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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시오미 7-8화

레샤 2020. 12. 17. 16:46

이번 화에는 inSANe 시나리오 "종말론적 마법소녀"(w. 유사송장)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시 주의해 주세요.

 

7화: 비연, 채남영

 

 
MC:저두인데 저녁 먹어야해서 이따 무ㅓ 좀 주워먹어야지
여튼 오늘은 카운트다운 시계가 3시가 될 거예요
각 시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핸/아 아래에 써놓았으니 참고하시고
 
규린:강의에서도
딴 소리 많이 하신다
 
MC:저런
이게 6시까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는데
6시가 넘어가면 이제 규모의 문제가 됩니다
얼마나 큰 일이 일어날 것인가!
 
린:오홍
4시에..시작하다니 이럴수가.. (수다의 결과)
 
MC:그래서 12시까지 해결을 못하시면
제가 준비한 와장창이 그대로 일어나게 될 거예요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가? 그것은 플레이해서 알아내십시오!
그러면 오늘도 몽타주로 시작해보아요
가림막 세워두고
 
가림막
 
MC 의 디제잉♪ ▶ 브금
 
MC:5월 중순. 비연, 남영, 유리가 북구 한약방에서 윤경이를 만나고 돌아온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마법소녀들은 그때에도 미세하게 느꼈던 이상한 기운이 조금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느낄 것이에요.
예컨대 뉴스를 켜면, 사람들의 불만이 통신사에 몰리고 있고, 통신사 담당자는 원인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인터뷰를 하고 있지요. 내비게이션이 말을 듣지 않아서 나는 사고도 종종 생길 테고요
주변에 친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가끔씩 자신이 한 말을 잊어버리거나 익숙한 길에서 길을 잃는 것도 보았을 것이에요
더 중요한 건, 새벽이 되면 네 사람의 매개가 무언가에 반응하는 듯 희미한 빛을 내는 날이 종종 있다는 것이죠.
자 그럼 이때, 비연이는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요?
 
린:(앗 잠시만요 저 좀만 뒤로 보내주실수잇을가요)
 
MC:아 그럴까요?
그럼 남영이부터 보아요
 
채남영:종종 새벽에 깨어있는 남영이에게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물론 붓펜이 빛을 낸다는 것입니다. 남영이는 희미한 빛을 내는 붓펜을 책상 위에 두고 살펴보는 등 매개가 빛나는 이유를 찾아보려고 노력해봅니다.
 
MC:남영이는 이상반응을 보이는 자신의 붓에 대해 탐구하는군요. 붓에 주의를 기울이면, 그것은 남영이에게 희미한 느낌을 가져다줄 것이에요.
무언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이 깨어나고 있다고요.
 
린:(흠.....뭐하고있을까.......고민쓰)
 
채남영:그런 느낌을 받은 남영이는 그날부터 조용히 침대 맡에 있는 창문을 열고 몰래 집에서 나가 붓펜을 들고 더 빛을 점멸하는 근원지를 찾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닐 것입니다.
언제나 마법소녀로 변신할 각오를 마치며 모자를 푹 눌러쓴 남영이는 붓펜의 빛을 나침반 삼아 이상한 기운이 모인 곳을 찾습니다.
 
MC:좋아요. 붓은 아직 그 힘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분명히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의 탐구로부터 남영이는 그것이 도시 동쪽 어딘가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실마리 1개를 받고, 미토스 테마 하나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린:(동쪽..)?
 
MC:남영이 미토스 하나구나
동쪽입니다 호호
그러면 비연이에게 와볼까요?
 
비연:비연이는 마법소녀로 다시 각성한 이후로 학교 클래스 선생님은 하는데까지만 하고 관뒀을 것같아요. 돌아다니는데 방해되서
그리고, 새벽에 매개가 반응하는 것을 보면..
유리가 알려준 사실을 떠올리고는 밖으로 나가겠죠
전보다는 약하지만 균열과 연결돼 있다고
 
MC:그렇지요 매개와 균열의 미토스는 분명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연:그런데 매개를 보면서 균열을 쫓으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할 것같아요. 균열을 만들어낸 미토스를 없애지 않으면 계속 생겨날텐데
미토스를 찾아야 하는데 그걸 발견하면 제거해도 되나..?
 
MC:그 미토스를 제거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 윤경이와 차경이도 아직은 본인들이 잃어버린 것 때문에 움직이고 있을 뿐, 그 결과에 대해서는 모를 거예요
하지만 그걸 알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죠
 
비연:윤경이는 그냥 해로운 샘이라 제거해야된다고 그래서 별로 아는게 없는것같은데
 
MC:(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맞아요..
 
비연:윤경: 균열은 나쁜기운이니까 나쁜기운은 막아야되는거지.
윤경: 쉽게말해 나쁜기운을 새어나오는걸 막는다는거지
윤경: 나쁜기운을 막으려면 ㅋㅋㅋㅋㅋㅋㅋ해로운샘을 없애야하는건데 어쩌구
이런 펀쿨섹도쟁이같으니
 
MC:미토스를 제거했을 때 생길 결과를 알지도 모르는 사람은 비연이의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 학교에 나타날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비연이도 실마리 1개를 받고 미토스 테마 하나에 주의를 기울입시다!
 
비연:(실마리는 어디쓰나요?)
(아니 메모)
 
MC:실마리는 조사액션에서 얻는 건데
질문권이에요
비연이는 미토스 테마가 3개네요 ㅇ0ㅇ~
아무것에 주의를 하나 찍어주세용
 
비연:(아항 주의 한칸 찍엇슴당
 
MC:앗 여기 시트에 찍으셨구나
좋아요
 
비연:아는건 없으면서, 그냥 무식하게 그 해로운샘을 없애야 된다고만 말해서..
조사하면서 윤경이 신경쓰일것같아요
 
MC:뭔가 더 알고 있으면서 말하지 않은 게 있을 수 있지요
 
비연:그리고 막 마법소녀를 깨운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괜히 다른 마법소녀 만들고 다니는거아닌지. 근데 또 찾아가면 펀쿨섹 답변 들을 것같아서 일단 뭐든 알아서 알아내보려고 할것같네요.
 
MC:좋아요. 그러면 그 실마리가 어딨을지는 다음 몽타주 장면에서 보도록 하고
오늘 장면은 어디로 가볼까요?
 
채남영:역시 조사하던거 따라서
동쪽으로?
같이 가실래요?
 
비연:(예압
 
채남영:그럼 남영이가 혼자의 조사는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다음날 새벽 1시 넘은 시각에 비연이를 동쪽으로 부릅니다.
 
MC:좋아요. 그러면 정확한 목적지는 정하지 않고 동쪽으로
새벽이군요 버스가 없겠군
 
린:(나 실있는데 스파이더맨처럼갈래)
 
MC:새벽, 강을 넘어 아직 밤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거리를 지나, 동구입니다.
(ㅋㅋㅋㅋㅋ 스파이더맨
 
규린:유리 자는 시간이다.
 
린:(귤님이 유리의 수면시간을알려주고감
 
규린:저랑 다르게 일찍 자고 일찍 깸 이에요.
 
MC:동구의 거리는 번화가보다는 덜 밝혀져 있지만 꽃을 거의 떨군 푸른 가로수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드문드문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산책을 하거나 밤늦게 퇴근을 하고 있지요.
 
채남영:(새벽 1시 퇴근이라니)
 
린:(새벽인데..?불쌍해라)
 
채남영:(블랙이다)
 
MC:길을 쭉 따라가면 균열연구소가 나왔던 그곳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익숙할 수 있는 길.
(연구소란..
이곳에 도착하자, 여러분의 매개가 아주 약간 더 분명하게 빛납니다.
 
채남영:남영이는 전날 밤 왔던 곳이 점점 눈에 익으며 균열 연구소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조금 표정을 찌푸립니다.
 
"분명 어제도 이쪽이었어요, 연구소 놈들은 또 무슨 일을 꾸미는 건지..."
 
비연:(아 계속같이갓구나)
 
채남영:그러면서 조금 더 빛나는 붓펜을 손가락에서 빙글 돌려서 비연이에게 보여줍니다.
(같이 가도 되지않을까요?)
 
비연:(스파이더맨하려고햇엇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남영이가 붓펜을 보여주면, 자기 매개도 꺼내서 비교하고는 자기것 역시 다르지 않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하필 또 연구소네.."
 
채남영:"사실 혼자서 쳐들어가기는 조금 꺼려지긴 해요."
 
비연이의 말에 공감하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린:(아 저 옥토패스 브금듣는데...종소녀 엔딩때ㅑ 나왔던 브금나와서
ㅋ혼자엔딩갓음 기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남영:"이 사람 말도 신경쓰이고요."
 
남영이는 이전에 받았던 유나 연구원의 명함을 비연이에게 보여주면서
 
MC:(한이트 테마곡..
 
채남영:이전에 있었던 일을 말해줍니다.
미토스를 잘못 건들였다가 엮인 일 말입니다!
 
린 의 디제잉♪ ▶ 엔딩
 
MC:닭갈비를 먹고 있던 남영이는 식당에서 유나 연구원과 마주쳤었죠.
유나 연구원은 남영이에게 '너희들은 관리받는 존재란다.'라고 말했었고요
(22:26이네요 그때 엔딩곡 ㅋㅋㅋㅋㅋㅋㅋ
 
비연:"연구소 사람을 또 만났단 말야...?"
그걸 왜 이제 얘기해, 하는 눈으로 남영이를 바라봅니다.
마법소녀를 만났다는 건 자기도 만났으니 그러려니 했었는데 .
 
채남영:비연의 눈빛에 찔린다는 듯이 남영이가 말합니다.
 
"그때는 언니가 마법소녀 힘 다시 되찾았다는 것도 몰랐고..."
변명입니다.
 
린:(앗뭔가생겻어
 
MC:(장소 토큰~
 
채남영:"아무튼 찾아오라고 하긴 했었는데, 연구소에서 또 다른 균열을 만들고 있는걸까요?"
 
비연:"관리받는 존재.... 그럼 혹시 각성을 한게.."
 
MC:그렇게 길을 따라 걸어가면, 두 사람은 코너 하나만 돌면 연구소가 나오는 곳까지 도착합니다.
 
린:(옛날생각난다 ㅎ)
 
MC:(ㅎ
 
MC 의 디제잉♪ ▶ 옛날 생각
 
채남영:"각성...을 한게 아예 관련이 없지는 않을 수도 있긴해요. 각성한 것도 아마 알고 있을거고요."
 
비연:스스로 힘을 되찾은것도, 윤경이 때문도 아닌 연구소 때문인건가... 찡그리면서 익숙한 코너에 다다릅니다.
 
채남영:조금 머리가 복잡하다는 듯이 말하면서 발의 앞코로 바닥을 툭툭 찹니다.
별로 인정하기는 싫은 부분인 것이죠.
"솔직히 여기 다시 오기 싫었는데 말이에요."
 
비연:"나도, 이젠 다신 안올 줄 알았지"
 
MC:"그러면 어째서 나타난 거지?"
라고 코너 건너편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날아와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듭니다.
 
비연:균열을 힘겹게 없앴는데, 돌아와서도 균열은 그대로고 연구소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면, 다시 비슷한 결말을 맞게 되지않을까
 
MC:비연은 이 목소리를 알겠네요. 초아입니다.
 
비연:ㅇ?
와우 식물원길치
 
MC:목소리는 코너 너머 연구소 입구에서 들려왔습니다.
(식물원 길칰ㅋㅋㅋㅋㅋ
 
채남영:처음 듣는 날카로운 목소리에 남영이는 그쪽으로 돌아보며 경계하는 눈빛을 보냅니다. 그리곤 연이언니한테 투정부리던 목소리와는 다르게 싸늘하게 말합니다.
 
"오라고 한 것은 그쪽 아니었나."
 
비연:아는 목소리가 들리자, 순간 다리에 힘이 들어가, 빠르게 코너를 돕니다
 
채남영:존댓말은 집어치운지 오래지만 당당한 말끝이 떨리는 것을 보니 무언가 윗사람한테 대드는 듯한 이미지를 받은 것 같습니다.
 
MC:코너를 돌아 연구소 입구를 바라보면, 이미 불이 꺼진 연구소 입구에 초아와, 유나 연구원이 서 있습니다. 초아는 어디가 안 좋은 것인지 부축을 받고 있고요.
 
비연:(앗유나 ㅋㅋ)
 
은초아:"쳇, 내가 언제 그랬어?"
하면서 남영이를 훑어보듯이 시선을 고정합니다.
 
비연:경계하며 빠르게 달려나가려다가, 연구원 복을 입은 유나와 함께 서있는걸 보고 조금은 복잡한 표정이 되어 망설이듯 멈춥니다.
 
채남영:"당신이 그랬다는게 아니야."
 
하면서 초아 너머 유나 연구원을 보면서 말합니다.
 
MC:유나 연구원은 두 사람에게 "또 만나네." 하고 가볍게 인사를 합니다. 초아의 한쪽 팔을 부축해 준 채로요.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 같은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라고 덧붙입니다.
(유나찌 저널 넣어주려 했는데 전에 만들어둔 거 없어졌다..
 
비연:(와머라말하지..)
 
채남영:"수상한 짓을 하니까."
 
다친듯한 초아와 연구소 안쪽을 번갈아 보면서 말합니다.
 
비연:"그쪽이야말로, 무슨 일을 꾸미길래. 우린 그저 균열 반응을 쫓아 왔을 뿐인데."
 
채남영:(ㅋㅋㅋㅋㅋㅋ둘다 날카로워)
(연구소에는 날카로운 편)
 
비연:이제는 자신을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유나를 복잡한 표정으로 쏘아보며 말합니다
 
MC:"균열 반응?" 하며 유나 연구원은 으르릉거리며 유나가 잡고 있지만 않았다면 곧 튀어나갔을 것 같은 초아를 돌아봅니다.
이제는 무표정이죠 ㅠ
 
린:(우리 즐거웟자나. 구질)
 
MC:유나는 그러고는 두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다시피 이 아이의 몸이 좋지 않아서, 비켜줬으면 좋겠어."
(ㅠㅠㅠㅠ
(구질
 
채남영:"사람에게 볼일 있는 것은 아니니까 안으로 들어가게만 해주신다면요."
 
MC:(얼굴 찾았ㅎ다
 
채남영:둘에게는 관심없다는 듯이 손을 살짝 위로 올리는 재스처를 취합니다.
 
비연:(와
 
유나 연구원:"...그건 곤란한 걸"
"이곳은 너희 같은 아이들이 함부로 들어가도 되는 곳이 아니야."
 
채남영:"언제든 오라고 한 말은 빈말이었나봐요."
비꼬는 듯한 말투.
 
비연:몸이 좋지 않다는 소리가.. 그저 건강상의 컨디션이 나쁘다는 소리처럼 들리지 않네요. 그래서 찔러보듯 빈정거리듯 말합니다.
"그러길래 복제는 왜 해가지고. "
 
유나 연구원:"...나를 찾아오라고 했지, 여기로 오라고 한 적은 없어."
 
비연:"그 애한테 미안하지도 않나봐?"
 
유나 연구원:비연의 말에는 침묵을 지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대한 후회와 망설임 같은 것이 비칩니다.
 
채남영:"같은 말이 아닌가요, 여기가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긴 하니까."
 
MC:호호 비연, 그러면 납득시키기를 굴려봅시다.
 
비연:(올~
 
MC:어떤 태그 쓸 수 있는지 말해주세요!
 
비연:(설득이군요 잠시만요
 
MC:
 
비연:(와우 나 태그중 하나 한마디가..
 
유나 연구원:"가장 빠르긴 해도, 좋은 곳은 아니야."
미세하게 떨려오는 목소리를 억누르고 대답합니다.
 
비연:("똑같은일을 겪지 않으려면" 이네
 
MC:(와
 
비연:"그 애가 원한 것도 아닐텐데.. 그 능력도 '저주'라고 하는걸로 봐서."
침묵하는걸 보고는, 더 아무렇지도 않게, 죄책감을 건들여봅니다.
 
규린:안녕, 유나야
 
MC:(안녕
(얼굴 처음 보시죠
 
비연:(? ㅋㅋㅋㅋㅋㅋㅋㅋ귤님
 
MC:(린님만 3개월동안 알고 있던 얼굴
 
규린:그런 편이죠. 그쪽 유나는 귀엽네.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네
 
MC:(종소녀에서 쓰려다가 분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뺐당
 
규린:바나나갔아요. 그럼 다시 갑니다. 귀여워! 힘내!
 
MC:(냐
 
비연:한번 힐끗 초아를 바라보는 비연의 표정에는. 유나가 보기에는 같은 마법소녀로서의 동질감같은 무엇 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MC:좋아요. 3개인가요?
 
비연:(이건좀갖다붙인거긴한데.. 네 ! 3개
 
MC:+3으로 굴려봅시다!
두근두근
 
비연:
비연
rolls to "Convince"
+ Power 3
Result: 11
Great Success
They choose either to take a relevant status of your choice with tier=power or update their agenda to include yours, at least for the time being.
(얼~
 
MC:완전 성공
상태를 부여할까요, 아니면 다른 걸 시켜볼까요?
 
비연:(다른건 뭘시킬수있나요? 예시
 
채남영:10 이상이면, 일시적으로나마 그들의 계획에 당신의 이해를 반영합니다.
 
MC:지금 10 이상이니까, 잠시나마 비연이를 위해 좋은 일을 해줄 수 있어요
설득, 위협, 현혹할 수 있는 거죠
 
비연:오~
그럼 저리비켜 유나!
 
규린:으악! 네!
 
MC:연구소로 들어가는군요
(ㅇㄴ ㅋ
 
비연:"비켜, 그 애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하다면"
 
유나 연구원:차마 초아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한 채, 비연의 말에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온 힘으로 참고 있습니다.
초아의 상태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는지, 두 사람을 보며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거두고는 자리를 비켜줍니다.
 
은초아:초아는 여전히 여러분을 잡아먹을 듯이 으르렁거리고 있어요.
"언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게...!"
물론 유나 연구원을 순순히 따라갑니다.
 
채남영:둘 사이에 차가운 공기에 남영이는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왜인지 울거 같은 유나 연구원만큼이나 슬퍼보이는 비연의 손을 꾹 잡아줍니다.
 
비연:(흐발..니가몰알아!! )
 
채남영:"가요, 언니."
 
비연:어차피, 오래 얘기해봤자 좋을 것 하나 없겠지요. 유나가 옆으로 비켜서자마자 차갑게 스쳐 지나갑니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여러분 실마리는 사용할 수 있어요
 
채남영:남영이도 비연이를 따라서 초아와 유나연구원의 옆을 지나갑니다.
 
비연:남영이가 잡아준 손을 잡고, 빠르게 연구소안으로 들어갑니다
 
채남영:(헉 손잡았어)
(ㅋ)
 
MC:연구소는 불이 꺼진 상태입니다. 1층은 예전에 보았던 익숙한 그 모습 그대로, 하얀색 벽을 가운데에 두고 양쪽으로 복도가 이어져 있습니다.
 
비연:뒤에서 초아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다가, 문이 닫히자 잠잠해집니다
"전에 갔던 그 방이 또 있을까."
 
MC:왼쪽 복도 끝에 있는 지하실이요
비밀스런 실험 자료와 균열의 핵이 보관되어 있던.
 
비연:지하에 그 in內로 열었던 이것저것 보안장치가 가득 달린 그 문 안쪽의..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내
 
채남영:남영이도 두번이나 들어오게 된 연구소가 조금은 익숙한지 밖으로 드러난 연구실들보다는 안쪽의 균열이 있었던 곳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번에도 균열이 있을까요."
 
비연:"비슷한걸 하고 있다면, 일단 그 방은 그대로 있을 것 같은데.."
전과다르게 불이 꺼져 어두캄캄한 연구소.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지하로 향하는 계단으로 갑니다
 
MC:두 사람의 발소리가 비어있는 복도에 파문처럼 울립니다.
그 끝에는, 예전과 같이 빨간 색 경고등이 점멸하는, 보안장치가 가득한 철문이 있습니다.
 
비연:(왕)
 
채남영:지하로 가던 계단에서 남영이는 가고 있던 발걸움을 뚝하고 멈춥니다. 자연스레 손을 잡고 있는 비연이도 그것을 느끼겠죠.
 
"...연이언니는 또 마법소녀의 힘을 잃는다고 해도 균열을 없앨거에요?"
 
백록:뭔가 루트타는 선택지 띄운 느낌이다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연시
 
비연:(게임에서
 
MC:(비연이가 대답하는 것에 따라 남영이는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습니다
 
규린:뽀뽀해
 
비연:(남연시??? 남영이 공략인가요?
 
규린:뽀뽀해 !!!!!!!
 
비연:(전...정말 스토리를 안본답니다. 그래서 선택지 암거나 누르다가 마영전에서도 닼나돼버렷지)
 
MC:(으잉 ㅠ
 
규린:으잉
 
비연:(넹 주깁니다 - 엇 나 왜 닼나됐지)
 
규린:그럼 실수로 결혼해도 좋아요
 
MC:이 대답에 따라 두 사람 경험치 줘야지
 
비연:(얼떨결에 어, 알았어 하고 결혼)
(잠ㅈ만요 고민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
 
백록:원래 루트 선택지는 어려운 것이죠
 
규린:나만 편하게 충동적으로 고르는 거였어?
 
MC:(저장 불러오기가 불가능하니까
 
백록:맞아 저 선택지 나오면 그때 저장해서 세이브 하나 남겨두고 한다고
 
MC:(나도 중요한 분기에서만 저장하고 나머진느 그냥 눌러서 히든 CG 잘 못 찾아...
 
비연:남영이가 뚝하고 멈춰도, 비연이는 별로 신경쓰지 ㅇ낳고 앞으로 조금 튀어나가다가 그 말에 뒤늦게 멈춥니다.
"..균열을 없애면.. "
 
규린:나도 루트 타게 해줘 남영아
내가 루트 탄다면 흑화 루트 가자 남영아 (잡음 죄송)
 
비연:"마법소녀 힘은 그다지 필요 없는거 아냐..?"
아, 다른 균열이 또 생긴다면 그건 모르겠지만.. 하고 덧붙여 중얼거려요
 
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화 루트
 
채남영:"그렇..겠죠?"
 
남영이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표정은 조금 무표정합니다.
항상 기대처럼 흘러가지는 않는 법이죠, 예상하는 현실은 언제나 자신의 편이 아닌 법입니다.
 
린:(몰기대햇는데..?)
 
채남영:"그럼 언니는, 만약 균열을 없애도 마법소녀 할 수 있다면 할거에요?"
이번에는 조금 가벼운 어조입니다.
 
백록:
별 기대아니에요
남영이는 그냥 계속 마법소녀를 하고 싶은 친구라서...ㅋ
 
비연:(나랑같이마법소녀를해줘!)
 
규린:결혼하고 이혼할 때까지 마법소녀 할래
나도 마법소녀 될게 나한테도 물어줘
 
MC:(그거잖아 마.소.에게 물리면 마.소.가 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린:이왕 그럼 입술 물어주심 감사.
 
백록: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연:"하겠지..?"
별생각없이 고민없이 말하지만.. 확신이 없는 말투로. 평범하게 사는 삶은 생각 안해봤어서 어색하기만 했지만..
 
MC:남영이는 자신의 미토스 하나와 로고스 하나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비연:그렇다고, 마법소녀가 되어 도시를 구하겠어! 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MC:비연이는 로고스 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미토스 하나에 소멸을 표시해주세요
 
비연:(로고스........! 왜욧!
(갑자기선택지생각없이선택해광광우는플레이어마냥
 
MC:그야 망설임이 조금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남영:"흐음~ 연이 언니도 생각해봐요."
 
남영이는 비연이 입장에서는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과 이야기를 하고는 본인은 어딘가 후련해진듯한 표정으론 이번엔 본인이 앞장서서 걷습니다.
 
린:(미토스 하나 전체를요?)
 
MC:그럼 남영이는 곧 지하실 문에 다다르겠네요.
아 아뇨
 
백록:어우
그렇게까지요?
 
MC:주의랑 소멸 3칸짜리 트랙에 하나 칠하기!
 
백록:남영이 질문이 하나를 소멸시킬정도는
아니에요
 
MC:(ㅋㅋㅋㅋㅋㅋㅋ
 
백록:에이 그정도깢...
 
채남영:남영이는 지하실 문을 열어봅니다. 열리나요?
 
린:(부서지지 않는 마리오네트에.. 하나칠했고요
(저 로고스 테마가 주의 3칸인데유
 
MC:그럼 로고스에 향상 하나가 생기네요!
시트 가시면 향상으로 뭐할 수 있는지 제가 써놓았어욤
 
린:저 테마 1개 짜잔~ 없어졌습니다 하는줄 알고
선택지 진짜 잘못고른줄
 
MC:아 ㅠ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 정돈 아니에요
남영이가 지하실 문을 열어보면, 잠금장치가 특수한 방법을 요구하듯이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린:(향상..뭐더라 찾는중)
 
MC:그 "주의"라고 쓴 글씨에 마우스 올리면
나와요
 
린:(와!
(나중에고민하고넣을게요
(야호신난다
 
백록:이런문 볼때마다
음 남영이 귀걸이로 따볼까
하는 생각을
매번 해요
 
MC:좋아요
(앜
 
백록:
딱 문따기
좋게 생김..
 
MC:뭐 여긴 인세인이 아니니 어떻게든 말만 되면 열어드립니다
 
비연:(사실 저는 바늘이 잇습니다
 
MC:그르네
 
백록:ㅇ0ㅇ!!!
 
비연:(큰바늘로 찔러서 고장내버릴까 아니면 작은바늘로 딸까 돗치가스키?
 
백록:고장!
고장!
ㅋㅋㅋㅋ
(연구실에 박한편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연:뭐야, 왜 물어본거야. 하고 속으로 조금 투덜거리며 남영이가 가로막힌 잠금장치가 가득한 문에 비연이도 다가갑니다.
(근데 이거 전에..제가 어케열었었죠? 그냥 터치했나?)
 
MC:전에는 유나 연구원의 연구원증을 훔쳤죠
 
린:(아맞다 코코아같은거마시면서.. 애들이 나모르게 훔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진
 
MC:정확히는 백록차를 마셨죠 (ㅋ
 
백록:
비연이 정말
의심대상 1호였는데
 
MC:(짜잔 희생캐였습니다
 
비연:조용히 작동되고있는 문의 잠금장치를 상하좌우로 쭈욱 훑고는, 바로 손을 뻗어 바늘부터 소환해 쥡니다.
 
MC:좋아요. 바로 찌르나요?
 
린:(저 지금생각났는데
(토순이 두고왔어요)
 
MC:(저런...
 
린:(어쩐지 뭐가 허젼하더라?
 
백록:(저런...
 
MC:(유리가 안고 자고 있나
(지금 이 상황에서 젤 웃긴 게 두 사람은 이렇게 심각한데 유리는 자고 있다는 거..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리줄게
 
비연:그리고 그냥 감으로 복잡한 버튼과 장치가 있는 듯한 곳에 있는 힘껏 내리꽂아요.
 
MC:그러면 비연의 바늘이 잠금장치의 전원 부분을 정확히 꿰뚫으며 탁, 하고 잠금이 풀립니다.
동시에 반동으로 문이 끼익 하고 살짝 열려 문틈으로 안의 풍경을 내비칩니다.
들어가보나요?
 
규린:혹시 비연이 유리 집에서 살기로 결정했니? 동거하게 해줄게. 좋아.
 
비연:무표정이었던 눈이 조금 커져서, 좁은 틈의 안쪽을 살핍니다.
".. 되게 허술하네"
남영이를 한번 쳐다보고, 먼저 다가가서 문을 밀고 들어갑니다.
 
MC: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비연을 맞이하는 것은 사늘한 한기입니다.
 
린:(저 청소안할건데유)
 
MC:안에는 예전에 보았던 것 같은 컴퓨터 화면과 책상들, 그리고 균열의 핵으로 이어졌던 문이 있습니다만 아무 것도 작동중이지 않은 깜깜한 상태입니다.
 
채남영:"...같은 곳에 만들정도로 바보는 아니라는건가."
 
남영이는 비연이와 들어와 깜깜한 방 안을 보며 말합니다.
 
비연:당연히 작동중일 줄 알았는데, 전부 꺼져 있으니 조금 의외입니다.
"아니면, 아직 거기까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던가.."
불안정해보였던 초아 떠올림
 
채남영:남영이는 매개인 붓펜을 다시 꺼내봅니다. 변화가 없나요?
 
MC:매개를 꺼내어보면, 아까보다는 조금 더 밝은 빛으로 빛나고 있지만, 아직 여기는 아니야 라고 말하는 듯 애매합니다.
 
비연:아직 아니야 ㅋㅋ
 
MC:상냥한 매개쨩
 
비연:이것저것 둘러보고는 눈에 띄는게 없으면, 남영이를 어때? 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MC:궁금한 것이 있으면 실마리를 써보세요!
조사로 실마리 추가획득 가능
 
비연:(오 .....실마리! 질문권!)
 
린:(뭐물어볼가~)
(아직은 아니야 라고하는데_)
 
백록:그러게요
균열의 시발점을 물어봐야 하나
 
린:(시발점)
 
MC:(호호
 
린:(이라는 단어만보면 웃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백록:그럼 제가 먼저 물어볼게요!
 
린:(조아요
 
MC:좋아요
 
채남영:남영이는 아직 애매하게 빛나는 붓펜을 손가락 사이에 놓고 돌리며 멍한 표정으로 고민 속으로 빠집니다.
 
'이곳도 아니라면, 이 매개와 공명하는 균열의 위치는 어디죠?'
어딘가에 닿을 질문을 마력과 함께 떠나보냅니다.
 
MC:그러면 램프의 요정 엠씨가 답합니다. 그것은 더 동쪽에 있는 거대한 장소에 있습니다.
 
린:램프의요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지니인 편
 
린:음..수평원인가봐
괜히추가된토큰이아니엇던거셈1
 
MC:앗 이렇게 메타추리를!
호호
 
린:하하하!
 
MC:하지만 저는 solid lead를 드려야 하니까
답으로 이어지는 확실한 단서 <
 
린:토순이를 불러서 수평원가보라고
정찰병을
는 근데 얘네둘은 모르겠구나
 
채남영:남영이는 묘하게 움직이는 위치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붓펜이 희미하지만 더 빛나는 것을 보고서는 비연이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이 곳은 아닌거 같긴하네요."
 
MC:비연이는 수평원 가본 적 있지만 남영이는... 중학교 때 체험으로 가봤을 듯
 
비연:(저 잇다고요?
 
백록:그정도면 기억못할것이 분명...남영이는
 
MC:비연이 1화에서 초아 쫓아갔을 때 거기가 수평원이었으니까요
 
비연:(아 식물원으로 기억햇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이수평원이구나
 
MC:아 ㅋㅋㅋㅋㅋ 맞아요
 
규린:평범하지 않은 이름이군요
 
비연:"그럼.. 이 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겉에 보안장치만 작동시킨 거 라는건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MC:그러게요 수상하죠
 
비연:그말에 자신도 매개를 꺼내서 불빛이 아직 약함을 확인합니다.
 
채남영:비연의 말에 남영도 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컴퓨터 쪽을 살펴보다가 컴퓨터 전원을 연결할 수 있을까요?
 
비연:"방을 만들어 둔 것으로 봐서, 뭔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하며 들어왔던 문쪽을 바라봅니다.
 
MC:그래요 남영이가 컴퓨터 전원을 연결하면 컴퓨터에 삑 하고 소리가 나면서 작동을 시작합니다.
 
비연:"괜히 장치를 부숴버렸나"
누가 안에 침입했다는 티만 냈네.. 하고 중얼거립니다.
 
MC:전원이 들어온 컴퓨터 화면에는 예전처럼 많은 자료가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정리한 듯한 문서파일이 하나 있군요
 
비연:다가가서 같이 봅니다
 
채남영:더블클릭합니다^^
 
비연:딸깍딸깍
 
MC:바탕화면을 채우는 초아의 웃는 얼굴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파일
 
비연:
흐발....
언니....
 
채남영:(이..이런거 보고 싶었던게 아닌데)
 
린:저 배경화면이 나엿어야햇는데
 
채남영:(ㅋㅋㅋㅋㅋ)
 
MC:을 열면, 연구소에서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듯한 파일이 열립니다.

 

카운트다운 시계 핸드아웃

 

 

 

8화: 서문하율 (7화 이전 시점)

 

렛 (GM):자 오늘은 하율이의 캐치업을 할 시간이에요
다른 말로는 날조입니다
별:조아요
렛 (GM):지금 일지랑 화면 왼쪽 아래 보시면
지금까지 있던 일을 정리해놓았어요!
별:조아요
린:올~~
렛 (GM):생각보다? 많은 일이 일어나진 않은 듯
많은 일이 일어났는데요
(?
오늘 이제 어떤 시점에서 하율이 장면을 볼지 정하구
린:렛님 저에게 핸아를 하나 만들어서 권한주세요
렛 (GM):수목원을 다녀온 뒤에 하율이가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날조를 해봅시다
ㅇ0ㅇ 핸아요?
린:
렛 (GM):
별:하울이가... 뭘 하면 좋을까요... 흠
렛 (GM):일단 주요한 사건이
1. 유나 연구원과 만났구요
2. 연구소는 빌런이고
3. 마법소녀들이 초아 제외 두 명 더 있어요. 이 둘은 수목원에서 봤던 윤경이랑, 윤경이 동생 차경이입니다
균열을 제거한다는 같은 목적을 갖고 있어요
별:우리애들 단톡방에서 정보공유 하겟..죠.?
렛 (GM):네 단톡을 잘 쓸까...?
개인 연락으로는 비연이가 다 전해줄 것 같애요
린:단톡..없을걸요? 일단 비연이만
렛 (GM):우리의 허브
린:애들 연락처를 다 알고잇음
별: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세상에
렛 (GM):ㅋㅋㅋㅋㅋ
린:비연이가 젤 인싸라니
별:그럶만했다
린:ㅋㅋ
렛 (GM):유리랑 남영이는 하율이 연락 좋아할 것 같은데
유리랑 남영이가 서로 별로야
(ㅋㅋㅋㅋㅋㅋㅋ
별:하율이 성격을 너무 잘못짠기분..ㅜ
렛 (GM):앗 린님 정리 감사함니다
어잉 왜요
별:ㅋㅋㅋㅋㅋㅋㅋ사교성이 ㅜ
근데 그럴만했다 친해지면 죽엇으니까(?
렛 (GM):네 명 사교성 밸런스 괜찮은데요
헝 맞어 ㅠ
별:오늘은 하율이도 균열가서
렛 (GM):그럼 초아를 만난 뒤에 하율이 약간 심란해졌으려나
별:프레젠또 만나는걸루?
조아요 좀 그렇겟뇨
렛 (GM):그럴까요
들어갈 수 있는 균열은 좀 나중에 등장할 예정이지만? 하율이는 특별하니까
별: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특별한 하율이~~!
렛 (GM):진짜루 사실 지금 7화에서 초아 다시 만날 때까지
초아가 등장을 안 했어요
그거 잡아서 이야기 끌고가도 좋구요
별:그것도 좋아요 초아가 하율이 찾아오는 것도 좋구 하율이가 찾아가는것두 좋아요
렛 (GM):ㅠㅁ ㅠ
제 저 뭐지
아젠다로는
별:아젠다?
렛 (GM):초아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마법소녀들 주위에 균열을 만들어내서 불러들일 건데
하율이를 좀 더 강하게 자극할 수 있겠네요
아젠다가 뭐지 기..획...?
별:기획?
렛 (GM):계획?
저의 음모.
별:아항
렛 (GM):사악한 엠씨
별:ㅋㅋㅋㅋㅋㅋㅋㅋ전 좋아요
균열 근처에서 만난 초아..
렛 (GM):안에서 만나도 좋구요
별:초아가 균열 열거나 안으로 들어가모
따라갈것 같앙ㅎ
같아요!! 제가 잠시 폰이라 오타가..ㅜ
렛 (GM):좋아요
그럼 또 질문!
별:
렛 (GM):하율이는 초아랑 만나고 난 뒤의 심경변화를 다른 마.소.들에게 말할까요?
말했을까요? 가 낫겠따
별:심경변화는 말하지 않을꺼지만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리고 크로우가 나타났으니 크로우에게 말하겟됴
렛 (GM):까악
그러고보니 종소녀 때도 혼자 다 안고 가려고 했다 (생각남
그럼 다들 만났을 때 흔들어줘야지 (사악함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렛 (GM):음 거처는 계속 호텔일까요 ㅇ0ㅇ
애들이 지금 중구, 북구, 동구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하율이가 남구에 계속 있으면 커버가 될 것 같네요
별:음.. 넹
렛 (GM):그럼 비연이랑은 계속 같이 있었겠다
비연이랑 서로 알아낸 내용 교환하기
별:거처가 처음 호텔에서 옮길수도 있겠지만
일단 남구 위주로 활동할것 같아요
렛 (GM):앗 좋아요
별:주 거주지? 를 그 호텔로 잡고
필요하면 다른데서 하룻밤씩 숙박하는
렛 (GM):부자가 최고야...
별:당근당근
이젠 현찰 만원짜리도 들고다녀요
렛 (GM):닭꼬치를 4개씩 사먹을 수 잇군요
별:그래야 애기들 만난거 사주지
렛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그거 같다
뭐하는지 모르는 돈많은 이모
별:마소라
직업 말 못함(?
저는 줌비 된.. 것 같아요
렛 (GM):마법소녀인 편
좋아요
저두 이것저것 들춰보고 있었어요
MC:그럼 시점은 5월초 정도로 잡고
장소는 남구입니다
서문하율:머야
(아니...)
별:머야 되게
사대천황같네요
린:하율아 화이팅!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나는 남구의 서문하율
(머
MC:기엽죠
린:
MC:아닠
린:여기까지 오시다니
MC:하지만 이 위로는 가지 못할 거예요. 이 남구의 은빛사신이 상대니까요
린:나 황룡구의 비연이 상대해드리죠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
별:소문은 들었다, 황룡구의 지킴이라지.
린:일지써야되는데.. 또 커미션뒤적거리고있네 일지쓰자!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요
MC:일지~
가림막 세워두고
가림막
MC:5월 초, 무령시 남구 적룡구.
지난 한 달은 하율에게 잔인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수목원에서 자신의 복제인 초아를 만난 뒤로, 하율이 묵고 있는 지역 근처에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했죠.
지금까지 발생한 균열들은 과거의 것들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가서 핵을 파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모양은 기다란 마름모 모양에서 전통적인(?) 구형까지 다양했지만, 하나같이 하율의 낫에 간단히 사라졌지요.
하지만 베어도 베어도 균열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하율이를 쫓아다니면서 균열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집요하고 끊임없이 나타났죠.
이 사건 가운데!
서문하율:(예전보다 균열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 생각하며 크로우의 머리를 쓰다듬어요.)
MC:하율은 이렇게 발생하는 균열들에 대해 무언가 조사를 해보았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매개를 탐구해보았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다음에 나타날 균열에 대비해 실력을 갈고 닦았을까요?
서문하율:(지금까지 발생하는 균열들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할 것 같습니다.
MC:좋아요. 그러면 실마리를 3개 받고 오늘의 일을 시작해봅시다.
실마리는 언제든지 소비해서 MC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을 수 있어요!
MC 의 디제잉♪ ▶ 브금 바꿈
서문하율:(* 메타적으로 하율이는 초아가 균열을 만든다는걸 알까요?)
MC:음 지금까지 조사를 해왔다면 알 것 같네요!
서문하율:(굴리던가요 굴리지 않았나..?!)
MC:아 이 조사는 사건을 시작할 때 공짜로 드리는 것이에요
서문하율:(*오홍)
MC:이 다음부터 굴려주시면 되어요 호호
서문하율:(다음 초아가 움직일 장소를 추측할 수 있을까요?)
MC:실마리 쓰시는 건가요?
서문하율:(실마리를 씁니다.)
MC:얍 좋아요. 초아는 오늘 남구 지하도시에 있고, 하율이를 불러들이려고 합니다.
그 방법은 역시 균열을 발생시키는 것이지요. 하율이의 매개가 방향을 안내할 것입니다.
서문하율:(가벼운 옷차림으로 다시 도랑온 크로우와 함께 초아가 균열을 만들만한 장소로 갑니다. 장소에 가까워질수록 매개가 거세게 움직이는 기분이에요.) ....여기 근천가?
크로우, 부탁해.
(말하며 크로우를 하늘에 날립니다.)
크로우:까-악-
MC:그럼, 5월의 어느 밤, 하율이는 남구 지하도시 입구에 다다릅니다. 크로우는 '까-악-'하고 소리를 내며 빙글빙글 돌며 지하도시로 향하는 계단을 가리킵니다. 안쪽을 가리키네요
크로우:하율, 안쪽이야. 까악.
서문하율:수고했어.
MC:(아 크로우 말도 했구나
서문하율:(크로우의 인도에 지하계단 안으로 들어섭니다. 안쪽의 구조와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도 확인하며 매개를 쥐어요.
(아래로 내려가서 초아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별:(*제가 넘 오랜만이라 감을 잃었다면 귓으로 당근을 흔들어주시면 됩니다)
MC:(좋아요~ 잘 하고 계셔요!!
탁, 탁. 계단을 내려가면 어두운 밤하늘 대신 인공의 조명이 검고 반짝이는 바닥과 벽으로 된, 길게 뻗은 실내를 밝힙니다. 늦은 시각이라 오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율이 들어서면, 시야에 마치 노이즈가 낀 것처럼 '지직'거리는 반응이 더 분명히 느껴집니다. 주위에 초아는 없지만요.
서문하율:....노이즈? (혼자로 과연 가능할지 고민하지만 다른 마법소녀들을 부르는 것은 일단 미룹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고....
(다른 이유는 번호를 교환하지 않았네요)
MC:(ㅠㅠㅠ
다시, 혼자만의 싸움입니다. 하율이 매개의 반응을 따라 걸음을 옮겨가면 노이즈 사이로 어떤 말소리 같은 것이 들립니다.
'■■문■야.'
'■고 싶지 않■'
그 소리는 누군가 하율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들립니다.
서문하율:(말소리 사이사이에 노이즈로 지워졌지만, 왠지 모르게 그 말을 들은 기분입니다. 죽고 싶지 않아..... 일까. 싶어요. 하지만 혼자는 익숙하니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어디야?
어디서, 말 하는거야?
MC:'치지직..' 소리는, 그리고 매개는 사람들이 잘 드나들지 않는, 지하도시의 깊은 골목으로 하율을 이끕니다.
서문하율:(사람들이 없어서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매개를 쥔채 공중을 사선으로 가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또다른 모습,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성큼성큼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해 갑니다.)
MC:좋아요. 화려한 상점들이 양편으로 늘어선 지하도시이지만, 그 골목의 깊이를 아는 사람은 없죠. 하율이 매개를 거대한 낫으로 바꾸어 균열이 있는 막다른 곳을 마침내 찾아냈을 때, 뒤에서 초아가 나타나 퇴로를 차단합니다.
은초아:"역시 왔구나."
초아는 하율이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한 모양의 낫을 들고 서 있습니다.
서문하율:(낫을 짧게 잡은채로 초아를 돌아봅니다.) 기다리고 있었나보네.
은초아:"그동안은 즐겁게 지냈어?"
초아는 훗, 하는 여유로운 웃음을 입가에 머급습니다.
머금습니다*
서문하율:글쎄, 네가 보기엔 어땠는데?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는 초아에게 되려 물어봐요. 자신의 곁을 맴돌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으니.)
은초아:"외톨이가 된 것 같더라고."
자신이 균열을 만들어냈다는 걸 하율이 알아챘다는 점에 별로 놀라지 않은 기색입니다.
"그래서 한 번 찾아와봤지."
서문하율:저번엔.... 단 둘이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던거야? (눈을 내리깔고 차분하게 말하다 다시 초아를 바라봐.)
MC:그러면 하율의 뒤에 있는 균열에서는 아까 부분부분 들렸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것입니다.
'너 떄문이야. 네가 이렇게 만든 거야...'
'죽고 싶지 않았어'
린:(와우네)
은초아:"물어볼 게 생겨서."
그 말에는 간단히 답합니다.
서문하율:내가 답 해줄거라고 생각한건가. 그건 좀 의외네.
은초아:"대답을 하게 하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거든."
초아는 낫을 쥐고 전투태세를 취합니다. 이 주변의 풍경은 이미 일렁거리며 현실과 분리되고 있음을 알립니다.
서문하율:(일렁이며 분리되는 공간을 눈짓으로 흘기고 익숙한 공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그렇지. 거부하지 않을테니.
린:(올~~머싯다)
(한약방 일지다썼다핵헥)
MC:좋아요. 초아의 선공입니다. 초아는 낫을 거대하게 휘둘러 하율이 쥐고 있는 무기를 떨어뜨리려 합니다. 그대로 받으면 무기를 떨굴 것이고, 뒤로 물러서면 균열과 가까워져 상태를 받을 거예요.
어떻게 하나요?
서문하율:(가볍게 땅을 박차고 뛰어올라 초아의 등 뒤로 갑니다. 이동하며 초아가 그랬듯 낫을 휘둘러요.)
별:(빙글 서커스~)
MC:좋아요. 정면돌파군요!
어떤 태그를 쓸 수 있을까요?
서문하율: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전투 경험, 순간 판단력 익숙한 무기 씁니다
MC:4개군요
위력 4, 수정치 4로 굴려주세요!
서문하율:
판정
위력4
결과8
MC:부분 성공입니다.
당신은 가까스로 목표를 성취합니다.
멋지게 해내고 대상에게 등급=위력의 상태를 부여합니다.
당신은 대상의 몸부림을 막거나, 피하거나, 반격을 날립니다. 대상이 PC인데 당신이 이 선택지를 고르지 않는다면, 대상은 당신에게 등급=위력의 상태를 부여합니다.
MC:중에 하나를 골라주세요!
서문하율:반격을 날립니다.
MC:오케이 하율은 초아의 뒤로 점프하여 반격을 날리는 데에 성공합니다. 반격 묘사해주세요!
서문하율:(실질적인 전투는 오랜만이었지만, 그동안 잠들어있던 전투 감각들이 깨어나는 기분입니다. 낫을 세게 움켜쥐고 힘으로 밀어붙이자 낫과 낫이 쇳소리를 내요. 하율은 초아의 등 뒤로, 초아는 하율이 있던 자리로 가겠네요.)
MC:단숨에 전세를 뒤집습니다. 하지만 초아의 힘은 쉽게 제압될 만한 것이 아니었고, 방금의 합으로 하율은 살짝 균형을 잃습니다.
은초아:"쳇, 힘을 되찾았다 이건가"
"하지만 쉽게는 안될 거야."
서문하율:(조금 불안정하게 착지하며 낫을 재정비 합니다.)
....글쎄.
MC:다시, 초아는 하율의 공격에 밀리는 척하며 하율의 다리를 노려 자세를 낮추어 낫을 크게 휘두릅니다.
은초아:"여유 부리지 마!"
서문하율:(태그 위험 마주하기 사용합니다.)
MC:회피해보는 건가요?
서문하율:피해를 견딥니다.
린:(은초아를 여유롭게 바라보며 조소를 띄운다. 훗)
MC:오우 좋아요. 어떤 태그를 쓸 수 있을까요?
(아닠 조소..
서문하율:인내심전투경험 마법소녀일 때 자유로움 사용합니다.
MC:3개군요. 위력 3, 수정치 3으로 굴려봅시다!
크로우:까악~! 하율, 조심해! 조심해~!
판정
위력3
결과10
MC:(귀여워
린:(굿하율굿하율)
MC:완전 성공!
실패하면 태그 태우려고 했더니 (사악
초아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는지 묘사해주세요!
별:(ㅎㅎ 아니 그와중에 크로우로 굴려버림)(머슥)
MC:(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굿 크로우 굿 크로우
서문하율:(낫을 다루는 방법은 초아보다 자신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낫을 크게 휘두룰수록 그만큼 공격의 품이 커지기 마련이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가까이 파고들어 손등을 공격해 낫을 빼앗아봅니다)
별:(되나? 안되나..? 안되면 안된다고 해주시면 되요)
(묘사에 반응이 조큼 느려도 양해부탁드림다..ㅜ)
MC:(완전 좋아요
하율이 멋져
하율이 단숨에 파고들자 초아는 당황한 듯 움츠러듭니다. 방금 공격의 반동 때문에 아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
그럼 하율이는 아까의 태그 그대로 위력 3, 수정치 3으로 해서 정면돌파로 굴려봅시다.
은초아:"...!"
서문하율:
판정
위력3
결과11
그래서, 이게 끝인거니. (나즈막한 목소리로 물어요)
린:(크
MC:(와 주사위 봐
낫을 빼앗는 데에 성공하고, 초아의 반격도 봉쇄됩니다.
은초아:"싫어, 싫어!"
"돌려줘!"
무기를 빼앗긴 채 균열을 등지고 서서는 온몸으로 분을 표합니다.
은초아 의 디제잉♪ ▶ 계속 옥토패스 브금만 튼다
서문하율:(혹시라도 균열에 들어갈까 강한 힘으로 초아의 손목을 붙잡아 자신을 보게 만들어요.) ...그래서, 뭘 확인하고 싶었던거야? 내 주변에... 있던 이유는?
MC:(근데 주사위가 캐해 잘한다 역시 상성인 건가,,
별:(히히)
은초아:초아는 물음에 대답하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한참 후에 입을 엽니다.
"...너희들은 뭐야. 왜 갑자기 나타난 거야?"
그리고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삼킨 듯이 입술을 닫습니다.
린:회귀자(아님)
서문하율:갑자기는 아니지. 오히려 네가 갑자기 나타난쪽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말 끝을 흐려요.)
MC:바로 이런 때에
린 의 디제잉♪ ▶ 니들은모야
MC:실마리를 소비해서 초아의 마음을 읽어버릴 수도 있답니다 ^^ (팁
서문하율:(초아의 마음을 추측해봅니다)
MC:좋아요. 질문 주세요!
서문하율:혼란스러워보이는데, 진짜 이유는?
MC:진짜 이유는, 균열에서 도망칠 수 없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하율이의 복제라는 걸 계속 의식하고 있어요
현재 남은 실마리 1개입니다
서문하율:(실마리 씁니다. 균열에서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은? )
MC:균열을 발생시키는 진짜 원인을 제거하면 됩니다. 그것은 초아와 관련은 있지만, 초아 자신은 아닙니다.
서문하율:만약.... 균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래? (가만히 바라봅니다.)
은초아:하율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있던 초아는, 그 말에 하율이를 돌아보며 예상하지 못한 물음이라는 듯 눈이 동그래집니다.
"..."
별:(균열이 사라지면..죽진 않겠죠
은초아:"......알고 있어?"
MC:(그건 모르겠어요 저도 아직 고민 중
서문하율:.......진짜 원인을 제거한다면 벗어날 수 있겠지. (동그란 눈을 보고 그제야 제 나이대 같은 초아의 모습에 작은 미소를 지어요.)
은초아:"...그게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몰라. 유나 언니도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고 했어."
서문하율: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말 끝을 흐리며 잡았던 손목을 놔줍니다.)
은초아:"쳇, 역시 아무 것도 모르면서."
MC:초아는 방금 대화로 상태 감정 동요 3등급을 받구요
하율이를 피하듯이, 손목을 놔주자마자 균열 안으로 숨어버립니다.
균열은 그대로 있고, 주변은 여전히 일그러진 상으로 남아 있어요
서문하율:(균열 안으로 따라 들어갈 수 있는지 가늠해봅니다. 만약 이대로 균열을 파괴하면 다치려나, 도요.)
MC:다른 마법소녀들에 따르면, 누군가 들어갈 수 있는 균열은 아직 나타난 적이 없죠.
좋아요. 조사해 보는군요!
어떤 태그 쓸 수 있을까요?
서문하율:조사해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 같네요. 이 너머엔 새로운 사람이 있을지도 모를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초아 역시도 지키고 싶어요.
MC:(ㅠㅠㅠ
린:(ㅠㅠㅠ
MC:하율이는 마음의 혼란이 약점 태그죠?
약점을 위력으로 바꾸어서
위력 4, 수정 4로 굴립니다.
별:약점이 위력으로 바뀔수도 있나요?
(머슥)
MC:네!
위력이 약점으로, 약점이 위력으로 역발현될 수 있어요
시오미에서 젤 멋있는 순간 중 하나죠
서문하율:
판정
위력4
결과10
MC:깔끔하게 성공. 실마리 4개를 받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10분 쉬고 와서 계속 할까요 ㅇ0ㅇ?
서문하율:(다른사람을 지키는 것은 익숙하면서도 당연한 것입니다.)
별:조아요
MC:맞아 그리고 하율이 수호의 힘 테마에 주의도 찍었어요
테마 경험치!
그럼 40분에 와용~
린:마스터님 저
파워태그하나추가함
별님 그리고 저 일지 쓰니까
일지 썼으니까 함 봐보세요
정보가적혀잇다
별:네!
MC:좋아요 린님 방금 거 일지 성장치 안 받으셨죠?
린:넹~
MC:진화의 순간인에ㅛ
이네요
또 고르셔야 할 듯
린:허허.. 이렇게 나만 진화해도되는걸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진짜
린:미스트 너머를 본다 마지막에 그건 뭐에요?
별:출석률 젤 높으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그거 찍으면 본인의 미토스에 대한 답을 하나 얻을 수 있어요
린:답이요?
MC:네 자기의 힘에 대해 캐가 늘 궁금해하는 것
린:올...그럼 그걸로해볼까
전에 남영이가 던진 질문도있고
MC:
린:비연이 일지에 절찬
추리중인데
머리굴리다가 뭔가 깨달아도좋을듯
MC:좋네요
비연탐정이야~
그럼 비연이는 미스트 너머 보기로 진화의 순간 고르나요?
일단 40분~
린:네!
별:잇슴다
MC:좋아요 그럼 비연이는 거기에 체크해주세요!
별:비연이 진화할때 함께하는 영광을 누릴수있어서
기뻐요
MC:샴페인 팡!
린:비연이 진~~~~~화~~~!
MC:메가비연몬
별:
ㅋㅋㅋㅋㅋㅋ
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강해졋어
MC:그러면, 초아는 균열 안으로 숨었고, 하율이는 조사 액션을 통해 실마리를 4개 얻었습니다.
균열에서는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들이 균열 앞에 선 하율이를 탓하는 듯한 말을 계속 흘리고 있어요.
균열은 이대로 두면 뭔가 일을 일으킬 것 같군요. 하율이는 어떻게 하나요?
서문하율:균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틈이나 방법을 찾아봅니다.
MC:처음에 왔을 때에는 공중에 길쭉한 검은 직사각형 모양의 창문처럼 생겼던 균열은 이제 바닥에 닿아 좁은 문과 같이 벌어져 있습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그냥 들어가면 될 것 같네요
서문하율:(뺏었던 초아의 무기를 매개로 변환시키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MC:좋아요. 하율이 균열로 발을 내디디면, 주위의 모든 빛이 차단된 것처럼 순식간에 시야가 어두워지더니, 끝없이 펼쳐진 노이즈 공간에 들어옵니다.
이 균열은 아직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토리 태그불안정한 법칙이 항시 적용되구요
이 태그는 하율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고, 묘사에 따라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서문하율:(어두운 노이즈의 공간에서 초아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이런 공간은 어쩌면 익숙 하니까 찾을 수 있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요.
MC:내부는 바닥도, 벽도, 천장도 구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안에 들어서자 하율은 균열에서 흘러나오던 목소리를 각각이 누구의 것인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또렷이 듣습니다.
그것은 균열에서 희생된, 옛 동료들의 목소리입니다.
(아 불안정한 건 제 와이파이였군...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라구욬ㅋㅋㅋ)
MC:실마리를 더 버나요? 아니면 소비해서 찾아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 정도 연결이 끊어졌었어요...
서문하율:(소비해서 찾아봅니다)
MC:좋아요. 질문 주세요!
린:(렛님: 만나게 해드릴까요?)
서문하율:(답이 올꺼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물어요.) .....이 곳으로 다른 사람이 지나갔을텐데, 초아라고...... 어디로 갔는지 알아?
MC:하율이 그들에게 물음을 던지면, 검고 고요한 공간에 하율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다가 곧 하얀 노이즈로 된 형상들이 공중에 몇몇 생겨납니다.
그들은 질문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지만 한 방향을 향하고 있어요
만약 그 형상에서 눈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본다면, 원망과 부러움이 섞인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서문하율:(잊었던 눈빛들이 떠오릅니다. 그동안 함께 지냈고 마주보고 웃었던, 지금은 균열 너머로 사라진 동료들의 눈빛이었죠. 이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느리게 눈을, 질끈 감았다 천천히 노이즈로 된 형상을 마주봐요.)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그들이 알려준 곳으로 빠르게 갑니다.)
MC:(ㅠㅠㅠ
린:(ㅠㅠ
MC:옛 동료들은 말없이 하율이를 보내줍니다. 하율이 균열 안을 달리면, 하율의 발이 닿는 곳마다 푸른 식물들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저 멀리에서 흰 색 빛줄기가 쏟아지는 것이 보여요
서문하율:(빛줄기가 쏟아지는 곳을 향해 갑니다.)
MC:빛줄기는 균열 한가운데를 동그랗게 비추고 있고, 그곳에는 이름을 알고 있는 풀과 나무, 꽃부터 처음 보는 기이한 것들까지 가득 피어 있습니다.
은초아:"여기까지 쫓아온 건 왜지?"
서문하율:.....이거, 두고갔잖아. (초아에게 뺏었던 매개를 던져줍니다. 알 수 없는 꽃들 사이에서 마주볼 줄은 몰랐지만, 내색하지 않아요.)
은초아:손을 뻗어서 자신에게 던져진 매개를 받습니다.
"어차피 다시 만들면 그만인데."
바닥에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덩굴에서 보라색 꽃을 따서 바닥에 툭 던집니다.
서문하율:새로 만든다고 해도... 익숙한게 좋을테니까. (바닥에 던진 꽃을 가만히 봐요)
은초아:"..."
말 없이 꽃을 따서 던지는 동작을 몇 번 반복합니다.
"차라리 그때 죽고 끝났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난."
그 말을 할 때에야 초아는 고개를 들어 하율을 바라봅니다.
서문하율:...그래도 죽는 것보단 살아있는게 나을지도 모르지.
널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을꺼고.
린:(유나쓰)
은초아:(유나쓰
린:(유나.. 컴인지는 모르겠는데 바탕화면 초아얼굴임)
은초아:"그런다고 자유로워지지 않잖아. 언니는 늘 그렇게 말하지만... 믿을 수 없어."
별:(순간 제가 이름 잘못말한줄)
은초아:(ㅇ0ㅇ~
이 언니는 유나 언니입니다 <
서문하율: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니까. 멋대로 포기하지마. 나 역시도.... 노력해볼테니.
은초아:그 말에는 눈을 날카롭게 고쳐 뜨겠네요. '아까도 그렇고 뾰족한 답도 없으면서!' 하고 말하는 듯한 얼굴이 됩니다.
서문하율:뾰족한 답이 없지만, 너도 사실 기대고 싶은거 아니야? 그래서 내 주변을 맴돌았다고 생각하는데.
은초아:"..."
그러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손을 약간 떨고 있는 듯해요.
(아 기대고 구나 기대하고 라고 읽었다
"그런 거 필요 없어."
"난, 답을 찾고 있었을 뿐이야."
서문하율:그 답을 찾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당당하게 찾아와.
MC:그래요. 그러면 초아는 눈을 감더니, 하율이 오는 길에 마주쳤던 옛 동료 한 명의 목소리를 훔칩니다.
그 목소리로 이 일의 원인이 하율이 당신이 아니냐고 비난을 해요. 하율에게 상태 마음의 동요 2등급을 부여합니다.
어떻게 하나요?
서문하율:(자신이 아니냐고 비난하는 목소리에 순간 동요하지만 이내 침착함으로 동요를 포장합니다. 동료가 죽었음에도 지금까지 살아남은 자신을 스스로 가장 원망하고 자책했었기 때문에....) ...
MC:좋아요. 이건 위험을 마주해서 상태를 거부하는 거죠?
별:(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시는 우리 갓 MC님)
MC:(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엠씨의 역할이니까요
그러면 어떤 태그를 쓸 수 있을까요?
서문하율:다른 사람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우선 살고 싶었고 그럼에도 다시 균열에 간 것은 다른 사람을 지키고 싶었 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방법을 찾았죠
MC:그 인내심이 더 강한 마음을 빚어내기를! 위력 3, 수정 3으로 굴려봅시다.
서문하율:
판정
위력3
결과11
MC:완전 성공. 초아의 치기 어린 원망을 뿌리쳐 냅니다. 어떻게 하는지 묘사해주세요!
(하이귤
서문하율:그런건 통하지 않아. 네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빌린다고 해도.... 아니, 그 사람의 모습을 가져온다고 해도...... 난 지금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초아를 보고 침착하게 말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죄책감과, 미련과는 별개로 지금은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별:((모야 다시오셨어))((환영해요))
MC:좋아요. 하율이는 로고스 테마 결정적 사건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테마 경험치~
은초아:그러면 초아는 다시 자신의 목소리로 돌아와서 한숨을 푹 내쉽니다.
고개를 반쯤 숙인채, "지켜야 할 사람.." 하율의 말을 반복합니다.
별:(주의를 기울이는거 이해를 못했어오..)
(먼가 적어야 하던가요)
MC:아 시트에 보면 테마 4개에 각각 "주의"라고 써있는 칸이 있어요
제가 하나 찍고 왔어요!
별:(위였군)
MC:끝나고 한 번 보세요 같은 테마에 주의가 3개 찍히면 테마 향상을 하나 찍을 수 있답니다
서문하율:...그래, 너 역시도 이젠 포함이지. 네가 원하지 않더라도.
MC:초아는 그 말에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반쯤 믿고 싶어하는 티가 납니다. 뒤를 돌아 몇 걸음을 걸어서, 다시 원래 앉아 있던 바위에 걸터 앉습니다.
그러면 다른 곳에서도 희미한 빛줄기가 몇 개 생겨나 두 사람이 있는 곳을 밝힙니다.
서문하율:...여긴 여전히 균열 안인거지?
은초아:"맞아. 점점 커지고 있어."
"이제는 들어올 수도 있고.. 하지만 왜 이렇게 된 건진 나도 몰라."
서문하율:그것도 하나의 변화겠지.
예전과 지금은... 다르니까.
은초아:"...점점, 점점 무거워지고 있어. 나를 옭아매는 이 저주가."
MC:그 말과 함께, 두 사람이 서 있는 공간이 일그러진 법칙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서문하율:....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오래걸리지 않길 바래야지.
MC:발이 푹 빠지거나, 바닥이 기울거나, 피어 있는 꽃이 급격히 시들고 다시 피는 일이 드문드문 일어나네요
은초아:"..."
서문하율:균형이 무너지고 있는건가.
은초아:"또 시작이네"
MC:하율의 말과 함께, 서서히 일어나던 왜곡은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공간을 비추던 빛줄기가 깜빡깜빡하고, 하얀 노이즈의 형체들이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나요?
서문하율:우선 나가는게 좋겠어.
(초아를 보고 덤덤하게 말해요.)
은초아:그러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어떻게 나가게?"
사실 초아도 이곳에 들어와본 건 몇 번 되지만 나가는 법은 모릅니다.
서문하율:... 가보면 알겠지. (조사를 사용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MC:실마리 3개 있는데 이걸 쓰나요?
서문하율:(실마리를 씁니다.)
MC:좋아요. 1개를 쓰고
나가는 길은 균열을 이루는 미토스 층의 가장 약한 곳을 공략하면 됩니다.
그곳이 어디인지는 미토스 너머를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미토스래 미스트
(이마 침
(미스트 너머를 보기
서문하율:(적당히 지금 있는 공간을 확인하고 가장 약해보이는 곳을 공략합니다. 미토스의 너머를 짐작해봐요.)
MC:하율이 미토스 테마는 2개군요
위력 2, 수정치 2로 굴려주세요!
서문하율:
판정
위력2
결과11
MC:(주사위 진짜 열일한다 오늘
규린:제 여친입니다.
MC:하율이는 미토스의 얇은 층을 정확히 파악해냅니다.
별:(오늘 한번 실패한듯)
MC:(그러게요 6 이하는 한 번도 없었어요 근데
(근데 이거 꽤 언성듀엣 느낌인 걸... 균열 탈출...
별:(심지어 타이만 중이라구요(?
MC:(그러게욬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구하러 왔엌ㅋㅋㅋㅋ
규린:하지만 제 여친입니다.
서문하율:....(약해보이는 곳을 찾아 낫의 손잡이 부분으로 세게 칩니다.)
별:(규린님 키링 주사위가 이러케 잘뜬다~~)
MC:그러면 칠흑색의 공간이 찢어진 상처는 현실의 일부를 비춰냅니다.
아까 들어왔던 곳은 아니지만, 분명 현실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서문하율:여기로 나가면 될 것 같네. (덤덤하게 말하고 초아에게 손을 내밀어요.) ...가자.
MC:초아는 흔들리고 무너지는 균열 한가운데서 고민을 하더니, 이내 하율이 뻗은 손을 잡습니다.
그래요. 초아의 감정 동요는 4등급이 되고 이 균열은 두 사람이 빠져나가면 곧 완전히 붕괴합니다.
서문하율:꽉잡아. (초아가 뻗은 손을 강하게 잡고 그대로 끌어 제 품에 안고 다치지 않게 감싼채로 밖으로 나갑니다.)
MC:균열을 탈출하는 것은 한 순간에 불과했지만, 두 사람에는 몇 분 정도 걸리는 긴 여정으로 느껴졌을 것이에요. 눈을 뜨면, 하율은 초아의 손을 잡은 채로 남구의 주택가 한가운데에 떨어져 있습니다.
엉덩이도 찧었을 듯!
별:(힝)(경력직 마법소년데!?)
MC:
그래요 초아만 찧었을 듯!
별:(안구잇는데?!)(어필해봄)
(초아 안다치게 그럼 하율이가 찧을꼐요)
MC:스읍 안고 있다구요
그럼 둘 다 안전하게 착지합니다 ^^
별:(품에 안고 다치치 않게 감쌌으니까^^(
(와! 어필성공)
MC:멋져멋져
은초아:"......이거 뭐야! 왜! 왜!"
안겨 있는 것에 상당히 불만이 있는 듯합니다.
서문하율:(초아를 안은채 주택가 한 가운데 가볍게 착지합니다.)
MC 의 디제잉♪ ▶ 귀환~ 역시 옥토패스임
서문하율:다치는것보단 나을텐데. (나즈막하게 말하고 나서야 내려줘요.)
은초아:"흥, 다치는 게 나아."
내려주면 부끄러운 듯이 볼이 약간 상기된 채입니다.
서문하율:...다치고 싶은게 아니라면 균열은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게 좋겠어.
은초아:"칫"
거기가 초아가 유일하게 마음 놓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어필
서문하율:그래도 안돼. (다시 들어갈거란 예감이 들어 단호하게 말해요)
MC:그리고 참고로 방금의 균열은 초아의 스펙트럼을 극복했으므로,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은초아:"당신이 내 언니야?"
뒤로 홱 돌아섭니다.
서문하율:(적어도 원본.. 정도는 될지도 모르지 라고 말하려다 가만히 중얼거려요.) ...글쎄.
MC:그러면 초아는 뒤도 안 돌아보고 툴툴거리며 골목 저편으로 뛰어갑니다. 아마 길은 또 잃어버리곘지만요.
하율이에겐 이게 무력을 쓰지 않고 균열을 없앤 경험이 되었겠군요! 아마도 처음일 겁니다
서문하율:(균열에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큰 걱정은 없다고 생각하며 호텔로 돌아갑니다.)
...이런것도 처음이네..
MC:호텔까지는 걸어서 꽤 걸리겠지만, 언덕 위쪽으로 가기만 하면 되니까 길은 쉽게 찾겠군요.
그럼 끝내기 전에 하율이가 호텔에서 무얼 하는지 간단히 묘사해주세요!
서문하율:(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변신을 풀어내고 크로우를 공중으로 날려보내 근처를 경계하게 합니다. 그리곤 호텔 안으로 들어가서 욕조에 몸을 담궈 씻으며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해요. 균열과 초아, 초아가 균열을 조정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완벽하지 않다는 것과 나오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길을 찾지 못하는건지... 에 대한.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씻고 나오면 핸드폰을 들고 잠시 고민하다 연락처를 알고있는 비연이에게 문자를 보내려고 몇번 글을 썻다 지우다 결국 다른 친구들의 번호를 물어보겠네요.
별:먼데 길지
MC:좋아요. 하율이의 연락에 비연이는 잠시 후에 유리와 남영이의 번호를 건네줬을 것 같습니다. (아님 죄송)
아니지 자신 있게 말해 엠씨
규린:유리한테 문자 보내면 새벽 3시라도 찾아갈 수 있어요.
MC:건네주었습니다.
유리는 하율이의 왕팬이니까요
규린:아닌데요 정확하게 말해주세요 외사랑
MC:(흥미로운 주제인데
서문하율:번호를 받으면... 유리와 남영이에게 조만간 한 번 보자고 연락을 남기겠네요.
MC:그럼 규린 온 김에
유리 답장해줘요
서문하율:<조만간... 한 번 만나자.>
별:되게 헤어지려고 부르는 연인ㄴ같다(?)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해
송유리:유리는 조금 늦게 그 문자를 확인했을 겁니다. 모르는 번호인데? 생각하면서 문자를 삭제하려다가...
[누구세요?]
하고 남겼을 거에요.
규린:꽤 현실적인 편
서문하율:<하율>
MC:(그러네 일방적으로 아는 번호
서문하율:<번호는 비연이가 알려줬어. 기분 나빴다면 미안>
송유리:그럼 그 문자는 곧 바로 받았을 거 같네요. 신경이 쓰였을 거니까요.
[저희 집에 찾아오셔도 괜찮아요.]
[지도에 표시된 귀여운 강조 그림 + 동과 호수]
MC:... 하율이는 유리의 【거처】를 획득합니다
서문하율:문자를 받으면 피식 웃겠네요. 그리곤 침대에 누워 답장합니다. <그래(웃음)>
MC:그렇게 5월 어느 날의 깊은 밤이 지나갑니다. 어쩌면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품고서요.
~페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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