습니다)
하나라:"프라이팬...?"
송유성:"프라이팬도 좋지"
아미나 백 (백미나):"난 도구는 못 쓰겠어. 그냥 몸으로 때웠는데..."
송유성:"그것도 멋있어요!"
(격투 마법소녀의 등장)
아미나 백 (백미나):"흠, 그렇다면..."
히이라기 마코토:아 그래서 저번에 야구장에서...(조금 반가운 표정짓다가도 얌전)
아미나 백 (백미나):"야구는 그냥 취미야. 했던 운동은 격투기 쪽이고"
하나라:"투기종목이면... 복싱?"
송유성:"그럼 너클 같은걸 장비하고 격투술로 싸워보는건??"
히이라기 마코토:이거, 제가 배울쪽이 많겠는걸요. (라고하다가)
아, 그런거라면 제가 만들어낼수도요. 제 마법이 가능하니까요. 복제정도긴 하겠지만.
사기꾼이라고만 하지 마요?
(웃음)
아미나 백 (백미나):미나는 세 사람의 관심이 쏠리자 부끄러운 듯 자리를 탁 박차고 일어납니다
"흠, 그, 다음에 얘기하고. 뭐 성과가 있으면 연락할게."
송유성:"좋아요! 다음에 전술 얘기 또 나눠요!!!"
아미나 백 (백미나):"급한 약속이 생각나서." 그리고는 도망 나오듯 가게를 빠져나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손흔들)
송유성:(그동안 파티에 근접딜러가 없었어서 반가운 모양)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저, 음, 가버렸네요."
하나라:"야구장 시간 잘 맞춰서 가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슨 팀이었더라..."
히이라기 마코토:...아마 독수리가 인상적인 팀이었던듯도 한데...(농담)
하나라:무령 뭐뭐스... 뭐더라...
히이라기 마코토:(턱괴고는) 일단 그렇다면 저는 정말로 아미나씨가 사용할 만한 무기를 찾아봐야겠네요.
그래야 복제를 하거나 할테니.
(끄덕)
송유성:"음...그리고 하나 더 있어."
"아미나씨는 아직 좀 껄끄러울테니 말을 못 꺼냈지만"
히이라기 마코토:아.
송유성:"일단은 사윤이네 언니의 목숨을 노리는 직접적인 위협은 없어졌으니... 제대로 안전을 확보할 방법도 찾아야하지 싶어서."
(사윤의 얼굴을 살짝 들여다봅니다)
천사윤:"응. 안 그래도 오늘 저녁부터 리오 씨랑 다시 찾아보기로 했거든."
송유성:"그랬구나."
천사윤:"너희는 피곤할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했는데..."
송유성:"혹시 성과는 있었어..?"
천사윤:"거의 다 온 것 같아."
히이라기 마코토:이야기를 좀 더 들려주겠어요?
천사윤:"언니가 있을 만한 곳은 리오 씨랑 범위를 좁혔고, 사람이 드나든 흔적 같은 것도 확실하고."
"너희도 알겠지만, 북구랑 동구 경계 쯤에는 버려진 가게들이 드문드문 있잖아. 그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몇 개씩 가보는 중이야."
송유성:"그 폐공장도 그 부근에 있었지.."
(그래서 바로 달려올 수 있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하나라:"옮겨다닐 가능성은...?"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건 일단 배제하고 있어요. 정황상, 하이치린도 그를 쫓아다닐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피차 밤에만 돌아다닐 수 있는데, 모습을 드러내서 좋을 건 없죠."
송유성:"찾아내는게 물론 급선무지만, 어디서 보호할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역시.. 사윤이랑 근처에 있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서한아:"큐스비 같은 사람이 운영하던 건너편 약국은?"
송유성:"그분에게.. 흡혈귀를 보호해달라고 부탁해도 괜찮을까..?"
하나라:"근데 큰 보호가... 필요한가...?"
(희윤의 강함을 떠올립니다)
송유성:"뱀파이어 로드같은 거물이 마킹하고 있는걸"
"그때 폐공장에 들이닥쳤던 인원이 한번에 나선다면 혼자서는 대적할 방법이 없을거야..."
하나라:"그렇긴 한데..."
송유성:(고민에 빠집니다)
히이라기 마코토:(같이 고민에 빠지네요)
MC:(곰곰문문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우선 은신처를 찾은 다음에 생각해도 될 거예요."
송유성:"...어쩌면 무령시 바깥이 더 안전하다거나 하진 않으려나"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건 희윤 씨를 따르는 다른 흡혈귀들을 생각하면 쉽지는 않은 가능성이죠."
하나라:"동해에 뭔가... 작은 섬이 있으면..." (아님)
MC:(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히이라기 마코토:(요샌 00k로 표시바꿨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MC:(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옜세대됨
히이라기 마코토:아니면. 사윤에게 물어보는것도 답일 수도 있죠. 자신의 언니에 관한 일이니 가장 잘 알수도 있고.
(물끄럼)
혹시 좋겠다싶은 장소 있나요?
(그러곤 자신도 턱괴고 생각에 잠깁니다.)
천사윤:"으음..."
"마음 같아서는 우리집에 데려가고 싶지만..."
송유성:ㅠㅠㅠㅠ
천사윤:"엄마랑 얼굴을 못 본 지 십 년도 넘었고, 그리고..."
하나라:"한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히이라기 마코토:...
천사윤:"잘 모르겠어."
송유성:"이럴때 아까 말한 지하벙커가 진짜로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히이라기 마코토:옛귀족저택 지구는 이제 비었으려나요. (잠시 머리를 굴리다 발언해봅니다.)
아니려나.
송유성:"아직도 교단이 점령하고 있지 않을까?"
하나라:"비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히이라기 마코토:나뭇잎을 숨기려면 숲으로 가라고도 하니까요.
그렇네요
그럼 그건 기각.
송유성:"교단 하위 조직으로 위장시키기..?"
히이라기 마코토:괜찮네요.
희윤만 잘 해 줄수 있다면야.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이미 얼굴이 알려졌으니, 오랫동안 안전하지는 못할 거예요."
송유성:"숲에 숨기기 작전은 그럼 안되는걸로..."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어쩌면 동구 북쪽의 폐건물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었을 지도 모르죠."
송유성:(뭔가 폐허가 많은 동구)
히이라기 마코토:(오 하는 표정)
MC:(많다 버려진 무언가
송유성:"그쪽에 폐교되어서 지금은 방치된 고등학교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하나라:"버려진 게 많네..."
서한아:"아."
"유X브에서 본 것 같아. 괴담 어쩌고..."
송유성:"히이익... 괴담...."
서한아:"유령 사서 같은 것들이 잔뜩 있을 지도~?"
히이라기 마코토:(유성에게 속닥) 유독 길고양이가 많은 이유가...
송유성:"싫어~~~!!"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런 건 다 X튜버들이 과장한 측면이 있으니까요."
송유성:"맞아... 그런건 다 거짓말이라구!"
하나라:"어... 한두개쯤은 맞지 않아?"
"보통 가지 말란 데 가서 하지 말란 거 하면..."
송유성:"으아아.."(귀를 막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짖궂은 웃음)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뭐... 그러면"
"정리할 것은 다 한 셈이네요."
한아 옆에 회전초밥 접시처럼 쌓인 만두판을 슬쩍 보며
"후... 이번에도 다들 수고 많았어요."
히이라기 마코토:리오도 고생많았어요. (끄덕입니다.)
송유성:"그럼 무언가 진전이 있으면 바로 연락하는걸로"
서한아:"다음에도 여기 오자"
송유성:"나는 찬성"
히이라기 마코토:저도 찬성.
하나라:"그러지 뭐."
천사윤:"다음에는 더 매운 걸 시켜봐야지."
MC:그렇게 오늘의 디브리핑도 평화롭게 마무리됩니다 잔잔
수라:오늘은 일상이죠?
렛 (GM):그렇습니다
지난 시간에 사건 끝나고 정리 하느라 시간이 다 갔엇죠
미나는 사냥꾼 씨와 협력해서 뱀파이어들 전송진을 찾는다고 했고
사윤은 아직 언니를 찾고 있는 중이었죠
그리고 오늘은 일상이고...
우리 한동안 지평선 안 쓴 것 같은데, 세션 내 시간으로도 꽤 지났을 테니까
렛 (GM):한 칸씩 전진시키는 건 어떨까요!
수라:그래요!
Runal:넵!
렛 (GM):좋아요
그러면 이번 일상에서 해야 하는 분이 생기려나
마코토...?
Sue:(곰!!)
맞아요 마코토 하긴해야겠네요
렛 (GM):좋아요 오랜만에 부담 덜어내기
MC:그러면
일상!
수라:저 저번시간
MC:
수라:내용이 조금 가물가물해서 확인하고 싶은데요!
아직 희윤이는 못 찾은거였죠??
MC:네 아직이에요
지난 번에 북구 시계 멈췄을 때랑 똑같이
수라:어떻게 찾아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었던가요?
MC:일상 장면 하나 써서 희윤이 찾는 장면을 할까 싶긴 한데
수라:네 사실 그거 생각중이라..ㅋㅋ
하나라:아미나 공장은 왠지 혼자 잘 옮길 것 같은 (심한말)
수라:뒷조사로 사윤이랑 같이 희윤이 찾아보기?
MC:뭐지 그
찾는 방법에 대해서는 얘기 안 했고
새 은신처에 대해서 얘기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수라:ㅋㅋㅋㅋㅋ
김칫국!!!
MC:김칫국 드링킹 ㅠ
수라:아미나 공장은
하나라:세부적으로는 찾아야겠지만 지금 대략 어디 쯤에 있을까요?
수라:고알레누를 포기하는 걸로 결론 났던것 같은데
MC:동구~북구 경계쯤이요
하나라:
맞다 복싱
MC:네 공장은 포기했고
주먹으로.
그럼 저건 지워야겠네요
수라:유성이처럼 전선에 나서는 역할로
MC:슉슉
송유성:일단 더 확인할 사항은 없습니다!!
MC:좋아요~
그럼 어떤 순서로 갈까요
송유성:굴려서 정할까요?
Sue:마코토가 먼저 가볼게요. 한동안은 뒤에서 바라보기도 했으니까!
송유성:오 좋아요
MC:좋아요~
하나라:
MC:(그럼 그 동안 저 잠시 화장실 좀..
히이라기 마코토:(다녀오세요!)
MC:(아니 누가 샤워를 하고 있네요
좋아요 마코토의 일상!
송유성:ㅠㅠㅠㅠㅠ
히이라기 마코토 의 일상 장면
히이라기 마코토:  일상bgm!  ▶ ■
(브금좀 찾아왔습니다)
MC:(코난 재즈~
히이라기 마코토:(하품을 길게 하고나면, 오랜만에 주말입니다. 동아리 친구들과 근처 카페에서 만났네요. 아이들과 다음 연극제에서 준비할 연극 이야기나 서울 나들이 정도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스치네요. 이대로 시간이 흘러간다면, 그렇다면 자신은 이후에 어떻게 되는 것인가.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할까.)
(먼 미래의 일이긴 합니다만.)
"마코토! 왜. 너 피곤하냐. 애가 요즘 피로를 잘 타."
(친구 중 하나가 너스레를 떠네요)
MC:(환한 햇빛이 스며드는 여름의 카페 . . .
히이라기 마코토:(마코토는 멋쩍게 웃다가 일순, 제 곁의 유성과 한아와 나라, 사윤, 그리고 다른 이들을 떠올립니다.)
(빨대로 콧잔등을 통 튕기고는) 아뇨, 그냥요. 다음학기 내신은 잘 되어가고 있어요들?
(그런 말과 함께, 눈 앞의 일을 먼저 집중하자고 생각합니다. 결국 막막함에 지고 만다면, 나중에 소중한 이들을 챙기지 못한 것을 후회할 테니까요.)
그래도 지금 해볼 수 있는걸 해볼 수 있어서, 난 행복해요.
(그런 말과함께, 마코토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모금 들이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하나라:와아아
MC:아.아. 쭈우욱
하나라:저절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땡기는 일상장면
MC:티아라 무게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앗 지평선 서기요? 저 해야한다고 하신 것 같아서 는 근데 일상 액션이 아닌데)
송유성:일상 액션에 그
MC:아 일상 액션에 있어요
송유성:티아라의 무게요..ㅋㅋㅋ
MC:티아라 지평선 4칸 차면 해야 하는 것
히이라기 마코토:아아아
아.
(머리콩)
MC: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그럼 티아라의 무게입니다!)
MC:좋아요 그럼 마코토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미래에 대한 막막한 느낌을 받고 있었군요
송유성:그 부분 조금만 더 묘사해주시면 더 좋을것같은!
나름 중요한 장면이니까요! 어떠세요?
히이라기 마코토:(아하 아하)
MC:맞아요 마코토의 내면과 고민...!
송유성:담백한것두 좋지만
히이라기 마코토:(좋아요 그럼 해봅니다.)
(네네)
(그죠 ㅋㅋㅋㅋㅋ 만날 글쓰는 스타일이 이렇다보니...)
MC:(담백해
(소금 챱챱
히이라기 마코토:(죽죽죽 뒤로 돌립니다!)
(죽죽!)
(그러고보니,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그도 그럴게, 결국. 자신이 무조건 어둠에 물들지 않는다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쉬이 그러지 않을 각오나 자신은 있지만요.)
"마코토~ 너 오춘기야? 뭔 갑자기 비장한 표정이야."
(친구가 볼 콕 찌르네요)
(제일 막막한 것은,)
히이라기 마코토:(병도 없고, 그저 아무렇지 않게 남게 된 미래의 자신은.)
(요술도, 기적도 사라져버리고나면. 그렇다면 그저 자신의 어머니나 유연씨와 마찬가지로 그저 같은 나날만을 보내게 되는 것인지.)
(그 과정의 자신은 무엇을 해야 알맞을지.)
(그런 의문이 남습니다. 무언가 해나간다면, 그것은 결국 무엇이 될지. 평범한 자신 자체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그도그럴게, 이때까지 기적을 만끽하며 살아 왔는걸요)
히이라기 마코토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라는 식?)
MC:와앙
송유성:ㅠㅠㅠㅠ새로운 고민과 함께..
MC:새로운 고민과 함께...
하나라:새로운 고민 새로운 지평선...
MC:첫 번째 지평선을 새 걸로 바꾸셔도 좋고
아니면 그대로 유지하고 체크박스만 비우셔도 좋아요
송유성:그대로 유지하면
처음부터 다시 쌓는건가요?
MC:네 내용은 그대로 두고 칸만 비우기
송유성:오호
MC:고민을 한 번 털어놓긴 했지만 완전히 해결되거나 부담이 사라지지는 않은 것이죠
물론 티아라는 부담이기도 하지만 힘의 원천이기도 하니까 약간 양가적인 면이 있지만
송유성:조금 더 다룰 필요가 있으면 그대로 남겨두는거군요
MC:맞아요
히이라기 마코토:지평선을 좀 바꿨어요!
송유성:완전히 해결되면 새로운 지평선으로?
MC:그렇지 않고 다른 면에 집중하고 싶으면 다른 지평선으로
좋아요
한 걸음 나아간 마코토
송유성:멋있따
MC:마코토 원 모어 스텝 (?
히이라기 마코토:(이얍!)
MC:이얍
하나라:와아
MC:그러면 다음 순서는?
하나라:제가 해도 될까요
송유성:좋아요~
하나라:와아
MC:와앙
하나라:네엡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하나라 의 일상 장면
하나라:  판-타-지  ▶ ■
어라
드롭박스 링크가 깨지네용
.https://www.dropbox.com/s/q2xci5k7q78k74p/1614249573532.jpg?dl=0
앞에 .을 떼고 링크를 누르시면 도서부 부장의 상상도가 나옵니다
MC:(휴 돌아왔습니다
하나라:그러면-
자신을 위한 하루(인지 아닌지 확실치는 않지만)일 것 같네요
오랜만에 문을 열고 책 매입을 시작한 고서점의 어느 손님 이야기-
할아버지가 옆에서 다른 손님과 책 감정을 하고 계시고, 나라는 옆에서 심심하게 가게를 보고 있습니다. 매우 딴짓을 하고 싶지만 바로 옆에 할아버지도 계시고 손님도 있어서 힘든 상황입니다.
하품을 하려던 때. 멀리서 낯익은 얼굴이 찾아옵니다. 지금껏 도서부를 지도해왔던 덜렁이 부장. 웃고 있지만 꽤 진지한 분위기로 다가오는 게 심상치 않습니다.
"안녕?" "아, 부장 선배. 어서와요."
MC:(두근
하나라:"아직 재고가 모자라서 내놓지는 않고 매입만 하고 있는데... 부장이 팔 게 있어요?"
"있지."
원래 단답식으로 대답 잘 안 하는데... 하고 생각하는데 부장이 등에 맨 백팩에서 책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일단 옛날 판본 드래곤 라자를 꺼내는 게 심상치 않은.
다음으로 씨앗사 판 호빗이 나오고, 아끼던 반지의 제왕이 나옵니다.
"이거, 정리하려고."
MC:(부장에게 무슨 사연이..
하나라:"음... 반지의 제왕 이번에 재번역판 나온 거 사시려구요?"
물론 아닌 건 알지만 혹시나 싶어서 물어봅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까 한번 잠시 자리 비워도 좋다고 신호를 주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신호를 확인한 두 사람.
"잠시 걸을까?" 하고 부장이 묻네요. 부장도 북구에 살기 때문에 근방 지리는 압니다.
그렇게 사려강 강변으로 나오면, 강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네요.
"무슨 일이에요?"
하나라:"그냥, 곧 고3이니까. 마음이 심드렁해서 정리하려고."
"에이, 그래도 들고 있는 게 낫지 않아요?"
MC:(ㅠ
하나라:"글쎄, 솔직히 잘 모르겠어. 앞으로 얼마나 톨킨을 좋아할 수 있을지."
"나, 처음 반지의 제왕 읽었을 때 더럽게 재미 없었다?"
"그런데, 오기가 생기더라고. 이게 뭐 때문에 재밌다고 영화가 3편 다 합쳐서 아홉 시간 짜리가 나왔는 지."
"그래서..."
부장은 말을 하려다가 살짝 고개를 돌리고는,
"지금 나온 판본까지 계속 다 봤는데, 역시 재미를 모르겠더라고."
하나라:"그래서 그만 읽기로 했어. 아무래도 나는 장대한 모험보다는 샤이어에서 호빗 가족들과 가만히 있는 게 즐거운가봐."
"뭐... 마법의 가을 같은 게 끝났다고 생각하기로 했어."
"그동안 재밌었어. 나라야. 나 고3 되면 도서부 잘 부탁한다."
어느 새 밤이 되고, 나라 혼자 서점으로 돌아오면, 할아버지가 반겨줍니다.
"그래서, 그 애 상태가 좀 괜찮더냐?"
"아뇨,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하나라:그러면 할아버지가 말을 아끼다가. "사람이 아끼던 책을 꺼낼 때는, 가끔 안 받을 때도 있다."
"그때는, 보관해 놓지.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일이 없더라도, 그 사람이 거기에 있는 기분이 들어서."
"씁, 그런 책들이 이번에 몇 권 날아가서 어찌나 아쉬운지. 딴데 두길 잘했지."
"그건 네 책이니까 네가 보관해 둬라."
MC:(파괴된 집..
하나라:할아버지가 들어가면, 나라는 혼자 생각에 잠깁니다.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아마 부장도 마음을 다 털어놓지 못했겠죠.
기회가 올 때까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관해놓기로 합니다.
[시스템 창] : 아이템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획득했다!
하나라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와아아
송유성:씁쓸하네요ㅠ
MC:구판 반제.
심란한 부장..
히이라기 마코토:(흑흑)
하나라:뭔가 나라는 이런 계기 아니면 고민 같은 거 안할 거 같다 보니...
주변 위로해주는 걸로 자신을 위한 하루 해봤습니당
어쩌면 다음 일상이 있다면 여기에 대답을 하는 걸로 선행이 이어질지도(?)
MC:넘 좋아요
하나라:*기회
MC:한 바퀴 더 하죠 (막
송유성: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시계를 감을 수 있으니까 (^^
그럼 나라 위습 3개!
하나라:예이
MC:헉 마코토 경험치 3점 받아가셨나요 아까
히이라기 마코토:(맞다)
하나라:아 저 궁정 레벨업인데 위계 올라가면 요술 하나 작성인가요
MC:큰 거 날리실 뻔
아 6급 되셨나요
하나라:가득 채워놓고 대기중
7급입니다
MC:10 - 3칸
9-7 - 4칸
하나라:아하
MC:6-4 - 6칸
3-1 - 8칸
요렇게 올라갑니다
하나라:그렇다면 8->7로
MC:좋아요 좀만 더 있으면
요술 두 개 더 생기시겠는데
두근
송유성:요술 작성할때도
따로 코스트 필요하던가요?
소명이던가
MC:아뇨 칸 획득하시면
그냥 쓰시면 되어요
송유성:오호
MC:소명 성장은 업그레이드할 때 필요하지요
송유성:그럼 6급되자마자 뉴 요술 2개 바로 받는거군요
MC:맞아요
송유성:막 아껴뒀다가 스토리 진행 도중에 각성해서 새로운 요술을 구현했다! 이런것도 되려나요
MC:그런 연출을 원하신다면!
송유성:오호
MC:그럴 경우에는 새로 습득할 걸 미리 작성해놓고서
스토리 중 렙업! 하는 게 좀 심리스하게 이어질 수 있겠죠!
송유성:좋다
오늘 뭔가 룰 질문을 많이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MC:예이
그럼 이제 유성이 장면이군요
송유성:그렇습니다
사윤이와 둘이서 희윤이를 수색하는 내용으로 갈게요
MC:좋아요 가는 길에 이것저것 얘기하기
송유성:저번 사건때 리오와 함께 수색하다 중간에 이쪽에서 구원이 들어와서 다 못끝냈었죠
그쪽 폐허를 다시 조사해보는 걸로
MC:
송유성 의 일상 장면
송유성:이렇게 많은 폐가가 그저 방치되어 있다는 것을 이곳에 직접 와보기 전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평소 보아왔던 시끌벅적한 거리의 풍경과는 전혀 다른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말문도 막히게 만들었다.
유성은 사윤이와 둘이서 함께 이 폐허를 돌면서 한 집, 한 집, 희윤의 흔적을 수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시간이 꽤 흘러, 어느새 하늘이 붉은색으로 변해가고...
두 사람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자, 이거 같이 먹자. 배고프면 아무것도 못 하니까!" (도시락통을 꺼내 펼치기 시작합니다.)
송유성:(그 안에 든것은 김밥... 인데 그냥 김밥이 아닌 마라김밥이었다!)
천사윤:"우와! 마침 배에서 막 소리가 나려던 참이었어!"
(마라김밥...!
송유성:"그럴줄 알고 아침부터 준비해왔지!"
"불맛 제대로 날 거야!"
(속재료가 샹궈인 느낌)
천사윤:"유성이의 요리 얼마만에 먹어보는 건지"
사윤은 마라김밥을 한 입에 쏙 넣고 우물거립니다
송유성:"후후 나중에 일 다 잘 풀리면 제대로 한상 대접해줄게!"
(유성도 김밥을 우물우물 먹습니다)
천사윤:"음~ 힘이 솟아나는 걸?!"
송유성:"괜찮지? 가끔 이렇게 해먹는데 독특하고 좋더라구!"
천사윤:"뭔가 이전보다 더..."
"40년 경력의 요리사 같은 맛이 나!" (의미불명
그러면서 사윤은 우는 흉내를 내며 소매로 눈가를 닦습니다
송유성:"하하... 아직 멀었어!" (부끄러운듯이 웃습니다)
천사윤:"못 보던 사이 많이 성장했구나...!"
송유성:"얼마나 못 봤다구 그래!"
(그래도 한동안 못 본 기간이 있었기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천사윤:"꽤 긴 시간이었다구 나한테는"
"그래도 이렇게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송유성:"응, 알고있어."
"나도. 이렇게 같이 김밥 먹으면 수다 떨 수 있는게 참 좋다."
천사윤:"응, 언니를 찾는 일도.. 혼자였으면 불가능했을 테니까"
송유성:(김밥을 우물거리며 폐허에 걸린 황혼을 바라봅니다)
천사윤:"그...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리오 씨 도움도 많이 받았고..."
송유성:"갑자기 동료가 돼서 놀랐지??"
천사윤: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쭉 켭니다
송유성:"어쩌다보니 우리도 꽤 큰 팀이 되었다구"
천사윤:"그러게, 나 빼놓고 말이야~"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말하고 김밥 하나를 더 집어먹는 사윤
송유성:(캔 음료 두개를 꺼내 하나를 건넵니다)
"조금 미지근해졌지만, 목 메이지 않게 이것도 마셔."
(딸깍, 캔을 개봉하는 경쾌한 소리가 무섭도록 조용한 폐허에 울려퍼집니다)
천사윤: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이며 받아듭니다
"언니를 찾으면 뭐라고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지난 번에는 말할 틈도 없이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잖아"
송유성:"맞아.. 그랬었지."
"이번에는 잔뜩 이야기 나눌 시간이 있을 때 재회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천사윤:"응,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그냥 생각 안 하기로 했거든."
송유성:"그게 나을수도 있겠다"
"막상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어."
천사윤:"그치. 그리고... 우리가 어디쯤 서 있는지도 이제 좀 알 것 같고..."
송유성:"조금 복잡한 위치이기는 하지." (멋쩍게 웃습니다.)
천사윤:"언니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으려고 해." 끄덕이며
송유성:"그래. 그래도 일단 본인을 찾는게 우선이겠지?"
(사막에서 바늘찾는 심정이지만, 왠지 근처까지 온 기분이 듭니다.)
천사윤:"아까도 물병 같은 걸 찾았고, 음... 최근까지 문으로 사용된 것 같은 철판도 있었고..."
송유성:"맞아. 분명 생활의 흔적이었어."
천사윤:"이제 정말 코앞까지 온 것 같아."
사윤은 후, 하고 한숨을 돌립니다
송유성:"응!"
"배도 채웠으니, 슬슬 조금만 더 둘러보고 돌아갈까?"
(베낭에서 작은 손전등을 두개 꺼내 하나를 건넵니다.)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찾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천사윤:"좋아, 마라파워!" 사윤은 이상한 단어를 외치며 벌떡 일어납니다
송유성:마라파워!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어둑어둑한 폐허로 뛰어들어 수색을 이어나갑니다.
MC:어둑. 어둑.
송유성:지루하고 고된 작업이었지만,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계속 나아갈 수 있었으므로.
송유성 의 일상 장면을 마칩니다.
MC:짝짝짝
송유성:쓰다가 저도 김밥먹고 싶어졌어요
MC:그렇게 곧 희윤의 은신처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고
저두..
만남 장면은...
제가 언젠가 쓰겠쬬?!
송유성:앗 거기까지 묘사하나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생략해버린.
송유성:이날은 아직 못찾을줄 알고 맺어버렸네요
하나라:마라김밥의 임팩트가 강했던 (막)
MC:대략 상황을 말해드리면
송유성:진짜 거의다 왔었군요
히이라기 마코토:오오
MC:희윤이랑 몇몇 영 뱀파이어, 교단에서 꺼내온 사람들 몇 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이 건물 2-3개에 나눠져서 지내고 있었을 것이고
그런 데서 지내다 보니(?) 좀 분위기는 어둡고 다들 희망이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룹 내에서도 이대로 지낼 수 없으니 뱀.로.에게 돌아가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었을 테고...
송유성:(반역자로 몰려 숙청당하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MC:그렇게 되겠죠 아마 (...)
송유성:ㅠㅠㅠㅠㅠ
히이라기 마코토:으흑
하나라:아슬아슬하네요
히이라기 마코토:(희윤의 앞날이 걱정...)
MC:희윤이에게 뱀.로.에게 맞서자고 설득하는 게 어렵지는 않을 텐데
그 그룹은 분열되어서 흩어졌을 것 같네요
송유성:나중에 다시 만나면 적대할 수도 있단 소리겠네요
MC:몇몇 흡혈귀들은 그림자 속으로 흩어지고, 아직 인간인 사람들은...
이것도 문제군
송유성:복잡복잡
아무튼 그런 장면이 있었던 걸로 치고 다음 사건으로 넘어가나요?
MC:하여튼!
그렇습니다
송유성:희윤이도 팀에 합류한 것?
MC:희윤이는 팀 단위로 움직이는 거에는 안 낄 것이고요
이쪽도 개인행동인가
(먼산
송유성:(아무래도 껄끄러운 사람이 몇 있을테니)
MC:대신 원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잘 모르겠지만 몇몇 전투에서는 같이 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송유성:감동의 재회장면은
뇽님이 다음 세션까지 써오시는것으로..?
MC:~생략~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
MC:노력해 보겠습니다
송유성:와아~
히이라기 마코토:(어깨쭈물해드림)
MC:과제글 쓰기 싫을 때 도피해야지
송유성:ㅠㅠㅠㅠㅠ
꼭 다음세션까지 아니어도
천천히 해주셔도!
MC:예이
송유성:아 그럼 방금장면
MC:
송유성:뭐로 들어가는거죠
뒷조사?
근데 조사 끝나서...
MC:뒷조사로 하죠 ㅇ0ㅇ)
뭔가 더 알고 싶으신 게 있나요?!
송유성:원래는 희윤이에 대해 질문하려고 했는데
방금 다 답이 나와버려가지고
MC:앗 그렇군요 (ㅋㅋㅋㅋㅋ
송유성:딱히 질문할 거리가 생각이 안나네요ㅋㅋㅋ
MC:이 엠시는 안 물어봐도 다 말해줍니다
송유성:RPG에서 동료들 다 모으고 최종보스에게 도전하러 가는 구도가 드디어 나온 것 같아서 좋네요(??)
하나라:그럼 드디어 3부로(?)
MC:수집형 RPG...!
캠페인하면 맨날 하는 말
송유성:흠 다른분들 대신 질문해주실 거 있으신가요
MC:수집(O) RPG(O) 수집형 RPG(X)
히이라기 마코토:(도리도리)
(아니)
하나라:저도 딱힌 없네요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 아나 그드립뭐에요 ㅋㅋ)
MC:엔피씨는 가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원 위습 1개씩 회복하시고
저는 즐거운 시간이 왔군요
시계 감기.
흡혈귀의 최후 공습. 슬슬 시작됩니다 (10시)
송유성:아 글고보니 이대로 3부 넘어가나요?
하나라:
MC:어떻게 하시나요?
하나라:흡혈귀 4가 남았었네요
MC:사건맵 하나 남은 게 있는데
저거 가면 시계가 아슬아슬해지죠
송유성: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긴한데
일단 3까지 완료해서 특전은 받을 수 있죠...
MC:
사윤의 상태 하면 특정한 이점을 드린다고
써놨네요
저게 뭘까
히이라기 마코토:(ㅇㅁㅇ
송유성:특전은 일단 다 얻었네요
꽉꽉 채워서 했다
MC:정말 수집형
옛날에 록맨 하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갑자기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
MC:맵 돌아다니면서 파츠 수집하고 시그마 깨러 가던
송유성:에어맨이 쓰러지지않아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흡혈귀 4는
히이라기 마코토:(록맨...ㅋㅋㅋㅋ 비운의...)
(네네)
MC:하이치린의 프로필을 미리 볼 수 있고, 대신 은설 씨의 흡혈귀화를 목격하게 되는 내용이 될 것 같아요 (가신다면)
송유성:으아아악
막을 순 없는거죠..??
MC:어떻게 할까요
저거 스킵하면
완전히 변하지는 않은 걸로 할까 싶은데.. 왜냐면 전투로 몸에 무리가 가서 일어나는 일일 테니까
히이라기 마코토:아하
송유성:하...
MC:음 앞으로의 전개도 조금 달라지긴 하겠네요
송유성:생각보다 중요한 선택이었다?!
히이라기 마코토:(미치겠다.)
(아아악)
MC:흡혈귀 4를 간다 - 하이치린 프로필 볼 수 있음, 은설 흡혈귀화, 리오는 팀에 남음, 시계 진전
송유성:시계도 은근 무시 못하죠...
MC:흡혈귀 4 스킵 - 하이치린 프로필 x, 은설 상태 악화x, 리오가 은설 치료로 빠짐, 시계 x
하나라:음...
송유성:리오가 은설 치료라니
MC:몇 주 전부터 종종 생각했는데
송유성:둘이 대립하던거 생각하면...
MC:역시 같은 궁정의 '동료'였던 만큼 무시하지 못할 거라는 결론이 났어요
송유성:아무래도ㅠ
히이라기 마코토:(좋아해야하는지 슬퍼해야 하는지)
MC:
히이라기 마코토:(갹 ㅠㅠㅠ)
송유성:와 근데 이거 어렵네요...
MC:하이치린 프로필은
다른 프로필과 마찬가지로 욕망, 수법, 태그가 있고
히이라기 마코토:...
MC:약점, 패시브, 1페이즈 스킬, 2페이즈 스킬이 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되게 열심히 썼구나
송유성:있으면 대박 편하긴 하겠군요
그래도 3부에서도 열람할 기회는 있는거죠?
MC:네 그럼요
히이라기 마코토:(오)
하나라:하지만 쉽게 열람될것같진 않은
송유성:ㅋㅋㅋㅋㅋㅋ
MC:물론이죠
하나라:3부에서 또 은설이 흡혈귀가 안된다는? 보장도 없고...
송유성:맞아요...
리오의 치료가 실패할수도
MC:그건 전투를 쉬게 하면
엔딩까지는...
송유성:근데 은설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지..
MC:그것도 그렇네요
빨리 끝장내 버리는 수밖에 없나
송유성:고민되네요
참고로.. 시계가 11시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있으려나요
MC:10시, 11시는 이제 공습이 표면화되어서 도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인데
문제는 12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다는 것이죠
송유성:그렇죠...
MC:흠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일단 12시가 되면 뭔가 빅 재앙이 일어날 것은 확실하고
송유성:빅 재앙
MC:그 전에 하이치린을 쓰러뜨린다면 상관 없겠지만
송유성:너무 촉박한데요ㅠㅠ
하나라:사실 빅 재앙이 뭔지 궁금하기도 (심한말)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라기 마코토:(아낰ㅋㅋ)
(안돼욬ㅋㅋ)
(안대!!)
MC:습격 사건이 뉴스에 나오고
송유성:모 게임처럼 핵미사일 맞을지도
MC:경찰이 출동하고
인근 부대 군인들이 투입되고...
하이치린은 점점 찾기 힘들어지고...
어쩌면 표면에 드러난 사건을 처리하다 놓쳐버릴 수도
송유성:무령시도 봉쇄당하려나요
MC:오 빅 재앙이니까 그렇게 되겠네요
학교도 닫고
히이라기 마코토:(갸악)
MC:(줌 수업 하려나)
송유성:군부대 소탕작전같은게 일어날지도
너무 재앙인데요ㅠㅠ
많은 사람들의 트라우마로 남을듯...
MC:그쵸...
지금이 시계가 10시니까
앞으로 사건 두 번인 셈인데... 사건 한두 번 정도는 시계 감는 거 대신에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송유성:진짜 꾸물거릴 시간이 없군요 사건 두번이면
MC:일상 장면 1개 소비하는 작은 사건 정도로
시계를 매번 감지는 않는다 치면, 한 3-4번 정도
송유성:당장 정하기 좀 어렵네요...
MC:그러면 방법이 있죠
바로
미루기.
송유성:미루기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ㅋ
하나라:미루기
히이라기 마코토:미루기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미래의 우리에게 맡긴다
MC:부탁해, 미래의 우리!
송유성:그럼 한주정도 고민해보는걸로..??
히이라기 마코토:전 좋아요. 당장 정할만한 사안은 못되는 것 같아서
(뉴뉴)
하나라:저두
MC:좋아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시고
송유성:그럼 하나만
MC:사실 저도 구체적인 내용 생각한 것은 위에 말한 것이 전부니까
송유성:3부는 어느정도 길이로 예상하고 계시나요
MC:3부는 빠르게 몰아치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송유성:하이치린 쓰러뜨리면 엔딩인가요?(어쩌다보니 두개)
MC:
하나라:와아
히이라기 마코토:(오)
MC:그 뭐지
죠죠 3부 알뇌이신가요
송유성:초반만 봤어요
히이라기 마코토:아뇽
MC:아니어도 ㅋ
하나라:설마 이집트로 가나요 (아님)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것도 좋군요
그러나 그것보단 (ㅋㅋㅋㅋㅋ
송유성:이집트의 고대 흡혈귀의 각성
MC:진입 - 내부에서 전투 - 최종전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송유성:빠듯하겠네요 위습관리도...
제대로 준비하고 덤벼야되겠다
리오를 치료로 돌리면
최종전에 리오도 참여 못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게다가
MC:그렇죠
하나라:로그라이크
MC:아닙니다 기회는 한 번
송유성:인생라이크
MC:ㅠㅠㅠㅠㅠㅠㅠㅠ
리얼라이크
송유성:일단 진입하면
토벌 성공하든 실패하든
엔딩이려나요 그럼...
MC: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송유성:최종던전답다
좋습니다 아무튼 일단은 미루기
렛 (GM):우리가 선택해야 했던 것이
1 스킵 루트
장점: 시간을 아낄 수 있음, 은설의 뱀파이어화를 늦출 수 있음, 리오 합류
단점: 하이치린의 프로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짐
2 흡혈귀4 루트
장점: 하이치린의 프로필을 볼 수 있음
렛 (GM):단점: 시계 진행, 리오가 빠짐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밸런스가 안 맞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였죠?
Runal:
렛 (GM):좋아요
여기서 루날님이 제안하신 것은
2로 가되, 은설의 치료에 리오를 보내고 대신 피의 궁정 신입인 샤오위를 데려오는 것
맞나요
Runal:
렛 (GM):얍 신입은... 드릴 수 있습니다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명이라도 더 있는 게 낫긴 하겠쬬
아 그리고 흡혈귀 임무 특전 보상(?)인 하이치린 약화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든 적용될 거예요
Runal:
수라:저는 일단 스킵에 한 표
Runal:저두 NPC가 골고루 분배되는 스킵에 한표
수라:스킵을 고르면
은설이 흡혈귀화가 진행중인건 표면화되진 않고 넘어가나요??
언젠가 터지긴 할텐데..
렛 (GM):그냥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확실하게 심각해지거나 완화되거나 하는 것은 엔딩 이후로 미루는 것으로..
수라:흐음...
근데 약간 그런 생각 했거든요
리오가 흡혈귀화를 억제하는 치료에 성공하면
궁극적으로 희윤이도 구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거 아닌가...
렛 (GM):맞아요
수라:아니면 이런건 어때요
샤오위가 은설의 상태에 이변을 느끼고 이쪽에 도움을 청하러 와서 발각되는 이벤트같은...?
Sue:(얌전
수라:리오는 듣자마자 단박에 눈치채는거죠
올게 왔구나..
렛 (GM):어 잠깐
제가 잘못 기억한 게 있었어요
흡혈귀 4를 간다 - 하이치린 프로필 볼 수 있음, 은설 흡혈귀화, 리오는 팀에 남음, 시계 진전
흡혈귀 4 스킵 - 하이치린 프로필 x, 은설 상태 악화x, 리오가 은설 치료로 빠짐, 시계 x
지난 번에 이렇게 썼었네요
Runal:
수라:아 그랬지
렛 (GM):리오 부분이 잘못됐었어요
죄삼다
수라:아무튼 저는 그래도 스킵에 한 표에요
렛 (GM):잠깐 그럼 루날님 제안도
흡혈귀4를 가고 샤오위 영입이 아니라 스킵하고 샤오위 영입으로 이해해야 하겠네요
Runal:
렛 (GM):좋아요 샤오위가 도움 청하러 오는 장면은 좋은 것 같아요
스무스하게 연결하는 뭔가가 필요하니까
그럼 스킵 두 표에
수님은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수라:갑자기 큐스비로 연락이 오는거죠..
렛 (GM):다급한 목소리로..
지직거리는 노이즈와 함꼐..
Sue:...!
저도스킵한표던지겠습니다!
렛 (GM):좋아요
어려운 결정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Runal:그러고 보니
렛 (GM):
Runal:하이치린의 목적(중요한가)은
그럼 모르게 되는 건가요
Sue:
렛 (GM):근데 뭐
Runal:(중요했던가)
렛 (GM):다 알고 계시지 않나요...?
무령시 정복
수라:점령
렛 (GM):근데 이제
뭐랄까
악당의 사정~ 같은
그런 건 모르게 되겠죠
Runal:뭔가
렛 (GM):있어봐야 어떻게 점령할 건지, 점령해서 뭐 할 건지 같은 거겠지만
Runal:국토연성진같은 매우 큰 계획이 있을줄 알았어요
무령연성진
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e:크핫
렛 (GM):
전송진은 있었죠
수라:지하에서 지금 흡혈귀들 땅파고 있는거죠
렛 (GM):오각형 모양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랄까
폐허를 이용해서 빠르게 이동한다는 계획은 틀어졌으니
+ 희윤파가 갈팡질팡하면서 전력으로 쓰지 못하니
다른 방해 요소들이 더 생기기 전에 빠르게 행동을 시작한다 < 가 플랜 B가 아닐까 싶고 그렇네요
수라:아 맞다 그리고
일단은 스킵 선택하기로 했지만
혹시 시계가 11시되면 뭐 좋은 거 없을까 생각해봤던게 있었어요
그쯤되면 공습도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니, 이야기에 등장했던 NPC들 신변에 위협이 생기는 그런건 어떨까 싶었던?
렛 (GM):(그것이 좋은 것인가요)
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렛 (GM):아마 서구에서 가까운 순서로 그렇게 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좋은건 아니지만
Runal:우리가 구할 것이니 괜찮을 것 *(아마도)
수라:아이디어로 한가지..
렛 (GM):일단 얘네 본거지는 서구고
거기서 북 남 중 동 순서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이럴 수가
문명 같은 거 좀 해둘 걸
전술전략에 대해 하나도 몰라
수라:북남으로 분산하기보단
한군데 먹고 차례대로 치는게 병력 움직일 수고도 덜고 좋지 않을까요
렛 (GM):음 그렇네요
북중남동 이렇게 순서대로 스무스하게
Runal:아니면 왼팔이 있다던가...
오른팔이 희윤이면
왼팔이 있었던거죠
Sue:ㅇㅗ...
오...
렛 (GM):그것도 현실성 있네요
수라:하긴 그만한 군세가 있으면
Runal:그래서 따로 움직이는것도 가능할것같고
렛 (GM):조선시대가 아니라 좌의정 우의정 영의정 세 명은 아니겠지만 (아무말
Runal:왕은 국토연성에 성공하면 등장합니다 (아님)
영의정이 하이치린이었던것 (아님)
렛 (GM):
더 상위가 있다니
(있을 수 있음)
수라:4천왕중 최약체
렛 (GM):(티엠아이 말하면 이 캠페인 처음 구상을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생각하면서 짰기 때문에..
처음에 생각했던 건 부산이 뱀파이어들에 의해 마약 허브로 성장했다가 내부 분열로 경찰에 소탕되고
그 틈에 권력을 잡으려는 신흥세력과 하이치린파가 싸우다가 하이치린이 밀려나서 무령시에 왔다 뭐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수라:있을법해...
Runal:새도우 오브 코리아
렛 (GM):부산 바이 나이트..
하여튼 왼팔 있는 건 그럴 법해요
수라:반역자 잡아서 더 출세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을지도
렛 (GM):그쵸
충성경쟁...!
수라:3부에서 새 NPC로 등장하나요
렛 (GM):흠 중요성으로ㅓ 봤을 때
등장시켜야겠네요
수라:사실은 자신이 하이치린 자리를 꿰차려는 야망도 있는 캐릭터면 더 재밌겠다
렛 (GM):3부 타임라인을 통해서 간을 보는 거죠
수라:약간 진 최종보스일법한 설정
렛 (GM):하이치린놈 밑에 있을 만한가 아니면 꺾을 수 있는 머리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윤이는 조직에서 권력에는 크게 관심 없었을 것 같죠
렛 (GM):맞아요
Runal:희윤이는 뭔가
렛 (GM):그냥 라인 잘못 타서 떠밀려 온 게 되네 그럼
Runal:자기 일 하다가 라인 탄 것 같은
그런 실무자 느낌
수라:ㅋㅋㅋㅋㅋㅋㅋ
렛 (GM):ㅠㅠㅠㅠ
아니 한 세션에서
PC들은 마법소녀 하고 있는데
NPC들은 느와르 찍고 있어
수라:이거 너무 흥미로운데요
다른 시점도 보고싶다(??)
렛 (GM):이게 WoD의 흔적...
가령 여기에
사태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늑대인간이 있었다라든가ㅏ 그런 것도 될 테고..
수라:우와
Runal:상욱씨 포지션
렛 (GM):상욱 씨는 사냥꾼이죠
(이것도 WoD 흔적이긴 한데)
Sue:그죠
Runal:그렇긴 한데 한다리 건너 늑대인간도 알고있을법한 느낌...?
렛 (GM):그건 그럴 법해요
파고 들어가면 많이 나올 듯
수라:약간 초현실적 존재들 전문
좀비랑도 연관되어있는거 아냐??
렛 (GM):
Runal:좀비
왠지 한아가 싫어할 것 같다
'유령은 좋지만 좀비는 싫다 파'
렛 (GM):신체와 영혼이 있는 존재 - 많이 봄
신체 없고 영혼만 있는 존재 - 많이 봄
신체만 있고 영혼이 없는 존재 - 싫음
수라:있을법해
렛 (GM):신체도 영혼도 없는 존재 - 존재라고 할 수 있나
Runal:신체도 없고 영혼도 없으면 대체
수라:이집트 신화같다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너무 아무말이었다
그럼 스킵을 하고
수라:오늘 바로 3부 들어가나요
Runal:
렛 (GM):샤오위가 전언하는 장면을 하고
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캐릭터들끼리 얘기를 하면
오늘은 딱 될 것 같네요
수라:좋아요~
Runal:
뭐랄까 사실 오늘 대화해보고 스토리 플로우 짜신 담에
(+ 한주 쉬면서 짠 담에)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렛 (GM):얍 그렇게 할 것이에요
송유성:저희끼리 좀더 얘기 해보자는 뜻인가요?
Runal:
송유성:그것도 괜찮죠
렛 (GM):얍 리오랑 모여서 회의하다가 리오가 빠지고..
그 뒤를 생각해보는
그런 식으로 가면 어떨까 하여요
(진행의 편의를 위해 애들을 한 곳에 모아둠)
하나라:
히이라기 마코토:ㄹ깅
렛 (GM):ㄹ깅
MC:좋아요 그러면
오늘의 회의는 오랜만에 은초다실에서...
6월의 날씨가 무르익어 가고 있고요, 다실에는 TV가 없겠지만, 학교나 SNS나 유튜브나 TV 같은 곳에 보면 북구, 남구 쪽에서 일어나는 습격이나 실종 관련 보도가 평소보다 많아졌다는 것이 슬슬 눈에 띌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사람들의 일상에는 큰 변화가 없어요. 방학이 가까워진 학생들의 들뜬 분위기와 여름으로 진입하는 시기 특유의 시끌벅적함이 거리를 물들이고요
다실도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지만, 초아는 새로 만든 '비밀방'으로 여러분을 안내했습니다.
일전에 사윤이 쓰러진 날에 며칠 돌봐주었던 곳으로, 원래는 초아나 관계자(?)의 휴게실로 쓰고 있었다가 탁상과 의자를 들이고 안 파는 차 상품들과 다기를 모아놓은 다단선반을 놓아서 새로 꾸몄어요. 덕분에 바깥의 분위기와는 조금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MC:이 자리에 있는 것은 단출하게(?) 리오, 한아, 그리고 여러분 세 명
아니
사윤이도 해서 총 6명
(파티가 커졌긴 했구나)
송유성:대가족
은초아:"새로 꾸민 방 어때? 여름에는 손님이 많아지니까 너희가 앉을 곳이 없을 것 같아서"
송유성:"아늑하고 근사해요!!"
히이라기 마코토:(조금 감탄한 눈으로 주위를둘러봅니다)
은초아:"그리고 따져보면 '비밀' 얘기잖아?" 작은 웃음이 덧붙습니다
하나라:"아지트인 셈인가요?"
은초아:"오~ 나라가 책을 많이 읽어서 멋진 말도 많이 아는구나"
"나는 그냥 비밀방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하나라:"음... 그런데 솔직히 비밀방 쪽이 마음에 들어요."
히이라기 마코토:저도 그렇네요
MC:(비밀방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저는 어느 이름이어도..."
"그보다 이제"
서한아:한아가 리오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을 가로챕니다. "이제 어떻게 할 지가 중요하겠군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제가 그렇게 말할 거란 걸 어떻게 아셨어요?"
MC:한아는 다른 네 사람을 둘러보며 어깨를 으쓱하고 사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천사윤:"몇 번 밖에 만나본 적 없지만 너무 뻔하잖아요"
"리오 씨가 언제나 사회자였으니까. 음... 다른 말이 나으려나"
송유성:"사회자, 딱 맞는 것 같아!"
하나라:"말투라던가 생각보다 뻔하신 편이죠..."
천사윤:"그치? 바람잡이? 이런 말은 지금 안 어울리겠지?"
히이라기 마코토:(곰 생각해보다) 아니면 ... 흠 리더는 좀 미묘하군요
(갸웃)
사회자가 낫네요
천사윤:"맏언니~ 라기엔 왠지 그건 마코토가 더 어울리는 것 같고"
MC:(근데 실제로 리오가 젤 나이 많네요
(ㄴㅇㄱ
그러면 리오는 뭔가 할 말을 누르는 애매한 표정으로 짧게 한숨을 푹 쉬고 말을 잇습니다
히이라기 마코토:(리오쪽 바라봄)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뭐가 됐든..."
"흠."
히이라기 마코토:(싱긋)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이걸로 아미나 건이랑 천...희윤 건도 정리가 됐네요. 하이치린을 제외한 다른 변수는 없어 보여요."
송유성:"최종결전이 가깝다는게 느껴져.."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말하는 중간에 사윤의 표정을 살핍니다
천사윤:"언니는 괜찮을 거야. 그보다 로드인지를 확 부숴버리면 해결?인 건가?"
"처음에는 되게 작은 사건이었던 것 같은데 고구마처럼 파도 파도 계속 나오다가 이렇게 되다니"
히이라기 마코토:단순하게 말하자면 그렇겠네요 (끄덕끄덕)
서한아:한아는 다실에서 파는 과자를 한 종류씩 다 먹어보고 있습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그렇네요. 마지막까지 힘내 봐요. 하이치린 본거지는 분명 서구에 있을 거예요."
"지난 번 교단 건물이 있던 곳도 그 근처고, TV나 인터넷에 보도되고 있는 사건들의 분포를 보면... 거점에서 나와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게 느껴지죠."
하나라:"음... 그럼 서구를 조사해야 하는 건가?"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전송진을 없애지 못한 곳이기도 하고..."
"지난 번에 그 교단 건물 너머를 살짝 본 기억이 나는데"
"아무도 관리를 안 한 것처럼 그늘이 드리운 숲이 건물과 엉켜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송유성:"말만 들어도 수상해..."
서한아:"그래서 조사해 봤는데, 그 구역만 관리를 시가 아니라 어떤 회사가 했어"
속이 비어 있는 껍데기들을 앞에 잔뜩 쌓아놓고 한아가 말합니다
송유성:(진짜 느와르같잖아)
서한아:"이름이 뭐였더라..."
천사윤:"진짜 수상해!"
탁자를 손으로 탁 짚으며 일어섭니다
하나라:"흡혈귀들과 손잡은 회사라..."
"그 정도면 스케일이 너무 커지는데..."
MC:(말하자면 흡혈귀들이 세운 회사인 편
송유성:"아마 꼭두각시로 세워둔 거겠지.."
천사윤:"뒷배가 있든 없든 처들어가야 하는 건 똑같으니까."
송유성:(쪽쪽빨아 주식회사)
천사윤:다시 자리에 앉으며 마코토를 봅니다
히이라기 마코토:...?
천사윤:"그러고보니 잠입 이런 건 언니가 전문 아니야?"
"탈... 탈... 괴도...?!"
히이라기 마코토:(키득 웃으며) 그럴 리가 없죠. (고개 설레 저으며) 탈 괴도라니. 나는 아직도 마음만으론 괴도랍니다.
(너스레떨며)
천사윤:"어 아니 그게 아니라"
"탈취! 그래. 탈취"
히이라기 마코토:아.
(민망한 모습)
천사윤:"근데 뺴오는 게 아니라 부수는 거구나. 관련 없겠지"
히이라기 마코토:잠입정도라면 자신있지만요.
송유성:"부수는건 내가 자신있지."
(이쯤에서 큐스비에 연락이 오려나요)
하나라:"알아보는 건 내가 자신있고."
MC:그렇습니다
천사윤:"흠 나는..."
서한아:"나는 밥만 사주면 돼"
이제 슬슬 뻔뻔하게 요구하는 한아와
송유성:"흡혈귀들이 밥 사준다 그러면?!"
서한아:"흠... 흡혈귀들은 뭘 먹지?"
하나라:"안 먹을 걸?"
히이라기 마코토:안 먹겠죠. 아님 피나.
송유성:"마시..겠지..?"
천사윤:"나는 다 태울 수 있어!"
"그리고 흡혈귀는 뭘 사준다고 해도 그냥 따라가지 마!"
송유성:"맞아 따라가면 안 돼"
MC:그 사이에 큐스비의 연락을 받아서 잠시 구석에서 통화를 하던 리오가 대화에 돌아옵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변수가 더 안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음... 이건 직접 들으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샤오위, 미안해요."
송유성:"샤오위 씨..??"
MC:그러면 스피커큣 너머로 샤오위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약간 노이즈가 껴 있지만 알아들을 수는 있습니다
"아아, 들리시나요? 오랜만이에요."
하나라:"네, 오랜만이에요."
히이라기 마코토:어라, 먼저 연락할 줄은 몰랐네요
MC:"그게... 리오 씨에게 말씀드린 거긴 한데요... 그... 은설 씨의 상태가 부쩍 안 좋아져서요..."
"으음... 그러니까, 사실 이것도 몰래 통화하는 거예요. 그냥 병세 같아 보이진 않거든요. 몸에 핏기가 없어지고 낮에는 안 나가려고 하시고... 그냥 별 거 아닌 일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여러분 생각이 나서... 특히 리오 씨가 뭔가 해주실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해서 전화를 했는데..." 샤오위는 정리되지 않은 말을 더듬거리며 말합니다.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네, 사실 큰 일이 생기진 않을 것 같아서 말하지 않은 게 있어요."
"피의 궁정은 흡혈귀에 대항하기 위해 생겨난 크루오레를 사용하는 궁정이죠. 그런데 거기에 부작용이 없을 리가 없었어요. 전혀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지만."
송유성:"....설마 그 부작용이라는게..."
하나라:"설마..."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잠시 침묵을 유지하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샤오위 씨가 증상을 잘 설명해 주셨으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거, 예요."
"그래서..."
"그 동안 서로 갈등도 많았지만, 저는 주석공을 그렇게 버려둘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송유성:"....."
히이라기 마코토:(그 말엔 자신도 잠시 리오를 잠시 봅니다.)
...
MC:일행 중 그 결심을 가장 빨리 받아들인 사람은 사윤일 것입니다
천사윤:"더 말할 필요 없어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기도 하고, 저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아마 리오 씨만 할 수 있는 일이겠죠."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아마 그럴 거예요."
송유성:(조심스럽게 입을 엽니다.) "..리오씨 뜻이 그렇다면.. 저도."
"꼭 도움이 되어주세요."
하나라:"... 잘 해결되길 바라요."
히이라기 마코토:고립되었다는 감각만큼 병들게 하는게 없죠. 리오씨가 가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될 거에요.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리오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이쪽 일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음... 그 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치료가 언제 끝날 지, 성공할 수 있을 지도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리오는 오랫동안 말을 멈추었다가 잇습니다.
"제 몫까지 힘내 주세요."
송유성:"걱정 마세요!"
서한아:"그래~ 그래도 회식 정도는 할 수 있는 거지?!"
"백은공" 시라스나 리오:"뭐, 그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천사윤:"그럼 됐어요. 다들 응원하니까 꼭 해내요"
송유성:(희망찬 분위기속에 배웅해주기ㅠ)
MC:그럼 리오는 고개를 끄덕이고 짐을 챙겨서 가볍게 손인사를 하고 큐스비에 다시 연결을 하며 비밀방을 나섭니다
히이라기 마코토:(손을 흔들어줍니다.)
MC:(갑자기 그 짤 생각남
(이제 공지는 누가 해주나
히이라기 마코토:(ㅋㅋㅋㅋㅋ)
송유성:b
하나라:(앗...)
송유성:(은설이랑 리오 장면도 보고싶다.....................ㅠ)
서한아:"음... 가버렸네"
"벌써 허전해...! 누가...! 아무 말이라도 해봐...!"
송유성:"타도! 뱀파이어로드!"
천사윤:"우오오! 타도오!"
하나라:"흡혈귀는 물러가라~"
MC:시끌시끌하게 아무 말을 하고 있으면
한아의 폰에 메시지가 여러 개 도착합니다
히이라기 마코토:...?
서한아:"아놔. 서구 지도랑 흡혈귀 뉴스를 나한테 다 보냈어!"
송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나이팅게일씨인가
서한아:(리오가
하나라:
송유성:"아무래도 한아를 후계자로 점찍었나봐."
서한아:"쳇. 게으름 피우면서 가끔 얼굴만 비추려고 했는데"
송유성:"밥 먹은만큼 일하자~"
서한아:"엄마... 나... 일해..." 한아는 책상에 엎어지며 우는 시늉을 하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폰을 내밀어 모두에게 자료를 보여줍니다.
MC:자료에는
여러분이 다음에 향할 곳이 나와 있었습니다...!
두둔
투 비 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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