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05, 2024 9:22PMMC:지난 시간에 코하루의 과거~비밀 컷씬까지 했었죠
이제 일상단계를 들어갈 차례인데..
November 05, 2024 9:22PM화정:(네!!
November 05, 2024 9:23PMMC:일단 현장은 개판이 되었고
사나에는 기절, 마르야는 치명상, 화정이랑 피움이랑 코하루는 어찌됐든 정신줄을 붙잡고 있고
승연은?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November 05, 2024 9:23PM오피움:(뭐.
November 05, 2024 9:23PM화정:(뭐라고
November 05, 2024 9:24PMMC:여기서 뭔가 하고 넘어갈 게 있으면 장면으로 보고 일상 단계로 ㄴ ㅓㅁ어가볼까요
November 05, 2024 9:24PM오피움:(여기서 사라진다고!! 뭐야~~!!
November 05, 2024 9:24PMMC:^^
November 05, 2024 9:24PM화정:무슨일이야
November 05, 2024 9:24PM카우마르야:(지하가 궁금해요
November 05, 2024 9:24PMMC:아무래도.
November 05, 2024 9:24PM오피움:(뒷조사합시다 뒷조사
November 05, 2024 9:25PM카우마르야:(지하를 보려면 2부로 가야하는 것인가
(오
November 05, 2024 9:25PMMC:지하는 2부랑 연결되어 있는데
yes
November 05, 2024 9:25PM화정:(저두요 아마 화정은 여기서 카우마르야의 얼굴을 확인했을 거라는 걸 간단히...설정으로 남겨두고 싶구
(오호
November 05, 2024 9:25PMMC:뒷조사는 일상 단계에서 할 수 있으니까
그러면 바로 일상 단계로 넘어가는 걸로?
November 05, 2024 9:25PM화정:(이옛스...!
November 05, 2024 9:25PMMC:서로 할 이야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November 05, 2024 9:26PM오피움:(심란하네요 ,,
November 05, 2024 9:26PMMC:일상 단계는,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인세인 같은 장면 공산주의, 장면의 평등분배, 장면의 일률성, 장면의 획일화로
각자 일상 액션 하나씩 골라서 한 장면씩 하시면 되구요
일상 단계가 한 바퀴 돌면, 각자 위습 1개씩 자동 회복 및 카운트다운 진행을 합니닷
November 05, 2024 9:27PM화정:(카운트다운 너무 무섭다
November 05, 2024 9:27PMMC:장면 시작이랑 끝 표시하는 매크로도 넣어두었어요 (저렴하긴 하지만
November 05, 2024 9:27PM카우마르야:(짱이다
November 05, 2024 9:27PM화정:(와아아아악
November 05, 2024 9:27PM오피움:(와!!!!
November 05, 2024 9:27PMMC:순서는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November 05, 2024 9:27PM카우마르야:(아 너무재밋어요
(이럴수가...갑자기 프월뽕차요(배경에서 중얼중얼거리다
November 05, 2024 9:28PM화정:(저두 프월뽕이 머리끝까지.
November 05, 2024 9:28PMMC:(아직 아무 것도 안 했는데?!
November 05, 2024 9:28PM화정:(아무래도 쌓인 게(?)있어서 이겠죠
November 05, 2024 9:28PM카우마르야:(시 스 템이 아름답다구요!!!!
November 05, 2024 9:28PM오피움:(원래 좋은 세션이란 그런 거죠
(맞아 맞아!!!
November 05, 2024 9:28PM화정:(맞아맞아
November 05, 2024 9:28PMMC:(헷
November 05, 2024 9:28PM오피움:(흠 뒷조사를 하나 하고 싶으면서도
(화정이랑 카우마르야의 두 사람의 미래 보고 싶기도 하고 (제 욕심임)
November 05, 2024 9:29PM카우마르야:(저는 조금 후반 순서면 좋겠어요! 두번쨰나 마지막?
(두 사람의 인연 해보고싶기도 하구요!
November 05, 2024 9:30PM오피움:(마음 편히 해주세요! 혹시 따로 없으시다면 뒷조사를 먼저 할까 싶어요!
November 05, 2024 9:31PMMC:코하루도 같이 하고 싶어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November 05, 2024 9:31PM화정:(흠!! 저는 아직 고민되는것이... 화정이 자리를 떴을지 / 피움과 동행했을지...를 못정하고 있어요
November 05, 2024 9:31PM오피움:(흠! 동행한다면… 집으로요?
(그러고보니 화정은 어디서 지내지?
November 05, 2024 9:31PM우담:(우담은 치명상을 입은 뒤 오피움과 동행했을 거예요
November 05, 2024 9:31PM화정:(카우마르야가 가는 곳으로 따라가기도 할테고 피움이 아는 사이같으니 할얘기도 있겠다 싶고??
(화정은 L구역쪽에 머무는 곳이 있겠죠?? 옛날 집
November 05, 2024 9:32PMMC:저도 그거 물어보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어요
L 구역에 집이 있는 걸로?
November 05, 2024 9:32PM화정:(네!! 곧 철거될지 모르는 집이 있는것으로
November 05, 2024 9:32PM오피움:(그냥 L구역이려니~ 싶긴 했는데
November 05, 2024 9:32PMMC:ㅠㅠ
November 05, 2024 9:33PM오피움:( ㅠㅠ
November 05, 2024 9:33PM화정:(그럼 일단은...저두 뒷순서로해도 될까요!? 두번째여두 ㅇㅋ...!
November 05, 2024 9:33PM오피움:음 좋습니다! 오피움이 먼저 할게요
November 05, 2024 9:33PMMC:좋아요
November 05, 2024 9:33PM오피움:원래는 뒷조사 하려고 했는데
살짝 고민이네요
November 05, 2024 9:33PMMC:녜
November 05, 2024 9:33PM오피움:이 뻘쭘한 상태로 잠시 집에 가서
다같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아 보이고
November 05, 2024 9:34PMMC:뭐, 중간에 ~인터류드~로 짧은 장면 넣어도 되니까요
November 05, 2024 9:34PM우담:그러면 차라리 우담이 먼저 할까요?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면
November 05, 2024 9:34PM화정:(중간중간 빈부분은 ~이랬다~해두고 인상적인 씬만 진행했다고 해도 되니까요!
November 05, 2024 9:34PM우담:어찌됐든..세 사람이 등장할 수 잇지 않을까.싶고
November 05, 2024 9:35PM오피움:(맞아요! 인상적인 씬만 해도 되고.
November 05, 2024 9:35PMMC:그럼세 사람이 등장하는 씬 넣고 각자 일상으로 가도 괜찮고요
November 05, 2024 9:35PM오피움:나밀님 말씀대로 일단 건너뛰고
November 05, 2024 9:35PM우담:(아 그것도 좋네요!
November 05, 2024 9:35PM오피움:나중에 삽입해도 좋고요!
November 05, 2024 9:35PM화정:(아니면 지금은 좀 더 개인적인 씬을 해두고 (시간 순서 상관없이) 나중에 '그때 이랬잖아' 해도
(그쵸그쵸...!
November 05, 2024 9:35PMMC:영화적이다
November 05, 2024 9:36PM화정:(1막과 2막 사이 무슨일이 있었길래... <하는 짐작이 드는 것도 제법...좋다고 생각해요
November 05, 2024 9:36PMMC:vs 사나에 전 이후로 그럼 약간 시간 간격을 두고
그 뒤에 일상을 묘사한 뒤에
November 05, 2024 9:36PM화정:(하지만 진행 시간순으로 해도 아름답기 때문에 다 좋습니다 ^//^
November 05, 2024 9:36PMMC:비워뒀던 그 부분은 나중에 처리?
November 05, 2024 9:37PM오피움:(넵, 좋아요! 최고.
November 05, 2024 9:37PM화정:(전 조습니다!
November 05, 2024 9:37PM우담:(좋아요~~!!
November 05, 2024 9:38PMMC:좌용 그럼. 전투 뒤에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가거나 한 뒤의 일.
그날 밤이 지나면 조환소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질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마법적인 일이니 증거품(?)을 건드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뭔가 불운하게 만들어진 사고현장? 같은 걸로 취급하겠죠 관련인이 자주 오가거나 하진 않을 거고..
사나에는 지상낙원으로 돌아가서 요양(?)을 하고, 코하루는 다시 병원으로 갈 것 같군요(피움이 넣어줬으려나요)
그런 배경으로 진행해 봅시다
November 05, 2024 9:40PM화정:(굿
November 05, 2024 9:40PM오피움:(좋습니다. 병원에는 피움이 넣어줬겠지요.
November 05, 2024 9:40PM우담:(굿!
November 05, 2024 9:40PMMC:아 그리고 원하시는 분은 지상낙원에도 가실 수 있다는 사실
November 05, 2024 9:40PM오피움:(뭐시라!
November 05, 2024 9:40PM화정:(끝내준다
November 05, 2024 9:40PMMC:지역 해금 (아님
그럼 다시 돌아와서
November 05, 2024 9:41PM화정:(가챠겜같다-!!
November 05, 2024 9:41PMMC:피움은 여전히 뒷조사를 하시나요
(하핫
November 05, 2024 9:41PM오피움:그러면 네, 여전히 뒷조사를 하고 싶은데요.
승연씨는 행방을 아예 감춘 건가요?
November 05, 2024 9:41PMMC:네
사나에의 말에 따르면, 조환소 지하에 승연이 숨겨둔 게 있었죠. 그걸 근거로 승연을 사기꾼이라고 했고..
November 05, 2024 9:42PM오피움:행방을 감춘 승연 씨를 찾아 대화하는 장면을 만들 수 있을까 했는데… 어렵다면 조환소 지하에 숨어들어가보고 싶은데요.
혹시 이게 2부에서 볼 수 있는 걸 괜히 미리 건드리는 행동일지?
November 05, 2024 9:43PMMC:대화를 원하시면 과거 회상을 중간에 넣어도 되구요 ~그때 놓친 단서~
아뇨 괜찮습니다
언제든 어떻게든 밝혀지면 좋은 정보라
November 05, 2024 9:44PM오피움:그렇군요. 그러면 조환소 지하로 숨어들어가보죠.
November 05, 2024 9:44PMMC:굿.
November 05, 2024 9:45PM우담:(매크로 써주세요 후하하
November 05, 2024 9:45PM화정:(쥑인다
November 05, 2024 9:45PMMC:(믓찌다
November 05, 2024 9:45PM화정:(피움이 형사역이 되는게 멋지고 좋아요 제일...현실적
November 05, 2024 9:45PM오피움:(후후. 오피움의 일상 장면입니다.
어떻게 숨어들어가지? 연출에 능력 쓰려면 위습 써야 하죠?
November 05, 2024 9:46PMMC:그냥 아무도 없는 시간대에 들어가요
November 05, 2024 9:46PM오피움:정말 합리적인 선택지군요.
November 05, 2024 9:46PMMC:ㅇ0ㅇ)b
November 05, 2024 9:46PM화정:(닌자가 되자
November 05, 2024 9:46PM오피움:그럼 달빛이 구름에 가려진 한밤중입니다…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조환소 주변. 상업 구역에 위치한 탓인지 어렴풋이 사람들의 목소리나 캐롤 소리가 들리고요.
November 05, 2024 9:48PMMC:짤랑,, 짤랑,, November 05, 2024 9:48PM오피움:골목의 어둠 속에서 오피움이 나타나서, 주변을 몇 번 두리번거리더니 폴리스라인을 가볍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어두운 계단에 발소리가 울리고요.
November 05, 2024 9:49PMMC:(엘리트 학교 선생인 낮의 오피움은 절대 안 할 일이라는 ㄱ ㅔ 넘 룽해요
November 05, 2024 9:49PM오피움:후드를 쓰고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November 05, 2024 9:50PM화정:(^////^ 좋다
November 05, 2024 9:50PMMC:또각또각. 승연의 사무실 벽에 반정도 열린 비밀 문. 지하로 이어지는 길은 좁고 가파르고 춥고 축축한 느낌마저 듭니다.
조환소에서 희미하게 느껴졌던 위화감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어갑니다. 저 아래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있었다는.
November 05, 2024 9:50PM오피움:"…조환소에 정말로 지하가 있잖아?"
"하지만, 대체 뭐가 있길래…"
November 05, 2024 9:51PMMC:(최근에 파묘 봐서 자꾸 묘사가 그렇게 가는 것 같은데 파묘 아닙니다
November 05, 2024 9:51PM오피움:(아 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9:52PM오피움:계단 손잡이를 잡고 내려갑니다. 쇠로 된 봉이 소름끼치도록 차갑고, 기분 나쁜 습기가 숨쉴 때마다 거슬려요.
그렇게 내려가다 보면…
November 05, 2024 9:52PMMC:보면... 그림자 상태 하나 받아주시고
눈앞에 펼쳐진 것은 비록 작지만 그 용도를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제단.
좁은 방 한가운데 단이 솟아 있고, 그 주변으로는 텅 비어 있는 젬들이 둥글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November 05, 2024 9:53PM오피움:"…이건 제단이잖아?"
"이럴 수가. 이거 설마…"
November 05, 2024 9:54PMMC:하지만 제단 위에는 지금 아무 것도 없어요. 아마 얼마 전까지 무언가 놓여 있던 것 같고, 더 놀라운 건 그 주위에 마법진 같은 것이 그려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November 05, 2024 9:54PM우담:(무 무슨짓을 하려고 햇던거야
November 05, 2024 9:54PM오피움:처음엔 의아한 듯 인상을 찌푸리다가 표정이 점점 경악으로 바뀌어갑니다. (이게 뭔지 알아볼 수 있죠? 있나요?)
November 05, 2024 9:55PMMC:그것을 질문으로 쓰시나요?
November 05, 2024 9:55PM오피움:(아악 GM~!!
November 05, 2024 9:55PMMC:(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9:55PM오피움:…네, 도승연은 이곳에서 무엇을 하려 했는가?
가 제 질문입니다.
November 05, 2024 9:55PMMC:짧은 답과 긴 답(회상 장면)이 있습니다
뭘로 드릴까요
November 05, 2024 9:56PM오피움:…긴 답이요.
November 05, 2024 9:56PMMC:네
~컷씬~
...사나아가 사피야를 쏜 날. 화정의 동행과 함께 승연은 사피야를 조환소에 데려왔고, 화정이 돌아간 뒤 본격적으로 영혼 정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November 05, 2024 9:57PM도승연:"...잠깐. 사피야, 너..."
그러나 젬에 흐르는 마력을 읽은 승연은 작업을 멈출 수밖에 없었어요.
November 05, 2024 9:58PMMC:조환소 침대 앞에 멍하니 서서 승연은 사피야의 젬이 산산이 부서진 뒤에도 여전히 마력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변의 마력을 빨아들여서.
November 05, 2024 9:59PM도승연:"이런 건 말한 적 없잖아..."
"이러면..."
승연의 숙인 고개에서 눈물이 한 방울, 사피야의 포개어진 두 손 위에 떨어집니다.
"이러면 희망을 갖게 되잖아. 널..."
검어지는 화면과 함께 승연의 목소리. "널 되돌려 줄게."
November 05, 2024 10:03PMMC:그렇게 승연은 오랫동안 닫혀 있던 지하를 개조해 사피야의 몸과 젬을 놓아 둡니다. 허락된 시간은 많지 않지만, 사피야를 되살릴 수 있으리라 믿으며.
~컷씬 끝~
November 05, 2024 10:03PM오피움:동시에 놀람으로 일그러지는 오피움의 표정. 제단 주변의 젬을 집어드는 모습. "…설마, 누군가를 되살리려고 한 거야? 다른 젬의 마력을 이용해서?"
November 05, 2024 10:04PMMC:어쩌면 코하루에게 접근했던 것도.
하지만 승연은 이 일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죠. 카우마르야에게까지..
November 05, 2024 10:05PM오피움:고개를 숙이는 오피움. 그림자 탓에 표정을 읽을 수가 없고, 텅 빈 젬을 쥔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도승연."
콰직, 금이 가는 젬. 바닥에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피.
November 05, 2024 10:06PM화정:(달콤한 씬이에요
November 05, 2024 10:06PM우담:(아.. 정말로요
November 05, 2024 10:07PM화정:(승연이 겉보기 상당히 이성적인 인물이란것까지,,,
November 05, 2024 10:07PM오피움:믿기지 않는 일입니다. 설마 코하루에게 그런 목적으로 접근했으리라고 생각하면, 게다가 그것을 방치해둔 자신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거잖아. 화가 나고, 배신감이 들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 이어집니다.
"…도승연을 찾아야겠어."
November 05, 2024 10:08PM화정:(키보드 오류가. 난리가 나서 몇번 되돌아왔어요 휴 치료완료
(되살려줄게,,,
November 05, 2024 10:08PMMC:(완치 축하해요
November 05, 2024 10:09PM화정:(물을 엎어서그런가, .,. (글켓죠
November 05, 2024 10:09PMMC:(ㅠㅠ
November 05, 2024 10:09PM오피움: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는, 깨진 젬을 바닥에 툭 던져버려요. 그리고 발로 밟습니다.
콰직! 바닥의 먼지와, 피와, 젬의 파편이 섞이고요.
November 05, 2024 10:09PM우담:(으아악
November 05, 2024 10:09PM오피움:다시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November 05, 2024 10:09PM화정:(흐아아악
November 05, 2024 10:10PMMC:사피야와 함께 사라진 승연.
November 05, 2024 10:10PM오피움:발소리가 울리며, 제단은 다시 텅 빕니다.
November 05, 2024 10:11PMMC:짝짝짝
November 05, 2024 10:11PM우담:(짝짝짝,,,
November 05, 2024 10:11PM오피움:(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해줘서.. 매크로가 좋네요
November 05, 2024 10:11PMMC:사피야는 불멸이다.. 승연은 사피야를 살리려고 했다.. 마력이 필요해..
November 05, 2024 10:12PM화정:(두근거린다
November 05, 2024 10:12PM우담:(다음 제가 해도 될까요? 그것이 어울릴 거 같아서
November 05, 2024 10:12PM화정:(좋아요 ^///^!!!
November 05, 2024 10:12PMMC:좌요~
November 05, 2024 10:12PM우담:(추억의 사진첩 하려구요 으하하
November 05, 2024 10:12PM오피움:(와!!
November 05, 2024 10:12PMMC:갸아
November 05, 2024 10:13PM우담:(신기하다.
그러면... 우담은 침대 위에 죽은 듯 누워있습니다.
November 05, 2024 10:15PMMC:(저 계속 음악 틀어도 되나요?
November 05, 2024 10:15PM우담:아마 오피움의 집이겠지요. 곁에 누군가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우담에게는 누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으니까요.
(아싸
November 05, 2024 10:15PMMC:(예이
November 05, 2024 10:15PM화정:(음악 최고
November 05, 2024 10:15PM우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헤헤
November 05, 2024 10:15PM오피움:(틀어주시는 것들 정말 좋아요
November 05, 2024 10:15PMMC:(감삼다 헷
November 05, 2024 10:15PM화정:(진짜루요 오히려 없으면 서운혀
November 05, 2024 10:15PM우담:(정말루요
카우마르야의 변신은 치명상을 입으며 풀려버렸습니다. 우담의 의식도 그 때 날아갔지요.
목숨은 목숨으로, 그렇다면 누군가의 목숨 대신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담의 눈꺼풀 아래 어둠 아래로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머 머라는거지
(우담의 정신은 눈꺼풀 아래 어둠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November 05, 2024 10:18PM화정:(찰떡같이 알아들었습니다
November 05, 2024 10:18PMMC:('ㅁ'b
November 05, 2024 10:18PM우담:(우하하 감사합니다
November 05, 2024 10:18PM오피움:(맞아요 자동번역
November 05, 2024 10:18PM우담:이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듯이 하강하는 우담의 주변에 소리 없이 불길이 솟습니다.
소리지르는 사람들의 얼굴, 비명, 마녀로 변하는 아이들, 깨져버린 젬...
이것들을 모두 버리고, 이대로 잘 수만 있다면.
눈을 감은 채로, 어둠에 영사되는 이미지들을 보고 있자면, 기억은 계속해서 거슬러 올라가...
불길은 케이크의 촛불이 됩니다.
November 05, 2024 10:22PM우담:그 너머 있는 것은 어린 화정의 얼굴.
이빨이 빠진 채로 환하게 웃고 있는, 해맑은 어린 아이.
November 05, 2024 10:23PM화정:(ㅠ0ㅠ
November 05, 2024 10:23PM오피움:(우아아악
November 05, 2024 10:24PM우담:손이 허공에 뻗듯 흔들립니다. 아이의 얼굴에 손이 닿으면 그 얼굴은 의식을 잃은, 어둠 속 수많은 손이 받치고 있는 화정의 얼굴로 바뀌겠군요.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손을 뻗었습니다.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새롭게 알게 된 것을 필수로 묘사해야 하는 걸까요?
November 05, 2024 10:27PMMC:(아뇨 생략하셔도 되어요!
November 05, 2024 10:27PM우담:(좋아요!
November 05, 2024 10:27PM화정:(,,,,우짜면 좋아
(가슴이 박박 찢깁니다
November 05, 2024 10:27PM우담:(저 혹시 깨어나면 화정이 있다고 묘사해도 될까요? 으하핫
November 05, 2024 10:27PM오피움:(아...
November 05, 2024 10:27PMMC:(갸아악
November 05, 2024 10:28PM화정:(아 물론이죠
November 05, 2024 10:28PM우담:(감삼닷 감삼닷
November 05, 2024 10:28PM오피움:(이나 님은 미친 거 아닐까?(positive) 정말 좋네요
November 05, 2024 10:28PM화정:(웃긴거 알려드릴까요 : 저도 추억의 사진첩해야하나 깊은갈등중이었어요
November 05, 2024 10:28PMMC:((헷
November 05, 2024 10:28PM우담:(ㅋㅋㅋㅋㅋ큐ㅠㅠㅠ
November 05, 2024 10:29PM화정:(,,,이렇게 달콤히 볼수잇다니 ,,,,,,,,,,천재
November 05, 2024 10:29PM우담:이제 됐어, 하고 중얼거리겠군요. 힘을 잃고 손을 떨어트리려는 순간..
화정의 뒤를 받치고 있는 손들이 뻗어나옵니다.
천수관음의 모습처럼요.
November 05, 2024 10:30PM오피움:(아.
November 05, 2024 10:31PM우담:물 아래로 뻗어진 손이 순식간에 우담을 끌어올리고...
동시에 눈꺼풀 아래로 빛이 들어오겠군요.
침대에서 눈을 뜬 우담의 곁에는 누군가가 빛을 등지고 있습니다.
(한마디 해주세요 헤헤
November 05, 2024 10:32PMMC:(어렷을 때 담이가 낮잠 자고 일어나면 화정이 해주던 말 라지 사이즈로요
November 05, 2024 10:33PM화정:"..." 빛을 등져 어둡게, 좀처럼 보이지 않는 얼굴이 희미한 목소리로 내뱉습니다.
"왜이리 늦어."
"너 자는 동안, 벌써 해 다 떴는데..." 밤새 잡고 있던 손이 차갑습니다. 공허할 정도로 어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담아."
"어서와."
November 05, 2024 10:36PMMC:(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ovember 05, 2024 10:36PM화정:(이런 느낌으로......
November 05, 2024 10:36PMMC:(I DIED
November 05, 2024 10:37PM화정:(하..........
November 05, 2024 10:37PMMC:닫아버렸어~!~!
November 05, 2024 10:37PM화정:(닫아버렸어~~! (
November 05, 2024 10:37PM우담:(으하하
November 05, 2024 10:37PM화정:(좋다고 생각해요
November 05, 2024 10:37PMMC:하,,
November 05, 2024 10:37PM오피움:(음... 정말 아름다워요...
November 05, 2024 10:37PMMC:웃으면 된다고 셍각헤,,
November 05, 2024 10:37PM화정:(어떡하지. 그럼...
(저는 하려던 것이 끝나버려서 (?
November 05, 2024 10:38PM우담:(아아니 이럴수가
November 05, 2024 10:38PMMC:(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0:38PM오피움:(둘이,, 해소되어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0:38PM화정:(아아니에요 깊이 고민한 것이
(단숨에 너무 아름다운. 씬으로
(난...쉬어도 되지 않을까? (ㅈㄴ
November 05, 2024 10:39PMMC:(아이러니하게도 화정이 지금 위습, 상태 제일 여유로운 편
November 05, 2024 10:39PM화정:(꺄르륵
(그럼 저도 한번 뒷조사를 해볼까요
November 05, 2024 10:39PMMC:(좀더 세게 때려드릴 걸
November 05, 2024 10:39PM화정:(하 미치겟다
November 05, 2024 10:39PM오피움:(헐 무엇에 대한 뒷조사인가요
(아니 MC~~!!
November 05, 2024 10:39PM우담:(저도 화정의 개쩌는장면을 볼거예요
November 05, 2024 10:39PM화정:(12 11 이. 나왓는데도요!?
November 05, 2024 10:39PMMC:(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0:39PM우담:(화정을 스크린앞으로꾹꾹밀어넣다
November 05, 2024 10:39PM화정:(저 지금 배불러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ㅈ기쁠것같아요
November 05, 2024 10:39PM우담:(지상낙원보여주세요지상낙원
November 05, 2024 10:39PM화정:(그럼 저는 사나에와 관련해서...
(지상낙원의 상태를 살펴보고 싶네요!!
November 05, 2024 10:40PMMC:갸아
November 05, 2024 10:40PM화정:(우리 조직 아직도 와해되지 않았는지
November 05, 2024 10:40PMMC:저번에 이나님이 하신 트윗 훔쳐야지
November 05, 2024 10:40PM화정:(멀. 멀!? 헉 저만 못봤나
November 05, 2024 10:40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0:40PM화정:(아니 이분들~!!
November 05, 2024 10:40PM우담:(으하하.
November 05, 2024 10:40PM화정:(좋은 트윗 쓰시면 톡방에 주세요 싹싹 빔
November 05, 2024 10:40PM오피움:(뭐였지? 뭔가요?
November 05, 2024 10:40PM화정:(아 궁금해
November 05, 2024 10:40PMMC:지상낙원 묘사요 (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0:41PM화정:(아 궁금해~!
November 05, 2024 10:41PM오피움:(아 !! 끌올해올게요 잠시만요
November 05, 2024 10:41PMMC:가정방문 타임
November 05, 2024 10:41PM화정:(와!!!! ^_________^
November 05, 2024 10:41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퓨ㅠㅠㅠㅠㅠㅠ
November 05, 2024 10:42PMMC:제가 먼저 함
하샇ㅅ
핫핫
November 05, 2024 10:42PM화정:(빨라
(쮝인다
(좋아요 저도 파쿠리해야지
November 05, 2024 10:42PMMC:지상낙원. 공사가 중단된 버려진 지하철역..
November 05, 2024 10:42PM화정:(그럼 열겠습니다 ^///^ ...너무 천재적인 요소들이에요...
November 05, 2024 10:43PM화정:마지막으로 따스했던 나날을 뒤로 하고, 겨울이 온다는 소식이 즐비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화정의 옆을 지나칩니다.
점퍼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 화정은 하얀 입김을 내뱉으며 걸음을 빨리합니다.
철장의 익숙한 빈틈을 파고들어 L구역으로 들어설때까지, 저와관련없는 크리스마스의 인파에 눈길 한번 주지 않습니다.
빛이 그 등뒤로 꺼져들고, L구역의 회색빛이 시야를 가득채우며 카메라가 화정의 정면으로 고정됩니다.
November 05, 2024 10:45PM우담:(조용히 재료표에서 크리스마스에 선을 긋다
November 05, 2024 10:46PM오피움:(생일 케이크에도 선을 그어야.
November 05, 2024 10:46PM화정:1인칭 시점의 카메라가 정비되지 않은 보도블럭 틈사이로 난 잔디들을 비추고, 담쟁이가 뒤덮어가는 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하로 난 입구를.
November 05, 2024 10:46PM우담:(아 좋다
November 05, 2024 10:46PMMC:(크.. ㅠ
November 05, 2024 10:46PM우담:(카메라 워킹이 칠드런 오브 맨 같아요
November 05, 2024 10:46PM화정:화정은 그 움푹패인 흉터와도 같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November 05, 2024 10:47PM오피움:(묘사와 카메라 사용이 너무 좋아요
November 05, 2024 10:47PM화정:익숙한 얼굴들을 찾아보려고 할 겁니다. 사나에에게 어떤 뒷사정이 없었을지. '어쩔수 없다' 고 했던 이유는 뭔지... 그런 걸 짐작할 만한 동료들이라도 만나보려고 하겠네요.
배신한 적 없는 사람인 척... or 그나마 화정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사람이라도...
가능할까요??
November 05, 2024 10:48PMMC:네!
November 05, 2024 10:48PM화정:(포스트 아포칼립스.......느낌이 좋아요
November 05, 2024 10:48PM오피움:(이곳만 정말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
November 05, 2024 10:48PM화정:(이나님이 적어두신것두 묘하게 몽환적이죠... b
November 05, 2024 10:49PMMC:지상낙원 내부는 화정이 떠났을 때보다 훨씬 휑할 것 같아요. 사피야가 죽은 뒤 떠난 사람들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싸움에 지친 사람들, 사나에를 믿고 남은 사람들.
사나에가 흔들리기 시작한 뒤부터는 그나마 사람들을 함께 묶어주던 보이지 않는 끈도 희미해졌을 것 같네요.
화정이 역사로 들어서면, 화정을 잘 따르던 멤버 한 명이 화정을 발견하고 다가올 것 같아요. 반가움과 두려움이 섞인 눈으로 그 동안 잘 있었냐고 묻겠죠
November 05, 2024 10:51PM화정:화정은 잠깐 긴장한 시선을 던졌다가, 아무일 없다는 듯 뻔뻔히 표정을 풉니다. 똑같이 '오랜만이다' 하고요.
November 05, 2024 10:52PM화정:"요즘 일이 있어서... 전보다도 휑해졌네. 잘 되어가?"
November 05, 2024 10:53PMMC:"뭐, 보시다시피요. 형님 나가고부터는..."
화정을 '형님'이라 부르는 귀여운 연하를 드립니다
November 05, 2024 10:53PM화정:(행복해지다
November 05, 2024 10:53PMMC:"하... 숨겨서 뭐해. 솔직히 말하면, 다들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아시잖아요. 사피야 누님이 약해 보였어도 나름대로 비전은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November 05, 2024 10:54PM화정:"다들 마음속으로는 의지하고 있었지. 카미자와씨든, 사피야씨든."
"하나가 없어지면 똑같이 굴러갈 수 없게 되어먹은 형태였어."
"...그걸 리더도 모르고 했을리 없어. 그 사람은 불같기는 해도 바보가 아니니까..." 화정은 자신에게 무기를 겨누던 사나에를 떠올리면서도 그렇게 말합니다.
"왜 그랬는지는, 여전히 몰라?"
November 05, 2024 10:56PMMC:"그, 그건... 저도 리더를 못 믿는다는 건 아녜요. 맹세코! 어디 가서 제가 이런 말했다고 하지 마시고..."
November 05, 2024 10:57PM화정:(하 거참 귀엽군요
November 05, 2024 10:57PMMC:"글쎄요...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물어볼 용기를 낼 놈이 있어야죠. 그냥 다들... 이대로 포기해 버리면 우리는 정말로 끝나는 거니까, 어쩔 수 없이 붙어 있는 거라고 봐요."
November 05, 2024 10:57PM오피움:(귀여운 후배.. 심지어 형님 호칭의
November 05, 2024 10:57PM화정:(아강 생각나요 (??
November 05, 2024 10:57PMMC:(아강~~
November 05, 2024 10:58PM우담:(앗 저도 그생각중이엇는데
(스다듬다.
November 05, 2024 10:58PMMC:(아강이 걔였나요 차 몰고 영인이 구출했다가 꽥하는 친구
November 05, 2024 10:58PM화정:(맞아요!!
November 05, 2024 10:58PM우담:(마자요
November 05, 2024 10:58PM오피움:(귀여운 동생이지요...
November 05, 2024 10:58PMMC:(좋아 심 상 일 치
November 05, 2024 10:58PM화정:(요즘 옆에 있는 놈이 제일 위험하대, 하는...
(행 복
November 05, 2024 10:59PMMC:(화려한 효과음
November 05, 2024 11:00PM화정:"이래서야..." 제일 알만한 건 화정 뿐이었던 걸까요. 텅 빈 역사의 벤치 하나에 앉습니다. "...낙원이 완성되지 못하면 넌 어쩔거야?"
November 05, 2024 11:00PMMC:"...그거, 저 시험하시는 겁니까... 오랜만에 나타나서는..."
November 05, 2024 11:01PM화정:"그런 거 아냐. 내가 사피야씨야? 그렇게 머리 잘 쓰는 놈인줄 알아? 앉아서 이야기 좀 하자."
November 05, 2024 11:01PMMC:그제서야 따라서 벤치에 앉습니다.
November 05, 2024 11:02PM화정:"너희들 사는 것 좀 들어보자고. 어떻게 되어가는지, 다들 똑바로 먹고 살고 있긴 한건지... 다른 생각이라도 없는지. 살아야지."
"리더든, 낙원이든, 사피야씨든, 나든."
"상관없이 살아야지."
November 05, 2024 11:03PM오피움:(이상이나 집단의 정체성과는 관계 없이 진지하게 걱정해주는 태도... 어쩌면 좀 현실적인... 그것이 화정의 스탠스인 걸까 싶기도 하고 좋네요
November 05, 2024 11:04PM우담:(낙원과 지옥과 삶... 생각하게 되네요
(이 안에서 계속계속 돌고있는 우리의 주제
November 05, 2024 11:04PMMC:아마 저번에 사피야랑 되찾은 공장 닦아서 납품 새로 시작한 게 그나마의 수입원이 아닐지.. 나머지는 중심 구역에서 인력일을 하거나 상업 구역으로 가거나.. (자본주의 다크..
November 05, 2024 11:05PM화정:(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조직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가정하에 화정이 뭔가...그사이 깨닫는 형식으로 뒷조사하기를 해볼 수 없을지 곰곰곰 고민을 깊이
November 05, 2024 11:05PMMC:후배 왠지 그 사이에 앞니 하나 빠져있을 것 같지 않나요
November 05, 2024 11:05PM화정:(아구
(아구!!!!
(화정은 현실적인 / 헝그리정신이 앞서는 것이 스탠스 맞답니다 좀 덜 학구적인 신념파이길
'넌 이건 또 언제 빠졌어?' 하고 걱정도 해줍니다...
November 05, 2024 11:06PMMC:좋아요. 그렇게 레벨리오가 돌아가는 사정을 알게 된 화정. 화정과 사피야가 있을 때보다는 비-마법 인구가 좀 늘어났을 것 같아요. 그에 따라서 분위기도 조금 변했을 거고. 여전히 사나에를 따라 이나나미 그룹과 철창 너머의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에 이끌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화정의 눈에는 위태로운 촛불 같은 불꽃으로 보이겠네요
이전의 레벨리오가 건설하려고 했던 '낙원'에 대한 기억이 엊혀저가는..
November 05, 2024 11:07PM화정:그럼... 사나에는 여전히 낙원을 건설할 마음이 있는 걸까요?
November 05, 2024 11:08PMMC:사나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복수심이었고, 코하루를 되찾아오겠다는 마음이었죠
November 05, 2024 11:08PM화정:하이구
November 05, 2024 11:08PMMC:아 제가 말했던가요?
November 05, 2024 11:08PM화정:(이마를타악
November 05, 2024 11:08PMMC:설정적으로, 마.소.가 되면서 자기가 빌었던 소원을 잊어버리잖아요?
PC는 지평선을 써서 그걸 기억해낼 수 있지만, NPC는 특별한 기믹이 없는 한은 영영 잊은 채입니다
November 05, 2024 11:08PM화정:(Noooo
November 05, 2024 11:09PM오피움:(아이고 이런.
November 05, 2024 11:09PMMC:그래서 사나에랑 사피야 설정도 있는데
사나에 소원 알려드릴까요 (막
November 05, 2024 11:09PM화정:(네!!!
November 05, 2024 11:09PMMC:헷
November 05, 2024 11:09PM우담:(두근두근
November 05, 2024 11:09PMMC:"철창 너머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한 짓을 되갚아 줄 힘을 원해" > 힘을 얻었지만 목적을 잃었습니다
November 05, 2024 11:10PM화정:(진짜 어떡혀
November 05, 2024 11:10PM오피움:(이럴수가...
November 05, 2024 11:10PM화정:그럼... 화정은 결론을 통해서, 눈앞의 또다른 '동생' 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말을 해줍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너도 도망쳐."
"리더는 우리 전부를 지킬수는 없어. 나도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네가 못해먹겠다 싶으면 도망치는 것 정도는 도와줄수 있어."
"무리하지 마라."
November 05, 2024 11:13PMMC:후배는 처음엔 농담인 줄 알고 웃을 준비를 했지만, 분위기를 읽고 숙연해집니다.
"...노력해 볼게요. 저도 똑똑한 놈은 아니라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지만..."
November 05, 2024 11:14PM화정:등을 탁 두들겨줍니다.
"두다리 있으면 못 튀겠냐."
November 05, 2024 11:14PMMC:"헤헤. 그건 잘 할 자신 있죠."
November 05, 2024 11:15PM우담:(...귀엽다.
November 05, 2024 11:15PM화정:"이거 빠진 게 더 큰일이지..." 앞니 가리키며 농담하고, 화정은 완전히 정붙이지 못한 땅에서 저보다 어린 사람들에게만은 잘대해주면서...
서서히 형태없는 마음을 굳혀나갑니다.
간절한 생존을.
November 05, 2024 11:15PMMC:갸아
(눈물 찔끔
November 05, 2024 11:16PM우담:(...좋앗어요..
November 05, 2024 11:16PMMC:그런데
November 05, 2024 11:16PM오피움:(짝짝짝짝짝
November 05, 2024 11:16PM화정:(질문을
November 05, 2024 11:16PMMC: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시선이
있었을 것입니다
November 05, 2024 11:16PM화정:(어머
(갸아아악
November 05, 2024 11:16PMMC:등장할 타이밍을 놓치고 아직 이름만 존재하는..
우리의 노아 씨..
November 05, 2024 11:16PM화정:(머라고
(맞아요 노아!!!!!
(위에 한번언급이
November 05, 2024 11:16PM우담:(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맞아 그런 친구가 잇엇죠
November 05, 2024 11:16PM화정:(핸아로도 언급이
November 05, 2024 11:17PMMC:ㅠㅠㅠㅋㅋㅋ
November 05, 2024 11:17PM오피움:(아 이럴수가 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17PMMC:마르야에게 정보를 전해준 레벨리오 내부인(?)이었죠
November 05, 2024 11:17PM우담:(저 혹시 쉬는 시간 가진 이후에
November 05, 2024 11:17PM화정:(마저요 마저요
November 05, 2024 11:17PM우담:(장면 연출을 하나 더..해도될지!?!? 그런 시간적 여유가 잇을지!?!?
November 05, 2024 11:17PM화정:(흥미진진하다
November 05, 2024 11:17PMMC:구래용
어떤 장면인가요?
November 05, 2024 11:18PM우담:(놀이공원 장면을...넣고싶엇어요
November 05, 2024 11:18PMMC:갸아
November 05, 2024 11:18PM오피움:(와 놀이공원
November 05, 2024 11:18PM화정:(와!!!!
November 05, 2024 11:18PMMC:그러면 그거 하고 카운트다운을 감으면 되겠군요
November 05, 2024 11:18PM화정:(두려워
November 05, 2024 11:18PMMC:약속한 대로 여러분의 쉬는 시간을 보장하겠습니다
10분 쉬고 30분에 돌아올까요
November 05, 2024 11:18PM우담:(야호~!!!
November 05, 2024 11:18PMMC:야호~
November 05, 2024 11:18PM화정:(네헤
November 05, 2024 11:18PM우담:(좋아요!
November 05, 2024 11:18PM화정:(즐거웠다,,,,,
November 05, 2024 11:19PMMC:너무 좋은 장면들..
눈물을 흘리다
November 05, 2024 11:19PM오피움:(휴,,,
(행복 치사량이군요
November 05, 2024 11:19PM화정:(휴...
(아름다움,,, 촉촉히 일어나,,, 스트레칭하다
November 05, 2024 11:29PM우담:(저 생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놀이공원에서 두 명이 아니라 세 명이 등장했으면 좋겠어서
November 05, 2024 11:30PM오피움:(셋 다 말이죠?
November 05, 2024 11:30PM우담:(네네 PC 3명이요!
November 05, 2024 11:30PM화정:(아무래도 셋 다 인게 좋겠죠!
November 05, 2024 11:31PMMC:냐호
November 05, 2024 11:31PM우담:(오피움을 어떻게 넣으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November 05, 2024 11:31PM화정:(냐호 입니다
November 05, 2024 11:31PM우담:(혹시 오피움에게 화정의 (우담이 팔려간)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하면... 들어주려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November 05, 2024 11:32PM화정:( : ㅁ
November 05, 2024 11:32PM우담:(ㄷㅏ들 어케..생각하실지
November 05, 2024 11:32PMMC:덜덜
November 05, 2024 11:32PM화정:(발발 떨며
November 05, 2024 11:32PMMC:좋음의 떨림
November 05, 2024 11:32PM화정:(덜덜덜덜 (좋아요)
November 05, 2024 11:32PM오피움:(이 요술을 기본적으로는 '대상과 합의 하에' 기억을 지우는 요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장면은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요!
(그 부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November 05, 2024 11:33PM화정:(무엇보다 피움은 상대를 고려할 것 같으니
November 05, 2024 11:34PM우담:(1. 위습을 쓴다
(2. 화정의 동의를 얻어낸다(가능성이 잇나요?)
November 05, 2024 11:35PM오피움:(그래서 화정의 동의가 있거나, 동의받을 생각이 없다면 우담의 설득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November 05, 2024 11:35PM화정:(화정은 일단 모종의 이유로 L구역에도 드나들고 있고 이걸 고려하면 피움과 우담이 같이 대화해서 어떤...합의를 보는게 먼저여야하지 싶어요
(화정이 자리에 없음)
November 05, 2024 11:35PMMC:자리비움
November 05, 2024 11:35PM화정:(1. 피움이 합의함 2. 화정의 합의함 둘다 난관이네요
November 05, 2024 11:36PM우담:(음음 그렇군요
(피움과 우담의 합의가 더 그럴듯해보이기는 하네요
November 05, 2024 11:36PM화정:(화정같은경우엔,,,, ,,, 우담이 바라지 않는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 싶어요
November 05, 2024 11:36PM오피움:(우담이 바라지 않는다면요?
November 05, 2024 11:37PM화정:(우담이 팔려갔다는 사실이 남한테 기억으로라도 남아있길 바라지 않는다면?
November 05, 2024 11:37PM오피움:(아~
(오피움에게도 같은 포인트가 설득의 단서가 될 것 같고요
November 05, 2024 11:37PM화정:(그쵸
('우담이 바라지 않음' < 이것이
November 05, 2024 11:38PM우담:(일상단계에서 연출로 요술 사용하려면 위습 사용해야 할까요?
November 05, 2024 11:38PM오피움:(이건 남의 기억일 뿐만 아니라 우담 자기의 일이기도 하니까.
November 05, 2024 11:38PMMC:연출에 따라서요!
어떤 거 쓰시나요
November 05, 2024 11:38PM우담:(기억을 지우는 거요!
November 05, 2024 11:38PMMC:네 씁니닷
November 05, 2024 11:38PM오피움:(지금 이야기로는 오피움이 요술을 써서 화정의 기억 일부를 지우는 건데, 서사적으로 중요할 것 같은데 써야 할듯?
November 05, 2024 11:38PM우담:(위습은...양도가 가능한가요?
November 05, 2024 11:39PMMC:그건 안됩니다 ㅠ
November 05, 2024 11:39PM우담:(감사합니다ㅠ
November 05, 2024 11:39PM화정:(피움-화정의 관계로서는...얘입장에선 우담이 더 신뢰한게 피움이라는 인상을 남길것같고
(그런 질투나... 인정이나 ... 그런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
(피움-우담은... 둘이 상의하고 설득하는 부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
November 05, 2024 11:41PM오피움:(질투나 인정... 좋네요. 그로 인해 피움-화정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으면 좋을 듯하고
November 05, 2024 11:41PM우담:(맞아요맞아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대척하는 관계에서 시작해서
(직전에 서로 협력했잖아요
November 05, 2024 11:42PMMC:(갸아
November 05, 2024 11:42PM화정:(그쵸!
(사실 ...앞으로 어떤식으로든 다시 협력(원하든 원치 않든)했으면 해서
(그때 슬쩍 도와줬던 것이라 ,,,
November 05, 2024 11:42PM우담:(그래서 아크를 1. 계속 협력하다가 마지막 순간 갈라선다
November 05, 2024 11:43PM화정:(여전히 감정은 씁쓸해도 운명이 그렇게 이어졌으면 한
November 05, 2024 11:43PM우담:2. 여기서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든 다음에 마지막 순간에 협력한다
요런 느낌으로 상상해봤는데
November 05, 2024 11:43PM화정:(멋지다
November 05, 2024 11:43PM오피움:(음, 좋네요. 이걸 정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은데.
November 05, 2024 11:43PM우담:아마 이렇게 된다면 2번 쪽이지 않을까 싶어요
November 05, 2024 11:43PM화정:(제 생각에도 그럴 것 같아요
November 05, 2024 11:43PMMC:(멋져요
November 05, 2024 11:44PM화정:(강한 충격이 있으면 기억이 돌아온다는 조건부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화정에겐 '오피움과 내가 뭔가 합의해서 요술을 받아들였다' '신세졌다' '저 녀석이 싫다' 만 남을 테니 좋다고 생각해요
November 05, 2024 11:45PMMC:(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45PM우담:오피움에게는(제 상상이지만) 죄책감이 남을 거 같구요
November 05, 2024 11:45PM화정:(^_^ ㅋㅋㅋ 히히
November 05, 2024 11:45PM우담:오피움은 어떤가요?
November 05, 2024 11:46PM오피움:(우담이 본인과 연관된 일임을 어필하며 설득하면 응할 것 같고요. 화정에게는 다소의 미안함과...
(근데 오히려 우담에게 공감하는 면이 있을듯?
(과거를 잘라내고 싶은 거잖아요?
November 05, 2024 11:47PMMC:(그렇네요
November 05, 2024 11:47PM화정:(그쵸
November 05, 2024 11:47PM오피움:(그래서 화정에게 미안하지만 우담의 공범자가 되는 느낌을 상상해요.
November 05, 2024 11:48PM화정:(와아 ^_^~~~ 전 오히려 기뻐요 (??
(피움과의 감정의 골도 깊어질 수 있는 기회니까요
November 05, 2024 11:48PMMC:(넘 두근거려요
(크하학
November 05, 2024 11:48PM화정:(이거 상당히 달콤하다,,,
November 05, 2024 11:48PMMC:그럼 이것이 놀이공원에서 일어나는 건ㄴ가요?
November 05, 2024 11:49PM오피움:그렇게... 해볼까요?
November 05, 2024 11:49PM화정:(빌딩 옆의 관람차여도 좋죠
November 05, 2024 11:49PM우담:그렇게 되겠군요!
November 05, 2024 11:49PM화정:멋지다.....
November 05, 2024 11:49PM오피움:대관람차도 좋네요!
November 05, 2024 11:49PM우담:사실 폐장된 놀이공원을 상상했는데
November 05, 2024 11:49PM화정:와! 그것도 너무 좋아요
November 05, 2024 11:50PM우담:저희가 지도를 그렸다는 사실을 깨달앗어요
November 05, 2024 11:50PM화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ovember 05, 2024 11:50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0PMMC:지도가 있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0PM화정:지금부터
폐장시키죠? (아닙니다
November 05, 2024 11:50PMMC:밤에 닫은 데에 들어가도
November 05, 2024 11:50PM화정:밤이면 폐장한 상태일테니까
November 05, 2024 11:50PM오피움: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0PM화정:그쵸 22
November 05, 2024 11:50PM오피움:몰래 들어가요
November 05, 2024 11:50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0PMMC:아니면
November 05, 2024 11:50PM우담:아 좋아요ㅠㅠㅠㅠㅠ
November 05, 2024 11:50PMMC:카운트다운을 미리 감고 폐허로 만들어드릴까요?
November 05, 2024 11:50PM오피움:?
November 05, 2024 11:50PM화정:엄마
November 05, 2024 11:50PM우담:이이게무슨말이람
November 05, 2024 11:50PM화정:예?
November 05, 2024 11:50PM오피움:매크로 하나 더 만들어주세요
인간의 마음 되찾기
November 05, 2024 11:51PM화정:ㅋ
November 05, 2024 11:51PM오피움:이런 걸로...
November 05, 2024 11:51PM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1PM화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터 단 한번도 누르지 않는 사태 발생
November 05, 2024 11:51PM우담:(진지하게 대답하면)아뇨! 사건이 일어나기 전이 좋아요
November 05, 2024 11:51PMMC:좋아요
November 05, 2024 11:51PM오피움:(저희가 연타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1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1PMMC:인간의 마음
INSERT COIN?
YES ▶NO
November 05, 2024 11:51PM화정:(너무 눌러서 인-마 만 남은 매크로
ㅠㅠㅠㅠㅠㅠㅠㅠ
▶YES YES
November 05, 2024 11:52PMMC:인
인니오
November 05, 2024 11:52PM오피움:(ㅠㅠㅠㅠㅠㅠ
November 05, 2024 11:52PM화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ovember 05, 2024 11:52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2PM화정:마스터 인간이라고 말해줘
인간이
November 05, 2024 11:52PM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아니 ㅠ
November 05, 2024 11:52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2PM오피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November 05, 2024 11:53PM화정:사람 없는 곳을 골랐으면 사실
셋 모두가 익숙한
L구역도 좋죠
November 05, 2024 11:53PM우담:사실 그래서 그런 걸 생각했어요
November 05, 2024 11:53PMMC:도심공원이나
November 05, 2024 11:53PM우담:폐장된 놀이공원을 가로지르는 철장
November 05, 2024 11:53PM화정:L구역 동산의 도심과 낡은 집들이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나...
November 05, 2024 11:53PM우담:이런거...
November 05, 2024 11:53PM화정:하 좋다
November 05, 2024 11:54PM오피움:분리의 모티프가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November 05, 2024 11:54PM우담:그쵸
화정은 L 구역
November 05, 2024 11:54PM화정:가장 밝은 것과 어두운 것이 대비되는...
November 05, 2024 11:54PM우담:오피움은 상업구역 쪽
그런 식으로 길이 갈라지는 연출
November 05, 2024 11:55PM화정:놀이공원 위치를
옮길까요? (ㅈㄴ
November 05, 2024 11:55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5PMMC:(ㅋ
November 05, 2024 11:55PM오피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5PMMC:도심공원에 둘까요?
November 05, 2024 11:55PM오피움:도심공원도 좋아요 트리 서 있고
November 05, 2024 11:55PM우담:좋아요~~!!
November 05, 2024 11:55PM오피움:가로등 깜빡이는 공원과 벤치와...
아 옮기나요 ㅋㅋㅋ 좋아요~!!!
November 05, 2024 11:55PM화정:움직인다 놀이공원
하 에반게리온처럼 일어서서 걸어가는 놀이공원씨
November 05, 2024 11:56P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5, 2024 11:56PM화정:꺄르륵
November 05, 2024 11:56PMMC:경계를 새로 그렸습니다
November 05, 2024 11:56PM오피움:후후 좋아요 해볼까요
November 05, 2024 11:56PM화정:좋군,,,
November 05, 2024 11:57PM우담:좋아요 후후
November 05, 2024 11:57PM화정:좋아요 가입시다
November 05, 2024 11:57PMMC:고고
November 05, 2024 11:59PM우담:눈이 내리고 있으면 좋겠어요. 놀이기구들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고, 도심 공원과 놀이공원을 구분짓는 낡은 울타리 너머로 세 사람은 몸을 숙여서 들어왔겠군요.
세 사람이 어릴 때는 멀쩡하게 운영하던 곳입니다. 시설이 낡아, 몇 년 전에 유지보수를 한다며 문을 닫고 아직 다시 개장하기 전이겠군요.
철골만 세우다 만 기구들과 낡은 천막, 회전목마, 표지판이 서로 묘하게 어울려요.
한동안 말없이 걷다가, 우담이 화정에게 묻습니다.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November 06, 2024 12:04AM화정:화정은 낡은 기물들을 보며 조용히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November 06, 2024 12:05AM우담:그러면 화정을 빤히 쳐다보다 고개를 돌려요. "기억 못하는구나."
November 06, 2024 12:05AM화정:(이래놓고 잡혀간 날이면 어떡하나
November 06, 2024 12:06AM우담:(ㅋㅋㅋ생일이라고 생각하고 롤플햇어요
November 06, 2024 12:06AM오피움:(ㅋㅋㅋ다행이야!!
(다행인가?
November 06, 2024 12:06AM우담:(기억하고 싶으시면 롤백하셔도~~!!
November 06, 2024 12:06AM화정:(으하학 생일... 생일은 아무래도 기억은 할 것 같으니
그럼 그 말에 인상을 썼다가, 대답한 걸로 할게요. "생일이라고?"
November 06, 2024 12:08AM우담:(좋아요좋아요
November 06, 2024 12:09AM오피움:(생일은 중요하니까...
November 06, 2024 12:09AM화정:"기억하지. 다 잊어도 그건 알아."
(아무래도 하필 생일날...어쩌구. 니까
November 06, 2024 12:09AM우담:그러면 한동안 잠잠히 있다가....
"부탁이 있어."
"잊어줘."
November 06, 2024 12:11AM화정:"...왜?"
멈춰섭니다. 다른 두사람을 바라보겠네요.
"내가 뭐하러?"
November 06, 2024 12:11AM오피움:옆에서 묵묵히 걷고 있어요. 조금 더 가서 멈춥니다. 뒤를 돌아봐요. 화정이 있고요.
November 06, 2024 12:12AM우담:"오피움 씨면 할 수 있죠?"
오피움의 소매자락을 잡습니다.
November 06, 2024 12:12AM화정:(삼각형이면 좋겠다)
November 06, 2024 12:12AM우담:"잊어버리게 만드는 거 말이에요."
November 06, 2024 12:12AMMC:(△
November 06, 2024 12:12AM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6, 2024 12:12AM화정:(△
November 06, 2024 12:12AM오피움:"…동의를 안 받으면 못 해."
"네 기억은 지워줄 수 있는데."
소매자락 잡은 손을 내치지 않고 가만히 우담의 눈을 마주봐요.
"쟤는 지금 동의를 안 하는 것 같은데?"
November 06, 2024 12:14AM우담:그러면 다시 화정을 쳐다봅니다.
"...왜 기억하고 싶은데?"
November 06, 2024 12:14AM화정:피움의 시선에 날선 눈으로 마주쳤다가, 우담에게 고갤 돌리자 불안히 가라앉습니다.
November 06, 2024 12:14AM우담:"잊어버리면 서로 편하잖아."
November 06, 2024 12:15AM화정:"널 찾아다녔어."
"그 동안 계속, 하루도 빠짐없이."
"어디가서 뭘하는지, 잘 살고는 있는지... 죽지는 않았을지 걱정돼서."
"다시 만나면 잘해주려고."
November 06, 2024 12:17AM우담:"날 버렸잖아."
화정의 말을 끊듯이 이야기해요.
"날 구해주지 않았잖아."
November 06, 2024 12:18AM화정:"내가 버린 게 아니야, 담아!" 허공에 한손바닥을 펼쳐 무심코 내밉니다.
"난 네가 떠나는 줄도 모르고... 난,"
"...난..." 힘이 들어갔던 손에 힘이 풀립니다. "...믿어줘."
November 06, 2024 12:19AMMC:(그 날 생일 케이크를 들고 집에 돌아온 화정과 텅 빈 집..
November 06, 2024 12:20AM화정:(서로한테 악몽이었겠죠
November 06, 2024 12:20AM우담:"...그런 건 상관없어...."
우담은 고개를 푹 숙입니다.
November 06, 2024 12:20AM화정:(잊는게 낫다... < 맞을지도 모름...하지만 이미 지난 세월이 생겨버렸는데...!
November 06, 2024 12:20AM우담:"그러게,"
"왜 그렇게 늦었어."
November 06, 2024 12:21AM카우마르야:고개를 다시 들어올렸을 때의 표정은 베일에 가려서 보이지 않아요.
"우담은 그 날 죽었어."
November 06, 2024 12:22AM오피움:(사실 화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 거고... 그걸 기꺼이 감당하고자 하는 거죠.
November 06, 2024 12:23AM화정:화정의 얼굴에 핏기가 가십니다. 꽉 주먹쥔 손을 들어 펴서는 제 얼굴을 쓸어내리고, 헛웃음을 흘립니다.
"...많이 비겁하게 자랐구나."
"많이 어른스럽게 컸네."
"그래야 살 만 했던 거니?"
November 06, 2024 12:25AMMC:(ㅠㅠㅠㅠ
November 06, 2024 12:26AM화정:"돌아오기 싫어?" 화정은 카우마르야와 피움이 선 쪽으로 내딛습니다.
November 06, 2024 12:27AM카우마르야:"죽은 자는 대답하지 않아."
한 발짝, 물러서지만 목소리는 흔들리지 않아요.
November 06, 2024 12:27AM오피움:그러면 카우마르야와 화정의 사이에 서요.
그리고 화정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이봐,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나 본데."
"나야 잘 모르지만… 이거 하난 알거든."
"어떤 고통은 사람을 제정신으로 못 있게 해."
November 06, 2024 12:29AM화정:"그런 건 나도 알아! 하지만..." 피움에게 소리치다가도 멎어듭니다. '왜 그렇게 늦었냐' 는 말이나,
피움에게 부탁하는 저 태도로 압니다.
자신이 우담에게 어떤 존재인지요.
피움을 바라봅니다. 올곧은 시선, 유한 인상, 사회적으로 누구나 반길 안정감을 주는 인물.
"...고통이 뭔지는 알아?" 억눌린 목소리로 묻습니다.
"당신이?"
November 06, 2024 12:32AM카우마르야:(아 맛잇다
November 06, 2024 12:32AMMC:(크으...
November 06, 2024 12:32AM카우마르야:(별 미 네요
November 06, 2024 12:32AM오피움:"하하, 여기서 내 의견이 궁금해?"
November 06, 2024 12:32AM화정:(하 잔혹
(달콤
November 06, 2024 12:33AM오피움:"왜 나에게 신경을 쓰지?"
"더 중요한 게 있을 텐데."
"결국 너도 직면하기 싫은 거 아냐?"
"네 분노가, 강렬한 감정이, 그 불꽃 같은 성질이 이 친구에게 두려울 수도 있다는 걸."
"궁금하다니 내 생각을 말해줄까?"
"고통을 모두가 꼭 알 필요가 있나?"
November 06, 2024 12:37AM오피움:그렇게 말하며 안경을 들어올리는 표정이 피곤해 봉비니다.
November 06, 2024 12:37AM카우마르야:(봉비.
November 06, 2024 12:37AM오피움:(ㅋㅋ.
November 06, 2024 12:37AMMC:(봉비.
November 06, 2024 12:37AM화정:(하 틈을 놓치지 않으시고
(봉비.
(울다가 웃어서 엉덩이 털나는 나밀 됨
November 06, 2024 12:38AM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죄송스럽지만 슬슬 마무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좋아요!!
November 06, 2024 12:39AM카우마르야:오피움의 뒤에서 카우마르야는 고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November 06, 2024 12:39AM오피움:(좋아요!!
November 06, 2024 12:39AM카우마르야:(좋아요~~!!
November 06, 2024 12:40AM화정:그럼 화정은 말이 이어지던 도중 오피움의 멱살이라도 잡을 듯 뻗었던 손을 그 어깨를 움켜 잡는 것으로 그칩니다.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녀석은 뻔해. 안들어도... 알겠네."
"너도 똑같은 녀석이야. 그러니까 여기까지 와서, 이러고 있지." 비난하고싶어 주워섬기는 말입니다. 그 손이 내려오고...
(카우마르야가 여기서 말한다면...
(화정은 거절하지 않을것 같아요!!
(아니면 기억을 지우는 것을 화정이 말하는 방향이어도 ㄱㅊ지 않을까 싶은
November 06, 2024 12:41AM화정:(좀 실연(?)의 상처로
November 06, 2024 12:41AM카우마르야:(헉....
November 06, 2024 12:41AMMC:(ㅠㅠㅠㅋㅋㅋ
November 06, 2024 12:42AM카우마르야:(개좋아요
November 06, 2024 12:42AM오피움:(헉...
November 06, 2024 12:43AM화정:좋아요. 그럼... 그렇게 내뱉은 화정은 이어서... 말합니다.
"...어디까지 잊으라고?"
"어떻게 할까? 담아."
November 06, 2024 12:43AM카우마르야:그러면 카우마르야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고개를 들어올려요.
입을 벌렸다가, 닫았다가, 다시 벌렸다가..
"나를 그렇게 부르지 않을 만큼."
"전부."
"우담에 대한 건 전부."
November 06, 2024 12:45AM화정:그럼... 화정은 피움을 바라봅니다.
November 06, 2024 12:45AM오피움:말을 하지 않고 어깨를 으쓱여요.
정말 괜찮겠어? November 06, 2024 12:46AM화정:충동적인 결정입니다. 지난 기나긴 세월을 반추하고, 그러고도 모자랄 짧은 찰나에, 하지만...
어쩌면 기나긴 시간동안 생각했습니다.
사과따위, 받아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아있으니까... "그래, 살아있으니까."
"만족했어." 속마음과 전혀 다르게 말하며 오피움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November 06, 2024 12:49AM오피움:"그래, 어렵진 않아. 어쩌면 아주 편안할 거야. 망각이란 게 원래 그렇지…"
화정에게로 다가갑니다. 손을 들어올리고, 화정에게는, 주변에서 서서히 양귀비 향이 납니다.
위습 사용해서 요술 쓰고요.
November 06, 2024 12:50AMMC:영구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러면 충분한 시간 동안 기억을 마취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특수 상태 "망각"으로 처리할게요. 해소 조건은 정해주시겠어요?
November 06, 2024 12:50AM오피움:흠.
November 06, 2024 12:50AM카우마르야:(재 재밋다.
November 06, 2024 12:50AM화정:흠
머가 좋을까나......
November 06, 2024 12:51AM오피움:우담을 잃어버릴 법한 상황이 온다.
라든가?
November 06, 2024 12:51AMMC:마르야가 화정의 이름을 부른다
November 06, 2024 12:51AM오피움:오...
November 06, 2024 12:51AM화정:오오오오
November 06, 2024 12:51AM오피움:이름이 좀 더 적극적이고 좋네요.
November 06, 2024 12:51AMMC:정해달라고 해놓고 자기가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6, 2024 12:51AM카우마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짱이엇어요
November 06, 2024 12:52AM화정:이런건 또 술사랑 연결지어서 '술사의 목숨이 위태로워짐' 이런것도 나름
하지만 상태 해소랑은 결이 다르네요
November 06, 2024 12:52AMMC:피움이 죽을 위기에 처하면 기억이 돌아오는?
November 06, 2024 12:52AM화정:네...!! (하지만 이름부르기도 너무 좋아요)
November 06, 2024 12:53AM오피움:그것도 괜찮은데… 직접적으로 화정이나 우담과 연관된 조건이 좋을 것 같아요!
November 06, 2024 12:53AM화정:좋아요!! ^_____^
November 06, 2024 12:53AMMC:좌용
그렇게 피움의 마법이 은은한 양귀비 빛을 내며 화정의 기억을 수면 아래에 가두어두면, 카메라가 그대로 위를 바라보며..
포우팟지에서 한 줄기의 빛이 밤하늘로 올라갑니다.
November 06, 2024 12:54AM카우마르야:(아!! 헐
(이거!!!!!
November 06, 2024 12:54AMMC:그러나 그것은 축복의 불꽃이 아닌, 불길한 징조.
November 06, 2024 12:54AM화정:(와!!!!!!!!!!!!!!!!!!!!!!!!
(아~~~~~~~~!
(너무 좋아
(행복해요
November 06, 2024 12:55AMMC:놀이공원과 L 구역의 하늘을 덮은 별이 그 빛과 함께 하나둘씩 어둠 속으로 잠겨 들어갑니다.
포우팟지 위에 거대한 아미타 불상이 환각처럼 떠오르고, 그 시선이 닿는 곳마다...
지난 번 창고에서 보았던 것과 같이 사람들이 빙의되거나 마기아는 마녀화하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November 06, 2024 12:56AM오피움:(!!
November 06, 2024 12:56AM화정:( : ㅁ
November 06, 2024 12:56AMMC:카운트다운 진행하고요. 이름을 갱신합니다. "마녀화 현상이 G시를 뒤덮는다."
November 06, 2024 12:56AM화정:(어케 진짜 좋다
(꺄악~!!!
November 06, 2024 12:56AM오피움:(이게 무슨 일이야~!!!
November 06, 2024 12:56AM화정:(어떡해 우리 끝장났다 얘들아
November 06, 2024 12:56AM카우마르야:(하...즐거워요
November 06, 2024 12:56AMMC:코하루의 마력도 같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사피야의 부활?과 연동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니까요 ^^
각자 위습 1개씩 회복시켜드리고
November 06, 2024 12:57AM화정:(아니 하 승연씨
November 06, 2024 12:57AM카우마르야:(으하하
November 06, 2024 12:57AMMC:컷씬 두 개 보고 마무리를 합시다
November 06, 2024 12:57AM화정:(네!!!!!!!!!!!
November 06, 2024 12:57AMMC:희희
November 06, 2024 12:58AMMC:마루에 놓여진, 새하얗게 질린 사피야의 몸과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젬의 마력을 보며 승연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때, 그림자 속에서 승연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November 06, 2024 12:58AM카우마르야:(헐!?!?
November 06, 2024 12:59AM라우 노아:"걱정할 것 없어. 사피야는 우리를 '구원'해줄 테니까."
November 06, 2024 12:59AM카우마르야:(그리고잘생겻어!?!?!
November 06, 2024 12:59AM화정:(뭐야 이 미인
(결혼하고 싶어요
November 06, 2024 12:59AM라우 노아:"이제 와서 흔들리기에는 조금 늦었잖아? 내가 가르쳐준 마법진도 잘 그려놨던데."
November 06, 2024 12:59AM화정:(하 어떡해
November 06, 2024 12:59AM오피움:(나왔어!!!
November 06, 2024 1:00AM화정:(나왔어
November 06, 2024 1:00AM라우 노아:"당신이 해온 일의 결과를 몰랐다기에는, 당신은 조환사잖아."
November 06, 2024 1:00AM도승연:"..."
"...진작에 물어봤어야 하는 질문인데 말야. 넌, 왜 그때 왜 날 도운 거지?"
"너, 사나에를 따르던 사람이잖아."
찬 바람이 불어 창문이 열리고, 문틈으로 들어온 달빛이 노아의 얼굴을 비춥니다.
November 06, 2024 1:02AM라우 노아:"글쎄. 나는 승산이 있는 쪽에 거는 타입이라서."
"아. '그들'이 여길 찾아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준비해 두라고, 당신이 배신한 사람을 다시 마주치면 무슨 말을 할 지."
November 06, 2024 1:04AMMC:노아는 그대로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November 06, 2024 1:04AM카우마르야:(재밋어요...
November 06, 2024 1:04AM오피움:(기대가 되는군요...
November 06, 2024 1:04AMMC:노아가 있던 벽을 공허하게 비추는 달빛. 빛줄기는 사피야와 승연을 피해갑니다. 희미하게 일렁이는 젬의 마력은 점점 검은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November 06, 2024 1:05AM오피움:(이용당하고 있는 거 아니야?!
November 06, 2024 1:05AM카우마르야:(우리 거의 애니메이션 1기 끝나는 기분이에요
November 06, 2024 1:05AM화정:(이용당하는거잖아
(진짜루요
November 06, 2024 1:05AM카우마르야:(새로운 인물.. 새로운 미스터리..
(깊어져가는갈등.. 파국...
November 06, 2024 1:05AMMC:(사실 새로운 인물이면 안 되는 건데 (ㅋㅋㅋㅋㅋㅋ
November 06, 2024 1:05AM화정:(즐겁다......
November 06, 2024 1:05AMMC:(핫핫
(하지만 마르야는 한 번 만난 적 있으니까
November 06, 2024 1:05AM화정:(ㄱㅊ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전 너무 즐거워요
(오히려 행복해
November 06, 2024 1:06AM카우마르야:(그치만 이정도로 핫한줄 몰랐다구요
November 06, 2024 1:06AMMC:열린 창문으로 찬 바람이 들어오고, 하얀 커튼이 춤을 추듯 날립니다.
November 06, 2024 1:06AM오피움:(이나님 취향의 스트라이크존을 때려버린
(음? 창문이 열려 있다고?!
November 06, 2024 1:07AMMC:저 아래 내다 보이는 도시의 야경은 하늘의 별빛을 모두 흡수해 버린 것처럼 밝게 빛납니다. 별빛 하나 없는 어두운 하늘 아래.
November 06, 2024 1:07AM화정:(하 미치겟군
November 06, 2024 1:07AM카우마르야:(제제취향이저런가요!??!!?(제발저리는중
November 06, 2024 1:07AM화정:(아무래도 그런 취향이신 것같아요
November 06, 2024 1:07AMMC:침대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는 코하루, 그리고 그 옆에는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창틀에 앉아 있습니다.
November 06, 2024 1:07AM카우마르야:(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앗
November 06, 2024 1:07AM화정:(앗 모에
November 06, 2024 1:07AM카우마르야:(계약!?!?!?!!?계약하나!!!?!?
November 06, 2024 1:08AM화정:(아!?!
(아 안돼
November 06, 2024 1:08AM오피움:(음? 음?! 아니지?!
November 06, 2024 1:08AM이나나미 코하루:"...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November 06, 2024 1:08AM화정:(얌마-!!
(아악
November 06, 2024 1:08AM오피움:(그런 마도카같은 말 하지말아줘!!!
(ㅠㅠ.
(그러다호무라같은애한테붙잡힌다.
November 06, 2024 1:08AM이나나미 코하루:"사실 아직 잘 모르겠어. 네가 해준 말이 무슨 의미인지."
"분명 언니도, 선생님도... 네 말대로라면 앞뒤가 맞지만..."
November 06, 2024 1:09AMMC:고양이는 앞발을 몇 번 핥고 태연하게 답합니다. "급하게 정할 것 없어. 하지만 이 정도 규모의
마녀화는 분명 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겠지."
"이곳도, 저 산 너머도, 너희가 L 구역이라고 부르는 곳과 같이 되겠지."
November 06, 2024 1:10AM화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