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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8화 (사건 후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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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의 계절 시즌 2/ 8화 (사건 후편)

레샤 2025. 6. 16. 19:46
죠-즈
2024-11-30
한편.
MC:동구 어느 곳에 있는 한 바. 항구 옆 골목 구석 지하에 위치해 있어 알음알음 아는 사람만 와 불법적인 물건이 거래되는 곳 같이 생긴 공간입니다.
책상이나 의자, 비밀 문 같은 집기들이 마구 어질러져 있고, 바닥은 검고 끈적한 액체가 공중에서 터진 풍선 껍질(?)처럼 마구 어질러져 있습니다. 코를 찌르는 비린내가 가득하고요.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들 몇 명 곁에 로드스타가 비스듬히 서서 코와 입을 막고 있습니다.
로드스타:"그래서 이제 어떡할 건데요? 일단 여기서 나오는 것들은 다 처리했고, 하수도 쪽도 곧 마무리가 될 것 같은데, 놓친 녀석은 안 잡으러 가요?"
MC:헌터들은 무심하게 "기다려봐, 학생. 지금 생각하고 있잖아."하고 답합니다.
로드스타:"그게 생각, 하... 됐다. 그 도망친 놈이 시내로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다 알면서 책임 안 진다는 거죠?"
로드스타는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밖으로 나섭니다.
"알아서 할 테니까 마음 바뀌면 따라오든지 하세요."
오버클럭!:(도망친 놈이 대충 바텐더인걸까)
MC:(그렇죠)
sue:(와악)
(아 잠시만 as)
MC:로드스타가 철로 된 두꺼운 문을 열면,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해가 보이며 봄 같지 않은 찬 바람이 얼굴을 스칩니다.
로드스타:'그러고 보니, 아까 바보단 녀석들이 시내에서 돌아다니던데...'
'...그쪽도 바쁘겠지.'
"...응, 슈뢰... 아니, 청월아. 어디서 합류할까?"
"...알았어. 그 녀석들은 도움 안 돼. 금방 갈 테니까 잘 보고 있어줘."
MC:그리하여 로드스타는 사라진 뱀파이어 하나를 쫓아 다니던 청월이와 합류하게 된 것이다...!
대피소
MC:그렇게 긴급하게 통신을 복구하고 결계를 다시 세운 일행!
오버클럭!:(아무튼 깡깡 두들기는 효과음과 함께 수리됨)
MC:도망친 뱀파이어 하나가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것이 신경 쓰이던 찰나. 저 멀리서 익숙한 고양이 한 마리가 달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청월이 (슈뢰딩거):헥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윽"(찌푸립니다)
오버클럭!:"... 저거 슈뢰딩... 아니, 뭐더라?"
(곰곰히 원래 이름이 있었는지 생각해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무슨 일이냐 슈뢰딩거!!!"
청월이 (슈뢰딩거):"효, 효진이가... 도와줘...!"
카멜리아:(이럴수!)
무슨일이야.
(자리에서 급히 일어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끄덕)
청월이 (슈뢰딩거):"자세한 건 가면서 얘기할게. 부탁해."
오버클럭!:(달릴 준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또 무리한 거야 그 녀석??"
MC:달리면서 청월이는 상황을 전달합니다. 거점 소탕 후 비협조적으로 변한 사냥꾼 대신 청월이와 도망친 흡혈귀를 쫓던 효진.
하지만 둘이 그 흔적을 쫓아 다다른 곳은 거대한 하수도였고, 거기서 효진은 나아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위기를 느낀 청월이가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러 뛰어온 거고요
효진의 기억을 본 카멜리아는 효진의 기억 속 어떤 장면이 즉시 떠오르겠군요. 하수구, 뱀파이어, 그리고 저주에 걸려 버린 건아와 청월...
청월이는 곧 열려 있는 맨홀 하나에 도착합니다. 그 아래에선 벌써 비린 악취가 올라오고 있죠
카멜리아:(윽)
청월이 (슈뢰딩거):"여기가 제일 빠른 길이야."
카멜리아:가자.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
오버클럭!:"오케이!"
청월이 (슈뢰딩거):"내가 길을 안내할게." 하며 오버클럭의 어깨로 자연스럽게 점프합니다.
MC:아래에는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 꿈틀거리는 지박..촉이 여기저기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투가 있었는지 몇몇은 구석에서 분해되고 있지만, 그 수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은 있습니다.
오버클럭!:"난리네..."
MC:꿈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수가 이렇게 많아선...."
MC:여러분이 내려오면 예외 없이 다가오겠군요
오버클럭!:생체드론(아님)
MC:그 움직임을 보아서는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접근을 방해한다는 프로토콜이 작동하는 듯.
(생드.
돌파하거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할 것 같군요! 어떻게 해볼까요?
카멜리아:(잠시 고민하다)
먼저 나서서 돌파시도해봅니다!
오버클럭!:아무래도 먼 길을 돌아가면 로드스타에게 뭔가 생길거라는 느낌이
MC:돌파. 카멜리아는 어떻게 시도하나요
오버클럭!:???이 생기다
MC:새로운 장소입니다
후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해저유적이다!!
오버클럭!:하늘섬과 남구 사이의 뭔가 일까요
카멜리아:잠시 현생의 톡을 답하고 왔습니다.
카멜리아는...
일단, 자신이 움직이면 지박촉이 따라오리라 생각하고 유인을 시도해봅니다!
MC:좋아요. 그럼 미스틱과 오버클럭이 팔로-업할 수 있게 허점을 만드는 거군요
이것은 +영리입니다!
카멜리아:
판정
결과10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와아
카멜리아:(깔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와아
MC:첫 주사위 느낌 좋네요
선택지 골라주세요
카멜리아:어떤 선택지...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의도한 바를 성취한다.
대상에게 상태를 부여한다.
다음 행동을 더 크게 성공한다.
MC:액션 성공 선택지요!
카멜리아:다음 행동을 더 크게 성공한다로 가보죠
MC:하나 더!
10+니까 두 개 고릅니닷
카멜리아:의도한 바를 성취한다!
MC:좋아요. 그러면 사역마들의 주의를 끌어 허점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묘사해 주세요!
카멜리아:(사역마들을 몇대 가볍게 치고는 뒤로 물러나며 자신에게로 유도합니다. 그 사이에 미스틱과 오버클럭의 눈을 바라보고는 입으로) 달려!
오버클럭!:"땡큐!" 카멜리아가 만든 빈틈 사이에 달립니당
MC:하수구 구멍마다 생겨나 있는 심해생물 같은 사역마들이 카멜리아를 향해 위협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따라서 뜁니다
MC:같은 방향으로 뛰는 거죠?
아닌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카멜리아:카멜리아는 반대로요
유인해야하니까!
MC:자신을 리스크에 몰아넣는 거군요
카멜리아:그렇습니다.
MC:나중에 합류할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무언가 생각이 있으신가보군
MC:좋아요
카멜리아:당장 뭔가의 뚜렷한 라인은 없는데
일단 길을 터주려면
이게 방법이다 싶긴해요
MC:그러면 미스틱과 오버클럭은 카멜리아가 비워준 길을 달려갑니다. 로드스타가 있을 곳을 향해서.
그러면 한편, 미스틱과 오버클럭, 청월이가 시야에서 사라졌을 즈음
달리던 카멜리아는 저 앞이 막다른 길이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카멜리아:오우.
오버클럭!:
카멜리아:하... (한숨을 쉽니다.)
오버클럭!:혹시
카멜리아:이럴 줄 알았지.
오버클럭!:시야에서 보이는 거리일까요
(오버클럭의) 시야에서?
카멜리아:그래도 될지도요?
MC:더 도망칠 곳이 없는 상황, 사역마들은 방어 프로토콜을 따라 카멜리아를 -처리-하고 돌아가 두 사람의 발목을 잡겠죠
오버클럭!: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쯤이라 적혀있긴 하군요(ㅋㅋㅋ)
MC:머 가기 전에 먼가 하고 갔다고 하셔도!
오버클럭!:달리다 살짝 유턴해서 왔다 하고
멀리서 포탈을 열었다고 하는 건 어떨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포탈식구출
MC:포.구.
열어서 다시 합류까지 하려면, 머니까 위습 2개 정도 쓰면 되겠네요
오버클럭!:오케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서
이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MC:언제 업글하셨대
좋아요 1개로 갑시다
오버클럭!:좋아용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아~
MC:막다른 길에 몰린 카멜리아, 한숨을 쉬며 전투 태세를 취하는 그 순간...!
카멜리아:(순간!)
MC:포탈 묘사해주세요
오버클럭!:달리다가... 순간 머릿속에 불현듯 생각이 스쳐지나간 오버클럭. 잠시 떨어져나와 아까 출발했던 방향으로 돌아간 뒤에...
포탈건을 꺼내 바로 옆과 카멜리아 뒤의 막다른 곳에 포탈을 생성합니다!
청월이 (슈뢰딩거):"냙?!"
오버클럭!:"포탈 연결 완료! 넘어와!"
카멜리아:(그러면 하! 웃고는 고개 끄덕입니다. 포탈의 쪽으로 그대로 달려 구멍으로 뛰어들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화려한 합류!
카멜리아:(그대로 넘어와 오버클럭과 하이파이브)
오버클럭!:(넘어오자마자 아슬아슬하게 포탈 닫고 하이파이브)
MC:뿅! 오버클럭 앞에 나타납니다. 사역마들은 같이 포탈에 뛰어들려 했으나 절묘한 타이밍에 닫히는 포탈!
몇 마리의 끝부분만 포탈에 낀 채로 버둥버둥.
앞서나간 미스틱과 무리 없이 합류할 수 있겠군요
오버클럭!:(퍽퍽 거대 렌치로 두들김)
MC:꽥.
카멜리아:자. 길은 열었으니 진행하자.
(그런 말과함께 멈출사이 없이, 그대로 달립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말은 그렇게 했지만 효진이가 걱정되어 재빠르게 앞장서서 뛰어갑니다)
MC:그렇게 달려 나가면, 여전히 비린내가 진동하지만 사역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한 구석, 바닥에 웅크린 채 떨고 있는 로드스타의 모습이 보입니다.
청월이 (슈뢰딩거):"효진아!"
로드스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야 포츈텔러!!"
카멜리아:포츈텔러 ㅋㅋㅋㅋ
오버클럭!:o O (로드스타 아냐?)
청월이 (슈뢰딩거):"야! 정신 차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처음 만났을때 지어줬던 별명이엇죠
카멜리아: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로드스타:청월이가 앞발로 때리고 긁어도 효진이는 고개를 무릎에 묻은 채 반응하지 않습니다.
"혼자 오는 게 아니었어..."
중얼.
청월이 (슈뢰딩거):"...지금 그런 소리나 하고 있을 때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어나! 이제 혼자 아니니까..."
로드스타:미스틱의 목소리가 들리자 눈만 드러나게 고개를 살짝 들어 세 사람을 봅니다.
"또 너희구나..."
"한심해, 진짜. 아무 것도 못하고 매번 이런 녀석들의 도움을 받고..."
중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휴... 시끄러. 일어나기나 해."
오버클럭!:o O (고장난 것 같은데 렌치로 두들겨볼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손을 건넵니다)
청월이 (슈뢰딩거):"...그래. 지금은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냥. 어차피 이 앞은 길이 하나 밖에 없어서 도망친 녀석도 더 갈 데가 없냥."
로드스타:로드스타는 미스틱이 건넨 손을 흘긋 보더니 길게 한숨을 푹 쉽니다.
MC:이쯤에서 누군가 상처 돌보기를 굴려볼까요
오버클럭!:세심... 은 오버클럭은 0이군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미스틱이 가죠
MC:좌와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8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버클럭!:1이 나와도 성공해버리는
MC:나쁘지 않아
부분 성공도 성공이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러면 효진이에게 특수 상태를 거는 것으로 해볼까요
MC:좋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특수 상태: 위대한 데스트리스트님의 강대한 힘 앞에 충성을 맹세함
오버클럭!:이럴수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는 미스틱의 망상이고
MC:(아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소녀심경 곡 가사 중에
"내 안의 평화를 깨달은"상태?
MC:오 내 안의 평화
그게 효진이의 의기소침을 무력화하는 느낌으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실 생각보다 별일 없을 거라는 다소 낙관적인
아무튼 미스틱이 효진이에게
소녀심경 노래를 불러주면서 진정시키는 거죠
질리도록 연습했던 그 노래의 가사...
MC:멋져요 아이돌이다! 밴드다!
오버클럭!:오...
청월이 (슈뢰딩거):덩달아 의기소침해져 있던 청월이가 귀를 쫑긋 세우며 일어섭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진부하지만 맛있죠
"...내 안의 평화를 깨닫고"
그러면 다 같이 눈치채고 같이 불러주면 좋겠다
"모든 것이 하나인 것을 알고"
MC:그 노랫소리에 효진이도 고개를 완전히 들고요.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세상에 나아가는 길에..."
"저편에, 기쁨을 발견해"
로드스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다
로드스타:소매로 눈가를 닦고 코를 훌쩍이며 툭툭 털고 일어섭니다.
DOGOS:o O (아무 생각 없음)
로드스타:그리고는 홱 돌아서서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표정을 보이지 않으려는 듯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조금은 안심이 된 표정)
로드스타:"반주 없이 하니까 별로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난 보컬이 아니니까."
"다시 출격이다. 어둠의 군단!!"
카멜리아:(복귀)
청월이 (슈뢰딩거):"칫. 끝까지 폼 잡는 거 하곤."
(어소세요
"에휴."
"효진이 대신.. 고맙냥."
카멜리아:(핏 웃습니다. 별 다른 말은 하지않고)
로드스타, 준비는 됐어?
반격해야지.
로드스타:훌쩍. "당연하지. 잠깐 쉬고 있었던 것 뿐이니까."
오버클럭!:"가자! 어둠의 군단!!!" (렌치 들어올림)
MC:청월이의 말 대로, 그 앞은 하나로 된 길입니다. 그런데 느낌이 왠지 바닷속을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점점 들 거예요
피 비린내와는 조금 다른 바다 냄새가 섞여서 나기 시작하고, 공기가 조금 축축해진 것 같고요
오버클럭!:정말로 해저유적인가
카멜리아:오.
MC:입니다
카멜리아:... 다들 조심하고. 비위가 강해야겠네 여러 비린내가 섞여서.
오버클럭!:
카멜리아:(그런 농이나)
청월이 (슈뢰딩거):"고양이한테는 맛있는 냄새로 느껴지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해저  ▶ ■
청월이 (슈뢰딩거):"...이런 때 말하긴 좀 그렇지만 고양이라 다행이냥."
로드스타:"청월이는 냄새에 민감해서 먹는 것도 가렸으니까."
"흡혈귀랑 싸우고 난 뒤엔 냄새 뱄다면서 같은 옷을 세 번씩 빨았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흥. 답네."
로드스타:"그 덕에 금세 너덜너덜해져서, 사람들이 꼭 락스타 같다고..."
카멜리아:락스타.
그러네.
청월이 (슈뢰딩거):"돼, 됐어! 무슨 그런 얘기를 하냥. 흥."
오버클럭!:o O (기타치는 고양이 상상함)
카멜리아:(쟈가쟈가장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랍스터?) (잘못들음)
로드스타:"...하여튼, 거의 다 온 것 같네."
"저 녀석만 잡으면 이번 일도 끝이야. 시내 쪽으로 도망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나 할까 싶지만..."
MC:그렇게 쑥쓰러워서 체온이 올라간 청월이를 어깨에 얹고 앞을 보면, 검은 색에 가까운 회색 돌로 지어진 공간이 드러납니다.
아주 오래 전에 지어진 건축물이라는 느낌. 바닥에는 물이 조금 고여 있고, 저 위로는 투명하게 뚫린 천장을 통해 바다가 보입니다.
오버클럭!:"...... 저거 저 위에 바다야? 잠깐, 그럼 여기 물 밑이야?"
MC:여기저기 벽면이 부서져 바닥에 떨어져 있고, 긴 의자 같은 것도 줄 지어 있었던 것이 보이고요
청월이 (슈뢰딩거):"...아무리 봐도 바다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물고기 지나감)
오버클럭!:(거대 물고기)
MC:(파판 10에서 이세계 트립(?) 했을 때 처음으로 떨어진 곳 같은 느낌으로)
카멜리아:아 거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큭...크큭... 무너지진 않겠지....?"
오버클럭!:"상식적으로 바다 밑에 이런 게 있으면 무너져야 정상이긴 한데." (겁주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으아악...!!"
카멜리아:그래도 여태껏 버텼다는건...
(의미심장하게 마무리)
오버클럭!:"아마도... 마법...?"
MC:뚝, 뚝.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디라고 특정하기도 힘들게 여러 곳에서 뚝, 뚝 떨어지고 있어요
로드스타:"마법이라... 하지만 이렇게 오랜 세월 유지하려면 엄청난 힘이 들 거야."
"쉿. 어디서 나는 소리지?"
카멜리아:과연... (대답하다가)
음.
어디서 나는소리지?
(귀를 기울입니다.)
오버클럭!:(귀 기울이기)
MC:좋아요. 어떤 소리인지 카멜리아가 알아내 볼까요?
카멜리아:가봅시다.
영리로 가나요
MC:+영리!
소명 경험치도 하나 받아주시고
카멜리아:
판정
결과11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뭔일이야 오늘
MC:아닛 오늘 굉장한데
오버클럭!:와아
카멜리아:(팟칭)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와아
MC:초ㅑㄱ
단서랑 숨겨진 사실 하나씩 가볼까요
카멜리아:그렇게할게요
동의.
MC:좋습니다. 그러면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카멜리아는 정신을 집중합니다.
떨어지는 물방울을 빠르게 클로즈업하면, 그 안에는 이 건물 깊은 곳에서 아주 오래된 마법진을 가동하고 있는 흡혈귀... 지난 번에 만났던 '
'바텐더'의 모습이 보이고요
거기서 줌아웃을 하면, 그곳까지 통하는 길에 있는 벽과 기둥 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사역마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런 것까지 알아내다니
역시 마법소녀야
MC:역시 마법소녀야
또 카멜리아는 탐정이니까 (?
카멜리아:그렇죠 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역마들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시즌1이었으면 유성이가 나오는 족족 화염방사기로 소각해버렸을텐데
MC:(저도 아까 그 생각을 (ㅋㅋㅋㅋ
오버클럭!:화염계 요술이 필요하다
카멜리아:하지만 지금은 없지 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역시 전투소녀
카멜리아:(우선 자신이 본 상황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우리 목적지가 여기 있는 것같은데.
오버클럭!:(혼자 건물 째로 무너뜨리는 상상을 하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MC:(어째서 그런 상상을
오버클럭!:(화염방사기가 없어서...?)
MC:(일망타진이군요 본인들 포함
카멜리아:(조금 불길한 느낌에 오버클럭 쪽을 봅니다.)
...
일단 나아가보자.
오버클럭!:그래도 왠지 사건 종료때 쯤에 무너질 것 같은 생각은 드네요(?)
MC:아니야 안 무너져요
오버클럭!:그... 헐리우드 클리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불길해
MC:안심하고 가십시오
사역마의 위치를 알았으니 가기 전에 뭔가 해볼 수도 있겠고요
카멜리아:(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문문)
주위의 땅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키르케의 지혜여, 가호를. (하며 더 숨겨진 위험은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MC:음 이건 아까 본 것을 확인하는 정도겠네요. 사역마 외에 위험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이 녀석들이 하나하나 '제법 위험한' 것들이지만요
카멜리아:그렇군요.
(아쉽)
MC:약간 샌드웜 느낌의.. 입 벌리면 이빨이 우수수 나 있는
카멜리아:
로드스타:"왜 그래? 뭐가 있어?"
카멜리아:아. 여기 조심하긴 해야겠어. 아까 촉수...말고 다른 위험한게 또 있네.
MC:...라고 하면, 마치 그 말을 알아들은 듯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샌드웜 같이 생긴 사역마 몇 마리가 바닥에 떨어집니다. 넓은 공간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 뒤, 모든 방향에서 슬그머니 나타나
고개를 드는 녀석들.
로드스타:"...그렇네."
오버클럭!:"... 저거 생긴거 무슨 SF 영화에서 본 거 같은데..."
(거대 렌치 꺼내듬)
청월이 (슈뢰딩거):"그게... 분명 '균'이었던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쳇..."
MC:사역마 대응. 트랙은 두 칸 규모입니다.
두 번의 성공 or 요술이 필요한 거죠!
카멜리아:오...
MC:그래도 적의 존재는 알아챘으니 카멜리아는 먼저 행동할 수 있겠습니다.
카멜리아:(그러면 이번엔 요술 제대로 사용해봅니다.)
로드스타:"각자 하나씩, 할 수 있지?"
MC:좋아요. 어떤 거 쓰시나요?
카멜리아:우르슬라의 위대함이여, 파괴를.
(외치며 사역마를 부식시키려 합니다!)
MC:좋아요. 위습 1개 쓰시고 어떻게 하는지 묘사해 주세요!
카멜리아:(그러면 근처의 땅에서 부식의 기운이 솟아오릅니다. 그리고는 주먹을 휘둘러 그대로 사역마 하나를 쓰러트리고... 사역마가 부식되어 쓰러집니다.)
MC:치이익. 사역마의 피부가 산성 물질에 불타며 이상한 냄새를 만들어 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웩...)
MC:바닥에 떨어진 뒤에는 서서히 타서 없어지고요
그때, 미스틱과 오버클럭 사이로 한 마리가 날아들어 아슬아슬하게 스쳐갑니다.
그 녀석의 입이 닿은 돌 의자의 귀퉁이가 지우개로 지운 것처럼 깔끔하게 사라지고요
오버클럭!:"와... 먹성이 엄청난데..."
MC:그렇게 구경할 틈을 주지 않고 또 한 마리가 이번에는 미스틱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데...!
청월이 (슈뢰딩거):"으아악! 벌레밥이 되긴 싫냥. 뭐라도 해봐랑!"
카멜리아:(이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렇다면 돌진하는 녀석을 잡아서
다른 놈을 뜯어먹도록 던져보면 어떨까요(??)
MC:동족상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저정도 위력이면
MC:몸으로 하나요
오버클럭!:먼가 유술 같은 거 생각난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약간 흡혈귀의 힘은 흡혈귀의 힘으로 처리한다
아 나한테 포탈건 있었으면 이 때 쓰는 건데
MC:하지만 카타르시스가 있죠
오버클럭!: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랜만에 마안을 할지 그걸 할지 고민중인데
오버클럭!:마안은 바텐더에게 아껴두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네요
카멜리아:(예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대담3이라
위험 마주하기 굴려봐도 괜찮지 않을가...
MC:그것도 나쁘지 않죠
오버클럭!:위습 아끼는 것도 괜찮을듯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휙 잡아서 던지는 게
연출적으로는 더 재밌을 것 같은
그럼 그걸로 가겠습니다
이거 실패하면 피해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
판정
결과13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기절각이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휴!
MC:하지만 해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단 상태 받을 거 줄이고
오버클럭!:와아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휙 잡아서 던져버리는 것으로
MC:좋아요. 무게 때문에 관절이 삐긋할 뻔했지만, 멋진 유선형 움직임으로 우아하게 던지는 미스틱
휙, 사역마가 다른 사역마에게 던져지면, 그곳에 있던 녀석이 순식간에 삭제되어 버립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스트라이크!"
MC:그렇게 홀의 상황은 일행이 더 깊은 곳으로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진정은 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손에 뭐가 묻어서 찝찝함)
MC:...동료를 먹고 점점 거대해지는 사역마의 공격성이 다시 발현되기 전까지는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럴수가
MC:그 약간 고래 자라는 것처럼, 뽀득뽀득 소리가 나면서 커질 듯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것도 클리셰인데 예상하지 못했다
오버클럭!:"... 이런거 영화에서 자주 나오던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괘...괜히 먹였나...?"
MC:커진 녀석은 동족상잔의 '맛'을 알아버린 듯, 다른 사역마를 먹어치우기 시작하는데...
점점 짙어지는 피 비린내... 안쪽에서는 바텐더의 위험한 마법진이 가동되고 있는 중!
카멜리아:(큰일났네)
로드스타:"자, 잠깐, 저 거대한 녀석은 뭔데?!"
청월이 (슈뢰딩거):"스트라이크다냥."
로드스타:"그세 이름도 지었어?!"
청월이 (슈뢰딩거):"에휴... 일루수가 누구냥..."
오버클럭!:"일루수가 누군진 몰라도 잡아먹힐 것 같은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동족상잔이면 다음은 바텐더를 먹으러?!
MC:(그렇게 되는 건가)
오버클럭!:사실 저거 달려들면 포탈 생성해서 바텐더에게 보내는 상상 했었던
MC:(바텐더 대신 블러드웜의 데이터를 만들어야겠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보스 변경
카멜리아:(으아아악)
오버클럭!:사실 바텐더랑 융합해서 보스전하는 기믹이라던가
카멜리아:ㅋㅋㅋㅋㅋ
헐 그러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아 ㅠ 블러드웜 배에 가면 하나 튀어나오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나는 너 너는 나
MC:(이런이런, 제 자신이 칵테일이 되어버렸군요
카멜리아:아 제발 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미스틱이 불러온 재앙
오버클럭!:여기서 뚝딱뚝딱을 쓰느냐 마느냐로 고민중
MC:뚝딱.
이거 진공청소기 해버리면 진짜 웃기겠는데
오버클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터지는 거 아냐??
아 원래 터지도록 되어있죠
MC:그렇죠
위이잉... 펑!
오버클럭!:진공청소기로 흡수하고 터트리기
아 그런데 터트리는 것도
카멜리아:오?
오버클럭!:판정이 따라줘야 한다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이제 그 파편을 바텐더가 흡수하고...
카멜리아:그죠
MC:저렴하게 고스트버스터 코스프레도 가능하고
오버클럭!:한번 진공청소기에 놓고 완성도 굴려볼까요
MC:이건 결단력이 필요하니까 위습 2개 드리는 걸로 할까요
(잊고 있던 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랜만에 올랜덤도 괜찮을 것 같은데
뭐가 나와도 재밌을 것 같아요
오버클럭!:결단력...
좋아요 올랜덤으로 굴려볼게요
MC:ㄱㅂㅈㄱ
오버클럭!:오버클럭...... 약간 '균'에서 벌레 라이딩을 하던 주인공을 생각하면서 비장하게 나섭니다
rolling 2d6
(
4
+
5
)
=
9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MC:두 번 정도 버틸 만한 연금약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또 먹이기인가
오버클럭!:연금약 2회분이군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약간 소화제 같은 느낌으로
MC:어떤 효과일까요
소화제 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단기간에 먹은 것들 다 배설해내게 만드는 걸로(으악)
오버클럭!:먹으면 안되는 거 뭐가 있을까...
MC:사역마가 결국 피니까 과산화수소수 같은 거 농축액으로 먹이면 다 타버리지 않을까 싶기도
오버클럭!:아무튼 오버클럭의 뇌에서 '아무튼 위험한 거'의 이미지가 부오토-라크리마로 구현되어서
(머릿속에서 알보칠 빨간약 이런거 생각남)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통째로 입안에 부어버리기
오버클럭!:한 쌍의 연금약으로 탄생...
MC:시공반전약
이동 커맨드가 반대로 출력됨
오버클럭!:뭔진 몰라도 오버클럭은 입을 캬아아 벌리는 벌레 입에 눈 딱 감고 연금약을 집어던집니다.
그리고 잽싸게 도망가기 시작함
MC: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한 병 더 있다
오버클럭!:왠지... 뭔가를 뱉어낼 것 같음
카멜리아:ㅋㅋㅋㅋㅋㅋ
오버클럭!:오 그러네요 한병 더 있네요 나머지 하나는 바텐더에게 던져야지 (막
MC:사역마의 뱃속이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바닥의 진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집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진짜 소화제?!
MC:왓츠 인 마이 배.
카멜리아:아 나 왓츠인마이 배
MC:~모자이크 처리 됨~
청월이 (슈뢰딩거):"...고양이라도 저런 건 못 보냥... 으엑."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충격)
오버클럭!:"도대체 내가 뭘 만든 거지."
MC:거대했던 사역마의 크기가 점점 줄어듭니다.
바람 빠진 풍선처럼 납작해질 때까지...
오버클럭!:그러면 거대 렌치로 다가가서 퍽 하고 막타를 칠 것 같네요
확인사살.
MC:고마워요, 마법-활명수!
오버클럭 신발에 다 묻을 듯
오버클럭!:신발까지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카멜리아:(으아악)
MC:끈적. 끈적.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나머지 한 병은
배탈났을 때를 대비해 남겨둬야(??)
MC:너도 납작해지지 않도록 조심해...
오버클럭!:바텐더에게도 한 잔 드려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 소화칵테일
적이 준 음료를 받아마실까?
오버클럭!:그러면 뭔가의 결단을? 했으니
위습 2개 받고 1개 쓴 셈 쳐도 될가요
MC:
토큰에 반영해뒀읍니다
제가 생각한 이 건물 이미지는 성당 같은 거였는데 (세션 전에)
지금 보니 약간 명방에 나오는 심해교회 같은 느낌이어도 ㄱㅊ을 듯하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더 내려가면 안 될 것 같은데
MC:칙칙한 회색 건물.. 근데 구석에서 이상한 실험이..
말미잘 같은 시테러가 나오고 (안 나옵니다)
오버클럭!:사실 사냥꾼들 정장입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블러드본풍이라던가 (막
카멜리아:오 그것도 좋죠
MC:정장은 활동하기 좀 불편하죠
거기에 총 매고 담배까지 피우면 영락없는 테러세력이군
...하여튼 그렇게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일행은 바텐더를 마주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었다.
다음 시간에 계속!
2024-12-28
MC:그렇게 샌드웜 모양의 사역마를 처리하고 성당 깊은 곳으로 향하는 일행. 종유석으로 된 천장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똑똑 나고요. 내부는 아주 오래된 곳인 듯 사람의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춥습니다.
몇몇 사람들을 기리는 듯한 묘지석이 모여 있는 방도 있고, 실제로 미사에 사용된 듯한 홀도, 2층의 발코니도 갖추어져 있는 공간. 하지만 평범한 건물과 달리 희미하나마 어떤 마법의 기운이 남아 있는 것이 느껴질 거예요.
깊은 곳에 숨어 있을 흡혈귀가 내뿜는 어둠의 기운과는 별개로 말이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런 구조물이 바다 아래에 있었다니..."
"크큭... 멋있군...."
로드스타:“멋 있는 것도 멋있는 거지만… 누가 무슨 목적으로 지은 곳일까.”
오버클럭!:"어떤 구조로 되어있는 걸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러고보니 지금 본부와 연락이 되는 상황인가요)
로드스타:“꼭 좋지만은 않은 느낌이 나.”
오버클럭!:(아마 통신 끊기지 않았을지)
MC:본부랑 아마
그렇겠죠
바다니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 사이 혼란에 빠진 지상(?)
MC:누군가 연락을 맡아주려나
오버클럭!:그래도 어느 정도 해놓고 나왔으니 빨리 간다(?)면 괜찮지 않을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타임어택
MC:속전속결!
그렇게 둘러보다 보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 역시 숨겨진 문이려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수상하게 걸려있는 그림 액자 뒤
MC:연단 같은 거 뒤에 이상한 석상 같은 거 있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열어보니 레버가
이유나:오 클래식하다
(두근두근)
MC:끼릭
오버클럭!:책장에 어떤 책 당기면 레버라던가 같은 것도 있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당기자 갑자기 책장이 고고고고
오버클럭!:그리고 뒤에서 돌 굴러와야 함 (?)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래에선 죽창함정
MC:크로노 트리거에서도 그런 거 있던 것 같은데
아니
그건 인디아나 존스 (?)
비-인디아나 존스로 갑시다
하여튼 수상한 레버를 만지작거리다가 고고고고 하는 육중한 소리와 함께 비밀통로가 열리고요 역시 클래식하게 지하로 연결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누가 찾아냈나요?!
MC:누가 발견하실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슈뢰딩거의 앞발이 우연히 건드린 것으로(?)
MC:냐아악?!
하고 발견함
오버클럭!:슈뢰딩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 생각보다 쓸모있잖아?"
"다시봤다 슈뢰딩거...크큭"
청월이 (슈뢰딩거):“흐, 흥. 생각보다라니. 쓸모없는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거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반응이 귀엽다
이유나:(핏 웃네요)
정말 도움되네. (진심을 담지만 어쩐지 비웃는듯한 연출이 되어버림)
(...)
로드스타:“전부터 생각했돈 거지만, 정말 자연스럽게 자기를 고양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니까 고양이 맞잖아?"
오버클럭!:(오버클럭은 몰랐던가)
청월이 (슈뢰딩거):“뭐, 불만 있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대충 눈치 깠을 것 같긴 하죠
민지는 영리가 -1이라
청월이 (슈뢰딩거):“나도 얼른 돌아가고 싶지만… 당장 돌아갈 수는 없어 보이니 울며 겨자 먹기인 거지.”
오버클럭!:"그러고 보니... 말 끝에 냥냥 붙이는 거... 직접 붙이는 거였구나..."
로드스타:“아니, 나는… 생각보다 네가 그 날 이후에 일어난 일들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유나:아하.
MC:수동식 냥체죠
이유나:이제는 그럼 슈뢰딩거라기보단...
그,
오버클럭!:"음... 슈뢰냥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뢰냥이
이유나:(잠시 그 강아지의 이름을 머릿속에서 뒤적인다.)
그 뭐죠
그 실험당한 강아지
오버클럭!:파블로프인가 파트라슈인가
이유나:파블로프의 냥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파블로프
이유나:(킥킥 웃으며)
MC:파블로프는 사람이었죠
이유나:파블로프의 고양이라고 해야겠네
그렇죠
MC:(ㅋㅋㅋㅋㅋ̆̈
이유나:슈뢰딩거도 사실 그거 사람이름아니던가요 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실 파블로프도 개가 아니긴 한ㅋㅋㅋㅋ
청월이 (슈뢰딩거):“에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슈뢰딩거랑 똑같네요
청월이 (슈뢰딩거):“마음대로 불러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나...난 슈뢰딩거라고 부를거다!"
오버클럭!:"음... 그러니까 슈뢰딩거면 관찰 할 때 고양이가 되는 거지?"
청월이 (슈뢰딩거):”얼른 원래대로 돌아가든지 해야지.”
오버클럭!:하면서 일단 비밀문 쪽을 살펴볼 듯 하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돌아가도 슈뢰딩거라고 부를듯
MC:한슈영슈
(한 번 슈뢰딩거는 영원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이대로 내려가도 안전한가
이유나:(욱겨
MC:그러면… 오버클럭 +대담 한 번 굴려 봅시다.
오버클럭!:슈청월
좋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어째서 대담인가
MC:위험 마주하기라
오버클럭!:
판정
결과11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오우
MC:아니
훌륭하군요
오버클럭!:쉬었다 하기 버프
그러고 보니까 오버클럭은 용사 타입이었어요
소명 하나 받아가야지
MC:내려가는 길은 오래된 구조물이고 심지어 심해라 젖어 있어서 미끄러웠지만… 안전하게 첫 발을 내디뎠다!
오버클럭 용사였균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나는 마왕인데...'
이유나:용왕
MC:(마왕성에서 만나요
이유나:
MC:그렇게 좁고 어둡고 위험한 길을 안전하게 내려가면, 여러분이 찾던 그 인물이 있을 것입니다.
아주 오래된 마법진 같은 것을 앞에 두고, 굉장히 지쳐 있는 듯한 모습이고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소화제 장전)
MC:그의 등 뒤로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한 아주 투박한 돌벽이 있습니다. 마법진의 끝부분이 그 벽에 닿아 있어요
오버클럭!:(생각해보니까 소화제 남아있긴 했구나)
바텐더:”어서 오시죠, 손님 여러분. 두 번째 만남이군요.“
이유나:...(짜증)
시끄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앗!"
오버클럭!:"저희 미성년자라 술 못 마시는데요."
이유나:저 모기놈. (이런 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누구더라?"
바텐더:”용케도 이곳을 찯아내셨군요.”
오버클럭!:"손님은 무슨."
바텐더:“잘 기억이 안 나셔도 상관 없습니다. 술을 못 마셔도, 이제는 말이죠.”
오버클럭!:"음... 그 바 망하긴 했죠. 새로 안 차렸나봐요?"
(진짜 폭언이다)
바텐더:“왜냐하면, 지금, 여기에서 여러분은 뱀파이어 로드의 부활을 목격하게 될 테니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이유나:아니라고했다. 마법소녀 부른다 정말.
MC:아무래도 가게를 두 번 차리는 건 힘들죠 자영업이란
이유나:(짜증)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뱀파이어 로드의 이름에 흠칫합니다)
MC:그러며 바텐더는 품속에서 작고 반짝이는 술병을 하나 꺼내들고요
이유나:*바텐더에게 당해서 바텐더를 싫어함 + 좀 유머 섞어봤는데 안맞으시면 이야기주십사 ㅜ
(뭘까...)
MC:거기엔 깊은 붉은 색의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이유나:...이럴 줄 알았지.
MC:바라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날 것 같은..
오버클럭!:오버클럭은 식물원의 '앰플' 생각할 것 같네요
MC:그렇죠 바텐더와 우리의 미지가 공급책(?)이었으니
오버클럭!:"... 그거 설마 크리스마스 트리...?"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금 움직이면 막을 수 있는가
이유나:(태세를 취합니다.)
MC:아즈 위험한 물건일 거예요. 뱀. 로. 와 바텐더의 피가 섞여 있긴 하지만, 자칫 해서 깨지거나 새어나왔다가는
슈슉.
마법진의 용도도 아직은 불투명하죠!
이유나:(그렇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손에서 빼내보려고 시도를 해봅니다.)
위로 점프해 도약해서요.)
MC:좋아요. 첫 시도는 실패합니다. 바텐더는 예상한 수라는 듯 재빨리 앰플을 품 속으로 감추고, 그의 뒤에 있던 촉수가 뻗어나와 유나에게 날아들 거예요
판덩 없이 쳐내고 속박을 피할 수 있습니다. 묘사만!
이유나:(아아아 좋아요)
바텐더:“여전히 얕은 수를 쓰시는군요. 후후.”
이유나:(그러면 몸을 슉 숙여 그것을 피하려 해봅니다. 그러면 치명상은 피해가겠죠)
당신 말하는것보다 얕을까.
(절레절레)
MC:슉슉. 견제만 주고 받습니다
바텐더:“이 앰플은 뱀파이어 로드가 사라지기 전에 받아둔 피. 그 분은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제게 맡기셨죠.“
”녀러분은 저 하늘에 나타난 섬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녀러분
(ㅠㅠㅠㅋㅋㅋ̆̈
이유나:...
네가 소환해낸 것?
오버클럭!:"... 뭐 흔한 UFO 같은 거 아냐?"
이유나:혹은
설마...
전설에 나오는 라퓨타라는 헛소릴 할 생각은 아니겠지.
오버클럭!:"... 아니면 뭐 여기다가 떨어뜨리기라도 하려고?"
이유나:(코웃음 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저게 떨어지면 대참사인데)
"...일단 제압하자 쪽수가 우리가 많아!"
오버클럭!:(마법-연장 꺼냄)
이유나:그래야겠어.
좋은 생각있어?
(라며 변신!
바텐더:”후후. 아니오. 그 섬은 우리 흡혈귀들의 원한이 서린 곳, 당신들에게 복수를 할“
MC:대사 스킵됨
오버클럭!:(컷신스킵)
MC:변신 아직 안 해뒀군요
(ㅋㅋㅋㅋㅋㅋ̆̈
유나 위습 몇 개 남았죠
제가 폰이라 확인 불가인 (ㅋㅋㅋ̆̈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3개!
오버클럭!:일단 화면상 3개군여
MC:그럼 +1이군요
카멜리아:3개 맞습니다
아아
MC:변신 굴려주시죠!
오랜만에
카멜리아:
뭐로 굴렸죠? 잠시 가물해지다.
대담이던가.
MC:+1이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위습/3
오버클럭!:그 위습 수 비례해서 굴릴 거에요
네네
카멜리아:
판정
결과5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야 이)
MC:아주 오래 전 0.1 버전에서는 +대담으로 굴리긴 했어요 (?)
카멜리아:그죠
(꾸닥)
자 이제 실패...를 했으니
(아아아)
MC:좋아요 그러면 유나가 변신!을 하지만 행동을 시작하기 전, 발밑에서 솟아 나온 지박촉들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바텐더에게 달려들려 하는 순간! 다리가 잡혀 넘어지고요
피해 1개 받아주시고
카멜리아:(짜증)
저 모기가...
MC:부축을 받거나 도윰을 받아 다시 일어서면, 사역마들에 포위된 형세가 됩니다.
바텐더는 “똑똑히 보라”며 의식을 시작할 거예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멈춰야해...!"
MC:대사는 스킵됐지먼 의식은 진행됩니다(?) 엄청난 일이 일어나려는 이 순간!
어떻게 헤쳐나가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일단 EMP 던지기?
오버클럭!:EMP... 가 모기에게 효과가 있을까요
MC:앰플에 담겨 았던 뱀. 로. 의 피가 바텐더의 몸으로 들어가… 마법진이 붉은 빛을 내며 반응하는… 그런 장면
카멜리아:(ㅋㅋㅋㅋ)
(큰일이 났음을 직감해요)
이럴수가.
MC:있을까요? 전자기기가 아니긴 한데
카멜리아:(탄식)
오버클럭!:마법-EMP긴 한데
MC:마엠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MMP
오버클럭!:음... 아니면 그 소화제 남은 거
MC:매지컬 마그네틱 펄스
오버클럭!:를 EMP에 강화해서 쏘는 방식으로 마법진에 날리면
마법진을 좀 지울 수 있으려나요
락스 쓰듯이...? (막)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아...이럴때 로봇청소기가 있었다면....
MC:(ㅋㅋㅋㅋㅋㅋㅋ̆̈
DOGOS:(로봇청소기)
MC:마법 락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법진 청소해서 지우는 로봇청소기
MC:마.. 락스..
맑스…
오버클럭!:이럴수가
MC:EMP 요술이었던가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는 본부에 있던가
오버클럭!:네네
카멜리아:(잠시 생각해보자)...
오버클럭!:도고스는... 따라오지 않았을지
중계기 역할 (?)
MC:위습 2개 쓰실 여유 있나요
오버클럭!:5개니까
카멜리아:
MC:많네
2개 쓰고 묘사해주시면 될 듯
오버클럭!:
MC:사역마의 방해를 뚫고 사역마까지 쓱싹하는?
매직블럭처럼 싹싹싹~!
오버클럭!:그러면 EMP와 소화제(?) 를 섞어서 터뜨리는 걸로 갈까요
MC:그렇게 합시다
오버클럭!:좋아요
MC:소..엠피
이화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법진도 피로 작성된 거면
나름 유효한 해결책인걸지도
오버클럭!:"그렇겐 안되지!"
하면서... 오버클럭은 즉석에서 EMP 발사기를 소환합니다. 단, 총알 부분에 아까 쓰고 남은 소화제 (약 1장면 분량 남음)를 추가로 꽂은.
그리고... 아마도 바텐더가 있을 마법진 한 가운데에 쏴버리네요!
펑!
MC:펑! 사역마들의 방해를 뚫고.. 리바운드를 제압하듯이 날아간 탄환!
요란한 표백음(?)과 함께 마법진의 일부를 지워버리고…
좀 고어한 연출도 되나요 (?
카멜리아:막 필요이상만 아니면요!
예시 : 눈알이 사방에 굴러다닙니다 같은.
오버클럭!:아까 군의 샌드웜들이 죽을때 느낌의 묘사인가요
MC:바텐더의 다리가 사라지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새 부위가 자라날 것 같아서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초회복
MC:근데 이제 촉수 강은 모양으로..
같은
카멜리아:오우
오버클럭!:강해져서 복구된건가
카멜리아:네 괜찮습니다. 적당히 덜어만 내주시면!
(끄덕)
MC:그렇죠
그렇게 자라난 촉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새 다리가 될 텐데,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날 거예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윽..."
MC:바텐더는 즐겁다는 듯이 웃습니다. 물론 바지의 찢어진 부분은 복구되지 않겠지만…
카멜리아:(고개를 돌립니다.)
(촉수의 꾸물거리는 회복모습이 보기 좋진 않네요)
MC:바텐더의 몸 주변에서는 어둠이 검은 안개처럼 모여서 오라처럼 둘러질 것 같은데요, 뱀파이어 로드 본체에는 비길 것이 못 되지만 그래도 위협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샤오는 같이 없었죠?
오버클럭!:네넵
카멜리아:그렇습니다.
MC:경험자가 현장에 없군요 다행인가 불행인가
카멜리아:(끄덕)
왠지 근데 샤오 직접 봤으면 펄쩍 뛸것같은...
MC:아무래도..
카멜리아:그정도로 엄청난 상황이죠.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금방옵니다. (1분이내)
MC:다뇨세요
하여튼 그런 위압감! 그런데 지워진 마법진 밑에 다른 모양의 바닥이 드러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저 로드스타 저널 주시면 효진이 대사도 슬쩍슬쩍 칠게요
MC:
흡혈귀의 피 마법진은 그 위에 덧그린 것이었던 것처럼 보여요. 아래의 문양에서는… 오버클럭은 알 수 있겠네요. 라크리마를 처음 배웠을 때 느꼈던 것 같은, 빛과 어둠이 섞여 있는 힘이 느껴집니다.
카멜리아:갑시다 갑시다
MC:아 잠깐만요 드릴 수 있나 함 볼게요
터치하면 더블클릭이 되어서 이게
되나요?!
로드스타:
카멜리아:됐다.
오버클럭!:와아
MC:좋아 내가 해냄
하여튼 바닥에 나 있는 문양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바텐더는 계속해서 쑥쑥 크고 있고요
“힘이 흘러든다…!” 같은 대사도.
오버클럭!:먼가 라크리마 마법진 위에 뭐 하나 씌워서 흡.마법진으로 만든 느낌이네요
카멜리아:그러게요.
MC:그렇죠
카멜리아:저걸 저지할 방법이...
(긴박한 상황에서도 고민합니다)
(생각을 멈추지 마!)
MC:(생 멈 마!)
뭔가 셋이서 연계하는 그림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법에는 마법으로
MC:눈눈마마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법진에 낙서해서 술식을 바꿔버린다거나?
오버클럭!:마법진 해킹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반숙 계란프라이를 뒤집는 마법으로 바꾸어버림
오버클럭!:을 시도하기엔 오버클럭 요술셋에는 해킹 같은 건 없군요
MC:지평선을 써도 괜찮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직하게 판정으로 헤쳐나가보는 것도
카멜리아:일단 카멜리아가 요술을 통해 일시적으로 바텐더의 움직임을 막을 순 있겠군요.
MC:우직.
카멜리아:너만 촉수있어? 나도 써! 같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수틀리면 지평선!
카멜리아:좋아요.
MC:키멜리아가 틈늘 벌고 미스틱과 오버클럭이 시도?
카멜리아:좋죠
오버클럭!:좋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근데 소화제로도 건들지 못한 마법진인데
평범한 걸로는 안되겠죠??
카멜리아:그러게요 뭔가 간섭마법으로는 안만들어놨네요 카멜리아가
오버클럭!:그렇다면... 오버클럭이 지평선을 써봐야 하나...?
MC:일단 바닥에 있는 문양은 피로 그린 건 아니니까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라크리마라면
오버클럭이 하는 게 좋긴 하겠다
MC:미스틱 보조 구현 있었던가요
일단 생각하고 있는 건 크루오레로 만든 문양인데
카멜리아:네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지금은 없다
MC:피에는 피 (?
없군요
오버클럭!:크루오레면
로드스타가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라크리마 위에 크루오레
이런 식인 건가요?
MC:효진이 습득 실채해서
실패..
오버클럭!:문양 정도는 알지 않을지
MC:아뇨 크루오레로 그린 문양 위에 피로 덧그린 마법진 이렇게 두 개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와 마개조
오버클럭!:
MC:라크리마는 황혼 구현이라는 점을 전달하기 위한 서술이었던 걸로
오버클럭!:라크리마 '같은' 이었구나
MC:그렇습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우리 중에 크루오레 쓸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다른 해법을 찾아야하나
바텐더 본체를 쳐도 재생할테고...
MC:샤오의 빈 자리가 크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결국은 마법진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 건 맞을텐데
MC:물론 샤오도 이제는 못 쓰겠디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진짜 아까 말한 것처럼
그 위에 새로운 마법진을 덧그리는건 어떨까요
하나 더 얹어서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버리기
MC:마개조.. 해킹..
마법진 하이재킹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마이재킹
오버클럭!:마법진 하이재킹
카멜리아:마이재킹
ㅋㅋㅋㅋㅋ
오버클럭!:생각해보니까 오버클럭 언니... 소영이한테 들은 게 있으니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러면 누구 한 명이 돌파해서 바텐더 붙잡고
그동안 마법진에 손 쓰는 걸로?
오버클럭!:소영이가 마법을 하이재킹하듯이(?) 해서 도고스를 만들었으니 오버클럭도 이론은 알 듯
MC:좋아요
이론을 실제로 만둘 시간이군요
미스틱은 쓸 만한 요술 있나요
8개니까 그 중에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없는 것 같은데
불씨라도 지필까
MC:그것도 좋죠
카멜리아:(곰곰문문)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기를 불어넣는다니까 이런 느낌은 어떠려나요
미스틱이 갑자기 침착하게 상황 판단을 하고 방금 상의한 작전을 떠올려서 두 사람에게 지시를 내리는...?
MC:오 참모 같고 좋네요
파티의 두뇌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영리랑은 거리가 멀긴한데
본능인 것으로
오버클럭!:오버클럭 "엔지니어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고!" 하고 투덜거리면서 할 듯
MC:파티의 본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러면 일단 한 번 해볼까요?
터지면 지평선 써~~
MC:좋아요. 그러면 미스틱이 우선 +세심으로 굴려봅시다. 이후에 카멜리아는 요술, 오버클럭은… 생각해보기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판정
결과10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카멜리아:(확실한 성공!)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오버클럭이 판정 시도하면 수정치에 도움줄 수 있겠네요
MC:
훌륭해 좋아요
어떻게 사기를 불어넣는지 묘사 고 해주세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사태가 점점 악화되어가는 와중 모두가 어떻게 햐아할지 모른 채 당황하고 있는데.....)
'이대로는 끝장이야... 뭐라도 해야해....!'
"큭....! 내 말 잘 들어! 카멜리아! 요술로 저놈을 붙들고 있어! 오버클럭! 그 틈에 저 마법진을 망쳐버려! 자, 어서 움직여!"(긴박한 사태에 당황한 두 사람이 정신을 차리도록 소리칩니다.)
그러면 두 사람이 정신을 차리고 곧장 행동에 나서는 그림으로?
오버클럭!:"망... 쳐? 어떻게?" (일단 오더가 들어왔으니 마법진 방향으로 달려감)
MC:좋네요. 로드스타는 그럼 카멜리아가 바텐더를 잡고 있을 수 있게 사역마를 담당할 것 같군요
카멜리아:그럴게!
(그런 말과함께, 그대로 주문을 외웁니다.)
헤카테의 마법이여, 도래하소서! (그러면 폴터가이스트같이 그의 몸에 무언가 일이 일어나고,)
(바텐더가 잠시나마 꼼짝하지 못하게 됩니다.)
로드스타:”시간은 잠깐만 벌어줄 수 있으니까…!”
MC:헤카테! 위습 1개 쓰고 어떻게 되는지 묘사해 주세요!
카멜리아:(네 그러면, 위습 2개로 줄고...)
MC:(와중에 이름표를 화면 상단으로 치우는 걸 알아냄. 채팅창이 가리지 않아!)
카멜리아:자라났지만, 위협적으로 움직이려는 몸을 이리저리 붙잡아 그대로 그 자리에 무릎꿇게 합니다. 잠시나마 움직일 수없도록!)
*그거 알아내신거 저도 알려주세요 ㅋㅋㅋ
카톡방으로
헤헤
바텐더:“윽…? 잔꾀를…!”
카멜리아:잔꾀가 아니라 다음 수를 행한거지.
바텐더:바텐더는 몸이 커진 탓에 일시적으로 자기 몸을 제어하지 못하게 된 듯, 카멜리아의 요술에 움직임을 봉쇄당합니다. 사역마들이 바텐더의 몸을 감싸 갑옷처럼 둘러져 추가적인 공격에 대비를 하지만…
MC:오버클럭의 수는 공격이 아니었죠!
바텐더와 마법진에 다가가는 것은 어둠에 온몸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의 일.. 과연 그걸 버티면서 마법진 하이재킹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
무모하지만 도전한다면, 위험을 마주해 봅시다. 실패시 그림자 상태를 두 개 드리겠습니다
오버클럭!:
MC:(설정 → 음성/영상 → 플레이어 아바타 위치예요)
카멜리아:아 그거~
(감사합니다.)
자 가자가자 오버클럭!
MC:미스틱이 버프 준 거 더하면 +대담에 추가로 +2까지 들어가려나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좋다
오버클럭!:좋아요 일단 지평선보단 이거 해야지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4?!
오버클럭!:대담 2니까 +4네요
MC:오늘 주사위 굉장한데 과연
오버클럭!:
판정
결과11
해설◆ 10이상: 성공
◆ 7-9: 부분 성공
◆ 6 이하: 실패
경험치6 이하시, 소명 경험치를 1점 획득합니다.
MC:+4 실패할 수가 없긴 하지만 (ㅋㅋㅋ̆̈ 좋네요
그럼 상태 하나 줄이고, 의도한 행동을 해낸다?
오버클럭!:용사니까 소명 하나 받아가야지
카멜리아:(짝짝
MC:그림자 한 개 받고, 묘사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오버클럭!:"으... 나 소프트웨어는 전혀 모르는데..." (투덜투덜) 하면서 마법진 고쳐쓰기를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언니 도고스 만들 때 뭐라뭐라 했던 것 같은데...?
한소영:"잉? 그거 쉽던데?"
"음... 그러니까... 대충 암호문 명령어 같은 거잖아?"
"그... 나랑 인터넷에서 교류하는 자칭 탐정이라는 양반이 있는데... 그 양반이 마법소녀 조사했던 거, 대충 받아서 분석하고 코딩하니까 나오던데?"
"아. 물론 그거 코딩하면서 음... 거의 기도했지? 되라고?"
카멜리아:그게 들어맞았네?
ㅋㅋㅋㅋ
오버클럭!:그리고... 오버클럭은 그때 대충 소영이 뭐라뭐라 했던 걸 떠올려서...
작동되길 빌어봅니다!
MC:(탐정친구.
오버클럭!:효과는...... 모른다! 대충 망치면 알아서 폭발이라도 하겠지 하하!
"코딩은 모르지만 코드 망치는 건 쉽다!!!!!!" (급기야적 발언)
MC:그러면 이어지는 수가 공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바텐더가 아직 자세가 무너진 채로 촉수를 뻗어 오버클럭을 낚아채려는 그 순간…!
움직임이 멈추고요, 오히려 바텐더의 몸에서 자라났던 부위들이 타들어가듯 괴사하기 시작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통했나?!"
MC:참을 수 없는 괴상한 냄새가 나며 조각들이 툭툭 떨어지고
카멜리아:윽...!
로드스타:"으윽...너무 고약해..."
MC:아니 마. 소. 들에겐 정말 미안하게 됐다 이번 사건이 특히 좀 그렇네
하여튼
오버클럭!:(대충 "해치웠나?"를 말하고 싶지만 언니가 부정타는 짓 하면 망한다고 해서 참는중)
카멜리아:(여전히 긴장을 놓지 못함)
MC:“무, 뭐지…?!”라고 당황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바텐더. 그의 발 밑에서 붉은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피로 그린 마법진이 서서히 지워지며
크루오레로 그린 문양이 서서히 드러나고요
로드스타:“저건…?”
청월이 (슈뢰딩거):“효진이, 왕관이 반응하고 있냥…?”
카멜리아:...!
MC:과연, 효진의 주머니에서도 비슷한 색의 빛이 납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날 때가 왔구나. 피를 마시는 삿된 것들을 불태우고…”
“잃어버린 땅으로 가는 문이 열리리…”
바텐더:“잠깐, 뱀파이어 로드님…! 이럴 수는 없어…!”
MC:그렇게 다시 컷씬 스킵..
바텐더는 온데간데 없고, 선홍빛 은은한 빛을 내는 크루오레 문양만이 눈앞에 남게 됩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
오버클럭!:"해치... 아니다. 아직 뭐가 남은 것 같은데..."
카멜리아:그런것 같지...
MC:특징이 있다면. 연속된 선으로 이어져야 할 것 같은 문양 한가운데가 칼로 베인 듯이 끊어져 있고, 그 부분이 홈으로 파여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열쇠구멍처럼요
오버클럭!:"예를 들면... 이거 무너진다던가... 아직 거기까진 안 갔나?"
로드스타:“방금은 분명… 피의 여왕의 목소리였어.”
“저 문양을 건드려서 흡혈귀를 태워버린 걸 거야.”
카멜리아:다행인건가...
로드스타:로드스타가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말합니다
좋은 소식인지 나쁜 소식인지 알 수 없다는 얼굴
청월이 (슈뢰딩거):“일단 괴물은 처리된 것 같냥.”
“그것도 눈 깜짝할 새에.”
“건물은 무너지진 않을 것 같고.”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휴우..." (그 말에 그제서야 긴장이 풀어집니다.)
오버클럭!:(안도의 한숨)
청월이 (슈뢰딩거):“효진이. 왕관을 꺼내보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어쨌든 이 몸이 승리를 거머쥐었도다."
오버클럭!:"막 굴러오는 돌이나 가시 함정도 없는 거지?"
카멜리아:하지만 이어질 일이 골치아플 느낌인데...(미간을 문지르다)
일단 그럼 상처부터 살피는게 어떨까.
로드스타:“그건 인디X나 존스 영화고…“
카멜리아:아. 그 툼x이더같은.
(인디x나존스가 먼저지만.)
고전영화좋지.
로드스타:보석이 빛을 잃고 새하얀 돌멩이가 되어버린 태양의 왕관을 바라봅니다
청월이 (슈뢰딩거):“음… 그래. 일단 쉬고 생각해냥.”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그나저나 하늘섬이 어쩌고 하던데 물어볼 새도 없이 증발해버렸네"
(우리가 선빵침)
은초아:치지직. “아, 연결됐다. 얘들아, 괜찮아?”
카멜리아:...괜찮아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 어둠의 군단을 얕보지 말라고."
오버클럭!:"오! 고쳐졌다!"
카멜리아:(담담하게 말합니다.)
샤오위:“도고스 주니어가 근처에 닿았나 봐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도고스 주니어...?
은초아:“오, 큰일 없는 거지? 도망간 흡혈귀는 어떻게 됐어?”
카멜리아:흔적없이 증발했어요.
아마 더 추적을 해봐야 할 것같은데.
오버클럭!:"음... 그 증발이란 게... 아마 리터럴리 불타 죽은 것 같지만...?"
은초아:“에?”
오버클럭!:그러고 보니까 전송인가요 아니면 죽은 건가요 (...?)
은초아:“뭐… 너희들이 무사했다면 됐어.”
MC:증발했어요
오버클럭!:증발했군요.
MC:흔적도 업이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역시 피왕
MC:블러드 퀸
오버클럭!:"음... 슈뢰딩거의 도망간 흡혈귀에요,"
"다시 관측되기 전까진 상태를 알 수 없어요."
카멜리아:(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루오레가 관여된 것 같았어."
"샤오한테 한 번 얘기를 들어봐야될지도.."
샤오위:“크루오레… 응, 수고했어. 일단 돌아와서 쉬어. 얘기는 내일 계속하자.”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크큭....미션 컴플리트."
샤오위:“…아. 오는 길에 도고스 주니어도 주워와주고.”
카멜리아:알겠습니다.
오버클럭!:"도고스. 잃어버린 X이폰 찾기 기능..."
카멜리아:(묵묵히 대답하네요)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GOS:"... 도고스는 귀찮고 피곤해졌습니다."
샤오위:“그러니까… 도고스 주니어는 임시 이름인데, 익명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아라고 소개한 사람이 건네주고 간 거야.“
참회의 미스틱 드 셀레스티아 3세:익커매
샤오위:농담을 설명하는 사람 같은 기분을 느끼는 샤오위
MC:돌아가는 길에는 도고스와 전혀 닮지 않은 통신로봇 한 대가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렇게 이번 사건도 무사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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